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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6:00 988회 0건
2. 누가 경희에게 돌을 던지랴-1

늦 여름 태양이 서산에 걸리며 경희는 오늘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하루종일 고객들에게 시달리다 보면 집에 돌아오는 길은 파김치가 된다.
무거운 다리를 질질 끌며 집앞 현관에 도착한 경희는 문앞에서 잠시 망설인다.
남편이 아들 정호를 낳은지 3달만에 교통사고로 죽은 뒤 경희는 슬퍼할 겨를도 없이 어린 아들 정호와 살길을 찾느라어렵게 생활하다 정부의 도움으로 이 복지 아파트에 입주한지도 벌써 십년이 넘어간다.

어릴때부터 엄마라면 그렇게 말을 잘듣고 예쁜짓만 골라하던 정호가 갑자기 삐뚤어지기 시작한건 중학교 2학년에 올라가면서 부터였다.
아무리 사춘기라지만 말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 너무나 경희를 힘들게 한다.
경희는 학교에 찾아가 정호의 담임과 상담을 해본결과 정호가 2학년에 올라오면서 어울리는 아이들때문에 정호의 행동이 삐뚤어지기 시작했다는것을 알게됐다.

경희는 그 이유를 알고부터 정호가 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 경식이를 멀리 하게 하려고 무던히 애를 ㎲嗤?아무소용이 없었다.
경식이는 반 애들보다 두살이 많은 아이다.
덩치도 정호에 배해 커다랗고 들리는 소문엔 어떤 나쁜일로 소년원에 다녀온 뒤 2년을 꿇고 지금의 학교에 다닌다는 말이 있지만 학교에서는 확인해주지 않는다.
아마도 경식이의 집이 부자거나 아버지란 작자가 권력이 있기 때문인지..

"휴우.."

경희는 포근하고 평화로와야 할 집앞에서 한숨을 내쉰다.
아들 정호를 생각하니 가뜩이나 피곤한 몸이 더 축 쳐지는듯하다.

[철컥~~]

"아들..엄마왔다.."

경희는 정호가 인사를 하리라 생각도 하지 않지만 형식적으로 아들방을 향해 말을 한다.
역시나 정호는 방에서 꼼짝도 안하고 나와보지도 않는다.
경희는 다시 한숨을 쉬고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정호의 방문이 열린다.
왠일인가 싶어 돌아보는데..

"안녕하세요.."

"응..그래."

경희는 인사를 받는둥 마는둥 방안으로 들어간다.
인사를 건넨건 경식이란 아이다.
아들 정호는 경식이라면 사죽을 못쓴다.
한번은 경희가 경식이랑 어울리지 말라고 하자 정호는 경희에게 길길이 날뛰며 집을 나가버린다고 했었다.
그 이후로 경희는 경식이에 대해 정호에게 말을 하지 않지만 경식이란 아이 자체가 경희는 맘에 들지 않는다.

얼굴은 혐오스럽게 생긴건 아니지만 길고 가는 눈 가운데 번들거리는 눈동자가 마치 탐욕스러운 맹수의 눈처럼 보여 가끔 그 아이의 얼굴을 보면 소름이 끼친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그 아이의 시선이 경희의 몸을 훑는다는것을 알면서 더욱더 경식이란 아이가 싫어졌다.
경식이를 몇번인가 집에 못오게 하려고 정호와 대화를 해보려 했지만 정호는 그럴때마다 길길이 날뛰는 바람에 경희는 포기하고 말았다.

그런데 오늘 피곤한 몸을 끌고 집에 오자 마자 경식이란 아이를 보니 기분이 팍 상한다.
인사를 받는둥 마는둥 방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아 버린 경희는 옷도 벗지 않고 침대에 누웠다.

"어린놈의 자식이 지 친구 엄마의 몸이나 훔쳐보고..에이 소름끼치고 재수없는 놈.."

경희는 혼자말고 경식에 대해 욕을 퍼붓고는 피곤한 눈꺼플이 자꾸 밑으로 쳐지자 저녁을 해야 하는데 하다가 그만 깜빡 잠이 들어버린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집에 돌아왔을때만해도 방안이 훤하더니 지금은 불도 켜지 않은 방이 칠흑처럼 어둡다.
경희는 정호 저녁을 차려주지 않은것이 생각나 벌떡 일어나 거실로 나가 정호방문을 열어본다.

"어어..뭐야.."

갑자기 경희가 방문을 열자 정호의 당황하는 소리가 들린다.
경희는 잠결에 서둘러 정호방에 들어오느라 초점이 흐릿해 방안에서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처음엔 알지 못했다.
하지만 당황한 정호의 목소리를 듣고 초점을 잡아보니 경희의 눈에는 상상을 하지 못했던 일이 펼쳐진다.

"어머.."

경희는 놀라 정호방문을 다시 닫고 나간다.
가슴이 뛰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머리가 멍해진다.
경희는 허둥지둥 다시 자기방으로 돌아가 문을 닫고 방문에 기대서 아직도 진정되지 않는 가슴을 쓸어내린다.

"세상에..세상에.."

경희가 정호방문을 열자 놀란 정호와 경식이가 경희를 바라보는데 초점이 잡힌 경희의 눈에 두 아이의 아랫도리가 다 벗겨져 있었고 덜렁거리는 자지를 잡고 있던 모습이 보였던 것이다.

"세상에.."

경희는 어떤말도 생각도 할수가 없다.
무심코 저녁이 늦어서 미안한 마음에 방문을 열었다가 보게된 정호와 경식이의 모습에 놀라고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

한동안 뛰는 가슴과 화끈거리는 얼굴을 진정시키느라 방문앞에 딱 붙어 서있던 경희는 시간이 지나자 조금 가슴이 진정된다.
경희는 어찌해야 하나 아직도 혼란스럽다.
일단 밖으로 나가보기는 해야겠기에 경희는 조심스레 방문을 열고 거실로 나간다.
정호 방문은 닫혀잇다.
발소리를 죽이고 살금살금 정호방문앞에 서서 방안의 동정을 살피는데..

[벌컥~~]

"모야..왜 엿들어"

"....그게..저.."

"엄마는 내가 방문 아무때나 열어도 그리고 엄마방 엿들어도 좋아? 왜그래? 교양없이?"

경희는 정호의 말에 대꾸를 하지 못한다.
잘못은 경희가 한것이 아닌데 왜 말을 못하는지 경희도 답답하다.
씩씩거리는 정호를 달래야 하겠는데 무슨말도 떠오르지 않는다.

"에이...씨.."

[쾅~~]

정호는 그렇게 서슬퍼런 한마디를 내뱉고는 방문을 거칠게 닫고 안으로 들어간다.
경희는 거실에 서서 멍하니 아들이 들어간 방문을 바라본다.
서럽다.
눈물이 난다.
어떻게 키운 아들인데..
아들이라면 무슨짓이든 하고 살았던 자신인데..
아들에게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다니..서럽다..

경희는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린다.
울어봐야 봐줄사람 달래줄사람도 없지만 경희가 지금 할수있는건 우는것밖엔 없다.
한동안 가슴과 어깨를 들썩이며 울고있는데 정호의 방문이 살며시 열린다.
경희는 혹시 정호가 사과하러 나오는것이 아닐까 하는 헛된 마음을 갖고 더욱더 서럽게 운다.
그러나 방에서 나온 아이는 경식이었다.
경희는 경식에게 우는 모습을 들키자 수치스러워 서둘러 몸을 돌린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침대에 쓰러져 엉엉 울어린다.

얼마나 울었을까..현관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나며 정호와 경식이의 말소리가 들린다.
아마도 경식이가 가는 소리일것이다.
경희는 오늘 하루 너무 지쳐 쓰러질것 같은데 이런 황당하고 서글픈 일을 당하자 모든것이 귀찬아진다.
엎으린 경희는 점점 눈꺼플이 무거워지며 지쳐 잠이 들어버린다.

경희가 잠이 들고 시간이 한참 지난뒤 경희의 방문이 조심스럽게 열린다.
경희는 방문이 열리는것도 모른채 깊은 잠에 빠져있다.
방문을 열고 어두운 방안을 두 눈동자가 살핀다.
경희가 여전히 미동도 없이 엎드려 잠에 빠져있자 어두운 그림자는 살금살금 방안으로 들어와 방문을 조용히 닫는다.

[찰칵..]

어두운 그림자는 방에서 무엇을 하려는지 방문을 잠근다.
그리고 경희가 누운 침대 곁으로 조심스럽게 다가온다.
어둠에 익숙해지자 방안에 들어온 어두운 그림자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인다.
그런데 그 모습은 바로 경식이가 아닌가..

아까 경희가 경식이가 나가는 소리를 들은거 같았는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어쨋거나 지금 죽은듯이 잠이 들이들어 침대에 누워있는 경희이 곁에 서있는건 분명한 경식이었다.
경식이는 발소리를 죽이며 경희의 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누워있는 경희를 바라보며 위아래를 훑어본다.

"꿀꺽.."

조용한 방안에 경식이 목에서 침이 넘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래도 경희는 움직이지 않는다.
몸이 피곤한데다가 정신까지 받은 스트레스에 경희는 세상모르고 잠에 빠져있다.

경식이는 더욱 조심스럽게 경희의 곁으로 다가온다.
침대에 엎드린 경희의 모습은 치마가 말려 올라가 뽀얀 허벅지는 물론 흰색 팬티까지 다 들어나 있는 모습이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경식은 아랫도리가 부풀어 올라 끊어질것 같다.
한동안 치마가 말려 올라간 경희의 모습을 바라보던 경식은 조용히 티셔츠를 벗는다.
그리고 반바지를 벗어버린다.
이제 남은건 경식의 팬티뿐이다.
파란색 삼각팬티위로 경식이의 살덩이가 불룩 튀어올라 텐트를 치고있다.
무엇을 하려고 경식이가 옷을 벗은것일까..

알몸이 된 경식은 다시 경희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침대 아래부분에 쪼그리고 앉는다.
얼굴만 침대시트위에 대고 경희의 두다릴 사이를 바라본다.
어둠에 완전히 익숙해진 경식의 눈에 경희의 종아리와 허벅지 그리고 하얀 팬티가 보인다.
탄력있는 팬티 가운데는 음부계곡 자국도 보인다.
경식은 나이에 비해 침착하다.
보통 중2라면 이런 상황에서 긴장과 불안으로 소극적이어야 하지만 경식은 여유있다.

경희가 어지간해선 깨지 않을꺼라는 생각 때문인지 아니면 이런 상황이 처음이 아니라 그런지 경식은 천천히 알몸으로 경희의 몸을 훑어보며 손을 내려 단단해진 자지를 훑어내린다.
그리고 상체를 일으켜 경희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조심스럽게 묻어간다.

아들 친구 경식이가 알몸으로 경희에게 다가갈 무렵 깊은 잠에 빠진 경희는 꿈을 꾼다.
어디있는지 모르는 장소에 경희는 두팔과 다리를 대자로 벌리고 엎으려 있다.
몸을 움직이려 해도 움직일수가 없고 소리를 지르려 해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
두려운 생각에 몸부림을 쳐보지만 꼼짝 하지 않는다.

경희가 보이지 않는 무잇인가에 붙잡혀 꼼짝 못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시커먼 그림자가 경희의 엎드린 몸을 덮쳐온다.
시커먼 그림자는 경희의 발목부터 시작해 점점 종아리와 허벅지를 뒤덥는다.
그리고 치마를 들춰 경희의 엉덩이를 덥어가자 경희는 사람인지 귀신인지 모를 그림자가 자신의 몸에 감각을 주는게 희안하기도 하지만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을 쳐본다.
하지만 소용없다.
꼼짝없이 엎으려있는 경희의 두다리가 갑자기 벌려진다.
경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일수없어 두 다리를 오무리려 하지만 무엇엔가 잡혔는지 꼼짝하지 않는다.

검은 그림자는 경희의 두다리를 벌리더니 이상한 물체를 경희의 움부두덩이 댄다.
경희는 그 물체가 음부에 닿자 뜨거운 열기가 음부깊숙한 곳에서 피어나는것을 느낀다.
경희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소리를 지르지만 입안에서만 맴돌뿐 소리가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런 경희의 팬티를 검은 그림자가 벗기기 시작한다.
더이상은 안된다는 생각으로 안간힘을 쓰며 팬티를 사수하려 하지만 손가락 하나 까딱할수없는 경희는 그저 아랫도리에서 팬티가 벗겨지는걸 내버려 둘수밖에 없다.

경희의 팬티가 다 벗겨지자 검은 그림자에서 또 이상한 물체가 다가온다.
미끌거리며 부드러운게 마치 사람의 혀같은 것이 경희의 음부에 닿는다.
경희는 두려움속에서도 음부가 타는듯하며 허벅지가 부들부들 떨린다.
남편이 죽은 후 남자와 잠자리를 해보지 않은 경희였다.
살아있던 남편은 한번도 경희의 음부에 입을 대본적이 없었다.
하지만 경희는 본능적으로 지금 음부에 다가오는것이 남자의 혀와 같은 것이라는걸 안다.
경희는 온몸이 꼬인다.
음부속살에 미끄덩한 물체가 아래위로 움직인다.

음부 겉만 닿던 물체는 어느새 꼿꼿이 세워져 경희의 음부속으로 들어간다.
경희는 미칠것같다.
꿈이라면 어서 깨야 하는데 도무지 움직일수도 어찌할수도 없다.
음부속살에 들어온 물체가 이젠 음부속살 깊은곳을 헤집어 놓는다.

"하아.."

경희의 입에서 드디어 참지 못하고 신음이 터진다.
깊은곳 경희의 음부를 자극하는 물체에 경희는 서서히 음부에서 부터 뜨거운 애액을 흘린다.
그리고 애액이 흘러나오자 경희의 몸은 서서히 풀려가며 음부속에서 움직이는 물체에 동조한다.

"하아아..흐음..."

경희의 음부에 들어온 물체는 집요하게 속살을 뒤집어 놓는다.
그 물체에 입술이 달린듯 경희의 음부속살과 겉살들을 물고 빠는것만 같다.
경희는 이런 자극을 받아본적이 없다.
극심한 쾌감이 음부에서 밀려온다.

"하앙...흐윽...아아아아.."

그래 어차피 꿈인데 참지 말고 느껴버리자..
경희는 이런 생각에 그동안 닫혀있던 몸을 풀어버린다.
그러자 음부속살의 느낌이 더욱 강렬하게 다가온다.

한동안 경희의 음부속살을 헤집던 물체는 어느순간 경희의 클리토리스를 비벼온다.
경희가 클리토리스의 존재를 알게된건 얼마 되지 않는다.
함께 보험을 하는 언니가 술한잔 먹고 해줬던 얘기를 들으면서 알게된 후 집에 와서 클리토리스를 찾아보고 만져보며 거의 기절할것같은 감각을 느껴봤었다.

지금 그 물체가 그토록 경희가 자극을 받는 클리토리스를 물고 빤다.
경희는 어차피 꿈에서 깨면 다 사라질거 꿈속에서라도 실컷 느껴보자는 생각으로 클리토리스에 닿는 느낌을 즐긴다.

"하악..거긴..아아아아..너무..자극이..강해..아흑...아아아....나..미쳐...하윽..."

경희는 검은 그림자에 반응한다.
너무도 강렬하게 경희의 성감을 자극하는 그 물체에 경희는 미쳐 울부짓는다.
이대로 꿈에서 깨고 싶지 않다.
얼마만에 느끼는 쾌감인지 경희는 눈을 감은채 음부에서 전해지는 자극에 온몸이 흥분에 휩싸인다.

"하아..제발...더...미쳐..아흑..아항...거기..좋아..계속...강하게...하윽...하악아.."

경희의 반응을 읽었다는듯이 검은물체는 더욱 강하게 음부를 터치하고 애무한다.
클리토리스를 빨고 깨무는듯한 느낌에 경희는 까무러칠것같다.
음부에서 애액이 홍수나듯 쏟아진다.
이대로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경희는 절정에 도달할것이다.
막바지 정상위를 바라보며 경희는 점점 뜨거움이 온몸을 관통한다.
젖는다
음부도
가슴도
아랫배도
다리도
온몸이 젖는다.

터질것같다.
폭죽처럼 온몸이 터져 올라갈것같다.
경희는 양손을 부들부들떨며 잡히지 않겠지만 검은 그림자를 잡아보려 손을 뻗는다.
그런데 잡히지 않는 그림자인줄 알았던 검은 물체가 경희의 손에 느껴진다.
경희는 더 생각하지 않고 검은 물체를 끌어안는다.
음부에 박혀있는 그 물체의 느낌은 마치 사람의 머리통같다.
경희는 더 생각하지 않고 손에 잡힌 물체를 음부에 더욱 밀착하며 흐느낀다.

"계속..아학..아아아아아...하응...더...세게...아...갈거같아...제발...하악..."

경희의 음부에 밀착된 검은 물체는 더욱 세차게 경희의 음부를 빨아댄다.
경희의 허리가 활처럼 휘어진다.
엉덩이가 조여지며 보지속에 터질것같다.
양쪽 발가락이 오무려진다.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이 당겨진다.
보지속살에서 뜨거운 욕망덩어리가 울컥 하며 쏟아진다.
경희의 고개가 젖혀진다.
하얀 목덜미에 퍼런 힘줄이 들어난다.
봉긋한 젖무덤위에 포동송이같은 젖꼭지가 파르르 떨린다.
아랫배가 부들부들 거린다.
그리고 경희의 입에선 커다란 신음이 터진다. 울음과 함께..

"하아아아앙...몰라...나...하악...하아앙...미쳐...나..어떻해...아아아앙...하윽...하앙...하아아아앙...."

쏟아진다.
경희의 음부에서 걸죽한 애액이 터진 수도처럼 쏟아져 음부와 엉덩이 그리고 허벅지를 번들거리게 만든다.
절정에 도달한 경희는 하늘로 몸이 붕 뜨는듯하다.
이런 느낌 얼마만이던가..
경희는 한참을 가슴을 불룩거리며 절정의 느낌을 음미한다.
그런데 그런 경희의 귓가에 검은 그림자가 다가오더니 뜨거운 숨결을 토해낸다.

"흐으..어머니 좋으셨나봐요.."

"허억..누구..이목소리는..낯설지 않은데..누구.."

"흐흐흐..저 경식이예요.."

"경식이라니..경식이..경식..아악~~~"

경희는 침대에서 스프링이 튀어오르듯 몸을 일으킨다.
꿈이라 생각했던 일들
그래서 한없이 욕망의 늪에서 허우적 거린 경희에게 방금일어난 일은 꿈이 아니었다.
놀란 경희가 상체를 일으키자 눈앞에서 히죽거리며 웃고있는건 바로 그렇게 끔찍하게 싫어하는 경식이의 얼굴이었다.

"너..모야..무슨짓이야 이게..어머..저리가..모하는거야.."

앙칼진 경희의 목소리에 경식은 느글느글 하게 웃기만 한다.
그리고 경희의 상반신에 달려 출렁거리는 젖가슴을 음흉하게 바라본다.
경희는 경식의 시선에 손을 들어 본능적으로 젖가슴을 가려보지만 풍만한 양쪽 젖가슴을 다 가릴수는 없다.

"흐흐 그렇게 좋아서 흐느끼더니 왜요..정신차리니까..부끄럽나요?"

"뭐? 무슨소리야..지금..어서 나가지 못해?"

"흐흐 나가라면 나가죠..하지만 내일 우리 학교에 이런 소문이 날껄요.."

"..무슨..."

"정호 엄마 보지옆 허벅지 안쪽에는 커다란 점이있고 보지털은 삼각형 모양이며 보지물 냄새는 시큼하고 엄청 많이 쏟아진다고.."

"뭐? 너..세상에..어쩌면..그런말을.."

경희는 입술을 악문다.
사악하게 웃고있는 경식이 경희를 바라보며 하는말을 들으면서 정신이 아득해진다.
정신을 차려보려 애쓰는 경희는 아무리 못된 아이라도 아이는 아이일뿐이란 생각이 든다.

"..니가 그렇게 소문내도 그걸 누가 믿겠어..소문은 소문일뿐.."

"흐흐 그럴까요? 그럼 정호한테 이거 보여주면서 누구껀지 물어볼까요?"

경식의 말에 경희는 경식이 들고있는 물건을 바라본다.

"어머..그건..이리줘..어서.."

경식의 손에 들린건 경희의 팬티다.
경희는 당황해서 경식의 손에서 팬티를 뺏고 싶지만 알몸을 가리기도 바쁘다.
경식은 그런 경희를 바라보며 마치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라는 표정으로 방문쪽으로 걸어간다.
이때 다급해진건 경희다.
설마 하고 생각하지만 정호가 저 팬티를 보게되면...
이렇게 생각이 미치자 경희는 경식을 잡아야 했다.

"제발..우리 정호한테..말하지마..제발..."

아이는 아이일뿐이라고 생각했던 경희..
그러나 오히려 아이에게 애원하는 꼴이 되버렸다.
경식은 경희의 말을 듣고는 몸을 경희에게 돌린다.
그때까지 자신의 알몸만 가리느라 바뻣던 경희의 눈에 경식의 알몸이 들어온다.

"어머.."

경희는 눈을 감는다.
경식은 그런 경희를 보며 사악한 미소를 짓고 말한다.

"눈을 감고 나랑 협상하자는건가요? 그럼 난 갑니다.."

"잠깜..경식아..제발...나랑 얘기좀해..제발.."

경식의 말에 당황한 경희는 경식을 불러 세운다.
경식은 히죽 웃어가며 경희가 어떤말을 할지 기다린다.
하지만 경희는 알몸의 경식을 보며 떨려 말을 하지 못한다.
그러자 경식이 한걸음 경희에게 다가온다.
경희는 침대에 몸을 움크리고 경식을 경계한다.
하지만 달아날 곳은 어디에도 없다.

"정호에게 말 안하는 대신 아줌마가 해줄게 있는데요.."

"..그게 몬데.."

"아줌마..보지에..내 자지..넣는거.."

"뭐? 세상에..그건 안돼..말도 안돼.."

"흐흐 그래요? 그럼 모 난 갑니다..이 팬티는 누구껄까? 보지옆에 점이있는 물많은 아줌마 꺼지~~"

경식은 경희를 놀리듯이 흥얼거리며 방문쪽으로 몸을 돌린다.
경희는 어쩔줄 몰라하며 경식을 잡아야 한다고 마음먹는다.

"잠깐..제발..가지마..나랑 얘기하자..응? 제발.."

"얘기? 좋죠..근데..내가 원하는건 안된다면서요..그럼 모 할말없지요.."

"아냐..잠깐잠깐..기다려봐.."

"왜요? 넣게 해줄껀가요? 내 자지?"

"..그건..."

말끝을 흐리는 경희에게 경식은 다시 몸을 돌려 다가온다.
마치 고양이 앞에 벌벌 떠는 생쥐를 요리하듯 경식은 친구 엄마인 경희를 애태우고 있다.

그렇게 경희 앞에선 알몸의 경식..그리고 어떤식으로든 이 상황에서 벗어나야 하는 경희..
과연 경희는 아무일 없이 경식에게서 벗어날수있을지...

PS. 복지아파트에서 일어난 일중 하나입니다. 경희와 경식 그리고 정호..그들에겐 무슨일이 일어날지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미애와 정국 혜숙과 재호 정숙과 경호의 얘기도 간간히 추가됩니다..그럼 좋은 밤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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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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