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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6:03 818회 0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글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네요.
사실 밤의 분위기에 젖어 연예편지를 써 놓고 아침에 읽어보면 너무나 유치해 찢어 버렸던 것처럼 이런 글도 마찬가지네요.
다시 잃어보면 너무나도 유치함에 웃고 맙니다.
하지만 다시 어느새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 자신을 보면....
글에 대한 욕심인지...
아니면 성의 환상에 대한 배출구인지....

또 글을 써서 올리다 보면...괜시리 주늑이 듭니다.
많은 리플..과..추천들...
사실 비교해 보면 너무나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하지만 이왕 글을 썼기에 올리고 나면 신경 쓰지 말아야지 하면서도..괜시리 한번식 확인해 보곤 합니다.

그리고 적은 리플과 적은 추천을 보면...내 글이 그렇게 별로인가...하는 생각도 들어...이제 그만 써야겠다는...맘도 먹곤 하지요..

뭐..그래도...씁니다...
왜냐구요?

그냥요...^^

오늘은 조금 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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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지원이 천천히 현정을 향해 걸었다.
그리고 소파의 뒤쪽에 섰다.

현정은 양탄자를 밟는 지원의 발걸음 소리가 가슴을 쿵쿵 울려옴을 느꼈다.
그리고 바로 뒤쪽에 선 지원의 존재감에 몸이 떨려왔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한참을 그렇게 있었다.

‘형수....’

현정은 자신을 부르는 지원의 마음의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현정이 서서히 고개를 돌렸다.

처음이었다.
둘의 시선이 마주친 것은....
서로의 눈동자가 서로를 응시했다.
고개를 돌려 지원을 바라보는 현정의 눈매는 따뜻함이 있었고 그 안쪽 깊숙한 곳에서는 뜨거움이 있었다.
지원의 눈동자 안에는 간절한 갈망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둘 사이의 벽을 서서히 허물었다.
지원의 몸이 서서히 굽혀졌다.
고개를 돌린 현정의 눈이 서서히 감겨졌다.
그리고...
두 개의 입술이 하나가 되었다.

현정의 입술은 달콤했다.
지원은 한동안 그 입술의 부드러운 촉감을 느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지원의 입술 사이에서 부드러운 혀가 현정의 입술 사이를 서서히 파고 들었다.
마술에 걸린것처럼 현정의 이가 살짝 벌어지고 더욱 부드러운 혀가 지원의 혀를 마중했다.
소파를 잡고 있던 지원의 손에 힘이 들어갔고 마주 잡은 현정의 손 또한 힘이 들어갔다.

이런 것이 키스였던가...
지원은 현정이전에도 수 없이 키스를 나눈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모든 키스들은 거짓처럼 느껴졌다.
이토록 달콤하고 부드럽고 온 몸을 관통하는 짜릿함과 쾌감을 주는 키스는 상상해본 적도 없었다.

현정 역시 지후 이전에 고등학교 시절 어설픈 첫사랑과의 키스, 그리고 지후와의 키스의 경험이 있었지만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 짜릿함에 다리에 힘이 들어갔다.

서로의 입술을 핥고 서로의 혀를 빨아댔다.
지원은 현정의 입 안에 있는 타액이 너무나도 맛있게 느껴졌고 그 느낌에 타액을 혀로 감아 목으로 넘겼다.
그런 지원의 행위에 동조라도 하듯 현정은 서서히 자신의 침을 지원에게 넘겨주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자신도 지원의 타액을 목으로 넘기게 되었다.

“쿵쿵...”

서로의 입술의 느낌과 서로의 혀의 느낌, 그리고 입안의 모든 구조를 알아내야겠다는 듯이 키스를 하던 두 사람은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깜짝 놀라 입을 떼어냈다.
그리고 지원은 현관쪽으로 나갔고 현정은 아무렇지도 않은 옷 매무새를 고쳤다.

지원이 문을 열자 지후가 들어왔다.

“하하...색시 미안해..”

지후는 얼굴이 벌개진 채 몹시 취해보였다.
그리고 들어오자마자 현정에게 다가와 현정을 꼭 끌어안았다.
현정은 지후에게 안긴 채 고개 너머의 지원의 모습을 보았다.
지원이 서서히 몸을 돌려 현관을 열고 나갔다.

‘딸칵’

문이 닫치는 소리와 함께 지후는 현정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덮었다.
현정은 문득 마음이 불안해졌다.
혹시라도...지원과의 일을 지후가 알 것 같은 느낌에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리고 곧 지후에게서 느껴지는 강한 술 냄새에 더욱 꼭 입을 다물었다.
그런 현정의 태도가 이상한지도 모르는 지후는 비틀거리면서 현정을 데리고 침실로 들어갔다.

현정을 침대에 눕힌 지후는 현정의 위쪽으로 올랐다.

“현정아....아니 여보......너무 좋아..”

하지만 지후는 그 말과 함께 현정의 어깨쪽에 얼굴을 박고 말았다.
지후에게 깔린 현정은 가까스로 그 밑에서 지후를 밀어내고 벗어났다.
지후는 너무나도 취한 탓에 그렇게 침대에 얼굴을 박은 채 잠이 들어버린 것이었다.

끙끙거리면서 지후의 몸을 돌려 놓고 양말을 벗긴 현정은 잠시동안 침대에 걸터 앉아 지후를 바라보았다.

‘드르렁...’

정신 없이 코를 골면서 괴로운 듯 인상을 찡그리면서 잠에 빠진 지후를 바라보던 현정이 방문을 닫고 거실로 나갔다.

창밖에는 한국에서 보던 달이 똑같이 하늘 중간에 걸쳐 있었다.
반달을 조금 벗어난 하얀 달의 모습이 꽤나 육감적으로 보였다.

현정이 문득 욕실로 향했다.
그리고는 칫솔과 치약을 들고 양치질을 시작했다.
양치질이 끝나자 현정은 옷을 벗고 샤워를 시작했다.
그러나 사그러들지 않는 이상한 감정은 여전했다.

샤워를 끝낸 현정은 다시 방으로 돌아와 가방을 정리하고 편한 트레이닝 복으로 갈아입었다.
정리를 끝낸 현정은 거실의 소파에 앉았다.
지후에게 안긴 현정을 바라보면서 몸을 돌려 나간 지원의 모습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서글픈 눈동자에 마음이 시렸다.

‘그래서...어쩌자는 거니...현정아..’

현정은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나...미친게 틀림이 없어....그런데.....그런데...’

현정은 지원에게 잡혔던 손을 들어 지원이 수없이 빨아댔던 입술을 만졌다.
느낌이 살아났다.
갑자기 젖꼭지가 ?쪄構?서는 것을 느꼈다.

‘너...왜 이러니.....미쳤지.....정말...’

현정은 이런 기분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지원을 생각하면 온 몸이 불타 올랐다.
너무나 순수하게 자라왔던 현정에게는 정말 생소한 느낌이었다.

‘그런데..이 느낌...이 감정.....도대체 뭐야....’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현정은 지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고 그런 지원을 생각함에 현정은 도저히 견딜수가 없었다.
다시....그....키스가 하고파졌다.
아니 손이라도 잡아보고 싶었다.
너무나도 강한 욕망이 현정을 엄습했다.
아무리 스스로에게 미쳤다고 이야기를 해도....그 감정은 수그러들줄 몰랐다.

살짝 닫친 문 안쪽에서는 여전히 지후의 코골이 소리가 들려왔다.
현정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천천히 문쪽으로 나가 문을 열었다.
그리고 그 문은 ‘딸칵’ 소리는 내면서 다시 잠겼다.

‘띵동.’

문이 열렸다.
그리고 문 안으로 검은 트레이닝 차림의 현정이 사라졌다.

문안으로 들어선 현정을 보면서 지원은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현정은 그런 지후를 지나쳐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거실을 지나 침실로 들어갔다.
침대 앞에 선 현정은 가슴이 쿵쾅거리면서 심하게 뛰는 것을 느꼈다.
어느 순간 자신의 뒤에 서 있는 지원을 느끼고는 천천히 돌아섰다.

머리에 쓴 모자를 벗자 촉촉한 검은 머리가 출렁하면서 현정의 몸위로 쏟아졌다.
현정은 천천히 눈을 감고 지원의 입술을 자신의 작은 입술로 덮었다.

지원은 순간 무엇인가 자신의 안에서 불끈 솟아오름을 느끼면서 현정의 가냘픈 몸을 안고 자신의 혀를 현정의 입안 깊숙이 집어 넣었다.
현정의 혀가 지원의 혀와 엉키었다.
둘은 한동안 키스에 굶주린 연인처럼 정신 없이 서로의 입안을 탐닉하고 빨아댔다.
얼마나 지났을까...

현정은 숨이 막힐것 같은 느낌에 지원의 입술에서 입을 떼고 천천히 뒤로 돌아섰다.
지원의 입술은 현정의 입에서 떨어지면서 하얀 현정의 목덜미를 핥았다.
돌아선 현정의 머리에서는 향긋고 신선한 샴푸 향기가 지원의 코를 자극했다.
현정의 목덜미와 귀언저리를 타액으로 온통 칠하면서 키스를 해대는 지원의 열정은 현정을 더욱 타오르게 했다.
현정은 더 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온 몸 가득히 스물거리는 느낌은 무엇인가를 간절히 갈망하는 느낌이었다.
현정이 자신의 어깨를 잡고 있는 지원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그 손을 들어 자신의 앞쪽으로 인도했다.

지원은 현정의 이끌림에 따라 자신이 손에 무엇인가가 만져지자 움질했다.
지원의 손에 잡힌 것은 현정의 트레이닝복의 지퍼였다.

“아.....학.”
현정의 입에서 단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지원이 천천히 현정의 지퍼를 아래쪽으로 내렸다.
그리고 현정의 위 트레이닝복의 가운데가 완전히 열리자 현정의 몸이 살며시 드러났다.
현정의 목을 ?던 지원의 입술이 목바깥쪽으로 향했다.
옷을 헤집고 현정의 둥근 어깨에 입술을 대자 현정의 상의가 천천히 현정의 몸을 벗어났다.
슬로우 비디오처럼 현정의 상의가 현정의 몸을 타고 아래로 떨어져 내렸고 문득 지원은 고개를 들어 앞쪽의 거울에 비친 현정의 상체를 보게 되었다.
하얀 브래지어만을 걸친 현정의 상체는 눈이 부셨다.
지원은 참지 못하고 한손은 미끈한 현정의 배에..그리고 한손은 그 배를 타고 올라와 현정의 브래지어 안으로 사라졌다.

“아.....음..”

지원의 부드러운 손안에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듯한 현정의 젖가슴이 한웅큼 잡혔다.
가냘픈 몸의 현정이었지만 손에 잡힌 현정의 젖은 작지 않았다.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현정의 젖 한가운데 꼭지는 이미 발딱 서 있었고 지원의 손가락이 현정의 젖꼭지를 잡아가자 현정이 고개를 돌려다.

지원은 고개를 돌리는 현정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덮어 진한 키스를 다시 시작했다.
입으로는 서로의 타액이 서로의 목구멍을 통해 넘어가고 지원의 손은 마음껏 현정의 젖가슴을 주물렀다.

어느순간 지원은 못 참겠다는 듯이 현정의 몸을 번쩍 들어 침대에 뉘였다.
그리고 현정의 등뒤로 손을 넣어 브래지어의 호크를 풀어 브래지어를 벗겨냈다.
한손으로 현정의 트레이닝복의 하의를 잡자 현정이 엉덩이를 들어 몸으로부터 벗겨내는 것을 도왔다.

현정은 팬티 하나만을 걸친채 알몸으로 침대에 뉘어졌고 곧 그 팬티마져 지원의 손에 의해 현정의 몸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서둘러 자신의 옷도 벗어 버려 침대위에는 완벽한 젊음의 두 알몸만이 남게 되었다.
현정의 목에 한 손을 두른 채 지원은 현정을 바라보았다.
현정도 역시 검은 눈으로 지원을 그윽하게 바라보았다.
현정이 자신의 앞에서 알몸이 되자 지원은 약간의 여유가 생겼고 천천히 현정의 얼굴에서 시선을 아래로 향했다.

완벽했다.
현정의 몸은 완벽 그 자체였다.
누워있어도 어느정도 위쪽을 향해 솟은 둥근 젖가슴과 그 아래 미끈하게 빠진 배, 부끄러운 듯 오무린 다리 한가운데의 검지만 한없이 부드러워 보이는 털과 그 양쪽으로 매끈하게 빠진 두개의 다리....
그 끝의 앙증맞은 발까지 어디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었다.
지원의 가슴은 두근두근 거렸다.
지원의 머리 속에서 현정이 누구인가 하는 것은 이미 문제가 되지 않았다.
현정은 자신에게 있어서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여체를 지닌 여자였고 지금 그 여자의 모든 것을 갖으려 하고 있는 것이었다.

지원은 떨리는 손을 들어 현정의 가슴에 손을 얹었다.
손안에 가득 느껴지는 탄력과 부드러움.
천천히 현정의 젖가슴을 가지었다.
현정은 눈이 스르륵 감겼다.
젖가슴에 느껴지는 따뜻함과 짜릿함.

‘이런 것이었나...남자란 것은...’

현정 역시 지금 중요한것은 지원이 누구인가 하는것이 아니었다.
다만 온 몸으로 느껴지는 이 새로운 느낌.
짜릿하고 두근두근하고 경의로운 쾌감....

지원의 손이 현정의 젖가슴을 마사지하듯 문지르기 시작했다.
현정의 작고 앙증맞은 젖꼭지는 이미 발딱 서서 지원의 손 아래 팅겨졌다.

현정은 문득 아래쪽 가운데에서 무엇인가 몸 속을 흐르는 느낌에 소스라쳤다.
그것은 몸 깊은 곳에서부터 흘러나와 조금씩 몸 밖으로 넘치기 시작했다.
지원의 손은 거칠것이 없었다.
원래부터 내것이었다는 것처럼 현정의 젖가슴을 애무했다.

“아......음..”

현정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소리를 냈다.
지원은 현정의 신음소리가 세상에서 가장 듣기 좋은 소리처럼 느껴졌다.
이미 지원의 자지는 더 이상 커질수 없을만큼 단단하게 하늘을 향해 솟아 있었다.

완벽한 여체.....
그것은 지원에게 있어서 어떻게 생기고..어떻고가 아니었다.
현정의 육체는 지원에게 최고의 기분을 안겨주고 있었다.
손이 닫는곳이 어디던간에....손에 느껴지는 느낌은 최고였다.
이미 손만으로도 지원은 최고의 쾌감을 느낄수 있었고 현정을 통해 최고의 키스를 경험했었다.
이젠 그 현정을 갖고 있는 것이었기에 지원은 미칠듯한 이 느낌에 정말 온 몸이 떨려 왔다.
어쩌면 이렇게 매혹적인 육체를 가지고 있는 것이었을까..
어쩌면 이렇게 짜릿한 느낌을 주는 것이었을까.
어쩌면 이렇게 최고의 몸을 가지고 있는 것이었을까...

어쩌면 지원의 마음 깊은 곳에서는 가질수 없는 것에 대한 애타는 마음이 더욱 더 이 상황을 짜릿하게 느끼게 하는 것인줄도 몰랐다.
이 모든 것을 자신에게 느끼게 하고 주는 그 여자가 형의 여자라는 것...
감히 쳐다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그 여자가 자신의 앞에 알몸으로 누워 자신에게 모든 것을 허락한다는 상황이 지원에게 더 큰 쾌감을 안겨주는 것인지도 몰랐다.

어느 순간 지원의 손이 아래를 향했다.
매끄러운 배를 지나 현정의 그곳으로 향했다.
지원의 손이 그곳에 닿자 현정의 몸이 움찔했다.
또한 현정의 다리는 그곳은 허락할수 없다는 듯이 오무라 들었다.

“키스해줘요..”

현정의 말에 지원은 고개를 숙여 현정의 입술을 덮었다.
그리고 혀를 넣어 현정의 입안에 넣자 현정의 혀가 지원의 혀와 엉켰다.
그리고는 천천히 모든 것을 허락한다는 듯이 현정의 다리가 서서히 벌려졌다.
지원의 손이 거침 없이 현정의 그곳조차 파고 들기 시작했다.
곧추 세워진 현정의 다리가 서서히 벌어지자 지원의 손이 현정의 그곳 전체를 덮고 천천히 눌렀다.
지원은 순간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믿을수 없을만큼의 촉촉함이 지원의 손바닥을 적시고 있는 것이었다.
현정의 그곳은 이미 애액이 흘러 넘치고 있는 것이었다.

이미 여자 경험이 많았던 지원은 현정에게 약간의 실망감이 들기도 했지만 그것은 잠시뿐이었고 더욱 큰 흥분이 온 몸을 지배했다.
자신에게 흥분을 하고 있는 이 여자...

지원의 손가락이 거침 없이 현정의 보지를 갈랐다.
부드러운 털 아래 촉촉히 젖은 그곳....
아래쪽이라 눈으로는 볼수 없어지만 손만으로도 그 모양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하나의 모자람도 없이 깨끗한 자지였다.
게다가 촉촉한 그 흐름은 정말 소름끼치도록 남자를 자극하는 최고의 자지를 현정은 가지고 있었기에 흥분이 된 지원이 현정의 입속의 타액을 핥아냈다.

현정의 목 아래로 들어간 지원은 그 손으로 현정의 탄력있는 젖을 움켜쥐듯이 주물렀고 아래쪽의 손은 연신 현정의 그곳을 어루만졌다.

지원의 한 손가락이 현정의 한곳을 파고 들기 시작했다.

“아....아파..”

현정은 지원의 손가락이 자신의 안으로 서서히 들어오자 느껴지는 아픔에 신음소리를 냈다.
지원은 놀랄만큼 조이는 현정의 느낌에 더욱 짜했다.

‘너무 오랜만이어선가......너무 조여..’

지원이 머리속으로 현정이 오랜만에 관계를 가지는 거라는 생각이 들만큼 현정의 그곳은 지원의 손가락을 힘들게 받아들였다.
손가락에 느껴지는 현정의 그곳의 느낌은 정말 타이트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지원의 손가락이 현정의 그곳 안에서 움직였다.

“아..아파..”

지원은 현정의 말에 서서히 손가락을 뺐다.
그리고 급한 마음에 잠시 미루어 두었던 현정의 미끈한 다리를 만지기 시작했고 동시에 현정의 입에서 입을 떼어 천천히 아래로 내려왔다.
푸짐한 살덩이.....
지원은 입안 가득히 현정의 젖가슴을 배어 물었다.

“아....학..”

현정은 처음 경험하는 이상한 느낌에 몸이 떨려왔다.
지원의 혀가 입안 한가운데의 현정의 잦꼭지를 빙빙 돌리듯이 핥자 현정은 온 몸이 떨리도록 짜릿한 쾌감을 맛보았다.

지원은 현정의 정말 마네킹의 그것처럼 매끈한 느낌을 주는, 게다가 더 없이 부드러운 탄력을 가진 현정의 다리를 위아래로 만졌다.
약간의 다리 매니아인 지원에게 최고의 만족을 안겨주는 현정의 다리는 정말 예뻤다.
가냘픈 듯 하면서도 충분한 부드러움과 탄력을 주는 현정의 다리는 지원을 더욱 흥분에 빠지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런것인가...남자란 것은....’

현정은 태어나 처음으로 느껴지는 느낌과 처음으로 경험하는 짜릿함에 몸을 떨었다.
지후와의 단순한 키스...그리고 첫사랑과의 서툰 스킨쉽에서도 전혀 느끼지 못했던 이 새롭고 짜릿한 느낌....
모든 것을 걸고서라도...이미 모든 것을 걸고 지원을 찾은 현정에게 한치의 후회감마져 모두 사라져 버리게 만드는 이 순간이었다.

지원이 손을 들어 현정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그것을 내렸다.

현정은 지원의 손에 이끌려 천천히 내려 간 자신의 손에 닿은 한 물건에 몸을 움찔했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그것을 천천히 어루만졌다.
몸의 한 부분이라기에는 너무나도 단단한 그것.....
살로만 이루어졌다고는 상상할 수 없는 그런 단단함이 현정의 손에 느껴졌다.

지원은 현정의 가냘픈 손가락이 자신의 자지를 천천히 어루만지자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을만큼의 쾌감이 느껴졌다.
서투른 듯 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자신을 감질나게 하려는 듯 한 가벼운 터치....
그것은 또 하나의 새로운 경험이었다.
현정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손으로 다 잡기 힘들만큼 단단하고 굵은 지원의 그것이 자신의 안으로 들어간다고 생각을 하자 문득 무서운 마음이 들었다.
방금 전 지원의 손가락 하나가 들어감에도 아픔을 느꼈던 자신의 그곳에 이 무서운 것이 들어갈 생각을 하니 앞이 깜깜해졌다.
하지만.....언젠가는....겪어야 할 일이었다.
그렇다면 지원과 겪고 싶었다.
이런 온 몸을 휘도는 격한 짜릿함과 쾌감을 주는 남자라면 그나마 훨씬 고통이 적게 느껴지리라 생각이 들었다.
현정은 용기를 내어 지원의 자지를 한손 가득히 잡아 보았다.
너무나 컷다.
비록 현정이 처음 접하는 남자의 자지기에 그 크기를 가늠할수는 없었지만 현정에게는 무서울 만큼 크게 느껴졌다.
하지만 지원의 끊임없는 애무와 지원의 입안에 물린 자신의 젖에서 오는 쾌감으로 인해 그 무서움의 농도는 천천히 옅어지고 있었기에 손안의 자지에 대한 자극이 자신도 모르게 적극적이 되어갔다.

어느 순간 더 이상은 참을수 없게 된 지원이 천천히 현정의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불안함에 힘이 들어가 오무려지려는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로 들어가 현정의 그곳에 자신의 자지를 맞추었다.

천천히 현정의 그곳을 자신의 자지로 문지르면서 지원이 현정의 귀에 속삭였다.

“우리...이제 하나가 되는거야..”

“아....”

지원의 속삭임은 현정의 귓가를 간지럽히면서 온 몸에 소름이 돋게 했다.
곧 다가올 미지의 느낌에 온 몸이 경직된 현정은 지원의 목을 감았고 지원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덮었다.
지원도 현정의 입 안 깊숙히 혀를 밀어 넣고 현정의 입안을 온통 휘저었다.
짜릿한 키스...

그 짜릿한 키스로 인해 현정은 온 몸에 힘을 천천히 뺐다.
그리고...

지원의 엉덩이가 천천히 아래로 내려갔다.
현정은 놀랄만큼 커다란 고통이 아래쪽에서 엄습하는 것을 느꼈다.
지원의 자지가 천천히 자신의 몸을 가르고 침입하자 온 몸이 두조각으로 갈라지는 듯한 커다란 고통이 느껴졌다.

“아....아파...”

현정은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나왔다.

아픔....파괴...

지원은 그런 현정의 모습에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훨씬 더 아파하는 현정의 모습과 자신의 자지를 조이는 현정의 그곳은 상상 이상이었기에 지원은 반쯤 자지를 넣은 채 움직임을 멈추고 현정을 바라보았다.

현정은 지원이 삽입을 멈추자 여전히 아프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참을 만큼의 고통으로 인해 애써 자신을 추스렸다.
그리고 아무런 움직임이 없음에 서서히 눈을 떴다.
지원의 다정하지만 동그레진 눈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음에 현정은 갑자기 부끄러움을 느꼈다.

“혹시.....”

지원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자 현정은 섭섭함과 부끄러움이 동시에 느껴졌다.
다시 눈을 꼭 감았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약간 끄덕이면서 지원의 목을 끌어 안았다.

순간 지원은 온 몸과 마음에 느껴지는 커다란 감동에 몸이 떨려왔다.
그리고 현정의 모든 행동이 이해가 갔다.

‘그랬구나.....아....’

지원은 문득문득 비쳐지는 현정의 어설픔과 서투름...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모든 것을 던진 현정의 모습속에서 더 할수 없는 애정이 느껴졌다.
그리고 현정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도 확연하게 알게 되자 감동은 현정에 대한 강한 애정으로 바뀌었다.

“사랑해....”

지원은 떨리는 목소리로 현정의 귀에 속삭이고는 현정의 귀에 혀를 집어 넣었다.
순간 현정 역시 감동과 귀에 느껴지는 견딜수 없는 짜릿함에 지원을 꼭 끌어 안았다.

“사랑해...”

현정의 끌어당김과 동시에 지원은 남은 나머지 자지의 부분을 현정의 몸 깊숙이 삽입시켰고 아픔과 속이 가득 차는 느낌에 현정은 입을 벌려 헛김과 함께 신음 소리를 냈다.

“아.....악.....”

이를 꼭 물고 고통을 참는 현정을 보면서 지원은 너무도 사랑스러움에 다시 키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아주아주 천천히 자신의 자지를 현정의 그곳에서 빼내었다.
삼분의 이정도가 현정의 안에서 빠져나오자 현정은 웬지 서운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다시 지원이 자신의 자지를 안으로 서서히 넣자 온 몸이 뿌듯하도록 가득 차는 느낌에 지원을 꼭 끌어 안았다.
지원은 최대한 천천히 삽입을 반복하였고 그러는 가운데 현정은 서서히 아픔이 덜해가는 것을 느꼈다.
온 몸이 ?어지는 듯한 아픔은 쓰라림정도의 고통으로 변했고 그에 반해 지금 하고 있는 행위에 대한 흥분이 현정의 몸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에 대한 흥분은 지원에게는 참기 힘든 최고의 쾌감을 안겨 주었고 끊어질듯이 조이는 현정의 그곳은 지원의 자지를 너무나도 강하게 자극했다.

“아....나...이제.”

현정은 지원의 말이 무슨 뜻인지를 알았다.
지원의 말이 끝나자마자 현정은 더욱 강하게 지원을 끌어 안았고 그런 현정의 행동에 지원은 안에 사정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은 사라지고 자신도 모르게 깊이 현정의 안에 자지를 박아 넣은 채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현정은 꼭 끌어 안은 채 움직이지 않는 지원의 행동과는 다르게 자신의 안에서 작은 수축을 거듭하는 지원의 자지가 주는 야릇한 쾌감에 온 몸이 떨려 왔다.

지원은 얼마나 많이 정액을 현정의 깊은 곳에 뿜어냈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사정을 했다.
현정의 몸이 주는 더할수 없는 만족감과 현정이 자신의 처녀를 주었다는 정신적 뿌듯함은 최고의 쾌감으로 다가왔고 참았던 사정감을 놓는 순간 자신의 안에 있는 모든 정액을 현정의 안에 뿜어 놓게 되었던 것이었다.

한동안의 열풍이 지나가고 났다.
지원은 고개를 들어 현정을 보았다.
현정 역시 감았던 눈을 천천히 떴다.

“사랑해.”

“나도...사랑해요..”

지원은 사정후의 키스가 이렇게 달콤할 수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랐고 현정은 지원의 모든 것을 안에 받아냈다는 뿌듯함과 안도감에 지원의 혀를 강하게 빨았다.
그러던 중 약간 사정후 사그라 들려 했던 지원의 자지가 현정의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기 시작했고 현정의 안을 가득 채웠다.

“아.....또...”

“으응...괜찮겠어?”

“으....응...”

현정은 얼굴이 빨개지면서 고개를 끄떡였다.

“너..정말 아름다운거 알아?”

“정말?”

“세상에서 너처럼 아름다운 몸매는 또 볼수 없을거야...”

지원이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면서 말했다.

“아.....학..”

현정은 다시 시작되는 아픔에 몸을 살짝 뒤틀었다.

“많이 아파??”

“아...괜찮아.....”

“아..아니야...처음인데 무리하면 안되..”

지원은 현정의 위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현정의 옆에 누워..현정의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손으로는 현정의 클리토리스를 천천히 문지르면서 진한 키스도 계속 했다.

현정은 클리토리스를 중심으로 무엇인가가 온 몸으로 스믈스믈 퍼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정말 이해할수 없을 정도로 좋은 느낌이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런 느낌은 처음인듯 했다.

‘아...이것이...섹스...라는 것인가...’

현정은 온 몸을 적시는 이 촉촉하고 짜릿한 기분에 한껏 취해 버렸다.
다리는 자신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 쭉 뻗게 되었고 발 마져도 일자가 되도록 힘이 들어갔다.
지원의 손가락에는 마술이 걸린듯 했다.
한낮 손가락에 불과한 그것이 자신을 만질때 느껴지는 느낌....
말로 형용하기 힘든 최고의 느낌이었다.
또한 젖가슴을 끊임없이 애무하고 있는 지원의 입 또한 그러했다.

젖꼭지와 젖무덤을 번갈아 빨고 ?고..

현정은 지원의 애무에 정신이 혼미해지는 느낌이었다.
삽입했을때는 아픔과 고통 때문에 제대로 느껴지기 힘들었던 이 쾌감이 온 몸으로 고스란히 느껴졌다.

그리고 어느순간.....
그것은 정말 최고였다.
현정은 정말 온 몸이 오그라드는 느낌에 미칠것만 같았다.
아래쪽에서 시작된 그 느낌은 순식간에 전신으로 퍼져 나갔고 그 쾌감은 현정의 모든 것을 지배했다.

“아...그만..그만....나...죽어..”

현정은 끊임없이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고 있는 지원의 손길을 떼내고자 했지만 지원의 손길은 집요하게 자신의 예민한 부분을 계속 해서 만졌다.

현정의 허리가 공중에 뜨고 온 몸은 활처럼 둥글게 휘어졌다.

“아....학..죽을것 같아..제발..”

현정의 애타는 신음소리에 지원의 손길이 천천히 잦아들었다.
그러나 그정도의 손길에도 현정의 허리는 공중으로 튀어 올랐고 일초에 한두번씩 찾아오는 강열한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지원은 그런 현정을 보면서 정말 짜릿한 기분을 느꼈다.
처녀..
자신이 그 처녀를 소유했고 그 처녀에게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느끼게 했다는 뿌듯함이 지원의 기분을 한껏 고조시켰다.

더군다나 그 여자는 형의 여자였고 지원이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최고의 여자였기에 지원은 자신도 모르게 정신적인 최고의 충족감을 느낄수 있었다.
지원은 천천히 입을 가져가 현정의 달뜬 신음을 흘리는 그 작고 귀여운 입을 덮었다.
그리고 가벼운 키스로 현정의 기분을 달래주었다.
현정은 지원이 준 믿을수 없을정도의 짜릿한 쾌감과 따뜻하게 안아주는 그 편안함에 지원을 꼭 끌어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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