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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해! 장모,마누라? - 1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5:10 1,991회 0건
장모할래? 마눌할래?의 시즌 2입니다




현정은 이런 행복이 얼마만인지 생각도 나지 않았다. 옆의 태수도 꿈결 같은 주말을 보내고 있는 눈치다. 연신 행복한 미소를 피어올린다.
18센치의 대물에 힘이 좋은 태수는 그야말로 짐승이었다.
토요일 저녁에 태수집으로 와서는 밤이 새도록 박고 또 박았다. 핥고 또 핥으며 싸고 또 쌌다.

섹스중 현정은 태수에게 "여보, 여보..."라는 말까지 했던 것과 자신의 애액으로 태수의 얼굴을 뒤범벅으로 만들어놓은 것을 기억해내고는 얼굴을 살짝 붉혔다. 그 때는 정신이 몽롱해서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였다. 또 보지에서 너무나 많은 물이 나오고, 그 물을 태수가 기꺼이 빨아먹어주길래, 얼굴을 계속 비벼댔다. 그런데 빨아먹는 속도보다 분출하는 속도가 더 빨라 애액은 코며 눈이며 입이며 볼이며 턱이며 태수 얼굴 전반에 들러붙고 말았다. 점점 걸쭉해지는 자신의 애액을 그대로 태수의 얼굴에 비벼 나중에는 태수의 얼굴이 기포와 함께 하얀 마스크를 쓴 듯 변하기도 했다.
섹스의 참맛도 제대로 모른 채 어린 나이에 임신하고 출산한 현정으로선 태수가 어떤 의미에선 자신의 여자를 일깨워준 은인같은 존재였다.
과거 서영이와 현장을 발견할 때는 경황중이라 잘 못봤지만 보면 볼 수록 잘 생긴 얼굴이었다. 건장하고 키 큰데다 얼굴은 서구적인 미남 그 자체였다.
여기에 현재 자신이 처해있는 궁핍한 환경을 일거에 탈피시킨 목마탄 왕자님이니 더욱 고마울 따름이었다.


다음날인 일요일 오후.
이제 진실의 순간이 다가왔다.
차를 마시던 태수가 물었다.
"현정씨, 어떻게 결정했어?"
현정은 잠시 망설이다 말했다.
"난, 자기 장모자리에 만족해야겠어. 이미 2년전에 서영이랑은 사귄다고 기사화됐잖아. 여기에 나까지 끼어들면, 너무 엽기적인 일 같아. 난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고 싶지 않아."
태수는 그런 현정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입을 뗐다.
"음, 그러면 하는 수 없지. 서영이 쪽에 통보를 할거야. 이쪽 사무실로 옮기라고. 그전에 서영이의 마음이 여전한지 체크해봐야겠고..."

현정은 너무나 쿨하게 그러자고 하는 태수가 원망스러웠다. 마치 그 답을 기다렸다는 듯이, 나이 먹은 년을 몇번 먹더니 벌써 싫증이 났나 싶었다. 보지가 쥐어주는 힘이 약한가, 갑자기 잠자리에 자신감이 없어졌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자기가 그렇게 하자고 했으니. 하지만 걸리는게 있었다.
"그럼 난 이제 어떻하지, 여기 집안일은?"
"아, 현정씨, 아직 내가 서영이랑 결혼한 것은 아니니까,,,, 계속 도와주세요. 그리고 메이드 복도..." 그 대목에서 태수는 살짝 윙크했다.

현정은 쑥스러워 고개를 숙였다. "아니 이 사람은, 나를 밤새 괴롭혀놓고, 이제 장모로 한다고 하더니, 아직 장모도 아니라고 하네, 이게 뭐지..."
머릿속이 혼란스러웠다. 그리고 그 혼란스러움은 마누라처럼 태수를 현관에서 배웅해주던 아침까지도 사라지지 않았다. 전날 밤 태수는 그녀에게 오지 않았다. 따로 잤다. 장모를 택하자 돌변한 태수의 마음을 이해하려 해도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하지만 누가 알았으랴, 태수의 깊은 속내를.


월요일 저녁, 점심때부터 목을 빼놓고 기다리던 현정은 오후 6시반, 예전의 시간에 돌아오는 태수를 발견하고선 아쉬운 한숨을 쉬었다.
크디 큰 가슴이 쏟아져 내리듯 노출된 채 팬티를 입지 않아 앞과 뒤가 허전한 메이드복을 입은 그녀에게 눈길 한번 제대로 주지 않는 듯 했다.
그녀는 이 옷을 입으면서 한없는 상상의 나래짓을 펼쳤다. 이미 점심때부터 이 옷을 입고 보짓물을 몇 국자 떠낼만큼 흘렸다.
그런데 그는 야속하게 묵묵히 밥만 먹고 있었다. 그러더니 식사를 다 마친 뒤 물을 먹고 나서, 현정에게 다가 왔다.
현정의 기대감이 커졌다. 태수는 무릎을 꿇더니 다리 사이를 살짝 벌린 뒤 보지를 쭉 핥아들어갔다. 그러면서 "아, 맛있다. 식사 잘했어요. 대강 마무리 하시고 들어가세요."라고 하더니, 자기 방으로 쑥 들어가버렸다.

자기 집에 돌아와 혼자 덩그라니 앉아있던 현정은 가슴이 먹먹했다. 마치 실연당한 10대 소녀처럼 한없이 우울했다. 이때 전화가 울렸다. 서영이었다. 서영은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하고 있었다. 예전에 아는 기획사 사장님이 자신을 다시 부른다며 그쪽으로 옮겨가 일하겠다고 말했다. 태수라는 것을 현정은 알고 있지만, 딸은 다시 태수한테 간다는 말은 못하고 그런 식으로 둘러대고 있었다. 현정은 잘됐다며 서영이를 격려하고 전화를 끊었다.

다음날, 태수는 퇴근하는 현정을 불러세우더니, 내일 택배가 오니 다른 것은 다 벗고, 그것만 착용하고 있으라고 명령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아무런 성적 접촉을 해오지 않던 태수에게 내심 속이 상했던 현정은 뭐라고 말하려다 그냥 침묵했다.

다음날 온 것은 개목걸이였다. 달랑 하나만 왔다. 당황스러웠다. 이것을 어쩌라고.
하지만 짚이는 것은 있었다. 그의 암캐가 되어달라는 뜻이었다. 그날 이후 현정은 집에서 발가벗은 채 개목걸이 하나만 달랑매고 일을 했다. 큰 가슴, 잘록한 허리, 허연 히프는 마치 펜트하우스에서 금방 빠져나온 듯한 바로 그 모습이었다.
현정은 옷이 발가벗겨졌듯, 정신도 발가벗겨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태수가 그녀에게 가해오는 냉대를 감당하기 힘들었다. 장모를 선택하자마자 그는 냉담하게 이를 받아들인 뒤 그녀를 전혀 건들이지 않고 있다. 딱 한번 보지를 핥아준 게 전부다. 그 느낌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 진저리가 날 정도다.

현정은 혼자 되뇌었다.
"당신의 개가 되라면 되겠어요, 암캐가 되어서 당신의 곳곳을 핥아드릴게요. 붕알도 좋고, 똥구멍을 핥으라면 핥으겠어요. 난 당신을 느끼고싶어 죽겠어요. 제발..." 그러면서 태수가 자신에게 되돌아와줄 것을 기도했다.


서영이가 마침내 왔다. 마침 서영이 엄마에게 걸어 줄 개목걸이를 인터넷으로 주문할 때였다.
서영이는 사무실에 들어서자 마자, 태수의 품에 뛰어들었다. "오빠, 진짜 오빠야, 나 서영이라구,"하면서 흐느껴 울었다. 한 2년만이었다.
힘든 연습생 생활을 다시 2개월쯤 하고 있던 그녀의 얼굴이 조금은 힘들어보이지만, 다시 연예인이 될 꿈에 눈빛은 되살아난 느낌이었다.
둘은 그 자리에 앉아 손을 잡고 때론 앉아서 키스하며 서로 살아간 얘기를 했다. 서영이는 굴지의 애플타운 기획사가 태수의 것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 자리에서 태수는 서영이에게 보름 뒤 거처를 따로 마련해줄테니 이제부터 애플타운의 합숙소에서 지내고 있으라고 말했다. 둘은 얘기하는 동안 서로 만지다 보니 욕정으로 거의 이성이 마비될 정도까지 왔다.

2년만에 만난 서영이는 여전히 태수만의 서영이었다. 태수는 인터콤을 통해 비서에게 일찍 퇴근하라고 말한 뒤 서영이를 자기쪽으로 끌어당겼다. 서영이는 이것이 무슨 뜻인지 일찌감치 알고 태수의 바지에 두드러지게 튀어나온 곳을 쓰윽 쓸어갔다.

"허억 ,허,엉, 오빠, 아, 아, 너무 좋아, 아, 아, 아,,엄마야, 아,아"
퍽,퍽,퍼,억,퍽,퍽,
"음, 으,으,으"
퍼억,퍽,퍽,퍽,퍽
슈걱,슈걱,슈걱,퍽,퍽,퍽
"하응, 하응, 오빠, 나 너무 오랜만이야, 오빠 기다리면서 한번도 안했어,"
"으응, 그런 것 같아, 너무 빡빡하고 쪼여, 아 미치겠다, 서영아, 사랑해."
"오빠, 나도 사랑해, 흐엉, 흐엉, 아,아,,아, 나 쌀 것 같아, 아, 아, 악,악" 서영이가 그대로 혼절하듯 절정으로 치달았다.


"상수야, 부탁해놓은 것 어떻게 됐어?" 태수는 다음날 오전 김 매니저에게 지시해놓은 상황을 체크했다.
"네, 청담동 인근에 그런 집이 있더라고요. 1주일후면 이사가 가능합니다."
"오케이, 수고했고, 계약해놓아."
전화를 끊은 태수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지금 살고 있는 청담동 인근의 한 빌라가 났다고 한다. 조감도로 집을 보면 대칭으로 쌍둥이인 집, 그러면서 문은 별개로 이용할 수 있게 돼 2세대가 따로 독립적으로 살 수 있는 그런 집이었다. 한 집에는 서영이, 또 한 집에는 현정이를 살게 하며 당분간 두집 살림을 꾀하는 태수의 계략에 딱 떨어지는 집이었다.

2주 예상했는데 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영이에게는 합숙소를 나와서 자기랑 살자고 하고, 현정이에게는 지금의 역삼동 빌라에 돈을 내지 말고 청담동에서 입주 가정부처럼 지내라고 말할 요량이었다. 또 서영이 입장에선 자기 엄마에게 여전히 합숙을 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할 것으로 봤고, 현정이 또한 입주 가정부 노릇을 한다는게 거슬려서 대충 얼버무리거나 집으로 서영이를 들이지는 않을 거란 확신을 가졌다.


일주일 뒤 한지붕 앞집, 뒷집에 각각 서영이와 현정이가 배치됐다.
태수 입장에선 여자 1호와 여자 2호다. 이 집은 그의 애정촌이다.
여자 1호는 어리고 사랑스럽다. 자신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 가냘퍼서 보호해주고 싶다.
여자 2호는 아름답고 섹시하다. 충성도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자신의 좃에 길이 잘 났다. 한번도 제대로 결혼을 못해 연민의 정도 갖고 있다.
이제 그는 이 두 여자를 놓고 최종선택에 들어가야 한다. 이미 여자 2호는 경선에서 포기하겠다고 얘기했지만, 남자는 2호를 탈락시키지 않았다. 여자 2호만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뿐. 그녀는 몇번 먹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름다웠다.

여자 1, 2호는 서로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모녀가 살고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서로의 안방이 벽 하나로 대치하고 있었다. 한쪽 집 소리가 다른 쪽 집으로 잘 전달이 됐다. 통상의 대화나 전화 소리 같은 경우는 안들리더라도, 음역대가 일상적이지 않은 소리들은 금새 들리곤 했던 것이다.



마침내 이삿날.
이미 지난 일주일간 기획사에서는 서영이를 거의 사장 사모님처럼 받들어서 인지 서영이는 마치 이곳이 자신의 신방살림인 것처럼 느껴졌다. 자신의 짐을 정리하는 서영이는 살짝 밑이 불편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일주일간 하루도 쉬지 않고 태수의 좃세례를 받았다. 그러니 보지가 잔뜩 부어올라 이따금 통증을 전해왔다.
반면 현정이는 장모로 내정된 뒤 자신을 성적으로 냉대하는 예비 사위의 좃을 마음껏 받아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과 그래 이 집에서는 장모와 사위 관계로 건전하게 새출발해야지 하며 이사짐을 하나씩 풀어놓고 있었다.

태수는 서영이 집에서 일할 파출부를 이미 구해놓았다. 그렇다고 돈 아깝다고 현정이를 식모로 서영이랑 사는 집에 식모로 앉힐 수는 없는 노릇아닌가. 그 정도는 버는 태수다.
태수의 머리는 더욱 바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애정촌 서바이벌 시작단추를 마침내 눌렀다.
그 불륜의 단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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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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