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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것 - 3부2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5:10 1,075회 0건
술에 취한 명국이 눈을 감은 채 침대위에 쓰러졌다. 난정은 쓰러져 있는 명국이 측은하게 보였다. 그녀 자신도 살기 힘들지만 젊은 그도 힘겨워 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어쨌든 그에 대한 도리는 다 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녀가 일어서려는데 그가 왈칵 그녀의 허리를 낚아챘다. 침대에 나뒹굴어진 그녀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왜......! 왜, 이래! 술 취했으니 자고 내일 출근해.”
“누님, 조금만 같이 있다가 가.”

“이제는 안 돼. 난 가야 돼.”
“누님! 난 누님과 같이 하룻밤만 자면 소원이 없겠어.”

“무, 무슨 말이야! 아, 안 돼.......”

난정은 명국을 뿌리치려고 안간힘을 썼다. 술이 취한 줄 알았던 그는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그녀를 깔고 앉았다. 그녀는 몸부림치며 그에게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젊은 남자의 힘을 당해 낼 수가 없었다. 그녀의 손복을 움켜쥔 거친 숨을 몰아쉬던 그가 간절한 눈빛으로 내려다 봤다.

“누님! 난 누님이 정말 좋아. 앞으로 누님을 적극 도와줄게. 누님처럼 매력 있는 여자는 처음이야.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 준다는데.”
“...........”

난정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남편의 얼굴이 점점 사라졌다. 그녀는 젊은 남자에게 안기고 싶은 호기심이 가득해졌다. 처녀도 아닌데 한번쯤 남자에게 몸을 준다고 해도 흔적이 남는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그녀는 명국의 요구를 직접 승낙할 수는 없었다. 그녀는 고개를 외면하고 저항을 포기했다.

“.........”

명국은 난정이 축 늘어지는 것을 보고 자신의 요구를 받아 드리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그녀의 몸을 갖고 싶은 욕구에 의도적으로 술이 취한 척 했던 것이었다. 흥분한 그는 걸치고 있는 옷들을 급히 벗어던지고 발가벗었다. 그리고 그녀의 옷을 벗겨냈다. 그는 발가벗겨진 그녀의 알몸위에 올라가 젖가슴을 움켜쥐고 젖꼭지를 입속으로 빨아 당겼다.

“읍.......!”

난정은 온 몸이 명국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쾌감에 급히 숨을 들이마셨다. 그러나 그녀는 흥분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빳빳하게 누워 침대 시트를 움켜쥐었다. 그녀의 젖꼭지가 돌기를 일으키고 그의 혀가 그녀의 온 몸을 샅샅이 훑고 지나다녔다. 그녀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그의 허리를 움켜쥐었다.

“왜 이래!? 아, 안 돼.........”

명국의 혀끝이 난정의 음순을 돌돌 굴렸던 것이었다. 그는 그녀의 보지가 촉촉하게 젖는 것을 내려다보았다. 많은 여자를 경험한 그는 그녀가 다른 여자보다 많은 량을 흘린다고 느꼈다. 그는 입속으로 음순을 빨아 당겼다. 그녀가 허리를 틀어 올리며 급히 숨을 들이켰다.

“나, 난 몰라. 아, 안 돼. 시, 싫어.......”
“보, 보지가 예쁘네.......”

중얼거리던 명국은 페니스 귀두를 난정의 보지 입구에 대고 문질렀다. 정신이 아득하도록 흥분한 그녀는 더 강렬한 자극을 갈구하며 둔부를 들어 올렸다. 빙긋이 미소를 띠운 그가 페니스를 쥐고 그녀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발가벗은 알몸을 비트는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 나왔다.

“하 으! 어떡해........”
“허 걱~!”

페니스가 보지 속으로 매끄럽게 빨려 들어가고 명국은 깊이 숨을 들이마셨다. 너무도 뜨거운 열탕에 페니스가 빠져드는 쾌감에 그는 진절머리를 쳤다. 그는 그녀의 보지 속 깊숙이 페니스를 밀어 넣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그의 엉덩이가 피스톤처럼 빠르게 움직였다. 그녀는 쾌감이 남편만은 못하지만 저돌적인 그의 행동에 또 다른 희열에 젖어 들었다.

“으 읍, 읍, 읍, 하, 으.......”
“헉, 헉, 핫, 헉........”

발가벗은 그들은 하나가 되어 몸부림쳤다. 한찬 젊은 그의 페니스는 그녀의 보지 속을 거칠게 짓이겼다. 그의 난폭한 행위에 그녀는 보지 속의 피부들이 통증까지 느낄 정도였다. 그들은 동시에 서로의 허리를 움켜쥐었다.

“하 윽! 아, 안 돼.”
“헉~!”

오르가즘을 느낀 난정은 심장이 터지는 것만 같았다. 짧은 시간의 성관계였지만 그녀의 보지 속은 서로가 흘린 정액으로 흥건해졌다. 그러나 그녀는 남편이라면 더 강렬한 희열을 느끼게 해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에 무언가 부족함을 느꼈다. 그러나 그는 헐떡거리며 그녀의 몸 위에서 미끄러져 내려갔다. 그와 시선이 마주친 그녀가 눈을 흘겼다.

“술 취한 거 아니었지!?”
“누님은 정말 멋져!”

“못 됐어! 젊은 여자 많잖아?”
“젊은 애들, 튕기기만 하고 재미없어.”

“오늘만이야!”
“알았어. 누님! 내가 많이 도와줄게, 보험실적이나 올려 줘.”

더 강렬한 쾌감을 바라던 난정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그녀는 발가벗은 몸을 사리며 세면장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녀는 샤워를 하면서 아무래도 남편이 바라보고 있는 것만 같아서 있을 수 없었다. 세면장을 나온 그녀는 돌아서서 벗겨 던져졌던 옷들을 주섬주섬 걸쳐 입었다. 그는 침대에 누워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왜......!? 누님 가려고?”
“가야 돼.”

“안 건드릴게, 여기서 자.”
“집에 가봐야 돼.”

남편을 떠올린 난정은 마음이 조급했다. 그녀는 도망치듯이 모텔을 빠져 나왔다. 막상 집으로 가려고 했던 그녀지만 남편에게 오히려 의심만 받을 것 같았다. 궁리를 하던 그녀는 근무하는 병원으로 가서 잘 생각으로 지나가는 택시를 불러 세웠다. 택시에 오른 그녀는 보지 속에 진 명국이 뿜어낸 분비물이 남아있는 것만 같아 기분이 찌뿌듯했다.

민기는 이틀이 지나도 아내가 전화를 하기는커녕 받지도 않아 신경이 곤두섰다. 아내에게 전화하기도 지친 그는 불안감만 쌓여갔다.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다가 잠이 들었던 그는 평상시보다 늦게 일어났다. 혼자 식사를 마친 그는 은주 방을 살며시 열었다. 이불을 가랑이 사이에 낀 은주는 팬티를 걸친 엉덩이를 들어 내놓고 잠들어 있었다.

피시방에 나간 민기는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오전 내내 서성거렸다. 요즘 웬일인지 고 신애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점심 식사를 하러 그는 집에 들어갔으나 썰렁함에 식욕도 없었다. 은주는 아직도 늦잠을 자는지 방문이 닫혀 있었다. 감기 기운 탓인지 으스스 떨리고 한기를 느낀 그는 더운 물에 샤워라도 하면 괜찮을 것 같았다. 보일러 온도를 높여 놓은 그는 팬티만 걸치고 욕실 문을 열었다.

무심코 욕실 문을 열었던 민기는 흠칫하였다. 잠을 자고 있는 줄로만 알았던 은주가 발가벗고 샤워기 밑에 서서 샤워를 하고 있었다. 은주가 몸을 사리고 그를 쳐다봤다. 그런데 그녀는 태연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얼굴은 인형 같은 동안이지만 통통한 몸매는 무척 숙성해 보였다. 당황한 민기는 얼른 문을 닫으며 중얼거렸다.

“문이나 닫고 하지 그랬어........”

은주의 발가벗은 알몸이 아른거리는 민기는 멍하니 서 있었다. 그런데 욕실 안에서 그를 부르는 그녀의 큰 목소리가 들렸다.

“아저씨!”
“..........!?”

“아저씨!”
“왜......!?”

“등 좀 밀어 줘!”
“목욕탕 갈 것이지.........”

“목욕탕 가기 싫단 말이야. 빨리!”
“..........”

당돌한 은주의 요구에 민기는 선뜻 욕실 문을 열 수가 없었다.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친딸도 아니기에 그는 주저하였다. 그러나 자꾸 큰 소리로 요구하는 은주의 말을 무시 할 수도 없고, 오히려 더 이상하게 생각 할 것 같아 그는 욕실 문을 천천히 열었다. 작은 숲을 이룬 음모를 들어내 보인 그녀가 뒤돌아 앉았다.

“빨리 해 줘!”
“.........”

은주가 타월을 등 뒤로 내밀었다. 민기는 말없이 그녀의 등 뒤로 다가가서 타월을 건네받았다. 그녀의 등을 타월로 문지르는 그의 시선이 동그랗고 매끈한 그녀의 엉덩이로 향했다. 그녀의 맑은 피부는 탄력이 넘치고 부드러웠다. 타월을 쥔 그의 손이 그녀의 겨드랑이를 문질렀다. 그녀가 어깨를 흔들었다.

“호호호.........! 간지러워.”
“...........”

꿈틀 거리는 은주의 발가벗은 알몸! 숨을 들이 마시는 민기는 단지 그녀의 몸을 닦아주는 것이라고 감정을 추슬렀다. 그의 손이 그녀의 등 밑으로 내러가 엉덩이 사이를 밀고 내려갔다. 힐끔 돌아보는 그녀의 짙은 눈썹이 떨렸다. 그는 마른 침을 삼키며 타월을 그녀에게 건네주고 도망치듯이 욕실을 나왔다.

욕실을 나온 민기는 안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걸터앉았다. 순간의 감정을 삭이려고 해도 그의 페니스가 불끈 불끈 발기되었다. 그는 청각을 곤두 세웠다. 욕실 문이 여닫히고 은주의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깊게 숨을 내뱉은 그는 슬며시 일어나 방을 나왔다. 닫혀 있는 은주의 방문을 보고 그는 욕실로 들어갔다. 욕실 안에는 은주의 체취와 샴푸 냄새가 흐르는 수증기로 가득했다.

더운 물이 쏟아지는 샤워기 밑에 서서 민기는 눈을 감았다. 그의 머릿속에는 이혼한 아내와 미랑, 그리고 신애가 떠올랐다. 한 여자와 평생을 같이 하고 싶었던 그는 남은 인생만이라도 아내를 의지하여 살고 싶었다. 그러나 아내에게 신뢰감을 잃어가는 그의 현실은 안개 속과 같았다.

민기는 자신도 알 수 없는 운명에 맡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더운 물에 감기 기운이 씻겨 나갈 것 같았다. 바디 샴푸를 적신 타월로 그는 몸을 문질렀다. 별안간 욕실 문이 덜컥 열려 그는 흠칫하였다. 문 앞에는 팬티차림의 은주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서 있었다.

“너........!? 문 닫아.”
“.........!?”

“문 닫으라니까........”
“아 잉! 오줌 마렵단 말이야.”

빤히 쳐다보는 은주는 허벅지를 조였다. 그리고 부끄러움도 없이 급히 욕실로 뛰어 들어왔다. 오히려 민기가 당황하여 돌아섰다. 팬티를 밀어내려 엉덩이를 들어낸 은주는 소변기를 깔고 앉았다. 그녀는 발가벗은 그를 힐끔거리며 훔쳐보았다. 그녀가 겉으로 보기보다 그는 균형 잡힌 체구와 근육이었다. 그의 허벅지 사이에 우람하게 솟은 페니스를 보고나서야 그녀는 얼굴을 붉혔다.

은주가 나가고 민기는 빠르게 샤워를 하고 욕실을 나왔다. 출닝을 걸친 그는 식사를 할 생각으로 주방으로 들어가서 주춤거렸다. 혼자 먹으려니 쓸쓸한 그는 은주 방 문 앞에 다가가서 귀를 기울였다. 방 안에서 노트북 좌판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그는 큰 소리로 은주를 불렀다.

“은주야! 같이 밥 먹자!”
“나, 밥 생각 없어요.”

은주는 밥 생각도 없지만 어떻게든지 그의 관심을 받을 궁리를 하고 있었다. 운주의 대답에 시큰둥해진 민기는 밥솥을 열었다. 그는 결국 식사하기를 포기하고 밥솥을 닫았다. 그가 주방을 나오는데 은주 방에서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은주가 급히 그를 불렀다.

“아저씨! 아저씨! 이것 좀 봐.”
“뭔데........!?”

발길을 돌린 민기가 은주의 방문을 열었다. 팬티 차림으로 엎드려서 노트북을 보고 있던 그녀가 함박웃음을 하고 그를 올려봤다. 그녀는 동영상을 보고 있었다. 그가 방안으로 들어가 보니 외국 코미디물이었다. 쓰레기를 버리려던 여자들이 쓰레기통을 열다가 발가벗은 남자가 튀어나오는 것에 기절초풍하고 넘어지는 영상이었다.

한번이 아니고 또 다른 여자들이 연속적으로 기묘한 표정으로 놀라는 모습에 민기는 빙긋이 웃음을 흘렸다. 호기심을 느낀 그는 은주 옆에 엎드려 노트북 화면을 주시했다. 은주는 그의 관심을 끌려고 다른 코미디 영상물을 계속 클릭하며 깔깔 웃었다. 그녀는 슬그머니 그의 허벅지위에 다리를 올려놓았다. 노트북을 주시하던 그가 흠칫하였다.

“..........!?”
“호호호........”

웃음을 흘릴 때마다 은주의 육감적인 엉덩이가 흔들렸다. 민기는 은주에게서 흘러나오는 상큼한 체취에 취할 것만 같았다. 그는 욕실에서 보았던 그녀의 발가벗은 몸이 떠올랐다. 그의 페니스가 불끈불끈 발기되었다. 갑자기 뜨겁게 흥분하는 그의 관자놀이의 핏줄이 돋아난 터질 것만 같았다. 그는 자신도 모르게 은주의 어깨를 껴안았다.

“호호.......! 정말 웃긴다.”

동영상을 클릭하는 은주는 민기의 손에 전혀 반응을 하지 않고 웃고 있었다. 그의 다리가 그녀의 엉덩이 위에 걸쳐졌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그의 몸은 점점 그녀의 등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마른 침을 삼키는 그는 모든 게 아내 탓이고 순결하지 않은 은주 탓이라고 자신의 욕구를 정당화 시켰다. 끓어오르는 욕망이 그의 이성마저 마비시키고 있었다.

어느새 민기는 은주의 등에 엎드려 있었다. 그의 시선 밑으로 셔츠가 늘어진 사이로 그녀의 젖가슴이 들여다보였다. 브래지어도 하지 않은 그녀의 아담한 젖가슴은 터질 것처럼 탄력이 넘쳤다. 그의 발기된 페니스는 팬티만 걸친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끼어 있었다. 그녀의 벌어진 셔츠 속으로 그의 손길이 들어갔다.

매끄러운 은주의 젖가슴을 보듬은 민기는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웃음을 멈춘 그녀는 온몸의 신경이 짜릿하게 예민해지는 쾌감에 흠칫하였다. 그러나 마우스를 쥔 그녀의 손은 동영상 아이콘들을 클릭하고 있었다. 손가락 사이에 젖꼭지를 쥔 그의 호흡이 점점 빨라졌다. 그는 발기된 페니스를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대고 문질렀다.

극도로 흥분한 민기의 손이 은주의 팬티를 밑으로 끌어 내리고 있었다. 오직 성욕의 불길 속에 휘말린 그는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모니터를 주시하던 그녀는 뜨거운 페니스가 보지 입구를 쿡쿡 찌르는 쾌감에 끌어안은 베개에 머리를 묻었다. 그녀가 허벅지를 오므리고 있어 그의 페니스는 보지 입구에서 진퇴를 거듭했다. 그는 보지 속으로 페니스를 밀어 넣지 못해 안타까웠고 은주의 입에서는 옅은 신음이 흘렀다.

“음........!”
“..........”

민기의 숨결이 거칠어졌다. 그의 손가락 사이에 끼어 마찰당하는 은주의 젖꼭지가 돌기를 일으켰다. 별안간 은주가 몸을 뒤집어 바로 눕더니 모포를 잡아당겨 자신의 얼굴을 덮었다. 팬티를 걸친 그녀의 허벅지에 사이에는 작은 숲을 이룬 음모가 가지런하게 보였다. 그리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둔덕 밑에는 이슬을 머금은 꽃잎처럼 펼쳐진 연홍빛갈의 보지가 꼼틀거렸다.

열기의 늪에 빠진 민기는 자신의 추리닝과 팬티를 벗었다. 그리고 은주의 팬티를 끌어내려 벗겼다. 모포로 얼굴을 가린 은주의 허벅지가 그의 손길에 힘없이 벌어졌다. 그는 힘줄까지 돋아난 페니스를 쥐고 은주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가 보지 속으로 들어간 페니스가 압박감에 조이는 감각에 휘말리고 그녀가 모포를 급히 젖히며 상체를 들어올렸다.

“엄마 얏~!”
“.........!?”

하복부를 내려다보는 은주의 눈동자가 일그러졌다. 그녀는 보지 속에 반쯤 틀어박힌 페니스의 우람함에 놀랐다. 골반이 뻐근함을 느끼는 순간 그녀는 종우 오빠를 떠올렸다. 그녀는 종우오빠보다 벅찬 그의 페니스를 느끼며 입술을 깨물었다. 그녀는 페니스가 보지 속에 깊이 박힐 때까지 숨을 멈추었다가 참지 못하고 신음을 흘렸다.

“으 읍! 아, 아저씨.......”

아무리 남자와 성관계 경험이 있었어도 그녀는 감당하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미 종우와 성교에서 쾌감을 익혔던 그녀였다. 바르르 떨던 그녀는 민기의 어깨를 잡고 매달렸다. 그는 은주가 처녀가 아니라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짐작했었다. 그리고 쾌감을 견디지 못하는 그녀의 모습에 다소 죄책감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아, 아저씨! 어떡해. 하 읍........”

마음이 편해진 민기는 은주의 보지 속을 빈틈없이 채운 페니스를 천천히 진퇴시켰다. 그녀의 탐스런 나신이 그의 건장한 가슴 밑에서 힘없이 흔들렸다. 거칠어지는 숨소리와 하복부가 마찰하는 소리가 이어졌다. 그녀는 보지 속으로 페니스가 치밀고 들어 올 때마다 끊어질 질 듯 하는 신음을 반복적으로 흘렸다.

“읍, 읍, 읍, 읍..........”
“헉, 헉, 헉.........”

민기는 은주의 보지가 긴축하는 감각에 정신마저 혼미했다. 엑스터시에 빠진 그는 그녀에 대한 배려도 망각하였다. 그의 페니스는 빠른 속도로 그녀의 보지 속을 유린했다. 그녀는 페니스가 뼈끝까지 잇닿은 옅은 통증과 함께 허공으로 치솟았다가 추락하는 희열의 물결 속에 빠져 들었다. 그녀는 쾌감을 참지 못해 그의 허리를 움켜 주기도 하고 때로는 모포를 잡아당기기도 했다.

“하 으, 으 읍, 아, 아저 씨, 난 몰라. 으 읍........”
“헉, 헉, 헉.........”

은주는 갑자기 불같은 회오리 속으로 빠져드는 엑스터시를 감당 할 수 없어 허우적거렸다. 이를 악물며 허리를 들어 올린 그녀는 고개를 좌우로 틀었다. 그리고 그녀는 급히 숨을 멈추었다가 몰아쉬었다. 그녀의 머릿속에는 수없는 은하수가 쏟아져 내렸다. 그녀는 불같은 오르가즘을 느낀 것이었다. 민기는 페니스가 흥건한 진액으로 휘감기는 촉감에 부르르 떨었다.

“헉! 으, 은주야........”
“.........”

민기는 축 눌어진 은주의 발가벗은 몸을 터트릴 기세로 끌어안고 경직되었다. 그녀는 보지 속에서 불끈거리는 그의 페니스에서 뿜어져 나온 뜨거움이 자궁까지 쏟아져 들어오는 것만 같아 치를 떨었다. 그녀는 그의 정액을 받아 드렸다는 부끄러움에 모포를 잡아 당겨 자신의 얼굴을 덮었다.

“.........!”

한동안 은주의 몸을 부둥켜안았던 민기가 상체를 일으켰다. 그가 보지 속에 박혔던 페니스를 빼내니 진액이 삐져나오는 묘한 소리가 들렸다. 그의 시야에는 진액으로 흥건한 보지를 들어 내놓은 그녀의 하반신이 들어나 보였다. 그는 옆에 놓인 휴지를 집어서 그녀의 보지를 적시고 있는 진액을 닦아주었다.

민기는 충동에 못 이겨 은주와 성관계를 한 것에 뒤늦게 후회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지만 그는 은주를 마주할 용기가 없었다. 하지만 아내와 다른 풋풋한 그녀의 육체에 그는 탄복했다. 그는 은주가 얼굴을 덮고 있는 모포를 끌어당겨 그녀의 하반신을 가려주었다. 슬그머니 일어난 그는 옷을 추슬러 입고 방을 나와 세면장으로 들어가 흘린 땀을 씻었다.

세면장 문소리를 듣고 은주는 얼굴에 덮었던 모포를 젖혔다. 그녀는 어느 남자에게서보다 뜨거운 희열에 감격하였다. 언제인가 엿들었던 엄마의 울부짖는 신음소리를 그녀는 이해할 수 있었다. 그녀는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집을 나간 아저씨가 층계를 내려가는 발자국 소리를 듣고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하복부가 뻐근함을 느낀 그녀는 휘청거리는 걸음으로 세면장에 들어갔다.

샤워를 마친 은주는 갑자기 허기짐에 피자를 배달시켰다. 방바닥에 엎드려 노트북을 펴놓고 채팅을 하던 그녀는 배달된 피자를 먹다가 스르르 눈을 감았다. 그녀는 꿈속에서도 아저씨의 가슴에 안겨 있었다. 한동안 몽롱한 잠에 빠져 있던 그녀가 눈을 뜨니 허벅지 사이가 샘물로 촉촉하게 젖어 있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다시 아저씨에게 안기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하지만 그는 점심시간이 되어도 들어오지 않았다.

은주를 마주할 면복이 없는 민기는 점심식사도 식당에서 먹었다. 수시로 피시방에 나오던 은주의 모습도 볼 수 없었다. 그는 말썽을 일으키는 컴퓨터를 수리하다가 부속품을 사러 전자상가에 다녀왔다. 그가 컴퓨터를 수리하고 나니 저녁시간이 되었다. 그는 저녁식사도 식당에 가서 먹고 집으로 들어갔다.

은주와 마주치는 것이 두려운 민기는 조심스럽게 세면장으로 들어갔다. 세면을 하고 나온 그는 은주의 방에 귀를 기울이며 침대에 누웠다. 그는 TV를 켜놓고 잠을 청했다. 깜박 잠이 들었던 그는 방 문 열리는 소리에 눈을 떴다. 방문 사이에는 은주가 생글거리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아저씨! 나, 무서워서 여기서 잘래.”
“뭐........!? 갑자기 왜 무서워..........”

배시시 미소를 지은 은주는 당돌하게 침대로 올라와 민기 옆에 누웠다. 그는 그녀가 아내의 잠옷을 걸치고 있는 것에 더욱 당황스러웠다. 그녀는 어처구니없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그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그러나 그는 반사적으로 그녀를 껴안고 있었다. 그녀의 잠옷 속에는 브래지어도 팬티도 걸치지 않았다.

“안아 줘.”
“..........”

은주의 상큼한 체취는 또 다시 민기의 이성을 마비시켰다. 그는 보조개를 드리우고 올려다 보는 그녀의 입술에 입술을 포갰다. 그녀의 탐스런 입술이 그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갓다. 그의 손길에 그녀의 허리가 비틀렸다. 그의 혀끝이 닿은 곳마다 그녀는 예민한 돌기를 일으켰다. 그들은 나이와 가족관계를 벗어난 남녀의 감정만이 있을 뿐이엇다.

말이 필요없는 그들에게는 오직 동물적인 성욕만이 존재하고 있었다. 민기에게 은주는 꺽을수록 청초하게 피어나는 꽃이었다. 윤리와 이성을 망각한 그는 다시 그녀를 발가벗겼다. 그녀는 처음보다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그의 우람한 페니스가 보지 속으로 밀려 들어가는 순간 그녀는 벌린 입술을 다물지 못햇다. 그러나 이내 숨을 할딱거리는 그녀는 허벅지를 벌려 그의 페니스를 보지 속에 받아 드리고 다리를 들어 올렸다.

“읍, 읍, 하, 으, 읍........”
“음, 으, 헛,.......‘

규칙적인 숨소리가 이어졌다. 은주는 잠재되었던 성욕의 불길에 엄마의 남자를 빼앗으려 했던 목적도 잊어버린 상태였다. 그녀는 종우 오빠에게서 느껴보지 못한 희열에 그가 엄마의 남자라는 의식도 없었다. 민기는 나이 어린 그녀가 이토록 섹스를 밝힐 줄은 몰랐다. 그는 마치 성욕에 휘말린 여자에게 사육당하는 기분이었다. 불길처럼 일어나는 엑스터시에 그는 은주의 허리를 들어 올리며 거친 숨을 뿜어냈다.

“헉~!”
“하 윽! 미, 미치겠어.”

민기의 가슴에 깔린 은주는 하늘로 치솟았다가 깊은 늪으로 추락하는 아찔한 현기증에 도취되었다. 어렴풋이 느꼈던 성적인 쾌감의 극치였다. 엄마에 대한 보복과 종우에 대한 환상을 떠올리던 그녀는 비로서 남자와의 육체관계로 인한 본능에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녀는 오직 성감의 극치에 매달려 허우적거리며 거친 숨을 내뱉엇다.

"읍, 하 으, 으읍, 하 아, 으 읍........."
"으, 은주야.........."

성적인 쾌감에 빠진 은주의 표정은 민기를 더욱 흥분시켰다. 발가벗은 그들은 한덩어리가 되어 지칠줄모르고 흐느적거렸다. 오르가즘의 정점에 도달한 민기의 페니스에서 울컥 거리며 뿜어져 나간 정액이 은주의 보지 속을 흥건하게 만들었다. 은주는 이미 여러 번의 오르가즘을 느껴 축 늘어져 있었다. 그녀는 자궁까지 뜨거워지는 쾌감에 안간힘을 쓰며 그에게 매달렸다. 그리고 다시 지친 그녀의 발가벗은 몸은 그의 가슴아래서 흐느적거렸다.

"아, 아저씨........어, 어떡.......해........"
"으, 은주가........조, 좋아........"

오랜시간의 끈적거리는 정사! 정신이 아득하도록 격렬했던 희열에 민기는 지쳐 은주에게서 벗어났다. 그들은 나란히 누워 깊은 숨을 몰아 쉬었다. 정적이 흐르고 그들은 스르르 눈을 감고 잠이 들었다. 문득 깊은 밤에 눈을 뜬 그는 발가벗은 그녀를 가슴에 끌어안고 있는 것을 알고 새삼스럽게 놀랐다. 그녀도 눈을 뜨고 그를 바라보았다.

"...........!"
"...........!"

짙은 속눈썹을 깜박이며 쳐다보는 은주의 크고 까만 눈동자! 쌍꺼풀이 짙어진 눈빛으로 바라보며 수줍어하는 그녀의 눈빛은 그가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었다. 그는 또 다시 가슴을 파고드는 그녀를 뿌리칠 수 없었다. 그는 정신과 육체의 갈등 사이에서 휘말리면서도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는 다시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였다. 그리고 다시 그녀의 발가벗은 몸위로 올라갓다.

"아, 아저씨..........!?"
"..........."

은주가 놀란 표정으로 눈동자를 똥그랗게 뜨고 민기를 올려다 보았다. 그가 그녀의 허벅지를 멀리고 다시 보지 속으로 페니스를 밀어 넣은 것이었다. 그러나 그녀는 이내 그의 허리를 끌어 당기며 허벅지를 벌렸다. 발가벗은 그들은 다시 하나가 되어 허우적거렸다. 그녀를 끌어안고 그의 허리가 반복적으로 움직엿다. 그의 페니스가 규칙적으로 보지 속을 헤집을 때마다 그녀는 벌린 입술을 다물지 못하며 신음을 터트렷다.

""하 읍! 아저씨가 너무 좋아. 읍, 으 읍. 하으, 으읍........."
"하.....! 은주..... 너무..... 사랑스러워 ......하........."

민기는 기어코 은주가 오르가즘에 허덕이는 모습을 보며 격렬한 오르가즘에 정신을 잃을 정도였다. 아침에 일어난 은주는 전혀 그를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날 이흐로 시간이 갈수록 그들의 은밀한 관계는 자연스럽게 지속되었다. 그는 아내와 같이 한지붕 아래에 살고 있는 은주에게서 벗어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그러나 그는 그녀와 관계가 깊어 질수록 아내가 두려워졌다.

은주의 눈빛에 벗어나지 못하는 민기는 또 다른 번민 속에 빠져 들었다. 아내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던 그는 주말이 되도 아내가 집에도 오지 않고 소식도 없어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저녁 늦게까지 아내의 연락을 기다린 그는 불안한 마음에 소파에 쭈그리고 앉아 갖가지 억측을 떠올렸다. 그는 어쩌면 아내가 또 자신을 배신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분노가 치밀었다.

휴대폰이 뜨거워지도록 민기가 전화를 해도 아내는 응답이 없었다. 그는 좌절감에 사로잡혀 한숨만 내쉬고 있었다. 이따금 방문을 열고 드나드는 은주의 모습도 그의 안중에는 들어오지 않았다. 갑자기 울리는 휴대폰 벨소리에 그는 깜짝 놀랐다. 그가 기다리던 아내에게서 걸려온 전화였다. 그는 휴대폰 통화 버튼을 누르고 다급하게 말했다.

“당신 어떻게 된 거야?”
“미안해요. 너무 일이 바빠서.”

“바쁘다고 전화 한통 못해?”
“그렇게 됐어요. 오늘도 못 들어가요. 미안해요. 나중에 말할 게요.”

아내는 민기가 다시 말할 사이도 없이 전화를 끊었다. 그는 문득 아내의 휴대폰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던 것을 느꼈다. 그는 불안한 생각을 지을 수 없어 일어나서 서성거리다가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그러나 상대가 받을 수 없다는 멘트만 흘러 나왔다. 그는 아내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만 같았다.

아내의 휴대폰에서 들리던 남자의 목소리! 민기는 불안한 상상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 그러나 침착하게 생각한 민기는 경찰서에 전화를 했다. 그리고 어제 아내가 외출을 했는데 전화 통화도 안 되고 연락이 없어서 신고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내의 전화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경찰관에게 알려줬다. 실종 신고를 접수한 경찰관은 부부가 싸우고 신고접수하기도 한다고 했다.

민기는 결코 부부싸움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가 걱정스러워하며 다급하게 말하니 경찰관은 119에 연락하여 아내의 휴대폰을 추적하고 연락을 준다고 했다. 잠시 후 안절부절못하는 민기의 휴대폰 벨이 울렸다. 발신자가 경찰서 전화번호는 아니었다. 그는 황급하게 통화 버튼을 눌렀다. 119 민원 담당 직원이라고 하는 남자 목소리였다.

“송 민기 씨 입니까?”
“경찰에 실종 신고 접수 하셨지요?”

“네!”
“지금 휴대폰 추적을 하니 천호동시장에서 신호가 잡혔다가 끊어졌습니다. 아마 전원을 꺼 놨던지 배터리가 없는 지도 모릅니다. 신호가 잡히면 다시 연락드리지요.”

통화를 끝낸 민기는 조급하여 기다리고 있을 수 없었다. 그가 점퍼를 걸치고 나오는데 은주가 방문을 열고 내다보았다. 그는 은주의 시선을 뒤로 하고 집을 나왔다. 승용차의 시동을 급히 걸고 그는 대로를 질주했다. 그는 119에서 연락이 왔던 천호동시장을 직접 가볼 생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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