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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7:26 762회 0건
행 복 2


첫 미팅 잡혔을 때의 설레임 처럼 그 아줌씨와 만나는 날을 기다렸고, 그 기다림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안았다.

울 부자와 그 모녀는 구래도 울 동네에서는 꽤 근사한 삼겹살 집에서 만났고,
난 그 이쁜 아줌씨의 딸 또한 내가 미팅해봤던 그 어떤여자 보다 이쁘다는 점에
약간의 설레임을 가졌다.

나 보다 세살이나 어린것이 키가 나 보다 크다는 것에 좀심은 상했으나, 이쁘믄 모든걸
용서 한다는 내 지론에 비롯하여 난 웃으며 그아이와 인사 했다.

신 수연이라고 자기이쁜 이름을 말하는 그아이에게 울 아부지는

"이자, 정 수연이라거 해거 댕겨"

하며, 명령아닌 명령을 울 아부지는 하는 것이었다.
분위기가 갑자기 가라안는듯한 것을 느끼며 그 이쁜 아줌씨는 울 아부지에게 얼른 술잔을
채워 주신다.

울 아부지와 그 수연이라는 아이와는 전에 몇번 만났다 하셨다.
아부지와 아줌씨는 소주 두병을 거이 다 비웠을때(이 아줌씨 술도잘먹는다) 네게도 한잔
마시라 한다.

"한 잔 받어"

"전 , 됐어요. 아부지.."

"받어"

"네" ㅡ.ㅡ

간만에 말대답 한번 하고, 독하디 독한 (^o^) 소주를 인상쓰며 원샷 했다.( 맛 죽인다 )

일 주후에 그 모녀가 울집으로 들 오기로 했다.
두 어 달있다가 형편데믄 그 때 방세게짜리로 이사 하고 우선은 그냥 지내자 하신다.
말이 두어 달이지 방하나에 마루뿐인 집에(그 방도 조막만하다) 네 식구 가 산다는 말에
난.. 난, 약간의 설레임을 가졌다.
그 조막만 한방은 수연이와 내가 쓰거 마루는 신혼방으로 쓴다 하신다.
난 고 이쁜 아이와 한 방을 쓴다는 말에 아주 조금은 당황스런 표정을 졌지만 울 아부지는
내가 암 것도 모르는 초등 학생인양 다투지 말거 잘 지내라 하신다.

이제 동침을 하여야 하는 나의 동생아닌 동생은, 아무렇지도 안은듯 네라고 대답한다.
난 속으로 저아이가 암것두 모르는구나, 라거 생각했다.
어쩌면 열 다섯의 나이가 내가 열다섯살때처럼 까지지안은게 당연하듯 여겨졌다.
그 아이가 더 귀여워 보였다...


방학인게 다행 이었다.
두명이 살던 집을 네명이 살게 바꾸는 일은 그리 간단치 안았다.
하지만 이 지저분한곳에 새로운 무엇인가가 그 것도 ... 하여간 난 기분 저아라 하며
일을 했다.

아주 가끔은 먼저 가신 어머니 한테 미안 했지만, 스스로 그여자는 아버지의 여자일뿐
내 어머니는 아니라는.. 그리고 배신은 아버지가 했지 내가 아니라는 위로로.. 이 힘든
일을 즐기며 하고 있었다.

일주일이란 시간은 그리 길지 않지만 아버지는 나흘간을 대구에 내려가있었다.
아부지는 현장에 따라 왔다 갔다 하시기에 주말에만 있을 때가 원래 훨 많다.
하지만 식두 안올리는 결혼이고 서로 초혼도 아니라지만, 나만 남겨 놓고 구냥 일만 하시는
울 아부지를 이해 하는건 그리 쉽지 안았다.

금요일.. 낼 모레믄 이제 네식구가 된다.
이 쩌그만 집에, 지금은 아부지와 아줌씨가 도베를 한다.
수연이는 이모네 갔다나.. 하여간 짤븐, 난 늘 팬티라거만 부르는 반바지를 이쁜 아줌씨가
입거 풀 칠을 하는 모습을 보며 자꾸만 자라나는 내 자지를 달래며 열심히 왔다 갔다만 한다.

울 아부지는 죽어다 깨나도 머를 것이다.
이 아줌씨와 첫 만남 후 내 딸딸이 상대가, 울 미술 선생에서 이 아줌씨러 바것을....

도베는 참 많은 노력을 요구 하는일이다.
난 태어나 두번?로 하는 일이지만 저번할 보다 더 많은 노동력을 요구한다.
아부지는 맥주만 열씸히 드시며, 처음과는 달리 풀칠을 하기보다는 말을 더 많이 하신다.
이 더운 여름날. 그 것도 방학이라는 휴일에, 이 지겨운 일을 그래도 즐기며 할 수 있는건
아줌씨의 하얀 티 속의 브라자가 땀 탓에 거이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리거 쭈그리고 앉아 벽지에 풀을 머길때면 난 옆에 멀뚱히 서서 티안에 가슴을 훔쳐보며
아줌씨에게 더우시죠 하며 부채질을 해준다.

그리고 난 울집벽지를 누리끼리한 힌색에서 하늘 색으로 바꾸는 동안에 이 이쁜 아줌씨
엉덩이를 은근 슬쩍 세번 만졌고,
더구나 좀전에는 벽지에 빗질하느라, 나보거 잡고 있으라 하는 틈을타 이 아줌씨의 탱탱한
엉덩이의 갈라진 틈에 내 나름데로 무시무시 하다여기는 내자지를 무려 2,3초간 데고 있었
다는 것이다.

이 아줌씨도 즐기는거 아냐? 야릇한 의문도 들었지만 내 꾸리한 스킨 쉽에 이 아줌씨는
그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어쩜 그건 지옥철에서 피나는 노력의 댓가 일찌도 모른다.
여서 잠깐 내 자랑일지 머르지만 울 동네 전철역에서 타는, 그것도 어느정도의 몸매와 얼굴
되는 여자 치곤 나에게 가슴과 엉덩이를 안데준 여자가 웁다.
물론 가끔은 반항하는 여자들도 있지만 지성이믄 감천 하다거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 난 찍은
여자는 죽어라거 스킨쉽했다.
개 중에는 내가 스킨쉽했다는 사실을 머르는 여자도 있겠지만 하여간 그건 나만 알믄 댄다.

도베는 어느새 다 끈나거 울아부지는 캔맥주를 벌써 여섯개나 드셨다.
아부지는 내게 맥주점 사오라며 날 보내거 아줌씨에게는 샤워나 하라 하신다.
울 집 화장실은 워낙 쩌끄만해 혼자 샤워할라 해도 몸을 크게 웁직이지도 멋한다.
이 아줌씨가 울집 화장실에서 샤워하다 기분나뻐 구냥 안산다 하는거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었지만 그전에 난 아버지의 심부름이 우선이었다.

불이 나케 맥주를 사갔거 들왔지만 아쉽게도 아줌씨는 벌써 샤워를 다 끝냈다.
샤워하는 소리를 듣구싶어 왕복 족히 20뿐이 넘는 울동네 슈퍼와의 거리를 이 더운 날
십여분만에 주파하고서도 난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 뜨 블..

그래도 위로가 되는건 이 아줌씨가 브라자를 벗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내 티를 입거 계신 아줌씨의 가슴에 봉긋솟은 유두는 저 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나두 흘린 땀에 이아줌씨 때메 샤워는 곤란 하겠다 여겨 셰수나 할라 했더니 이 아줌씨 등목을
해 준다 한다.

난 충분히 거부 할수 있었지만 그런 어리석은 넘이 아니기에 바로 수긍을 했고.
그 좁은 화장실에 둘이 들 가게 되었다.
난 그의 뼈다구 가빠이지만 그래도 힘을 주며 윗통을 벗었고, 아줌씨는 아무렇지도 안은듯
내게 업드리라 한다.

여자의 손길이 내몸을 쓰다듬는데 이것 "아! 이게 행복이구나 " 하는 감정이 머리 끝까지
솟구치는 것이었다.
특히 내 겨드랑이와 젓꼭지를 그 여자가 쓰다듬을 때면 찌릿한 감정에 덮치구 싶은 감정이
목 끝까지 차오르는걸 참는 건 참 많은 인내가 요하는 일이 었다.
등목을 다 하고 서서 그 여자까 수건으로 딱아주는데 나의 눈은 물끼에 이제는 까 만
유두가 거이 선명해 보이는 가슴을 물끄러니 쳐다 보고 있었다.
이 여자는 내가 자기 가슴을 바라봐도 신경도 안쓴다는듯이 방긋웃더니 나가자 한다.

어쩜 이여자 내가 자지를 자기 보지에 껴도 방긋웃으며 "얼릉 싸고 빼" 할것 갔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여자는 아부지와 나갔거 난 오늘도 이 긴밤을 또 딸로 보내야 할 것이었다.
어쩜 이 틀 후부터 이 생활이 끝날지 머른다는 야릇한상상 속에서 난 단꿈을 꾸며 잠들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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