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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6:17 1,104회 0건


32 부- 남녀칠세부동석(男女七歲同席)

대장 … !
다음날 …
그러니까 엄마와 내가『합궁(合宮)』을 하고 난 다음날 … !
엄마는 하루종일 아무런 말 한 마디 없이 누웠다 일어났다 하며 무언가를 몹시 괴로워하고 계셨어 …
아니 누구라 할 것도 없이 나까지도 말이 없게 되고 만 거지 …
처음에 나는 엄마가 이곳의 꽉 막혀서 갇혀있는 생활을 하는 것과 『빨치산』놈들에게 들켜서 잡히게 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때문에 말이 없이 고민을 하고 있는 줄 알았었어.
이러니『나』 라고 하는 놈은 얼마나 바보 같고 멍청한 놈이었느냐 말이야.

설마하니 어젯밤 자기가 낳은 자식 놈에게 그렇도록 심하게 능욕(凌辱)을 당하면서도 아이 앞에서 체신(體身)도 없이 관능의 감촉에 빠져 발광을 했었던 여자가 제정신이 들고 난 뒤에 어찌 후회와 죄책감 때문에 괴로워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말이야 … !?
처음에 나는 그런 것도 모르고 그저 덮어놓고 나도 똑같이 말이 없어지고 만 것이었지.
그러나 엄마는 다른 이유를 설명하시지 않고 우울하게 눈에 눈물까지 고이시며 한숨을 들여 쉬시다 내리쉬시다 하시며 괴로워하고 있는 거야.
한동안 그런 엄마를 보고 있다 보니까 나는 어쩐지 … ?
내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엄마의 우울증(憂鬱症)의 원인이 실지로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무언가 크게 잘못되었다는 데에 생각을 해보게 된 거지.
그리고 또 그제야 나는 바로 내가 엄마 우울증(憂鬱症)의 근본원인을 제공한 천하에 있을 수 없는 못된 『악동(惡童)』 이었다는 것도 깨닫게 된 거지.

정말이었어 … !
내가 어제 낮부터 시작해서 밤중까지 엄마와 함께 몸을 섞는 행위를 한 것은 나 혼자만의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엄마도 같이 나를 원했었기 때문에 그토록 정열적으로 나를 받아주는 성교(性交)를 했던 것이라고 생각했었던 거지.
그 일로 인해 엄마가 우울증에 걸렸으리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어.
그게 내 생각과 달리 그렇지가 않다고 생각을 다시 하고 보니까 내가 얼마나 커다란 죄를 엄마한테 저질렀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달아 가고있었던 거야 … !
내가 얼마나 순진한 놈인지 아니면 바보 같은 놈인지 분간을 할 수 없을 만큼 나는 숫보기 였 던 거야.
그런 사실을 깨닫고 보니까 나도 덩달아 말이 없어지게 된 것이고 그저 엄마의 눈치만 보면서 조용하게 어둠 속만 응시할 뿐이었어.
그러나 속으로는 한시라도 빨리 엄마가 기분을 돌려주어서 어젯밤에 했었던 일을 또다시 되풀이 할 수 있기만 간절히 바라고 있었어.
그러나 엄마의 눈치로 보아서는 좀처럼 분위기를 풀어주실 것 같지가 않았어.
사실 내가 엄마에게 한 짓이야말로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빼낼 수 없는 커다란 『못(錠)』을 엄마의 가슴에 박아놓은 셈이기 때문에 벼락과 같은 천벌(天罰)을 맞아도 싸 다는 생각까지 해보기도 하는 거야.
그런데도 다시 그런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이『전동훈』이라고 하는 아들녀석이 너무나 멍청해 보여서 엄마는 더더욱 괴로운지도 몰라 … !?

그렇다고 이곳에서의 생활은 지금처럼 서로 간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침묵으로 만 일관된 우울증에 빠져 있을 수는 더더욱 없는 형편이야.

자고 나면… 아니 자나 깨나 우리는 붙어 있어야 했고…
또 싫어도 서로가 자기 몸 구석구석을 시도 때도 없이 내놓고 보여주며 용변도 보아야 하고… 한시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붙어있거나 포개어 진 채 잠도 자야하는『스킨-쉽』을 되풀이하면서 살아야만 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인륜도덕(人倫道德)의 가책만을 되씹고 있을 수만은 더욱이나 없는 거지.
차라리 그런 도덕심(道德心)이라는 말은 사치스러운 생각인 건지도 몰라 …

보통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라면 어쩌다 정신이 나가서 잘못된 길로 빠져 들거나 무의식적으로라도 한번 관능(官能)의 정염(情炎)에 빠져서 어떤 잘못을 저지르고 난 뒤에 자기정신으로 돌아오고 난 다음에는…
그 잘못에 대한 후회와 뉘우침으로 이다음에는 다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어떤 벌이나 다짐을 해야 하는 법이지만 … ?
지금 우리가 처해 있는 어둠 속의 생활에서는 그와 반대로 우리가 잘못을 저지른 일에 대해서 후회를 하거나 반성을 하는 경우는 잠깐 동안의 제정신이 들었을 때뿐이고…
그 외의 대부분의 시간은 우리는 계속해서 몽롱(朦朧)한 정신 상태에서 지내며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저지른 행동이 잘못된 행동인지… ??
아니면 정당(正當)한 행동이 잘못된 것인지를 판단할 수 없는…
말하자면 우리는 정상적인 사회에서와는 완전히 거꾸로 된 세상 즉 도착(倒錯)된 세상에서 살아야 하고 또 행동해야만 하는 것이야.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어둠 속의 생활을 하고 있는 거지 …
그런 세상에서 살다보니까 엄마와 나는 한번 빠져버린 비도덕적인 근친상간(近親相姦) 아니 모자상간(母子相姦) 이라는 터무니없는 행동이 오히려 당연한 행동인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있기도 하는 거야.

원래 원초적인 본능이나 범죄는 처음 저지르기가 어려운 법이지 그 다음 두 번 세 번째부터는 그 충격이나 가책이 점점 엷어지게 되는 법이잖아 … ?
『엄마』와 『아들』인 모자간(母子間)의 간통(姦通)이라고 하는 천하에 용서받을 수 없는 불륜의 관계는 이렇게 해서 두 번째 세 번째 로 연속되어 가고 있는 거지.

다시 말해보지만 남녀 칠세 부동 석(男女七世同席)이라는 옛날 성현들의 가르침은 비록 『엄마』와『아들』이라는 친족(親族)중의 친족간이라는 관계에서도 예외는 아닌 모양이야.

그 다음날새벽 우리는 또 밖으로 기어나가서 용변을 보았어.
어제는 하루 종일 엄마의 우울증 때문에 나까지도 덩달아서 찍소리 한번 못 내고 엄마의 눈치만 보느라고 애를 먹었었지만…
이렇게 새벽녘에 놈들의 눈을 피해서 지만 그래도 바깥바람을 쐬며 네 활개를 펴다보니까 기분이 그렇게나 상쾌할 수가 없는 거야.
이제는 이렇게 용변 보는 행사도 익숙해져서 엄마도 곧잘 따라 하시는 거야.

그날도 나는 개운한 기분이 되어서 잠시 허리를 구부렸다 폈다 하는 운동을 하며 조용한 새벽녘의 산기슭을 서성거리고 있었어.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추운 엄동설한(嚴冬雪寒)의 겨울이 올 것이라는 예고로 산기슭여기저기와 절벽아래 저 멀리까지 보이는 들판은 지난여름 내내 전쟁통에 농사를 짓지 않았었기 때문에 묵은 잡초들만 무성한중에도 새하얗도록 서리 가 내려서 먼동이 터 오는 여명에 따라 흰색의 세상으로 비춰지고 있었어.
엄마도 모처럼 이렇게 상큼한 산기슭의 바람을 시원하게 마시니까 기분이 상쾌해지시는 모양이셨어.
엄마는 어제와는 아주 딴판인 밝은 표정으로 바뀌신 안색을 하고 내 팔뚝에 의지하셔서 용변 보는 골짜기를 다녀오셨어.
그리고 다시 다른 쪽 계곡으로 내려가서 깨끗하게 흐르는 개울물에서 세수와 함께 몸의 이곳저곳을 말끔히 닦으시는 거야.

아직까지 추위는 심하지 않았어 …
나는 엄마의 그렇게 밝은 표정이 너무나 반가워서 한참동안 엄마의 뒷모습만 바라보고 있을 뿐인 거지.

그러시고 난 뒤 엄마는 언제나 와 같이 무섭다고 하시며 굴속으로 먼저 들어가셨어.
나는 그 날 따라 세상을 다 얻은 개선장군처럼 마음을 부풀리고 또 살 금 거리며 부엌 쪽으로 기어들어 가보았어.
놈들은 어제 저녁에도 유난스럽게 요란을 떨면서 잔치를 벌렸던 모양이야.
남아있는 음식물들이 꽤나 많았어.
나는 그릇째 가져가면 놈들이 눈치를 챌까봐서 다시 굴속으로 들어와서 바가지와 그릇 몇 개를 가지고 가서 표시가 나지 않을 만큼 조심을 해가면서 담아왔어.

요즈음에 와서는 저 항아리 속에 있는 생쌀들을 먹지 않아도 될 만큼 음식이 풍부했어 …
엄마도 그 음식을 보시더니 무척 반가우신 모양이었어.
말없이 내 어깨에 고개를 기대시며 한 손으로 내 팔을 꼭 잡고 배시시 웃어주며 믿음과 존경의 신호를 보내주시는 거야.
〈 이제 너도 한사람의 남자구실을 하는구나 ! 〉 하는 믿음의 표시인 거지.

어찌 보면 연약한 여자가 자기를 보호해주는 남편에게 보내주는 애정과 존경의 표시 같기도 한데… !?
이는 엊그제 나한테 자기의 몸을 벌려주며 내 정수(精髓)를 받아주고 난 뒤에 나타나는 여자특유의 습관성 같기도 했지 … !?
그렇다면 엄마는 그저께 했었던 나와의 행위를 인정한다는 뜻인 모양이라 나에게는 이보다 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거지.
나도 지체하지 않고 한 손을 돌려서 엄마의 어깨를 감싸 안으면서 엄마의 머리를 내 쪽으로 잡아당겨서 안아주고 있었어.
그리고 엄마의 볼에다 내 볼을 부드럽게 비벼주고 있었어 …
- … !? -
엄마는 아무런 말도 없이 내가 볼을 비벼 주는 대로 잠자코 계신 거야.
- 엄 … 마 … ! 나 … 정 정말 … 엄마를 … 사랑해 … ! -
내 입에서는 때를 놓지 지 않고 다정하게 속삭이는 말이 흘러나오는 거지.
- … !? -
말없이 나에게 기대고 있던 고개를 들고 엄마는 착잡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만 보고 계시는 거야 …
내가 속삭인 사랑이란 단어의 의미가 단순히 아들이 엄마를 사랑한다는 그런 뜻이 아니라는 걸 알고 계시기 때문에 더 더욱 괴로우신 듯 바라보고만 있으신 거지.

고기를 먹어본지가 언제였던 지도 모르게 오래간만에 우리는 알맞게 간이 된 맛있는 고기와 밥으로 포식을 했어 …
비록 고기는 다 식어버려서 기름 끼가 굳어있지만 그 나름대로 너무나 맛이 있었어 …
그리고 정말 배가 불렀어 … !
엄마는 남은 음식들을 또 샘물이 흐르는 구석 쪽으로 잘 갈무리 해두셨어.
앞으로도 두 서너 번은 더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양()이었지 … 마침 샘물이 흐르는 곳에다 보관하면 천연적인 냉장고 역할을 하는 것이니까 … !
마음이 든든한 거야 … 어찌됐거나 며칠간은 저 생쌀을 안 먹어도 될 테니까… !?

우리들은 이곳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동안 워낙 어둠에 익숙해 있어서 구태여 입으로 소리를 내고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간의 의사소통은 할 수 있었어.
그래서 밖이 환하지 않은 깜깜한 밤이라 할지라도 상대방의 손짓이나 발짓 등의 표정이나 간단한 스킨-쉽 만으로도 서로의 심중과 의사를 소통(疏通) 할 수 있도록 숙달되어 버렸어.
하루 종일 불과 두 서너 마디 말을 하지 않고서도 서로가 답답하다거나 지루해 하지도 않게 생활을 할 수가 있는 것은 그만큼 엄마와 나 사이에 의사소통이『테레-파시』로써 통하고 있기 때문인 거지.
그래서 비록 바로 이 굴 문을 막고 있는 나뭇단에 사람이 기대어있다고 하더라도 그 나뭇단 뒤에 사람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우리들의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을 정도로 우리들은 소리 없는 움직임에 익숙해 있었어.
엄마와 나 사이가 아니라면 이렇게까지 손발과 호흡이 잘 맞을 수가 없는 거겠지.

엄마는 눈을 감고 굴 입구 쪽으로 돌아앉으셔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만을 외우며 기도(祈禱)를 하시기 시작하는 거야.
나도 엄마 뒤에 앉아서 내용도 모르는 기도를 따라 하고 있을 뿐인 거지.
이런 경우 엄마는 기도라도 하시며 참회를 하시는 척을 해야 만 이렇게 쑥스러운 분위기를 감당하며 마무리 할 수 있는 거니까 …
안 그러면 당장이라도 이 불한당 같은 「꾼-짱」녀석이 또 덮쳐 올 것이 분명한 거지 …

거의 한 시간 가까이 기도를 하시고 끝났을 때를 기다려서 나는 엄마의 뒤에서 그 펑퍼짐한 『엉덩이』밑으로 내 두 손을 밀어 넣고 힘을 주어서 들어 올리며 뱅 글하고 엄마의 몸을 내 쪽으로 돌렸어.
엄마는 사실 아까부터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읊조리며 눈을 감고 있었지만 마음속으로는 무척 긴장하고 있었던 모양이야 … !?
온갖 잡스러운 생각을 다 하면서 … !!

엊그제 낮부터「동훈」이와 함께 해 보았던『하초』끼리의 교접을 하면서 느꼈던 말초신경(末梢神經)의 짜릿한 감촉을 되씹기도 하고… ??
또 이곳에 잡혀온 이래 많은 잡놈들에게 자기의 몸을 열어주며 자기 자신이 변해가던 과정까지도 돌이켜 보며 기도(祈禱)라기보다 기도하시는 척 별의별 잡스러운 생각을 머리 속에 떠올리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였어…
그리고 이제부터 이 녀석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에 대해서도 … ??

이것저것 생각하며 바로 뒤에 앉아있는 아들 녀석에게 모든 촉각을 곤두세우고 긴장이 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내가 엄마의『엉덩이』를 들어 올리며 뒤로 돌린 거지 … !!
- 어머 … !? 깜짝이야… ?? -
- 아니 … !? -
- 엄마 … ! 왜 그렇게 놀래지 ? 엄마는 내가 무서워 … ? -
내 손이 엄마의『엉덩이』에 닿는 순간 엄마가 얼마나 놀래시는지 내가 더 놀랬어… !!
엄마는 온몸을 바짝 긴장시키면서 몸을 웅크리는 거야.
- 자아 … ! 엄마 … ! 놀래지 마 … -

몸이 내 쪽으로 돌려지고… 조금 있자 엄마는 할 수 없다는 듯이 눈을 조용히 뜨시며 괴로운 듯한 표정으로 쓴웃음을 짓고 있었어.
철없는 나는 엄마의 아픈 마음도 모르고 그저 웃어주시는 엄마의 얼굴이 굉장히 예뻐 보인다는 생각만이 들고 있는 거야.

내 새끼손가락의 끝마디 하나가 파묻힐 정도로 움푹 파이는 엄마의『볼우물』에다 나는 내 손가락으로 쿡 찌르면서 내 얼굴을 포개어 갔어.
엄마는 만사를 포기하신 듯 다가오는 내 얼굴과 입술을 말없이 받아주시는 거야.
두 팔로는 내 머리를 포근하게 감싸 안아주시면서 … !!

지난번 엄마와 첫『합궁』을 할 때는… !?
너무나 긴장이 되고 흥분된 상태이기 때문에 나는 내가 어떤 식으로 엄마의 몸속에 들어갔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 거야… ??
그저 엄마가 거절 하 시지나 않을까 … ? 무엄하다고 야단이나 맞지 않을까 … ?
조마 조마하는 마음으로 엄마의 젖은 옷을 말리고 갈무리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거지…
또 어떤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흥분에 부풀려서 완전히 내 정신이 아닌 상태로 엄마의 몸 속으로 들어갔었던 것 같았어… !

오늘은 이제부터 진짜 여유를 가지고 엄마를 끌어안아야겠어 … !

한동안 엄마의 얼굴을 끌어안고 내 입으로 엄마의 입과 눈 코 등 얼굴의 이곳저곳을 더듬고 애무하면서 나는 엄마를 서서히 뒤로 눕혀갔어.
그리고 내가 늘 그랬듯이 엄마의 『몸-뻬』허리에 손을 갖다 대며 천천히 허리끈을 풀면서 아래로 끌어내리기 시작한 거지 …
『몸-뻬』허리가 엄마의 넓고 커다란『엉치뼈』골반(骨盤)의 등성이에 잠시 걸렸다가 벗겨지며 끌러져 내려가는 동안 엄마는 누우신 채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만 있었어.

며칠 전에 내가 엄마의『몸-뻬』와 명주 속치마를 벗겨서 빨아 널어놓았다가 어제 우선 급한 대로『몸-뻬』만 먼저 걷어다 입게 해드렸기 때문에 엄마는『몸-뻬』가 아래로 끌러져 내지자 그 속에는 속치마나 속 고쟁이 등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채의 맨살만이 곧바로 내 눈앞에 나타나는 거야.
홀쭉한 아랫배와 양 허벅지가 모아지는 깊은 계곡의 우거진 『밀림 숲』들이 내 눈앞에 전개되었는데도 엄마는 두 다리를 모아 오므린 채 쭉 뻗고 움직이질 않으시는 거야… !!
발끝까지 끌려져 내려온『몸-뻬』를 옆으로 치워놓고 나는 엄마의 배 위로 엉금엉금 기어서 올라가며 엄마의 몸 위로 포개어져 갔어.
그날과 똑같은 황홀하고 황송한 꿈을 기대하면서 … !!
다시 그때와 똑같은 기회를 만나 용기와 정력이 흘러 넘쳐 나오게 된 내『거대(巨大)』는 정말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거야.
지난번처럼 처음에 아프다고 놀래서 용수철처럼 퉁겨져 일어나실 까봐 걱정을 하며 나는 조심조심… !!
내 나름대로 사전에 충분히 준비를 하면서 내『거대(巨大)』를 엄마의『옥문(玉門)』입구에 집어넣으려고 하고 있었어…

정말 이번에는『-쓰』다운 『-쓰』를 시작하려고 하는 거지.

그러나 이미 한번 나에게 모든 몸뚱이의 문을 열어주신 적이 있으신 엄마는 별로 거부반응을 일으키시지 않고 순순히 내 행동에 협조를 해주시는 거였어.
역시 이번에도 처음에는 냉정하다고 할 만큼 조용하게 나를 받아주시던 엄마는…
정복해 들어간 내『거대』장군이 점령지의 영토 안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니며 숨어있는『패잔병』들을 찾아내어서 때로는 엄하게 … 때로는 부드럽게 다스리는 바람에 참으로 묘한 반응을 나타내기 시작하는 거야.

비록 나이는 어리고 『-쓰』의 경험도 많지 않았지만… !?
나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정력과 강력한『페니스』기교를 부릴 수 있는 재능이 뛰어 난 놈인지도 몰라 … !?
아무말씀도 없이 자기 자신을 억제하고 참으며 혹시 발작할지도 모르는 본능적인 욕정을 걱정하시던 엄마도 나의 이렇게 뛰어난 천성에는 어쩔 수 없이 굴복을 안 하실 수가 없었던 모양이야… !!??

- 으 응 … 으응 … 으 … 하 … 합 … ! -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의 꼭 다문 입술사이에서는 서서히 알아들을 수 없는 묘한 언어가 숨겨진 듯한 신음(呻吟)소리가 새어 나오기 시작하는 거지.

나는 지금까지 지금 내가 하고 있는『페-니스』의 운동을 별도로 특별하게 누구한테든지 배운 적은 없었어 …
그냥 내 생각에 이렇게 해보면 아주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하고 있었을 뿐인 거야 … 그래서 한번 해 보고 있는 것이지 … !

아랫배에 힘을 잔뜩 주고 양쪽으로 크게 벌리고 있는 엄마의『가랑이』사이에 내『거대』를 있는 힘껏 깊게 밀어 넣고 나는 움직이지를 않고 있기도 했어…
그 대신 내『항문(肛門)』의 근육들을 움찔 움찔 힘을 주며 마치 똥을 눌 때에 똥자루를 항문의 근육으로 잘라낼 때 하듯이…
힘을 주었다 뺐다 하는 동작을 거듭하게 되면 근육의 반사 작용에 의해 내『페니-스』는 저 혼자 꺼 떡 거리며 마치 전동기『모-타』를 달고 있는 바이브-레션처럼 강하게 진동(振動)과 요동(搖動)을 치게 되는 거지.
그렇게 하면 내『거대』의 거칠게 꿈틀거리는『음경(淫莖)』이 엄마의『태내(胎內)』 깊숙한 곳에 박혀있는 채 저 혼자 꺼떡꺼떡 흔들거리면서 강하게 진동하며 요동(搖動)치는 흔들림이 엄마의『명기(名器)(?)』가 안으로부터 강하게 수축운동 하는 것과 맞장구를 쳐주며 승수효과(乘數效果)를 내며 폭발할 듯이 끓어오르는 거지 … !

처음 엄마도 이 녀석이 별스런 방법으로 다 하고 있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셨는 모양이었지만… ??
내가 몇 번을 반복해서 그런 식으로 엄마의『태내』에서 요동(搖動)을 쳐주자…
차차 그 요동(搖動)의 강도에 의해 자기의『태내』깊숙한 곳으로부터 끓어올라오는 관능의 자극이 무어라고 표현 할 수 없이 강하게 뇌리(腦裏)를 때리고 있는 것을 느끼시고 있는 모양이신 가봐… ??

엄마는 이런 식으로 여자를 닳아 오르게 만들어주는 남자는 생전에 처음 만났던 모양인지
그저 아연해 할뿐인 거야 … !
정말 이렇게 한다면 여자의 본능은 남김없이 자극 당해서 끓어오르지 않을 수 없게 되겠다는 생각이 문득 머리에 떠오르며 가슴이 섬뜩해지는 걸 느끼신 걸 꺼야…

- 아하 … 아 … 가 가만 … ! 그대로 … 잠깐만 … ! 움직이지 말고 … ! 그렇게 … ! 응 … ?? 아아 … ? -
엄마는 점점 자기 정신이 아니게 홀려가고 있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리며 흥분해 가고 있었어 …
아까부터 말 한마디 없으셨던 엄마는 갑자기 내 밑에 깔린 채 혼자 중얼거리듯이 처음으로 알아들을 수 없는 신음인지 속삭임인지를 흘려내고 있는 거야 … !!
지금까지 괴로워하던 때와는 사뭇 달라져 가고 있는 거지…
나는 내 허리가 끊어질 듯한 아픔을 느낄 정도로 엄마와『합 궁』되어 밀착된 지점에 젖 먹던 힘까지 힘을 몽땅 주며 서서히 가파른 언덕을 기어올라가고 있었어.

- 으으 히익… !! 아 아야… 아퍼… 으으응… !!?? -
그때 나는 갑자기 내 보잘것없이 퇴색해 버린… 젖꼭지에서 강한 통증을 느낀 거야…!??
- 으으 흐 윽… !! 아아악… !! 아 아퍼… !! 어 엄마… !! 어 어 엄마… !!! -
엄마가 갑자기 내 조그만 젖꼭지를 이빨로 꽉 물어버리시고 만 거야… !!
얼마나 아팠는지… !! 그러나 그 다음… !??
나는 나도 모르게… ?? 내 아래의 중심부에서 그 어떤… ?? 엄청난 힘으로 밀려오는 감각의 마비를 느끼며… ??
아직 때도 안 되었는데… ?? 쑬-렁… !! 하고 폭발을 하고 만 것이었어…
아마도 내 몸 중에서… ?? 내『거대』이외의 강력한 성감대(性感帶)가 바로 이 젖꼭지에 있었던 모양인지… ??
그리고 엄마도 그것을 아시고 계셨던 모양인지… ???

그리고 또 하루가 지났어 …
그런데 어제오늘 엄마는 왜 그런지 모르게 나를 두려워하시는 것 같았어.
내가 엄마의 옆으로 다가앉기만 해도 엄마는 몸을 웅크리시며 긴장하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경계하시는 듯 했어.
사실 엄마는 나에게 몸을 허락하시고 난 다음부터 나를 경계하시는 것이 분명해졌어… !!

한번 두 번 나와 교접(交接)의 횟수를 거듭할수록 엄마는 나의 선천적으로 탁월한 『-쓰』의 기교(技巧)에 본인 자신도 모르게 자기가 홀려들고 있다는 것을 느끼시는지… ??
나를 너무도 경계하시며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았어… ??

아무리 안간힘을 쓰셔도 한번 시작하고 보면 나로 인하여 닳아 오르고 있는 욕정(欲情)의 강도가 높아가고 있어서 어떻게 것 잡을 수가 없게 되어 제정신을 잃게 되고…
그때마다 후회(後悔)와 번민(煩悶)으로 안타까워하고 있는 것을 내 눈에도 분명하게 보이고 있는 거야.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엄마는 나를 두렵고 겁나는 존재로 보기 시작하는 모양이야.
잘못 하다가는 정말 영영 것 잡을 수 없는 그 어떤… 『관능과 욕정의 심해』에 빠져들어서 헤어날 수 없게되어 우리들의 운명에 어떤 커다란 불행이 다가 올 것 같은 예감이 드셨던 모양이야… ??

지난번에도 말했었지만 엄마는 아주 조용한 삶을 살아오신 분이셨단 거야.
그녀의 주변과 사회적인 여건… 그리고 어려서부터 자라오시는 동안 평생 몸에 배어있는 양반 댁 규수의 몸가짐과 우리 집 가문으로 출가해온 이후「별당아씨」로써의 엄한 생활규범 때문에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누르고 참으며 살아오신 거지.
그래서 엄마는 여자로써의 본능과 욕정 그리고 여자라는 그 자체가 지니고 있는 성적본능(性的本能)을 아주 천하게 여기며 그런 감정을 하나도 계발(啓發)하지 않고 죽은 듯이 금욕 생활을 해오고 있었던 거지 …

그랬었는데 엄마는 이곳에 와서 너무나 다른 사람이 되신 거야.
우선 첫째 양반 댁『별당 아씨』로써의 모든 규제가 풀린 거야.
둘째로 엄마는 옛날 고향집에서 같았으면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던 주막거리의 『들병이』같은 일을 당하며 생활을 해 오고 있었던 거야.
이곳에 잡혀온 이후에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내놈들에게 매일 밤 몸을 열어주며 그들에게 온갖 잡된 짓을 해주고 있는 거지… !!
그런데 이렇도록 처참하리만큼 참혹한 짓을 강요당하고 있는 동안에 그녀는 자기가 그토록 이나 경멸하며 천하게 생각해오던 남녀의 교접행위가 천하다기보다는 오히려 자기를 즐겁게 해주고 지금까지 전혀 모르고 살아온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분위기와 흥분을 끓어오르게 해 준다는 걸 알게된 거지…
그리고 자기는 본능적으로 그런 짓(?)을 좀 더 강력하게 원하고 바라게까지 되어버리고만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 거야… !!

이제는 화 냥 끼가 많다는 어느 여자보다도 그 짓(?)을 더 자주 아니 더 많이 해야 하게 되었고 또 하고 싶어지게 까지 변해버리고 만 거지.
과거에 자기를 가졌던 남자라고는 이 아이의 아비인「전만진(全萬鎭)」씨 한사람뿐이었었는데… 이곳에 온 뒤부터는 어느 사내라도 자기 몸을 갖고 싶다는 사람이라면 아무 데에서 건 열어주는 주막거리의 『들병이』같은 신세가 되고 말았던 거지 …
그런데 그 보다 더 안타까운 일은 그처럼 천하게 여겨왔었던『들병이』같은 여자들을 이제는 천시(賤視) 하기보다는 자기가 더 바라거나 원하게까지 되도록 자기의 몸 상태나 심리적 변화가 오게되고 만 거야… !!??
또 과거에 자기가 알고 있었던 성(性) 에 대한 지식이나 본능은 너무나도 초보단계였었는데 이곳에 와서 서너 달 가까이 지내는 동안 남녀 간에 할 수 있는 성생활(性生活)에 대한 방법이나 지식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 그 짓(?)을 하면 할수록 그 매력에 홀려서 하루라도 안하고는 못 견디게까지 자기의 직성이 변해버리고 만 거지… !!
사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여자로써의 진가(眞價)란…
어느 누구보다도 더 월등한 명기(名器)를 지니고 있다 는 데에 있는 것이고… 또 그래서 어떤 남자고 간에 한번만 자기를 접해 보게 되면 그 맛을 못 잊어서 자나 깨나 안달을 한다는 사실도 잘 알게 된 거야… !!
어찌되었거나 자기는 이제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고 말았다는 사실을 싫어도 인정해야 된다는 걸 느끼시게 되었는 걸…

원래 인간의『성(性)』에 대한 본능이란 그것을 참고 죽이며 산다면 그런 대로 살아갈 수 있지만… 그것을 밝히고 자극을 주면서 계발(啓發)하려들면 보통 어느 여자라도 그 욕망이 더 더욱 강해지는 법이잖아 … ?
하물며 조금 전에 말했던 것처럼 엄마는 남다른 소질과 아주 드물게 보는 명기(?)의 소유자였었다는 것이 또한 문제인 거지…
그런 사실을 본인은 물론 내 아빠도 모르고 계셨었는데…
이곳에 와서야 본인이 발견하게 된 거지… !!
더구나 엄마는 소녀시절에「일본」에서 성(性)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은 데에다 수많은 책을 읽어서 상당수준의 성(性)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기는 했던 분이셨어.
다만 아까도 말했던 것처럼 엄마가 여자였었고 또 양반 가(兩班 家)의『별당아씨』로써의 규범(閨範)과 체면(體面) 때문에 그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거나 실현 할 수가 없었기도 했었던 거지.

엄마는 그런 여자였었는데 … !? 다시 한 번 말하지만 … !
이곳에 끌려온 후 나를 살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하지만… 엄마가 해야 할 일이란 공교롭게도 남자와 『-쓰』를 하는 일 밖에는 없었던 거지.
그렇게 많은 남자들을 받아주는 일만을 하다보니까 선천적으로 간직하고 있는 엄마의 본능이 제 기능을 발동하기시작 한 거야.

그 다음부터 엄마는 결코 강압에 의해서만 사내들을 받아주는 것이 아니고 자기스스로도 원해서 몸을 불태우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어 왔던 것도 사실이었지…
당연히 그곳에 있던 사내놈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게 되었었고… 그러다 보니 엄마가 가지고 있는 그『여자의 명기』는 점점 더 진가를 발휘하게끔 되고 만 거야.

결국에는 「인민군」 우두머리의 애첩까지 되고 말았던 거지.
엄마는 지금도 지난 몇 달 동안 이곳에 와서부터 달라진 자신을 돌이켜보며 결국은 자기 속으로 낳은 사랑하는 아들 녀석 하고까지 이렇게 되어야 하는 운명 때문에 너무나 괴로워하고 있는 거야…

또 나도 또 그랬어…
나는 이곳에 엄마하고 같이 잡혀와서부터 줄곧 엄마하고 같이 살면서 단 한시도 떨어져 있질 않고 엄마가 변해 가는 모습을 하나하나 곁에서 지켜보며 살아왔었지… !!
확실히는 모르지만 어딘지 엄마가 아주 훌륭한 『명기(?)』를 가지고 있어서…
한 번 그 맛을 보고 난 뭇 사내들은 거의 혼을 빼앗기고 엄마에게 빠져들도록 하고 있는 것은 결코 엄마가 잘생긴 미인이라서 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나도 느끼고 있었던 거지.

그렇게 하는 동안 엄마 자신도 스스로의 관능(官能)에 대한 욕정(欲情) 때문에 타락해가며 아주 요염하고 호색(好色)하는 난숙(爛熟)한 여자로 변해서 결국에는 사랑하는 아들한테서까지 본능적인 욕정을 풀어야 할 정도로 무분별한 모습으로 변해서야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하는 여자가 되고 만 것이지.

결국 이 굴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이란 그『짓(?)』 이외에 다른 아무 것도 없는 거야.
좁디좁은 굴 안에서 떨어져 앉으려야 떨어져 앉을 수도 없을 만큼 공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내가 두렵다고 피하려야 피할 수도 없는 것이지.

그런데다 어린놈이 또 웬 놈의 정력(精力)은 그리도 센지 … !
자기가 아는 한의 어느 누구거나 이 아이보다 더 정력이 쎈 사람을 본적이 없는 거야…!!
이십 삼십대 청년들의 왕성한 정력 못 지 않은 데에 그저 놀랍기만 했고…
어느 새에 그리 숙달(熟達)되었는지 한번시작하고 나면 자기가 흠씬 하도록 까지 같이 『오르가-즘』에 올라서 녹초가 되도록 달아오르게 만들고야 마는 아들녀석 때문에 엄마는 진정으로 미쳐가고 있었던 거지.

그런데 사실로 엄마가 정말로 겁을 먹고 있는 일이란 아까도 말했지만 엄마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한도 끝도 없는 욕망(慾望) (?)의 본능… 그 자체 인 거였어.
엊그제 처음 이 녀석에게 당하던 날도 자신의 본능적인 욕망이 끓어올라서 주책없이 녀석과 맞 호응하며 달아오르려는 걸 간신히 참고 있었는데 … ?
사실 엄마는 단단히 마음먹고 참았다고는 하시지만…
나는 엄마가『오르가-즘』까지 닳아 올랐었다는 걸 나는 알고 있었어.

또 엄마 자신도 잘 알고 계신 거지… 자신의 본능이 한번 불붙기 시작하게 되면 자기 자신도 어떻게 조절할 수가 없다는 걸 … !!

한번 허락한 몸을 이제 와서 안 된다고 거절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
또 엄마와 아들 사이라는 걸 아무리 타일러도 이 녀석에게 통하는 것도 아니고 …
그것보다도 더 무서운 일은… ??
자기 자신이 이 녀석한테서 남자를 느끼기 시작한다는 데에 있는 것이야.
이 녀석이 자기를 제 엄마로 생각하여 옛날로 돌아간다고 해서 자기가 옛날처럼 태연하게 이 아이를 끌어안고 엄마노릇을 과연 할 수 있을까 … ?

굴밖에 비치던 햇빛이 없어진 걸로 보아 다시 밤이 시작되려는 모양이었어 … !
몇 번이나 『크라이-막스』 고개를 넘겼는지 나는 셀 수도 없었어.
또 지금시간이 얼마나 되었는지 … ?
암자가 있는 안쪽은 너무나 조용하기만 한 거야.
우리들의 완전하고도 성숙한 결합을 축하 해주듯 멀리서 밤 부엉이 우는소리가 처량하게 들리고 있었어 …

- … !? -
- 저 어… 엄마 … ! 나 말이야… !? 정말 엄말 … 사랑한다 구… ! -
- 그래 … ? … 나아 두 … !! 그런 걸 … ! -
그 말뿐이었어… !!
아마 새벽이 또 돌아오는 모양이지만 잠도 오지 않았어 … !! 그저 나는 엄마의 마음이 변하시지 나 않으실 까 조마조마 하며… 엄마의 몸을 더듬고 있는 거야… !!
엄마도 아무 말씀 안 하시고 그저 너무나 흡족한 발산후의 후미(後味)를 음미(吟味) 하시는 듯 했어.
잠도 오지 않았고 피곤하지는 더더욱 않는 것이 이상하기만 한 거야… !!??

말하자면 엄마와 나는 너무나도 궁합이 잘 맞는 사이임에 틀림 없나봐 … !!
- ……… !!?? 군-짱 … ! 저어 … !!?? 이제부터는 … 나한테 … 말이야 … !! 엄마라고 부르지 마 아 … !!! -
- 왜 … 왜 그래 … ?? 엄마는 … 엄만데 … ??? 그럼 무어라고 불러 … ? -
- … !? -
- 으 응 … ??? 그럼 … 무어라고 불러야 돼 … ? 엄마 … ??? -
- 아니 … !! 그냥 … ! 아들하고 이런 짓 … 하는 … 엄마가 어디 있어 … ? -
- … !? -
맞긴 맞는 말이었어 …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인간세상에서는 그런『엄마』도 또 그런『아들』도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만 … !!??

이곳의 생활에서는 과연 … ? 어느 누구라도 이렇게 되지 않을 수 없을 꺼야 … !

나는 다시 엄마의 품에 안기며 조용히 잠을 청하고 있었어.
『남녀 칠세 부동 석(男女 七 歲 同 席) 이라는 말이 맞는 순간들이었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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