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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5:46 542회 0건
부정(父情)(30부)




"선경아...우우욱...너무...우으으...너무...죽인다...나...쌀 것 같다...이제 못 참겠다. 들어...간다...좆물이...아아욱...우우욱...우이이씨...아...씨...이...발...우우우욱...!!"

"찌이이이익...찌이익...찌이이익...!"

"하음...흐으으음...아아아...아으으으...그래...어서 싸. 자기 좆물...어서...어서...넣어 줘...좆이...보지를 가득 채웠어...아흑...나...나...좆...터질 듯...부풀어 오른게...다...느껴져...씹구멍 안에...하악...가득...뚫고...들어와서...좆물을...넣어줘...그래...하악...느껴져...엄청난...양의 좆물이...아하악...밀고...들어오는 게...느껴져...!!"

"울컥...우우울컥...우우우울...커어어억...!"

마침내 우리는 동시에 절정에 도달했다. 바늘 하나도 비집고 들어갈 빈틈도 없이 좆과 보지는 맞물린 채 지금까지 헐떡이던 일체의 동작을 멈추어 버렸다. 그리고 서로의 입술도 아랫도리의 엉켜짐처럼 엉켜있었다.

꾸역꾸역 터져 나오는 정액은 고스란히 벌써 좆에 의해 끝까지 뚫어진 선경의 자궁 안으로 흘러들어가고 있었다. 벌어진 선경의 입술 사이로 혀가 유형하듯 침과 함께 흘러들어갔고, 나는 위 아래로 오가며 도톰한 입술이 부르트도록 세차게 빨아 당겼다.

선경은 정액이 자궁으로 흘러 들어가기 시작하자 모든 요분질을 멈춘 채 본능적으로 보지살을 오물거렸고 한 방울의 정액이라도 놓칠 수 없다는 듯 좆을 세차게 빨아 당겼다. 내장이 송두리째 빨려 들어가는 듯 했고 좆은 뿌리째 뽑혀 버리는 듯 했다. 육체적인 쾌락과 더불어 머리는 새하얗게 변해서 미쳐버린 것 같았다.

얼마 동안의 사정이었는지 가늠할 수가 없었다. 뿜어져 나오던 정액의 양도 서서히 줄어드는 듯 느껴졌다. 마침내 더 이상 토해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자 그것을 느낀 것일까, 선경의 두 다리는 옥죄던 허리에서 힘을 풀었다. 나는 가랑이 사이로 틈이 생기자 사정의 여운으로 깊은 숨을 토해내고 있는 선경의 알몸 위로 풀썩 허물어졌다.

선경의 부드러운 젖가슴의 감촉이 그대로 느껴졌다. 다시 한 번 사정의 여운을 간직한 입맞춤을 하였다. 선경은 나의 흥분을 진정시키듯 뒷머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하아악...하음...!!"

충분한 여운을 즐긴 후에 정액을 토해내고 현저히 줄어든 좆과 입안을 헤집던 혀를 쑥 뽑아냈다. 그렇게 하자 선경의 입에서는 공기가 빠지는 것 같은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 나는 맥이 풀린 상태에서 선경의 알몸에서 굴러 떨어졌다. 그리고 팔을 선경의 젖가슴 위로 올려 주물렀다. 옆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던 선경은 곱게 눈을 흘겼다. 싫지 않은 듯 눈빛을 보내는 선경이 너무 예뻤다. 그래서 팔베개를 해주며 선경을 옆구리 쪽으로 끌어당겼다. 선경은 스르르 안겨오더니 가슴에 얼굴을 묻은 채 혀를 내밀어 가까운 쪽 젖꼭지를 할짝거렸고 다른 쪽 젖꼭지는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애무하고 있었다.

"자기 좆을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몰라...매일 밤 이 좆을 생각하며 울었어."

젖꼭지를 만지작거리던 손을 아래로 내리더니 좆 물과 씹 물로 뒤범벅이 된 좆을 거머쥐었고 그것을 위아래로 훑었다.

"흐음.......!"

사정 후 예민해진 좆이 선경의 손아귀를 왕복할 때마다 쾌감에 몸을 떨었다. 그것을 느꼈는지 선경은 위아래로 흔드는 속도를 더욱 높였고 젖꼭지를 강하게 빨아 당기며 입안에서 혀로 쉴 새 없이 굴렸다.

나는 몸 위로 선경의 상체를 끌어올렸다. 선경의 상체는 알몸 그대로 내 위에 올라왔고 입술은 자연스럽게 젖꼭지에서 떨어질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좆을 훑는 동작은 멈추지 않고 있었고 입술은 젖꼭지를 빨듯이 쪽쪽 거리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참지 못하고 쪽쪽 거리는 입술에 다시 한 번 뜨거운 입맞춤을 했다. 입술이 떨어지며 선경은.

“당신 품에 이렇게 다시 안길 수 있다는 게 믿겨지질 않아. 잊지 않고 나를 찾아줘서 정말 고마워. 너무 행복해...시간이 이대로 멈춰버렸으며 좋겠어...!”

“미안해. 나를 많이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떠나간 경인에게 너무 미안했거든, 그리고 그 사람을 그렇게 보낸 죄스러움에 여기에 쉽게 올 수가 없었어...!”

“다 알아...나에게 미안해 할 필요는 없어. 그런 자기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했지만 자기 여인을 그처럼 사랑하는 당신의 모습이 너무도 믿음직했어...‘만약 내가 경인 씨처럼 되었다면 자기가 그처럼 안타까워했을 까?’라고 생각하니 떠나간 경인 씨가 부럽기도 했어.”

“안 돼. 다시는 사랑하는 나의 여인을 잃고 싶지 않아. 경인이 같이 허무하게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 너마저 그렇게 떠나가면 나는 미쳐 버릴지 몰라. 내 앞에서 다시는 그런 소리 하지마. 단 한 번도 너와 경인이를 차별해서 생각한 적은 없어. 이건 맹세할 수 있어.”

나는 선경을 노려보았다. 그것은 다시는 그런 일이 없어야 한다는 다짐이었다.

“미안...그런 게 아니라...자기를 너무 사랑해서, 경인 씨가 너무 부러워서 그랬어...오해하지 마. 미안해...흑흑...그리고 너무 너무 고마워. 그처럼 나를 생각해줘서. 다시는 그런 소리하지 않을 게. 당신을 너무 너무 사랑해.”

“울지 마라. 소리 질러서 미안하다. 나도 너를 많이 사랑한다.”

그러면서 다시 입맞춤을 했다.

“훌쩍...하아음...훌쩍...하음...쭈웁...쭈우우웁...하아으음...!”

붙어 있는 입술 사이로 눈물이 들어오는 지 짭짜름한 맛이 느껴졌다. 입술을 떼어내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혀로 핥았고 그것을 입술로 빨아 먹었다. 선경은 눈을 위로 치켜뜨며 글썽이는 눈빛으로.

“자기...!”

“왜?”

“아이 몰라.”

“왜 그래? 말해 봐. 혹시...!”

“아니야...!”

내 짐작이 맞는 지 선경의 얼굴은 금세 홍당무가 되었다. 나는 짓궂은 얼굴로 손으로 선경의 음부를 잡았고 가운데 손가락을 질구 안으로 집어넣었다.

“어머...! 아흑...자기 너무 짓궂어. 어떻게 알았어? 나 또 하고 싶어진 거?

“네 얼굴에 ‘또 하고 싶다.’라고 쓰여 있어. 바보야! 또 하고 싶으면 하고 싶다고 얘기하면 되지 뭘 망설이냐?”

“몰라. 어떻게 내 입으로...부끄럽게...!”

선경은 발그레한 얼굴을 내 가슴에 묻으며 속삭였다. 그리고 말과는 다르게 손으로 좆을 잡았고 말을 발기한 돌리는 게 아닌가.

“어머...! 이것 봐. 자기 좆 또 굉장히 커졌어!"

정말 이었다. 선경의 말처럼 그 놈은 이미 맹렬히 일어서 있었다. 선경은 또 다시 위용을 발휘하는 그 놈에게 연신 감탄사를 터트리며 행여 좆이 죽을까봐 응석둥이가 막대기로 장난하듯 그 놈을 흔들어댔다. 좆은 선경의 손아귀에서 나왔다 들어갔다 하면서 쉴 새 없이 껄떡거렸고 귀두 끝 작은 구멍에서는 요도에 남아 있던 정액과 애액이 좆이 껄떡 될 때마다 흘러넘치고 있었다. 나는 해맑은 선경의 모습에 다시 한 번 그녀에게 크나큰 사랑스러움이 느껴졌다.

‘이런 여인이 어찌 40이 넘은 여인이란 말인가!’라는 생각이 불현듯 스쳐갔다.

또한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생각이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위로 솟구친 좆 처럼 급격하게 흥분감이 솟구쳤다.

“선경아!”

“왜요?”

“좆을 빨아줘. 힘껏 말이야. 니 입 안으로 좆 물을 싸고 싶어.”

“알았어. 사실 나도 자기 좆 물을 먹고 싶었어. 오랜만에 좆 물의 시큼한 맛을 느끼고 싶었어!”

그러면서 내 몸 위에서 방향을 아래로 바꾸더니 두 손으로 좆을 움켜잡았고 귀두를 입 속으로 가져갔다. 커다란 선경의 엉덩이는 내 눈 앞에 펼쳐졌다. 그 곳에서는 방금 내가 싼 정액이 애액과 섞여 허벅지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는 희멀건 정액이 비집고 나오는 질구에 손가락을 가져갔다. 벌렁거리는 질구 양쪽에 너덜거리며 떨고 있는 꽃잎을 손가락으로 잡아서 양옆으로 당기자 질구는 벌어지며 큰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질구가 가쁜 숨을 몰아 쉴 때마다 애액은 더 많은 양을 토해냈고 질구의 경련은 토해낸 애액의 양과 비례하여 더욱 많아져 내 입술 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혀로 떨어지는 애액을 핥아먹었으나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다. 배가 고팠다. 상큼한 풀냄새의 죽으로 배를 채우고 싶었다. 눈앞에 흘러내는 희멀건 죽은 아사 상태의 나를 더욱 참지 못하게 만들었다. 마침내 벌어진 거무죽죽한 틈 사이로 입술을 가져갔다. 입술로 그 곳을 빨기 시작하자 충분한 양의 풀 죽이 입안으로 고스란히 들어 왔다.

“쭈웁...맛이다! 니 씹 물 너무 좋아...!”

“쭈웁...후루룩...자기 큰 좆...입 안을 가득 채웠어...아직 반도 들어오지 않았는데 말이야.”

선경은 쉴 새 없이 고개를 앞뒤로 왕복시키며 입술 사이를 비집고 감탕질 소리가 흘러나왔다. 입술에 맞닿은 음부는 선경의 요분질에 의해 마구잡이로 혀와 입술에 비벼졌고 좆을 물고 있는 선경의 입술과 혀는 쉴 새 없이 좆을 희롱하고 있었다.

순식간에 기운이 올라왔다. 또 다시 사정감에 몸부림쳐야 했다. 뇌리를 자극하는 흥분감에 의해 참을 수 없었고 모든 감정과 감각은 한곳으로 집중 되어갔다. 이런 걷잡을 수 없는 자극 때문인지 나의 하복부는 위로 튕겨져 올랐고 선경의 매끈한 알몸과 입술에 부딪히는 음모의 까칠함에 사정의 본능이 되살아나고 있었다.

“경아...! 나 또 나오려고 해...못 참겠어...더 세게 빨아줘...!!”

사정의 기미가 느껴지자 선경의 입안 깊숙이 좆을 박으며 선경에게 신호를 보냈다. 좆 끝에서는 목젖이 느껴졌다. 분명 좆 질에 목구멍이 찢어질 듯 고통이 느껴졌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선경은 입을 더 크게 벌린 채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ㅈ...아...그...조...오...ㅅ...무...르...우...우...웩....하...윽...사...아...우우우...웨...에...엑...!”

오바이트로 올라온 침 범벅이 좆을 적시는 것 같았다. 마침내 좆 물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한 번의 사정에도 불구하고 많은 양의 정액은 선경의 침 범벅과 섞였다. 그것은 극소수의 양 만 목구멍 안으로 흘러갔고 대부분의 양은 오바이트에 맞춰 밖으로 흘러나와 좆과 하복부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다.

“웨엑...웨에엑...하아음...숨을...웩...쉴 수가 없...어...어머...자기 좆 물이...얼굴을...때려...굉장해...왜이리...많아...그동안...참느라고...힘들었겠다...다 쏟아내...쭈웁...한 방울도...남기지 말고...쭈우웁...!”

못 참겠던지 선경은 좆에서 입 속에서 꺼냈다. 그렇게 하자 오바이트를 하며 숨을 몰아쉬던 선경의 얼굴을 향해 좆 물이 튀어 나갔다. 선경은 자신의 얼굴을 강타하는 좆 물에 깜짝 놀라며 부여잡고 있던 좆에 얼굴을 다시 파묻었고 좆을 세게 빨아 당기며 남아있던 좆 물을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어머...어떡해...자기 좆이 엉망이 됐네...아까워서 어떡해...가만있어...깨끗하게 해줄 께...할짝...할짝...주웁...후룹...꿀꺽...!”

새끼가 어미젖을 빨듯 게걸스럽게 좆을 빨던 선경은 그것으로 허기를 채우지 못했는지 구역질과 함께 내뱉었던 침과 뒤범벅이 된 좆 물을 핥기 시작했고 그것을 먹어 치웠다.



이후로도 몇 시간 동안 우리는 식음을 잊은 채 짐승같이 헐떡였다. 땀과 좆 물과 씹 물은 침대와 우리 둘의 몸을 끈적거리게 만들었다. 끈적거리는 풀에 의해 우리 둘의 몸은 처음부터 하나인양 붙어서 좀처럼 떨어질 줄 몰랐다.

하지만 우리의 섹스는 “연정이가 올 시간이 다 됐네.”라는 선경의 소리에 마침내 떨어지고 말았다. 선경의 질 속에 깊게 박힌 좆은 그제야 빠져나올 수 있었다. 선경은 헐레벌떡 욕실로 뛰어갔고 5분 쯤 뒤에 나도 욕실에 들어갔다.

내가 들어가자 선경은 자신의 몸을 이미 씻은 후였다. 의례히 그렇듯이 선경은 뒤늦게 들어온 나를 탕 속으로 인도했고 황급히 자신의 몸을 닦고 난 다음 탕 속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나를 일으켜 세운 후 나의 몸을 정성껏 씻겨 주었다.

우리 둘은 욕실 밖으로 같이 나왔다. 그리고 나는 선경이 내놓은 옷가지를 챙겨 입었다. 그 사이 선경도 자신의 옷을 챙겨 입고 난 후 방안을 정리했다. 그때.

“띵똥...띵똥...!!”

“문 열어...엄마 나야. 연정이!”

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초인종 소리와 함께 들려왔다. 선경이 문을 열어주자 집 안으로 뛰어 들어온 연정은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 나를 보더니 활짝 웃었고 곧바로 내 품으로 뛰어 들었다.

“와! 군 아저씨 왔네...아이 좋아라!”

“정아. 어서 오너라. 어이쿠 이 녀석 많이 컸네!”

내 품에 폴짝 안겨오는 연정을 엉거주춤한 동작으로 받아 안아 들었다. 그리고 제법 묵직해진 연정의 몸무게를 그대로 느끼며 허리를 곧추 세웠다.

“아저씨! 그동안 왜 연정이 보러 안 왔어?”

“으응...아저씨가 조금 바빴단다. 몇 번씩 우리 정이를 보러 오려고 했는데...!”

“피...! 거짓말. 나 다 알고 있어. 아저씨랑 우리 선생님이라 부부였다며? 선생님이 돌아가시자 아저씨가 너무 슬퍼서 못 온 거 다 알고 있어. 맞지?”

연정은 이렇게 얘기하며 나의 거짓말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 모습을 웃으며 지켜보던 선경은 애정 어린 시선을 거두며 짐짓 엄한 표정으로 연정을 쏘아보며 나무라기 시작했다.

“정아! 그러면 못써. 아저씨 힘들잖아.”

“엄만 참...엄마도 아저씨 보고 싶다고 매일 그랬잖아. 그리구 잘 때 마다 아저씨를 부르며 울었잖아. 내가 모르고 있는 줄 알았지? 자는 척하면서 다 들었어. 괜히 나만 갖고 그래.”

“얘는...엄마가 언제...?”

본전도 못 찾은 선경은 얼굴이 빨개지며 연정을 쏘아 봤다.

“진짜? 엄마가 아저씨 보고 싶어서 밤마다 울었니?”

“응. 그랬다니까 매일 밤 연정이를 어루만지며 울었어. 무슨 어른이 그렇게 눈물이 많은지 모르겠어...메롱...헤헤헤!”

“......!”

선경의 얼굴은 더욱 붉어졌다. 목까지 빨개져서 어쩔 줄 몰라 했다. 연정은 엄마를 놀리는 것이 재미있다는 듯 생글거리는 표정으로 지 엄마를 몰아붙였다.

“연정아!”

“아저씨 왜?”

“응. 다름이 아니라 아저씨가 연정이에게 부탁할 게 하나 있는 데, 들어줄 수 있겠니?”

“무슨 부탁? 연정이는 아저씨를 너무 너무 좋아하니까 다 들어줄 수 있어. 빨리 얘기해봐.”

“으음...그러니까...연정아...!”

나는 연정을 품에서 내려놓으며 거실 바닥에 앉았다. 연정과 선경도 궁금해 하며 나를 따라 거실 바닥에 앉았다.

“아이 답답해...군 아저씨...! 왜 이렇게 뜸들이는 거야...그만 뜸들이고 얼릉 얘기해봐.”

“그러니까...연정이와 연정이 엄마가 아저씨랑 같이 살면 안 될까 해서...그러니까...아저씨 말은...아저씨가 연정이 아빠가 되고 싶은 데...어떻게 생각해?”

“뭐...?! 아저씨가...군 아저씨가...?!”

“어머...! 자기...?!”

두 모녀는 갑작스런 제안에 동시에 화들짝 놀랐고 연정은 재빨리 표정을 수습하며.

“정말? 아저씨가 연정이 아빠가 되고 싶다고?”

연정은 눈이 왕방울만해진채 내 제안을 똑 같이 되l다. 선경 또한 같은 표정이었다. 잠시 정적이 흐른 뒤.

“와앙...!”

연정은 울음을 터트렸다.

“왜? 싫어 아저씨가 연정이 아빠가 되는 게 싫어서 그러니?...울지마...연정아...다시는 그런 부탁 안할게. 아저씨가 잘 못했다...그런 줄 도 모르고...!”

연정이 울기 시작하자 충분한 준비 없이 즉흥적으로 그런 제안을 해서 어린 애를 놀라게 한 것이 후회스러웠다. 그래서 황급히 제안을 거두었고 연정에게 두 손을 싹싹 비는 시늉을 하며 사과했다.

“훌쩍...훌쩍...아니 그런 게 아니라. 연정이가...너무 좋아서...내게도 아빠가 생긴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서...그래서 이렇게...우는 거야. 아저씨가 싫어서 그런 게 절대 아니야...난 대찬성...무조건 찬성이야.,,너무 기뻐...훌쩍...!”

“정아...!!!”

연정이 울음을 터트리자 적이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던 선경은 이어지는 연정의 말에 연정을 와락 껴안고 말았다.

“엄마도 좋지? 연정이 같이 군 아저씨와 같이 사는 게 좋지?”

“그래...정아...엄마도 너무 기뻐...훌쩍...!”

“와아...! 신난다. 내게도 아빠가 생긴다...!”

아직도 어리둥절해하는 선경과는 달리 선경의 품에 안긴 연정은 활짝 웃는 표정으로 변했다. 그리고 엄마 품에서 빠져 나오더니 내 품에 와락 안겨왔다. 나는 연정을 품에 안으며 선경을 쳐다보았다.

“그동안 혼자 애 키우느라 고생 많았어. 그리고 이렇게 내 제안을 흔쾌히 받아줘서 고마워...!”

“아니야...군! 너무 기뻐...하지만 너무 갑작스런 제안이라...정신이 하나도 없네...!”

“미안...나도 어저께 이런 생각을 했고 결정한 거야.”

“하지만 당신 집에서는 이 사실을 알아? 특히 연희는 뭐라고 하던데?”

이제 조금 진정 되었는지 선경은 다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우리 식구의 의견을 물어왔다.

“그 문제는 염려 마. 연희는 무조건 내 의견에 따르겠데. 그리고 우리 어머님도 너와 내 관계를 들으시고 무척 반기며 찬성하셨어. 내가 여기 오기 전에 미리 두 사람에게 내 의사를 말했거든...그러니까 아무 걱정 말고 가까운 날 잡아 절에 가서 결혼하자 우리. 그래줄 수 있겠어?”

“그래...군이 말에 무조건 따를 게. 그리고 나를 선택해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해...!”

나는 이렇게 선경에게 프로 포즈를 했다. 비록 아무런 준비 없이 한 프로 포즈이었지만 선경은 이 모든 걸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었고 내 품에 안겨 왔다. 먼저 내 품에 안겨있던 연정은 손을 번쩍 치켜들며 소리 질렀다.

“와! 내게도 아빠가 생겼다. 그리고 언니도 생겼다. 신난다...!”

‘울다가 웃는 두 모녀는 오늘 밤이 지나면 신체에 변화가 생기리라.’는 허황된 생각이 떠올랐다.



그렇게 선경과 연정의 승낙을 얻은 나는 오후 3시를 훌쩍 넘긴 시간에 아파트를 나서게 되었고 곧장 혜지의 아파트로 향했다. 혜지의 아파트에 도착한 나는 오랜만에 찾은 집이고 또한 혜지를 놀라게 하려고 곧바로 문을 열고 들어가지 않았다. 현관문 앞에 서서 초인종을 눌렀다.

“띵똥...띵똥...!”

“......!”

“아무도 없나? 방학일 텐데 어디 갔나?”

초인종 소리에 반가운 혜지의 목소리를 예상했지만 결과는 내 예상을 크게 빗나가고 말았다. 그래서 다시 한 번 초인종을 눌러보았다.

“띵똥...띵똥...!”

하지만 여전히 묵묵부답이었다. 그래서 나는 주머니에서 키를 끄집어내서 문을 열고 말았다.

“딸칵...딸칵...!”

두 개의 자물쇠를 열고 난 다음 아무도 없는 설렁한 거실로 들어선 나는 외투를 벗어 아무렇게나 던져 버렸다. 동시에 하나도 변하지 않은 거실을 둘러보고는 소파에 앉았다. 그리고 탁자에 놓인 TV리모컨을 집어 들어 의미 없이 TV를 켰다. 멍하니 TV를 보다가 좀 더 편안한 자세를 잡으려고 소파에 누웠다. 누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졸음이 밀물처럼 밀려들었고 그 졸음에 못 이겨 소파에서 그대로 잠이 들어 버렸다.



얼마 동안 잠들었는지 몰랐지만 아랫도리에 느껴지는 쾌락에 눈을 떴다. 칠흑 같은 어둠 속이었다. 켜놓고 잠든 TV는 이미 꺼져 있었다.

내 몸 위에 올라타고 있는 사람이 형체만으로는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 어슴푸레 보이는 희멀건 엉덩이만으로도 나는 그게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즉 내게는 너무도 익숙한 것이라 그것이 혜지의 터질듯 한 엉덩이라는 것을 이내 알 수 있었다.

풀잎 냄새를 풍기며 신선하고 뜨거운 액체가 턱 위로 떨어지고 있었다. 아까부터 아랫도리는 벗겨진 채 혜지에 의해 빨리고 있었다. 나는 코를 벌름거리며 너무나 그리웠던 혜지의 둔부를 찢어 버릴 듯 벌렸다. 그리고 무성한 음모를 가르며 그 속으로 손가락 두 개를 찔러 넣었다.

“하음...좋아...너무 좋아...찔러줘...하윽...!”

“찔꺽...찔걱...!”

파고든 손가락을 빠르게 왕복시키며 질구를 갈랐다.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질구의 질척거림만으로도 혜지가 현재 얼마나 흥분하고 있는지 짐작이 되었지만 혜지의 입 속으로 첫 번째 사정을 희망하고 있었으므로 단지 손가락으로만 그녀를 자극했다.

혜지의 허벅지는 나의 옆구리에 밀착되어 있었다. 손가락으로 질구를 찔러댈 때마다 엉덩이를 앞뒤로 좌우로 요분질을 쳤다. 동시에 혜지는 무릎 꿇고 엎어진 자세에서 입으로 귀두를 빨아 당기고 있었고 손으로는 고환을 부드럽게 쥐고는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러다가 차츰 좆의 귀두 부분을 혀로 핥아 올리기 시작했고, 부드러운 입술은 귀두를 핥는 혀를 따라와 혀가 핥은 그 자리를 살짝 살짝 빨아 당기고 있었다.

혜지는 나의 민감한 부분을 잊지 않고 있었다. 어떻게 애무하면 내가 좋아하는 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혜지의 익숙한 혀 놀림은 나의 머리를 곤두서게 만들고 있었다. 혜지는 내가 가장 민감하게 느끼는 귀두 끝부분 구멍을 혀를 둥글게 말아서 삽입 하듯이 마찰을 시키기 시작했다.

“아욱...더 세게...!”

“쪽...꿀꺽...!”

허리를 튕기며 내가 신음하자 이번에는 이로 그곳을 살짝 깨물었다. 그러자 울컥하며 요도 구멍을 통해 애액이 흘러 나왔다. 그것을 놓치지 않고 혜지는 잽싸게 입술을 뽀뽀하듯이 뾰족하게 내밀어 구멍에 맺힌 애액을 맛있게 쪽하고 빨아댔다. 그런 다음 혜지는 노련한 입놀림으로 점점 부풀어 오른 좆의 귀두를 다시 입속으로 천천히 집어넣었고 입 안으로 들어오 귀두 전체를 혀로 감으며 자극했다.

좆은 점점 팽창하여, 혈관이 불끈불끈 터질듯 했고 나는 너무 자극적이라 자신도 모르게 또 다시 쾌락의 신음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오...우우...크아아...흐...으으음...후흡...!

신음 소리를 내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다. 이런 자극으로 충분히 흥분한 나는 그게 너무도 좋아 혜지의 애무에 몸을 맡긴 채 온 몸을 비틀기만 할 뿐이었다.

지금까지 고환을 주무르던 두 손은 어느 틈에 좆 기둥을 감아쥐고 있었다. 혜지는 감아쥔 손가락을 밑으로 내리며 귀두를 완전히 내리 깠고 동시에 고개를 내리며 목구멍 안쪽으로 귀두 전체를 넣었다. 그리고 숨이 막혀 오자 손과 고개를 위로 들어 올렸고 숨이 트이자 다시 같은 동작을 반복했다.

나는 손과 입으로 행해지는 지극히 황홀한 쾌락에 휩싸이게 되었다. 혜지의 커다란 자극은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자극에 못이긴 좆은 이전보다 많은 양의 애액을 항복하듯 토해냈고 그것을 증명하듯 신음 소리 또한 더욱 커졌다.

“우....후....흑....흐흠....!”

이것으로도 충분히 미칠 것 같았는데 한도 끝도 없는 내 욕심은 식을 줄 몰랐다. 그래서 더 큰 자극을 바라며 한 손을 내려 혜지의 뒷머리를 강하게 눌렀다. 거기에 혜지도 알았다는 듯 반응했다. 좆이 목구멍 깊숙이 들어갈 수 있도록 입을 더 크게 벌리는 것 같았다.

이내 귀두는 목구멍에 깊숙이 박혔는지 좆 끝에서는 목젖의 떨림이 느껴졌다. 혜지는 숨을 참을 수 없을 때까지 좆을 목구멍 깊숙이 머금었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되자 박혀있던 좆을 뽑아냈다. 연신 헐떡이며 호흡을 고른 후 다시 좆을 깊숙이 머금었다가 뱉었다. 혜지는 이런 행위를 쉴 새 없이 반복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뜨겁고 촉촉한 혀도 좆을 가만 놓아두지 않았다. 귀두와 좆 기둥 전체를 끊임없이 오가며 핥아대고 있었다.

“끄으윽...아...헉...크윽...못 참겠다...미치겠다...나오겠다...!!”

마침내 혜지의 오랄은 끝을 맞이하고 있었다. 입 안을 들락거리는 속도는 아주 높아졌고 마찰에 의한 자극은 나를 최고조로 흥분시켰다. 좆은 극도로 부풀어 올랐고 혜지의 입속으로 정액을 분출하려고 했다. 이런 분출의 기미를 혜지에게 알렸다. 그 소리에 혜지는 더욱 강하게 좆을 빨아 당겼다.

“후....음....하~~~아...!”

풍선에서 바람 빠지는 것 같은 신음 소리를 냈고 혜지의 질 안에 들어가 있는 손가락을 휘저었다.

“어서...싸...맘껏...싸...흐음...어서...!...그래...아학...아학...너...무...좋...아...휘저어줘...하학...나도...흥...분...돼...나도 쌀 것 같아...!”

온몸의 피가 좆으로 필요이상 몰려가고 있었다. 혜지 또한 엉덩이를 정신없이 흔들며 자신의 사정을 알려왔다.

“크아...끄으윽...더...더...더...더...싼...다...허헉...!”

“으으윽...군...같이...싸...좋아...나...도...싸...싸...아...안...다...하흥...!”

참지 못하고 입에다 사정을 해버렸다.

“찌이이익...찌이이이익...울컥...우울컥...!”

동시에 혜지도 오줌을 분출하기 시작했다. 따듯한 액체가 찔러 넣은 손가락을 적시는 게 느껴졌다. 한번 분출된 오줌은 얼굴 여기저기로 튀었다.

“투둑...투둑...투두두둑...쭈룩...쭈룩...쭈루루룩...쏴아아아...!!”

“흐음...얼마만이야...자기 좆 물...꿀꺽...꿀꺽...쭈우웁...꿀꺽..!”

많은 양의 오줌이 입 안으로 코 속으로 흘러들어왔다. 숨을 쉴 수 없게 되자 몸을 벌떡 일으켰다. 여전히 주변은 칠흑같이 어두웠고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안 되었다. 다만 가슴을 때리는 오줌 줄기 소리와 토해낸 정액을 목구멍으로 넘기는 목젖의 울림만 들릴 뿐이었다.



사정이 어느 정도 진정되자 혜지도 상체를 일으켰다.

“혜지야. 불을 켜봐....그리고 너 언제 왔냐?”

“딸칵...!”

혜지에게 불을 켤 것을 지시했다. 딸칵하는 소리와 함께 거실은 이내 환하게 밝아졌다. 밝은 불빛으로 인해 제대로 눈을 뜰 수 없게 된 나는 잔뜩 찌푸린 얼굴로 혜지를 찾았다.

순간 내 눈에 들어오는 알몸의 여인의 모습에 믿기지 않아 몸을 앞으로 내밀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지금 내 눈에 들어온 것은 혜지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분명 있어야 할 혜지는 오간대 없었고 밝은 웃음으로 나를 반기는 그 여인은 바로....!




30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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