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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04 1,107회 0건
혜연이 집을 나설 당시에는 창민의 생각으로 몹시 괴로웠다.하지만 옛날 누군가가 그랬던가 물보다는 피가 진하다고...

혜연의 가슴속에 가득차있던 창민의 생각이 점점 그 비중이 작아지며 그 빈자리에는 자신의 남편과 그리고 창민과의 이별에 괴롭던 혜연의 더욱 힘들게 만들어 집을 나서게 만든 아들 준하의 대한 그리움이 점점 혜연의 마음속에 있는 창민과의 추억을 지우며 자리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한번 자리를 내어준 창민과의 추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게 혜연의 가족에대한 걱정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혜연은 또 다시 슬픔에 잠겨야만 했다.



"남편은 지금 내가 집을 나온줄 알까..? 준하는 ..밥은 잘챙겨 먹고 있을까..?"



혜연은 그런생각을 하며 자신의 꺼져있는 핸드폰을 바라보았다.

집을 나오고 나서는 한번도 켜보지 않은 핸드폰..



혜연은 몇번이고 핸드폰을 집어 들었다가 놓았다가 반복적인 행동을 보이다 차마 용기가 나지 않는지 다시금 내려놓고는 긴한숨을 내쉬곤 끝없이 펼쳐진 짙푸른 바다를 바라보고는 상념에 잠겼다.



그렇게 다시 몇일이 지나자 혜연의 복잡했던 심경이 가라앉고 이성적인 생각을 할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남편에게는 그동안 남편몰래 저질렀던 죄를 모두 말하고 용서를 빌면 되지만 준하는.."



혜연은 다시금 준하를 생각하자 가슴한구속이 묵직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도저히 혜연은 준하를 예전처럼 볼수 가 없을것 만 같았다.



그렇게 몇일이 지나서..



더이상 혜연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엔 너무나도 식구들의 그리움에 이겨낼 자신이 없었다.

어느정도 생각이 정리가 되자.혜연은 짐을 꾸려 다시 집으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싫었다.

남편에게 가서 모든것을 털어놓고 사과를 해야겠지만 우선 아들 준하와의 일을 처리해야할것 같았다.



혜연은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상황에서 가장 먼저 처리해야할 일이 아들 준하의 금기시해야 할 행동이다.

채팅으로 알게된 소년의 말로는 사춘기때의 단순한 호기심.. 가장 가까운곳에 있는여자라 성에대한 호기심으로 한다지만 ...

지금 까지의 준하의 행동은 자신을 성욕을 풀기위해 빈틈을 노리는 야수와도 같았다.



혜연은 집으로 가는 기차안에서 모진 마음을 먹었다.



"그래 나의 잘못을 남편에게 말하고..준하의 옳바르지 못한 생각과 행동들은 꾸짖어야해..아무리 다른 남자와 몸을 썩은 더러운 엄마라지만.. 난 준하를 낳아준 엄마야..나로 인해 준하가 삐뚤어지게 자라는건 원치안아.. 이번일로 남편과 해어진다고 해도.. "



준하는 혜연이 집을 나가고 나서야 자신이 무슨 마음을 먹고 엄마인 혜연에게 무슨짓을 한지 알았다.

그리고는 무척이나 후회를 하였다.몇번이나 혜연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언제나 혜연의 전화는 전원이 꺼져 있었다.

준하는 혜연이 다시는 집에 들어오지 않을것 같아 두려움이 들었다.

준하는 두려움으로 하루 이틀 ..몇일을 혜연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기를 기다리다.

더이상 자신 혼자 해결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걸 깨닫고는 아빠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전화기를 집어 들었다.



"아빠 한테 모든걸 말하고.. 엄마를 다시 찾아야해.. 아빠 한테 혼나도 괜차나.. 엄마만 있으면.."



그때 언제까지나 굳건히 닫혀있을것만 같았던 현관문이 열리며 그토록 그리워하던 엄마가 들어오자 준하는 한참을 멍하게 바라다보가 자신도 모르게 왈칵하고 쏫아오르는 눈물을 흘리며 혜연의 품으로 뛰어 들어갔다.

그리고 오랫동안 그리워하던 엄마의 향기와 체온을 느끼자 더욱 슬프게 흐느끼며 눈물을 흘렸다.



"엄마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다시는 안그럴께... 용서해줘..흑흑.."



혜연은 막상 집앞 현관문앞에 도착하자.. 어떻게 준하의 얼굴을보고 준하의 잘못된생각을 꾸짖을건지 막막하기만 하였다.

하지만 자신이 해야만 하는일.. 혜연은 다시금 심호흡을 한번하고는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서자 준하의 모습이 보였다.

몇일동안 씻지도 먹지도 못했는지 얼굴이 몹시 상해 있었다.

괜시리 미안한 마음과 애처로운 마음이 들었다.

그때 갑작스럽게 울면서 자신에게 뛰어와 품에 안기는 준하의 행동에 혜연은 순간 깜작 놀랐지만..

너무도 슬피 울며 자신의 잘못을 비는 준하의 모습에 혜연은 모성애가 발동하여 푸근하게 준하의 등을 감싸고는 토닥여주 었다..



"엄마..내가 잘못했어.. 다시는 나가지마...흑흑.."

"그래...엄마도 잘못했어...다신 집을 나가지 않을께..."



그리고 얼마지나..어느정도 준하의 울음이 그치고 나자...준하는 혹시나 엄마가 아빠에게 자신의 행동을 말할까 두려움이 들었다.



"엄마.. 이번일 우리 둘만의 비밀로 하자...응..?"



혜연은 준하가 둘만의 비밀로 하자는 말에.. 다른 한쪽 가슴에 뭉쳐있던.. 묵직한 짐을 내려놓는것 같았다.

남편에게 어떻게 자신이 다른 남자와 바람 피울걸.. 뻔뻔하게 말할 수 있겠는가..?



"그래.."



그렇게 혜연은 잃어버릴 뻔했던 가정을 다시 찾았다..





어느덧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한때 깨어져 버릴뻔 했던 혜연의 가정은 어느덧 예전같은 평범한 집으로 돌와 왔다.

혜연은 그 일 이후로 많은 것을 깨닫고 예전보다 더욱 가정일에 충실였다.



그러던 어느날 부터인가 혜연은 고민이 생겼다.

1년동안이나 소식이 없었던 철민이 몇일 전부터 전화가 오기 시작하였다.

처음 철민의 전화를 받았을때. 혜연은 얼마나 놀랬는지. 전화 수화기를 떨어트릴 정도로 놀랐다.

철민의 전화가 걸려올때마다 혜연은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그러다가 몇일전 갑작스런 철민의 전화가 걸려왔다.

이번에도 역시 철민의 목소리를 확인하고는 급히 전화를 끊을 려고 하였으나.

철민의 화난 음성에 혜연은 끊으려는 수화기를 다시금 들어야만 했다.



"자꾸 이러면 동네에 나와 있었던 일 다 소문내버릴꺼야.."



혜연은 철민의 협박에 내심 가슴을 졸였으나.. 이미 철민과의 관계가 증명될 자료들은 철민의 부인에게 모두 받아 놓은 상태라 마음을 진정시키고 철민에게 말하였다.



"철민씨.. 이미 지난일이에요.. 그만 날 잊어요.. 철민 씨가 어떻게 하든.. 전 이미 오래전에 철민씨를 잊었으니 그만 절 놓아 주세요.."



혜연은 그말을 하고는 급히 전화를 끊어버렸다.

하지만 철민은 아직 할말이 남아 있는지 자꾸만 전화를 걸었다.

혜연은 시끄럽게 울려되는 전화를 애써 외면 해보려고했지만.. 마음 한구석에 찔리는 것이 있어다시금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받자 말자 철민의 화난 음성이 혜연의 귓속에 울렸다.



"이번주 안에 찾아 갈테니 알아서 해.."



그리고는 끊어진 전화...혜연은 철민의 말에 수화기만 들고 있는채 한동안 멍하니 서있어야만 했다.



그리고는 몇일 동안 철민의 전화가 없었다.



오랫만에 혜연은 즐거운듯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저녁을 준비하고있었다.

오후에 갑작스레 걸려온 남편의 전화..

그것도 몇일간 집에 쉬러 온다는 혜연에게 아주 반가운 소리였다.



"룰루루..."



준하는 주방에서 들려오는 혜연의 콧노래소리에 이끌려 주방으로 들어갔다.



"엄마 무슨 좋은 일 있으세요..??"

"어머.. 참 내가 정신없어 너한테 말안했네.. 오늘 너희 아빠 온다는구나.."

"우와..정말요..정말 반년만에 오는거네요.."

"그러네.. 너도 어서 씻구 아빠랑 밥먹을 준비해.."

"네..."



혜연과 준하는 예전의 일을 모두 잊은듯 정말로 다정한 모자사이가 되어 있었다.

물론 처음에는 혜연과 준하는 서로의 눈치를 보며 서로에대해 의식을 하였으나.. 점차 준하가 예전과 같이 돌아가려는 모습에 혜연은 조금식 마음을 열자 ..준하는 혜연에 대한 죄의식을 사죄라도 하듯이 더욱 열심히 공부를 하고 혜연의 말을 잘듣자..

혜연은 그런 준하를 믿고 예전보다 더욱 아끼게 되었다.



오랜만에 가족이 한 식탁위에서 저녁을 먹었다.

혜연은 오랜만에 보는 남편의 모습에 그저 기분이 좋은지 생글생글 미소를 지었다.

오랜만에 가족끼리 한 저녁이여서인지 왠지 모르게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저녁을 먹었다.

혜연은 설거지를 하는동안에 남편 태우와 준하는 애기를 나누고 있었다.

얼핏 들어보니 ..학교 생활이나 남편이 없는동안 준하가 외롭지 안는둥 .

남편이 언제나 집에 오면 언제나 준하에게 묻는 말이지만 혜연은 그런 부자의 모습이 왠지 다정스럽게만 보이고 흐뭇하여 또 다시 콧노래를 불렀다.



그때..거실에서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순간 혜연은 가슴이 덜컹하고 내려 앉는 기분을 느끼고는 급히 거실로 뛰어가 전화를 받았다.

그런 혜연의 모습에 준하랑 태우는 이상하게 혜연이 다급한 표정으로 전화를 허겁지급 전화를 받자 의아한 표정으로 혜연의 얼굴을 쳐다보자

혜연은 남편과 준하의 시선을 느꼈는지 급히 굳어있는 얼굴에 억지스런 미소를 지으며 등을 돌려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짐작대로 철민이었다.

혜연은 남편과 준하의 눈치를 보면서 조심스레 한마디 하였다.



"어머 오랜 만이네요.. 제가 아주머니께..전화 드릴께요.. 이제 전화 주시지 않아도 되요.."



혜연은 철민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을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태우는 혜연의 행동이 이상해 누구한테서 걸려온 전화인지 물었다.



"누구야..?"

"아.. 이 밑층에 사는 아저씬대.. 저번에 머 맞겨 논게 있어서...지금 아주머니가 안게신가봐.."



혜연은 횡설수설 얼버무리고는 급히 주방으로 돌아와 요동치는 가슴을 슬어내려야만했다.



오랜만에 남편과 잠자리를 같이 한다. 오랜만이라서인지 옆에 누가 있다는게 조금 불편하기도 하지만 자신이 남편의 품에 안겨 있으니 왠지모르게 마음이 든든하고 편안하였다.

그리고 혜연은 왠지모르게 가슴이 설레이고있었다.

몇개월동안 참고 있던 욕구불만을 풀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런 혜연의 기분을 아는지 남편 태우는 혜연의 봉긋한 가슴에 손을 옮기고는 지긋이 혜연의 가슴을 주물면서 혜연의 몸윗쪽으로 올라와 혜연의 작은 입술에 자신의입술을 얹고는 자신의 혀로 혜연의 입속을 헤집고 다녔다.



혜연은 남편의 부드러운 혀가 자신의 입속으로 들어와자신의 혀와 부딪히자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몸이 달아 오르기 시작하였다.

그동안 얼마나 수많은 밤들을 욕구를 참아 왔던가..

혜연은 어느세 태우의 목에 자신의 두팔로 꼬옥 껴안고는 태우의 입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태우는 혜연의 이런 적극적인 행동에 괜시리 더욱 흥분을 하고는 급히 혜연의 잠옷속으로 손을 집어 놓고는 급히 팬티를 벗겨내렸다.



그리고는 혜연의 물기를 머금고있는 부드러운 꽃잎에 자신의 손가락을 살며시 집어 넣자.

혜연의 몸은 민감하게 반응하여 자신도 모르게 태우의 목을 더욱 세차게 껴안고는 태우의 다음 행도을 기대하였다.



태우는 혜연이 자신의 행동에 이처럼 반응을 보이자 더욱 과감하게 결혼후 한번도 시도 해보지 안은 걸 해보고 싶었다.

주위사람들로 부터 이렇게 해주면 여자가 뿅간다는 소리를 결혼초기부터 들어와서 시도해보고 싶었지만 그곳에 가까이에만 다가갈려고만 하면 부끄럽다고 다리를 꽉 오물이고는 몸을 베베 꼬아서 언제나 실패했었다.

하지만 1년전부터인가 아내인 혜연이 왠지모르게 자신과의 성관계를 더욱 적극적으로 행동하기에 왠지 모르게 어색했지만.

여자는 나이가 들면 더욱 몸이 뜨거워 진다는 소리를 주위로부터 들어와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행동을 하기 시작하였다.

태우는 혜연의 옷을 벗겨버리고는 혜연의 다리사이에 자리를 잡고는 자신의 혀로 혜연의 입술에서부터 목을 지나 이미 흥분으로 인해 빳빳이 고개를 들고있는 앙증맞은 젖꼭지를 부드럽게 몇번애무를 하고는 서서히 배꼽을 지나 혜연의 부드러운 음모를 몇번 음미하고는 이미 물로 흥건한 혜연의 부드러운 꽃잎사이로 파고 들어 조그마한 진주를 찾아 혀로 부드럽게 애무를 하기 시작하였다.



혜연은 눈을 감고 태우의 혀끝을 온몸으로 느끼며 태우의 혀가 지나가는곳 마다 자신도모르게 짜릿한 전류가 흐르는듯한 느낌에 몸을 움찔거리며 거친 숨소리를 내뱉았다.

그리고는 태우가 자신의 음밀한 곳을 찾았을때 자신도 모르게 침대 카버를 두손으로 꼭쥐고는 터져 나오려는 신음을 애서 참으며 끙끙 거려야만 했다..



"끄... 응~~헉 ..헉 .. 아아아.. 여보.. 그만.. 아앙... 거기는 아아~~~여보.. "



혜연의 비음 섞인 신음소리가 방안을 점점 가득 채우고 잇었다..

혜연은 더이상 참지 못하고 어서 남편의 뚜거운 기둥이 자신의 허전한 질내를 가득채워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남편의 머리를 잡고 자신의 몸위로 이끌자 남편역시 자신의 그곳을 마음껏 맛보았는지 쉽게 혜연이 이끄는 대로 혜연의 몸위로 올라 왔다.

그리고는 혜연은 급히 남편의 입술을 찾고는 허겁지겁 키스를 나누었다.



남편의 입에서 자신의 비릿한 애액의 냄새를 맞자 더욱 흥분이 되어 남편의 이미 커질대로 커진

자지에 자신도 모르게 손이갔다.

그리고는 자신의 부드러운 보지살 사이로이끌고는 서서히 자신의 몸속으로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 태우와 혜연이 더이상 공간이 없이 밀착된 상태가 된자 둘은 아무말도 안았지만 이미 서로의 율동에 박자를 맞추어 허리를 흔들어 되기 시작하였다..



"헉.. 헉... 아... 아아.. 여보... 아흥.. ..아아아..."



혜연의 신음 소리는 점점 높이를 높여만 갔다.

그리고 한참 몸이 뜨거워 질려는 순간에 남편의 자지가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 들더니 혜연의 질내를 뜨겁게 젖시는 남편의 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순간 혜연은 허탈한 마음이 들었다.



"벌써.. 끝이야..."



혜연은 괜시리 남편에게 실망감이 들었다.

그래도 아직 자신의 몸위에서 거친숨을 내쉬는 남편을 보고는 그저 쓴웃음만을 지으며 남편이 기분 나쁘지 않도록..

절정을 느낀 여자 처럼 남편의 목을 더욱 세차게 껴안으며 숨을 헐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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