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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어머니의 근친상간 - 6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2:58 1,394회 0건


변태어머니의 근친상간 제6부


스님은 ‘잠깐만…’ 하면서 내 손을 잡고 가볍게 밀쳐내었습니다.
그리곤 일어나 옷을 모두 벗었습니다.

나도 걸치나 마나한 망사 한복을 벗었습니다.

스님이 내 입술에 키스를 했습니다.
저절로 벌어진 내 입술의 틈으로 스님의 혀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휘저었습니다.

나는 그 혀를 음미했습니다.
신체적 반응은 엉뚱한 곳에서 왔습니다.
가랑이 사이 그곳 구멍이 움질거렸던 것입니다.

내 입에서 혀를 빼낸 스님은 그 혀를 귀로 가져갔습니다.
귓바퀴를 구석구석 핥아주었습니다.
귓구멍 속으로 따스한 입김을 불어 넣어주기도 했습니다.

나는 신음을 토해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으 음… 아! 하… 난, 몰라…”

스님의 애무는
귀에서부터 목덜미를 거쳐 어깨에 이르기까지 한 번도 멈칫거림이 없었고,
그 농도를 더해 갔습니다.

스님은 손도 함께 써 줬습니다.
손으로 내 젖가슴 한쪽을 감싸 쥐고,
입술로는 나머지 젖가슴을 빨아 주었습니다.

스님의 입술은 점점 아래로 향했습니다.

입술이 배꼽 바로 아래에 머무르자,
내 몸 전신이 휘어지듯 비비 꼬여 비틀어졌습니다.
스님의 애무 농도가 더해질수록
비틀림이 점점 잦아졌고, 그 폭도 커져 갔습니다.

스님이 모든 행동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내 가랑이를 벌리고 그 사이에 꿇어앉았습니다.

스님은 벌려진 내 가랑이를 끌어당겼습니다.
내 허벅지가 스님의 허벅지 위에 올려 졌습니다.
나는 가랑이를 스스로 더 활짝 벌렸습니다.

나는 또 신음을 뱉어내었습니다.

“아!… 어떡해… 아 으흑!"

스님도 음탕한 말을 뱉어내었습니다.

“하아 핫! 이 터럭! 굉장해… 항문에 까지… 너무 무성해, 흑! 장관이야!”

스님의 손이 내 보지에 닿아지는가 싶더니,
큰 꽃술이 벌려졌습니다.
스님이 큰 꽃술 틈을 발긴 것이었습니다.
발갛게 충혈 된 작은 꽃술과 털구멍도 함께 벌어졌을 것이었습니다.

스님은 혀를 쫑긋이 하여 도끼자국을 아래위로 길게 핥아주었습니다.

허벅지와 엉덩이 살들이 부르르 떨렸습니다.

“아~ 헉!… 아~ 좋아, 좋아 하~ 스님! 나 너무 좋아요."

나는 그런 신음을 뱉으면서
스님의 번들거리는 머리통을 양손으로 잡고 내 조가비 쪽으로 끌어당겼습니다.
그러면서 또 신음을 토했습니다.

“학! 하학!… 하 흐허 허허… 스니임, 너 너무 좋아요. 나 어떡해요…”

스님은 혀를 거두고,
대신 손가락 몇 개를 털구멍에 디밀어 넣었습니다.

“하 하흑!… 아, 아주머니 보지가… 내, 내 손가락을 빨아 당겨요…”

그런 말과 함께
스님의 손가락이 내 보지구멍에서 박음질되었습니다.

나는 두 다리를 더욱 크게 벌렸습니다.
그리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 흑! 더 세게. 더 세게… 더허 빠알리, 빨리… 악! 악! 끄 응 흐헝! 흐흑!…"

법당의 벽에 붙은 장군이 눈을 부릅뜨고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불상의 부처님은 여전히 인자한 눈으로 우리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스님은 다시 입을 나의 보지 살점에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불거져 있었을 클리토리스를 입안에 넣었습니다.
그것은 스님의 혀끝으로 굴려졌습니다.

나는 흐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의 섹스도중 흐느낌이었습니다.
남편에게 향하는 정신적인 사랑이 충만했던 시절
곧잘 섹스도중에 그렇게 흐느꼈던 것입니다.
그 날은 눈물까지 흘리며 흐느꼈습니다.

스님의 혀가 뒷문에 닿아졌습니다.

“안 돼요! 거긴… 더러워요, 거긴… 흑! 아 아! 싫어."

그러나 나는,
싫다는 말과는 달리 엉덩이는 더욱 더 높게 치켜들었습니다.
스님의 뒷문 핥음을 도와주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 뒷문 국화무늬를 얼마간 핥던 스님은
자신의 불뚝대는 자지를 내 보지 살점에 닿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말했습니다.

“어때요? 아주머니… 인철이, 아니 돌아가신 남편 꺼 보다 커요?”

스님은 남편의 이름을 들먹이며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나는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흐으 흥!… 스 스님 것이… 스님 자지가 커요… 아, 아주 커요… 흐흐흐 흥!”

스님이 다시 물어왔습니다.

“누구 것이 좋아요?… 인철이 꺼 잘 섰어요?”
“스 스님 것이… 스님 자지가 좋아요. 아 아주 많이… 그이 자지도… 자 잘 섰었어요.…”

스님은 생전의 남편이 발기부전이었음을 알고 있는 듯했습니다.

스님의 뭉툭한 자지 끄트머리가 도끼자국 틈에서 오르락내리락 했습니다.
무섭게 팽창해 있을 클리토리스에서 돌려지기도 했습니다.

나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
스님의 자지가 조가비 털구멍 속에 박히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았습니다.

“해 해 줘요! 스님… 제발 해 주세요.”
“뭘요?”
“그 그걸…”

“아주머니, 이런 와중이지만 내가 꼭 일러둘 말이 있네요.”
“이 일러둘 말?… 그 그게 뭐죠?”
“아주머니의 병은 가슴속 깊이 묻어있는 엄청난 음기 탓이에요. 그걸 발산시켜야 병이 낫
는 거예요.”

“그 그래서, 지 지금 스님과 이렇게…”
“흐흐흐, 보지로 음기를 발산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거죠?… 그것만으로는 부족해요.”
“그 그럼 또 어디로?…”
“입으로도 발산해야 해요.”

“이 입으로?… 어 어떻게요?”
“입으로 음탕한 말을 뱉어내는 것이죠.”
“아 알았어요. 그 그렇게 할게요.”

“알았다면, 다시 묻겠어요.… 나에게 뭘 해달라는 거죠?”
“씨 씹을 해 주세요.”
“어떻게요?”
“너 넣어 주세요. 스님 조 좆을!… 내 씨 씹구멍에…. 나, 미칠 것 같아요, 제발!”

내 입이 지금처럼 이토록 험하게 된 것은 그때 부터였습니다.
그 전에 내 입에서 뱉어지는 말이 뭇 여자들처럼 음탕하지 않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뭇 여자들이 내 뱉는 음탕한 말보다 내 입에서 뱉어지는 말이 훨씬 음탕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좆’이니 ‘씹’이니 ‘개좆’이니 하는 단어를 예사로 구사하게 된 것은,
스님의 그 충고를 듣고 난 이후부터였습니다.

내가 그렇게 음탕한 말을 뱉어내면서 삽입을 해 달라고 했지만,
단어를 구사하면서 스님은 자신의 자지를 내 보지 속으로 밀어 넣지 않았습니다.

그는 과연 프로다웠습니다.
갑자기 자신의 자지를 내 가랑이 사이에서 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곤 내 옆에 가부좌를 하고 않는 것입니다.

내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지독한 변태의 황홀함을 맞이하는 순간이었던 것입니다.

스님은 차분한 어조로 나에게 말했습니다.

“아주머니, 욕망을 발산해도 아주 강하게 한 번에 하는 것이 병 낫는데 효과가 있거든
요… 내가 시키는 대로하겠어요?”

나는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스님은 무엇을 하려는지 고개를 앞으로 쭉 내밀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말했습니다.

“아주머니, 일어나서 가랑이를 벌리고 그 사이에 내 머리를 끼우세요.”

스님이 고개를 앞으로 내밀고 있었기 때문에 머리통이 한층 낮아져 있었습니다.

나는 스님이 시키는 대로했습니다.
그때의 나는 스님이 시키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발가벗고 개처럼 온 산을 기어 다니라고 한다면,
그것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당장 오르가즘을 느끼지 않으면 미칠 것 같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가랑이를 벌렸습니다.
그리고 스님의 번들거리는 머리통을 가랑이 사이에 끼웠습니다.

스님의 머리가 쳐들려졌습니다.
나는 조가비로 그것을 눌렀습니다.
그 바람에,
내 보지와 스님의 머리통이 강하게 밀착되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스님의 머리통이 돌려졌습니다.
나도 허리를 비틀며 두둑을 돌렸습니다.
스님의 민둥산 머리와 내 음부가 서로 비벼지는 셈이었습니다.

조가비 큰 꽃술도,
작은 꽃술도,
클리토리스도,
보지의 털구멍 입구도
스님의 민둥산 머리에 비벼졌던 것입니다.

잠시 그렇게 했는데도,
나는 오르가즘에 이르렀습니다.

“하하 으흑! 핫! 이 이런 것도… 나, 나하 핫! 주, 죽을 것 같아요…”

이런 신음을 토해내며 처음의 강렬한 오르가즘을 느꼈던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에 멈추지 않았습니다.
나는 더욱 빨리 조가비를 돌렸습니다.
이에 맞추어 스님의 머리통도 빨리 돌려졌습니다.

“흐헛! 흐흐흐 흐헛! 흐으응 우후엉… 스 스님 머리통이… 이, 이럴 줄이야… 나 나 미쳐!
미쳐!… 후후 훗! 후어엉 헉!”

이런 신음과 함께 두 번째 오르가즘을 느꼈습니다.

나는 그렇게 네 번의 오르가즘을 느끼고서야 스님의 머리통을 풀어주었습니다.
스님의 민둥산 머리에는 내가 쏟아 낸 미음 죽이 엉망으로 묻혀 져 있었습니다.

나는 스님의 얼굴을 젖무덤으로 껴안았습니다.
그리고 혓바닥을 내밀어 머리통에 묻은 그 미음 죽을 핥아먹었습니다.

그리고 스님에게 말했습니다.

“여러 번 느꼈어요, 아주 강하게… 이젠, 정말로 하고 싶어요.… 해 주세요…”
“무엇을 정말로?… 좀 구체적으로…”
“스님 좆을!… 내 보지에 담아서 하고 싶어요.… 바 박아 주세요.… 씹해 주세요.”
“흐흐흐, 그러죠.”
“좆으로… 내 씹구멍을 짓이기세요.… 내 보지를 가지세요.… 내 보지를 씹어버리세요.”

그러면서 나는 그 자리에 벌러덩 드러눕고 가랑이를 벌렸습니다.
스님의 자지가 보지 털구멍에 꽂혀졌습니다.

조가비 속이 꽉 찼습니다.

스님은 리드미컬하게 엉덩이 율동을 하였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박음질이었습니다.

“스님, 이제 나 어떡해요? 이런 씹 맛을 봐 버렸으니…”
“흐흐흐, 이 중놈의 머리통이 그렇게 좋았어요?… 자주하면 되죠 뭐, 저 세상 인철이에겐
좀 그렇지만…”
“치료라 그랬잖아요.… 과부가 된 친구의 아내를 치료해 준 셈이었는데, 뭘 그리…”

나는 그 순간 내가 뱉은 말에 스스로 깜짝 놀랐습니다.
어느 새 남편친구와의 간통을 합리화시키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나는 이 세상의 무엇을 준다고 해도,
스님과의 섹스와 바꿀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스님의 어린아이 팔뚝만한 자지와 민둥산 맨머리는 나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어쩔 수 없는 한 남자의 아내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깊은 후회로 내 몸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

아버지의 제삿날 밤
어머니가 상복을 입고 영정 앞에서 자위를 하면서 내 뱉은 그 말 ―.

“당신 친구 있잖아? 불란스님.… 불란스님과 절에서…”

나는 그 말에서 불란스님과 어머니와의 관계를 짐작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짐작을 짐작으로만 마음에 담아 둘 수는 없었습니다.
어머니를 좀 더 이해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은 팩트(Fact)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어머니가 ‘Red Gate’ 올렸던 ‘산사에서의 황홀한 추억’ 이란 경험 글을 읽었었습니다.

그 글은 꽤 긴 글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긴 글의 옮김을 일단 멈추어야 합니다.
독자들에게 설명할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 글에서 어머니에 대한 비밀스러운 몇 가지의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첫 번째는,
어머니의 과도한 음욕은 천성적이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입에서 ‘상식(불란스님)’ 이라는 이름이 뱉어지자,
맨 먼저 머리에 떠오른 것은 그의 ‘야릇한 눈길’이었습니다.

그 대목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그런데, 참 이상했습니다.
그의 그런 시선을 받을라치면 내 음부 깊은 곳 살점들이 꿈틀거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번도 보지 못한 그의 불끈거리는 자지가 눈에 어른거리고,
그것이 내 보지에 박히는 착각이 머릿속을 어지럽게 했었습니다.

----------------

이렇듯,
어머니는 남자친구(아버지) 앞에서
다른 남자의 성기를 머릿속에 그리는 천성적 음녀였던 것입니다.

둘째로는,
어머니의 과도한 음욕을 아버지는 적절히 대응해 주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과도한 음욕을 주체치 못하여 전전긍긍하였고,
급기야는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의 정신신경계통의 병을 얻기까지 했는데도,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해 준 것은,
사이비 중인 친구(불란스님)에게 치료받기를 권하는 것이 고작이었던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자신의 음욕을 제대로 풀어주지 못하는 남편이었지만,
어머니는 아버지를 지극히 사랑했었고,
육체적 불륜을 저지르면서도 정신적 정절을 지키느라 무진 애를 썼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한 것은,
어머니의 글 중 다음의 대목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

---------------
“스 스님 것이… 스님 자지가 좋아요. 아 아주 많이… 그이 자지도… 자 잘 섰었어요.…”
---------------
나는 그 순간 내가 뱉은 말에 스스로 깜짝 놀랐습니다.
어느 새 남편친구와의 간통을 합리화시키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
그러나 나는 어쩔 수 없는 한 남자의 아내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깊은 후회로 내 몸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

독자들께서 위의 설명을 염두에 두시고 이 소설을 읽어주시면 좋겠다는 것이,
작가의 입장이고 바람입니다.

어머니의 글 ‘산사에서의 황홀한 추억’
나머지 부분을 이어서 옮깁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이 글을 쓰면서 시점에 혼란을 느낀 것 같습니다.

불란스님과의 섹스가 이루어진 것이
아버지가 살아생전에 행하여졌는지 미망인이 된 후에 행하여졌는지
헷갈리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어머니의 그 헷갈림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머니는 불란스님과의 직접 섹스가 있기 전에 수 없이 많은 상상 속의 섹스를 하였고,
그것이 ‘아버지의 죽음’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 등과 맞물려
그런 헷갈림을 가져 온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독자들께서도 그 점을 감안하고 글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그런데, 참 이상한 게 있습니다.
남편과 섹스를 나눌 때면 어김없이 불란 스님이 머리에 떠오르는 것입니다.
그의 우람한 자지와 번들거리는 맨머리가 눈앞에 어른거리고,
사람의 행위라 할 수 없는 변태 짓거리가 내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것입니다.

남편에게 그지없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런 현상은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남편이 그렇게 되도록 만들었던 것입니다.

--------

봄비가 추적대는 어느 봄날 밤이었습니다.
그 날도, 나는 발가벗은 알몸으로 남편의 배 위에 엎드려 몸부림치고 있었습니다.
젖무덤은 남편의 가슴에 맞닿아 있었고,
두둑은 풀죽은 자지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나는 허리를 비틀어대며 두둑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물 빠진 해삼덩이 같은 남편의 자지는
조금도 고개를 쳐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아 흐응… 여허어보!… 나, 나, 또 어떡하라고요?…”
“으 흐, 흠… 좀 더 해 봐… 오늘은 될 거야.”

나는 엉덩짝에 근육 살이 모일 정도로 음부에 힘을 주어,
남편의 자지를 눌러보았습니다.
두둑을 맷돌 갈 듯 빙빙 돌려도 보았습니다.

그랬는데도,
남편의 그것은 여전히 물 빠진 해삼덩이였습니다.
환장할 지경이었습니다.

남편은 발기부전이었습니다.
심한 전립선염을 앓고 난 후부터 갑자기 그랬습니다.

“여보, 음탕한 얘기 좀 해 봐… 그래야 설 것 같애.”

남편은 나에게 음탕한 얘기를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나는 남편의 그런 요구를 항상 거부하지 못했습니다.
남편은 나의 애무보다,
내가 해주는 음탕한 얘기에 더 흥분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도 내가 어떤 남자와 간통하는 얘기를 해주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그 얘기는 물론 지어낸 상상 속의 간통장면 묘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 날도 나는,
남편에게 또 상상의 간통 얘기를 들려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남편의 그것을 세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 머뭇거리는 척은 해야 했습니다.

“아잉, 또 그런 얘기… 다른 남자랑 또 하라구요?… 아무리 지어내는 것이지만…”
“지어내는 게 아니라도… 실제로, 나 몰래 한 것도 좋고…”
“아~ 잉, 왜 그래… 난, 당신하고 밖에는 섹스 해 본 남자가 없잖아요…”

그 무렵,
나는 불란 스님을 비롯한 몇몇의 외간 남자와 간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상상인 척 가장한다 하더라도,
그걸 차마 남편에게 얘기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실제로 간통한 남자와의 그 얘기는 가급적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좀 해 봐… 상식이 그 녀석하고도 좋고…”
“아니! 여보오… 불란 스님 말예요?… 어떻게 당신 친구와…”

나는 가슴이 뜨끔했습니다.
혹시 남편이 눈치 챈 게 아닌 가 싶어서였습니다.
그 무렵은 스님과 한창 무르익은 섹스를 나누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래, 불란 스님!… 상식이 그 녀석이 어찌 알겠어, 괜찮아… 하여튼, 해 봐…”
“그래도 당신 친구잖아요, 아무리 상상 속이지만…”
“뭐 어때… 언제는 내 친구와 상상 섹스 안 했나 뭘…”

아무래도 꺼림칙했습니다.
한 번 더 머뭇거려 봤습니다.

“그래도 그렇죠.… 불란 스님과는 좀… 중국집 총각 어때요?”
“그 녀석은 저번에 했잖아… 당신 혹시, 그 중국집 어린놈과 정말 하고 싶은 거야?”
“아이, 당신두… 내가 아무려면… 할게요, 불란 스님과…”

나는 마지못한 듯 상상 속의 간통을 얘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불란 스님과의 실제 간통얘기를 시작했다는 말이 옳습니다.

나는 불란 스님과의 수많은 섹스 중 어느 하나를 골랐습니다.
그것을 처음이자 마지막 섹스처럼 조금 각색을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의 배 위에 엎드린 채,
얘기의 서두를 끄집어냈습니다.

“불란 스님과 난, 옷을 홀랑 벗고 있었어요.…”
“갑자기, 그렇게 얘기를 건너뛰지 말고… 구체적으로…”

남편은 본격적인 섹스 장면을 묘사하는 얘기보다,
그 섹스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묘사하는 얘기에 더욱 흥분하는 편이었습니다.
그 날도 남편은 그 과정을 얘기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나는 얘기를 처음으로 되돌렸습니다.

소파에 앉아있는 스님의 승복 안에 감추어진 그것을 상상하니까 무지 쏠렸다느니,
그래서 나도 모르게 승복 바지 위로 손이 갔고,
이어서 슬슬 문지르게 되었다느니,
그렇게 하니까 자지가 커지는 것을 손바닥으로 느낄 수 있었다느니,
점점 딱딱해 졌다느니,
흥분한 스님이 내 젖가슴을 주물러 줬다느니
하는 등등의 얘기를 해 주었습니다.

― 제7부에서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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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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