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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결과도 같았던 그 시절의 추억들 - 1부2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5:33 573회 0건
그러고 보니 혜민이와 가장 최근에 했던 섹스가 생각난다. 지난 4월 할머니 생신 축하 명목으로 내려와서, 이제 막 고등학교를 들어간 혜민이한테 물리를 가르쳐 주고 있었다. 넓지는 않은 집이었지만 원래는 세를 주는 방이었던 외딴 방이 하나 있어서, 그 방은 뭘 가지러 오지 않는 이상은 다른 친척들은 잘 오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그 방은 혜민이 방이었다. 여고생이 공부하는 방을 굳이 다른 사람이 들어와 볼 필요는 없는 것이다.
여튼 그 방에서, 내가 3수할 때 쓰던 교과서인 교학사 물리 책을 가지고 일종의 과외를 해 주고 있었다. 교학사 물리 교과서 자체가 우리 나라에서 설명이 제일 자세할뿐만 아니라 내 책은 3수를 거치며 누적된 필기까지 더해진 책이었다. 어쨌든 그 방에서 서로 공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려니까 아무도 와 보지 않는 방에 나랑 혜민이랑 둘만 있다는 사실 때문인지 공기가 묘해지기 시작했다.

내가 혜민이의 치마 입은 아랫도리를 더듬기 시작하려니까 혜민이가 마치 만져달라는듯이 엉덩이를 앞으로 빼고 몸을 뒤로 젖힌다. 우리 사이에서 이건 만져달라는 의미가 맞다. 두 다리 사이의 볼록 튀어나온 곳을 더듬었다. 익숙하면서도 좋은 감촉이다. 한동안 옷 위에서 느껴지는 그곳의 감촉을 즐긴 뒤 혜민이의 치마 지퍼를 풀고 팬티 속에 손을 넣어 애무했다. 딱 클리토리스가 만져질 정도로 적당히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왼손 끝으로 여고생의 적당히 여문 꽃잎을 만져주고 있으려니, 그 전의 상태를 알 필요가 없이 지금의 상태만으로도 확실히 부드러워졌음을 느낄 수 있는 그곳에서 아직은 부족하지만 확실히 애액이 분비되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우리 사이는 정말로 몸이 달아오르지 않아도 장난으로도 그곳을 만지면서 노는 사이인데 지금 이 느낌은 장난으로 만질 때의 느낌과는 확실히 다르다. 손끝으로 느껴지는 애액의 느낌을, 그리고 내 손가락에 온몸으로 반응하는 혜민이를 음미하며 그 순간을 즐기다가 혜민이의 질 속에 손가락을 넣으려니까 혜민이가 날 제지하더니 일어나서 팬티를 벗는다.

팬티를 벗은 뒤 다시 의자에 앉으려는 혜민이를 난 불러 세웠다. 내가 자아낸 것을 내가 음미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혜민이에게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으라고 한 뒤, 난 혜민이의 골반을 양손으로 받쳐 들고 내가 자아낸 끈적거리는 것들을 닦아주겠다는 듯이 핥기 시작한다. 가만히 있을 혜민이가 아니다. 혜민이 스스로, 내 머리에 난 입에 자신의 다리에 난 입을 밀착시키며 내 혀가 자신의 꽃잎을 어루만지는 것을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있었다. 끈적거리는 것들을 닦아주겠다는 듯이 핥기 시작한다. 가만히 있을 혜민이가 아니다. 혜민이 스스로, 내 머리에 난 입에 자신의 다리에 난 입을 밀착시키며 내 혀가 자신의 꽃잎을 어루만지는 것을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있었다.
중학교 시절에, 야동에서 보던 커닐링구스를 직접 해 보고 싶어서 혜민이에게 부탁했던 적이 있다. 우리가 이런 놀이를 막 시작할 무렵이었다. 생각해 보면 이 때가 혜민이가 처음으로 팬티를 벗었던 때였던 것 같다. 그 때 혜민이는 자신의 그곳에서 물이 나온다며 팬티를 벗은 다음에 침대에 다리를 벌리고 누워 있었다. 치마가 젖는다며 치마를 걷어올렸던 것은 물론이었다. 덕분에 난 애액을 분비하며 벌렁거리는 여성의 생식기를 정면에서 아주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 벌렁거리는 혜민이의 그곳을 보면서, 난 웬지 모르게 그 곳에 입맞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는 그것을 실행에 옮겼는데, 이 때 혜민이가 내 머리를 끌어안는 바람에 나도 덩달아 흥분해서 아주 열정적으로 그곳을 핥았던 것 같다. 발기한 클리토리스가 혀끝에 닿는 감각이 인상적이었다. 그 때는 짜릿함에 정신이 팔려서 애액의 맛을 느낄만한 처지가 아니었으나 최소한 그 때 받은 느낌은, 배설기관에 가까이 있는 기관에서 나오는 액체를 핥고 있는데도 그게 전혀 더럽게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이후에도 혜민이와 "딥키스"를 할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오늘처럼 열정적으로 "키스"를 한 적은 그 때부터 지금까지 없었다.
오늘은 그 때처럼 질풍노도로 감정이 달리진 않지만, 오붓하고도 끈적한 분위기에서 난 혜민이의 엉덩이를 끌어안고 있고 혜민이는 내 머리를 끌어안고 있는 상황은 나한테나 혜민이한테나 성적인 감수성을 분출하기에 딱이었다.

그렇게 탐욕적으로 혜민이란 샘에서 나오는 샘물로 목을 축이길 몇 분 정도 하니까 혜민이가 다리가 풀린 것인지 휘청거렸다. 이쯤 해서 난 혜민이의 그곳에 묻어 있는 애액을 혀로 정리해 준 다음에 방에 있는 침대로 혜민이를 부축했다. 그리고 혜민이를 잠시 쉬게 해 주니 (이 때 혜민이의 다리를 오므리고 치마를 걷어 주었다. 혜민이는 자기 옷에 애액이 묻는 걸 꽤 싫어했다) 혜민이가 오빠는 안 해도 되냐고 묻는다. 그 말을 듣고 보니 혜민이의 곧게 오므린 보지가 탐스러워 보였다.
익숙한 솜씨로 손가락을 넣어 G-spot을 찾았으나 일단은 만져 주는 것으로 끝내기로 했다. 뭐가 어쨌든 여긴 할머니댁. 혜민이가 실신해서 소리를 지르기라도 하면 모든 것이 끝장나는 것이다. G-spot은 언제 혜민이랑 나랑 정말로 단둘이 있을 기회가 생길 때 공략해 주기로 하고, 일단은 혜민이의 부드럽고도 타이트한 질 내벽을 손가락으로 구경했다. 그리고 그 새 스며나온 애액을 내 혀로 닦아 주고, 혜민이에게 페미돔을 끼게 한 뒤 바지를 벗고 혜민이의 그곳에 내 그것을 꼽았다. 나와 혜민이 모두 리듬에 맞춰 골반을 흔들다가, 마지막은 혜민이가 기승위를 하고 싶다기에 그렇게 해 주었다.
혜민이가 내 위에 올라탄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내 다리 사이의 괴물은 브레스를 내뿜었고, 그러자 혜민이는 내 괴물을 물고 있는 채로 조심스럽게 자기가 다시 밑으로 돌아갔다. 침대에 정액을 묻히기 싫다는 의도를 나도 눈치챘기 때문에 정액이 마를만한 시간동안 혜민이의 몸 위에서 그대로 있었다. 어색한 정적이 흘렀고, 우리는 곧 지쳤지만 행복하다는 의미의 한숨을 내쉬었다. 15분을 그러고 있었던 것 같다.

이쯤 되면 정액이 말랐을 것 같아서 혜민이의 몸에서 그것을 빼고 일어났다. 다행히도 내 좆에서 정액은 떨어지지 않았다. 혜민이도 페미돔을 빼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 방 쓰레기통은 혜민이가 직접 비운다. 그리고는, 셋방 현관에 있는 수돗가에서 (셋방 바깥 문 안에 현관이 있고 그 안에 셋방 문이 있는 구조다) 서로의 생식기를 씻어 줬다. 그러고 저녁 때까지는 공부는 잡지 않고 둘만의 행복한 시간으로 보냈다.


내가 현실로 돌아온 건, 현관에 서서 우두커니 뭐하고 있냐는 한별 양의 목소리를 듣고부터였다. 한별 양 말대로 정말로 난 이 상상에 빠져서 10분에 가까운 시간을 허송세월하고 있었다.
내가 남자고 한별 양이 여자였기에 망정이지, 반대의 상황이었으면 웬 남자 집 현관 앞에서 내 아주 얇은 반바지가 애액에 젖는 모습을 보였을 수도 있었겠다고 생각하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 혜민이는 절대 그럴 아이가 아니었지만 내가 귀동냥으로 들은 바에 의하면 여자들 중에서 민감한 사람들은 상상만으로 아랫도리가 흥건하게 젖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던 것이다. 어쨌든간 신발을 벗고 한별 양의 자취방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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