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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5:15 1,042회 0건
호텔방에 들어서는 이씨

미란은 창가 의자에 앉자 있다.

“응 오빠 왔어? 이렇게 오빠랑 호텔방에 단둘이 있는 것 5년만이네.”

“그러게 벌써 5년이 되었어.”

“언니가 자리 만들어주어 여기 있지만 좀 그렇다 그치?”

“언제 둘이 이야기 한 거야?”
“어제 사우나에서 이야기 하다 보니 오빠랑 옛일 말하게 되었어.”

“이게 잘하는 것일까? 넌 남편도 있잖아.”

“글쎄? 남편 있다고 다른 남자랑 섹스 하면 않되? 프리 했던 오빠 많이 변했네?”

“미란이 더 많 변한 것 같은데? 결혼하면 한 남자만 보고 산다더니”

“내가 그랬어? 결혼해 살다보니 그리 안 되네! 다른 남자 품이 그리워 몇 명 만났어.”

둘은 한동안 말이 없다.

한 참후

이씨가 말을 한다.

“내가 어떻게 해주길 바라니?”

“그냥 안아줘 다른 거 없어 서로 프리하게 즐기고 싶어 5년 전 그때와 우리 다르잖아!

그냥 이 순간 남자 여자 그것만 존재하고 싶어”

“난 널 안을 수 없어!”

“왜? 언니 때문에?”

“응”

“언니가 보내서 오빠 온 거잖아.”

“그렇기는 하지 하지만 너에게 설명 할 수 없는 것이 있어”

“차라리 오지를 말지 와서 그러니 내가 더 비참해 지는걸!”

“이제 언니보다 내가 맛없게 보이나 봐?”

“아니야”

“그럼?”

“너를 안으면 5년 전으로 내가 돌아갈까 겁이나”

“오빠 난 5년 전 우리 저 멀리 망각 속으로 묻었어.

난 지금 오빠가 한 마리의 수컷이고 난 오빠에게 한 마리의 암컷일 뿐이야

이젠 편하기에 오빠가 5년 만에 전화해 태화반점으로 오라 해서 직장 옮긴 거야”

“정말 우리 편해질 수 있을까?”

“우리 오빠 5년이란 세월이 오빠를 순진 남으로 바뀌었네!

언니 때문인가?

언니는 그리 이야기 않던데 섹스 별거 있어?

서로 좋아하는 사람끼리 마음 맞아 즐기면 개운하고 그런 거잖아? 그리 말하던데

그 말 오빠가 나랑 처음 섹스 하던 날 했던 말이랑 똑 같아 깜짝 놀랐어.”

“미란이는 편해 졌는데 내가 편하지 못한 것이구나?”

미란을 옷을 벗는다.

“오빠 괸 실히 센티해지지 말고 나 안아줘 개운하게 하구 싶어”

이씨가 일어서자

미란이 이씨 앞에 무릎 꿇고 안자 이씨의 바지 자크를 내리고 팬티를 벗긴다.

“오랜만에 보네 오빠 꼬추 반가워 쪽!”

“역시 오빠 꼬추는 실해 그동안 몇몇 사내 만나 보았지만 오빠만한 것 못 보았어.”

이씨의 자지가 미란의 입안에서 서서히 부풀어 오른다 딱딱키 굳어 크게 발기된 성기

그것을 보고 미란은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미란은 쪼그려 앉자 오른손으로는 이씨의 성기를 잡고 입으로 빨며

왼손으로는 보지를 만지고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셔 된다.

“아 좋아 오늘 간만에 제대로 느낄 것 같아 이런 좆으로 보지를 쑤셔야 되는데

그간 별 볼일 업는 놈들만 내 보지 벌려주었으니…….”

이씨는 예전과 달리 변한 미란에게 당혹스러웠지만

그 또한 건강한 수컷인지라 미란에 오랄에 극도로 흥분이 되었다.

미란은 침대에 벌렁 누워 다리는 쫙 벌리고

보지가 쫙 벌어져 벌름거리는 것을 빨아 달라 한다.

5년 전에 핑크빛 음순이 이젠 검게 너덜 되는 음순으로 개보지로 바뀌었다.

“오빠 내 보지 좀 빨아줘 이 걸레 보지 좀 빨아줘 미치겠어.”

이씨가 미란의 보지 음순을 두 손으로 벌리고 혀를 집어넣고 핥기도 하고

콩알을 빨고 자근 물기도 한다.

미란의 보지에서 뜨거운 물이 흐르고 있다.

“오빠 박아줘 걸레보지에 오빠 좆으로 뻥 뚫리게 박아줘”

이씨가 미란의 다리를 번쩍 들어 어깨에 올리고 보지를 쫙 벌리고

보지구멍에 좆을 쑤셔 박는다.

“아 내보지 너무 좋아 내 보지는 좆만 들어오면 물이 나와 오빠 맛있어?

내 걸레 보지 맛있어?”

이씨는 거칠게 좆을 박으면서

“응 맛있어 보지도 전 같지 않게 너덜 되는 게 완전 걸레 보지야.

보지 아무 놈들이나 벌려주어 많이 박았나봐?”

“응 벌려달라면 다 벌려 주었어. 요번 달 보지에 좆물 못 받아서 미치는 줄 알았어.

남편도 내보지 걸레 보지래

오빠 걸레 보지 맛있지 나 자주 박아 줘야되! 오빠가 벌려 달라면 언제든지 벌려줄게”

이씨는 깊이 박힌 좆을 쑥 뽑고는

“썅년 엎드려 걸레보지는 뒤치기로 박아야 맛나”

미란은 엎드려 엉덩이를 흔들면서

“걸레 보지에 박아줘요 미치겠어요! 보지 물 나오는 것 좀 봐요”

미란이의 엉덩이 계곡사이를 보자 보지가 얼마나 이놈 저놈 박아 되었는지

뻥 뚤려서 벌렁거린다.

묘하게 흥분이 되는 이씨

점점 욕이 심해지고 과격한 행동이 나온다.

“쌍년아 엉덩이 똑 바로되 그래야 걸레 보지 쑤셔주지”

“네 오빠 잘할게요! 어서 박아줘요”

이씨는 미란이의 골반을 잡고 뒤에서 좆을 푹 박고는 퍽퍽 소리 나게 박아 된다.

미란은 이씨의 좆이 깊게 들어오자 마치 배속까지 좆이 밀려들어오는 것 같은 희열을 느낀다.

“아! 오빠 오빠 좆이 너무 깊게 들어와 미란이 지금 씹물 싸고 있어요.”

“이 개걸레 같은 년 너 같은 개걸레 보지는 돌려 먹어야 되는데 한번 돌림빵 해줘?”

“네 오빠 더러운 걸레보지 돌림빵 해주세요!

“알았어! 쌍년 내가 돌려줄게 다 좆물 받아”

“네 오빠 보지 쫙쫙 벌려줄게 돌려주세요!

이씨는 욕을 하면서 보지에 좆을 박자 흥분된 쾌감이 몰려 왔다

모랄까 화가 나면서 묘한 흥분감 지금 당장 옆에 남자가 있으면 이년 돌려 버리고 싶다

그런 욕정까지 생기면서.........

“아 씹할년 나 좆물 나와 걸레 보지에 싸줄까?”

미란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오빠 좆물 미란이 입에 싸주세요 미란이가 오빠 좆물 다 먹어 줄게요”

이씨가 서서 좆을 흔들어 되자

미란은 그 앞에 쪼그려 안자 보지구멍에 손가락을 쑤시며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 이씨의 좆에서 좆물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이씨가 좆물을 싸자 미란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씨의 좆을 입안 가득히 물고는

걸쭉하게 뿜어져 나오는 좆물을 연신 삼키며 받아먹었다.

“미란이가 오빠 좆 깨끗이 해드릴게요.”

하며 이씨의 좆을 입으로 깨끗이 빨고 혀로 할 튼다.

미란이 씻고 오겠다며 욕실로 갔다.

이씨는 침대에 걸터 앉자 담배를 피워 물었다.

착잡하다. 비참한 섹스를 한 듯하다. 미란이 너무 변했다.

미란은 샤워를 하고 나와 앉자있는 이 씨 앞에 안더니

“오빠 제가 빨아서 세워줄게요 요번에는 걸레보지에 오빠 좆물 싸주세요”

이씨는 미란의 손길을 치웠다.

“됐어 그만 쉬자”

미란이 풀이 죽어 침대 구석에 돌아 눕는다.

가만 들어 보니 미란이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

“언제부터 이런 섹스 했니?”

한동안 말이 없는 미란

정적이 흐른다.

“결혼하고 나서 한 일 년쯤 뒤” 미란이 울음 섞인 목소리로 말을 한다.

“누구랑? 남편 몰래 만나던 남자랑?”

“아니 남편이랑”

“왜 언제부터?”

미란은 결혼하고 바로 임신을 해 2~3개월 때 유산이 되었다.

그 후로 습관성 유산이 되어 버렸는데

중매로 결혼한 남편은 미스때 하도 이놈 저놈이랑 붙어먹어 그렇게 되었다며

욕하면서 섹스하게된 것이 이젠 자기 친구나 선후배 불러 미란을 돌림빵 시키며

걸레라고 학대 하는 섹스를 해온 것이다.

미란도 이제 거기에 길들여져서 자신도 섹스에 빠지면 자기 스스로 걸레가 되고

남편 몰래 만나던 남자들에게도 걸레라고 돌림빵 해달라고 스스로 그렇게 되어 버린 것이다.

이씨가 미란을 뒤에서 꼭 안아주었다.

“오빠 너 더럽지?”

“아냐 이뻐 내겐 순결해”

“오늘 여기서 자고 가도 되니?”

“응 남편 내가 오늘 월급 많이 받아서 기분 좋아 룸살롱 갔을 거야.

난 그 사람한테 돈 벌어오는 걸레 일뿐이야”

“오늘 이제 아무생각 없이 자자 너랑 자고 싶어”

그렇게 그 둘은 깊은 잠에 빠졌다.

한편 노래방간 김 군과 오양

술들이 취해 거기서 티격태격 이다.

오양은 김군에게 누나라 부르라 하고

김군은 오양에게 내가 먼저 태화반점 들어 온 선배이니 선배 대접 하라 하고......

싸움은 더 커져 오양이

“이 어린 게 어디서 까불어?”

김군이 그 말에

“어리다니 오양 너 오늘 월급 얼마 받았어?”

“너라니? 아무리 니가 나보다 먼저 들어 왔다 해도 대학 나온 내가 더 받지 400 받았다.”

“난 600 받았어! 왜 그러셔 이제 선배님이라 불러”

“못해 넌 내 남동생 보다 어린놈인데 어떻게 네가 누나라 불러”

그렇게 싸우다가 시끄럽다며 노배랑 주인이 쫒차 내었다.

둘은 소주방 가서 술을 마시며 또 싸웠고........

오양은 갈증이나 눈을 떴다.

“어 여기가 어디지?”

새벽미명이 살짝 들어 와 방안을 둘러 보니 오양의 방이 아니다.

옷도 다 벗은 알몸상태고 침대 옆을 보니 누군가 누워있다.

자세히 보니 알몸으로 성기가 시커먼 게 축 처져있고 얼굴을 보니 김군이다.

오양은 깜짝 놀라 자신의 보지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보았다.

질벅한 느낌 손가락을 빼고 냄새를 맡아보니 정액 냄새

“아잉 이게 모야 어떻게 된거야?”

오양은 옆에 자고 있는 김 군을 흔들어 깨운다.

부스스 눈을 비비고 일어나는 김군

“응 누나 일어 낫어?”

“너 어케 된 거야?”

“뭐가 어케데? 어제 누나가 하자고 막 덤벼서 했구만?”

오양 오양 하던 김군이 누나라 부른다.

“말도 안 돼 내동생보다 어린애와 우잉이이잉”

“누나 어제 일 기억 안 나지?”

“응 하나도”

“그럴 것 같았어 어제 소주방에서 누나가 제발 누나라고 불러 달라고 불러주면

나랑 한번 하겠다고 해서 내가 누나라 부르니 바로 모텔로 가자해서 이리 온 건데.......”

“그래서 했어?”

“내 등 좀 볼래?”

김군의 등에 양쪽 어깨부터 아래로 오선지가 쭉 나있다.

“누나가 너무 좋다고 하면서 내 등에 다 손톱 자국 냈잖아.”

그때서야 오양은 머리를 쳤다

오양은 섹스할 때 오르가즘 오면 남자의 등을 할퀴는 버릇이 있다.

“나 등 아파서 바로 눞지도 못해 책임져”

그때서야 기가 죽은 오양

“미안해”

김군의 등 상처를 보니 좋아도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근데 도통 생각아 안나니 김군이 그렇게 잘하나? 의구심이 든다.

“너 잘해?”

“응 좀 할걸 왜?”

“내가 얼마나 좋았으면 이리 깊이 상처가 나있나 궁금해서?”

“해줘? 하구 싶지?”

“아니다 그냥 궁금할 뿐이야 뭐”

“에구 미치겠지? 좋아 할퀸 자국은 있는데 술 취해 얼마나 좋았는지 모르겠으니”

“응”

“누나 이리와 내가 좋게 해줄게”

오양은 김 군의 품속으로 파고든다.

둘이 꼭 끓어 안자 김국의 성기가 오양의 허벅지에 닿는데

뜨겁고 딱딱한 것이 크기도 무지 큰 듯하다.

“누나 어제 같이 빨아줘”

“내가 이것 빨아 주었어?”

“응 빨면서 크고 좋다고 얼마나 그랬는데”

“알았어. 해줄게”

김군이 눞다가 등이 아파 못 눞고 일어서자 오양이 안자서 김군의 좆을 빤다.

입안에 느껴지는 김군의 좆 느낌 낯설지가 않는다. 어젯밤에 하긴 한 듯.

김군의 좆을 빨면서 오양의 보지가 근질거리며 오물거리는 느낌이 너무 좋다.

김군이 좆이 다 커지자

“누나 누워 내가 보지 빨아줄게”

“응 근데 지금 내 보지 더러워 니가 싼 좆물로 가득해 그냥 해줘

지금 해줘 보지에 물 나와서 지금 하구 싶어”

“응 다리 벌려 누나”

오양이 무릎을 세우고 다리를 벌리자

김군이 그사이로 들어가 발기된 성기로 오양의 콩알을 문지른다.

“아 너무 좋아 김군아 나 너무 좋아”

“응 누나 보지 정알 예뻐 내 좆물을 머금은 게 너무 섹시한데”

“내 보지에 니 좆 박아줘 니 좆의 느낌을 받고 싶어”

“자 들어간다! 누나 밤에 내게 너무 커 아프다고 했는데 지금은 어떨까 모르겠네.

김군이 귀두를 오양의 보지구멍에 대고 힘을 준다.

오양의 보지물과 김군의 좆물이 가득한 보지는 김군의 좆이 밀려들어 가자.

울컥하고 좆물과 보지물을 토하고는 김군의 자지를 삼킨다.

김군의 자지가 쑤욱 하고 깊이 들어가자

“헉 아 너무 커 아파”

“뺄까 누나?”

“아냐 좋아 천천히 해줘”

김군이 좆을 천천히 그러면서도 묵직하게 또는 가볍게도 펌핑을 시작한다.

“꽉 찾어 내 보지가 니 자지 때문에 터질 것 같아 이런 느낌 처음이야 좋아 너무 좋아

이제 조금 세게 해도 괸 찬아“

“응 누나 이제 제대로 시작한다!

김 군을 강약을 조절해 가며 펌핑을 한다

그러면서도 좌측을 긁기도 하고 우측을 찌르기도 하고

오양의 신음소리가 점점 높아진다.

“아 몰라 어떻게 이런 느낌 처음이야 이런 게 오르가즘인가 봐”

오양은 김군을 꽉 끓어 안고는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김군의 펌핑에 리듬을 맞추어 나간다.

오르가즘에 오른 오양 갑자기

“엉엉 꺼거꺽 잉이 아흥 ” 소리를 내며 김군의 등을 마구 할퀸다.

“아 누나 아파”

김군이 아파 펌핑을 멈추자 오양은 등에 손톱을 꼽고

“더 깁이 박아줘 미치겠어! 보지물 쌀 것 같아 너도 좆물 싸줘”

김군은 고통을 참아가며 죽을 힘을 다해 펌핑한다.

갑자기 허리를 활같이 휘며 보지에 경련을 일으키는 오양

“아항 너무 좋아 난생 처음이야 계속 보지물 나와 싸줘 니 좆물 싸줘”

김군이 좆을 깊이 푹하고 박고는 좆물을 싸자

오양이 김군의 등을 더 세게 할퀴고는 축 늘어진다.

잠시 후

벌떡 일어나는 김 군

“아이 등 아파 섹스 한번 하다가 등 다 찢어지네!

“누나가 등 봐줄게 돌아 안자봐”

김군이 등을 보이자

깜짝 놀라는 오양

“어머 어떻게? 시뻘건 피가 흘러”

태화반점

8시 출근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이씨, 미란, 김군, 오양 심지어는 학교 가야할 민수 마져 아직 아무도 들어 오지를 않는다.

미옥은

“이것 들이 단체로 미첫나?”

8시 반이 돼서야 민수가 들어 왔다.

“민수 너 미첬어 학교 가야지”

“엄마 미안 늦잠 잦어 나 지금 학교 갈게”

민수가 대충하고 학교 간다

“아들 밥은 먹고 가는거야?”

태화반점 문앞 김군과 오양이 들어 오를 못하고 쭈삣 거리며 서있다.

그때 골목을 돌아 태화반점으로 오는 이씨와 미란

“어 아빠도 지금 출근? 그것도 부주방장님과 밤새?”

“김군 너도 지금이냐? 니네 둘이 밤새 있었어?”

넷은 서로 민망해 가게 안으로 들어 가지 못하고 눈치만 본다.

가게 창문으로 그들을 본 미옥

가게 문을 벌컥 열고

“다 들어 와 종일 거기 서있으면 장사는 누가 하고?”

이씨, 미란, 김군, 오양 가게를 들어서며 나란히 선다.

그 모습을 보던 미옥

“참 가관이다 거울 한번 봐라 넷이 그러고 선 모습 늙으나 젊으나 어찌 똑 갔냐?”

그들도 웃겼는지 키득 키득 웃는다.

“아니 모가 잘했다고 웃어?”

“주방은 주방대로 짝 맞추어 나가 밤새 그거 하느라 늦고

홀은 홀끼리 눈 맞아 밤새 그러다 늦고”

이씨와 김군이 키득 거리며 웃자

미란은 이씨를 웃지 말라고 쿡쿡 찌르고 오양은 김군을 웃지 말라고 쿡쿡 찌른다.

그 모습에 미옥은

“참 여러 가지 한다! 앞으로 짝 맞추어 나가서 자려면

내실에서 자 불안해서 안 되겠어 알았어?”

“미안해 민수엄마” 이씨가 눈치를 보자

미옥이

“미란이 얼굴 표정이 확 펴서 내 용서 하는 거야 주방은 들어가 장사 준비해”

“넵”

미옥이 김군을 유심히 본다.

“넌 지난번에 다리 부러지더니 요번엔 밤새 뭐 했길레 등을 못 펴니?”

“저 그게”

“옷 올려봐?”

“엄마 한번만 봐죠요?”

“옷 올리라 했어!”

김군이 울상이 돼서 옷을 올린다.

“에구 밤새 불타는 밤이 아니라 피나는 밤을 보내 셨네!

오양아 좋아도 적당히 할퀴어야지 등을 걸레로 만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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