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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30 1,820회 0건

해가 하늘 끝에 걸린 늦은 금요일 오후, 우리 가족은 차를 타고 지방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다음 날인 토요일이 선미의 17번째 생일이었기 때문에 때마침 주말이고 해서 한 달 전부터 주말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목적지는 지방에 있는 별장으로 가족들에게는 아는 사람에게 빌렸다고 했지만 실은 내 소유의 별장이었다.

요 몇 주간 이런 저런 사건 때문에 생겼던 긴장감들도 차를 타고 나오니 어느 정도 해소 되는지 아이들은 뒤에서 쉴 새 없이 재잘 되고 아내도 생각보다 편해 보였다.

별장으로 들어가는 시내에서 저녁을 먹고 우리는 해가 다 떨어지고 밤이 돼서야 별장으로 들어섰다. 별장에도 취사재료와 도구는 있었지만 시간도 늦고 해서 먹도 들어가야 했다.

별장 마당에 차를 세우고 아이들은 먼저 차에서 내려 별장으로 뛰어 들어갔다. 처음 와보는 별장이라 어떤 것인지 궁금했던 모양이었다. 난 그런 아이들을 보고 가볍게 웃으며 아내와 쫓아 들어갔다. 그러나 아이들은 문 앞에서 서서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 난 그런 아이들의 등을 밀며 별장 안으로 들어갔다.

별장 안으로 들어가자 아내도 멈칫한다. 별장안의 특이한 인테리어 때문이었는데, 그래 한마디로 말하자면 신혼부부의 아파트라고 말할 수 있을 인테리어였기 때문이었다. 곳곳에 걸려있는 화사한 레이스와 밝은 빛깔의 벽지, 그리고 부부를 상징하는 인테리어 조각품, 느껴지는 향기 등이 마치 다른 사람들의 침입을 거절하는 신혼부부의 분위기가 느껴졌기 때문이었다. 심지어는 2개있는 침실중 하나는 온돌이었지만 다른 하나에 있는 침대에 커다란 하트가 그려져 있는 이불의 더블 침대였던 것이다.

난 가족들에게 어색하게 변명했다.

“아 그것이 별장을 빌린 친구 아들 넘이 결혼을 해서 여기에서 신혼 여행대신 잠깐 살았다고 하더라고, 원래 그럴 예정이 없었는데 그 아들이 아버지도 모르게 그랬던 모양이야. 나도 사실 오늘 아침에야 연락을 받았다고.”

물론 100% 거짓말이었다.

나에 그런 변명에 가족들도 조심스럽게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역시 아이들은 아이들인지 곧 익숙해져서 여기저기 헤집어 보기 시작했다. 아내는 그런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었지만 텐션이 오른 아이들을 말리지는 못했다.

아내와 내가 가져온 짐들을 가볍게 정리하는 동안 선미와 기찬이는 방들을 구석구석 살펴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선미가 나와 아내를 부른다.

“아빠, 엄마 여기 점 와봐 빨리 빨리!!”

무슨 일인가 하고 아내와 내가 가보니 침대가 놓여있는 침실에 선미가 서있었다. 그리곤 나와 아내를 보더니 침대 근처에 있는 스위치를 눌렀는데 갑자기 창문이 닫히고 은은한 음악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약간의 기계음이 들리면서 천장이 열리기 시작했는데 천장은 침대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면거울이 붙어있었다. 게다가 조명이 핑크빛으로 바뀌면서 침대가 조금씩 물결치기 시작했다.

아내는 그 장면을 보고 어디에 사용하는지 한 번에 알아차린 듯 했다. 얼굴을 발갛게 물들이면서 선미에게 어서 그만두라고 손짓했지만 선미는 아내가 그러던 말던 신기한 듯 여기저기 살펴보고 있었다.

그 때 기찬이가 무언가를 들고 후다닥 뛰어왔다. 아마 여기는 이런 저런 장치 때문에 잠만 자는 듯 했고 옷장 및 가재도구는 다른 방에 있었던 모양이었는데 거길 뒤진 모양이었다.

“엄마, 엄마, 이게 뭐지 저기서 찾았는데.”

그러면서 무언가를 내밀었는데 아내는 그것을 받아 무심코 펼쳐 보았다. 그러더니 갑자기 더 당황해 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그걸 재빨리 나에게 주고 거실로 나가는 것이었다. 내가 받아서 보니 그건 특수 제작된 팬티였는데 보지전면부가 지퍼가 달리고 양쪽으로 묶을 수 있게 되어있어 팬티를 입고도 섹스를 편하게 할 수 있게 만든 섹시 속옷이었던 것이었다. 과연 이게 무엇인지 몰랐을까 싶은 기찬이를 한 대 쥐어박아주고 나는 거실로 다시 나왔다.

아내와 내가 거실에서 정리를 다 끝마칠 때까지도 선미와 기찬이는 여기저기를 헤집고 다녔다. 그리곤 내가 부르자 모였는데 둘 다 탐험을 마치고 돌아온 탐험가 같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특히 기찬이는 무었을 찾았는지 능글맞게 웃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각자 짐정리를 하라고 시켜놓고 난 예의 그 차림으로 거실에 나왔다. 그러자 그 모습을 보고 아내가 놀란다. 여기까지 와서 그런 줄을 몰랐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난 그러나 알고 있었다. 아내가 조금 망설이면서도 짐 안에 항상 입던 그 속옷을 지니고 왔다는 사실을.

내 모습을 보자 기찬이도 바로 옷을 벗어버리고, 선미도 주저 없이 옷을 벗었다. 그러자 아내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안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선미와 기찬이는 준비 만만이었다. 특히 기찬이는 당장이라도 지 엄마에게 뛰어들려고 하는 듯 한 그런 모습이었다. 그러나 난 아이들이 무어라고 말하기 전에 가족들에게 말했다.

“아 그러고 보니 여기 작은 온천이 있다고 하던데.”
“예? 온천이요?”

아내가 반문한다.

“응 원래 여기가 온천이 나와서 온천을 개발하려고 집을 지었다는 하더라고, 그런데 생각보다 온천의 양이 적어서 사람들에게 공개는 안 되고 별장으로 팔린 모양이야.”

그러면서 거실 베란다를 열어 밖을 살펴보았는데 뒷마당에 담장을 세워 놓듯 방 2칸 되는 정도를 막아 놓은 것이 보였다.

“저긴가 본데. 여보 우리 간만에 온천이나 즐길가?”
“지금은 한여름인데..”

아내가 망설이듯 말한다.

“이럴 때 아니면 한여름에 온천에 언제 들어가 보려고, 그리고 저건 그리 뜨겁지도 않다고 들었어.”

그러자 옆에서 아이들이 신이 나는 듯 보챈다.

“와 나 온천 한번도 안가봤어! 응 가보자 엄마!”

선미가 먼저 보채고 기찬이도 따라 보챈다. 그러나 여전히 아내는 조금 망설이는 눈치였는데, 그 이유는 한 여름이라서가 아닌 것이 분명했다. 지금 분위기를 보아하면 가족들 모두가 같이 들어가야 할 것 같았는데 그러면 옷을 모두 벗어야 하지 않겠는가! 어제 기찬이와 섹스 비슷한 곳까지 갔었지만, 그건 엄연히 속옷 위라고 자위할 수 있었다. 그런데 여기서 같이 온천에 들어가게 되면 이제는 자신의 모든 것을 가족들에게 보여주는 꼴이 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망설이는 아내를 보면서 난 말했다.

“그럼 준비하고 들어오라고. 기찬이와 난 먼저 들어가 있을 테니, 아무래도 여자가 준비하는 게 좀 있겠지”

그리곤 난 기찬이와 온천탕으로 향했다.

온천은 그렇게 넓지는 않았다. 그러나 오히려 아늑해 보이는 것이 한 가족이 들어가기에는 더없이 좋아 보였다. 기찬이와 난 일단 가볍게 몸을 씻고 온천에 들어갔다. 온천의 온도는 적당해서 몸이 쫙 풀리는 느낌이었다.

한 10여분을 기다렸을까? 밖에서 소리가 들리더니 탈의실에 아내와 선미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곤 얼마 후 온천탕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선미는 아래만 작은 수건으로 가린 상태였고, 아내는 큰 수건으로 몸 전체를 가리고 있었다. 그렇게 가리면서도 쭈빗쭈빗 하는 게 수건 안에 아무것도 안 입고 있다는 사실에 부담을 가지는 듯 했다. 오히려 선미가 가슴을 훤히 내다보이면서도 기운차게 안으로 들어온다. 뭐 사실.... 거실에서도 가슴을 보이고 있던 것은 마찬가지였으니까.. 다를 것도 없지만...

“엄마 빨리 가요. 다 기다리잖아요!”
“으 응....”

마지못해 끌리듯 아내가 선미에게 끌려왔다. 그러면서 둘이 같이 탕에 들어오는데 난 아내를 끌어 내 옆에 앉혔다. 그 모습에 선미가 약간 불만인 듯 한 표정을 지었지만 순간 다른 것에 정신이 팔린 듯 했다. 나와 기찬이는 물론 수건조차 가리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자지가 보이고 있었는데 온천 물 안으로 보이는 내 자지에 선미가 흥미를 가진 것이었다. 따지고 보면 선미가 어른 남자 자지를 본 것은 처음인 것이다. 신기하듯 쳐다보는 그 시선에 내자지는 점점 커져갔고 그 모습을 선미는 더욱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 선미의 모습을 아내는 무언가 불만인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그렇게 아내의 주의가 쏠린 순간 난 아내의 몸을 가리고 있던 수건을 풀어냈다. 아내는 당황해서 수건 끝자락을 붙잡았지만 남자인 나의 힘을 이겨낼 수 는 없었다.

그렇게 수건을 뺏기게 되자 아내는 물속으로 몸을 움츠리며 손으로 몸을 가렸다. 난 그런 아내의 손을 풀어 두 손으로 모아 쥐었다. 몇 번 힘을 쓰다가 안 된다는 것을 느낀 아내는 포기한 듯이 눈을 꼭 감고 몸을 살짝 떨고 있었다. 그러자 아제는 기찬이의 눈빛이 변한다. 아내의 보지를 잡아먹을 듯이 쏘아보고 있었는데 그 눈빛을 느낀 듯 아내는 더욱 몸을 떨었다.

참 따지고 보면, 아내와 선미가 뒤바뀐 듯 했다. 지금껏 남자를 겪어보지 못한 숫처녀인 선미는 오히려 당당한 편이고, 나와 수많은 섹스를 경험하고 아이들 앞에서도 부끄러운 모습을 여러 번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항상 부끄러워하니까.

지금도 마치 덫에 걸린 사슴처럼 아내는 가족들의 눈빛에 몸을 떨고 있었다. 그러나 후후..
난 순간 다리로 아내의 다리를 열고 아내의 보지 안쪽으로 손가락을 길게 찔러 넣었다.

“아흑! 여.. 여보!!”

순간 놀라서 내 팔을 붙잡는 아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내의 보지는 내 손가락 2개를 저항 없이 받아들인다. 그렇다. 그렇게 부끄러워하는 듯 보이면서도 아내는 느끼고 있었던 것이었다. 난 남은 한손을 아내의 등 뒤로 돌려 가슴을 어루만지며 아내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시기 시작했다.

아내는 여전히 눈을 꼭 감고 내 팔을 붙잡고 있었지만, 그 손에는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어제 아이들 앞에서 절정을 맞았던 것을 생각하는 것일까? 비록 물속에 있었다지만, 아내의 보지 속은 뜨겁고 습기로 넘쳤다.

그런 나와 아내의 모습에 기찬이는 흥분한 듯 갑자기 선미의 팔을 끌어당겨 자기의 자지를 잡게 한다. 선미도 처음에 기찬이가 끌어당길 때는 조금 저항하는 듯 하더니 막상 자지를 쥐어주니 얌전해진다. 기찬이는 그런 누나의 손을 자위하듯 앞뒤로 움직이는데 몇 번 그러더니 손을 나준다. 그리곤 누나에게 눈짓을 보내는데 그 눈짓을 알아들은 선미가 조심스럽게 왕복운동을 해준다. 잠시 그렇게 선미의 손길을 느끼던 기찬이는 선미의 보지로 손을 뻗었다. 아마 선미의 보지를 보고 애무해보고 싶었던 것 같았다. 그러나 선미가 기찬이의 손을 찰싹 소리가 나도록 때렸다. 얼마나 큰 소리였으면, 내 손을 느끼던 아내가 눈을 뜨고 바라봤을까. 선미는 그러면서도 자지를 움직이는 손을 멈추지는 않았다. 아직 기회는 있다고 여겼는지 기찬이는 조심스럽게 누나의 가슴으로 손을 옮긴다. 나처럼 등 뒤로 돌린 것이 아니라 앞으로 손을 대었기 때문에 자세가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성공적으로 선미의 가슴에 손을 댈 수 있었다. 선미는 거기까지는 허락하는지 가만히 있었다. 그러자 기찬이는 조심스럽게 선미의 가슴을 애무하기 시작했고 우리 넷은 각자 그렇게 서로를 애무했다.

능숙한 손길로 아내를 절정으로 보내기 직전! 난 갑자기 일어나서 말했다.

“?? 무슨 소리가 안들리니?”

그 소리에 마치 꿈에서 깨어나듯 모두가 깜짝 놀라 서로 손을 뗀다. 난 그런 모습에 상관하지 않고 말했다.

“전화가 온건 같은데?”

그러자 기찬이가 말한다.

“아 나중에 다시 걸겠죠 뭐.”

기찬이는 이 시간을 그냥 보내기가 싫은 모양이었다. 그러나 난

“중요한 이야기 일수도 있으니 받아봐야 하겠구나.

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아내가 바로 나를 따라 나왔고 선미도 따라 나왔다. 그러자 기찬이도 어쩔 수 없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가족들이 탕에서 나오는 모습을 확인한 나는 거실에서 전화를 받았다. 이 전화야 말로 다음 단계로 가는 신호였다. 난 다음의 계획을 생각하며 전화를 끊었다.

계획은 착착 진행되고 있었다.


---------------------------------------------------절단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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