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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의 남매 - 2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5:54 766회 0건
09년 10월 2일 추석..

보름달이 차오른다.

승희와 승혜는 저녁까지 해결하고 8시가 넘어서 쇼핑백을 한 아름 안고 싱글거리며 들어왔다. 가벼운 핀잔을 주며 승기는 서재로 들어간다. 문 밖으로 두 동생의 왁자지껄한 소리가 들린다. 담배를 피우며 이런 저런 서류들을 확인하고 있기를 한참.. 잠시후 승혜가 방으로 들어온다.

“오늘.. 할꺼야.. 오빠... 내가 이따 올게.. 언니 잘때쯤...”

승희는 잠귀가 밝다. 알아 챌 것이다. 승희는 자신이 승혜와 잠자리를 갖는다는 걸 비난하지 않을 것이다. 승기는 고개를 끄덕인다. 그때부터 시간이 멈춘 듯 가지 않는다.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그의 심장은 승혜를 원하고 있다.

혜정에게 고맙다는 문자가 온다. 승혜는 여전히 헤정의 문자와 전화를 응대 하지 않는 듯하다. 같이 자고 난 후에는 달라 질까?

승혜가 새로산 속옷을 승기에게 익살 스런 웃음을 지으며 꺼내 보여준다. 입고 올거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표정이 밝다. 승희는 집에 오자마자 피곤했는지 방 밖으로 한 발자욱도 나오지 않는다. 어쩌면 승혜가 언니에게 얘기를 했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승희가 승혜가 우리의 성관계를 맺는 장면을 목격한 것에 대해 얘기를 먼저 꺼냈을 지도 모른다. 궁금하지만 그것에 대해 묻고 생각할 여유가 없다. 숨이 잘 안쉬어 질만큼 숨이 차오른다. 승혜는 집에서 입는 핑크빛 트레이닝복을 갈아입고 너무나 여유롭게 1층 거실의 큼직한 티비를 틀고 깔깔 거린다. 어쩌면 승기만 긴장을 하고 더욱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타이트한 흰색 반팔 셔츠 겉으로 그녀의 몸매가 드러나 보인다. 혜정보다는 조금 못할지도 모르지만 못지않게 완벽하게 긴 다리와 적당히 라인이 살아있는 허리.. 큰 가슴.. 긴 목.. 둥글게 예쁜 곡선을 그리는 엉덩이.. 다른 남자들이 침을 흘릴만 하다. 두 동생은 어머니를 닮았다. 미인대회 출신의 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아름다움을 곱게 간직하시고 계셨다. 아버지를 닮은 승기는 인상은 좋지만 두 동생만큼 시선을 받을 정도의 호남까지는 되지 못했다. 승기가 15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는 유난히 여자와 술을 좋아하셨고, 즐겨가시던 룸싸롱을 인수해 어머니께 남기시고 돌아가실때까지 굉장히 즐거워하시며 일을 즐기셨다. 아버지를 끔찍이 사랑하셨던 어머니는 하시던 식당들보다 더욱 정성을 들이며 캣츠를 운영하셨고.. 10개 남짓의 룸을 가지고 있던 캣츠는 강남지역의 최대 규모와 전통을 자랑하는 캣츠로 다시 태어나 승기의 손에 넘겨졌다. 어머니는 승기가 캣츠를 물려받기를 원하지는 않으셨지만, 승기가 대학을 다닐 때부터 이런 저런 경영적인 부분에 대하여 관심을 보이는 승기를 대동하며 일을 가르쳤다. 그런 어머니는 승기에겐 엄하셨고 동생들에겐 한없이 약하셨다. 어려서부터 아빠 없는 애들로 자라는게 안쓰러워 그러셨을까... 동생들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조금의 어려움도 없이 자라났다. 승희의 성격이 조금 삐뚤어져 있는 것도.. 승혜가 티 없이 맑은 것도 이런 그늘 없이 자랐기 때문이리라.

승기는 흥분으로 가볍게 손이 흔들림을 느낀다. 혜정을 안을 때도 이렇게 설레여 하지 않았던 기분이다. 그때는 놀랍게도 차분하게 일을 진행했었지만.. 지금은 어린 승혜보다도 더 떨고 있는 자신을 보며 승기는 쓴 웃음을 짓는다. 승기가 초등학교에 막 입학했을 무렵 태어난 승혜는 승기에겐 어려서부터 너무나 사랑스럽고 소중한 동생이었다. 어려서부터 날라리 처럼 튀는 옷차림과 언행을 갖던 승희와는 다르게 승혜는 너무나 예쁘고 고분한 애교 만점의 동생이었다. 그런 사랑스런 여동생을 오늘 승기는 자신의 여자로 만들 예정이다. 평생 둘은 이 비밀을 서로 간직하고 살 것이다. 그냥 단순히 핏줄이 아닌, 한명의 여자와 남자로 생각한 시점을 그 둘은 평생 간직 할 것이다.

그렇게 느릿하게 흐르던 시간이 이미 12시를 넘긴다. 승기는 초조하게 온 정신을 승혜의 방문에 두고 멍하니 모니터 화면을 응시한다.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알람이 울린다. 승희다...

오늘.. 너무 아프게
하지마.. 처음이라..
고통 스러울거야..
천천히 해줘..ok?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다. 창피함에 얼굴이 확 달아오른다. 오늘 일을 치룬다는걸 어떻게 알았을까? 당장이라도 달려가 물어 보고 싶지만 그 순간 승혜가 들어온다. 오늘 산걸까... 회색 잠옷 끈 나시와 같은 색 숏팬츠의 셋트 잠옷을 입은 승혜가 부끄러운 듯 문을 열고 우물 쭈물 거린다. 승기가 물끄러미 바라보자 승혜는 후다닥 침대 이불 안으로 뛰어 들어와 이불 밖으로 얼굴만 내밀고 승기를 바라본다. 두 뺨이 붉게 물들어 있다. 흥분에선지 부끄러워선지 그녀의 뺨은 바람을 한참 맞은 시골 처녀의 뺨만큼이나 붉게 물들어 있다. 부끄러운듯 이불로 자신을 감싸고 누워 승기를 바라보는 얼굴이 너무나 순진해 승기는 언듯 그녀에게 손을 대지 못한다. 그저 가만히 승혜의 이마를 쓰다듬으며 머리를 옆으로 넘겨준다. 승혜는 눈을 지그시 감으며 이마에 와닿는 승기의 손길의 부드러움을 느낀다. 승기가 천천히 고개를 숙여 빼꼼이 나와있는 그녀의 이마에 키스한다. 승혜의 콧바람이 승기의 손에 전달 된다. 간지럽게 달콤하다. 승기는 이불을 조금 밑으로 내려 얼굴을 다 드러내고 그녀의 입술을 포갠다. 승혜의 입은 잔잔하게 벌어져 승기의 혀를 받아들인다. 승기의 혀는 그녀의 윗 입술을 스치든 애무하다 입안으로 들어가 그녀의 혀와 포개진다. 부드러운 혀와의 접촉.. 키스뿐이었지만 승혜의 몸은 달아 오르기 시작한다. 승혜는 자위를 할때보다도 더욱 빨리.. 더욱 많은 양으로 그녀의 숏을 적신다. 얇은 면소재의 회색 잠옷 반바지에 속옷을 입지 않은 승혜의 그것은 짙은 얼룩이 그려지기 시작한다.

승기의 입술이 승혜의 아랫입술을 머금고 혀로 선을 그리며 스쳐지나가자 그녀의 허리가 움찔거린다. 전기가 흐르는 듯한 찌릿거리는 느낌이 입술에서 그녀의 허리로 빠르게 전이 된다. 숨치 차 오르고 심장으로 긴장감이 팽팽하게 느껴진다. 그녀의 유두는 이미 단단하게 가슴 밖으로 올라와 승기의 혀와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승기는 한손을 승혜의 머리에 두르고 다른 한손을 천천히 가슴위에 둔다. 타이트한 면 아래로 느껴지는 그녀의 단단한 가슴이 손바닥 전체에 따스하게 전달된다. 면의 부드러움에 승혜의 가슴을 움켜 잡으려는 승기의 손이 자꾸 미끌어져 승혜의 가슴이 달아나자 안달 난 승기의 손은 덥석 승혜의 나시 안으로 들어가 그녀의 탄력 넘치는 가슴을 움켜잡는다. 움켜잡은 손가락들을 밀어내는 그녀의 가슴살은 원형으로 돌아가려 애를 쓰며 승기의 손가락을 밀어내기 시작한다. 승기의 손바닥 중간으로 단단한 돌기가 느껴진다. 나시를 목까지 천천히 들어 올리자 그녀의 가슴은 탱탱하게 옷 밖으로 얼굴을 내민다. 두 눈을 꼭 감고 승기의 손을 받아들이는 승혜의 얼굴에는 흥분과 단호한 표정이 박혀 있다. 조금 벌어진 입에서 가벼운 신음과 거친 숨이 쏟아져 나온다.

손바닥으로 승혜의 유두를 천천히 돌리며 애무하자 그녀의 유두는 더욱 단단해지며 승혜의 두 다리가 꼬였다 풀렸다를 반복한다. 승기가 자신의 무릎을 그녀의 두 무릎 사이에 포개 넣으며 승혜의 위로 올라가 두 손으로 침대에 지지하며 승혜의 입에 가볍게 키스하고 그녀의 부드럽기 짝이 없는 뽀얀 턱을 입에 머금는다. 벌어진 입안에 가득 들어온 그녀의 작은 턱을 혀로 문지르자 부드러움이 입안가득 퍼지며 승혜의 입에서 신음이 흐른다. 승혜의 두 무릎사이에 있던 승기의 허벅지가 그녀의 질 입구를 지그시 누르며 자극하자 그녀의 몸이 들리며 고개가 젖혀진다.

“아..........”

숨에 약간의 비음을 섞은 그녀의 신음이 숨에 섞여 흐르고, 승기의 입술은 그녀의 끈 나시로 가려진 목을 헤집고 들어가 그녀의 목을 유린한다. 뽀송하게 부드러운 그녀의 고운 피부는 승기의 침에 의해 번들거리기 시작하지만 승혜는 닦을 여유도 없이 난생 처음 느껴보는 승기의 애무가 주는 짜릿한 쾌감에 몸을 맡기고 정신이 몽롱해져 감을 감지한다.

승기의 입술이 면 소재 나시를 건너 뛰어 그녀의 봉긋한 가슴을 빙빙 돌며 애태운다. 혜정은 빨리 그녀의 젖꼭지로 자극이 오길 본능적으로 원하며... 의도가 아닌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승기의 입 쪽으로 자신의 유두를 들이댄다. 승기는 조금 더 애태우며 유두 주위를 돌며 슬쩍슬쩍 유두를 스치기만 하고 입에 물어 주지 않고 주위를 맴돈다. 그녀의 유두는 이미 바짝 발기해 흐린 핑크빛이 돌기 시작한다. 승혜의 유두는 언니의 그것보다 훨씬 연하다. 그 누구의 입에도 물리지 않은 깨끗한 유두는 승기의 입술이 닿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 전에 나이트에서 만난 남자도 이 깨끗한 유두를 입에 머금었겠지만 그건 승혜의 의도가 전혀 없는 강제적이고 전혀 의식이 없는 상황이었기에 승혜의 의도로 자신의 젖꼭지를 남자의 입에 물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리라.

두 가슴이 만들어내는 산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분주히 뛰어 놀다 드디어 오른쪽부터 입에 천천히 머금어 혀를 이용해 길게 마찰한다. 승혜의 몸이 흥분에 겨워 경련을 일으키듯 움찔거린다. 입술을 유두 주변에 붙이고 혀를 슬슬 돌리며 유두를 희롱하자 그녀의 입에서 짧고 작은 신음들이 세어 나온다.

“으흣......흐응.....”

승기의 혀가 침으로 마찰을 죽인 채 이리 저리 천천히 노닐며 승혜의 유두를 탐하다 이번엔 반대쪽으로 천천히 혀를 끌며 이동한다. 승혜의 가슴에 침으로 만들어진 긴 선들이 그려지며 승혜의 왼쪽 가슴에 승기의 혀가 닿았다 떨어졌다 한다. 닿을 때마다 승혜의 입에선 제법 큰 신음들이 튀어 나오기 시작한다.

“아~아아! 아.......아!”

승기는 승희가 들을 거라는게 조금 신경쓰는지 입을 때어 그녀의 입술로 올라가 입술을 잠시 머금고는 다시 왼쪽 유두로 천천히 내려온다. 앞니로 가볍게 물고 이 사이에 끼어 있는 작은 유두를 혀 끝으로 옆으로 빠르게 스치자 그 자극이 강한지 혜정의 손이 급하게 가슴으로 올라온다. 승기는 그녀의 손을 잽싸게 잡아 누르며 혀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한다. 승혜는 고통스러운지 허리를 밀어 올리며 신음한다.

“아흥......흣....흑.....”

승기는 승희의 음부에 닿아 있는 자신의 허벅지를 지그시 눌러 승혜의 엉덩이를 침대에 다시 붙이며 승혜의 위로 완벽히 올라와 천천히 입을 밑으로 가져간다. 첫 경험부터 클리토리스를 혀로 문지른다면 그 큰 자극을 절대로 감당할 수 없을 줄 알았던 승기의 예상과는 다르게 이미 수많은 자위로 단련된 그녀의 클리토리스는 승기의 혀를 담담하게.. 그러나 적극적으로 받아 들였다. 승기의 혀가 배를 간질이다 길고 탱탱한 승희의 안쪽 허벅지를 스쳐 클리토리스를 잠시 건들였음에도 그녀는 크게 요동치지만 그것은 고통이 아니라 기쁨의 요동임을 승기는 잘 알고 있었다. 승기의 혀가 그녀의 질 입구를 크게 ?자 승혜의 엉덩이는 힘이 바짝 들어가며 들려 올라왔다가 이내 자기 자리를 찾아간다. 승기가 느릿하게 혀를 돌리며 이곳저곳을 문질러도 그녀는 기쁨의 신음을 내지르며 잘 참는다.

“아흑.. 흐윽...흐윽.....흐윽..오빠...흐윽.....”

승기는 그녀의 질 입구를 가리고 있는 살점을 두 손으로 가볍게 벌리고 빼꼼이 얼굴을 내미는 클리토리스를 스윽 하고 혀로 문지르자 그녀의 고개가 반대쪽으로 휙 하고 돌아가며 손을 내밀어 승기의 머리위에 댄다. 혀를 조금씩 문지름에도 그녀는 승기의 머리를 재지하며 밀쳐내지 않고 그 기쁨을 즐긴다. 승기가 그녀의 외음순을 입에 머금고 침을 잔뜩 모아 오물거리듯 애무를 하자 그녀의 숨이 더욱 가빠지며 기쁜 신음과 표정이 터져 나온다. 승혜의 몸은 조금씩 비비꼬이며 자연스럽게 골반이 돌아가기 시작한다. 첫 관계치고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그 행위 자체를 즐기고 있다. 그녀의 큼직하지만 모양이 좋고 탄력이 좋아 예쁜 곡선을 그리는 승혜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치며 들어 올려 그녀의 외음순 전체와 항문 부위까지 혀를 천천히 돌려주자, 승혜의 허벅지에 힘이 들어갔다 풀렸다 하며 승기의 혀를 기쁘게 맞이한다.

처음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자연스럽고 그 민감하고 강한 자극을 잘 이겨낸다. 승혜는 승기의 움직임을 간절히 바래왔기 때문에.. 그리고 항상 승기의 이런 행위들을 상상하며 자위를 해왔기 때문에 오빠가 전해주는 쾌감이 너무나 감사하고 기뻤다. 오빠의 혀가 자신의 몸을 구석구석 닿아 정성을 다해 애무해 준다는게 너무나 기뻤고 그 순간을 소중이 여겼다. 너무나 고통스럽다는 첫관계의 고통은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나 달콤했다. 승기가 천천히 올라오며 자신의 기둥을 승혜의 그곳에 맞춰 삽입을 준비한다. 오빠의 기둥의 앞부분이 머리를 자신의 작은 구멍안으로 들어오려고 머리를 문지른다. 그 행위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흥분스럽고 오빠의 흥분에 젖은 표정은 승혜를 더욱 가슴 설레게 만들었다. 잠시후 자리를 잡은 오빠의 기둥이 조금씩 승혜의 샘물이 넘치는 작은 계곡의 살집들을 밀어 올리며 들어온다.

찢어지는 듯한 고통이 몰려오지만 승혜는 오빠를 천천히 끌어안으며 그 고통을 이겨낸다. 고통이 상당해 어느정도 들어왔는지.. 뭘 하는지 감지할 정신이 없을 정도지만 오빠는 가만히 자신의 몸을 움직이지 않고 어느 정도의 시간의 텀을 두고 승혜의 반응을 살펴 준다. 승혜가 괜찮다는듯 승기의 입술을 찾는다. 승기의 입은 승혜의 바램에 맞추어 부드럽게 키스해 주며 허리를 천천히.. 아주 조심스럽게 움직인다는게 느껴진다. 아까의 고통과는 다르게 승기의 허리가 움직임에 따라 자신의 질벽이 문질러짐에 따라 찌릿거리는 쾌감들이 지속적으로 허리로 전달되고 그 전율이 허리 부분에서 넘쳐 자신의 심장과 온몸으로 전이된다.

승기는 최대한 조심스럽고 느리게 허리를 움직여 본다. 너무 아파한다면, 멈추기를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그만 둘 수 있게 자신의 성욕을 자제하며 최대한 배려하며 허리를 움직인다. 승희의 얼굴이 일그러지며 고통스러워 하는지 기쁨에 일그러지는지 알 수가 없다. 승희의 입술이 다시한번 자신의 입에 포개져 온다. 그녀의 혀는 승기의 입속으로 천천히 들어와 그의 잇몸과 혀를 부드럽게 자극한다. 승혜는 어려보이는 얼굴로 숨을 헐떡이며 승기의 움직임에 반응한다.

“흐응... 흐응....아.......흐응..... 흑............ 오....빠..... ”

승혜가 자신을 부르자 무의식적으로 동작을 멈추고 승혜를 바라본다.

“아파?”

승기가 묻자 승혜는 고개를 흔들며 말한다.

“조...아.... 너무...”

승혜가 부끄러운듯 말을 하며 눈을 감아 버린다. 승기의 기둥은 그 말에 너무나 흥분되어 그 단단함을 배로 증가시킨다. 승기의 기둥이 이번엔 조금더 깊숙이 들어간다. 승혜의 상체가 격양되며 고개가 다시 뒤로 꺽인다.

“으흑....!”

승기가 잠시 허리를 뒤로 천천히 빼어 준비하다 조금더 깊이 살집을 헤집고 들어간다...

“으흑.....!”

승기의 어깨에 올리고 있는 두 손에 힘이 들어간다. 고통이 상당 할 것이다. 하지만.. 그 고통보단.. 승기가 주는 쾌감이 더 큰지 전에 만난 몇몇 경험이 많지 않은 여자들이 그랬던 것 처럼 그냥 두눈을 꼬옥 감고 행위가 끝나기를.. 승기가 사정을 하기를 무작정 기다리던 그녀들과는 다르게 승혜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녀의 작은 반응들과 표정들이 그렇다고 말해준다.

승기가 자신의 허리를 리드미컬하지만 강하지 않게 앞뒤로 움직이자 자극이 강해지는지 승혜는 아랫입술을 깨물고 숨을 참는다. 깊게 들이마신 숨은 승기에 움직임에 맞춰 비음으로 토해진다.

“하응.. 아... 아아! 아... 아아~”

승기의 도 손이 그녀의 겨드랑이 밑으로 들어가 그녀의 머리와 목을 받친다. 승기가 손에 힘을 주어 그녀의 얼굴을 조금 들어 올려 주자 승혜의 눈은 잠시 떠져 승기의 기둥과 자신의 샘물이 만나는 지점을 응시한다. 승기의 기둥이 나타났다 금세 사라짐을 반복하는걸 바라보다 흥분하는지 승기는 그녀의 그곳이 더욱 강하게 조여 오는게 느껴진다. 혜정과 비슷한.. 아니 더한 조임이 승기의 기둥을 마찰하며 조여 온다. 물은 언니를 닮아 흥건하지만 그 많은 물 조차 승혜의 조임을 줄여주지 못한다. 만약.. 승혜의 애 액이 많지 않다면, 이런 반응이 나오지 못했으리라.. 지금쯤 고통에 휩싸여 그녀의 얼굴은 쾌감이 아니라 고통으로 잔뜩 일그러져 그 고통에 두 눈에선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으리라. 강한 조임에 승기는 평소보다 더욱 빠른 삽입의 기운이 느껴진다. 승기는 너무 빠른 느낌에 잠시 움직임을 멈춰 사정을 지연하려 신경을 집중한다. 그 순간 승혜의 그 그곳이 승기를 바짝 조여 오며 허리가 잠시 움직인다. 잠재우려 했던 사정의 기운이 다시 왈칵 올라오며 승기를 긴장 시킨다. 가까스로 사정을 지연해뒀지만 이제 약간의 움직임에도 사정이 될 거라는 걸 감지한 승기는 그녀의 가슴에 입술을 가져간다. 조금이라도 시간을 벌어 사정을 뒤로 미루겠다는 심산에 승기는 그녀의 단단한 유두를 입에 물고 문지르기 시작한다. 손은 그녀의 엉덩이 밑으로 파고들어 그녀의 엉덩이와 항문.. 그리고 자신의 기둥이 꼽혀있는 그녀의 벌어진 질 입구를 손끝으로 간질인다. 흘러내린 승혜의 애 액이 미끄덩거리며 승기의 손을 밀어 내지만 중심을 잘 잡은 승기의 손가락은 승혜의 그 곳을 결에 따라 자극한다. 승혜가 간지러운 듯 몸을 비틀며 신음한다. 승기의 손가락이 승혜의 항문과 승기의 기둥이 꼽힌 질구의 사이를 지그시 누르며 지압한다. 승혜의 괄약근에 힘이 바짝 들어가며 조여 온다. 승혜의 손이 승기의 머리를 끌어안으며 머릿결을 헝끄러트리며 쓰다듬는다. 승기가 승혜의 유두를 강하게 흡입하고 혀를 빠르게 놀리자 승혜의 손에 힘이 더욱 들어가며 자신의 가슴 쪽으로 승기의 얼굴을 잡아당긴다. 어느정도 진정된 기분에 승기의 허리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흐음.....아.......아아.......”

승기는 승혜의 가슴을 입에 문 채 천천히 움직인다. 승혜의 다리는 승기의 움직임에 방해가 되지 않으려는 듯 접은 채 위로 올려 자신의 질을 활짝 벌린다. 그런 자세임에도 불구하고 승혜의 조임은 마치 손으로 잡고 있는듯한 정도의 악력을 보인다. 또다시 사정의 기운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이번엔 승기는 멈추지 않고 더욱 박차를 가한다. 승혜의 고개는 이미 앞으로 들려 승기의 어깨에 파묻혀 있다. 그녀의 입에선 계속적으로 신음이 흘러나오고 승기의 목을 감싸고 있는 승혜의 두 손은 더욱 조여 오며 자신쪽으로 끌어 당긴다.

승기는 목전까지 올라온 사정의 기운에 급하게 자신의 기둥을 잡아 빼고 승혜의 배에 정액을 토해낸다. 승혜는 두 눈을 감은 채 고개를 옆으로 돌리곤 숨을 고른다. 흉부가 부풀었다 수축하며 숨을 고르는 승혜를 바라보며 승기는 많은 양의 정액을 승혜의 배 위에 쏟아 붙는다. 마지막 까지 쥐어 짜낸 승기의 기둥이 여전히 씩씩하게 승혜를 바라보고 승기의 손에 의해 쥐어짜진 정액들이 승혜의 배위를 쏟아지자 승기는 휴지를 뽑으려 모을 일으킨다. 승혜는 여전히 두 눈을 감은 채로 자신의 배 위를 천천히 손으로 문지른다. 승기의 정액의 따듯함이 배위에 펴 발라진다. 승혜는 손가락들을 손바닥에 비벼 감촉을 느껴본다. 미끌거리는 따듯한 정액이 그녀의 오른손에 듬뿍 묻어 있다. 승기는 서둘러 그녀의 손에 휴지를 쥐어 주고는 티슈를 조금 더 뽑아 정성스레 승혜의 배를 닦는다. 정액들이 금세 닦여 나가고 그녀의 보송하고 뽀얀 배가 다시 자신의 본 모습을 찾는다. 마지막 남은 한방울 까지 닦아낸 후 승기는 승혜의 손에 쥐어진 휴지와 함께 휴지통에 버리고 그녀를 당겨 안으며 옆에 눕는다. 승혜가 승기의 팔을 벤 채 승기에게 안겨온다. 그녀의 오른 손과 오른 다리가 승기의 위에 올라오며 포개진다. 승기는 승혜를 더욱 바싹 끌어안는다. 승혜의 손이 승기의 몸위를 쓸며 간질인다. 승기의 몸에 짜릿함이 감돌며 소름이 돋아 오른다. 승혜는 아무말도 하지 않으며 승기의 상체를 계속 손끝으로 쓰다듬는다. 승기는 그런 승혜의 고개를 들어 올리며 입술을 가져간다. 조금 열린 승혜의 입안으로 승기의 혀가 부드럽게 기어 들어간다. 승혜의 혀가 승기에게 반응하며 입안에 들어온 혀와 포개져 마찰한다. 키스를 하는 동안 승혜의 머리에선 샴푸향이 흘러나와 승기의 코로 빨려 들어간다. 승혜는 지친 듯 승기에게 몸을 지지한 채 꼼짝도 하지 않는다.

“아팠어....”

승혜는 눈을 감은 채 고개를 흔들며 말한다.

“아니.. 전혀.. 아니.. 쪼끔? 근데.. 너무 좋아서... 아픈..지도 몰랐어...”

“...........”

승기는 말없이 그녀를 꼭 안아준다. 승기의 가슴위를 쓰다듬던 손도 승기를 안아온다. 승혜는 승기의 다리위에 놓인 자신의 다리를 접었다 폈다 하며 승기의 다리를 쓰다듬는다. 승혜의 긴 다리가 주는 느낌이 미칠 정도로 부드럽다. 둘은 씻을 생각도 하지 않고.. 그렇게 잠이 든다. 승기는 문득.. 몇십년을 한결 같이 느꼈던.. 보름달이 뜰 때마다 느끼던 공허함과 정신적인 허기가 오늘은 전혀 없다는 걸 깨닫는다. 신기할 정도로 아무렇지 않다. 지금은 그런걸 궁금해 할 수가 없다. 승혜와의 잠자리가.. 자신을 채우고 완성시키는 듯한 느낌까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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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질질끌던 승혜와의 관계가 맺어졌군요...

제목에 맞게 승혜와 승기의 이야기가 가장 중요하게 흘렀는데...

조금 지루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연휴에 급하게 쓴거라 조금 부족하고 거창하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양해 부탁 드려요...






보름달...이 이 글에서 갖는 의미 자체가 너무나 상징적인거라...

문의를 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딱 잘라서 말씀을 드리기가 쉽지가 않네요.

보름달이 주는 의의라... 흠...

근친이라는 사실 조금은 일반적이지 못한 관계를 자주 뜨지 않는 보름달로 표현 한

거라고.. 말씀을 드려야 될까요?

실제로 앞으로는 보름달에 너무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첫 관계는 보름달에 초점이 맞춰 있지만.. 앞으로 이 두 남녀는

그렇게 인내심이 좋지 못한 부분을 보여 줄거에요...

승기는 최대한 자제 하려고 노력하지만 성에 눈을 뜬 승혜는

발랄하게 승기를 유혹할 겁니다.

거기서 혜정과 승희와의 관계가 갈등과 이해로 전개 될 거구요...




그리고 미정이라는 케릭터...

혜정과의 관계보다는 다른 주인공 여자 케릭터와 연결이 될 예정입니다.

엑스트라긴 하지만.. 그래도 중조연이라능~ ㅎㅎㅎㅎㅎ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그럼 연휴가 끝나면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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