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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7:03 1,015회 0건

"맞어……………..너……………………."
"인규구나…………………"
대웅의 뒤에 있던 여인인 반가운듯이 손벽을 치면서 인규를 알아보고 있었다.
"너……………………."
"나야 연정이……………."
"연정이……………………….."
"그래..초등학교때….친구….."
"오……….그래…네가..여긴 왠일이냐..??"
"나…………..이학교에 다녀…."
그제서야 인규는 현희아줌마가 이야기를 하던것이 생각이 나고 있었다.
"그럼…대웅이가……"
인규는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얘 할아버지가….한학계에서 유명하신 분이었어………"
"누군데…………??"
"응…형산…선생님이라고 불렀어.."
"뭐…….형산…………..??"
순간 세희는 입술을 지긋이 깨물고 있었고 얼른 동생인 민성을 바라보고 있었다.
"혀…..형산선생님이시라면…."
대웅도 놀란듯이 입을 벌리고는 인규를 바라보고 있었다.
"역시…..호부에 견자 없다더니…"
"반갑다………나….김대웅이야…"
"응………난..강인규…………"
"야………….지금까지 내가…..훈장님 앞에서 천자문 외는 겨기 되었네…"
대웅은 형산의 손자라는 그 한마디에 인정을 하고 들어가고 있었다.

자신의 부모님으로 부터 형산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었다.
"형산……………형산……"
민성은 결코 낯설지 않는 그 아호를 부르면서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었다.
"누나…….형산이…누구야….??"
"응…………………….나도 잘 몰라…"
"누가가 모르는 사람도 있어….??"
민성은 약간 뾰류퉁하게 이야기를 하고서는 바로 인규를 바라보았다.
"자식……….숨기고 있다다..이거지…"
"너무하네..정말…………….."
민성은 갑자기 자신의 실력을 숨기고 있었던 인규가 너무도 미웠고 그리고 강한 질투심이
생기고 있었다.

여름밤……………….
그렇게 어울린 그들은 호쾌한 술자리를 가지고 있엇다.
"그럼…………………….그때….장년부에 출전을 해서 장원은 했다는 사람이..바로 너란 말야..??"
대웅은 놀란듯이 인규를 바라보았고 인규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야………..인규야.."
"우리 앞으로 자주 보자…응……………"
"알았지………..??"
대웅은 인규에게 친함을 보이기 시작을 했고 그런 인규를 바라보며 민성은 다시 강한 질투와
함께 심한 모멸감을 느끼기 시작을 했다.
그래도…….자기도 제법 하는 글씨인데..그리고 대봉그룹의 손자인데…그런 자신은 처다보지
도 않고 있는 저들이 미워지고 있었다.
의도적으로 대웅과 친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그런데………그런 자신을 내버려 둔채…..다른놈이 자신의 자리를 차지한것만 같아 민성은
인규가 더욱 미워지고 싫어지고 있었다.

새벽이 다 되어서야..잠자리에 들었고…세희누나도 술을 잘 못하지만 오늘 만큼은 이긴 기분
으로 술을 마시고 얼굴을 발갛게 상기가 된채 잠자리에 들고 있었다.
"두국………………….두둑….."
"뭐야………….??"
"비오는거..같은데…………………………………………"
너무 술을 많이 마셔 자리에서 재데로 일어나지도 못하던 인규는 겨우 일어나 텐트 밖을 바라
보고 있었다.
"헉………………..이……………이런……………."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모두들..일어나요……………….모두들…."
벌써 냇가 물이 가득차고 있었고 그리고,,,,,,,,,,,바닥에도 물들이 흥건이 젖어들기 시작을
했다.

"뛰어………………….."
"다리가..끊기면……..끝장이야…….어서들…."
모두들 정신이 없었고 그리고는 다리를 건너기 시작을 했다.
이미 다리는 물들이 꽉 찼고…………. 나무 다리가 휘정거리고 있었다.
"다……..건너 온거지…………."
"인원 파악 해봐…………"
한숨을 돌리기도 전에 인규는 누군가가 보이지 않고 잇음을 알게 되었고 그게 바로 세희누나
임을 파악했다.
"이…………….이런…………….."
"야…….저기..세희다…"
누군가가 야영지에서 나와 뛰어오는 세희를 바라보고 있었다.
세희의 가슴에는 원통이 매여져 있었고…………..

"뭐야……..왜..이제와…………"
"세희야……..빨리 건너…………….와…………."
소리를 치는 순간 이미 나무다리위로 물이 넘치기 시작을 했고 나무다리를 연결하는 줄만이
보이고 있었다.
"시부럴………………………………."
순간 인규는 다시 그곳으로 튀어 들어가고 있었다.
"야…………인규야………….."
겨우 다리를 건네 세희의 손을 잡고 다시 건너려는 순간 다리는 힘없이 무너지고 있었고…..
건너편에서는 다리만 동동 거리며 바라보고 있었다.
방법이 없었다..
이미 자신들이 있는곳은 섬이 되어 있었고…그 섬조차도 얼마지 않아 물에 잠길것만 같았다.

"아이….시팔…"
"이리와요………………"
인규는 세희의 손을 잡고서 반대편으로 뛰기 시작을 했다
상대적으로 반대편 산쪽으로 있는 개울의 폭이 더 좁았기에 인규는 그리로 넘어가려 하고
있었다.
인규는 무릎까지 차오르는 물을 헤치면서 반대편으로 건너갔고 깊이가 얼마가 되는지를 모르
는 그 냇가를 건너기 위해 인규는 자신의 바지와..그리고 윗옷을 벗어 줄로 만들고 있었다.
"누나…….머해요….."
"누나도…윗옷 줘 봐요……………"
가로줄무늬 가득한 원피스에 청점퍼를 입고 있는 세희의 청점퍼를 벗겨 연결한뒤 인규는 그 줄
을 이용해 개울을 건너기 시작을 했다.

물쌀이 휩쓸리고……..겨우겨우 건너 인규는 산으로 올라가고 있었다.
동료들이 더더욱 멀어만 보이고 있었고…..
"올라가요…….빨리………"
"잘못하면은..여기서..물고기 밥이 되요.."
비에 젖어 움직이기 조차 싫었지만 새벽부터 내린 장대비를 피할곳을 찾아 둘은 헤메고
있었다.
아침이지만…..하늘은 검게 변해 있었다.
얼마나 올라갔는지……………얼마나 지쳤는지……인규는 산중턱즈음 돌아래 비를 피할곳을
찾아 몸을 옮기고 있었다.

바지를 벗은뒤라 팬티바람이었고 누나의 원피스도 끈으로 이루어진 원피스라 상반신과 젖무덤
이 그대로 보이고 있었다.
아니….원피스 자락이 비에젖어 그녀의 몸에 착 달라붙은 상태라 그녀의 붉은색 속살이 여지
없이 보이기 시작을 했다.
그런 모습에 흥분이 되는것도 잠시 둘은 너무도 지쳐 그대로 누워버리고 말았다.
얼마나…………………..잤는지……………
배가고파 눈을 뜨고 있었고 누나는 추운지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윽………..미열이..나는데…"
인규는 갑자기 세희누나가 걱정이 되고 잇엇고 하늘은 아직도 비를 세차게 퍼붓고 있었다.

"일어 났니………….??"
"응……….누나…"
"춥지………."
"조금………………………."
"배도 고프지…………??"
"조금……………"
"너도 춥겟다……….."
"아냐………난..I찮아……….."
"누나…….여기 조금만 있어……………….."
"이제 비가 조금 그쳤으니…먹거리라도 찾아 볼께…………"
인규는 산속을 헤메고 있었고 산속열매들을 따모으고 있었다.

"가자……………..이정도면 될것같아.."
열매를 따모은뒤 인규는 다시 산을 내려오고 있었지만 날이 어두워짐에 따라 길을 잃어버리고
헤메고 있었다.
"여기도..아닌데…."
"어디지……??"
얼마나 헤멨는지 어둠이 완전 산을 뒤덮고 잇었다.
그렇게 얼마를 헤메었는지..인규는 세희의 이름을 부르면서 계속 산을 헤메기 시작을 했다.
"누나…………………"
"세희누나………………………….."
"야……….정세희………………"
"어디있어……..정세희……………………."
그러나 돌아오는것은 메아리 뿐이었다.

"야………..정세희……………."
"어디있어..임마………"
"사랑해….세희야………………………….."
그렇게 얼마를 외치는 사이 희미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건 바로 세희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였다.
"인규야……………."
"누나…………"
"왜 이제와………….."
세희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거렸다.
"미안해…..길을 잃어버렸어………………"
세희는 혼자될것같은 외로움과 두려움에서 해방을 시켜주는 인규가 너무 고마워 그만 인규의"
품에 안겨 울고 있었다.

"누나…배고프지…이거 먹어………."
"뭐야………??"
"응……………..산속에 나는 열매야…"
"응………………………………."
인규가 까주는 열매는 세희는 맛나게 먹기 시작을 했다.
"아……..정말..맛잇다.."
"이건..정말 처음 먹어보는 열매인데….??"
"조금 시지……..??"
"어름이라는 열매인데….아직 조금은 덜 익었어…"
"인규야.고마워………정말…"
"고맙긴……………"

"누나…………….왜…….늦게 왔어………??"
"다들…다리를 건넜는데…………"
"………………………………."
세희는 아무 말도 하지를 않았다.
"이건…왜..들고다녀…??"
인규는 세희의 옆에 있는 원통을 열오어보고 있었다.
"뭐여……….이거………내…글씨잖어…"
"응……………..:
"그럼..이걸 가지러 다시 갔다…온거야…"
세희는 아무말 하지 않고 얼굴을 붉히고 이썼다.
인규도 할말이 없었다.

배고픔이 가시자 이제는 추위에 대한 두려움이 몰려 오고 있었다.
밤이 깊어지자 비는 그치고 있었지만 추위는 강하게 엄습을 하고 있었다.
여름이라지만..산속에 비를 맞은뒤라 추위는 더해지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세희 누나는 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떨어대고 있었다.
"누나……..춥지…"
"응…추워…"
한참을 망설이던 인규는 결심을 한듯이 입술을 깨물고는 세희를 안아주고 있었다.
"덜춥지………."
"응………………………"
둘은 나란히 누워 서로의 체온으로 상대방을 덮여주기 시작을 했다.

그러나..그것만으로는 추위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팬티바람인 인규도 추운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럴수록 인규는 세희를 더욱 강하게 끌어안고 잇엇다.
"아……………….."
"이건…아닌데………."
순간 인규는 당황을 하기 시작을 했고…………
예전에 한번 느낀적이 있는 그 풍만한 유방의 촉감이 다시 전해지자… 인규의 아랫도리는
사정없이 발기를 하고 있었다.
그 발기된 물건이 가만 있지를 못하고 밀착이 된 세희의 몸 이곳저곳을 쿡쿡 찔러대고
있었다.

"하…………..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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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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