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나.

우리 할머니는 나이를 감안하면 상당히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나이에 걸맞지 않는 탄탄하고 볼륨감 있는 몸매..
머리결도 금빛나는 흰색으로 염색해서, 더 젊어보인다.


그러면서도 생활방식이나 태도는 반대로 너무 노티가 난다.
그런 면을 보면 좀 이해가 안가는 구석이 있다.


나는 가끔식 할머니를 만나러 가서, 자고 온다.
할머닌 손자인 내가 오는 걸 너무 반가와했다.
나 역시 할머니를 만나는 건 즐거운 일이다. 깊이 파인 60이 넘은 여자의 가슴골을 볼 수 있기에...

치장은 과감하고 젊게 하고 다니지만 할머니는 굉장히 보수적이고, 엄격한 성격이다.
나는 할머니가 겉으로는 엄격해보여도 실제로는 밝히는 여자일거라 생각했지만
알고보니 속까지도 엄격한 여자였다.


할머니는 로저라는 꽤 괜찮은 남자와 교제중이다. 지난번에 함께 만난적이 있었는데
할머니는 로저와의 데이트가 지루한 듯했다.


아마도 로저는 성관계든 일반관계든 할머니에게 후한 점수를 못받고 있을 것이다.
사실 내판단은 아니고 엄마와 고모가 수근거리는 걸 엿들은 적이 있다.


나는 할머니들에게 성적인 환상을 가지고 있었기고 가장 가까운 대상인 친할머니를 동경했다.
유난히 넘쳐나는 정욕을 주체못하던 어느날, 나는 극도로 흥분하여 정욕을 풀 대상을 간절이 원했고,
가장 손쉽게 만날 수 있는 친할머니를 찾아갔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생각조차 않했다. 할머니 집에 가보니 평상시처럼 조용했고, 아무도 없었다.
침실쪽에서 인기척이 났다.
살며시 다가가니 침실문이 살짝 열려있었다.


로저가 할머니를 올라타가 힘을 쓰는 장면이 보였다.
숨이 탁 막히고, 손에 땀이 흘렸다. 내 자식놈이 불끈 솟아올랐다.
깔려있는 할머니는 정말 음란해보엿지만 왠지 지루한 표정이었다.
로저가 힘을 쓰는 바람에 할머니의 그 커다란 유방이 출렁거렸다.


나는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로저는 심장이 터질까 두려울 정도로 눌러댔지만, 할머니는 여전히 무덤덤하게 천장만 바라본다.
그 정경에 자극받아 나는 자식놈을 쥐어짜듯이 문질렀고, 내가 깜짝 놀랄정도로 단단하게 커졌다.


내 자식놈을 신경쓰다가 다시 침실안을 엿보았다.
놀랍게도 할머니가 나를 똑바로 쳐다보고 있었다. 흥분이 싹 가라앉았다.
이마에 식은땀이 흐르고, 어디다 눈을 둬야할지를 몰랐다.
다행이도 할머니는 아무 말이 없었다.
할머니는 나를 쳐다보면서도 무표정하게 로저를 받아들인다.

나는 바짝 얼어서, 그냥 할머니를 쳐다볼뿐이다.
갑자기 로저가 몸을 부르르 떨며 쾌감에 겨운 탄성을 질렀다. 사정을 한것이다.
로저가 나를 볼까봐 두려워서, 재빨리 부엌으로 숨었다.

"할머니가 일렀겠지? 제기랄, 망했다."
부엌에서 바위처럼 굳은 채 서서 처분을 기다렸다.
몇분 후에 로저는 침실을 나왔고, 바로 집을 떠났다.

"머지?"

잠시후 할머니가 잠옷차림으로 부엌에 들어왔다.

"조니, 이 미친놈아! 머하는 짓이야"
"이 변태같은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