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보면 내가 이런 계획을 세우게 된 계기는 참으로 우연이었다. 20여 년 전 당시 난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며 자취를 하고 있었다. 지방에 위치한 집은 방학 때나 잠시 들리는 정도였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내려갈 일이 생겼고 연락도 없이 급하게 가게 되었었다. 당시 부모님은 모두 일을 하셨기 때문에 아무도 없으리라 생각하고 열쇠를 문을 따고 들어갔었다. 그 때 그 일이 일어났다. 막 샤워를 하고 나온듯한 알몸의 어머니와 마주쳤던 것이었다.

뭐라 그럴까... 솔직히 모든 아들은 어머니를 어느 정도 성의 대상으로 상상한다. 그 것은 성장기에 당연한 현상이고 나도 어머니를 생각하며 자위를 한 적도 몇 번은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중학교정도 때이지, 그 이후로는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 순간.. 알몸의 어머니와 마주친 그 순간, 머리에 충격을 받고 정신을 차려보니 난 어머니를 덮치고 있었다. 어머니의 가슴에는 쥐어짠 듯한 손자국이 찍혀있고 목덜미에는 진한 키스자국이 생겼다. 한손에는 무선 전화기를 들고 있으셨는데 그걸로 날 찍으신 듯 했다. 어머니는 당황, 무서움, 배신감등이 섞인 얼굴로 날 보고 계셨고 난 그 순간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 것은 충격이었다. 나도 모르는 그런 충동이 나에게 있었을 줄이야.. 그날 저녁 나는 술을 머리꼭대기까지 마시고 집 인근의 하천에 뛰어들었다. 조금 소심하기까지 했던 나에게 어머니와의 그 사건은 견딜 수 없을 정도였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하늘이 도운 탓인지 운명인지, 내가 정신이 들었을 땐 병원이었다. 내 곁엔 부모님과 여동생이 있었고, 어머니는 나에게 미안하다고하며 하염없이 울었다. 그 때 왠지 웃음이 났다. 어머니는 무엇이 미안하다는 것이었을까, 나에게 얌전히 당해주지 않은 것? 나가는 날 잡지 않은 것? 하여튼 난 그 순간에 내 인생의 방향을 결심하게 되었다.

“당당히 어머니와 섹스를 하리라!”

그렇다. 난 그날을 경계로 미쳤다고도, 아님 내 숨겨졌던 욕망에 충실해졌다고도 할 수 있었다.

난 조급해 하지 않았다. 조금은 소심하던 내가 가진 장점은 끈기와 인내였고,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20년이 흘렀다.
그동안 나는 어느 정도 아니 남이 보기에는 많이 성공을 했다. 행정고시에 패스하여 고위 공무원이 되었으며 아직 팔팔한 40대임에도 불구하고 은퇴하여 책을 ㎞? 베스트 셀러정도는 아니어도 작가로서의 인지도 생겼다.
결혼도 하여 가정도 꾸몄다. 1남1녀의 아이들을 두었고 불화 없는 무난한 가정이었다.

사실 내가 은퇴를 할 때 많은 사람이 의외라고 생각했고 말렸었다. 그러나 내 뜻을 꺾지는 못했고 나는 글은 쓰는 환경을 만든다는 이유로 교외에 집을 지어 이사를 갔다. 그 때 집3채를 지어 부모님과 아내의 가족들도 모두 이사를 같이 갔다.

그렇다. 사실 글을 쓴다는 것은 핑계에 지나지 않았다. 원 이유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서, 은퇴를 하고 집을 지어 이사를 간 것이었다. 교외의 집 3채를 짓는데 30억이 넘게 들었다면 아무도 이해를 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나만이 알고 있었다.

모든 가족들이 이사를 하고 정리가 완료된 그날 밤 나는 서재로 이동했다. 평상시 서재는 엄명으로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만든 나만의 공간이었다. 의자에 안자서 책상에 마련된 전화기의 버튼을 일정순서대로 누르자 바닥이 갈라지며 의자채로 지하로 내려가게 되었다.

지하에는 수많은 모니터들과 기기들이 즐비했고, 그 모니터들은 자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비추고 있었다.

그랬다. 이 설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그렇게 큰돈이 들어갔었던 것이었다. 물론 이것이 전부는 아니었다. 아니 어떻게 말하면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것일 뿐이었다.

난 그 모니터 중 한 모니터를 뚫어지게 응시했다. 바로 어머니가 주무시고 있던 방의 모니터. 그리곤 몇 가지 장치를 조작하곤 뒤쪽에 있는 문들 중 한문으로 들어갔다.

서재 지하의 비밀 방에선 집 3채로 모두 들어갈 수 있었다. 아까 조작한 장치는 부모님의 집안에 수면 약을 뿌리는 장치로 그 성능은 보장된 것이었다.

난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부모님의 방으로 나아갔다. 얼마나 이날이 오기를 기다렸던 것일까. 부모님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란히 누워 주무시고 있었다. 나는 어머니에게 다가가 그 얼굴을 지긋이 응시했다.

나이는 속이지 못하는 듯 어느새 많이 얼굴이 상하셨다. 그러나 그 또래에 비하면 20년은 젊어 보이는 얼굴이었다. 물론 거기엔 내 노력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지만.

난 어머니의 얼굴을 가만히 손으로 쓰다듬었다 그리고 떨리는 마음을 안고 그 입에 키스를 했다. 무려 20년을 기다려온 키스. 난 그 키스만으로 자지가 터질듯이 커졌고 당장이라도 사정할 듯 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만족하기엔 아직 일렀다. 손을 내려 난 어머니의 가슴을 부드럽게 움켜쥐었다. 아직도 탱탱함을 간직한 그 가슴을 소중한 보물을 쓰다듬듯 난 애무했다. 자면서도 어느 정도는 느끼는 듯 젖꼭지가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난 그 젖꼭지를 좀더 애무하다가 자리를 옮겼다.

내 가슴은 이제 마치 터지지 않을까 하는 정도로 뛰고 있었다. 어머니의 잠옷 밑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잡곤 그대로 끌어 내렸다. 그리곤 다리를 최대한 벌려 놓았다.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이란 말인가. 조금 무성한 보지 털에 거무스름한 보지 살이 조금 늘어져 있었지만 난 그 어떤 예술 작품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생각 되었다.

잠시 감격에 겨워 감상하던 나는 조용히 팬티를 입혀드리고 다시 나왔다. 여기서 어머니를 먹는 것은 결코 내 목표가 아니었으니까. 내 목표는 어디까지나 당당히 그리고 인정받으면서 어머니를 안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계획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었다.

나는 어머니의 방을 나서면서 참을 수 없어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그 순간만큼은 누구 일어나듯 나를 발견하던 신경 쓰이지 않았다. 그렇게 웃고 난 다음 난 중얼거렸다.

“그래 이제부터 시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