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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아, 차돌아 - 79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5:45 568회 0건

차돌아, 차돌아 [제79부]



선영 이는 덕만 이와 헤어지고 차를 몰고 집으로 오다가 SK대리점에 들린다.
그리고 잠시 후에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나오더니 다시 차를 몰고 어디론가 떠난다.
선영이가 도착한곳은 집이였다.
집에 들어서니 음식냄새가 코를 찌른다.
그리고 자기가 들어오는 소리를 듣고 차돌이가 급하게 뛰어나온다.

[누나, 지금 오는 거야.. 헤헤헤.......
빨리 옷 갈아입고 씻어. 내가 저녁준비 해놓았어. 헤헤헤...]

차돌이가 해맑게 웃으며 선영 이를 맞는다.
얼굴에 웃음을 가득 담고 입에서 흘러내는 웃음소리는 옛날 어린아이 때 웃던 버릇대로 웃고 있다.

[어머.......네가 그런 것도 할 수 있어. 그러지마. 남자는 부엌에 들어오면 작아져..
그런데 저 아가씨는.........]

선영이가 차돌 이를 보고 웃으면서 핀잔하다가 차돌이 뒤에 물끄러미 서서 자기를 바라보고 있는 예쁜 처자를 가 르 키며 묻는다.

[아.......... 이 아이는 내가 중국에 있을 때 사부님께서 맡기신 아이야......
말했잖아, 우리랑 같이 이 세상에 홀로 남겨진 외롭고 불쌍한 아이라는 걸.......]

차돌 이는 무랑 이를 바라보며 의아해하는 누나에게 무랑이가 누구인지 알려준다.
그러나 누나의 집에 여자를 들인 것이 여간 미안스럽지 않았다.

[아.... 이 아가씨냐..........
그런데 여긴 어떻게............]

선영 이는 차돌이가 무랑 이를 대동하고 자기 집에 온 것이 불안했다.
어찌되었건 동생과의 근친이 세상에 알려줘서는 안 되는 일이었고 그런 상황을 무랑이가 여기 와서 자기들과의 대화나 행동에서 눈치 채는 것이 싫었다.

[헤헤헤. 이 아이가 글쎄 나의 십 보장이 되려나 봐.
조금도 떨어져 있지를 않으려고 하니.........
그렇지만 누나, 이 아이는 과묵하고 오직 나의 말만 듣는 아이야.
내가 시키지 않으면 지금의 일도 봉사고 귀머거리고 벙어리라 아무것도 보고 듣고
말하지도 모르는 아이라고.
그렇지 무랑아.
그리고 인사드려라.
내 누나이니 오빠처럼 따르고 공경해야 한다.
오빠가 이 세상에서 내 목숨보다 더 제일로 사랑하는 사람이야.
만일 누나에게서 싫은 소리가 나온다면 그땐 정말 각오해야 할 것이야.]

차돌 이는 누나를 이해시키고 무랑 이에게 다짐을 주며 누나에게 인사시킨다.

[예,.........저. 무랑이라고 합니다.
언니, 많이 보살펴주세요.]

무랑 이는 차돌이가 엄숙하게 이야기하자 겁을 먹었다.
그리고 최대한 공손한 표정과 몸짓으로 선영 이에게 고개를 숙이며 인사를 한다.
선영이도 신발을 신발장에 넣고 거실로 올라서며 무랑의 인사를 받고 또 차돌이의 설명을 들은 터라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반긴다.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닌가,
동생이 여기를 데리고 올 정도로 신뢰하고 있다는 말인데........
뭐라 반박할 수도 없었고 울며 겨자 먹기로 반길 수밖에 없었다.

[그래요, 잘 왔어요.
우리 사이좋게 잘 지내봐요. 호호호..........]

선영이도 더 이상 불편한 모습을 보일수가 없었다.
무랑 이를 보고 환하게 웃으며 반갑게 맞아준다.

[어 어어..무랑이가 그런 말을 다하다니. 히야....우스운 일이네, 헤헤헤....]

차돌 이는 무랑이가 누나에게 아첨 비슷한 어조와 태도로 인사를 하자 한 번도 그런 것을 본적이 없는 터라 살짝 놀려댄다.
무랑은 얼굴이 빨개져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
선영 이는 둘의 그런 표정을 보고 무랑이가 차돌 이를 바라보는 눈빛이 자기랑 비슷한 것을 발견하곤 씁쓸한 웃음을 짓더니 차돌 이를 나무란다.

[어머. 넌. 아가씨에게 그렇게 무안을 주면 어떻게.....
무랑 아가씨가 어찌할 바를 모르잖아. 호호호...........]

[어머머. 난 몰라.]

결국 무랑이가 주방으로 도망가고서야 말이 끝난다.
평소 농담하기를 절제하던 차돌이가 누나에게 응석을 부리다시피 언행을 하지 않나,
예전에 보지 못했던 차돌이가 새삼스러워 보였다.
그것뿐인가 입은 벌어질 데로 벌어지고 웃음이 그의 얼굴에서 사라지지를 않지 않는가.
농은 농대로 행동은 짓궂기만 하다.
별일이 다 있다 싶었다.

....................................

선영이 안방에서 옷을 갈아입는데 차돌이가 들어와서는 옷을 갈아입느라 엉거주춤한 누나를 안고 입술에 키스한다.
선영이도 설마 차돌이가 입술을 덮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그런 차돌 이를 옷을 입다말고 목을 안고는 응해준다.
갈아입으려는 작은 바지가 바닥으로 흘러내리는 것을 알면서도 차돌이가 물러날 때까지 키스를 받아준다.
차돌이가 입을 떼자 선영 이는 눈을 흘긴다.

[넌 그런 생각뿐이 없는 아이 같아....
이제까지 어떻게 살았을까............호호...]

선영 이는 동생의 갑작스런 도발행위를 꼬집는다.
그러나 싫지만은 않은 모양이다.

[헤헤헤.......누나만 보면 미치겠는데. 지금도 그래....하고 싶어 죽겠어. ]

차돌이가 징그럽게 웃으며 보챈다.

[안 돼. 누나 지금 억지로 움직이는 거야.....
너 자꾸 누날 힘들게 하면 진짜 도망 가버린다...........]

선영 이는 정말 차돌이가 자기를 어제처럼 덤빌까 무서워 넌더리를 친다.
아직도 어제의 여운이 다리사이에 남아있는데 정말 오늘은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동생의 약점을 잡고 피하려한다.

[그건 안 돼. 내가 참으면 돼지. 왜 겁주고 그래...헤헤헤...
누나, 지금 이 바지 입으려고 했어,]

차돌 이는 누나에게 잘못했다고 빌다가 누나의 발치에 떨어진 바지를 본다.
그제 서야 선영이도 조금 부끄러운지 하얀 천으로 된 팬티를 손바닥으로 펴서 사타구니를 가린다.

[으응........]

[안 돼, 누나, 나랑 집에 있을 때에는 속에 아무것도 입지 마.........
지금 하얀 팬티도 벗어버리고 저기 걸린 잠옷만으로 날 반겨줘...........]

차돌 이는 누나에게 속에 아무것도 입지 말 것을 명령한다.
본래 차돌 이는 여자를 안을 때 거추장스런 옷 벗기기를 싫어했다.
자기가 하고 싶을 땐 언제나 수월히 다가가 안을 수 있도록 모든 여자들이 그러하고 있었고 그 버릇을 누나에게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어머머, 정말........못 말릴 주인이네.
밖에 아가씨도 있는데 나보고 속이 훤히 다 보이는 저런 옷을 입고 생활하라고..
싫어. 못해...........]

선영 이는 기겁을 한다.
동생한테만 보여줘도 부끄러운데 밖에 모르는 아가씨가 있는데도 그러한 것을 요구하는 차돌이가 미웠다.
그건 천인공로 할 근친불륜을 남에게 알리는 것과 진배없었으니 결사적으로 거절한다.

[누나, 무랑인 아까 말 한대로야.
나랑 아무른 관계도 없지만 그 아이바람에 내가 하고 싶은 걸 안하긴 싫어.......
그리고 그래야 누나를 볼 수 있을 것 아냐...
한시도 누나를 보지 않으면 난 무슨 짓을 할지도 몰라........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되고 미칠 듯 쾌락이 오는데 그걸 못하면 난 지금 누날 벌거벗길 수밖에 없어.
그리고 강제로 안을 거야, 누나, 선택해. 헤헤헤..............]

차돌이가 능글거리며 누나를 쳐다본다.
무랑인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이다.
그리고 어차피 자기주위에 있는 여자들이 알 일이고 그걸로 미안해하거나 부끄럽게 생각 말고 내 여자로서 당당하길 바랐다.
선영 이는 어이가 없었다.
비록 이 아이가 원하면 무엇이든 들어주고 싶지만 너무나 빠른 진행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왕 동생의 여자가 되고 그를 위해 살기로 하지 않았는가.
선영 이는 다시 차돌 이에게 눈을 흘긴다.

[참, 나쁜 나의 주인이네.......
모르겠어. 일단 나가. 어서.....]

선영 이는 대책이 서지 않는 차돌 이를 방에서 추방한다.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다.
동생이 우격다짐하다시피 요구하는 행위가 실로 민망스럽고 받아들이기가 곤란했다.
더군다나 밖엔 처음 보는 아가씨도 있는데.......
눈앞이 깜깜했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이미 나의 주인이고 그를 따르기로 맹세했음에......
거부하기도 이미 늦었다.
몸도 마음도 모두 동생에게 가버렸는데. 이까짓 허물로 그를 실망시킬 수가......
선영의 얼굴은 이미 붉은 꽃단장으로 물들고 만다.

[알았어, 누나. 사랑해..............헤헤헤.]

차돌이도 누나의 마음을 읽었다.
자기말대로 할 것을 확신한 듯 두 말 않고 물러난다.
.
...................................

별 맛도 없이 만들은 김치찌개를 두 여자와 한 남자는 진실로 맛있게 먹었다.
배부른 짐승이 하고 싶은 게 잠뿐이 더 있겠는가.
차돌 이는 소파에 앉아 누나를 보채고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누나의 야한 잠옷 속에 하얀 살과 육체의 굴곡이 눈앞에 보이고 가끔 움직일 때마다 다리사이의 검은 음영이 스쳐 지나가면 미치도록 안고 싶은 마음이었다.
이미 자지는 천정부지로 솟아 바지를 뚫고 나올 듯이 요동치고 그걸 자제하기가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다.
이미 모두는 커피를 마신 뒤였고 또한 무랑 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으며 선영 이는 그러한 무랑 이를 동정하며 친동생처럼 여기며 살겠다고 하며 무랑의 손을 꼭 잡고 있으며 차돌이의 보챔을 모른 척 하고 있는 것이다.
무랑이도 기분이 좋았다.
어여쁘고 또한 모시는 분의 누나가 자기를 친 혈육으로 대해주겠다고 하니 먼 나라, 그리고 일가친지 하나 없는 무랑 이는 감격의 눈물방울을 떨어뜨리기도 했다.
허지만 무랑은 차돌 이와 누나의 관계가 부부간에 할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의아해하다가 사실이 그러하다는 누나의 말을 듣고는 진정 놀랐고 한참 후엔 이해하기로 하였다.
어차피 주인이 하는 일이고 또한 이왕 떨어질 수없는 사이라면 차라리 세상모르게 그렇게 사는 것이 더 행복하리라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누나, 자자. 응..........
달리 할 일도 없잖아.]

차돌이가 누나를 보챈다.
선영이도 그때서야 차돌 이를 보고 다시 무랑을 본다.

[무랑아, 주인이 안달이 났나봐........
그래보았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텐데 말이야. 호호호.........]

선영이도 이제 무랑이가 알 것은 다 알게 되었고 더 이상 감추느니 솔직히 인정하고 둘 사이의 진정한 모습을 숨기지 않고 털어놓아 버린다.
차라리 그게 마음이 편했다.

[호호호............]

무랑도 웃고 만다.
어찌 지금 말하고 있는 남녀관계를 모르겠는가.
얼굴이 달아오르지만 선영이가 하는 행동이 꼭 자기남편에게 하듯이 하며 놀리자 웃음이 나왔던 것이다.

[누나, 안 들어가면 지금 벗긴다.
무랑이 보는데서 내가 그렇게 해도 괜찮을까...헤헤헤...그러니 들어가자.]

차돌이가 징그러운 웃음을 흘리며 계속 엄포를 놓는다.

[싫어, 못해.....정말 오늘은 안 돼.........
지금도 아래가 벅적지근하고 아픈데도 참고 있어.
제발 보채지마...누난 네 꺼야..언제든지 네 마음대로 할 수 있어.
그렇지만 누나를 힘들게 하면서 한다면 정말 미워할 거야....]

선영 이는 진정 오늘은 안 된다고 못을 박는다.

[씨....난 어쩌라고. 누나만 보면 환장하겠는데...........]

차돌 이는 결국 참지 못하고 사타구니에 손을 가져가 힘껏 누르며 삐죽거린다.

[넌 정말..........알았어, 내가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줄 테니 조금만 참아........
무랑이가 잘 침실부터 봐주고......정말 못 말리는 주인이야...호호....]

선영 이는 더 이상 차돌이가 애타하는 것을 볼 수가 없었나보다.
그의 요구를 들어주진 못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만족하게 해 주겠다는 것이다.

[헤헤헤. 진즉 그래야지. 어서 갔다 와..............헤헤헤....]

차돌 이는 입이 찢어질듯이 벌어진다.
누나의 방법을 눈치 챈 것이었다.
오늘 누나의 입에 흠뻑 정액을 먹게 하고야 말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하며 누나와 무랑 이를 떠밀다시피 밀어낸다.

[언니, 나 언니랑 있으면 안 돼........]

무랑이 억지로 떠밀려 나가며 선영 이에게 같이 있고 싶음을 알린다.
선영 이는 그런 무랑을 달랜다.

[무랑아, 이건 사랑하는 남녀가 행하는 일인데 네가 있으면 어떻게.......
나도 그렇지만 넌 도저히 볼 수도 없는 짓이야.
다음에 너도 사랑하는 남자만나면 언니를 이해할거야.......]

무랑이가 자기에게 정을 느낀 것을 선영 이는 알았다.
얼마나 외로운 아이였으면.......조금 애처로운 생각도 들었으나 둘의 음탕한 행위를 아무것도 모르는 무랑 이에게 보일수도 없었고 다만 무랑 이를 이해시키려 할 뿐이다.

[피.....나도 오빠를 사랑해...다른 남자는 싫어.
언니야 그러지 말고 나도 있게 해줘.
만약 언니가 힘들면 무엇이든 내가 도울게....응 언니 그렇게 해줘....]

무랑이 떨어지길 싫어한다.
보다 못한 차돌이가 큰소리로 호령한다.

[무랑이 너 빨리 가지 못해.........왜 그렇게 말이 많아.....남 급해죽겠는데.......]

무랑이 실쭉거리며 힘든 걸음을 옮긴다.
그러한 무랑이의 손을 잡고 선영 이는 차돌 이를 흘겨보며 눈살을 찌푸리더니 방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한참 후에 선영이가 나온다.

[너, 무랑이 한 테 너무 겁주지 마........
외로운 아이고 오직 너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아이더라고.........]

[헤헤헤. 누나 알아. 허지만 누나하고만 있고 싶은데 어째.........
어서 들어가자, 헤헤헤..........]

차돌 이는 누나의 손을 나 꿔 채더니 급히 방안으로 끌고 가다시피 들어간다..
.
..........................................

욕실의 문이 열리며 젖은 머리칼을 채 말리지도 않은 누나가 나온다.
누나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당당하게 걸어 나오고 있었다.
차돌 이는 호흡이 막히고 입안에 침이 마름을 느낀다.
누나의 알몸에 굵은 실선을 그리고 있는 브래지어와 팬티라인을 드러내고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이 당당하게 자기 앞에 걸어와서 선다.
차돌이의 눈알은 사방으로 움직이고 어디에 고정시킬지 몰라 허둥댄다.
누나는 그런 차돌 이를 보며 미소지어주더니 가만히 허리를 굽혀 차돌이의 입술에 입을 맞추더니 차돌이의 배 위로 올라가서 터질듯 한 젖가슴으로 아랫배를 훑는다.
차돌 이는 부르르 진저리를 친다.
여자의 열린 입술이 옆구리와 배를 타고 사타구니로 온다.
그리고 부드러운 손에 의해 용트림하던 자지가 감싸이는 가 했는데 그 귀두 끝으로 부드러운 혀가 스미고 아늑한 입속으로 굵은 방망이가 함몰되는 걸 느낀다.
차돌 이는 그만 소리를 지르고 만다.

[아........누나....너무 좋아.........미치겠어.]

선영이가 켁 켁 거리며 차돌이 옆에 앉아 기침을 한다.

[넌 짐승이야.......이게 사람이 달고 다닐 물건이니..]

.............................

누나는 차돌이의 옆에 앉아 다리사이의 우뚝 선 자지를 빠르게 훑어 내리며 자위를 해주고 있다.
선영이의 한손에 채 감아쥐지도 못할 커다란 방망이 같은 자지를 선영 이는 신기한 듯 보면서 차돌 이에게 기쁨을 주기위해 자위를 해주고 있다.

[정말 커도 너무 커다, 이것이 내게 들어왔으니. 나도 대단한가보다..호호호.....]

선영 이는 거듭 놀라고 있었다.
마치 자기의 손목 두께보다 굵고 휘어진 물건을 자기가 받아들였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 모양이다.

[누나, 말하지 마. 미치겠어, 누나...빨리.............]

차돌 이는 누나의 고운 손길이 자지를 감아쥐고 쓸어내리며 빠르게 움직이자 미칠 것 같은 흥분에 휩싸여있다.
차돌 이는 누나의 엉덩이 사이로 손을 집어넣는다.
누나는 차돌이의 의도를 아는지 살며시 엉덩이를 들어준다.
차돌이의 손에 까칠하고 부드러운 털이 만져진다.
그리고 물기가 찐득한 계곡에 손을 사용하여 희롱하기 시작한다.

[아파. 제발 넣지는 마...지금 퉁퉁 부어있다 말이야.......]

선영이가 하소연한다.
차돌이의 손가락이 계곡을 누비다가 자기의 보지 속으로 침입하려하자 그만 아픈 고통에 신음을 지르며 호소하는 것이다.
차돌 이는 그런 누나의 소망을 들어준다.
대신 손바닥 가득히 우거진 털을 감아쥐고 뽑을 듯이 하면서 장난친다.
선영 이는 동생의 장난이 너무 짓궂고 아프지만 참고는 더욱 빠르게 손을 움직인다.
그러더니 고개를 숙여 손바닥 밖으로 빠져나와있는 귀두 끝을 혀로 간질이며 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아....누나. 한다. 누나...얼굴 치워..아......빨리.......]

그러나 이미 늦었다.
힘차게 뿜어내는 정액들이 누나의 얼굴에 그리고 입속으로 강타한다.
선영 이는 고개를 돌리려다 무슨 생각인지 그 힘찬 분출을 얼굴에 입속에 고스란히 맞아준다.,

[아....아.... 누나.........누나.........사랑해.........]

차돌이가 천천히 수축을 멈추고 있다.
그리고 잠시 후 불덩이 같은 자지는 기운을 잃고 숲속에 축 늘어져버린다.
허연 정액이 가슴팍의 털에 사타구니 털에 여기저기 묻어있었다.
선영 이는 정액으로 떡칠로 변한 얼굴을 들고 차돌 이를 바라본다.
그리고 웃어준다.
그 모습이 너무 야하고 음탕해 차돌 이는 다시 불같은 정열이 솟구친다.

[아. 누나........고마워...누나가 제일이야. 헤헤헤......]

차돌이가 기운 없는 소리로 누나를 보고 웃는다.
선영 이는 아무소리 않고 얼굴에 묻은 정액 덩어리를 손가락으로 쓸어 살짝 입에 넣어본다.

[어. 누나. 하지 마. 더러워..........]

차돌 이는 기겁을 한다.
아까마음과는 달리 누나가 너무 음탕한 짓을 하자 그게 자기 탓으로 여겼다.
내가 얼마나 보채고 저런 걸 원했으면....그렇지만 그 힘든 걸 자기를 위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해주는 누나가 사랑스러워 견딜 수도 없었다.

[호호...난 네게만은 어떤 짓이든 할 수 있어...
사랑하는 주인의 몸에서 나온 것이야. 왜 더러워............]

선영 이는 차돌 이를 보며 활짝 웃고는 꿀꺽 소리를 내며 정액을 삼켜 버린다.
차돌 이는 그런 누나를 보며 격정에 받친 듯 상체를 일으켜 누나를 안는다.
커다란 가슴살이 자기의 가슴에 압박당하고 그 느낌이 뇌리로 전해온다.
선영 이는 그런 차돌 이를 살며시 밀어낸다.

[이젠 됐지....나 씻고 올게.............]

선영 이는 재빨리 일어나 욕실로 들어간다.
차돌이도 잠시 그대로 있더니 일어나 누나가 들어간 욕실로 따라 들어간다.
그리고 욕실 속에서 앙탈하는 소리가 들리고 이어 소리 내어 웃는 소리도 들린다.

............................

[누나, 사랑해........]

차돌 이는 누나의 젖가슴에 얼굴을 쳐 박고 있으면서 다정하게 속삭인다.

[나도 그래....이젠 절대 떨어지지 않을 거야.......]

선영이도 그런 차돌 이를 떨어질세라 켜 안고 있다.

[아.....누나.......
누나. 누난 내가 원하면 무엇이든 할 수있다했지.]

[이 애가 또 무슨 짓을 하려고.......그래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어.........]

뜬금없이 말하는 차돌 이를 보는 선영 이는 그 눈빛에 농이 아닌 진실을 발견하고 숙연하게 자기의 진심도 밝혀준다.

[고마워 누나.................받아, 자그마한 선물이야.......
누나와 결혼식도 올리지 못하는 우리잖아.......
누나의 남편으로, 누나가 내 아내라는 정표로 마련했어. 받아줘........]

선영이가 받아보니 빛나는 다이아가 박힌 예쁜 반지였다.
눈물이 핑 돈다.
비록 동생이지만 남자였고 이젠 내 남자가 나에게 청혼을 증표로 한 아름다운 반지를 진정으로 주지 않는가.
동생이 한말..
진실로 가슴속에서 우러나와 나의 가슴에 별점으로 파고들지 않는가.
이젠 힘들고 괴로워도 참고 견딜 수 있을 것 같다.
이 한가지로 일생을 외롭지 않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정직하지 못한 사람은 자기의 잘못을 남들에게도 또한 자신에게도 감춘다했다.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그것을 반성하는 사람이 진실한 사람이 아니던가.
사랑도 한가지다.
누가 무엇을 하건 진실한 사랑 앞에서는 한줌 거짓이 없어야 한다.
차돌 이는 그걸 보이려했고 선영이가 바라본 그의 모든 행동은 너무나 진실임을 알았기에 감격하고 흥분하여 눈물이 맺히는 것이다.
어찌 세상을 살면서 한줌 티끌 없는 사람이 있겠는가...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삶을 사는 게 우리 인생이기에 사람은 종종 잘못을 저지르기도 한다.
과실 없는 사람은 없다.
우리가 저지른 죄가 하늘을 찌를 듯 커도 그건 세상에서 벌어지는 작은 점에 불과하다.
이 잘못 아무리 용서해달라고 빌어도 세상 어느 누구에게도 우리를 용서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그걸 극복해야하고 우리는 서로를 용서하고 살아야한다.
서글픈 사랑이지만 우리의 사랑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그 사랑을 지금 또 한 번 확실하다는 걸 깨달은 선영이다.
소리 없는 눈물이 볼을 타고 흐르고 입에서는 작고 흐느끼며 감격에 찬 소리가 새어 나온다.

[아......차돌아, 나의 주인님......당신만을 위해 살겠어.
세상이 저주하고 손가락질해도 이젠 주인님을 놓칠 수가 없어. 사랑해....]

....................................

다음날.....
차돌이가 간단히 아침을 먹고 무랑 이를 선영 이에게 남겨두고 집을 나선다.
집을 나서는 차돌 이에게 선영 이는 뭔가를 내민다.

[이거, 받아..........작은 선물이야...]

선영이가 내미는 것은 휴대폰이었다.
차돌 이는 귀찮고 달리 전화 받을 일도 없고 해서 가지지 않은 물건이다
누나가 내미는 손에 들린 자그만 휴대폰을 전하는 누나의 마음을 알 것 같다.
아무 소리 없이 누나가 내미는 휴대폰을 받는다.

[이젠 조금은 안심이 놓인다.
한시도 곁에서 떨어뜨려 놓지 마......그러면 누나 불안해..알았지....]

[누나, 고마워......언제나 이놈은 나와 있을 거야.......헤헤헤....]

차돌 이는 선영 이에게 환하게 웃어주고는 무랑을 향해 누나를 잘 보살펴드리라는 당부하고는 집을 나와 차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리고 차를 몰고 집으로 향한다.
차가 집에 도착하니 집 앞에 웬 검은 승용차가 세대나 정차해있었다.
차돌 이는 의아했지만 무시하고 차에서 내려 집으로 들어가려고 발걸음을 뗀다.
그러자 차가오는걸 보고 기다리고 있던 곰이 나와 차돌 이를 영접해 같이 걸으며 자그마한 소리로 아뢴다.

[대장, 부탁하던 사람이 왔는데 만나보겠어.]

[그래요, 형, 진정 믿을만한 사람이야........]

차돌 이는 자기가 부탁한 사람이 왔다는 것을 알고는 진정 믿어도 뒤탈이 없는 사람인가를 물어본다.

[그건 내가 보증한다,]

곰은 확신에 찬 소리로 차돌이의 염려를 막아버린다.

[알았어, 형....한 시간 후에 안채로 모시고 와.........]

[알았어,]

차돌이가 현관을 들어서자 윤지와 현영이 그리고 곰의 처가 맞는다.
아마 아침을 먹고 설거지 중이었는지 윤지는 앞치마에 젖은 손을 닦으며 웃고 있다.

[오빠, 이제와.............]

현영이가 먼저 나서고 그리고 모두가 차돌 이를 향해 반가운 말을 던진다.

[식사는 필요 없고 석이나 데려와.........]

그 한마디를 남기고 안방으로 들어간다.
밖에 남은 사람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고개를 젓는다.
요즘 차돌 이에게 무슨 일이 있는 것은 대충 알겠는데 그일 말고도 무슨 좋지 않는 일이 있는 게 아닌가하고 걱정이 되는 얼굴이다.
허긴 차돌이가 요즘처럼 이렇게 길게 심각한 표정을 지운적은 없었다.
윤지가 방으로 들어가 석이를 안고 온다.
석이는 아직도 잠결인지 하얀 보속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다.
현영 이와 윤지가 석이를 안고 방으로 들어가 석이를 차돌 이에게 준다.

[오빠. 정말 괜찮아. 우린 불안해........]

윤지가 겁먹은 소리로 더듬거리며 말한다.
차돌 이는 석이를 안고 자고 있는 석이를 바라본다.

[곧 알아질 거야. 난 괜찮으니 걱정하지 마....
그리고 더 이상 알려하지 말고 내가 말 할 때까지 기다려.
일요일 모두가 모이면 말할 테니.....그 안에 할 일이 있어.]

그 말을 하면서 석이를 한참이나 보더니 다시 윤지에게 건넨다.
그리고 일어나더니 옷을 벗는다.
갑자기 두 여자의 발길이 빨라진다.
윤지는 아기를 데리고 나가고 현영 이는 차돌이의 옷을 챙기며 부산을 떤다.
옷을 갈아입은 차돌이가 두 여자를 좌우에 두고 그 여자들의 부드러운 손길을 어깨를 맛 사지 당하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침묵에 빠져있다.


80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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