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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5:31 967회 0건
누나


12부


난 다시 매일 밤 누나의 몸을 더듬으면서 누나에게서 여자의 살 냄새를 맡으며 만족해하는 생활을 계속했다.

큰누나가 잠들기 시작하면 우리는 그 때부터 시작이었다.
몸을 옆으로 돌려 자는 척하다가 내가 손을 갖다 대면 누나는 나를 향해 돌아누웠다. 그리고 난 전처럼 누나의 몸을 어루만지며 애무를 했다. 그리고 내가 누나의 만지는 동안은 누나는 부끄러움이 심해 나의 얼굴을 똑바로 쳐다보지를 못했고 항상 눈을 감고 있었다. 내가 끝이나면 그제서야 눈을 뜨고는 몸을 돌려 누웠다.

가끔 내가 누나의 가장 예민한 부분을 건드리며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했다.
누나는 처음에 자기 자신의 의지대로 나의 애무에 흥분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처음엔 그냥 나 혼자서 깨어있는 누나를 향해 일방적으로 행하는 애무에 그쳤지만 그건 오래 가지 못했다. 그것은 누나가 의식이 있는 깨어있는 상황에서는 누나는 더 이상 그럴 수가 없었다.

누나가 흥분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누나가 몸을 만지도록 허락을 해주고 나에게 나의 여자가 되어 주겠다는 철석같이 약속까지 하긴 했지만 그러면서도 누나는 나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듯했다. 그래서 밤마다 나의 애무에 놀아나고 자기는 흥분만이라도 하지 않으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건 누나의 착각이었다.
매일 계속되는 생활 속에서 누나는 나를 피할 수가 없었고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누나는 나에게 길들여져 갔다. 매일 부딪치고 만지고 느끼고 하는 생활 속에서 좀처럼 나에게서 벗어날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것은 누나 자신도 모르게 성숙한 몸이 먼저 자연스럽게 반응을 하고 말았던 것이다.

어느 날이었다.
그날도 난 잠든 큰누나의 눈을 피해 누나의 몸을 탐하고 있었다. 이제까지는 누나가 잠옷을 끌어올리고 팬티 속에 손을 넣어 손으로 보지를 어루만지거나 가슴을 애무하는 것이었는데 그날은 누나의 가랑이 사이로 몸을 옮겨 누워서 어둠속에서였지만 눈으로 누나의 보지를 보면서 만지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애무에 반응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누나도 이 상황에서 신음소리를 내면 이상해질 것 같아 입술을 질끈 깨물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손으로 민감한 클리토리스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애무를 지속하자 더 이상 견디지 못 하겠던지 틀어막은 누나의 입에서 시름시름 앓는 듯한 낮은 신음소리가 희미하게 새어나오고 말았다.

“ 아................. 아.....................아.................. 아아..................... ”


난 누나의 보지를 그때 까지 한 번도 빨아주지를 않았다.
누나가 그런 것까지 허락을 해줄지 안 해 줄지도 모르고, 그런 행위를 하려는 나도 그것에 약간의 부끄러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여러 가지 이유로 미루고 있었다. 그전에 누나가 깊이 잠든 상황에서 몰래 만질 때는 대범하게 몇 번 빨아본 일은 있어도 지금처럼 깨어있는 상황에서는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다.

난 누나의 나지막한 신음 소리에 이끌려 그만 입술을 누나의 대음순에 갖다 댔고 말았다. 그런데 누나도 밀어내지를 않는 것이었다. 분명히 누나도 그것이 손이 아니라 입이라는 것을 몰랐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조금씩 흥분하는 자신의 몸의 반응에 놀라 당황했다고 한다. 그렇게 입술이 닿고 난 조심스럽게 누나의 갈라진 중심의 위쪽 가장 예민한 클리토리스를 향해 혀를 내밀었다.

그 순간이었다.
누나의 양쪽 허벅지가 바르르 떨리면서 허벅지에 잔득 힘이 들어가는 것이었다. 힘을 주며 나의 얼굴을 약간 조여 버렸다. 너무도 섬세한 혀가 자신의 예민한 부위에 닿자 참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쾌감 같은 게 느껴지고 그래서 억제를 하지 못하고 엉덩이가 쳐들리면서 허벅지를 살며시 조여 버렸던 것이다.

나는 누나의 숨이 넘어갈 듯한 반응에 엄청나게 놀랬다.
실제로 여자가 그런 반응을 하는 것을 한 번도 보지도 못했고 경험도 못한 어린 나이였기에 그건 엄청난 충격과도 같은 것이었다. 난 놀라면서 조여든 누나의 허벅지를 살며시 두 팔로 다시 벌렸다. 누나도 웬일인지 거부를 하지 않았다.

난 조금 용기를 가지고 숨을 한번 크게 들이쉬고는 클리토리스 중심으로 그 주변을 건드려 보았다. 다시 한 번 클리토리스를 스치자 누나가 몸을 바르르 떨면서 몸을 뒤틀면서 어쩔 줄을 몰라 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누나에게서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야릇하면서도 너무나 자극적인 원색의 신음소리를 내뱉는데 난 미쳐버릴 것 같았다. 그러면서 나에게 그만 하라는 듯이 내 얼굴을 마구 밀어냈다.

“ 햐............ 악.......... 제발..... 그, 런...... 짓...... 하지마...... 캬악 .... 아...... 아...........아.......... 앙............ ”

누나가 한번 반응을 보이자 난 누나의 예민한 그곳을 집중적으로 보지를 빨아주었고 그날 누나는 열두 번도 더 까무러치다 시피하고 말았다.

아직까지도 순진하기만 했던 누나는 남자와 섹스를 하는 건 알았는데 남자가 여자의 보지를 입으로 빨고 그런다는 건 전혀 생각도 하지를 못했던 것이다. 그리고 여태껏 애써 자신의 반응을 억제하고 흥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다가 생전 처음으로 그런 격렬한 반응을 그것도 친동생에게 보이고 말았다.

다음날 누나는 수치심에 내 앞에서 얼굴을 들지도 못하고 죽어버리고 싶을 만큼 부끄러웠다고 한다. 아마도 남동생에게 그렇게 까지 처절할 정도로 반응하고 매달리면서 보지를 빨려보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는 것이다.

그 날 누나는 내가 눈길을 주기만 해도 얼굴이 붉어지면서 시선을 마주치지도 못했다. 난 그런 누나가 너무도 귀여워 공부를 하는 누나를 뒤에서 살며시 끌어안았다. 그리고 슬쩍 어젯밤의 누나의 반응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 누나 어젯밤에 엄청 야하던데... 뽕 갔지? ”

“ 너 어쩜 나한테 그럴 수가 있니...... 넌 인간도 아냐... 또 그랬단 봐라... 막 패버릴 거다. ”

“ 치이, 이젠 누나 하나도 안 무서워... ”

“ 이게 정말........ ”

“ 하하하하하... ”

그리고 난 공부를 하는 누나의 뒤에서 목덜미를 핥으며 누나가 입고 있던 헐렁한 바지 속으로 손을 넣어 보지를 주물렀다. 그런데 그날은 누나가 다른 날과 달리 아주 적극적으로 응했다. 내가 만지는 곳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놀라워 했다. 나의 집요한 공격에 누나가 점점 쾌감을 느끼면서 마치 신비로운 것을 음미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마치 예전에는 자신의 몸에 대해 전혀 몰랐던 것을 나로 인해 하나하나 알아 가고 성에 대해 호기심을 표현하고 나의 자극에 반응하는 자신의 몸을 신비롭게 생각했다. 누나 말로는 그때까지 자신의 손으로 보지를 만지거나 자위 같은 것을 한 번도 안 했다고 한다.

그날 밤에 누나는 보지가 많아 아팠다. 보지 안쪽부분이 아닌 외부의 피부가 아프다고 나에게 호소했다. 그리고 밤에는 손도 못 대게 하였다. 아마 여린 속살에 너무 자극을 많이 준 것 같았다. 난 그런 누나가 안쓰러워 큰누나가 집에 들어올 때까지 누나를 안아주고 키스를 하면서 보냈다.

그래서 난 당분간은 누나를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며칠 동안 오래간만에 시골집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이제 누나가 내 여자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자 웬일인지 그렇게 가고 싶지도 않았던 시골집에도 내려가고 싶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어머니와 어머니친구의 대화를 엿듣게 되었는데 그 때 생전 처음으로 내 몸이 다른 남자들과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13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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