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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유산 - 3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5:21 1,250회 0건
아버지의 유산 3화.


우진은 놀랍고, 또 두려운 나머지 석상처럼 몸이 굳어진 채 입에서 말이 나오지 않았다.
“................,”
무거운 침묵이 거실을 짓눌렀다.
그 영원할 것 같던 정적을 깬 것은 엄마였다.
그녀는 놀라움과 수치심 당혹감이 어린 복잡한 표정으로 황급히 아들에게 손을 저었다.
“지......., 진아. 방으로 올라가”
엄마는 아들 앞에서 알몸을 가릴 생각도 하지 않았다.
앞뒤로 꼭꼭 물고 있는 저 추잡한 자지를 빼 낼 생각도 하지 않았다.
“..............,”
우진은 너무 기가 막혀서 대답하지 못했다.
그때 아빠가 다소 거친 목소리로 소리쳤다.
“이 녀석, 엄마 말 안 들려. 올라가서 기다려.”
우진은 실망감과 배신감 분노로 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그가 꽥 소리를 질렀다.
“이거 뭐야, 아빠. 이거 뭐냐고?”
엄마가 개 목걸이를 차고 폭행을 당하고 있는데 지켜주지 못할망정, 그 행위에 가담하고 즐기는 아빠가 그 순간 정말 할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악마로 보였다.
“그......, 그래도 이 녀석이. 어른들 일이다. 어서 방으로 올라가지 못해.”
아빠의 목소리가 조금씩 떨렸다.
그런데 아들에게 추잡한 행동을 들켰다는 수치심 때문이 아니었다.
우진에게도 분명히 보였다.
놀랍게도 아빠와 엄마가 이어진 이음새 부분에서 아빠의 자지가 무럭무럭 커지고 있었던 것이다.
아빠는 고자다.
그런데도 발기해서 저렇게 커졌다.
더럽게 밑에서 엄마의 항문을 뚫고 있는 배사장의 자지와 비교할 수 없이 아빠의 자지는 정말 컸다.
곧 엄마의 보지는 둥글게 찢어질 넓혀졌다.
“하......, 흑. 여......., 여보.”
엄마가 뭔가를 느꼈는지 크게 놀라면서 다급히 아빠의 등을 손톱으로 긁었다. 저런 행동, 신음소리 우진도 알고 있다. 엄마는 지금 무척 흥분을 하고 있는 거다.
‘씹에 미친 암캐.’
분노와 함께 머릿속에 한 가지 단어가 떠올랐다.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피투성이가 된 아들이 보는 앞에서 그녀는 엄마로서의 위치를 망각하고 그저 암캐처럼 쾌감을 쥐어짜고 있는 거다.
우진도 안다.
보통 엄마라면 그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먼저 아들의 상처를 걱정했을 것이다.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서러움과 함께 목구멍에서 뭔가 뜨거운 것이 울컥하고 치밀어 올랐다.
“엄마, 그만 해. 그런 더러운 짓.”
“하으응......, 지......., 진아. 방으로 올라가 있어. 엄마가 이따가 다 설명할게.”
“무슨 설명, 다 집어 쳐. 당장 그만 둬.”
“지......, 진아. 제발 올라가렴. 엄마를 그런 눈으로 보지 마. 어......, 엄마는......., 하흐응~”
그러나 엄마는 끝내 말을 맺지 못했다.
아빠의 완전하게 발기한 자지가 구멍을 넓히며 밑으로 내리 꽂혔기 때문이다.
북적-
“하아......, 여......, 여보.”
아빠의 뒷모습은 뭔가 알 수 없는 희열에 가득 차 있었다. 곧바로 밑에서 배사장이 호응하며 엄마의 항문 깊숙이 자지를 쑤셔 넣자, 엄마는 완전하게 무너져 버리며 음탕하게 엉덩이를 비틀었다.
“하으엉~”
빌어먹을......,
우진은 질끈 눈을 감아버리고 말았다.
동그랗게 벌어진 엄마의 입가에서 미처 삼키지 못한 침이 주르륵 흘러내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모습은 진짜 쾌락에 굶주려서 최소한의 인륜조차 저버린 더러운 암캐처럼 보였다.
그때 할아버지의 잔인한 목소리가 들렸다.
“후후, 이년 완전 맛이 갔군. 진이가 보고 있는데 그렇게 기분 좋아?”
“..............,”
엄마가 대답 없이 고개를 돌리 버리자, 할아버지가 회초리를 휘둘러 젖무덤을 후려쳤다.
철썩-
“하흑~”
출렁거리는 엄마의 젖가슴.
우진은 자신이 맞은 것처럼 가슴이 찢어졌다.
“말해. 개년아. 진이가 보고 있으니까 더 흥분 되냐? 아들한테 앞뒤로 박히는 거 보여주니까 가슴 철렁 철렁 내려앉고 아주 미치겠지?”
“하흐하으......., 제......., 제발 아버님.”
할아버지는 회초리로 엄마를 계속 때렸다. 엄마의 몸은 아까부터 계속 맞아서 이미 매자국과 멍투성이였다.
왜 바보처럼 계속 맞고 있을까?
우진은 자신도 모르게 주먹에 힘이 들어갔다.
아빠와 엄마에게 실망하고 지독한 절망감을 느끼면서도 그들을 그렇게 만들고 몰아가고 있는 할아버지를 그 자리에서 죽여 버리고 싶었다.
철썩- 철썩-
“말해. 개년아. 씹질 하는 게 아들보다 더 좋아? 보지 박아주고, 똥구멍 박아주니까 아들 같은 건 나가 죽든 말든 상관없지? 그냥 평생 개 목걸이나 차고 앞뒤로 박히면서 살고 싶지?”
“................,”
앞으로 튀어 나가려던 우진은 순간 멈칫했다.
놀랍게도 할아버지의 잔혹한 질문에 엄마가 어떻게 대답하는지 듣고 싶었다. 엄마를 폭행하는데 가담하는 아빠에 대한 기대는 이미 버렸다.
아빠는 이미 할아버지와 같은 악마다.
이 순간 이후 아빠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고 죽는 그날까지 그를 아프게 할 것이다.
하지만 엄마는 다르다.
비록 그를 아프게 하고 있지만 그녀는 지금 폭행의 피해자다. 아마 엄마에게 무슨 협박을 해서 저렇게 만든 것이 분명했다. 엄마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에 둘이 있다.
하나는 누나 우희고 또 하나는 자신 우진이다.
할아버지와 그들이 엄마에게 어떤 협박을 했는지 모르지만, 저 더럽고 혐오스러운 짓이 아들보다 좋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연이은 충격에 정신적 피로가 극에 달한 우진은 그렇게 무리한 사유를 통해 마지막 실 날 같은 엄마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으려 애를 쓰고 있었다.
할아버지의 회초리 소리는 더욱 과격해졌다.
철썩- 철썩-
“아악~ 아흑~”
“오호, 이 씨발년이. 아직도 지가 사람인줄 아네. 너는 아무 구멍에나 푹푹 쑤셔주고, 아무 대나 막 때려줘야 비로서 느끼는 마조년이다. 마조 암캐년은 씹질이 자식새끼보다 더 좋은 거다. 어서 말해 개년아.”
그때 아빠의 허리 움직임이 더욱 과격해졌다.
거대한 자지가 엄마의 내장까지 뚫어 버린 기세로 힘차게 방아질을 했다. 엄마는 앞뒤 공격에 할아버지의 회초리까지 더해져 거의 실신 직전처럼 보였다.
북적 부적 푸걱 푸걱-
그 순간 아빠가 소리쳤다.
“여......, 여보. 느낌이 와. 느낌이......,”
“하아......., 나........, 좋아. 아......., 당신, 좆물. 그 더러운 좆물. 안에다 싸줘.”
우진의 어깨가 움찔 부르르 떨렸다.
아빠의 숨소리가 마지막을 향해 거칠어졌다.
“여......., 여보. 말해. 우리 진이가 좋아. 아니면 이렇게 막 앞뒤로 박히는 게 좋아. 배사장이 똥구멍 찔러주니까 좋지? 시궁창 창녀처럼 아무 새끼하고 막 붙어먹는 게 좋아? 나중에 개 하고도 붙어먹을 거지? 아......, 씨발. 더러운 년. 어서 말해. 어서 말해. 이 씨발 년아. 암캐 같은 개 같은 년아.”
“하악, 하흑~”
아빠도 결국 할아버지와 같은 족속이다.
엄마는 그 더러운 욕을 들으면서 오히려 좋아했다.
갑자기 두 팔로 아빠의 목을 감고 두 다리로 엉덩이를 감더니 미친 듯이 몸을 조이기 시작했다.
“하흑- 좋아. 좆이 좋아. 진이보다 좆이 더 좋아. 보지에다 좆물 싸줘요. 여보. 하아......., 사랑해요. 사랑해. 당신 좆 너무 사랑해.”
“진이보다 더?”
“하아......., 진이보다 더 좋아요. 죽어도 좋아. 여보, 죽여줘요. 좆물 싸줘.”
그 순간 안절부절 자지를 주무르고 있던 김사장이 충격과 흥분을 참지 못하고 ‘후우~’ 하며 고개를 저었다.
천하에 개 쌍년을 봤다는 표정이다.
그러다가 그러다 냅다 엄마의 양 귀를 잡더니 자지를 뒤에서 목구멍까지 그대로 쑤셔 박기 시작했다.
푹푹-
“우웁, 흡읍.”
“후우......, 부인. 못 참겠네. 나도 좀........,”
엄마는 손을 머리 쪽으로 올려 김사장의 엉덩이를 잡더니 미친 듯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침과 섞인 하얀 거품이 입에서 질질 흘러나왔다.
“쭉쭉, 쩝쩝, 쫍쫍.”
할아버지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한다.
인정하기 싫었지만 그 순간 엄마는 진짜 암캐였다.
아마 이 모습은 그의 뇌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다.
‘어......, 엄마.’
우진은 주먹에 힘이 풀리고, 몸이 휘청거렸다.
그 와중에도 다시 자지에 불끈 힘이 들어가는 자신이 미치도록 혐오스러웠다.
서로 엉켜있는 세 짐승들을 흡족한 표정으로 내려다보던 할아버지가 그에게 다가왔다.
“따라 오너라. 너는 이 할아비와 할 말이 있다.”
우진은 급히 뒤로 물러났다.
“가까이 오지 마.”
“후후, 충격이 좀 컸던 모양이구나. 장손녀석이 이딴 사소한 일로 놀라기는......,”
“퉤.”
우진은 할아버지에게 침을 뱉었다.
얼굴에 묻은 침을 손으로 쓱쓱 닦은 할아버지가 부드럽게 말했다.
“이 할아비를 원망 하냐?”
“.............,”
“네 엄마가 저런 건 내 잘못이 아니다. 원래 계집들은 저렇게 다뤄야 좋아한단다. 짓밟고 학대해야 여자로서 세상의 사는 기쁨을 알게 되지. 네 엄마는 그 정도가 약간 더 심한 게 문제야. 진짜 암캐년이지.”
“닥쳐, 짐승만도 못한 새끼야.”
우진은 자신도 모르게 난생 처음으로 험한 욕을 쏟아냈다.
할아버지가 껄껄 웃었다.
“그래, 사내정도라면 그 정도 배짱은 있어야지. 너도 눈으로 보고 있지 않느냐? 짐승만도 못한 건 네 엄마다. 아들 앞에서 저 짓을 하고 있다. 그것도 좋아 미치면서......, 밉고 화가 나서 너도 네 엄마를 때리고 강간하고 싶지? 꼼짝 못하게 묶어두고 가둬두고 싶지?”
우진은 화들짝 놀랐다.
“아냐.”
“자신을 속이지 마라. 너도 네 애비도 이 할아비와 같은 더러운 피를 가졌다. 운명을 거부하지 말고 받아 들여라. 네 엄마와 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말해라. 우리 가문 남자들의 더러운 피가 뭔지 가르쳐 주마.”
“개소리.”
터엉-
우진은 자신에 대한 혐오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할아버지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머릿속에는 당장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퍽-
“억.”
80대 노구가 힘없이 바닥에 쓰러졌다.
우진은 끓어오르는 피를 마음껏 발산하며 쓰러진 할아버지의 몸을 밟고 걷어차기 시작했다.
퍽, 퍽-
“뭐야, 더러운 피. 그딴 게 어딨어. 죽어. 죽어버려. 개새끼야. 너는 할아버지도 아냐. 그냥 더러운 개새끼야. 이 집구석 다 없애버릴 거야. 엄마, 아빠 다 죽여 버릴 거야. 누구도 나를 아프게 할 수 없어.”
“헉, 헉.”
숨이 차올랐다.
거실 저편에서 엉겨 붙은 더러운 세 짐승의 목소리가 귓전을 때려왔다.
엄마의 목소리였다.
“지......, 진이보다 씹이 더 좋아요......., 하아. 여보. 어서요. 아직도 안되요? 아직도 느낌이 안 와요? 어서 해요. 어서 싸라고요. 좆물, 그 더러운 좆물 싸버려.”
엄마의 말은 다소 신경질 적이었다.
한편 차마 아들을 바라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린 그녀는 눈가에는 울먹울먹 눈물이 고여 가고 있었다.
아빠는 바보같이 같은 말만 반복했다.
“노력중이야. 노력중이라고.......,”
하지만 이때 우진의 의식은 이미 없었다.
쓰러진 할아버지를 발견하고 김사장이 달려오는 것도 눈치 채지 못했다.
할아버지를 때려눕힌 순간 그는 마지막 사유할 의지마저 상실하고는 의식적으로 이 죽을 것 같은 심리적 고통을 기억과 단절 시켜버렸던 것이다.
터엉-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 모른다.
그러다 정신을 차렸을 때 그는 맨발로 사람들로 북적한 거리를 걷고 있었다. 교복은 피투성이에 퉁퉁 부운 얼굴은 말이 아니었다.
그는 급히 고개를 저으면서 의식을 던져버렸다.
빠아앙-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지하철 안이었다.
왜 그가 지하철을 타고 있는지, 알고 싶지도 않았다. 그는 다시 고개를 흔들었다.
세 번째 의식을 차렸을 때 그는 버스 안에 앉아 있었다. 창가로 파릇한 산들이 스쳐 지나가고 도로 옆에는 시원한 강줄기가 지나쳐갔다.
그때 버스가 멈추었다.
사람들이 차에서 내렸다.
우진은 멈칫하다가 그들을 따라서 차에서 내렸다.
주위를 둘러보니 시골 버스 정류장이었다.
간판을 보니 청평역이다.
그는 생각 없이 또 걸었다.
그러다 멈칫 정신을 차리니 그는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위에 서 있었다. 난간을 잡고 밑을 내려다보니 까마득한 높이에 아찔했다.
가만히 흐르는 강을 내려다보니 그는 그만 억눌렀던 감정을 참을 수 없었다.
“아........, 앙~”
그는 소리 높여 울기 시작했다.
다리는 한산하고 지나다니는 차량도 별로 없었다.
한참 동안 울어도, 엄마 아빠에 대한 실망감과 분노, 그리고 자기연민을 떨쳐낼 수 없었다.
사랑했던 만큼 엄마에 대한 분노가 가장 컸다.
‘엄마도 나만큼 아파야 해.’
하지만 어떻게 해야 엄마가 아플지, 그리고 그 더러운 짓보다 자신이 더 소중하고 좋다는 것을 깨닫게 될지 생각이 나지 않았다.
‘콱 죽어버리면.......,’
엄마가 매를 맞고 비참하게 당하면서 쾌락에 들뜬 신음을 지르던 생각이 났다.
가슴이 울렁거리면 바짝 자지가 섰다.
또 다시 몸서리치는 자기혐오와 엄마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래, 죽자. 내가 죽었는데도 엄마는 계속 그 짓을 할까? 내가 죽으면 엄마가 아파할까?’
엄마가 쾌락에 젖어 지르던 신음을 생각해 보면, 그가 죽어도 별로 슬퍼할 것 같지 않았다.
더 깊은 자괴감이 그를 엄습했다.
그는 피 묻은 교복을 벗어서 난간 옆에 차곡차곡 개어 놓았다. 신발은 없고 바닥이 찢어진 양말뿐이다. 속옷도 벗고, 학생증 돈까지 모두 잘 개서 위에 올려놓았다.
‘엄마에게 받은 거 다 돌려주는 거야.’
그렇게 알몸이 된 그는 난간 위에 올라가 섰다.
뛰어내리면 되는데 막상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삶이 질러대는 비명에 놀라 급히 뒤로 물러났다.
죽는 게 너무 겁이 났다.
죽는 게 무서워서 죽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혐오감이 또다시 밀려왔다.
‘바보 같은 놈. 그러니 맨날 터지고 다녔지.’
다시 멍해진 그는 또 걷기 시작했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이번에는 어느 깊은 산속 계곡이었다. 해는 저물어 어둑해지고 있었고 하늘에서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바짝 선 자지가 걸을 때 마다 덜렁거렸다.
그는 걸으면서 딸딸이를 쳤다.
짙은 쾌감과 함께 사정을 하고 나면 마음이 조금 진정이 되었다. 하지만 엄마에 대한 생각이 나면 또 어김없이 자지가 섰다.
계곡을 오르면서 몇 번의 딸딸이를 쳤는지 모른다.
나중에 자니는 퉁퉁 부어 만지면 아팠다.
하지만 사정을 하고 나면 엄마 아빠에 대한 분노가 조금 누그러지고 마음속 고통도 사라졌기 때문에 그는 그걸 멈출 수가 없었다.
돌부리에 맨발이 까져서 살점이 너덜너덜했다.
고통을 느낄 수 없었다.
그러다 그는 탈진해서 썩은 고목처럼 그 자리에 쓰러졌다.
의식이 멀어져갔다.
그는 이대로 영원히 깨어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멀어지는 의식의 끈을 놓아버렸다.


---------


근친물은 이렇게 쓰면 되는건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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