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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5:03 905회 0건
#11

# 새로운 누나



2박 3일간 레지던스에 머무르면서 누나와 내가 섹스를 한 횟수는 8번이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왔을 때 누나는 나와 섹스 전과 후로 바뀜을 느꼈다. 그전에는 나에게 가끔은 거친 느낌도 있고 가끔은 쌀쌀 맞음도 있고 따스한 면도 있고 그냥 누나였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면보다 나를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이 더 강해졌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누나가 양팔을 깁스한 이후로 내가 수발을 드는 중이라 그런 것일 수도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 그것과는 다름이 느껴졌다. 아직 어떠한 감정인지 구분하기 어려웠다.


매일매일 찰싹찰싹 살이 맞닿는 소리가 거실을 가득 메웠다. 누나와 섹스를 할 때는 즐겨하는 체위가 생겨났는데 그 중 하나는 뒤치기였다. 누나의 엉덩이를 내 골반으로 치면서 엉덩이살을 출렁이게 하는 그 묘한 쾌감이 상당했다. 누나는 그럴 때마다 내 움직임에 맞춰 신음 소리를 냈는데 완벽한 싸이클이었다.

뒤치기를 하다가 멈추고 잠시 누나의 엉덩이를 지켜보았다. 깨끗하고 윤기 있는 피부가 감싼 탄력있는 엉덩이 사이에 내 자지가 꼽혀있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고개를 내려서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호흡을 가르고 있었는데 누나도 거친 호흡을 내쉬면서 숨을 돌리고 있는 듯 했다. 그 때 내 눈에 누나의 항문이 들어왔다. 누나가 호흡을 할 때마다 항문이 작아졌다 커졌다 숨을 쉬는 것처럼 보였다. 손가락으로 항문을 한번 훑어보았다. 누나는 갑자기 허리 활처럼 휘면서 신음을 냈다.

- 꺄악.. 하악 야 너 거기는 아니잖아.!
- 여기도 이뻐.. 오밀조밀하고..
- 거긴 더럽잖아.. 만지지마.

누나는 내가 손가락으로 항문을 살살 만지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냈다.

- 뭐 어때.. 내가 아까 깨끗이 씻겨줬잖아.

난 그렇게 말하고 손가락을 코에 가져다 댔다. 냄새는 커녕 바디샴푸향만 손가락에 묻어났다.

- 누나 똥꼬는 냄새도 좋은데? 블루베리향이네ㅋㅋ
- 야 하지마….!

남자는 기본적으로 청개구리 DNA가 섞여 있는 모양이다. 하지말라면 한다. 아마 하라면 …….뭐 그래도 하겠지. 손가락을 꽂아보았다. 그런데 의외로 누나의 반응은 거부감보다 쾌감에 강한 듯 싶었다. 다시 한 번 허리를 활처럼 휘었다. 난 이때다 싶었다. 다시 허리를 움직였다. 엉덩이 살이 잔파도를 치기 시작했다. 한 손으로는 볼기짝을 꽉 쥐었고 한 손으로는 항문을 공략했다. 검지손가락으로 깊숙하게 넣어보니 쑥 들어갔다. 무언가 이물감도 없고 말끔하게 쑥 들어갔다. 그런데 단지 손가락만 넣었을 뿐인데 누나의 반응은 격렬했다. 전에는 들어볼 수 없었던 신음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손가락을 빼니 항문이 다시 오므라졌는데 다시 커졌다가 오므라졌다 반복하기 시작했다. 문득 애널섹스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은 지나친 것이라는 느낌이 왔고 이내 관심을 접었다. 하지만 손가락만 얹었을 뿐인데 누나의 엄청난 반응을 본 나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도전해보고 싶다는 욕구에 감싸였다. 난 과감해졌다.

- 으아앙!! 야야야야앙..잠깐..

내가 혀를 누나의 항문에 가져다 대자 누나는 거부를하면서 엉덩이를 뺐다. 하지만 나는 엉덩이를 잡고 벌렸다. 꼭 잡고 벌리니 누나는 옴짝달싹 하지 못했고 항문을 그대로 나의 혀에 내주게 되었다. 항문을 조심히 닦았다. 약간 생소했으나 보지와 다른 느낌이 없었다. 단지 모양이 더 작고 오밀조밀.. 그런데 누나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침대보를 찢어버릴 듯이 쥐었고 엎드려서 신음을 참아내고 있었다. 누나는 침대에 완전히 엎드려 있었고 나는 그대로 누나의 엉덩이를 벌렸다. 누나의 보지가 드러났고 난 그 사이로 자지를 집어넣었다. 뒤치기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엉덩이 살이 내 사타구니에 깊숙히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그 탐스런 모양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내 누나의 보지 안에 사정을 해버렸다. 누나 보지에서 내 정액이 흐르는 것을 보였다.



# 3주가 지났다. 누나는 마침 내 깁스를 풀게 되었다. 홀가분해 보였다. 그 동안 내가 누나의 수발을 들던 것들이 머리를 스쳐지나 갔다. 이제는 누나를 씻겨주지도 않아도 되고 밥을 먹여주지 않아도 된다. 왠지 아쉬운 감정이 드는건 왜인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바뀌지 않은 것은 있었다. 누나와의 섹스였다. 오히려 깁스가 없으니 조금 더 편하게 자유롭게 할 수가 있었다. 매일… 매일이 섹스였다. 날씨는 무더웠고 집안에서는 옷이란 왠지 거추장스러웠다. 어차피 섹스를 하려면 벗었어야 하니까. 누나와 나는 눈만 맞으면 섹스를 했고 서로를 탐했다. 처음에 누나를 씻겨주며 누나의 가슴을 보며 떨려 했었고 누나의 보지를 만지면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몰랐던 내가 이제는 누나의 보지와 항문을 빨고 내 몸보다 더욱 아끼게 되었다. 내 몸도 그렇게 빨아 본적이 없을 것이다. 역시 내 몸도 누나의 향으로 가득했다. 난 내 항문도 처음으로 사람이 입이 닿았었다.


입대 전에 여행을 간다는 계획도 취소했다. 모든 생활을 누나와 함께 했다. 일어나면 누나와 섹스를 하고 밥을 먹고 섹스를 하고, 섹스를 하고 잠이 들었다. 누나와 나의 살은 떨어질 새가 없었다. 다양한 체위를 시험하고 서로의 몸을 갈구했다. 오럴섹스를 하고, 서로의 항문을 핥아주고, 뒤치기를 하고 마주보고하고, 위에서 하고 소파에서 하고 샤워하면서 하고, 밖에서 하는 섹스 말고는 수많은 시도를 했었다. 매일 두 번 이상의 섹스를 하다 보니 체력적인 문제도 생길법 했지만 젊은 나이에서 오는 체력은 무언가 특별했다. 나름 누나가 먹을 것은 신경 써야한다며 고단백 식단을 준비해주기도 했다.

그렇게 누나와 나는 서로 잘맞았다. 보통 남매 사이일때보다 더욱 잘 맞았다. 서로가 서로에게 색정을 충족시키기 위한 상대로 매우 만족하는 듯 싶었다. 사랑이란 감정은… 조금 복잡했다. 이미 서로가 남매로서 돈독한 사이였고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이였기에 그 둘 사이에 연인간이 느낄만한 사랑의 감정은 조금 버거웠다. 단지 서로에게 섹스라는 또 다른 놀이가 생긴거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전부 성장한 어른 남매의 재밌는 놀이…. 적어도 우리 둘 남매에겐 재밌는 놀이였다.


하지만 그런 것은 더 이상 지속되지 않았다. 나는 입대를 앞두고 있었다. 누나는 학교를 복학했다. 누나가 학교를 복학하는 것은 나와 누나의 성생활에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누나는 집에 오면 옷부터 벗었고 나도 집에 오면 옷부터 벗었으니까. 서로를 보면 서로의 입과 성기를 탐하기 바빴다. 나는 10월 초에 입대예정에 있었으므로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고 그 남은 시간을 이제 눈에 뜬 섹스로 보내기로 했다. 훈련소 가기 전날 누나와 나는 8번의 섹스를 하였다. 잠도 자지도 않고 내일은 없다는 듯한 맘으로 섹스를 했다.

- 아흣…아하악.. 윽!윽!윽!

내가 누나의 엉덩이를 내 골반으로 칠 때마다 누나는 스타카토로 신음을 냈다. 내 자지가 매끄럽게 누나의 질을 파고 들어가면서 내 골반이 누나의 두 볼기짝을 때리면 탄력있는 엉덩이 살이 출렁이며 아름다운 물결을 만들어냈다. 기억하고 싶은 장면이고 평생 잊고 싶지 않은 모습이었다. 엉덩이를 때린 골반이 빠질 때 내 자지도 누나의 질을 다시 빠져나오기 시작했는데 자지만 나오는게 아니라 누나의 쫄깃한 소음순도 따라 나왔다. 얇고 분홍빛의 소음순이 내 자지를 꽉 물고 있었고 내 자지가 빠지면서 쭉 빨려서 나오게 된 것이다. 그 모습도 잊고 싶지 않았다. 빠져 나가는 자지를 말리듯이 꼭 잡고 있는 모습, 가득 채워주길 바라는 듯한 모습. 그리고 찰싹찰싹 소리와 함께 누나의 간결하지만 뜨거운 신음소리가 내 말초신경을 자극했다.

- 누나, 있잖아. 내가 자지 뺄 때마다 누나 보지가 딸려나온다?ㅋ
- 응? 뭐야??
- 누나 보지가 내 자지를 꽉 잡아.. 나가지 말라고. 계속 있어달라고..

적어도 나에겐 그렇게 보였다.

- 어떤 모습이냐면 누나 손가락 줘봐.

나는 누나 검지손가락을 입에 넣고 입술로 꼭 물었다. 그리고 누나의 손을 잡고 천천히 뺐다. 내 입술이 누나의 손가락을 따라서 빨려나간다. 손가락을 다 빼고 누나에게 말했다.

- 봤지? 빨려나가는거? 누나 보지가 이래..ㅎㅎ 이뻐. 물론 내 입술보다 누나 보지가 더 이뻐.
- 남자는 그런거 좋아하는구나?
- 난 좋아 뭔가 나가지 말라고 부탁하는거 같고.. 누나랑 나랑 꼭 맞는 느낌이잖아. 그래서 좋아.

난 다시 누나를 앞으로 돌려 세우고 마주보고 다시 박기 시작했다. 누나의 가슴을 잡고 살살 어루만져 주면서 어깨 위에는 두 다리를 올리고 예쁘게 모아진 보지를 내 좆을 박았다. 이런 자세로 해도 누나의 음순은 내 자지를 꼭 물어서 빨려 나왔고 난 그 모습을 보면서 흥분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리고 늘 그렇듯 안에다가 사정을 했다. 안에다가 사정하는 기분이 더 좋았고, 나와 섹스를 시작한 이후로 누나는 매일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임신에 대한 우려는 전혀 없었다. 콘돔도 써봤지만 하루에 콘돔을 세 개씩 쓰기엔 조금은 무리였다. 매일 매일 섹스를 하는 우리에겐 만족감도 편리성, 경제성을 따져봐서 좋은 선택이었다.

- 누나.. 난 누나랑 하는 섹스가 너무 좋아. 다른 사람들이랑 해본적은 없지만.. 누나는 편하고 뭐랄까.. 매우 잘 맞는거 같아. 누나도 날 배려해 주는거 같아서 기분도 좋아.
- 니가 날 배려해주니까 나도 자연스레 그렇게 돼. 고마워.

섹스를 하는 커플로써 서로가 서로를 배려한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있을까. 그렇게 해준 누나에게 난 고마웠다.

- 그런데 나 낼 모레 입대하면 .. 어쩔꺼야?
- 면회갈게. 헤헤.
- 진짜??
- 응. 많이 보고 싶을거 같어. 한 번은 갈게.ㅋㅋ

면회를 온다느 누나를 보니 더욱 고마웠다. 자신의 시간을 내서 나를 보러온다는 마음씀씀이가 너무 고마웠다.



훈련소에서 누나는 울지는 않았지만 슬픈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애써 눈물을 참고 있는 누나에게 곧 휴가 나올거란 말과 함께 면회 오라는 말을 건냈다. 사실 그거밖에 할 수가 없었지만..



군입대를 하자마자 시간은 매우 빠르게 지나갔다. 규칙적이고 명령에만 의존하는 삶. 그냥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했다. 누나의 젖냄새가 그립기도 했지만 곧 만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리고 그 만남은 내 생각보다 더 빨리 이뤄졌다. 누나는 여자친구로 가장하여 면회를 오고 말았다. 믿을 수 없었다. 무모한 짓일 수도 있었는데 깜짝 놀랐다.

- 나.. 너 보고 싶더라. 친구 민증 빌려서 면회 왔어. 외출도 받았어.
- 나도 누ㄴ.. 아니 너 보고 싶었어.

누나라고 말하려다가 주변 면회객들의 눈치를 보고 말했다. 친구 신분증까지 빌려서 여자친구인척 하는 누나가 감격스럽기도 하고 고맙기도 했다. 외출 나가서 가까운 모텔을 잡자마자 누나의 가슴을 쥐었다. 너무 꼭 쥐었는지 누나가 아프다고 했지만 정말 그리웠던 가슴이었고.. 누나의 향이었다.

- 누나.. 나 이걸 뭐라고 하는지 알아?
- ??

나는 누나의 가슴을 쥐고 누나에게 물었다.

- 젖탱이.
- 야! 그게 뭐야 어으!

누나는 나의 저속한 말에 날 툭 쳤지만 이내 곧 웃었다. 그리고 곧 그 웃음도 내 입술에 의해 그쳤고 모텔 방은 살과 살이 맞닿는 찰싹거리는 소리와 누나와 나의 신음소리로 채워졌다. 완벽한 외출이었다.

그 이후로도 누나는 종종 여자친구인척 면회를 왔고 우리의 가상 연인관계는 지속되었다. 계급도 낮은 내가 군 동료들의 시샘 어린 질투에 곤란한 상황도 생기긴 했었지만 견디기 어렵진 않았다. 누나는 더 큰 위험을 감수하고 나를 찾아오는 중인데 그런 것쯤은 견딜 수 있었다.







# 변화의 시점

누나와 나는 친남매의 관계이고 나는 그 관계의 끝을 바라보지는 않고 있었다. 단지 현실에 충실하여 그 상황을 즐기고 있었을 뿐이고 그러고 싶었을 뿐이다. 누나와의 육체관계가 주는 쾌락은 매우 강했었다. 근친상간이라는 도덕적 일탈이 주는 쾌감도 있었다. 나는 친누나랑 키스를 한다. 나는 친누랑 섹스를 한다. 너희들은 없는 그런 것이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우쭐해지기도 했다. 나는 친누나가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보여서 우연찮은 기회에 친누나와 섹스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흔히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흔히 일어나지 않는 일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나는 단지 특별한 계기가 있어서 이러한 관계를 유지해 왔던 ..운이 좋을 수도 어쩌면 매우 나쁜 경험을 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런 나와 누나의 관계는 누나의 의해 종결 지어졌다. 누나는 면회를 갔다가 돌아올 때마다 혼자 있을 때 순간 찾아온 공허함이 모든 것을 바꿨다고 말을 해주었다. 그 공허함으로 시작으로 어느 순간부터는 서서히 죄책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했다. 아마 내가 군대를 가지 않고 그대로 누나와 살고 있었더라면 그것은 없었을 것이다. 매일 보고 매일 섹스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혼자 있는 순간에 찾아온 공허함이 누나와 나의 관계에 대해서 깊은 생각을 불러왔고 쾌락에 감춰져 있던 도덕적 의무감, 죄책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이미 엎질러진 물이지만 더 이상은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한다.

결자해지라고 했던가… 나도 그 누나의 뜻을 받아들였다. 서로가 서로에게 덜 상처 받는 쪽으로 서로를 인정하기로 했다. 그렇게… 누나는 내가 제대할 무렵 유럽으로 유학을 갔다. 명목적으로는 학업의 연장이었지만 나에게는 다르게 보였다. 누나는 그렇게 나와 예전 관계회복을 위해 방법을 찾아나섰다.






그렇게 누나는 해가 바뀌어도 그 곳에 머물렀고 그 다음해 여름에서야 귀국했다. 종종 전화통화를 통해 누나의 안부를 묻고 했었다. 매번의 통화는 매번 나와 누나가 나눴던 섹스를 하나 하나 지우는 듯한 통화에 가까웠다. 흔적을 지우고 기억을 지우고 평범한 남매로 돌아가고 싶어했다. 난 그런 누나를 이해했다. 언제부터 누나가 나의 색정의 상대였던가? 그저 누나였다. 누나와 나의 보통 남매의 기억들을 떠올리며 누나에 대한 이미지를 다시 되돌리는데 노력을 했다.



누나가 귀국한다고 연락을 받았을 때 출입국장에서 만난 누나는 낯선 느낌이었지만 오랜만에 만나는 누나의 모습이었다. 내가 누나와 섹스를 하기 전에 느꼈던 그 누나가 돌아온 느낌이었다. 다가가서 꼭 껴안아 주었다. 누나의 냄새가 났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다. 왠지 누나가 돌아와서 참 다행이다라는 느낌이 나를 휘감았다. 그리웠던 누나였다. 나를 동생으로 대해주던 그 누나로 돌아온 것이다.















-끝-





=========================================

원래 예정대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너무 급작스런 결말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이미 할 이야기는 다 끝난 상태였어요..
몇 가지 더 이야기를 더 생각했는데 여기서 마무리 짓는게 나을거 같았습니다.
더 길게 가길 기대해주신 분들이 계셨는데 여기서 끝나게 되서 죄송하단 말씀도 드리고 싶구요,,
그리고 그 동안 읽어주시고 추천 눌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른 글도 한 번 써볼까 합니다. 그때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그럼 답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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