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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누나들 - 107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5:03 1,441회 0건
나의 누나들 107.



미경과 일본여행을 가기위해 필요한 것을 사려고 백화점에 들렀다.
이것저것 필요이상의 물건을 구매하는 미경을 말리느라 진이 다 빠질것 같았다.
4명의 여자와 섹스한 것보가 미경과의 3시간 쇼핑이 더 힘들었다.

저녁을 먹기위해 약속시간에 맞추어 백화점 윗층에 있는 한식당으로 가고 있었다.
아직도 못산것이 있다며 내일 다시 오자는 미경의 말을 무참하게 씹어버렸다.
애교를 부리며 팔장을 껴오는 미경을 더이상 미워할 수 없었다.

예약해 놓은 한식당에 둘째누나 선주가 와 있었다.
미경과 반갑에 안아주며 인사하고 있었다.
여자들의 친밀도는 만날때마다 정비례해서 커지는것 같았다.


"언니!...많이 샀어요?...내것두 좀 사주지"

"안그래도 하나샀어...앉아봐...자 받아 마음에 들지는 모르겠지만"

"어머!...언니!...이거 안그래도 가지고 싶었던 향수예요...비쌀텐데...부담스러워요"

"뭘 그깟걸 가지고 그렇게 부담스러워해?...신경쓰지 말고 마음껏 써...다음에는 더 좋은거 사줄께"

"고마워요 언니!...나는 미경언니가 우리 진짜 언니보다 훨씬 더 좋아"

"호호호호....정말?...내가 선주언니 선미씨보다 더 좋아?...기분 짱이다"

"정말이야 언니...나 언니가 더 좋아..헤헤헤헤"

"뇌물이 좋긴 좋구나"


미경과 선주는 모임을 만들고 자주 만나지 못했었다.
만삭인 선주가 정말 만삭일때 모임에 빠졌었고 바로 출산이 이어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나와 같이 선주의 산후조리원을 방문한 미경과 선주는 그 이후로 친자매 이상의 사이가 되어버렸다.

두여자는 공통점이 있어서인지 서로 교감이 잘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두여자는 모두 나의 아이를 임신해서 출산한 공통의 공감대가 있었다.
선주가 낳은 아이의 이름을 미경아들 재호의 호자를 돌림자로 이름을 지었다.

미경이 직접 유명한 작명소에 가서 호자가 돌림자라며 거금을 들여 지어온 이름을 시댁에서도 인정해 주었다.
그렇게 내 아들들은 호자돌림으로 이름을 지어가고 있었다.
비록 성씨는 달랐지만 첫째 재호와 선주가 낳은 둘째의 이름은 진호였다.

두 여자는 그런 사소한 것들까지 의미를 두며 각별한 사이가 되어있었다.
가끔은 친동생 미희가 언니를 선주에게 빼앗겼다며 나에게 어리광을 부리기도 하였다.
하지만 선주를 좋아하며 매사 잘 챙겨주는 미경이 고마웠다.


"언니는 좋겠다...진호아빠랑 단둘이서 일본여행도 가구...부럽당...나두 데리고 가면안돼"

"그건안돼...얼마만에 재호아빠랑 같이 가는 여행인데...너같은 혹이 붙으려고 하니?"

"내가 혹이야?...언니 정말 그럴꺼야?"

"호호호...일본에 같이 가고 싶다고 하면 무조건 다 혹이야...재호도 혹이야"

"잘났어 정말...아무튼 부러워...진호아빠...나중에 나도 언니처럼 데리고 가줄꺼죠?"

"그럼...나중에 선주랑 단둘이서 더 좋은곳으로 갈꺼야"

"생각만 해도 신난다...그때 언니가 따라간다고 떼쓰면 혹덩어리라고 갚아줄꺼야"

"야 치사해서 안따라가...그러니까 선주너도 이번에 깨끗하게 포기해"

"가자고 해도 안가...내가 그렇게 눈치가 없는줄알아?...언니처럼?"

"뭐?..야 나처럼만 눈치 있으라고 해라...절에가서도 새우젓 얻어먹을 테니까"


두여자는 서로 자기아들의 이름을 먼저 부르고 그뒤에 아빠소리를 붙이며 내 호칭을 만들어 버렸다.
졸지에 나는 재호아빠와 진호아빠로 두 여자에게 불리우고 있었다.
한술더 떠서 두여자는 일부러 형님 아우님하며 내 표정을 살피며 재미있어 하고 있었다.

이렇듯 인간이 피에 끌리고 씨에 끌리는것이 무서운것 같았다.
두여자는 내 아들을 낳았다는 동질감 만으로도 친자매 이상으로 친한 사이가 되어있었다.

우리 세사람이 만나면 유난히 재호와 진호이야기를 나누다 헤어지곤 하였다.
미경과 선주를 마주보며 내 아들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기분이 점점 좋아지고 있었다.
미경과 선주는 재호와 진호를 잘 키워낼것 같아 항상 마음이 든든했다.










일본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미경과 나란히 앉아 있었다.
조용한 온천욕장이 있는곳에 숙소를 예약해 두었다.
미경과 편안하게 쉬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을수 있게되어 마음이 홀가분했다.

미경도 나와 함께 떠나는 3박4일간의 여행에 너무 설레여하고 있었다.
4일 이라는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겠지만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아마도 평생동안 이런 시간이 다시 오기는 힘들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공항에 내리자 예약해 놓은 숙소에서 보내준 차량이 대기하고 있었다.
일본에서도 꽤 유명한 오이타현의 벳푸온천에 도착했다.
아담하게 꾸며진 일본식 숙소는 이국적인 매력을 느끼게 해주고 있었다.

거실과 침실로 나누어진 숙소는 오로지 우리 둘만의 공간으로 손색이 없었다.
우리의 숙소 전용마당에 꾸며진 노천탕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 오르고 있었다.
아이처럼 좋아하는 미경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예뻐 보였다.


"여보...여기 정말좋아요...거실도 침실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저..저 노천탕 보세요...우리 전용인가봐"

"맞아...아주 넓지는 않지만 우리만의 전용 온천이야"

"야호!...너무 예쁘다...선녀들이 내려와서 목욕하고 가는곳 처럼 예뻐요"

"오늘 내려와서 목욕하는 선녀 옷을 훔쳐놓아야 겠네"

"호호호호...안춤쳐도 도망가지 않을테니까 걱정말아요...여보 나 안아줘요...너무 행복해"

"나도 행복해...미경이랑 이렇게 좋은곳에서 같이 있다는게 너무 행복해"

"여보...사랑해요...사랑해요 재호아빠"

"사랑해 재호엄마"


우리는 거실에 정성껏 차려진 일본식 밥상을 사이에 두고 앉아 정갈해 보이는 음식을 음미했다.
아름다운 정원을 보며 먹는 음식이 다행이 입에맞아 흡족했다.
사랑하는 눈빛으로 나만 바라보는 여인이 앞에있어 행복했다.


"여보 맛있다...많이 드세요"

"자기도 많이먹어"

"여보...저기 있잖아요...나..나 부탁이 있어요"

"부탁?...말해봐"

"들어준다고 약속해줘요"

"뭔데그래?...알았어...뭐든지 말해 다 들어줄께"

"정말이죠?"

"내가 언제 허튼소리 한적있어?"

"없어요...헤헤헤...딴소리 하면 안돼요"

"알았다니까...뜸들이지 말고 말해봐...궁금해"

"그게 뭐냐하면은요...나 재호 동생가지고 싶어요"

"재호동생?...아이를 또 낳고 싶다는거야?"

"응...허락해줘요"

"허락?...또 내 아이를 낳겠다는 소리야?"

"그럼 내가 자기아이를 낳지 누구 아이를 낳아요?...당신은 싫어요?"

"싫은게 아니라...재호엄마 나이도 있잖아...그러다가 건강이라도 나빠지면 어쩌려구 그래?"

"병원에 여러번 가서 검사도 많이했어요...아직까지는 괜찮다고 했어요...그리고...어차피 더 낳을거면
빨리 낳는것이 좋겠다고 그랬단말이예요...나 허락해 줘요..정말 마지막이예요..하나만 더 낳고싶어요"

"욕심은...그렇게 낳고 싶으면 낳아야지 뭐...대신 건강해야해...약속할수 있어?"

"약속할께요...운동도 열심히 하고 먹는것도 잘 챙겨 먹을께요...고마워요 여보"

"고마울게 뭐있어...내아이가 낳고 싶다는데...내가 고맙지...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다"

"이제 정말 더 낳으라고 해도 못낳아요...마지막이예요...헤헤헤..기분좋다...나 너무좋아요..헤헤헤"

"그렇게 좋아?...그럴땐 꼭 아이같네"

"오늘 하나 만들어 줄까?...일본에서 만들었으니까 나까무라라고 이름지을까?"

"호호호호...웃겨요...호호호...나까무라...이번여행에서는 힘들것같아요...서울가서 천천히 만들어줘요"

"그럴께...우리 산책갔다와서 온천욕하자"

"그래요...나막신 신고 나갈까요?"

"그러다 다리 부러지면 아기도 못가져"

"어머...안돼요!...그러면 정말 안돼요"


내아이를 하나만 더 낳고 싶다고 매달리는 미경이 너무 사랑스러워 안아주고 있었다.
미경과는 날이 갈수록 깊은 정이 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재호가 있어 나와의 관계는 가족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슬이가 갑자기 보고 싶어졌다.
이슬이가 자기 엄마와 내가 아이까지 낳은것을 알면 무슨말을 할까 생각하다가 머리를 흔들어 버렸다.
채비를 간단하게 차리고 산색을 나갔다.

조용한 시골동네처럼 꾸며진 온천마을의 풍경을 만끽하며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걷고 있었다.
한참을 걷다가 전망이 좋은 쉼터에 있는 벤취에 나랄히 앉아 이국의 풍광을 즐겼다.


"여보...무슨생각을 그렇게 해요?...내가 아이 갖고싶다고 해서 심란해요?"

"응?...아..아니야 아무것도"

"말해봐요...얼굴에 근심이 뭍어나요...나 불안하단말야...말해줘요 여보"

"사실은 갑자기 이슬이 생각이 나서 말이야"

"난 또 뭐라구...아이...불쌍해 보여요...꼭 이런곳까지 와서 그래야 겠어요?"

"미안해...갑자기 생각이 났어"

"하긴...얼마나 그리울까...이슬이도 나랑 통화하면서 걸핏하면 울어요...당신 보고싶다고 하면서요"

"녀석...나한테는 얼마나 센척을 하는데"

"자기앞에서 한번 터지면 스스로 약해질것 같은니까 그런다고 하더라구요...들은적이 있어요"

"잘되어서 다행이야...다시 만나서 행복하게 같이 지낼수 있는날이 오겠지 뭐"

"그럼요...이슬이랑 빨리 결혼하게 내가 도울께요...나만 믿으세요"

"고맙습니다 장모님"

"자기 그소리 한번만 더하면 나 이슬이랑 결혼 반대 할꺼예요"

"그럼 자기가 장모님이지 뭐야?"

"그..그렇긴 하지만 둘이 있을때는 영원한 병진씨의 여자예요...그거 몰라주면 미경이 인생이 슬플거예요"

"그걸 내가 왜몰라...내 아이까지 낳아준 미경이를 내가 어떻게 모를수가 있어...인간도 아니면 모를까"

"당신 나뻐요...꼭 나를 울려놓고 달래주고 그러면 재밌어요?...안아줘요"

"미경이 사랑해"

"저두 사랑해요 재호아빠...내사랑 병진씨...사랑해요"

"이슬이랑 결혼하면 우리관계가 조금 달라질까?"

"여보...우리 그때가서 생각해요...나 조금 무서워요"

"알았어...이슬이도 행복하고 미경이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렇게 될거예요...당신만 옆에 있으면 이슬이나 나나 모두 행복할수 있을거예요...당신을 가운데 놓고
정말 사랑하면서 여러 여자들이 잘 지내고 있잖아요...당신의 능력을 믿어요..이슬이도 이해할것 같아요"

"이미 이슬이가 알고있는 관계가 있어"

"어머!...이슬이가 알고있는 관계가 있다구요?...누구예요?"

"우리 막내누나"

"아!...선애씨요...이슬이가 요즘 선애씨를 친언니처럼 대해요...알고있어요?"

"알아...누나와 내 관계를 이슬이가 인정해 주었어...유학가면서 누나에게 자기대신 나를 지켜 달라고 했대"

"그런일이 있었군요...몰랐어요...이슬이가 그런쪽으로 꽉 막히지는 않은게 다행스러워요"

"변하지 않았다면 이슬이도 나를 많이 이해해 줄것같기는 하지만...사람일은 모르는거잖아"

"이슬이 그렇게 가벼운아이 아니예요...속도 깊고 이해심도 참 많아요"

"나도알아...장모...나 이슬이랑 빨리 결혼하게 해줘"

"그렇게 할께요...자기가 이슬이랑 결혼하는것도 조금 무섭지만...당신이 다른 여자에게 장가간다고 생각하면
잠도 못잘것 같아요...그나마 재호아빠가 이슬이와 결혼을 생각하고 있어서 나도 참 좋아요...내가 도울께요"

"먼곳에 와서 이런 진지한 얘기 하니까 좀 더 진지한것 같아서 좋다"

"나도 그렇게 느꼈어요...먼곳에 당신과 단둘이 나와있으니까 세상에서 믿을사람이 당신뿐이라는 생각이들어요"

"자기는 내가 평생 지켜줄꺼야...맹세해"

"나 조금 울어도 돼죠?...왜 자꾸만 미경이를 울려요"


내 맹세에 미경은 감격하며 한참동안 내 품속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감사하고 있었다.
바다건너 이국땅에 땅거미가 내려앉고 있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미경을 등에 업어 주었다.

넓은등에 얼굴을 기대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미경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멀지않은 세월에 나의 장모가 될 미경에게 자꾸만 깊어지는 연민의 정이 느껴지고 있었다.
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를 끝까지 남자로서 지켜 줄것이라 다짐하며 미경의 엉덩이에 박자를 맞추어 주었다.


늦게먹은 점심때문에 저녁은 먹지 않기로 하였다.
온천욕을 즐기고 배가 고프면 먹던지 아니면 일본술 사케를 요기가 될만한 안주로 먹기로 했다.
거실의 통유리 창을 한쪽으로 밀자 바로 아담한 정원과 함께 꾸며진 전용 온천탕이 있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온천수에 여독이 조금 느껴지는 몸을 담구었다.
낯선곳에서 여자가 느끼는 경계심은 미경이라도 어쩔수 없는것 같았다.
주변을 두리번 거리던 미경이 발끝으로 온도를 감지하더니 몸을 담구며 앉고 있었다.

서로 마주보며 웃을수 있는 행복은 잔잔하지만 깊이가 느껴져서 좋았다.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면서 장난을 걸어오는 미경의 하얀미소가 너무 예뻤다.
물을 가르며 다가 오더니 내 다리사에에 들어와 앉았다.

미경의 어깨에 턱을대고 나즈막한 속삭임으로 추억을 말하고 사랑을 속삭여 주었다.
온천수 속에서도 피가몰려 단단해진 대물이 미경의 엉덩이를 간지르고 있었다.
미경이 허리를 심하게 틀며 내 입술을 원하고 있었다.


"여보 키스해줘"

"미경이 오늘 정말예뻐"

"자기도 너무 멋져요...나 꼭 신혼여행 온것같아서 너무 좋아요"

"나도 그런생각 했는데...미경이가 너무 새색시 같으니까"

"고마워요...기분좋아...자기 여기 난간에 올라앉아요...자기 자지 빨고싶어"

"새색시가 자지가 뭐야?"

"얼른요...나 자기꺼 빨고싶다고 했잖아요"


정원석으로 된 돌난간에 걸터앉자 대물이 물밖으로 나와 시원한 공기에 더욱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미경이 내 허벅지에 팔을걸고 몸을 의지한채 두손으로 대물을 잡아 혀끝으로 대가리를 핥아주고 있었다.
대물을 빨아 주다가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보면 허리를 숙여 앵두같은 입술에 뽀뽀해 주었다.

대물을 입에물고 빨아주는 미경의 목덜미를 시원하게 주물러 주었다.
조금 뭉쳐있던 근육이 금새 몰랑몰랑 해지고 있었다.
시원했는지 대물을 물고 위를 쳐다보며 눈웃음을 지어주며 고마움을 표현하고 있었다.

한참동안 대물을 빨아준 미경과 자리를 맞바꾸었다.
미경의 젖가슴과 온천물에 따듯하게 데워진 미경의 젖가슴을 빨아주고 있었다.
가지런히 쓸어져 내린 음모밑 갈라진 살틈을 살짝 열어 속살을 혀끝으로 핥아주며 애액을 맛보았다.

미경의 부드러운 손길이 내 뺨과 어깨를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휴양지에서 서로의 몸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천천히 이어지는 애무가 차분한 쾌감을 만들어 주었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이 아닌 숯불같은 차분함이 깔려 있었지만 그 온도가 절대 낮은것은 아니었다.

온천수의 효능을 본것인지 여독이 풀리면서 몸이 가벼워진것 같았다.
미리 주문해 두었던 사케와 안주가 거실에 차려져 있었다.
가운만 걸친채 사케를 한잔 마시자 뱃속이 따듯해 지며 온몸에 기분좋은 열이 올랐다.

미경의 얼굴도 살짝 발그레하게 홍조를 띠고 있었다.
취기가 살짝 오르자 미경의 요염함이 미경의 방심한 빈곳으로 살며시 고개를 내밀며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내 손을 잡아 일으키며 미경이 귀여운 도발을 하고 있었다.

다다미방에 깔린 두툼한 요와 이불이 우리를 감씨주려 기다리고 있었다.
가운을 벗겨주자 하얀 알몸이 되어버린 미경이 이불속으로 몸을 숨겼다.
걸치고 있던 가운을 벗어 던지고 미경이 기다리는 이불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옆으로 누워 마주보며 눈으로 대화를 나누었다.
미경의 눈에 맑은 이슬처럼 반짝이는 액체가 맺히더니 흘러내려 베게를 적시고 있었다.
궁금했지만 물어보지 않았다.


"여보...나 너무 좋고 행복해서 우는거예요...우리 3년 아니 5년에 한번씩이라도 이렇게 단둘이 여행해요"

"그렇게 좋아?...자주 다니도록 노력할께"

"고마워요...너무 행복하니까 무서워요...누가 내 행복을 시샘할것 같아요"

"그런일 없을거야...미경이 행복 내가 지켜줄꺼야...영원히 지켜줄께"

"여보...내 인생에서 자기가 없었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 생각하면 끔찍해요"

"잘살고 있을거야...미경이는 현명하고 영리하니까"

"아니예요...이슬이 아빠랑 이혼했을거고...이슬이도 많이 흔들렸을 거예요...생각하기 조차 싫어요"

"이슬이 아빠랑 잘 지내지?"

"자기가 그렇게 하라고 했잖아요"

"착해...가정은 어떤 경우라도 깨지않는것이 좋아...서로 애정이 조금 식었다 할지라도 말이야"

"영감같아요...당신말이 맞아요...우리부부 이혼못하게 하느라고 수고 많았어요...옛날생각나요"

"그렇게라도 지켜내면...가족은 서로에게 결국 아주 소중해 질수 있는거야"

"맞아요...요즘 남편이 재호 예뻐서 어쩔줄 몰라하는것 보면...그렇게 밉지가 않아요"

"가족의 힘이고 세월의 힘이야"

"영감님...이제 미경이 안아줘야 할것 같아요...뜨거워져요"



미경을 안으며 따듯한 몸위로 포개어져 올라갔다.
뜨겁게 키스하며 이미 덮혀진 몸이 충돌하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미경의 몸을 으스러져라 안아주고 있었다.

온천탕에서 서로의 성기를 오랫동안 빨아 주었기에 거추장스러운 오럴을 끼워넣지 않았다.
다리를 벌려주는 미경의 몸위에서 대물을 움직여 축축하고 뜨거워져 있을 살구멍을 찾고 있었다.
대물의 뜨거운 대가리에 미끈하고 뜨거운 촉감이 전해져 오며 대뇌를 자극하고 있었다.


"여보...넣어줘요...크고 뜨거운 병진씨 자지로 미경이 몸을 채워주세요...미경이 보지가 뜨거워요"

"알았어...아프면 얘기해...넣는다"

"예...넣어줘요....아크흑!...아아아...뜨거워요...정말대단해요...이느낌...간직하고싶어요...살살요"

"견딜만해?"

"예...지금처럼 천천히 부드럽게 해줘요...적응되면 말해줄께요"

"조임이 너무 좋아...미경이 보지는 점점 갈수록 맛있어지나봐?"

"많이 먹어줘요...미경이 보지 맛있게 많이 많이 먹어줘요...아아흐으으...아아아...황홀해요 여보"

"나도 너무좋아...아직도 많이 아퍼?"

"훨씬 좋아졌어요...해줘요...이제부터 자기 마음대로 해요...미경이 다 드릴께요"



대물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경의 부드러운 손이 내 엉덩이 위에 올라와 대물을 격려하고 있었다.
점점 빨라지는 대물을 위해 미경의 다리가 좀 더 벌어지고 있었다.

우리를 아는 사람이 전혀없는 이국땅 시골마을에서 벌이는 섹스는 색다른 흥분으로 다가왔다.
뭔가모를 해방감이 우리의 성감을 높여주고 있는것 같았다.
미경도 다른때보다 더 많이 흥분하고 있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최고야!...정말최고야!...내여보가 최고야...너무좋아 여보오!...사랑해요....병진씨...미경이 너무너무
좋아요...당신최고예요!...더요...더 세게 해줘요...미경이 자기한테 죽어도 좋아요!...엄마아앙!..여보
사랑해요!...내여보 최고야....아크흐큭!...아흐읍!...미칠것같아...어떡해...미경이 어떡해...여보오!"

"아아아...여보...사랑해...내보지 미경이 사랑해...아아아아!"

"맞아요...아아아앙!...미경이 보지...병진씨보지예요...여보오!...죽여줘요!...엄마아아 어쩜좋아!..미쳐
아크흐큭!...아하흑!...미칠것같애...미경이 미칠것같아요 여보!...아하아앙!...아아앙!...여보 사랑해요"


미경의 달뜬 교성은 다다미방을 가득 채우며 울려퍼졌다.
미경의 요구대로 미경을 죽일듯한 거칠고 투박한 박음질이 미경의 가랑이에 쏟아져 내렸다.
이미 연한 보지속살은 심한 경련과 함께 대물을 물어대며 이성을 잃고 말았다.

단단하고 뜨거운 대물은 미경의 깊은 자궁속까지 파고들며 자기의 완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오르가즘이 밀려오고 있는지 미경의 눈이 촛점을 조금 잃고 있었다.
이내 보짓물이 소변줄기처럼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밀려드는 오르가즘의 쾌감에 온몸을 떨어대는 미경을 힘껏 안아주고 마지막 박음질을 퍼붓고 있었다.
시큰거리는 대물은 더 커지고 굵어졌다.
질감이 달라진 대물은 정말 미경을 죽일듯이 잔인한 움직임을 연출하고 있었다.


"캬아아학!...아아악!...나..왔어요 여보!...그만!...그만해요!...제발멈춰요!...나..왔단말야!...흐어어엉!..어엉
어허허어어엉!...어어엉!...나 왔다구요!...미경이죽는단말야!...살려주세요!...크흑!...크흐흐극!...재호아빠
살려주세요!...잘못했어요...제발!...한번만 용서해주세요!...이렇게 빌잖아요!...카아악!...크흐극!..아크흑!"

"나도 다 됐어!...시큰거려....쌀것같애 미경아!...조금만 참아!...아크흐극!...아아아!"

"여보...빨리싸요!...빨리 미경이 보지에 싸주세요!...꺄아아학!...아아아아...용서해요...잘못했어요!...제발
한번만 살려주세요!...여보...여보...하지마!...하지마요!...미경이 죽는단말야!...병진씨나뻐요!..캬아하악!"

"아아아아!...나....나와....싼다아아아!!!!"


이미 팔다리가 축 늘어져 온몸을 떨고있는 미경의 자궁속으로 뜨거운 정액이 채워지고 있었다.
부들부들 떨면서도 자궁속을 채워주는 정액의 뜨거움이 황홀한지 주름진 속살들은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떨고있는 미경의 몸을 내 체중으로 눌러주며 힘껏 안아주자 떨림이 조금 가라앉고 있었다.

눈만 껌뻑이며 혼이 빠져버린 미경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얼굴을 매만져 줄수밖에 없었다.
정신을 차려보려 애쓰는 미경을 바라보며 다정하게 웃어주고 있었다.
아직도 불끈대는 대물을 미경의 속살들도 쉬지않고 물어주고 있었다.



"힘들지?"

"아니요...너무너무 좋고 황홀해요...여보...이대로 오래오래 있어줘요...나 지금 꿈을꾸고 있는것 같아요"

"그럴께...나도 너무좋아"

"아...행복해요...내일도...모레도 당신이랑 이렇게 함께잘 수 있는거죠?"

"그럼...아무것도 우리의 사랑을 방해할 수 없어...사랑해 미경아"

"사랑해요 재호아빠"



우리는 그렇게 몸을 합친채 떼지않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웃고 울며 추억을 더듬던 우리는 다시 뜨거움을 참지 못하고 몸을 불사르며 깊은밤 속으로 들어갔다.
이번 여행으로 미경은 나에게 더 중요하고 더 소중한 여인으로 각인될것 같았다.

이슬이의 엄마면서 나의 연인이었고 내 아이를 낳은 와이프같은 미경을 더욱 사랑해 주리라 다짐했다.
일본에서의 첫날밤은 우리 오래된 연인에게 아주 특별한 밤이 되어주고 있었다.
평생을 통해 가장 행복하고 편안하고 황홀한 밤이었다고 말하며 미경이 내 품속에서 아기처럼 잠들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낮에 잠깐 명소를 둘러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조금 움직였을 뿐이었다.
온천을 즐기고 섹스를 만끽했다.
3일동안 대물을 원없이 접한 미경의 보지구멍이 상처를 입어 힘들어 하였다.

이제 대물이 처음 들어올때 참을수 있을것 같다면서 오히려 기뻐하는 미경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미경은 도저히 미워할수 없는 귀여움과 많은 매력을 가진 나의 소중한 연인이었다.
화살처럼 지나간 3일을 아쉬워하며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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