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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밝히는 여자일까? - 28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3:03 808회 0건
어느덧 여름이 훌쩍 지나가고 가을이 우리를 맞이 하는데

날씨는 여름을 방불케 하네여

다음달이면 온통 세상이 울긋불긋 하겠져?


그리고 옷깃을 여미는 게절리 올것고

다시 새울고 꽃피는 ....

이게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 아닐까요?

이곳에서 만족하며 열심히 살아갈려고 노력하는...



다들 잘 지내고 계시져?

너무 늦게 올리고...

쪽지로도 답장 한번 못해드리고..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어요.

다만 사정이 있어서 그랬다는 것만 알아 두셨으면 하네요.









28부....


새로운 경험3



욕실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차 있었다.

거울도 서리가 낄 정도로 흐려 있었고.........

그만큼 우리들의 사랑의 열기가 뜨거웠다는 것을 암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열기를 식힐겸 찬물로 다시 한번 X워 했지만,

이런 곳에 처음 이라서 마음속 열기는 식히지를 못했다.

타올로 몸을 가린고 나오면서

이미 준비된 가운을 입고 입는데,

세희가


"엄마 오늘 다 잊고 맘것 즐기고 스트레스 푸세요~~ㅎㅎㅎ"


하는 거다

이말이 먼 말인지 몰랐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으...응...즐기다니?먼말이니?"


"응..그런게 있어...암튼 이런데 처음 이니까즐겨보자는 거지 ㅎㅎㅎ"


"아....응.."


"그러고 보니 넌 이런데 처음 아닌것 같은데..."


"응..난 몇번 와봤어..친구랑..ㅎㅎㅎㅎ"

"어땠어?좋았어?"

"응...무지좋았어 ㅎㅎㅎ"

"여자가 해주는 것보다 남자가 해주는게 더 좋았어 ㅎㅎㅎ"


남자 라는 말에 몸이 약간 움찔 거렸다.


"그..그래..."


"응....시원하기도 하고 짜릿했어 ㅎㅎㅎ"


"너혹시...그...거 즐기는거니?"


"어떤거?"


"서...성 말야~~나는어쩌다 너랑 그리 嗤?넌 아직 학생 이잔아"


"그리고 ......"


우리 그만 하자고 할려고 했는데 말이 안나왔다.

이유는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 본다.



아니 자신마음이 아니고 몸이 말이다.


"엄마..나 엄마랑 사랑 하고 있으면 이 세상 다 얻은것 처럼 너무 좋아.."


"그렇다고 밝히는건 아니지만 이상 하게 엄마를 보면 안고 싶고 만지고 싶어"


"솔직한 마음이야~~나도 이러면 안되는거 알아, 하지만 이상 하게그래.."


"그리고 나몰래 오빠랑 하는거 보고 솔직히 조금은 놀랬지만,


"한편으로는 아빠 잘못이 크다고 생각이 들어서 엄마를 이해 하기로 했어"


"다만, 나도 지금 보다 더 많이 사랑 해주었으면 해..."


요즘 애들은 말을 잘하는것 같다.

당돌하기도 하고..


거침 없이 말하는것 보면 날 닮지는 않은것 같고...


"후...."


한숨 이 먼저 나왔다.

이제 앞으로 어찌 해야되는지...

계속 이래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만에 하나 남편한테 눈에 띠는 날에는 불보듯 뻔한 얘기라 앞이 캄캄하기만 했다.




"엄마는 아들과 딸 모두 사랑해~~~처음에야 어찌 시작했건간에


이제는 그러면 안될것 같아~~"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어...엄마..."

놀란 눈으로 실루엣으로 되어있는 커텐옆에서 나를 처다보며 놀랜다.

그도 그럴것이 엄마 입에서 그만 하자는 말이 나오니 적잖이 놀랬으리라..

그래도 말은 해야 할것 같아 용기를 가지고 계속 이어갔다.


"넌이제 공부에 한참이고 오빠도 물론이고 대학생이 되면 모를까 아직은 아닌것 같아"


"엄마말이 무슨말인지 알겠지?"


나를 뚫어저라 처다보면서 대답은 없다.


"그렇다고 엄만 너를 사랑 안하는게 아냐.나를 닮아서 제일 사랑해


다만 이러는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


"엄마......."


"으...응?"


"엄마가 갑자기 그러니까 혼란 스러워 ..방금 전까지도 샤워장에서 함께 사랑 나누웠으면서


갑자기 돌변한게 이해가 안되."


"으..응..그건 오래전 부터 말을 할려고 했던거야...이제서야 하게 된거지만 말야"



"하지만,왜 갑자기 하냐고 그것도 집도 아닌 이곳에서말야~~"


"기분 좋게 받고 갈려고 했는데...기분이 안좋잔아..."


그 말을 들으니 약간 미안 하기는 했다.

집에서 해도 말걸 ...그리고,

아까 샤워장에서 같이 뜨겁게 사랑 나누었는데....

먼가 앞뒤가 안맞는듯 싶었지만,

이미 꺼낸 말이기에 어쩔수 없었다.

대신 세희 기분을 풀어줘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세희야~~~"


"왜"


"지금 삐진거야?"



"삐진건 아니고 기분이 안좋아~"


"그게 그거지..."


사실 세희가 한번 삐지면 오래간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잘 울기도 하고 잘 삐지고...



"알았어...여기서 즐겁게 받고 엄마랑 외식하자..응?"


"그럼 여자안마사 말고 남자 부를꺼야"


"머..라고?"


"나...남자?"


"왜 놀래...기분 좋게 할려면 남자가 해야 좋단말야~"


"너 그러면 남자 경험 있다는 소리잔아"


"솔직히 엄마한테 말할려고 했는데 .....미팅 나가서 만난 오빠들과...


몇번 있어..."


"헉....저...정말이니?"


"응..."


"어떻게 니가..벌써..."


"엄마?"


"요즘애들은 무지 빨라 엄마시절하곤 180도 달라.."


"애들 끼리 모여서 얘기 하는게 성얘기야.."


"연예인애기 하다가도 몸매 얘기 하고 누구랑 사귀더라 누구랑 잤다더라..등"


"그런 얘기한다고...."


".........."



놀라웠다.

그것도 엄청나게...

내딸이 그정도라니 이해가 않갔다.


"엄마?"


"으..응?"


"왜 말이 없어?"

"............."


"놀래서 그래...니가 경험이 있다고 하길래........"


"몰라....그건 그거고 오늘 기분 안좋아..여기 오기전까지는 무지 좋았는데..."


"나 이제 엄마랑 말 안해...안할거야~"


".........."



생각좀 해야겠다 싶어서 혼자 생각에 잠겨 있다가 옆을 보니 세희는 누워서 꼼짝을 않하고 가만히 있다.

실루엣이라 옆이 너무나 잘 보인다.

눈동자 까지


이런걸 머하러 설치 하고 달아 놨는지 모르겠다. 다 보이는데...



"세희야~~~~~~"


대답이 없다.


두 세번 불러보았지만 처다보지도 않고 아무 말도 없다.

"엄마가 키스 해줄께..응?"


그래도 말이 없다.


세희 옆으로 가서 서 있는데도 처다보지 않고 눈을 감고 있다.

얼굴을 아래로 향하면서 세희 입술에 살짝 들이 밀었다.


그러나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는 세희는 열라고도 않하고 있었다.

입술을 때고 바라본 세희의 모습에 할말을 잃었지만,

우리가 이러야 하는 자책감 마저 들었다.

다시 자리로 와서 침대에 앉아서 생각해 보았다.

이난관을 어찌 헤어날까?

이러고 있는 상황이 올바른 걸까?

흠.........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답이 없어 보였다.

"세희야~?"

"네..."

목소리에 힘이 없어 보였다.


"그래 니 말대로 여자가 아닌 남자로 부르자..."


"단 난 여자로 하고 넌 남자로해...."


이말을 들은 세희는 자세를 옆으로 돌리더니


"할려면 같이 해야지 어찌 따로따로 사람을 부르냐고 ..."

하면서 처다본다.


"휴........."



"그..럼 세희야 여자만 부르고 집에가서 내가 세희를 즐겁게 해주면 되잔아..응?"

"엄마....?"

"응..?"

"남자가 해줘도 그런대가 아냐...퇴폐가 아니라고.."

"그....그래?"

"몇번을 말해...여자가 하면 덜 시원하고 약간 기분도 그래.."


"음.........."


"좋아...남자로 부르자..."


"대신 엄마말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해야되?"

"응..엄마...."


하면서 얼굴에 환한 웃음이 가시질 않았다.


"엄마...안마사 부른다...?"

"응...그....그래"


수화기를 들더니 카운터에 전화를 하는듯보였다.


"여보세요.....?"

"네...카운터 입니다.."


"모녀가 와서 받을라고 하는데요...."


"아...아까 오신 모녀분?"


"네...."


"여자분으로 할까요?아니면..?"

"아녀..저희는 남자분으로 할꺼에요.."


"네..알겠습니다..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네..."


통화하는걸 옆에서 듣고 있는 나는 왠지 모르게 몸이 약간씩 흥분으로 떨리고 있다는걸 느꼈다.


기대감..분안감...등으로..


침대에 앉아있다가 위로 올라가서 가지런히 누웠다.


약간 떨리는 감정으로 두손을 가슴에 모으로 있는데 그모습을 본 세희가

"엄마....긴장 안해도되 ㅎㅎㅎ


아마좀있으면 엄마도 좋아 할꺼야 ㅎㅎㅎ"


"........"


시간이 조금 흐리자 노크 소리가 들렸다.


"똑~똑"


그리고나서 투벅투벅 걸음걸이 소리가 내귀에 무지 크게 들렸다.


두눈을 질끈감고 오는 소리를 들었다.


"안녕 하세요~"


"네......안...녕 하세요."


마지못해 인사를 하면서 감았던 눈을 떠서 안마사를 보았다.

나이는 3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는데 체격이 좋아보였다.

운동을 한건지는 모르지만 근육질로 되어있는걸 한눈에 알아볼수있었다.




"긴장하지마시고 그냥 편안하게 계세요"


"긴장하면 근육이 더 뭉처저서 더 안좋게되거든요~"


"네....에...."


그러면서 본인 소개를 하는데...

물어보지도 않을걸 연신 재잘 거린다.

대충 들으니 스포츠마사지를 제대로 받고 열심히 활동 하는것 같아 보였다.

고개를 돌려 옆을 보니 세희는 머가 좋은지 연신 웃으면서 대화를 하고 있다.


왼쪽팔을 잡아오는데 전기에 감전 된것 처럼 짜릿한게 밀려왔다.

"흣..."

순간 나도 모르게 흘러나왔다.그만큼 긴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ㅋㅋ 갠찬아여~~~긴장 하지 마시고 ㅋㅋ"

팔을 쭉핀상태에서 자신의 허벅지위에 올려놓고 팔을 안마해주는데

손가락을 나도 모르게 오르렸다.


손끝에 닿는 부위가 그남자의 낭심이기에......




"우두득~~~"

"아...."






















*********************************************************




너무 늦게 올리고 실감도 재미도 없는........


그냥 미안할 따름이네여~~~~~~~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네여

감기조심 하시고~~~~~~~

2011년09월20일 저녁에...

쪽지도...글도 ...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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