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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5:58 1,016회 0건
읽는 법 안내
1. 추천을 눌러주세요...꾸욱...ㅎㅎㅎ
2. 다 읽고 나신 후 리플을 꼬옥...달아주세요...ㅎㅎㅎ
3. 그럼 다음 편이 겁나게 빨리 나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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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아내
(불씨)



2009년 9월 가을.
서울을 배경으로 한 세 남녀의 이야기.
권태기에 빠진 결혼 5년 차의 젊은 부부에게 닥친 위기.
새롭게 조명되는 현대를 살아가는 남여의 성 정체성과
도덕적 관점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단편 소설...

출연진

남편 (노영민) 35세
170cm, 75kg, O형
전진운수 택시기사, 결혼 5년차 기혼.
작지만 다부진 체격의 소유자.
거칠고 무식한 성격에 고집이 세고, 일방적인 리드로
아내에게 부담을 주고 막말하는 전형적인 한국 남자 타입.

아내 (유혜선) 29세
165cm, 45kg, B형
독서클럽 동호회 임원, 결혼 5년차 기혼.
꾸밈없는 외모와 소탈한 성격이지만, 자신의 감정과
선택을 상대방에게 쉽게 노출하지 않는 내성적인 성격.

친구 (박정호) 35세
177cm, 70kg, O형
전진운수 택시기사, 2년 전 사별.
멋진 스타일의 외모와 성격은 누구에게도 뒤지지않음.
의류사업 실패 후 택시기사로 이적, 영민의 교대조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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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 오전 11시 영민의 아파트
영민은 아내 혜선을 엎드려 놓고
위에 올라가서 변화없는 혼자만의 섹스를 즐긴다.

(저혼자 눈을 지긋이 감고 땀흘리며...)
"아...아...아...씨발...오...오...좋아..."

"읍...읍...읍...."

"야...이년아 소리 좀 내봐...으으윽..."

(이내 사정을 해버린 영민...)

(휴지를 신경질적으로 빼면서...)
"아니 씨발년...그 정도면 하질 말던지...기분만 상하게.....에이..."

"............미안해요 오빠..."

결혼 5년차 부부
아내 혜선은 이제 29세이니깐
24살 꽃다운 나이에 시집을 왔다.
말이 시집이지,
회식 후 못먹는 술먹고 구토를 하며 택시에 탄게 화근이였다.
당시 혜선은 영민의 차에 올랐는데,
취해서 골아 떨어진 혜선은 고수부지 선착장에서
영민에게 강제로 성관계를 당하고는 처녀성을 잃는다.
당시 혜선은 대학을 졸업하고 튼튼건설회사 해외사업부에 근무 중 이였다.

그렇게 시작한 결혼이지만
자신의 첫 남자 영민에게 인생을 맡겨야한다는
절대적인 기독교 집안 부모님의 뜻에 따라 어린나이에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막말을 일삼고
술을 먹으면 손찌검도 불사하는 남편이지만
그래도 내 남정네라고 극진한 내조를 하는 혜선은
그렇게 남편만을 위한 헌신적 인생을 살아온다.
아이가 들어서지 않는 그들의 문제도 역시 혜선의 몫이된다.

"야 재떨이 좀 가져와..."

"....................."

(꿇어 앉히며...)
"야 니 보지는 감각이 없냐? 아님 내 좇이 안좋아?...작어그래?...아니 씨발 말을 해봐???..."

"오빠 그런거 아니예요. 제가 표현을 잘 못해서 그래요...미안해요..."

"아니 씨발 미안할 짓을 왜 하냐고......? 니미 포르노라도 봐서 공부 좀 해..."
.
.
.
오후 4시30분
5시 근무교대를 위해 옷을 입는다.

(울리는 핸드폰...)
"어 알았어...입구로와..지금 나갈께..."

교대조 박정호는 입사선배인 영민의 아파트에서 교대한다.
정호는 영민과의 교대 때문에 영민의 아파트 인근에
빌라를 임대해서 살고있다.

"수고하셨어...얼릉 쉬어..."

"그래 영민아 고생해라 안전운전하고..."

정호는 집에 들어가 씻고 피곤한 몸을 풀기위해
조깅복장으로 다시 나와 산책을 한다.
앉아서 운전만하는 직업을 얻은 뒤로는 영 다리에 힘이 빠진다.
한참을 걷고있는 정호는 마트 앞에서 비닐봉지를 들고
끙끙대는 혜선을 발견한다.

"혜선씨...장 보셨구나...이리줘요...아이고 무거워라..."

"괜챦은데요.......고맙....."

"아니 조금씩 두번에 사시면되지요. 너무 미련하시다...하하하..."

"네에................"

"근데 혜선씨 원래 그렇게 말수가 적으세요?...ㅎㅎㅎ..."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아니 그런건 아닌데요......."

"하하하 천상 여자시구나 울 혜선씨...여기요 이만 가볼께요...그럼...꾸벅..."

"고맙....습...."

정호는 이미 돌아서서 엘레베이터 쪽으로 걸어가고있다.
유일하게 혜선을 인격체 처럼 대해주는 정호씨의 매너있는 대접을 받으면
그저 행복하다는 느낌일 뿐이고 자신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
.
저녁 8시
정호는 집근처에 자주가는 생 삽겹살집으로 간다.
원래 1인분은 안주는데 그 집 주인이 정호의 사정을 아는지라
항상 2인분 같은 1인분을 준다.
그리고 더도 덜도 아닌 소주 딱 한병만 마신다.
새벽5시가 교대시간이니 많은 술을 먹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연기가 자욱한 고기집에 들어서는 정호...

"어서오쇼...오늘은 고기가 아주 맛있어..."

"아 그래요? 한점 줘요...처음처럼하고 ㅎㅎㅎ"

"아니근데 박기사는 장가 안가? 언제까지 홀아비처럼 살겨? ㅎㅎㅎ..."

"홀아비라니 총각이라 해줘요 ㅎㅎㅎㅎㅎ..."

(무언가를 발견한듯...)
"혜선씨??? 혼자서 뭐해요? 하하하"

(모자챙을 올리며...)
"어머 안녕하세요?...."

"좀 전에 봤는데 그 동안 당연히 안녕하죠 ㅎㅎㅎㅎㅎ..."

"............."

"에잇 혜선씨한테는 내 개그가 안먹힌다. ㅎㅎㅎ..같이 앉을려고했는데 ㅋㅋㅋ..."

(한참을 망설이던 혜선은...어렵게 입을 뗀다...)
"앉...으세...요...정호씨..."

(반갑게 앉으며...)
"어라 제 이름도 기억하세요? 영광이네요...혜선씨 내이름 처음 불렀죠?...ㅎㅎㅎ"

이미 혜선의 테이블엔 한병의 빈소주병과
이제 두어잔쯤 비운듯한 소주병이 남아있다.
정호는 반갑다는듯 앉아서 수다를 떤다.

"아 오늘은 혜선씨가 있으니 정말 밥 맛 나겠다...얼마만에 사람얼굴 보고 먹는건지...ㅎㅎㅎ"

(혀가 조금 꼬인 목소리로 나즈막히...)
"부인은 어디 가셨어요?...왜 식사를 혼자 하세요?..."

"어라 정말 말씀길게하시네 ㅎㅎㅎ 저 혼자예요...그렇게 됐어요..."

"몰랐어요 정호씨이...총각이세요? ㅎㅎㅎ..."

"아뇨...먼저 갔어요...벌써 두 해가 넘었네요..."

(다소 강한 톤으로...)
"어머 죄송합니다. 제가 실언했네...에...요..."

"혜선씨 뭐 속상한일 있어요? 혼자 술을 다 드시네요..."

"내가 술을 대작해 드릴까요? 뭘 어떻게 해드릴까요? 하하하"

"그럼.....혹시...제가 운전을 못해서요..."

"응??? 달리고 싶으세요? 드라이브??? ..."

"아...아닙니다....."

(뭔가 이상함을 감지하듯...)
"혜선씨 왜 그래요? 안좋은 일 있구나...그쵸?..."

"................."

"드라이브라...뭐 직업이 기산데 어렵지는 않은데요...오해하지 않을까요? ㅎㅎㅎ..."

"............미안합니다.....먼저 갈께요..."

혜선이 일어나자 고기는 한점도 먹지못한 정호는 쫓아 나간다.

(경황없이 혜선의 팔을 잡으며...)
"잠시만요 혜선씨...갑시다 내가 바람 쏘여줄께요...가볍게 대화했어요 미안해요..."

"..........."

정호는 비틀거리는 혜선을 부축하듯 차에 태운다.
정호의 차는 카니발...
의류사업을 할때 뽑은차라서 공간이 넓은 차를 샀다.
아무래도 친구의 아내인지라 영 불편한듯
혜선을 뒷자리에 태운다.

운전을 하면서 정호는
많은 고민을 하게한다.
누가봐도 오해받을 장면이다.
그렇다고 혜선씨의 성격으로 비충 미루어볼 때
농담이 아닌 정말 도움이 필요한 얼굴이였는데 무시하기도 그렇다.

정호는 몇번이고 주머니의 핸드폰을 만지작거린다.
친구이자 혜선의 남편인데
아예 이런 상황을 이야기하고 동의를 구하는것이
나중에 오해를 불식시킬수 있을터이나,
그 놈의 성격상 그렇게되면 혜선은 어찌도리지 불보듯하다.

룸미러로 혜선의 눈치를 살피며
십수번을 고민하던 정호는
결국 비밀로 행동하기로 한다.
혜선 쪽으로 손을 들어주는 것이다.
차는 자유로로 접어들었고
이제야 시원하게 달리기 시작한다.

(룸 미러를 보며...)
"혜선씨 혜선씨는 어떤 노래를 좋아해요? 발라드? 댄스?..."

"조용한 노래있어요? 근데 제가 너무 결례를 한것은 아닌지..."

"에잇 결레는 무슨...서운해요 혜선씨 그렇게 멀게 느끼시다니..."

"그래도 정호씨, 저한테는 고맙구 어려운 분이예요..."

"어려운건 이해가는데...고마운건 뭐죠???..."

"제 이름을 그렇게 많이 불러주시는 분은 정호씨가 첨이네요...결혼 이후..."

그녀의 삶을 한 눈에 알수있는 대목이였다.
그놈 성격에 여보 당신했을리 만무하고,
보나마나 지난번 회식 때 처럼 욕지거리 하며 살았다는 이야기인데
개자식...못 배웠고 무식하면 싸가지라도 있을것이지...
못된 놈, 저 이쁜 아내를 저토록...

자우로를 달리던 차는
갓길 토스트와 커피를 파는 포장마차 앞에 선다.

"혜선씨 우리 카피 먹어요, 내가 살께요...ㅎㅎㅎ.."

" ^^ 네네 고마워요..."

커피를 받아들자 한결 마음도 녹는듯한 스믈아홉의 유부녀 유혜선...
그녀의 얼굴에 미소가 눈녹듯 물들자
정호의 얼굴엔 이제서야 비로소 웃음이 나온다.

"에잇 울 혜선씨 내가 커피 안사줘서 삐져서 그랬구나??? ㅎㅎㅎㅎㅎ.."

"...아니예요...화 안났어요...제가 감정 표현이 좀..."

"자 커피잔 잘 잡으세요 출발합니다."

"잠시만요 정호씨...저 앞자리에 앉으면 안될까요?.."

(잠시 머뭇거리다...)
"아뇨 안되긴요...오세요..."

기여이 정호는 내려서 혜선을 에스코트 한다.
혜선은 이런 에스코트를 단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다.
조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혜선에게 정호는 벨트까지 메어주고 문을 닫는다.
차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고
조관우의 슬픈 음악이 흐르기 시작한다.

>>> 다음 사람엔 ~~~ 나처럼 하지 말아요 ~~....."

"정말 나에게도 다음사람이 올 수 잇을까요?..."

"네??? 혜선씨 나한테 한 소리예요?..."

"네에...다음 사람이요...나한테요...그런 기회가요..."

"혜선씨 이상하다 오늘..."

통일동산 입구 넒은 주차장...
화장실에 가기위해 잠시 주차한다.
번갈아가며 주차장을 다녀온 후
차는 한참을 멈추어 선다.
계속되는 이야기...

"정호씨는 하루중 제일 기쁠 때가 언제예요?..."

"음........화장실에 있을때?...푸하핫...혜선씨는요?..."

"전 오빠가 출근한 직후요..."

".........................."

그렇게 조신조심 말을 잇던 혜선의 말소리가 갑자기 줄어든다.
정호는 어쩔줄을 모르는 가운데
혜선의 몸이 흐트러지자 좌석을 편안하게 뒤로 눕힌다.
시트를 뒤로 눕히는 과정에서 혜선의 풍만한 가슴이
정호의 얼굴을 아주 잠시 스친다.

어린아가에게서나 나올법한 젖내음세...
이 강한 향기가 정호의 밝은 얼굴을 심각하게 만든다.
정호는 머리를 몇번이나 절레 절레 흔들며
안된다는 말을 속으로 되뇌인다.
이 여자는 여자이기에 앞서서 친구이자, 동료의 아내다.

바로 그 때
몸을 뒤치락하며
몸베치마의 옆선에 그녀의 하얀 다리가 보인다.

너무나도 얇은 발목과
백옥 처럼 고운 무릎...

정호는 치마 끝자락을
떨리는 손으로 겨우 들어본다.
어둡지만 그녀의 허벅지까지는 보인다.
부들거리는 손으로 치마를 허벅지 중간까지만 올려놓고
한 숨을 쉬어본다.

면 셔츠를 보아하니
싸구려 시장 상품이다.
부실한 단추사이로
팽팽한 그녀의 브레지어가 보인다.
전형적인 하얀색이다.

정호는 용기를 내어
혜선의 앞 단추를 하나 풀어본다.
하나를 풀자마자 "톡"하는 소리로
열리는 가슴은 정호의 마음을 뒤 흔든다.
두번째 단추를 풀자 그녀의 브레지어가 나온다.

이제 정호는 정호가 아니다.
단지 남자일 뿐이다.
세번째 단추를 풀러내자
혜선의 가슴이 완벽하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오른손으로 혜선의 사타구니에 살며시 대어 본다.
그리고 혜선의 가슴에 입을 대어
혀의 힘만으로 가능한 그녀의 가슴안쪽으로
밀어 넣어본다.

너무 부드럽고 아늑한 그녀의 가슴이다.
극도로 흥분한 정호는
결국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혀를 살짝 넣어본다.
치아가 걸리지만 혀의 힘을 조금주어
그녀의 입안쪽에 자신의 신체에서 가장 부드러운
혀를 넣어서 치아 안쪽의 그녀의 혀에 대어본다.

(결국 눈을 뜨며...)
"우....웁.....어머.....정...호씨.....헙..."

"미안해요 혜선씨...나 못참겠어요...혜선씨....."

"엄...머...정....호....씨....아...아...앙..."

사타구니의 오른손은 바로 그녀의 오른쪽 가슴을
밑에서 위로 치켜올려 그녀의 봉곳한 가슴을 열어버린다.
그리고 망설임없이 그녀의 유두를 입안 가득히 넣는다.
강하지도 안고 너무 약하지도 않지만
적당한 간격을 두고 그녀의 유두 주위를 돌리듯 혀로 애무한다.

그녀의 오른손은 정호의 머리를 밀어내려 힘을 쓰고
왼손은 엎드린 정호의 허리를 감싸 안는다.
그녀의 몸속엔 두명의 혜선이 상당한 갈등을 한다는 대목이다.

정호는 혜선과의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오른 가슴을 잡던 왼손으로 그녀의 셔츠를 벗겨내며
그녀의 오른쪽 등뒤로 빨려들어가듯 감싸 안는다.

"허.........억..........우..리..이럼......"

"혜선씨 나 혜선씨 좋아하면 안되나요?.....혜선씨..."

혜선이라는 이름을 불러줄때 마다 그녀의 마법사의 주문에걸린
공주처럼 흐느적거림이 몸으로 느껴진다.
느낌이 빠른 정호는 이를 놓칠리 없다.

정호는 오른손으로 그녀의 왼쪽 어께마져
안쪽으로 타고들어가 결국 그녀를 상반신을
자연스럽게 브레지어 차림으로 만든다.

정호는 전광석화처럼
그녀가 누워있는 조수석으로 올라가서
바지를 입은채로 딱딱한 성기부분을
그녀의 사타구니에 타이트하게 눌려댄고 살살 돌린다.
두 손은 이제 그녀의 머리 뒷쪽을 감싸안고
그녀와 진정한 키스를 시도한다.

잠시 멈칫하고 치아로 정호의 혀를 막던 그녀의
결국 치아를 열어주며 그의 키스를 받아들인다.
남편과는 달리 흐느적대는 정호의 부드러운 혀는
그녀의 입안쪽 곳곳을 빠짐없이 돌아다니며
그녀를 위로한다.

"흐.....읍.....음......아......정호씨....."

"사랑할래요...혜선씨.....나 당신 사랑할래요...혜선씨..."

정호는 그녀를 끌어안고 뒷자리로 넘긴다.
시간의 텀을 주지않고
바로 키스세례를 퍼붓는 동안
정호의 양손은 2열시트를 완전히 눕히고
적당한 크게의 그들만의 공간으로 만든다.

이제 정호는 그녀의 몸뻬 치마 사이로 오른쪽다리를 집어 넣어서
그녀의 다리를 어렵지않게 벌린 후
여전히 바지를 입은 자신의 하체를 제법 간격을 두고 밀착한 후
슬며시 약 올리듯 돌려댄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오른손으로 그녀의 등쪽 브레지어 걸이를 풀러서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완벽하고 나체로 만든다.
다시 정호의 오른손은 자신의 셔츠의 단추를 풀러서
자신의 가슴을 그대로 그녀의 가슴과 만나게한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나오게하는 대목이다.

"아.............정호........씨....."

"그냥 이 시간에 충실해요...우리만의 이 공간은 속세가 아닙니다."

"음........허.....억..."

이제 하나만 동의를 구하면된다.
혜선의 성격 상 단번의 거절은 이 분위기를 한번에 망치게 될것이다.
너무 급하지 않게 충분하게 쾌감을 그녀에게 주고
천천히 가자는 정호의 계획은 여지없이 적중했다.
정호의 허리는 여전히 살살 돌아가는 기계와 같았고
그녀의 액은 이미 팬티와 그녀의 치마 일부분을 다 적시고
정호의 바리 앞자락에 맑게 묻어 버린다.

정호는 그녀와의 키스에 소흘하지 않게 유지하고
정호의 앞 가슴은 그녀의 유두만을 살며시 자극한다.
정호는 자신의 지퍼를 내리고
그녀의 치마를 살짝 올려서
그녀의 팬티에 손을 가져다 대고
살짝 아주 살짝 옆으로 밀어 버린다.
그리고 그녀도 모르는 사이
정호의 단단한 페니스의 귀두는
그녀의 보지 앞 부분에 돌격명령을 기다리는
전투사 처럼 우뚝 서있다.

그녀가 정호의 현란한 혀놀림에 빠져있는 사이
정호는 그녀의 얼굴을 한번 확인한 후
그녀의 입에 혀를 넣음과 동시에
페니스에 돌격 명령을 내린다.
아주 빠르게 그리고 깊은 곳까지

"어머..............아............악"

"...............혜선씨..."

"미쳤....어..............아...........악..."

"제 모든것이예요...혜선씨께 바칩니다....으으윽..."

"하..............악............허...........억"

17cm의 크기, 그리고 우락부락한 거칠은 힘줄로 무장한
굵직한 정호의 페니스는 그녀를 퍼팩트한 승차감으로
살짝 살짝 건들이며 그녀의 질 안쪽 곳곳을 자극한다.

현재 시각 11시 30분
오후 8시에 어려운 친구 아내와 남편의 친구사이로 만난
그들이 3시간 30분만에 금기의 벽을 허물고
연인으로 발화되는 불씨가되는 순간이였다.
아주 오래된 연인처럼...혜선의 내제되어있는
욕망은 이내 폭팔하고 만다.

정호의 스윙에 혜선의 아랫도리는 이미 마취된듯
흐느적거리며 움직였고
급기야 혜선은 자신의 은밀한 몸 안쪽에 들어온
정호의 페니스를 받아들인다는 뜻으로
허리로 응수를 해준다.

이제 100% 확신이 선 정호는 천천히
혜선의 팬티와 치마를 벗겨내고
자신의 바지도 벗어버려
진정한 절대 나신으로 두 남녀는 사랑의 질주를 계속한다.
혜선의 섹스타입을 순간 감지한 정호는
그녀가 일방적인 대화 없는 섹스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확신하고 새로운 섹스타입을 시도한다.

"우리 서로 얼굴을 보면서 섹스해요... 지금 혜선씨 깊은 곳에 들어가있는
이 녀석은 이젠 혜선씨 겁니다. 이제부터 저는 혜선씨께 바칠께요..."

"허...억...허...억...정호씨.....난 섹..스도...잘...못해...요...헉헉헉..."

"혜선씬 섹스 파트너가 아니라구요...이제부터는 제 사랑이라구요...윽윽윽..."

"어....엄.....마.....이상해....기분....이...어...머...하...악...학..."

허리를 지극히 자재하며 돌리면서 다시 말을 건다.

"이거 뭐라구요??? 말해봐요 ...표현을..."

"아.......옴마........못하겠...어요..."

"자지요...혜선씨...자....지..."

"헉헉헉..........??.....학학.....내...자.......지..."

"그래요 당신 자지요......이제 당신거라구요.....잘했어요..."

혜선이는 살며시 웃으며 편안한 신음을 내기에 이른다.
이제 정호는 펌핑에 파워를 좀 더 실어서
카니발의 쇼바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릴정도의 진동으로
펌프질을 한다.
물론 혜선의 눈은 이미 풀렸고, 알수없는 신음소리가 들린다.

"흑흑흑...이거 뭐라구? 허헉헉..."

"아.....악.....학.....악...내.....자...지...혜...선...이...자지..."

"쌀거예요...받아주실래요? 혜선씨? 으으으으으윽..."

"네에......하하하하학...주세...요..."

(찌~~~~~~~~~익.....)

사정 후에도 그들은
몸에서 떨어지지않는다.
한동안 그렇게 서로를 부둥켜안고
키스와 가슴을 빨아주며 풍족한 후위를 해준다.
혜선의 그녀의 인생에서 그 어떤 섹스와도 비교조차 용남되지않는
최고의 섹스를 경험하고 누워서 정호의 팔베개에 파고들어 눈을 살며시 감는다.
.
.
.
돌아오는 카니발...
혜선은 정호의 말대로
문쪽으로 기대어 앉고
날씬한 다리를 정호의 무릎에 올려놓는다.
정호는 운전하는 중에도 그녀의 발목과 종아리를
맛사지하면 만져주고 가끔은 다리를 들어올려
그의 입에 마추기도 한다.

책읽는것을 좋아하는 혜선은
어떤 소설에서도 읽어보지 못한 장면들이 현실로 일나고 있는것이다.

"언제부터 좋아졌어요?...정호씨..."

"음...아까 차 태워달라고 했을때요...얼마 안되죠? ㅎㅎㅎ..."

"그래요? ㅎㅎㅎ..."

"피곤하지 않아요?...잠 못주무시겠어요..."

"그깟 잠이야 뭐...ㅎㅎㅎ 너무 소중한걸 얻은 날이쟎아요..."

"고마워요 정호씨...절 그렇게까지..."

"그렇게라뇨...당신은 소중한 나의 여인입니다..."
.
.
.
" 1831 예요..."

"그게뭐예요?..."

"우리집 키번호요..."

"......ㅎㅎㅎ 가도 돼요?..."

"말이라고 하세요?..."

"네 기억할께요...1831..."

"그래도 맞는지 틀리는지 한번 해봐야죠?..."

그렇게 그녀를 끌고 정호는 자신의 빌라 현관앞에 세운다.
그리고 직접 눌려서 열어보길 권한다.
그녀의 가녀린 손가락이 네자리 숫자를 누르는 순간
문은 열리고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그들은 빨려들어가서
정호의 침대로 눕는다.

새벽 1시 30분

그들의 담백하고 섬세한 두번째 섹스는
그렇게 시작되었고,
시작부터 정호는 그녀의 보지를 정성스럽게 핥아준다.

"허...억...첨에요..."

"뭐가요?..."

"제 그 곳을 입으로 빨아준 당신이...헉...하...아...좋아요..."

"그래요...이젠 매일 해줄께요...당신보지 정말 깨끗하고 예뻐요...쭈웁..."

"어.....엄.....마.....학...학...학..."

정호는 땀을 닦으며
그녀의 가슴을 빨아준다.
혜선은 자신의 가슴을 빠는 정호에게
모성애를 느낀다.
가녀린 그녀의 두손은 정호의 가슴을 스다듬으며
감싸 안는다.

"정호씨 한번 더.....헉....해줘요...내꺼요..."

정호는 너무나도 기쁜 맘으로 그녀의 젖은 보지속에
빳빳해진 페니스를 넣는다.

"정......호............씨.............아~~~~~~~..."

정호의 섹스는 그렇게 계속되었고
섹스 후 그녀는 난생 처음으로
남자와 욕실에서 같이 샤워를 한다.

샤워 후 옷을 여미며
"당신이 내게는 첫 남자나 다름없어요..."

"...............네?..."

"내 생애에 두번째 남자인데요...오빠는 남편이였고...당신은 첫 남자예요..."

"오 이런.......내 사랑....가여운 여인이여..."

정렬적인 키스를 나눈 후
혜선은 눈인사를 하고
정호의 집을 나선다.
정성스레 배웅을 갈 수 없는 현실이 너무나도 슬프다.
잠을 이루지못한 두 사람...
정호는 옷을 주워입고
영민의 집...아니 이젠 혜선의 집앞에서
담배를 한 모금 빤다...

(차가 정차한다...)
"수고하셨네..."

"뭐야 잠안잤어? 얼굴이 왜 그래?..."

"아닐세 좀 뒤척었더니...나 오늘 근무 후 비번일세..."

"그런가? ㅎㅎㅎ 날짜 가는걸 모르겠네...안전운전 하셔..."

"그려...어서 쉬게..."

정호가 운전하는 차는 떠나고
혜선의 아파트 현관은 스르륵 열린다.

"근데 이년은 서방이 들어오는데 인기척이 없어 !!!!! "

"야 !!!!!!!!!유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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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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