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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수업(펌 창작) - 5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6:42 703회 0건
야설의 문에 있는 글인지 몰랐지만 어쨌든 저도 6부까진 다운 받았던 거라서…
똑같은 글이 있었나 봅니다. 먼저 번역하셔서 올려주셨던 분께 죄송하구요 대신 7부부터 재밌는 얘기 이끌어 나가는 것으로 용서를 빌고 싶네요.
그래서 오늘 7부까지 한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6부까지 다른 분께서 이미 번역하신 글…
7부이하 창작…


5부. 가정교사댁 여사장과 즐기며 완성에 이르다.


고고생이 된 나는 시간적으로 많은 여유가 생겼다.
정신적으로도 더욱 성장해갔다.
그것은 아마 연상의 여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연스레 발전해 간 것이라.
집중력이 놀랄 정도로 높아져, 성적은 항상 그 수준을 유지 할 수 있었으므로, 공부에 대한 부담감은 그다지 없었다.
따라서 나는 좋아하는 컴퓨터와 테니스 그리고 특히 아줌마들과 섹스라이프에 더욱 몰두해 갔다.

채리선생의 등장과 고교입학으로 나는 나의 섹스라이프를 다시 정리하였다.
그녀들은 내게 누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따지지 않았다. 그러나 일정을 조정할 때, 서로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펼치는 바람에, 나는 즐거운 비명을 지르면서도 상당한 애를 먹었다.
진주아줌마와, 미라아줌마는 반드시 주1회,
조수간호사는 비번날을 합쳐 월 2회 내지 3회,
채리선생과는 월2회 농밀한 데이트를 하기로 최종합의를 보았다.
다은이와는 특별한 시간을 정하지 않았다.
같이 지내는 시간도 보통 1시간 남짓이고, 옆집이므로 난 어떤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고 싶었다.

그녀들의 육체에 대해 갑론을박할 생각은 없다.
다 나름대로 사랑스럽고 내가 좋아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여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들은 나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섹스에 있어 강한 측면에서만 이야기한다면, 조이는 것은 조수간호사가 발군이고, 채리선생과의 국화구멍섹스는 나를 언제나 흥분시켰다.

이제까지 상당히 많은 경험을 해왔지만, 그러나 아직도 나는 섹스 후에 그녀들의 허벅지에 손을 끼우고 느끼는, 그 런 나른한 도취감을 여전히 좋아한다.
아니 더욱 좋아하게 되었다.
허벅지에 손을 넣고, 아기처럼 그녀들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을 때, 나는 실제 잠이 들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호호호, 정말 어리광쟁이네.’
나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면서, 그녀들도 나의 도취감을 공유해 주었다.
몸은 어른보다 컸지만, 그 시간만은 나를 진짜 어린아이처럼 생각해 주는 것 같았다.
이처럼 우리는 서로에 길 들여져갔다.

그런 가운데 미라아줌마의 딸 다은과의 관계는, 변하지 않고 B선까지만 머무르고 있었다.
그녀가 허락해주지 않아서라기보다는, 나로서도 다은이를 소중하게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조금씩 생겨, 무리하게 섹스를 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이다.
처음은 미라아줌마의 팬티를 훔친 것에서 시작된 관계지만, 점점 진심으로 다은이를 좋아하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나이로는 두 살 차이가 나지만,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연인관계가 되도 어색하지 않겠지.
다은도 나를 이전처럼 어린애로 취급하지 않았고, 휴일에는 가끔 나에게 영화구경을 같이 가자고 졸랐다.
호칭도 전에는 나를 "귀염둥이" 내지 "꼬마"라고 부르며 놀렸으나, 이제는 "건우" 또는 가끔은 얼굴을 붉히며 "건우씨"라고 불렀고, 나도 다은을 "다은누나"에서 "다은" 또는 "다은씨"라고 자연스럽게 부르게 되었다.

그런데 바로 이 다은이, 나에게 새로운 여자를 소개시켜주는 계기를 만들어 줄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래서 세상은 재미난 것이다.
‘건우씨! 부탁이 있는데...’
이렇게 어느날 전화가 왔다.
그녀는 요사이 나에게 높임도 아니고 낮춤도 아닌, 애매한 말투로 자주 이야기한다.
‘내가 중2 여학생 가정교사를 하고 있잖아. 며칠뒤 경시대회 때문에 그러는데, 한번만 대신 가르쳐 줄 수 없어?’
‘뭐! 내가 가정교사를...’
‘쉬워, 건우씨 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어. 벌써 그쪽에도 이야기 해두었거든... 부탁해... 그리고 걔 정말 귀엽다. 호호호...’
‘뭐? 쓸데없는 이야기를...’
기분이 조금 이상했다.
이제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상대한테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조금 약도 올랐다.
‘으-응, 부탁해. 집도 그다지 멀지 않고, 단 한번인데... 그러면 다음에 서비스 잘해 줄게. 호호호...’
다은은 달콤하고 애교섞인 목소리로 졸랐다.
그런데 그녀와 페팅을 할 때 서비스를 해주는 것은 오히려 난데, 다은에게 그런 소리를 들으니 우스워졌다.
그래 한번 정돈데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주기로 하였다.

다은이 그려준 약도를 보고 찾아가 보니, 이전부터 내가 알고 있는 집이었다.
살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몰라도, 큰길에서 보아도 가장 높은 곳에 세워진 큰 대문이 있는 저택으로, 나도 지나가면서 본적이 있는 집이었다.
약간 긴장하면서 대문 인터폰을 누르자, 귀여운 여자애의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내가 가르칠 중2인 모양이다.
‘어머! 김건우 오빠세요? 열려있으니 들어오세요.’
생글생글 웃으며 문 앞까지 마중 나온 소녀는, 다은이 말한 대로 상당한 미인형의 여학생이었다.
윤기 도는 검은머리는 잘 손질하여 어깨까지 치렁거렸고, 계란형의 얼굴에 크고 맑은 눈이 인상적인, 도저히 중학생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성숙함이 풍겨 나왔다.
점차 여자에 대해 눈뜨가는 나의 감각이 색기가 좀 있네라는 느낌을 가지게 하였다.
‘제가 방울이에요. 이름이 이상하죠? 한자로 방우리는 날개 우자에 꽃이름 리자, "꽃 날개를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지만, 저는 그냥 소리나는 대로 방울이가 좋아요. 오빠도 방울아 하고 불러 주세요. 기분 좋으면 금방울!, 기분 나쁘면 은방울! 하고요.’

‘다은언니에 하루 쉬어도 된다고 했지만, 다은이 언니는 책임감이 강해서... 오빠이야길 하길래... 한번보고 싶기도 해서, 제가 부탁 드렸어요. 바쁜데 미안해요...’
방울이는 첫 대면에도 불구하고 아주 이야기를 잘 했다.
게다가 예의도 바르고, 재치도 있었다.
가르칠 만한 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상당히 넓은 집인데도 아무도 없는 것 같았다.
우리는 2층 공부방으로 갔다.
‘그럼 시작할까?’
‘예, 잘 부탁드립니다.’
성일이와 같이 공부하며 조금 도와준 적은 있어도, 정식으로 사람을 가르치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런데 상당히 재미가 있었다.
일순, 선생이 한번 되어볼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였다.
배우는 아이도 잘 알아들어 즐거웠다.
아직 중2가 두시간 동안, 그 정도 집중하는 것을 보고 나도 놀랐다.
오히려 내가 한번씩 섬세한 방울이 얼굴을 훔쳐보다가, 집중력을 잃은 적이 한두번 있은 것 같았다.
‘여기까지라고 들었는데...’
‘예. 정말 고맙습니다. 다은언니도 잘하지만, 건우오빠가 하는 설명은 바로 전부 머리에 쏙쏙 들어와 너무 좋았어요.’

방울이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말재주가 있었다.
나도 한번으로 끝내기에는 아쉽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공부를 마치고 1층으로 내려오자, 방울이의 귀여움에 마음졸이던 것에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나를 자극하는 것이 기다리고 있었다.
‘수고하셨습니다. 집을 비워서 미안합니다.’
정중히 허리를 굽혀 인사해온 사람은, 다름 아닌 방울이의 엄마 강현경 사장이었다.
‘아, 아닙니다. 무슨... 저야말로 멋대로 대리로 와서...’
현경은 밖에서 막 들어온 듯, 짙은 검은색 투피스 정장을 하고 있었는데, 상당한 볼륨이었다.
장미가 수놓여진 가슴부근은 옷이 찢어질 듯 치솟아 풍만함을 과시하고 있었고, 급격히 경사지며 들어간 허리도 완벽했다.
중2의 딸을 가진 엄마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여자로서는 상당히 장신인 듯, 178인 나보다 조금 적어 보였다.

‘어머, 미안해요. 방금 들어와서... 곧 옷갈아 입고 저녁을 준비할 테니, 천천히 들고 가세요.’
현경은 그렇게 말하고, 우아한 걸음으로 복도 안쪽으로 사라졌다.
옆에 달인 방울이가 있는 것을 잊어버리고,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멍하니 보고 있었다.
거실 소파에서 방울이와 잡담을 하고 있으니, 풍성한 롱드레스로 갈아입은 현경이 나왔다.
머리도 세트를 풀었는지, 방울이와 같은 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를 가장 자극한 것은, 롱드레스의 앞이 거의 팬티가 보일 정도까지 깊게 스리트가 들어가 있는 것이었다.
스타킹도 벗어버린 듯한 맨다리는, 채리선생의 다리를 연상시켰다.

식사 중에도 나는 두 모녀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신경쓰며, 현경의 관찰에 여념이 없었다.
방울이의 학교문제, 다은이 이야기 등 여러 이야기가 나왔지만, 나의 마음과 눈은 딴 곳에 있었다.
식사를 마치자 벌써 9시였다.
‘방울이는 이제 올라가거라. 엄마가 선생님과 잠시 할 이야기가 있으니...’
‘건우오빠, 오늘 정말 고맙습니다. 하지만 방울이는 오빠를 다음에도 보고 싶어요. 공부도 더 배우고 싶구요. 오빠도 방울이를 보러 오실 거죠. 약속해 주세요.’
현경의 눈치를 보다, 어쩔 수 없이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방울이는 나를 잠시 쳐다보고는, 생끗 웃으며 이층으로 올라갔다.
방울이의 웃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건우학생, 차는 무엇으로 할까요?’
‘뭐라도 좋습니다.’
현경이 차를 준비해와 탁자에 두고, 정면에 다리를 꼬고 앉자, 허벅지가 거의 반이상 드러났다.
나도 처음의 긴장이 서서히 풀려, 아무렇지도 않은 듯 다리를 태연히 보았다.
‘아버지 없이, 방울이를 너무 귀엽게만 키웠더니...’
방울이 이야기부터 시작하여, 현경은 집안내력을 꽤 상당히 이야기해주었다.
현경의 남편은 패스트푸드와 고급 레스토랑 체인을 경영하는 사업가였다.
체인점 제도를 만들고, 사업이 성공하여 본 괘도에 접어들 즈음 급사하고 말았다고 한다.
과로사였다.
주부에서 갑자기 일을 떠맡게 된 현경은, 사업을 다른 사람에게 넘기려고도 생각했으나, 결국 죽은 남편의 뜻을 계승하여 여성실업가의 길을 걷기로 하였다.
그러자 업계내에서 여자주제에 나선다며 따돌림을 해, 다른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어려움도 겪었으나, 점포수가 점차 증가해 이제 남편이 죽을 당시보다 두배로 성장시켰다.

‘혹시, 남편보다 내가 사업수완이 더 있었던 것인지 모르지... 호호호!’
머리를 쓰다듬으며, 보이는 미소는 너무 아름다웠다.
방울이와 똑같은 크고 서늘한 눈에는 야릇한 빛이 감돌고, 얼굴에는 색기가 어린다고 느끼면서, 나는 뭔가 기대감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예감이 좋았다.
이제까지처럼 뭔가 자연스럽게 풀려갈 것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남편이 죽은지 10년 가까이 된다는 것을 듣고, 이렇게 매력적인 여자가 재혼도 않고, 지내왔다는 것이 이상할 지경이었다.
‘오로지 앞만 보고 방울이를 위해 열심히 해온 덕분으로, 이제는 좀 숨을 쉬는 정도는 되었지.’
숨을 쥐는 정도가 아니라, 현경이 운영하는 업체들은 이미 업계에서는 알짜기업으로 소문난 업체이라고 나도 들었다.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레 나에게 말을 낮췄는데, 너무 자연스러워서 나도 의식하지 못했는데, 역시 그녀는 사람을 휘어잡는 무엇이 있는 모양이다.
매력적인 육체만이 아니고, 비즈니스 쪽의 재능도 상당한 모양이다.

‘미안, 미안! 내이야기만 해서...’
‘아니요. 괜찮습니다. 좋은 이야기였습니다.’
‘호호호, 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워. 어머 시간이 이렇게 됐네. 바래다줄게.’
나는 좀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아니 좀더 그녀의 허벅지를 감상하고 싶었지만, 그녀가 일어서는 바람에, 나도 일어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현경이 운전하는 벤츠의 조수석에 앉으면서, 역시 나의 시선은 그 각선미에 집중됐다.
‘외출할 차림은 아니지만, 차안이니 이해해 줄 거지.’
‘괜찮아요.’
스리트에서 허벅지는 확실히 노출되었다.
팬티까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조금전 외출복의 스타일로 보건대, 섹시한 검은 속옷을 입지 않았을까 하고 상상해보았다.

우리집 앞까지 바래다준 현경은 내가 내릴 때, 흰봉투를 하나 주었다.
‘적지만 아르바이트비야. 다시 부탁해도 되겠지?’
나는 야릇한 빛을 띠는 그녀의 눈을 보며, 사양하고 싶었으나 가만히 받아 넣었다.
‘저야말로 감사했습니다. 만일 기회가 있다면 꼭 불러 주십시오. 방울이도 동생같이 너무 귀엽고...’
‘약속했어요. 그럼 편히 쉬어요. 굿바이...’
벤츠라이트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나는 멍청히 섰다가, 집으로 들어갔다.
봉투에는 예상외로 많이 들어있어 부담스러웠다.
그 날밤 자위는 당연히 강현경여사를 생각하며 거푸 세 번이나 했다.

현경에게 직접 전화가 온 것은, 그로부터 일주일이 지난 금요일이었다.
‘저번일을 감사하는 의미에서, 우리 가게에 한번 초대하려는데... 내일밤 시간이 어때?’
토요일 오후는 진주아줌마와 데이트가 있지만, 밤이라면 괜찮다.
‘저는 좋습니다만...아주머니, 아니 강사장님!...’
‘아주머니가 좋아요. 그쪽이 나는 듣기가 좋아. 5시반에 데리러 갈게.’
‘예 알았습니다. 그럼 기다리겠습니다.’
시간적으로 문제는 없었으나, 나는 다음날 진주아줌마와의 약속을 캔슬하였다.
현경과의 약속 때문이 아니라, 내가 현경에 몰두해 있을 때, 내가 사랑하는 다른 여자를 안는다는 것이, 그녀에게도 실례일뿐더러 내자신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현경의 벤츠는 약속시간에 정확히 왔다.
‘자- 타.’
차를 타는 순간 달콤한 향수냄새가 나를 자극하였다.
오늘 현경은 와인레드의 투피스를 입고 있었다.
스커트는 무릎위 5센티 정도였으나, 앞부분에 역시 15센티 정도의 대담한 스리트가 들어가 있었다.
그곳에서 드러난 허벅지는 얇은 검은 스타킹으로 감춰져
있었지만 색감적이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차를 이십분 정도 달리자, 쿤센트라는 호화네온이 빛나는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이름은 들었는 적이 있지만, 여기도 현경이 운영하는 곳인 줄은 몰랐다.
상당히 호사스럽게 지은 건물이었다.
지하 전용주차장에 자를 주차하고 우리는 엘리베이터로 삼층으로 갔다.

그곳에는 레스토랑 속에서도 프라이비트 룸만이 몇 개 만들어져 있는 VIP층이었다.
‘이쪽이야.’
현경이 나를 인도한 곳은 프레지던트룸이었다.
들어가자 발이 빠질 정도의 푹신푹신한 융단이 갈려 있고, 내가 알고 있는 레스토랑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와 고급집기가 배치돼 있었다.
‘여기에 편히 앉아.’
‘아- 예.’
그렇게 말했지만 나에게는 편한 분위기가 아니었다.
현경이 맞은 편에 앉자, 나비 넥타이를 한 귀공자 타입의 웨이터가 나타났다.
‘사장님, 준비해 올릴까요?’
‘응, 그래 줘.’
‘알겠습니다.’
당당한 그녀의 태도에, 역시 사업가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여러 고급요리가 테이블에 놓여지자, 그녀는
‘중요한 이야기가 있으니, 잠시 누구도 들어오지 못하게 해’
하고 보이와 웨이트레스를 내보냈다.
중요한 이야기라니 도대체 뭘까? 혹시 그녀와...

나는 진주아줌마로부터 시작된 나의 행운들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내 마음을 고백하는 순간, 가슴은 터질 듯 긴장되었지만, 내가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여자들은, 모두 나에게 호의를 베풀어주었다.
진주아줌마는 그것을 나에게 있는 자연스런 매력이라고 하였다.
나에게 그런 매력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았지만, 그후의 전개과정을 생각해 본다면, 완전히 농담만은 아닌 것처럼도 보인다.
요즈음 자위를 할 때는 거의 현경을 떠올리며하므로, 내가 현경을 안고 싶어하는 것은 분명하다.
이런 기분을 현경도 알아주었으면 좋겠는데....

‘건우야, 다은이를 어떻게 생각해?’
‘다은이 말입니까? 그녀는 저...어릴 때부터 같이 커서...’
말도 되지 않는 말을 하며, 나는 허둥거렸다.
현경은 그런 나를 재미있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호호호, 아니, 숨기지 않아도 돼. 너희들이 어떤 관계인지정도는, 다은이에게 전부 들어서 알고 있어.’
‘예!? 정말입니까?’
나는 충격을 받았다. 다은이 다른 사람에게 우리관계를 이야기하다니....믿겨지지 않았다.
더구나 현경에게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다은이 나에 대한 감정이 단순히 즐기기 위한 것이었다는 말이 된다.
‘그녀가 말하기를 건우 너, 매우 잘한다면서...’
두사람만 있어서 그런 점도 있겠지만, 현경의 말투는 상당히 대담했다.
어딘지 눈도 요상하게 젖어 있는 듯 보였다.

‘무슨, 잘한다니...’
바로 쳐다보는 것이 부담스러워, 나는 조금 눈을 밑으로 깔고 대답했다.
‘그런데 섹스는 아직 하지 않았다면서? 정말이야?’
‘아-예...’
나는 허둥거렸다.
선제공격을 받은 기분이 들었다.
고상한 말과 행동을 하는 현경이 이렇게 대담하게 이야기해올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어머! 정말이란 말이야! 진짜...다은이도 상당히 예쁜데.... 잘 참아 왔네...’
‘다은이는 단지 즐기려고 그런 것이겠지요. 나를 정말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섹스까지 가지 않은 것뿐이에요.’
나는 조금 분개해 말했다.
내가 들어도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 같아 마음에 들지 않았다.
‘호호호, 다은이 나에게 말했다고 화났어? 하지만 건우가 말하듯이 그런게 아냐! 내가 보기에는 그 반대인 것 같은데...’
‘예!? 뭐라고요?’
‘다은이도 무척 너를 좋아하고 있어. 그래서 좀더 확실히 분명한 관계를 만들려고 기다리고 있을 걸. 너의 마음도 알고 싶을 테고.’
‘그럴까요?’
‘응, 그렇다고 생각해. 그렇지 않다면 왜 나를 만나게 했겠니?’

현경의 목소리가 달콤한 어조로 바뀐 것을 나는 느꼈다.
그러나 방금 그 말은 이해되지 않았다.
다은이 방울이의 일일 가정교사를 해줄 것을 나에게 부탁한 것은, 현경을 소개하기 위해서였다는 말인가...
‘그 정도하고. 우선 식사부터 하자. 나머지 이야기는 그 다음에 하고. 응!’
생각에 빠진 내가 신경 쓰였든지, 현경은 밝은 어조로 말했다.
손님으로 왔다면 굉장히 비쌀 호사스런 음식을, 나는 열심히 포크를 움직이며 맛있게 먹었다.
속으로는 어떻게 되겠지 하는 느긋한 생각과 함께, 여러 음란한 상상을 마음껏 하면서.
식사후 현경은 나를 최상층의 라운지로 데려갔다.

그곳은 옅은 간접조명으로 둘러싸여, 부드러운 분위기의 생음악이 연주되는 고급사교장소인 듯 보였다.
웨이터가와 정중히 고개를 숙이고 두사람을 비어있는 자리고 안내했다.
플로어 중심에 스테이지 같은 것이 만들어져 있었는데, 그맞은 편에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이번에는 현경과 나란히 앉았다.
나에게는 아직 익숙한 분위기가 아니어서, 나는 조금 위축되어 있었다.
그러나 나의 그녀들과의 경험이, 나를 당당하게 서있도록 용기를 주었고, 분위기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빨리 분위기에 적응하는 나를 현경은 대견스런 눈초리로 보고있는 것 같았다.
현경은 나에게 바싹 붙어 앉았는데, 서로 몸을 부딪치지는 않았으나, 체온을 느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였다.

‘고등학생에게 술을 권할 수는 없고. 그러나 샴페인 정도면 괜찮겠지?’
‘아-예.’
나도 맥주나 샴페인은 그녀들과 몇 번 마신 적이 있다. 와인도.
샴페인과 글라스 그리고 간단한 안주가 준비되어 왔다.
‘자- 멋진 만남을 위해 건배!’
‘건강을 위해 건배!’
나도 노골적이지 않는 말로 슬쩍 장단을 맞추었다.
글라스를 부딪친 후, 샴페인을 마시면서 나는 의문이 들었다.
역시 그렇다! 다은이 나를 현경에게 소개한 것이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나는 다은의 마음을 알 수 없었다.
모친인 미라아줌마와 내가 어떤 관계인지 다은은 전혀 짐작도 하지 못할 것이다.
다은은 무리하게 섹스를 요구하지 않는 나를, 아직 동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강현경 여사장과 같은 사람에게 나를 소개할 때, 혹시나 하고 생각했을 것이다.
나와의 관계가 즐기기 위한 것이었다고 쳐도, 현경과 내가 그렇게 된다면, 다은은 화를 내고 후회할 것인데....

‘건우야, 조금 전에 하던 이야긴데...’
타이밍을 맞춰 그녀가 말을 걸어왔다.
‘예-저...다은이 이야기 말입니까?’
‘그래. 사실을 말하면, 다은이가 나에게, 너무 잘하는 건우 니가 얼마나 경험이 있는지, 좀 알아봐 달라고 부탁한 것이야! 호호호!’
‘예? 설마...’
‘놀랄 것 없어. 여자에겐 그런 것이 있어. 자기 남자 친구가 동정인지 아닌지를 자기 입으로 묻기는 어렵지. 더구나 다은이 같이 자존심이 강한 여자는 말이야. 그래서 내가 얼굴만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거든, 그래서...나에게 부탁한 거야. 너를 한번 봐달라고...호호호!!’
‘허허...참! 다은이도 바보같이...’
‘그런데, 건우 너, 한 두번 해본 게 아니지?’
‘예? 아, 아니요. 저, 저는...’
‘숨기지 않아도 돼. 다은에게는 사실대로 이야기하지 않을 테니.’

나는 점점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실히 파악이 되지 않았다.
내가 현경의 몸에 자극을 받고 있고, 가능하다면 그녀를 안고 싶지만, 그러나 현경과 다은이라는 투카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면, 좀 위험하다고 생각되었다.
‘건우야, 춤추자.’
갑자기 현경이 말하며, 나에게 손을 내밀었다.
‘저... 나는 춤을 춰...’
‘괜찮아. 내가 리드해 줄게.’
망설이는 나를, 현경은 플로어 중심 스페이스로 데리고 나갔다.
둘러보니 두세 커플이 연주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댄스라면 미라아줌마가 하는 재즈댄스는 자주 보았지만, 내가 할 줄 아는 것은, 포크댄스정도이다.
‘오른손은 여기, 그래. 가볍게 허리를 안 듯이 하는 거야... 그래 그래.’
나는 어쩔 수 없이 현경에게 몸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현경은 나의 오른손을 자신의 허리를 감도록 했다.
그리고 나의 오른쪽 어깨에 자신의 왼손을 두고, 몸을 바짝 붙여왔다.
싱그러운 향수내음이 코를 찔렀다.

‘저, 저...’
‘쉿! 아무 말 않고, 이대로 잠시 춤만 추자. 응... 부탁이야!’
또 갑자기 현경의 목소리가 달콤하게 울리며 변했다.
눈을 감고 나에게 몸을 기대어오는 모습이, 마치 그녀가 나에게 애절히 부탁하는 듯해, 나는 상당히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슬로우 템포의 음악에 맞추어, 현경은 교묘하게 몸을 부딪쳐왔다.
그러자 조금 전부터 단단해지기 시작한 나의 페니스는, 이제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용트림을 치고, 완전한 발기상태가 되고 말았다.
거칠어져 가는 숨결과 두근거리는 심장의 고동을 억제하려 했지만, 더 이상 통제가 불가능하였다.
그 거친숨결은 그대로 안고 있는 현경의 귓가로 불어갔다.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현경은 더욱 세차게 안겨왔다.
부드럽고 풍만한 유방이 나의 가슴을 압박하였다.

현경의 숨소리도 나처럼 거칠어져 가는 듯 했다.
흥분한 것이리라. 나처럼.
커질 대로 커진 나의 페니스와 그녀의 하체가, 몇 겹의 옷이 있었지만 딱 붙어 있었다.
서로 그것을 알았다.
그녀의 하체도 굉장히 뜨거워진 것 같았다.
역시 그녀도 무언가를 갈망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대담하게 나의 뺨을 그녀의 뺨에 붙여보았다.
‘아주머니...’
‘아-앙- 단단해져 내 거기를 막찔러... 못 말리겠어 정말...으-음... 좋아...’
젖은 목소리로 노골적으로 속삭이면서, 현경은 뺨을 문질러 왔다.
다른 사람의 눈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참을 수가 없어, 현경의 허리에 있던 손을 밑으로 뻗어 엉덩이를 한번 쓰다듬었다.

너무 부드러웠고, 탐스러웠다.
그 촉감에 도취해 있을 때, 현경은 깜짝 놀란 듯, 나에게서 몸을 떼어냈다.
‘엇! 죄, 죄송합니다. 내가...’
흠뻑 취해 있던 현경은 자신의 그런 모습에, 약간 부끄러운 표정을 보였다.
이대로는 나도 참을 수 없을 지경이었지만, 호흡을 가다듬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여기는 현경이 운영하는 가게이다.
만약 직원들이 본다면 어떤 소문이 돌지도 모른다.
현경은 그것이 신경 쓰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리에 돌아와서 현경은 그다지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몸을 조금전보다 더욱 접근해와, 나의 오른팔과 그녀의 왼팔이 완전히 하나로 찰싹 붙어 있었다.

‘아, 아주머니...’
‘아무 말도 하지마! 나... 이대로 가만히 있어... 부탁이야, 건우야...’
샴페인의 알코올 때문인지, 현경의 얼굴은 약간 붉게 상기되 있었으나, 어두운 조명이 그것을 커버해 주고 있었다.
나도 약간 취한 듯 한 기분이 들었다.
어쩌면 사실은 분위기 탓인지도 몰랐다.
샴페인 탓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용기를 내, 현경의 어깨에서 허리 쪽으로 팔을 걸쳤다.
저항을 하기는커녕, 현경은 오히려 몸을 기대어 왔다.
나는 다시 숨이 가빠오기 시작했고, 현경도 그런 것 같았다.
현경이 몸을 잠시 세우더니 머리를 몇 번 흔들었다.
‘어머! 취했는가봐! 미안해... 건우하고 여러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아, 아닙니다. 나도... 이렇게 하고 있는 것이...’
현경의 오른쪽 어깨에 걸쳐있는 나의 손에, 매끈매끈하고 가느다란 현경의 손이 살며시 겹쳐져 왔다.

‘조금만 더 쉬다 가자.’
내귀에 속삭여 오는 현경의 눈이 많이 젖어 있었다.
그녀도 나처럼 흥분하고 있음에 틀림이 없었다.
그렇지만 이제부터 어떻하면 좋지?....
현경에게도 억제 못할 욕망이 있다하더라도, 두사람은 어디서 그것을 풀어야 할까?
문득 조수간호사와 같이 갔던 러브호텔이 생각났지만, 아직 현경을 그곳으로 유인할 자신이 없었다.
욕망을 억제하며 나는 아무 말 없이 현경의 어깨를 더욱 힘을 주어 안아주었다.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더구나 누구도 두사람 사이를 방해하지 않았다.
‘어머! 너무 늦었네... 지금 가지 않으면 어머니에게 꾸중들을 거야...’
앞으로 어떻게 할 지 결정하지 않은 채로 결국 돌아가게 되었다.
이대로 차를 탄다면 20분이면 집에 도착하게 된다.

단단해져 불룩해진 페니스를 다른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주의하면서, 현경과 함께 가게를 나왔다.
종업원들 앞에서는 역시 그녀는 사장답게 행동하였다.
웨이터 한사람에게 차를 정면에 주차시키도록 하고, 지배인에게 무엇인가를 지시하는 것이 보였다.
‘건우야, 매우 즐거웠어.’
‘저도 너무 좋았어요.’
우리는 마주 보고 웃었다.
차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나는 이대로 끝나는 것인가 하는 아쉬움이 밀물처럼 솟구쳤다.
이 정도로 서로 불타올랐는데 아무 일 없이 돌아간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지만, 방법이 없었다.
현경은 조용히 운전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오늘 저녁에 마스터베이션으로 해결 할 수밖에 없는가...
그러나 허무할 것 같았다.
이제까지 여러 번 마스를 하였으나 허무한 적은 없었는데, 오늘은 허무할 것 같았다.
차는 벌써 집 부근에 왔다.
운전중인 현경을 껴안을 수도 없고 해서, 나는 아쉬움이 점점 커져 갔다.

그때 돌연, 현경이 핸들을 왼쪽으로 꺾었다.
우리 집을 가려면 우회전을 해야되는 지점이었다.
‘아주머니!?’
나는 놀라 보았으나, 그녀는 그런 나를 상관 않고, 몇 번 더 이리저리 회전을 하더니, 조용한 어느 주차장에서 차를 멈추었다.
사이드브레이크를 당기고 그녀는 나를 똑바로 쳐다보았다.
그 눈이 이글거린다고 생각되었다.
‘나...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아주머니 저도 그래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었다.
우리들은 어느 쪽이 먼저 인지 모르게 서로 껴안고, 격렬하게 서로의 입술을 빨았다.
오토매틱 시프트 레버가 조금 불편하였으나 상관하지 안고, 나는 현경을 힘껏 안았다.
오른 손을 그녀의 상의속으로 넣고 브라우스위로 그녀의 큰 유방을 주물렀다.
눈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 크다고 느껴졌다.
입을 맞춘 채, 그녀는 왼손으로 브라우스 단추를 열었다.
나는 그녀의 입술에서 떨어져 이번에는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아아- 건우야! 음- 음-...’

저 멀리 있는 주차자의 가로등 불빛으로, 현경은 정장과 같은 계통의 와인 레드의 브라쟈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브라쟈의 프론트 훅을 열었다.
졸려있다 해방된 큰 두 젖무덤이 탱하고 튀어 나왔다.
나는 오른쪽 유방의 유두를 빨면서, 왼쪽 유방을 터질 듯이 주물렀다.
‘아, 안돼... 아파... 아-... 좋아요. 음...’
흐느끼는 듯한 현경의 목소리를 듣자, 나의 욕망은 더욱 타올랐다.
손을 허리 밑으로 가, 스커트 스리트부근에서 손을 넣었다.
그녀는 가트벨트를 했는 듯, 스타킹위로 맨살이 만져졌다.
현경은 나의 손을 끼우듯이 양허벅지를 조았다.
그녀도 욕정에 불타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
‘건우야! 더 이상 못 참겠어. 팬티를 벗을 테니 해줘! 너도 빨리 벗어...’
올려다보자 현경은 눈이 번들거렸고, 얼굴은 조금전 샴페인을 먹은 것처럼 달아올라 홍조를 띠고 있었다.

현경은 의자를 뒤로 제치고, 스커트를 걷어 올려 팬티를 내렸다.
그 광경을 나는 뚫어지게 보았다.
가트벨트도 팬티도 같은 레드 와인계통 이었다.
속옷의 붉은 색과 그녀의 흰다리가 정말 멋진 조화를 이뤄 더욱 음란하게 보이게 하였다.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자, 옹달샘에 닿는 부분이 젖어 빛나고 있는 것이 보였다.
현경은 하이힐을 벗고 팬티를 발에서 뺏다.
‘너도 빨리...’
급하나 색정적인 목소리로 그녀가 재촉하였다.
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 벨트를 풀고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내렸다.
중심이 좀 흔들렸으나 구두와 양말까지 벗어버리고, 바지를 발에서 빼냈다.
하반신이 완전 나체가 되었다.
시트에 다시 안자, 나의 페니스 하늘을 찌를 듯 우뚝 서 건들거리고 있었고, 현경을 혀로 입술을 핥으며 페니스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어머! 너무 크다... 아- 먹고 싶어...’
말보다 먼저, 현경의 입이 나의 페니스를 물고 있었다.

‘아-아- 아주머니...’
우람해질 대로 우람해진 나의 물건을 현경은 목구멍 깊숙이 까지 끝까지 넣으며, 손으로는 나의 방울을 가지고 장난치고 있었다.
그리고 격렬하게 상하운동을 시작하였다.
뜨겁고 좁은 곳에 마찰되는 나의 페니스는 흥분으로 더욱 커졌다.
쾌감이 뇌리를 여러 번 훑고 지나갔다.
페니스가 입을 들락거리는 쮸욱-쮸욱-하는 소리와, 하아-하아-하는 현경의 괴로운 숨소리와 음-음-하는 나의 쾌락의 신음소리가 차내에 묘한 삼중주를 이뤄내고 있었다.
현경의 펠라치오는 오랫동안 해보지 못한 듯, 테크닉이라기 보다는 불같은 열정과 거친 힘으로 하는 것이다.
페니스 뿌리까지 목구멍에 넣고, 빨기란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다.
나의 여자들에게 단련되지 못했다면, 옹달샘보다 훨씬 좁은 그녀의 목구멍에 나는 벌써 사정하고 말았을 것이다.

그러나 나도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을 것 같았다.
‘아주머니 나도 하고 싶어요...’
나는 쾌감을 억제하며 현경을 자제시켰다.
‘음- 너무 맛있어... 너무 커 목안이 얼얼해.’
얼굴을 든 현경은 입가에 묻은 애액을 혀로 핥으며, 요염하게 미소지었다.
내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망설이자, 현경은 아무 말 않고 시트에 누어 양다리를 벌려 앞에 걸쳤다.
그리고 스커트는 허리위로 말아 올렸다.
무성한 음모에 둘러싸인 옹달샘은 벌써 물이 흘러 넘쳐, 주변을 흥건히 적시고 있었다.
‘이 자세가 가장 자극이 강해... 오래 전 남편이 자주 해줬지. 후후후...’
나는 시프트 레버를 넘어 현경이 누워있는 좌측의 시트로 옮겨갔다.
이번에는 핸들이 번거러웠다.
‘어떻하면...’
‘후후후, 방법이 있지. 나보다 조금 밑에 누워.... 응, 그래. 그렇게 누어서, 밑에서 힘차게 쳐 올리는 거야.’
나는 시키는 대로, 현경의 조금 밑 옆에서 그녀를 안는 자세로 되었고, 그녀는 다리를 벌리지 않은 채 였으므로, 뒤에서 삽입하는 자세가 이루어 졌다.

정말 이자세로 할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잇는데, 현경의 손이 나의 페니스를 잡아왔다.
약간 오른 무릎을 들 듯이 해서, 엉덩이 쪽에서 페니스를 자신의 크레바스로 이끌었다.
‘아앙- 바로 거기야, 거기! 그대로 박으면.... 알았지? 해줘. 힘차게! 아앙-’
생각보다 간단히, 나의 페니스는 현경의 옹달샘 깊숙이 들어가 버렸다.
확실히 자극적인 포즈였다.
현경이 양다리를 오므리고 있기 때문인지, 조우는 것도 강렬했다.
나는 손을 앞으로 돌려 다시 한번 현경의 유방을 꽉 쥐었다. 터지도록.
‘아주머니! 꽉꽉 물어요. 아아- 좋은데요.’
내가 허리에 힘을 줘 강력한 피스톤 운동을 개시하자, 현경의 한손은 내가 유방을 쥐고 있는 손위에 얹었고, 다른 한손은 우리가 결합된 부분에 가져와, 들락거리는 나의 페니스와 자신의 꽃잎을 번갈아 가며 쓰다듬는 것이었다.
그것은 굉장한 자극이었다.
그녀는 나의 페니스가 그녀의 옹달샘에 박힐 때마다, 충격을 받는 듯 괴로운 신음을 흘렸다.
‘억! 나죽어... 으-음- 억! 나죽어... 으-음-’

나도 한계에 가까워져 갔다.
‘아아- 아주머니! 더 이상... 곧 쌀 것 같아요.. 아주머니! 아-아-’
‘건우야- 그래 싸 줘. 빨리 싸 줘. 아줌마 보지에 싸!’
현경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듯, 음란하나 급한 어조로 말했다.
진주아줌마와 데이트를 캔슬하고 온 탓일까, 믿기지 않을 정도의 많은 양의 정액이 현경의 옹달샘속으로 홍수처럼 흘러 들어갔다.
페니스의 맥동이 십수번을 거듭하도록 기세도 좋았고 양도 많았다.
현경도 급살맞은 듯 죽어 가는 암사자 마냥 거친 숨만 내쉬며, 몸을 단속적으로 굼틀대고 있었다.
한참을 우리는 그런 자세로 있었다.
어느 정도 숨이 골라지자, 쾌감의 여운을 맛보고 있던 현경이 고개를 돌려 키스를 요구해왔다.
또 한참을 우리는 서로의 입술을 탐하며 보냈다.

‘너무너무 좋았어. 몇 년 만인지 몰라. 10년간 쌓인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 버렸어. 난 너무 오래 참았거든. 고마워 건우야! 니가 이렇게 잘할 줄 알았어.’
‘무슨... 나야말로 멋진 여자를 안았다고 생각했어요. 감격했어요.’
‘앞으로도 안아 줄거지? 이제 니 없이는 견딜 수 없을 것 같아. 한번에 내가 무너지는 느낌이야.’
‘저야말로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자만도 비굴함도 없이 나는 대답했다.
나는 정말 내가 행운아라고 생각했다.
실제 여자를 끄는 매력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또 이렇게 아름다운 여자를 가지게 되었다.
뒤처리를 하고 옷을 입으면서, 현경은 진짜 남편이 죽고 처음이라고 하였다.
여러 사람이 지분 그렸지만, 그럴 시간적 마음적 여유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재산 때문에 접근한다는 피해의식이 있어, 오로지 방울이와 비즈니스만 위해서 살아온 10년이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다은이에게는 동정이라고 말해 놓을게. 호호호!’
집 앞까지 바래다주면서, 현경은 굿바이 키스와 함께 그렇게 말했다.
이렇게 나에게 그녀가 다시 한명 생겼다.
나는 이제 여자 관계에서 확실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5부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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