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이 입에서 좆을 뺀 윤식은 샤워기 물을 잠근다
욕조로 들어갔다

"서현이 이리와"

서현이는 힘들어하면서도 윤식이가 좋은 가보다 시키는 대로 잘 움직인다

"저기 아저씨?"
"응?"

"있잖아요"
"어"

"저는 소설에서 나오는 섹스가 그냥 환상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요"
"근데?"

"소설에 나오는 내용은 일부에 불과하다는 걸 알았어요"
"왜?"

"저도 섹스를 해봤지만요..."
"어"

"그게..."
"하하하 답답하게 어여 말을 해봐"

"몇 번을 죽어도 좋다는 생각을 했어요 너무 이상하고 황홀하고 견디기 어려워서..죽을 거 같아서요,, 죽어도 좋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하하 죽으면 안되지"

"아저씨에게 전 목숨을 드린 거와 같은 기분이에요 몇 번을...이런 기분 처음이라서..."
"....."


윤식은 욕조 안에서 서현의 두 무릎을 올리게 하고 서현이 몸위로 포갠다
"출렁!"물은 욕조 밖으로 넘친다

물 속에서는 단단하고 아직도 죽지 않고 있는 윤식이 좆이 보지구멍 입구를 찾고 있다
서현은 엉덩이를 움직여 윤식이 좆을 맞이한다

"서현이?"
"네?"

"물 속에서 씹 해봤어?"
"한 번두...처..음.."

물의 저항으로 과격하게는 박아댈 수 없지만 좆을 박을 때 물결이 움직인다
보지와 좆 사이로 물이 밀렸 나갔다가
뺄때 보지와 좆 사이로 다시 물이 밀려 들어온다
두 사람의 예민한 부분의 피부와 피부 사이에 물은 윤활역활을 하고 있다 느낌이 매끄럽고 묘하다
물의 움직임으로 피부가 간지럽기도 하다
따뜻물은 두 사람을 더욱 즐겁게 해주고 있다

물 속에서 움직임이 빠르게 움직일 수 없었지만 피부와 피부끼리 부드러운 접촉으로 안락함과 편안함과 쾌락을 동시에 경험하게 한다

윤식이 입장에서는...
킬킬 (좀 불편하다 하지만 불편함을 감수할 만큼 새로운 즐거움을 가져다 준다)

두 사람은 물 속에서 한참을 서로 부둥켜 안고 낑낑 대면서 씹을 한다

"아 아 아 헉 헉"

"아악 아저씨"

내 지르는 신음소리와 자기도 모르게 수축하며 움추리는 서현은 욕조 가장자리를 잡았던 손을 몇 번이고 놓치려한다
윤식은 혹시 욕조 안으로 서현이가 빠질까 신경을 쓰고 박아댄다

"첨벙 첨벙"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철퍽"

"첨벙 첨벙"



"아흐 아흑"

"아 아저씨"

"아 어떡해"

"아 몰라"

"아 몰라 몰라"

물 속에서 서현이는 자꾸 떠오르려하는 몸 때문에 자세 잡기가 힘이 드는 가보다
윤식이도 가끔씩 위치를 놓치고 빠져버리는 좆 때문에 그 때마다 애를 먹는다
출렁거리는 물이 욕조 밖으로 넘치는 바람에 물이 많이 줄었다
물도 식어간다

윤식은 그만 일어나기로 하고 좆을 빼고 서현이 손을 잡고 일으킨다
욕조에서 나온 두 사람은 물기를 닦아내고
침대로 올라가 숨을 고른다

윤식은 서현이 두 다리를 상체 쪽으로 들어올려 다리를 벌린채 서현이 두 손으로 자신의 허벅지를 잡고 있으라고 시켰다
서현이 항문과 보지구멍이 불빛아래 적나라하게 들어난다

"서현이 다리 꼬옥 잡고 있어 알았지?"
"시키는대로 잘할 수 있어 아저씨"

윤식은 혀에 동그랗게 힘을 줘서 뾰죽하게 내밀고 보지 구멍속으로 집어넣었다
혀에 끈적이는 보지물이 묻어나온다

낼름 낼름
쏘옥 쏘옥
혀는 멈추지 않고 열심히 움직인다
그리고 손으로는 공알[클리토리스]을 찾아 돌리면서 문지른다

"아아 헉헉 아아 헉헉"

"으흐흐흐흐흐"

"아흑 아흑 아흑

허리와 엉덩이를 비트는 서현이 그래도 시키는 대로 허벅지를 꼬옥 잡고 놓치지 않고 있다

혀를 아래쪽으로 옮겼다 보지와 항문 사이를 키스 마크가 날 정도로 빨아댄다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아아아아"

"헉 헉 아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좀더 내려가
항문에도 혀로 밀고 들어가본다
서현은 깜짝 놀란다

"으흑 안돼 아 아 안돼 아저씨 안돼"

더욱 단단하게 조이는 항문,
혀가 이기는가? 꼬옥 닫고 열어주지 않는 항문이 이기는가?

계속 파고 드는 혀의 움직임에 서현은 엉덩이도 허벅지도 힘이 잔뜩 들어간다

그리고 몸을 바르르르 떨기 시작한다 "허억!"

"아이 아이 몰라 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어떡해 몰라"


서현은 자신도 모르게 항문을 열어줬다
윤식이도 깊게 혀를 넣을 생각은 없다 서현이를 즐겁게 해주고 싶었을 뿐...

"아아아아 아아아아"

"아 아 아 아악악"

서현은 허벅지를 잡은 두 손을 놓친다
윤식은 아직 그대로 두 다리를 구부린 채로 들고 있는 서현이 다리를 편하게 정리해서 내려준다

한참을 숨을 고르는 서현이

"아저씨"
"응?"


"나 버리지마 아저씨 없이는 이제 못 살거야 난"
"아저씨 나뻐"
"나 어떡하라고 나 어떡하라고"


윤식은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더 이상의 섹스는 서현이에게 무리일 거 같다

날은 밝아오고 서현이를 조금 쉬게하고는 나갈 생각이다

"저기 서현이"
"으응?"

"일어나자 가야한다 아저씨도 볼일이 있고"
"아저씨? 좀더 자면 안될까?"

"그래 그럼 30분만 더 자"

두 사람은 여관에서 내려오고 있었다
걸음을 못 걷는 서현이 자꾸 비틀거리고 주저앉으려한다
윤식이를 쳐다보고 웃는다
윤식이도 같이 웃어준다

조심조심 서현이를 데리고 내려온다

택시 기사는
"신부가 많이 아픈가봐요?"

윤식은
"네 기사님 임신 같아요 처가집에 가려구요 포천으로 갑시다"

윤식이가 그렇게 말해도 택시 기사는 믿는다
윤식이는 나이보다 많이 어려보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