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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적 근친 - 10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3:28 1,579회 0건
그날 밤, 어떤 귓가의 소리가 나를 잠으로부터 끌어올리고 있었다. 정신을 차리고 옆을 보니 아내가 소리를 꾹꾹 참으며 소리 없이 울고 있었다. 어떤 의미의 눈물일까. 나와 선미의 섹스를 눈앞에서 본 것 때문에? 기찬이에게 엄마가 아닌 여자로서의 모습을 허락한 것 때문에? 아니면... 나에게.. 버림 받을까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찍 시집온 아내는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옛 여인이었다. 나에게 정성을 다하고 자기주장을 거의 하지 않고 내조에 힘쓰는... 그런 아내이기에 오히려 내가 밀어붙인 계획에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끌려온 것이리라.

난 흐느껴 우는 아내를 끌어 조용히 안았다. 처음은 내가 일어난 것에 놀라 울음을 멈추려고 하던 아내도 내가 품에 안기자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내듯 엉엉 소리를 내어 운다. 얼마나 지났을까. 한동안의 시간이 지나고 그제야 아내가 진정한 듯 울음을 멈춘다.

난 근처의 티슈를 뽑아 아내의 남아있는 눈물을 닦아주곤 조용히 아내에게 말했다.

“당신... 기찬이를 사랑하지 않는 거야?”
“... 그런..건...”

아내는 내 물음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 했다. 당연히, 기찬이를 사랑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어머니로서의 사랑이 큰 부분을 차지했었을 것이지만 요 며칠간의 사건 때문에 자신조차도 혼란스러워 하는 것이다.

“난 선미를 사랑하고 있어”

그 말에 나를 붙잡은 아내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난 그런 아내의 손에 내 손을 겹쳐 감싸 쥐고는 아내의 눈을 똑바로 보며 말했다.

“하지만 말이야. 여보.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이야....”

나를 바라보던 아내의 눈이 동그래진다. 그러더니 다시 눈물이 방울지기 시작하고 급기야 샘솟듯 눈물이 흘러내린다.

“여.. 여보!... .. 여보... 여보!!”

내 품을 파고들면서 나를 부르는 아내를 나는 다시 꼭 안아주었다.

아내에게... 지금까지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기찬이와의 일도 아니었고 나와 선미의 일도 아니었다. 그동안 아내가 나에게 원했던 도움의 손길을 내가 외면했을 때 나에게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이 아내를 제일 괴롭게 했던 것이다. 그동안 선미와 벌여왔던 외설스런 대결과 기찬이와의 관계는 나에게 버림받지 않기 위한 아내의 필사적인 몸부림이었던 것이다. 그것이 오늘 하이라이트가 되어 선미와 나, 아내와 기찬이의 섹스로 아내의 불안감은 극도로 올라가고 그것 때문에 소리죽여 울기까지 했을 때 비로소 내가 아내가 바라던 손길을 내밀어준 것이다.

다시 아내가 진정되었을 때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부분은 내가 이야기 하고 아내는 수긍만 하는 수준이었지만 마음이 안정된 탓인지 아내는 침착한 태도로 내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이미 벌여진 일을 없었던 일로 하는 것은 이미 늦었다는 것을 아내도 알고 있었다. 과연 여기서 어제까지의 일은 잊고 보통의 가족으로 돌아가자 라고 해도 돌아갈 수 있을 자신은 아내부터 없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아내는 나와 선미의 관계를 인정했고 나도 아내와 기찬이의 관계를 인정해 주었다. 그리고 기찬이와 선미에게 서로의 관계를 인정해주었으며 아내와 내가 갈라진 것이 아닌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 원래는 내가 둘에게 모두 말하려고 했던 사항이었지만 아내가 무언가 결심을 한 듯 선미에게는 자기가 말하겠다고 단호하게 나에게 요구했다. 이제껏 본적 없던 그런 아내의 모습에 나는 조용히 미소를 지으며 허락했고 아내를 안고 있던 손을 풀어 아내의 몸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마음의 응어리가 풀려서일까 나를 바라보는 아내의 시선은 뜨거운 기대로 가득 차 있었고 몇 번의 터치로 아내의 몸은 달아올라 있었다. 그러나 난 서두르지 않았다. 비록 기찬이가 힘이 좋고 특유의 젊음으로 몇 번이나 섹스가 가능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해 상대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 아내도 기찬이에게 오르가즘을 느끼긴 했지만 어디나 미진한 느낌이 남아있을 수밖에 없었다. 난 그런 아내를 안전 연소시키기 위해 서두르지 않고 구석구석 아내의 몸을 누비며 아내를 끌어올렸다. 그러면서도 절정직전에 손을 멈추어 아내에게 금방 절정으로 끝나지 않도록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애무만으로 한 시간이 넘었을 무렵 드디어 아내는 커다란 절정에 올랐고 방안이 떠나가도록 환희의 신음을 내뱉었다.

난 그런 아내를 다시 한 번 쓰다듬어 주곤 아내의 위로 올라타 삽입을 했다. 이번엔 격렬하게 아내의 몸을 탐했다. 한 번의 움직임에 아내의 보지 깊숙한 곳까지 자기가 돌진했고 그럴 때마다 아내는 숨이 막히는 듯 숨을 멈추며 허리를 들썩였다. 그런 거친 섹스 가운데서도 아내는 나의 몸을 놓지 않았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키스를 요구하고 자신의 유방을 애무하기도 하면서 유례없던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난 폭발직전 자지를 빼내 아내의 입에 물렸다. 그러자 아내는 그동안 그렇게 거부한 것도 무색할 정도로 입안 가득히 자지를 빨면서 정액을 꿀걱꿀걱 삼키고 있었다. 그렇게 사정이 끝나고 마치 포르노에 출연하는 여배우 같이 자지에 묻은 정액마저 핥아 청소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난 잠에 빠져 들었다.

다음날 아침. 아내는 여느 때보다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그런 모습에 기찬이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 했지만 선미는 무언가 짐작한 듯 나와 아내를 보는 시선이 예사롭지 않았다. 하여튼 난 선미는 아내에게 맡기기로 했고 기찬이에게 방과 후 보자는 약속을 잡아놓았다. 학원까지 캔슬시키라는 나의 말에 기찬이는 의문스러워 했지만 나중에 이야기 하자고 하여 일단 학교로 보냈다. 선미까지 학교에 가자 난 아내를 다시 한 번 열렬하게 사랑해준 뒤 오늘의 할 일을 점검하고 할 일을 마친 뒤 시간에 맞춰 기찬이를 마중 나갔다.

난 기찬이를 차에 태우고 인적 없는 강변으로 데리고 갔다. 그리고 차에서 내려 기찬이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아빠. 어제 엄마랑 섹스 했다.”
“....”

기찬인 처음엔 잘 이해를 못한 듯 어리둥절 해하다가 말뜻을 이해하자 곧 맹렬한 적개심을 내보이며 나에게 말한다.

“아빠에겐 누나가 있잖아. 그런데 왜!”

남자의 질투심은 더 심하다고 하던가. 난 기찬이가 그런 적개심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말했다.

“니가 뭔가 착각하고 있나본데. 엄만 엄연히 아빠의 아내야”

내 말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라 기찬이는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는다. 그러나 여전히 적개심은 거두지 않았다.

“게다가... 만약 아빠가 엄마랑 헤어진다면 넌 엄마를 책임질 수 있겠니?”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문제인 듯 기찬이가 순간 당황해 하면서 떠듬떠듬 말한다.

“그.. 그건.. 내가.. 일을.. 하면..어떻게든..”
“과연 니가 고등학교를 안가고 일을 해도 가족을 부양할 수 있을까. 아니 그럴 수 있다고 해도 과연 엄마가 행복할까?”

쇄기를 박는 듯 한 내 말에 기찬이는 분한 듯 고개를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숙인다. 반론할 말이 있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여운을 끄는 내 말에서 무언가 희망을 느낀 듯 대번에 기찬이의 고개가 펴진다. 난 그런 기찬이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뭐 나도 남자대 남자로 재력이나 주변상황으로 여자를 지키기엔 자존심이 상하지. 그러니 승부를 하지.”
“승부?”
“그래. 남자라면 때론 주먹으로 말해야 할 때도 있는 법이지. 기찬이 니가 나를 이긴다면 이 시간 이후론 엄마에게 일절 터치하지 않고 너를 지원해 주도록 하지.”

기찬이의 안색이 단번에 펴진다. 기찬이의 자신감의 근거는 다음 기찬이의 말로서 나타났다.

“후후. 괜찮겠어? 아빠. 난 태권도3단이라고.”

그랬다. 기찬이는 태권도 3단. 그것도 어중간한 초등학교 때 따먹기 식으로 딴게 아니라 제대로 배운 3단이었다.

“그건 니가 걱정할 부분이 아닌 듯 한데.. 대신 내가 이기면 알겠지?”

내 말에 기찬이의 표정이 굳는다. 그리곤 결심한 듯이 무겁게 말한다.

“남아 일언은...”

그 말을 받는 내가 말하고

“중천금!”

곧바로 날카로운 기찬이의 발차기가 날아온다. 이런 이런 유단자가 사전경고도 없이 공격을 가해오다니 어지간히 결심을 굳힌 듯하다. 그러나...

“웃샤”

난 그런 기찬이의 발차기를 가볍게 피했다. 그러자 기찬이가 놀란 듯 더 이상 추격해 오지 않는다.

“왜 그래. 설마 이정도가 끝은 아니겠지?”

내 말에 기찬이의 눈빛이 달라진다.

“그럼, 이젠 봐줄 필요가 없겠네..”

다시 순간 날아오는 발차기. 아까의 2배정도는 빠르게 느껴진다. 가드를 했는데도 묵직한 충격이 전해오고 팔이 얼얼하다. 이어지는 공방. 기찬이는 한 번에 끝내려는 듯 쉴 새 없이 발차기를 날린다. 그리고 마지막에 이어지는 뒤돌려 차기. 가드를 했는데도 뒤로 날아갈 정도의 파괴력. 아니 뒤로 몸을 날리지 않았다면 팔이 부러질 정도의 발차기였다.

몸을 뒤로 피하다 넘어진 나를 바라보며 기찬이가 말한다.

“왜 그래. 아빠 설마 이 정도는 아니겠지?”

아까의 내말을 그대로 돌려주는 기찬이. 난 옷에 묻은 흙을 털어내며 일어났다.

“그럼 나도 봐줄 필요는 없겠구나.”

다시 날라 오는 기찬이의 발차기. 그러나 이번엔 후속타로 이어지지 않았다. 내가 날아온 기찬이의 발을 가드하고 그 옷자락을 잡았기 때문이었다.

“엎어치기란 말이야...”

난 기찬이의 바지 단을 잡고 몸을 집어넣어 허리춤을 잡은 뒤..

“꼭 팔을 잡아서 하란 법은 없단 말이다!”

그래도 기찬이의 몸을 당겨 들어 크게 휘두르듯 엎어 쳐버렸다.

크게 일어나는 흙먼지. 그 속에서 기찬이는 크게 충격을 받은 모양이듯 기침을 해대며 고통에 겨워했다. 예상외에 타격으로 낙법도 취하지 못해 더욱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그런데도 기찬이는 몸을 일으켰다. 이미 충격으로 전과 같은 날카로움을 보이지 못하는데도 덤벼드는 기찬이에게 난 가차 없이 파고들어 이번엔 제대로 된 엎어치기를 먹였다. 과연 기찬이도 이번에는 견딜 수 없었는지 그대로 정신을 잃어버렸다.

난 그렇게 정신을 읽은 기찬이 옆에 앉아 기찬이가 정신을 차리기를 기다렸다. 솔직히 제대로 서로에 대해 알고 붙었다면 기찬이에게 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기찬이의 실력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기찬이는 내가 유도를 했었다는 것을 몰랐기 때문에 또 방심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번은 큰 기술에 걸려버린 것이었다.

얼마 후 정신을 기찬이가 정신을 차렸다. 정신을 차린 기찬이는 한동안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다 눈물을 주룩 흘린다. 지 엄마에 대한 마음은 가벼운 게 아니었던 모양이었다. 난 그런 기찬이에게 말을 걸었다.

“임마. 사내자식이 그깟 걸로 울고 난리야”
“하지만.. 이젠.. 엄마랑...”

기찬이는 울먹이며 말한다. 저런 걸 보면 아직 아이란 게 느껴진다니까. 자신은 아니라고 박박 우기겠지만.

“내가 언제 엄마랑 사귀는 거 그만 두라고 한적 있니?”
“..어? 네?”

나의 그 말에 기찬이가 울다말고 멀뚱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본다. 눈물 자국이 생생한 남자 녀석이 황당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게 너무 웃겨서 난 기찬이의 머리를 힘차게 쓰다듬으며 기찬이에게 말했다.

“니가 지레짐작한 거뿐이야. 아빠는 너와 엄마사이를 갈라놓을 생각은 요만큼도 처음부터 없었다. 다만 나와 엄마의 사이를 인정하라는 거뿐이었지....”
“아.. 아빠....”

기찬이가 어느 정도 감동한 모습으로 나를 바라본다. 난 그런 기찬이에게 더욱 감동할 이야기를 꺼냈다.

“좋아. 아빠가 더욱 선심을 쓰지. 만약 엄마가 아빠를 싫어하고 기찬이하고만 살겠다면 아빠가 전폭 지원해 주마. 설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그러자 기찬이가 눈물을 훔치며 힘차게 일어나며 말한다.

“헤에. 그거야 모르는 거죠. 엄마도 젊은 사람을 더 좋아할 걸요. 아빠는 나이가 들어서 힘이나 쓰겠어요. 두고 보라고요. 곧 엄마는 내가 차지할 테니.”

언제 울었냐는 듯이 밝게 웃는 기찬이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난 기찬이에게 다가가 살짝 귓속말을 했다.

“그리고. 난 되도록 엄마에게 안에 싸지 않을 거다. 만약 엄마가 임신한다면...”

처음엔 무슨 소린지 몰라 조금 있다가, 내용을 이해하자 얼굴이 새빨개지고 그다음에 슬며시 얼굴에 웃음이 떠오르면서 다음순간 나를 붙잡고 기찬이가 소리친다.

“정말이죠. 아빠! 그 말 반드시 지키셔야 해요!”

처음에는 내가 아내와 섹스 했다는 말만 듣고도 열을 내던 아이가 이제는 나와 아내사이를 아무 의심 없이 인정한다. 뭐 알맞은 채찍과 당근이랄까. 난 그렇게 기뻐하는 기찬이를 데리고 둘이서 목욕을 해서 싸움의 뒤처리를 한 뒤 집으로 돌아갔다.

집에 돌아와 보니 선미도 일찍 집에 와 있었다. 둘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서먹했던 적이 없던 듯냥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무척 다정해 보였다. 일단 이야기가 잘 된 거 같은 모양에 안심하고 거실에 들어가니 갑자기 어디선가 비개가 날아온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갑작스러움에 당황하고 있자니 선미와 아내가 입을 모아 한마디 한다.

“이 바람둥이. 잘 다녀오셨어요!”

난 그런 죽이 척척 맞는 둘의 모습에 쓴웃음을 지으며 대꾸했다.

“아 잘 다녀왔어...”

그날 밤

우리 가족은 태초 그대로의 알몸으로 거실에 모여 있었다. 어제의 나와 선미. 그리고 아내와 기찬이의 섹스가 어떤 쾌락적이고 광란적인 분위기의 섹스였다면, 지금의 분위기는 어떤 면에선 정갈스럽고 성스럽기까지 한 분위기였다.

거실 중앙에 나와 아내가 마주보고 앉아 있었다. 그리고 둘의 몸이 점점 가까워지고 우리 둘은 최초의 키스와 더불어 마치 첫날밤을 치르는 듯 한 두근거림을 가지며 서로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그렇게 우리 둘이 서로에게 열중할 무렵 선미가 기찬이에게 다가가 나와 아내의 모습을 보고 하늘높이 서 있던 기찬이의 자지를 잡았다.

“아!.. 누..누나..”

그게 의외였던지 기찬이는 놀란 듯 했다. 그러나 선미는 아무 말 없이 기찬이의 자지를 빨기 시작했고 그 자극에 기찬이가 사정하기 직전 얼굴을 들었다. 그리고 한쪽 옆에서 콘돔을 꺼내더니 기찬이의 자지에 씌우며 말했다.

“엄마 아빠가 저런 상태니 우리 둘이 할 수 밖에 없잖아? 대신 나랑 할 때는 꼭 콘돔을 써야해! 난 아빠 아기를 가지고 싶으니까...”

그렇게 말하면서 웃는 선미의 모습은 너무나도 티 없이 깨끗한 모습이어서 순간 기찬이가 멍해질 정도의 극상의 모습이었다. 그러나 다음 순간 기찬이도 선미를 마주보며 맑은 웃음을 지며 말했다.

“응. 누나.”

그 날 밤은 정말 짧으면서도 길었다. 아내와 나, 기찬이와 선미는 서로를 탐하고 파트너를 바꾸고 때로 한명이 지치면 2:1로 하기도 하면서 마음껏 서로의 육체를 즐겼다. 그리고 마지막엔 나는 선미의 몸속에 기찬이는 아내의 몸속에 넘칠 정도의 정액을 쏟아 붓고는 그대도 결합한 채로 잠에 빠져들었다. 그렇게 우리 가족들은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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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편도 다음이 마지막이겠네요. 이런 저런 사정이 있어 열흘 넘게 연중 죄송합니다. 일단 외전은 게시판에 올리지 않고 제 공작소 자유게시판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예 올리지 않을까도 했었는데 스토리의 이해라든지 기찬이와 미경이의 별장에서의 일, 주인공의 성격표현 등에 필요해서 올리겠습니다. 다만 게시판에 안올리는 만큼 이번에는 태클은 일절 사양하겠습니다. 지금 시간을 보니 딱 12시가 넘었군요.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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