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양호실에서의 첫 경험

전학 온 바로 첫날부터 현우는 재희를 의식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학교 전체를 통틀어서 아니 이전에 이었던 학교에서도 재희보다 이쁜 아이를 현우는 본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실제로 보면 이럴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할정도로 재희는 아름다웠다. 게다가 성격도 좋은 편이라 갓 전학온 현우가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데 알게 모르게 많은 도움을 줬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현우가 재희를 의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 재희가 현우의 짝이었기 때문이었다.

매일 옆자리에 있는 아름다운 재희를 의식 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해탈의 경지에 다다른 선인이라 할만하다고 현우는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 재희가 지금 알몸으로 침대위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다.

지금껏 양호실 안에서 있었던 모든 충격적인 일들을 모두 잊게 할만큼 재희의 모습은 현우에게 충격 그 자체였다.

현우의 물건을 빨던 수정은 지긋한 눈빛으로 현우를 바라보며 재희에게 다가갈것을 재촉했다.

"현우 너무 긴장했다. 귀여운걸, 어서가봐"

현우는 수정에게 이끌려 어느새 재희 옆에 않게 되었다.

"현우 너 재희 좋아하지? .. 야 너무 긴장하지말고 그냥 즐긴다고 생각해"

현재의 상황이 전혀 이해가 안되는 현우였지만 기태의 여유로운 모습에 기가 눌리는 느낌이었다.

"대체 이게 무슨 일인거야"

"저.. 기태야 이게 대체 무슨 웁.."

현우는 이 상황에 대해 기태에게 물어볼려고 힘겹게 입을 열었지만 이내 옆에 있는 재희에 의하여 말문이 닫힐 수 밖에 없었다. 재희의 아름다운 입술이 현우의 입술을 덮쳤기 때문이었다.

"뭐 갑작스런 일이라, 당황 했겠지만 아무 문제 없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일단은 즐겨"

싱글거리는 기태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현우는 황홀한 느낌에 정신이 아찔 해질것만 같았다. 키스라는 것이 이리도 황홀한 것이었던가?

현우는 자연스럽게 재희의 알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재희의 살결은 너무나도 부드러웠다. 현우는 재희의 살결을 더듬는 자신이 손이 녹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긴 키스가 끝나고 현우는 재희와 눈이 마주치게 되었다.

"긴장하지 말고 나한테 맡겨"

그렇게 재희는 현우의 귓가에 대고 속삭이더니 이내 현우의 몸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얼굴 가슴 배를 지나 이내 현우의 심볼을 입술에 머금고 펠라치오를 하기 시작했다.

기태는 어느새 변수정 선생과 섹스를 하고 있었다. 기태는 변수정 선생을 책상에 짚게 하고 뒤치기 자세로 자신의 성기를 삽입하고 있었다.

정신이 아득해지는 듯한 황홀한 감각 속에서 기태를 바라보고 있던 현우의 눈앞에 재희의 얼굴이 막아섰다.

"지금은 나한테만 신경써줘"

라고 말하며 재희는 한쪽눈을 깜박이며 깜찍하게 윙크를 하였다.

그리고 곧 현우의 물건을 손으로 잡고는 자신의 성기쪽으로 삽입을 시도하였다.

현우는 자신의 자지가 재희의 보지속으로 들어가자 두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부드럽게 미끄러져 들어가는 황홀감에 한번 놀라고, 곧 자신의 심볼을 둘러싼 보지안의 따뜻한 황홀감에 두번 놀라게 되었던 것이다.

"헉"

현우는 자연스럽게 감탄사인지 놀라움인지 알 수 없는 탄성을 질렀고, 재희는 씨익 웃으면서 엉덩이를 앞뒤로 부드럽게 흔들기 시작했다.

현우는 재희의 부드러운 가슴을 만지며 움켜쥐었다, 쓰다듬었다 하며 황홀한 감정의 흐름속에서 정신이 아득해지는 기분이었다.

"아 아~ 아~"

재희는 부드럽게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반면 옆자리의 기태와 수정의 섹스는 격렬했던 탓인지 수정은 정신없이 교성을 지르고 있었다.

기태는 부지런히 피스톤 운동을 하며 수정의 성감대 이곳 저곳을 손으로 집요하게 공략하고 있었다.

"아 아앙~~ 아아아앙~~ 으 읍~~"

교성을 지르던 수정의 입술을 기태의 입술이 덥치고 기태는 더욱 피스톤 운동에 박차를 가하였다.

이미 흥건하게 젖은 수정의 보지에서는 질퍽질퍽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고 있었다. 기태의 입술이 떨어지자 마자 수정은 탄성 가득한 교성을 질렀고, 기태도 절정에 다다렀는지 수정의 보지에서 자신의 자지를 꺼냈다. 그러자 수정의 보지에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다.

"수정이랑 할때는 항상 볼거리가 풍부해서 좋단 말이야"

기태는 웃으면서 기특하다는듯 변수정 선생의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나게 두번 쳤다.

"하아앙~"

극도로 흥분한 변수정 선생은 탄성을 지르면서 몸을 부르르 떨었다. 기태는 제몸도 못 가누는 수정의 얼굴을 자신의 심볼 쪽으로 끌고 왔고, 이내 수정은 기태의 자지를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기태는 현우와 재희의 섹스를 바라보고 있었다. 둘은 정상위의 자세로 성급한 섹스를 나누고 있었다. 아무래도 처음인 현우는 피스톤 운동에 여념이 없었다.

기태는 수정의 어깨를 툭툭 쳐서 청소펠라를 중단 시킨후 수정에게 귓가에 뭐라고 속삭였다.

수정은 현우와 재희에게 다가가 삽입중인 둘의 결합부를 핥기 시작했다.

재희는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핥기 시작한 수정의 기습에 당황했지만 이내 느껴지기 쾌감이 자신의 몸을 뒤덥기 시작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 아~ 아앙~"

"헉 윽 윽~~"

현우와 재희의 교성이 고조되기 시작했고, 그렇게 쾌감이 오르기 시작할때 그만 현우는 사정을 하고 말았다.

현우는 재희의 몸위에 쓰러졌고, 우람했던 현우의 물건이 드나들었던 재희의 보지에서는 현우의 정액이 흘러나왔다. 기태가 눈짓을 하자 수정은 쪼그라든 현우의 자지에 청소펠라를 하기 시작했다.

재희의 부드러운 가슴에 얼굴을 뭍었던 현우는 자신의 심볼에 다시금 느껴지는 짜릿한 자극에 다시한번 하복부에 힘이 실리는 것을 느꼈다.

"야 현우 물건인데"

기태의 놀림속에서도 현우는 아직 정신의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수정이랑도 한번 해볼래?"

부드러운 재희의 가슴의 감촉에서 벗어나기 싫은건지 현우는 무겁게 고개를 돌려 기태를 바라봤다.

"대체 너란 녀석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