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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5:50 459회 0건
부정(父情)(26부)




쉬지않고 정신없이, 말그대로 우리는 인사불성이 되어있었다. 둔부와 허벅지를 맞부딪히며 오로지 서로를 탐닉할 뿐이었다. 혜지의 보지 속을 들락거리던 좆에서 드디어 신호가 올라왔다.

"철퍽...퍼버벅...퍽퍽퍽퍽...철퍽철퍽...퍽퍽...퍼버벅!"

"나 또 쌀것같다...혜지야...나올것 같애...!"

"응응응응...허엉...허어억..응응응응...허엉...허어억...응응응응!"

정액이 나오려는 기미가 느껴졌다. 그래서 그 사실을 혜지에게 알렸고, 앞에서 처럼 보지에서 좆을 빼내려고 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혜지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혜지는 좆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하기위해서 넓게 벌어졌던 가랑이를 좁히면서 풀무질을 현저히 둔화시켰다. 그리고 혜지는 두 다리를 들며 그 다리로 나의 허리에 감아왔다. 그 상태에서 힘을 주며 옆구리를 바짝 옥죄어 왔다. 두 팔은 목을 끌어안은 상태였고, 엉덩이는 침대에 반쯤 떠올라 몸 전체가 나에게 메달린 형국 이었다.

"혜지야! 왜 이러냐? 힘풀어. 좆물이 나온단 말야. 어서 힘풀어! 이러면 보지에 좆물이 들어가서...안돼. 우욱...우우욱!"

"흐응...으헝...응응응응...오빠...참지마...허억...응응응응...내게 싸줘...내 안에...오빠 꺼 넣어줘!"

정액이 터져나오려는 것을 억지로 참으면서 혜지에게 애걸했다. 애절한 눈빛으로 풀무질을 멈춘채 "이러면 안된다."고 애원을 했지만, 혜지는 무슨 뜻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무언가 큰 결심을 한듯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고 더세게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덧붙혀 자신의 보지 속으로 정액을 넣어줄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었다. 옆구리를 옥죄며 엉덩이를 정신없이 흔드는 통에 인내는 무용지물이 되어 버렸다.

"이러면...안돼...우리...이러면...안되는데...우욱...혜지야...이러면...안돼...우우욱...못참겠다...나온다...나온다...싸...안..다....싼...다...!!!"

"찌익...찌이익....찌이이익...울컥...쿨럭...!"

버티다 버티다 인내의 한계를 느꼈다. 마침내 정액을 분출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어서...하아...으음....오빠...오빠...들어오는게...들어오는게...느껴져...따뜻한게...내 몸속으로...들어오고 있어!! 그래...그렇게...다 쏟아넣어...참을 필요없어...하앙...우우흠...!"

정액은 속절없이 질퍽하고 깊숙한 보지 속을 화산 터지듯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혜지가 의도대로 정액은 자궁안으로 짓쳐들어갔고, 혜지는 한방울의 정액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듯 더욱 세게 허벅지를 쪼여왔다. 옥죄여오는 옆구리는 끊어질듯 아팠고 좆은 질구 속에 깊이깊이 박혀있었다. 마지막 한방울이라도 더짜내려는듯 보지는 쉴새없이 움찔거렸고 보지살은 좆에 달라붙은채 떨어질 줄 몰랐다.

마침내 정액을 다 쏟아낸 나는 이성을 잃고 실신하듯 혜지의 젖가슴에 얼굴을 파묻어버렸다. 그녀는 내 상태를 알아차렸는지 허리에 감긴 자신의 다리를 풀어주었다. 하지만 나는 좆을 빼지 않았다. 보지 속에 그대로 넣은채 깊은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혜지는 뒷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오빠...미안! 나 오빠의 마음 다알고 있어. 그 마음 낸들 왜 모르겠어!!"

"하지만...니가 덜컥 임신이라도 한다면...!"

"알아...알고 있어. 하지만 나 오빠 아기 갖고 싶어. 어린게 대책없이 투정부린다고 생각하지마. 이건 진심이야 나 너무 원해 오빠와 나의 아기!!"

"하지만....니가 어떻게...?!"

"알아...내가 학생이란거...그것도 고등학생이란거 말야! 하지만 나...자신있어. 비록 고등학생이지만 애기 키울 능력 정도는 가지고 있어. 그 얘긴 내가 차츰 해줄테니까. 오빤 아무 걱정하지마. 알겠지?"

"아무리 그래도 이건...!"

"계속 그런다. 염려하지 말래두. 오빠에게 걱정끼치는 일은 없을테니까. 나만 믿어. 알겠지?!"

"......."

혜지는 크다란 두 눈을 별처럼 반짝였다. 그리고 확신에 찬 어조로 제 자신을 믿으라고 또박 또박 얘기 하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더 이상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다. 무작정 혜지를 믿을 수 밖에 없었다.




잠결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손길은 나를 눈 뜨게 만들었다. 어떻게 잠들었는지 생각나지 않지만, 두 번의 정사와 놀이기구, 운전에 지친 나는 혜지의 알몸 위에서 그대로 잠이 들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머리에는 베개의 폭신함이 느껴졌고 가슴으로는 이불의 포근함이 느껴지고 있었다. 오른쪽 옆에는 혜지가 새근 새근 숨을 쉬며 잠들어 있는 것이 느껴졌다. 팔베게한 손으로 혜지를 만져보니, 매끈하고 부드러운 혜지의 알몸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혜지는 여전히 좆에서 손을 떼지 않고 있었다. 조금 전 나를 잠깨운 부드러운 손길은 바로 이것이었던것 같다. 그 손길을 다시 느끼자 처져있던 감각이 서서히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살아나는 부드러운 감각에 의해 손아귀에 잡혀있는 좆은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팔베개를 풀었다. 몸을 일으켜 은은한 조명 아래에 펼쳐진 혜지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혜지의 잠든 모습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였다. 감고 있는 두 눈은 유명화가가 그려 놓은듯 눈썹과 멋지게 어울려 너무도 정갈했고, 두 눈 사이에서 출발한 코는 또렷하게 내려와 멋진 굴곡을 띠며 아래의 뚜렷한 인중과 더 아래의 입술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눈을 감고 있음에도 혜지의 이목구비는 그야말로 완벽한 황금비를 이루고 있었다.

이불 속에 감춰진 혜지의 모습은 환상적이었다. 비록 이불에 가려져 있다고 하더라도 아름다운 굴곡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었다. 미인도의 주인공처럼 예쁜 모습으로 자고 있는 혜지는 입술을 살짝 벌리고 있었다. 벌어진 입술 사이에서 암향이 풍겨나옴을 알 수 있었다. 그 모습에 나는 가슴이 울렁거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입속에 고인 침을 "꿀꺽!"하고 넘겼다. 혜지의 잠든 모습은 보고 있는 나로하여금 엄청난 유혹을 느끼게 만들었다. 울렁거리는 유혹에 못이긴 나는 입술을 혜지의 입술에 살며시 가져가고 말았다. 입술만 살짝 맞춘 것 뿐인데도 불구하고 엄청난 달콤함이 짜르르하며 입술을 타고 전해져왔다.

짧은 입맞춤을 뒤로하고 입술을 떼어냈다. 서서히 달아오르는 욕망 때문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혜지의 알몸을 또다시 느끼고 싶었다. 그래서 떨리는 손으로 여태까지 혜지를 포근하게 감싸주고 있던 이불을 조심스럽게 들춰냈다. 이불이 스르르 내려가며 혜지의 몸에 이탈해가자 그 뒤를 따라 윤기 어린 혜지의 알몸이 드러났다.

또다시 꿀꺽하고 침이 넘어갔다. 가느다란 목 아래를 받치고 있는 커다란 젖가슴은 탱글함을 유지한채 한쪽으로 쏠려있었다. 또한 가슴에서 출발하여 아래로 볼록하게 흘러내린 곡선은 허리를 지나 골반에서 변곡점을 이루며 위로 볼록하게 솟구쳐올랐고 그것은 둔부를 지나 다리로 완벽한 삼차곡선을 이루어 내고 있었다.

눈 앞에 펼쳐진 윤기 어린 혜지의 몸은 또다시 나를 강하게 유혹하고 있었다. 떨칠 수 없는 유혹에 이끌린 나는 혜지의 등뒤로 몸을 옮겨갔고 쌍봉의 매혹적인 둔부 사이에 위치한 깊은 계곡에 입술을 담기 시작했다. 혜지는 잠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 굳게 닫혀있던 항문은 쌍봉을 넓게 벌리며 헤집는 입술의 감촉과 갑자기 침입해온 혀의 감촉에 가늘게 떨며 반응을 보였다.

혀를 최대한 길게 빼지 않고서는 도달할 수 없을 정도로 깊게 파묻힌 혜지의 항문은 쌍봉 가운데에 옴팡지게 위치한 덕에 입술과 혀를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쩌랴. 내 혀는 각고의 노력 끝에 기어이 항문을 찾아냈고, 그곳에 자신의 족적을 남기고 말았다. 그러자 그놈은 혀를 물어버릴듯 더 강하게 움찔거리며 반응을 해왔다.

거기에 지래겁먹은 내 입술과 혀는 자신의 몸을 움츠리며 좀전의 적극성을 잃어버리더니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그놈들은 우선, 직접적인 항문 공략을 뒤로 미루고 그 주변을 먼저 공략하기 시작 하였다. 차츰차츰 주변을 진정시키며 긴 시간을 두고 안쪽으로 진입해 들어가는 작전을 펼쳤다. 혀가 말끔히 핥으며 정리한 그 자리를 입술이 뒤따랐고, 입술이 지나간 그 자리는 뜨거운 숨결로 메워지고 있었다.

꽃잎은 서서히 안정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주변을 핥으며 눈치만 보던 혀는 이때다 싶었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 절묘하게 나서준 손가락의 지원을 받아 계곡이 활짝 열리며 넓게 벌어지자 마침내 진입을 성공하고 말았다.

혀를 세워 항문을 찌르기 시작했다. 반복해서 항문에 자극을 가했다. 자고 있던 혜지는 어렴풋이 느꼈는지 몸을 움츠리며 반응해왔다. 이제까지와는 전혀 색다른 자극에 서서히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한참을 항문에 자극을 가하자.

"아음...하아음...하아...하아...오빠...간지러...하윽...자다말고...뒤에서 뭐해?"

"할짝...하알짝...쭙쭙쭙쭙...!!"

"하악...아흠...! 그곳...더러워...나 안씻었단 말야...!...거기가 불에 댄 것처럼...뜨거워져...하악...나...또 이상해져!!"

혜지는 신음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깨어났고 멈출것을 부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미 달아올라 있었으므로 그 요구를 가볍게 무시했다. 오히려 한술 더떠서 입술을 보지 쪽으로 옮겨갔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보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혜지의 보지는 이미 흥건해 있었다. 좀전, 항문에 가한 자극에 의해 끈적거리고 있었다. 그 모습은 마치 진주 조개가 침을 질질 흘리는 것 처럼 보였다.

나는 그 진주 조개를 혀로 쓸어가며 세로로 열어갔다. 음순을 가르며 쉴 새 없이 공략했다. 그러자 조개에서는 더 많은 양의 상큼한 액체가 토해져 나오게 되었다. 마침내 굳게 다물었던 입술이 쩍하고 벌어지며 나의 진입을 허락하고야 말았다. 벌어진 입술은 저항이 격렬했음을 대변하는듯 연신 가쁜 호흡을 몰아쉬며 벌렁거렸다. 즉, 쉴새없이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고 있었던 것이다.

"흐음흐음흐음흐음...오빠...간지러워...이상해...두 번씩이나...했으면서...흐음...하악...오빠...안피곤해?...그러다...몸이라도 상하면...어떡해...!"

"혜지야! 걱정마라. 조금 잤더니 피곤한게 싹 달아났다. 이렇게 이쁜 너를 고작 두 번만 갖는다는 건 말도 안되는 얘기야. 나 지칠 때까지 할거야. 몇 번이 될지 나도 장담 못해. 밤새도록 하고 싶어! 니 씹구멍에서 좆을 빼내고 싶지않아!"

"흐응...그렇게 나를...원해...?"

"그래 너는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넌 유혹덩어리 그 자체야. 먹어도 먹어도 물리지 않는 그런 여자야. 밤새도록 계속할 자신있어. 그렇게 할거야. 알겠나?"

"하음...몰라...오빠가 그렇다면 할 수 없지! 오빠 맘대로 해...난 오빠꺼니까...오빠 하고 싶은대로 맘껏해...!"

나는 혜지를 완전히 엎어버렸다. 그리고 등 뒤에서 그녀의 엉덩이를 세웠다. 세워진 엉덩이 사이로 다시금 입술을 가져 갔다. 이번에는 더 강하게 자극했다. 이미 보지살은 주체할 수 없음인지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다. 혀를 넓게 펼쳐서 음핵에 갖다 댔다. 그리고 항문쪽으로 세차게 쓸어 올리는 것을 반복해서 행했다. 그렇게 하자 보지는 붉은 속살을 완전히 내밀었고 더 진해진 질액을 토해냈다. 마침내 보지살과 함께 음핵의 영롱한 자태가 드러났다. 진주처럼 영롱한 자태를 뽐내는 그놈을 발견한 나는 그놈을 사정없이 베어물었다.

"쭈웁...후룹...후루루룹...할짝...우음우움우움...할짝...우음우음...!"

"아흑...오빠 나죽어...흐응...흐음...거기...저려와...짜릿한게...죽을것 같애...하음...하응....흐응...!"

끙끙앓는 혜지의 반응이 느껴졌다. 지독한 몸살을 앓는 독감 환자 처럼 그녀는 반응하고 있었다. 혜지의 몸은 익을 대로 익어서 뜨겁게 달궈져 있었다. 더 이상 지체할 이유가 없었다. 아까부터 터질듯 부풀어 올라있던 좆을 조개의 입술에 맞췄다. 그리고 촉촉히 젖은 그 입술에 귀두를 비볐고, 또 한번의 질퍽한 여행을 위해 따뜻한 보지 속으로 좆을 진입시켰다.

"아아학...하아악...오빠꺼...또...들어왔어...흐음흐음...내 거기에...내 구멍이 찢어질....것 처럼...벌어졌어!...숨이 턱까지 차올라서...죽을 것 같애...하악...너무 커서...가슴까지...올라온...것...같애...!"

단숨에 좆을 질구멍 끝까지 밀어 넣었다. 연이어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속도를 높이지는 않았다. 급할 것은 없었다. 깊숙히 넣어진 좆을 천천히 빼내기 시작했고 그놈을 완전히 끄낸 다음 크게 숨을 내쉰 후 단숨에 좆을 박아넣었다. 그랬더니 질구멍이 힘있게 파이면서 넓어졌다. 들락거리는 좆을 따라 보지살도 들락거리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쑤우걱...퍽....쑤우걱...퍼벅....쑤우우걱...퍼버벅!"

살과 살이 붙딪히는 마찰음과 보지살에 둘러싸여 그것을 헤집고 들어가는 풀무질 소리가 한참동안 반복적으로 들렸다. 혜지의 동굴은 좆에 의해 깊숙히 파헤쳐졌다. 그리고 연이은 곡갱이질에 의해 자궁까지 반듯하게 길이나게 되었다.

내게 선택받은 여인들은 하나같이 엉덩이가 크고 탱글탱글했다. 왜냐하면 평소에 내가 왜소한 여인에게서는 어떠한 성적 매력도 느끼지 못하는 톡특한 취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나는 터질듯이 커다란 젖가슴과 가는 허리, 일인용 의자가 엉덩이 전체를 다받치지 못해 일부분이 의자 바깥으로 비집고 나올 수 밖에 없는 커다란 엉덩이를 좋아한다. 경인이가 그렇고, 미진이, 선미, 선경이가 그랬다. 크기에서 다소 차이가 났지만 하나같이 이 조건을 충족하고 있었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혜지 또한 그랬다. 평상시 교복을 입고 있었을 때 혜지의 모습은 조금 왜소해 보였다. 그래서 그랬는지 혜지에게서는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어제부터는 달라졌다. 교복이 아닌 청바지와 얇은 면티를 받쳐입은 모습에서 심한 울렁거림을 느꼈다. 면티를 불룩하게 만드는 거유의 탄력이 느껴졌고, 착달라붙은 청바지의 굴곡에서 울렁거림은 절정에 달했다. 이후로 나는 혜지의 거유와 풍만한 엉덩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었다.

이처럼 혜지는 17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어떤 여인보다 크고 탄력있는 엉덩이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개미 처럼 가는 허리는 거유와 엉덩이의 풍만함을 한층 돋보이게 만들었다. 지금 당장 미인 대회에 나가도 1등으로 손색이 없는 완벽한 S라인의 여인이었다. 이렇게 풍만하고 완벽한 육체를 가진 혜지를 내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혜지의 완벽한 육체는 한번 빠져버리면 헤어나올 수 없는 늪지와 같이 나를 끌어당기고 있었던 것이다.


들락거림이 원활해 졌다. 그런 느낌이 들어서 풀무질의 속도를 한층 높혀 갔다. 좆을 휘감아오는 보지살의 쪼임이 감내하지 못할 정도로 강해지고 있었다. 때문에 정신을 차리기가 힘들어졌다. "이러다간 너무 쉽게 혜지의 육체에 말려드는것은 아닌가!"하는 두려움이 엄습했다. 엄습하는 두려움을 쫓아내고자 더 힘차게, 더 빨리 보지 속으로 박아넣었고 애궂은 둔부에게 화풀이를 했다.

"찰싹...찰싹...차아알싹...!"

"아악....아파...그래도...좋아...아픈데...아악...거기서 왠지 모를...흐으으응...희열이 느껴져...흐음...너무 좋아...오빠...더 세게...흐응...때려줘...그리고 더 세게...하아악...넣어줘...흐으으응!!"

손뚜껑 같은 커다란 두 손바닥을 쫙펴서 출렁 거리는 엉덩이를 사정없이 가격?다. 17살 소녀의 새하얀 엉덩이에는 검붉은 손바닥 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졌다. 붉게 물들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엉덩이는 새빨갛게 익어버렸다. 하지만 혜지는 요부의 기질을 타고 났는지 오히려 그 행위를 즐기고 있었다. 뿌리째 끊어먹을듯 물어대는 보지살의 강렬함을 버티고자 시작한 일이 오히려 혜지의 육체를 더욱 달궈버린 결과를 낳았다. 덩달아 질구의 수축은 더욱 왕성해져서 나로서는 이제 어찌해볼 도리가 없게 되었다.

"우욱...너...너무 쪼인다...좆이...우욱...끊어질 것 같다...살살...혜지야...우우욱...살려도...!"

"헉헉헉...더 세게...응응응응...더 깊이...허억...으응...응응응...허억...헉헉헉헉...오빠!...나 너무좋아...으음...이렇게 힘주니까 더 좋지?...헉헉헉헉...응응응...!!"

"......"

"하악...더 커졌어...오빠...꺼...오빠...자지가...내 안에서...내 보지...아니...이제...는...오빠...보지...안에서...더...커졌어...나...너무 좋아...이런게...섹스구나...싶어...오빠 말대로...오빠가 얘기한 것 처럼...이...느낌...이...감정...하아아악...계속 느끼고 싶어...어서 해줘...!!"

또다시 사정의 기운이 느껴졌다. 참아내야 한다는 내 의지와는 무관하게 혜지의 육체에게 굴복하고 만것이다. 온 몸의 피와 열기, 또 기운이 모두 한곳에 집중되었다. 야속하게도 혜지의 요분질은 갈 수록 강해졌다. 종국에는 나를 빠져나올 수 없는 수렁으로 데려갔다.

"혜지...우욱...씨발...년! 못 참겠다...개같은 년...한번 물면 뺄 수가 없다...좆물...나온다...들어가...아...안...다...!"

"찌이이익....찌이이이익....쏴아아아...쏴아아아아....쿨럭...울컥...!!"

정액의 분출이 먼저 이루어졌다. 그것은 비명과 함께 시작되었다. 더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좆을 힘껏 박아넣었다. 그리고 분출과 함께 풀무질을 멈추었다. 하지만 혜지의 요분질은 멈추지 않았다. 분출하며 깊숙히 들어간 좆을 보지살은 휘감으며 잘근 잘근 씹어댔다. 보지살이 일으키는 경련은 보통의 떨림이 아니었다. 억센 손으로 좆을 잡았다가 펼쳤다가 하는 것처럼 강렬한 느낌이었다.

"응응응응....오빠...하악...나도...나도...하아악...이제...다...허어억...됐어...응응응응...오빠...나도...쌀거같애...우리...하악...으응으응...같이가...조금만...더...하윽...엉엉엉엉...나도...됐어...싸...흐으응...응응응응...내...보...오...지에...서...오줌...이...나...오...는...것 처....어럼...물이...나와...키스해줘...!!"

이성을 잃은 혜지의 요분질은 내가 분출이 끝날때 쯤 끝이 났다. 좆을 쥐락펴락하며 쪼여왔던 보지의 떨림은 어느 순간 최고조에 달했다. 그때 혜지는 비명과 같은 탄성을 터트리며 엉덩이를 높이 치켜 올렸다. 동시에 거기서 요분질은 멈춰 버렸다. 그리고 고개 젖히며 나에게 입맞춤을 요구했다.

사정을 끝낸 나는 좆을 적시는 액체가 분출되고 있음을 느꼈다. 입맞춤의 요구에 호응하여 혜지를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그녀를 등 뒤에서 안았다. 그리고 뒤쪽으로 젖혀진 고개를 내쪽으로 돌려 입맞춤을 시작했다. 동시에 터질듯 팽팽해진 젖가슴을 손으로 쥐어 짰다.

"하아암...쭈우웁...하아...하아...아아암...쭈우웁....쭈우우웁...!!"

풋과일 처럼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혜지의 젖가슴은 내 손에 의해 찌그러졌다가 다시 부풀었다. 오똑섰던 젖꼭지는 내 손가락에 의해 비벼졌다가 제 모습을 되찾고 있었다. 맞붙은 두 입술 사이로는 서로의 혀가 들락거렸고, 서로가 내 뿜는 뜨거운 입김의 단내가 조금 전 정사의 격렬함을 대신 얘기하고 있었다. 혜지의 알몸은 내 품에 안겨 싱그러움을 자랑하고 있었다. 혜지의 몸에서 흘러나오는 향긋한 풀내음은 섹스 초보자에게 패배한 나의 굴욕감을 상쇄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맞붙은 입술은 좀처럼 떨어질 줄 몰랐다. 혀의 왕복은 끝날 것 같지않았다. 나는 느낄 수 있었다. 우리는 서로 입맞춤을 통해서 혀와 타액, 그리고 숨결만 교환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그런 일차적인 것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입술과 혀를 통해서 서로의 육체적 감각이 교환되고 있음을, 타액의 교환을 통해서 농축된 서로의 피가 교환되고 있음을, 또한 숨결의 교환을 통해서 서로의 불타는 영혼이 교환되고 있음을 말이다.

서로의 육체와 영혼을 온전히 나누고 나서야 비로소 입맞춤을 끝낼 수 있었다. 격한 입맞춤 만큼 억세게 맞물렸던 입술은 "쩍!!"하는 소리와 함께 떨어졌다. 정액을 토해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위용이 죽지않은 좆은 보지살을 거느리며 그 속에서 빠져 나왔다.

"허억...하아아...오빠 자지 나가고 나니까. 몸 안에 있는 장기[臟器]가 모두 빠져나간 것 처럼 허전해! 뱃속이 텅빈 것 처럼 느껴져!"

"좋았나? 우리 혜지는 타고난 요녀[妖女]인가봐!"

"왜 내가 요녀야?...순진한 여학생을 이렇게 꼬셔놓고 못하는 말이 없어!"

"오해하지마라. 내 말뜻은 그게 아니라 너처럼 이렇게 빨리 섹스의 맛을 알아버린 여자는 처음 봤다는 거야. 세 번만에 섹스에서 나를 이렇게 굴복시킨 여인은 니가 처음이야. 그만큼 니가 대단하다는 거야. 알겠나?...넌 요녀의 기질을 타고났어! 내가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로!"

"정말? 나는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오빠의 자지가 안으로 들어와서 쉴 새 없이 들락거리는데...그게 계속되니까 숨이 턱턱 막혀오고 보지가 간질 간질 하면서...하여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어! 그게 급기야 온 몸으로 퍼지더니 나를 미치게 만들고 말았어! 그 느낌이 뭔지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머리가 하얗게 변하더니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앓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어...그 다음부터는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그냥 하늘로 붕붕 날아오는 기분이 들었어! 그게 소위말하는 오르가즘이라고 한다면...맞을거야!!"

"맞아! 니가 느낀게 오르가즘이 맞아! 니가 오르가즘을 느낄 때 난 어땠는 줄 알아?"

"아니...모르겠어!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미처 오빨 챙기지 못했어...얘기해줘. 어땠어?"

"니가 오르가즘을 느낄 때, 나는 좆이 끊어지는 것 같았어! 니 씹보지가 어찌나 쪼여오던지...그리고 어찌나 세게 당기던지...좆이 뿌리채 뽑혀나가는 느낌이었어. 정말 죽는 줄 알았다니까!"

"호호호...내가 그랬어? 난 내 보지가 그런줄 정말 몰랐어...!"

"그러니까 넌 타고 났다는 거야. 절정에 올라가면 너도 모르는 사이에 니 씹은 쉴 새 없이 움찔거려. 그리고 좆을 휘감아서 씹구멍 안쪽으로 강하게 끌어당겨! 그러면 결국 쪽팔리지만...너에게 맥없이 무너져 버리는 거지...아무튼 굴복 당해도 좋아...니 씹 너무 좋았어...이렇게 얘기하니까 나 또하고 싶어진다...빼지않고 계속 씹하고 싶어!"

그랬다. 혜지의 보지는 나의 욕망을 끊임없이 끓어 오르게 만들었다.

"어머! 너무해. 오빠꺼 아직도 그대로야! 대체 얼마나 해야지 되겠어?"

"쫄깃쫄깃한 니 씹을 생각하니까, 좀 전에 너와 씹한 거 생각하니까, 이 놈이 죽을 생각을 안해. 그러지 말고 우리 한번 더 씹하자. 아니 이게 죽을 때까지 계속하자. 제발 오빠 좀 살려주라!"

"나 만 음란한게 아니네...오빠는 나보다 더 심하네 뭐! 아까도 말했지만 내가 가장 걱정스러운건 이러다가 오빠의 몸이라도 상할까봐 그게 걱정이야! 아까도 말했다시피 난 이미 오빠꺼야. 오빠 맘대로 오빠 하고 싶은대로 해. 앞으론 내 의사 따윈 물을 필요없어. 오빠가 원하면 언제든지 대줄 수 있어...묻지 말고 해...나도 그렇다고 생각해줘!"

"알았다. 앞으론 그렇게 할께!"

"정말 더하고 싶어?"

"그래! 난 아직도 더할 수 있어.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말야. 이리와 내 사랑 혜지야!"

양팔을 펼치며 재촉하자 혜지는 활짝핀 꽃처럼 예쁘게 미소지었다. 망설이거나 주저함 없이 내 품에 안겨왔다. 두 팔과 가슴에는 매끈한 혜지의 알몸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나는 짧은 입맞춤을 나눈 다음 혜지를 침대에 눕혔다.

눈앞에 펼쳐지는 새하얀 나신의 향연을 쳐다보고 있노라면 그 모든 것이 내 것이라는 사실이 꿈만 같았다. 그느낌은 감동의 연속이었다.

그느낌도 잠시, 꼭감았던 두 눈이 재촉하듯 열리자 비로소 혜지의 몸 위에 내 몸을 포개어 갔다. 포개진 가슴 아래에 부딪히는 봉긋한 젖가슴의 부드러운 감촉에, "이게 내꺼다. 모두 내꺼다!"라는 뿌듯함에, 주체할 수 없는 행복을 느꼈다. 상체를 다시 일으키며.

"혜지야! 이게 모두 내꺼 맞제? 이 꼴리는 젖가슴, 두둑한 씹두덩이, 그리고 나머지....모두! 아무리 가져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 정말 이 모두 다가 내꺼 맞제?"

"그래 맞아! 모두 오빠꺼야!"

그러면서 혜지는 자신이 누구인가를 확인이라도 시킬 요량으로 그 자세에서, 한 손으로는 자신의 젖가슴을 움켜쥐었고 다른 한 손으로는 질구를 넓게 벌렸다. 벌어진 보지 사이에서는 방금 쌌던 정액이 꾸역꾸역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것은 혜지의 사타구니를 타고 주루룩 흘러내리고 있었다. 혜지는 정말 17세 소녀의 모습이라고는 감히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요염했다.

"나 너무 행복하다.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런 너를 나에게 보내주신 하느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온 몸이 떨려왔다. 그래서 혜지가 움켜쥔 봉긋한 젖가슴으로 입을 가져갔다. 그런 다음 젖꼭지 주변을 혀로 핥았고, 곧바로 젖꼭지를 베어물었다. 이빨을 짐승처럼 날카롭게 세워서 그것을 깨물어 버렸다.

"아악...아파...그래도 괜찮아! 다 가져...오빠하고 싶은대로 해!"

젖꼭지가 이에 물리자 혜지의 입에서는 아픔을 호소하는 신음과 탄성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혜지는 나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았다. 또한 어떤 원망의 말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모든 것을 나에게 맡겨오며 더욱더 나를 재촉하는 것이었다. 마음껏 젖꼭지와 젖가슴을 유린했다. 혜지는 고통에 찬 신음과 거기서 느껴지는 쾌락의 신호에 몸을 떨고 있었다.

또다시 상체를 일으켰다. 그리고 무릎 걸음으로 위로 올라가 젖가슴 사이의 골에 좆을 가져갔다. 혜지의 풍만한 젖가슴을 모아 그 속으로 좆을 감춰 버렸고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였다. 젖가슴의 부드러운 감촉이 좆 기둥 전체에 느껴졌다. 그것은 보지 속을 찌를 때와는 색다른 맛을 제공해 주었다.

"혜지야! 보이지? 좆이 니 가슴 사이에서 들락거리는 거 말야!"

"흐음...오빠...보여...가슴으로 느껴지는 오빠꺼...너무 굵고 대단해!"

"좆이 밖으로 나올 때 혀를 내밀어서 핥아줘!"

"이렇게...하음...이렇게 말야? 혀에 닿는 오빠꺼 너무 부드러워...하음!"

"오빠꺼라니, 오빠꺼 뭐?...뭐가 부드럽다고?"

"몰라...짓궂게! 오빠꺼 말야 오빠 자지!"

"방금 오빠 자지라고 했나? 자지라고 하지 말고, 그놈을 "좆"이라고 얘기해봐. "오빠 좆"이라고 말야! 한번 해봐."

"알았어...오빠 좆이 가슴 사이를 비집고 나와...그리고 오빠 좆 너무 부드러워...됐지?"

혜지는 무안해 했지만, 내 요구대로 선뜻 해주었다.

"그래! 그러니까 나 더 꼴린다! 또 한가지. 아까 오빠가 니 보지를 "씹"이라고 얘기했지?"

"응...그랬어!"

"그러니까 어떻더노?"

"오빠에게 그 소리들으니, 너무 부끄러웠어! 하지만 계속 그 단어가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어!"

"오빠는 그걸 즐겨. 이미 우리는 몸을 섞은 사인데, 서로의 몸 구석 구석을 모두 느낀 사인데, 내 좆을 니 씹을 이미 알았는데 더이상 부끄러울게 없어졌어. 그러니까 너도 나 처럼 니 보지를 "씹"이라고 말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보지"라 하지말고 "씹"이라고 짧게 말하도록 해! 알았지?"

"히잉...그렇지만...그런말 아직도 부끄러운 걸!...그렇지만 오빠는 내 주인이니까...오빠 말대로 따를께...그렇게하도록 노력해볼께!"

"섹스할 때 아니 씹할 때 자기 감정을 숨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소리지르고 싶으면 맘껏 지르고, 욕하고 싶으면 맘껏했으면 좋겠어. 씹하면서 부끄러워하면 제대로 느낄 수가 없어. 그러니까 이왕하는거 부끄러운거 모두 떨쳐버리고 우리 맘껏 씹하자. 내말 무슨 말인지 알겠지?"

"으응...알아! 나도 생각해보니까...오빠 처럼...흥분돼!"

얘기를 하는 혜지의 얼굴은 온통 붉은 색이었다.

"어멋! 오빠꺼...아니...자지...아니...조...옷에서...아까 처럼...물이 나와!"

"그래! 그렇게 말하는 거야! 좆물 먹고 싶어? 오빠 좆 빨고 싶어?"

"오빠! 그래...오빠 좆물...먹고 싶어...좆 빨고 싶어...이리와 내가 빨아줄께...오빠 좆 더 가까이 와줘!"

나는 두어 걸음 더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고환을 턱 위에 위치시켰다. 그리고 일부러.

"개같은 년. 좆 빨아라!"

나는 혜지의 눈치를 살폈다. 혜지의 동공은 순간 커졌지만 별탈없이 눈을 아래로 내렸다.

"어서 좆 빨아...개 시발년아!"

"알았어. 오빠 좆...개처럼...빨아줄께...!"

"그래 개처럼 침을 질질 흘리며 맛있게 빨아라."

"그런데 좆을 어떻게 빨아? 난 어떻게 하는지 몰라. 오빠가 가르쳐줘!"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우선 한 손으로 좆을 잡아. 그리고 위로 치켜올려. 그런 다음 좆을 손바닥 사이로 왕복시켜. 니 씹구멍에서 좆이 들락거리는 것 처럼 말야!"

"이렇게?"

"그래...아주 잘하네! 더 빨리 왕복시켜. 더...더...! 그렇지. 아주 좋아!"

"나 잘해? 좋아?"

"으음...좋아! 계속해...계속하면서...내 말 들어! 밑에 덜렁거리는 불알 보이지?"

"응...!"

"입술로 그놈을 빨아. 특히 주름 사이를 혀로 핥아주면 기분이 무척 좋아져! 그리고 한쪽씩 입술로 머금고 공굴리듯 하면서 빨아봐. 그러면 난 환장하고 말아!"

"우음...하음...쭈읍...하음...후릅...이렇게...?!"

혜지는 신기해하며 배운데로 고환과 주름을 빨고 핥아주었다.

"불알을 빨면서...좆을 훑는 것도 멈추지마...같이 해줘...그렇지. 바로 그거야. 좋아! 너무 잘한다!"

한참을 그렇게 행동하던 혜지는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엉덩이 아래로 파고들어왔다. 그런 다음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혀를 내밀며 항문을 찔러왔다. 혀를 말아 항문을 쿡쿡 찔러오자 난 순간적으로 전률을 느꼈다. 항문에서 쥐가 난듯한 짜릿함이 뇌로 전달됨을 느꼈다.

"어떻게 알고? 너무 좋다.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아까 오빠가 나한테 해줬잖아...이렇게...말야! 오빠 짜릿하지? 나도 그랬어! 좋지?"

"혜지야! 대단하다! 넌 역시 타고났어...섹스를 위해 태어난...음란한 요녀야!...그래...똥구멍을 핥아...똥구멍이 간질거려...똥개처럼...아주 잘 빤다!"

"후루룹...움움움움...후루루룹...할짝할짝...!"

오랄 애무의 짜릿함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이다. 특히 혀끝이 구멍을 콕콕 찌를 때의 짜릿함은 이루 말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대단했다.

"거기는 됐고, 거기서부터 위로 싹 쓸어올려줘! 그리고 귀두부터 입술로 빨아. 그다음 귀두를 입안에 넣고 주변을 혀로 공굴리며 핥아. 특히, 핥으면서 동시에 손으로 좆기둥을 잡고 훑어주면 난 죽어!"

"으음으음...쭈웁...하아...으으음...후룹...후루루룹...츄릅...후루루릅...!"

"오빠...아까처럼...물이 나와...나 삼켰어...잘했지?"

"그래 너무 잘해! 그렇게. 방금 배운 것을 섞어가며 반복해줘. 좆을 빤다고 생각하지 말고 쮸쮸바알지? 그걸 빤다고 생각하면 돼.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핥아 먹는 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빨리 될거야!"

"알았어...!!"

혜지의 집중력과 이해력은 타고났다. 특히 섹스에 있어서는 더욱 그랬다. 좆을 물고, 빨고, 핥고, 훑으며 정성을 다해 애무했다. 혜지의 머리는 쉴 새 없이 위아래로 왕복하고 있었다. 서투르지만 정성된 페라치오는 욕구를 한층더 고조시키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더욱 강한 것을 찾으려고 했다.

위아래로 움직이는 혜지의 머리를 잡았다. 그러자 혜지는 왕복하던 동작을 멈추고 말았다. 하지만 입안에 들어있는 귀두에 대한 자극은 멈추지 않고 있었다.

"시발년아...입 더크게 벌려!"

입을 벌릴 것을 명령했다. 이미 나에게 복종하기로 맹세한 혜지는 명령에 군말없이 따랐다. 활짝 벌어진 혜지의 입안으로 좆을 꾹 밀어넣었다.

"우우웩...웨엑...우욱...!"

거대한 좆이 갑자기 진입되어지자 숨이 막힌 혜지는 입속에 고인 침을 흘리기 시작했다. 또 귀두가 목젖을 눌러 버리는 바람에 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

"하악...하아악...우움...우웨엑...우웩...!"

혜지는 처음당하는 일이라 감당하기 힘들었는지 오바이트를 하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식사한지 오래되어서 음식물은 올라오지 않았다. 다만 위액과 침이 뒤범벅이 되어 올라왔고, 그것은 고스란히 혜지의 젖가슴과 목아래로 흘러내렸다.

"시발년 침질 흘리는거 봐라...더러운 년....처음이라 봐준다."

"하아...하아아...으음...흐음...오...빠...미안...참으려...고...우음...했...는데...도저히...못...참겠...더라고...!!"

혜지는 오히려 자신을 책망하고 있었다. 눈망울이 젖어들며 미안함을 표시했다. 너무 예뻤다. 그래서. "사랑한다. 혜지야!"라고 하며 침범벅이 된 혜지의 입술을 마구 빨았다. 쌉싸래한 위액의 신맛이 느껴졌다. 그것마저도 사랑스러웠다. 혜지의 얼굴 전체를 혀로 핥았다. 침범벅이 된 목덜미도 잊지 않고 핥아먹었다.

"오빠...더러워...내가 토한걸...먹고 있어...먹지....쭈웁...으음...흐음...하아...아아암!"

나의 행동을 제지하려는 혜지의 말은 입맞춤에 의해 막혀버렸다. 길고 긴 입맞춤이었다. 타액 속에는 위액의 신맛도 느껴졌다. 긴 입맞춤을 하며 손가락으로 혜지의 보지를 넓게 벌렸다. 그런 다음 구멍의 위치를 확인했고, 그대로 좆을 끼워 넣어버렸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풀무질을 시작했다.

"퍽퍽퍽퍽...수걱...수걱...퍼퍽퍼퍽퍼버벅...수걱...수우걱...!!"

"응응응응...허억...허억...으응으응으으응...허억...허어억...!!"

그렇게 우리의 질퍽거림은 날새는 줄도 모르고 계속되었고, 창으로 새벽어스름이 새어 들어올 때까지 계속되었다. 좆은 혜지의 보지에 틀어박혀 나올 줄 몰랐고, 보지 또한 그것을 품고는 놓아주질 않았다.





얼마나 잠들었는지 모르겠다. 따스한 햇살이 창으로 스며들며 눈뜨는 것을 방해하고 있었다. 잠에서 깰려고 눈을 깜빡였다. 그리고 머리로는 지난밤 기억을 더듬었고, 손으로는 옆자리를 더듬었다.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있어야할 혜지는 온대간대 없었다. 다만 옆자리에는 어젯밤 정신없이 벗어던졌던 나의 옷가지만 잘 정돈되어 놓여져 있었다.

황급히 정신을 추스리며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하복부가 뻐근한게 지난 새벽까지 이어진 정사가 얼마나 격렬했는지 새삼 느껴졌다. 몸을 일으켜 좆을 쳐다보니 그 놈에게서는 지난 밤 정사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씻은 것 처럼 군더더기 하나없이 말끔했다. 먼저 일어난 혜지가 뒷처리를 한 모양이었다. 벗은 몸 그대로 머리를 긁적이며 침실을 나섰다. 걸을 때마다 좆은 이리저리 덜렁거렸다.

거실로 나서자 앞치마 곱게 차려입은 단정한 모습의 왠 여인 하나가 서있었다. 싱크대쪽으로 등을 돌린채 밥을 짖고 있었다. 그 모습에 감짝놀라 눈을 비비며 그녀를 다시 바라봤다. 너무도 기쁜 마음에 그녀의 이름을 약하게 불렀다.

"미진아...!!"

그랬다. 뒤돌아서 밥을 짓는 여인은 호주로 떠나간 미진이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26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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