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는 그자리에 책상 잡고는 주저앉았다
한참을 그상태로 숨을 고르더니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아무일도 없는듯이 수습하고 골목을 빨리 빠져나가고 싶은 윤식이는 답답하고 마음이 급하다

"자 어여 일어나"
"으으으으 흑"

(여전히 신음을 멈추지 못하고 있다)

"윤식씨?"
"응"

"저기 우리 집으로 들어가자"
공설운동장 간다며?"

"못 가겠어"
"알았으니까 어여 일어나"

"흑흑 나좀 일으켜 줘"
"왜 못 일어나겠어?"

"어 너무 심하게 했나봐"

"흐흐 나 못 걷겠어 윤식씨"
"허허 참"

윤식은 연화의 한쪽 팔을 붙잡고 끌자 터벅터벅 골목에서 끌려나온다
연화는 거의 눈이 다 감겼다
스스로 걸어갈 의지가 아예 없다

그래도 서서 끌려 오는 것만도 다행이다
윤식은 연화 손을 잡고 당겨서 끌고 연화의 집으로 가고 있다

터벅터벅

"좀 빨리 좀 걸어봐" --윤식은 웃음도 나오고 어이도 없고
"못 걷겠어 윤식씨 호호" --그래도 뭐가 좋은지 웃는다

"세게 세게 박아달라고 난리치더니 이그"
"(말이 늘어진다)누가 쳐다본다고... 생각하니까... 더욱 막 흥분이.. 되더라고"

"하하 하여튼"

겨우 질질 끌다시피 연화집앞에서 도착했다
연화는 집안에 들어오자 마자 거실 바닥으로 엎어지더니 누워버린다

"윤식씨 나 못 일어나겠어"

윤식은 아내에게 문자 한통 더 보내고 그냥 쇼파에 누웠다
[여보 선배님이 초상이나서 거기 갔다가 늦을 거 같아 너무 걱정하지말고 사랑해]

쇼파가 좀 작아 윤식의 긴다리는 손잡이 밖으로 나가 걸쳐진다

해가 거의 중천에 올때까지 윤식이와 세여자들은 못 일어나고 있었다
제일 먼저 일어난여자는 경주다

윤식이를 흔들어 깨운다
"윤식씨"

거실에서 누워버렸던 연화는 안보인다
아마도 방에 들어가 다시 잠들었나보다

"경주? 으으 몇 시야?"
"11시쯤 돼 가"

"휴 벌써 그렇게 됐나??"
"어 왜 여기서 자 안에 들어가서 눕지"

"끄응 이제 일어나야지 뭐 친구들은?"
"자고 있어"

"그래도 경주는 일어났네?"
"어 전화가 와서"

경주는 첨 봤을 때의 옷차림으로 챙겨 입고 있다
윤식은 쇼파에 누운채로 대화를 하면서도 경주의 치마속으로 손을 집어넣는다

"아 저려"

윤식은 거침없이 팬티 아랫쪽을 제끼고 손가락을 집어넣어 꼼지락거린다

"으으으 아아"

윤식은 쇼파에서 일어나 경주의 팬티를 벗고 원피스를 뒤집어 올린다

"아 어떡해 또하자고? 힘든데..."

윤식은 경주 옷을 홀랑 벗겨내고 자신도 벗었다
화투치던 담요를 깔고는 그 위로 두 사람은 쓰러진다

"가만 있어봐"
"응 알았어 살살해"

윤실은 경주 가슴을 만지면서 좆을 경주 보지에 대고 문지른다
보지물이 좀 넉넉하게 나오도록 하는 행동이다

"천천히 넣어"
"어 그래"

조금씩 윤식은 경주 보지에 좆을 박아대고 있다

"푸욱 푸욱 푸욱"

윤식이도 과격하게 하기에 좀 피곤했다
그때 방문을 열고 연화와 승희가 나온다

연화는
"호호 얘! 경주야 몰래 나오서 하는 거야?"

같이 방에서 나온 승희는
"나는 윤식씨가 개씹(체위를 말한다)을 하는 바람에 호호호 보지속이 아직도 욱신거려 호호 경주는 아직 괜찮은가봐"

두 사람이 보고 있고, 윤식과 경주는 그냥 하던 씹을 하고 있다

"푸욱 푸욱 푸욱 "
"학학 "

승희는 바닥에서 씹을 하는 경주에게 묻는다
"경주야 뭐 먹을래?"

다리를 활짝 벌리고 윤식이를 껴안고 있는 경주는 대답한다 , 대답할 때 윤식은 일부러 더 세게 박는다
"으으악악 글쎄 학학아 아 아 뭐 학학 아무거나 먹지 머 김치치게도 괜찮고 으으으으으 악학학"

연화는
"윤식씨는 뭐 먹을거야?"
"음 난 국물있는 게 좋아 술을 좋아하다보니" -- 말을 하면서도 윤식은 여전히 박아댄다

두여자는 음식을 준비하고
거실 바닥에서는 윤식이와 경주는 언제 끝날지도 모르게 씹질을 계속하고 있다

거실에서는 두여자가 음식을 만들고...


윤식씨?

응?



학학 나 기분이 이상해

세게 박아줄까?



아니 그냥 천천히

잘 매달려봐



왜?

좀 세게 박을려고



아 아 나 나 힘든데 아 가만 가만 나 등 좀 편하게하고 담요가 좀 접혔나봐

등을 좀 들어봐 담요좀 펴게



학학 어 알았어


(승희가 와서 경주 어깨를 들게하고는 담요를 당겨 평탄하게 펴준다 그리고하는 말이-- "얘! 밥먹게 바로 끝내 호호")



좀 세게 박을게 다리좀 더 벌려봐

어 알았어 살살 세게 박아



퍽!퍽! 철썩! 철썩! 쩌억! 쩌억!떡! 푹!푹!푹!푹!푹!푹!푹!퍽!퍽!퍽!퍽!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아아아아악악악아아아악아아아아아아아아 악악악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엉엉엉엉엉엉엉엉



헉헉 !퍽!퍽!퍽!퍽!!퍽!퍽!퍽!퍽! 헉헉!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버둥버둥 아아아 버둥버둥 아아아 엉엉엉엉어어엉엉어어엉아악!!! (숨이 잠깐 멈춘다)-------(그리고 다시 숨을 쉰다) 학학 아 윤식씨....



(싱크대 두 여자는 거의 식사 준비가 다 돼어가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