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혼이나자 오히려 여유가 생겼다.
할머니를 물끄러미 쳐다봤다. 여전히 내 자식놈은 발기된 상태다.
할머니는 정말 분노한 듯하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할머닌 로저에게서 만족하지 못했어. 욕구불만일거야. 할머니가 불쌍해."

동시에 욕정이 치솟았다.
바지를 뚫을듯히 발기된 아랫도리를 눈치챈 할머니는

"야 이 미친놈아. 이 변태새끼야"

라며 길길이 날뛴다.

할머니의 커다란 유방을 움켜쥐었다.

"이게 머하는 짓이야! 손떼지 못해"
"니가 먼 짓을 하는지 생각해봐라"

할머니에게 바싹 붙어서 두손으로 유방을 쥐었다.

몇번 주무르다가 할머니의 저항을 뿌리치고 손을 잠옷안으로 넣어 유방을 직접 만졌다.


아랫도리를 강하게 밀어대자 할머니는 내 자식놈을 느꼈나보다.

"이 역겨운 자식"

지독한 욕설에 오히려 화가나 가슴을 거칠게 움켜쥐고 눌러댔다.
더불어 내 중심을 할머니의 음부에 마구 비벼댔다.

원피스 잠옷을 들쳐 넓적다리를 어루만졌다.
로저가 쑤셔버린 할머니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거칠게 찔러댔다.

"아!!!"

할머니가 작은 탄성을 질렀다.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아주 작은 소리였지만 분명 고통이 아닌 쾌감어린 탄성이었다.

자신감이 붙은 나는 할머니의 팔을 꺽어 몸을 돌렸다.
식탁에 상체를 숙이게 했다. 원피스 잠옷을 허리 위로 끌어 올렸다.
혼자 자위하며 상상했던 것과 별 차이가 없는 너무나 색정적인 하얀 둔부가 눈에 들어왔다.

재빨리 지퍼를 내리고 삽입을 시도했지만 생각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내가 여자경험이 없는 것도 아닌데....

"야 이 새끼야. 멈추지 못해. 이런 개같은 짓꺼리는 그만두라고..."

그까짓 욕설쯤은 신경도 안썼다.
그토록 갈망하던 할머니와의 정사가 아닌가..

둔부를 힘껏 벌리고 할머니의 보지에 내 자식놈을 밀어넣었다.
침을 묻힐까 하다가 그냥 삽입해봤는데 뜻밖에도 충분히 젖어있었다...

60이 넘은 나이를 생각하면 너무나 타이트하고 따뜻한 보지였다.
펌프질을 하면서 쾌감에 절었다. 분명 할머니도 좋은 느낌이었을거다.
신음을 계속 해댔으니까..
잠재된 욕망을 내가 깨운 것이다.

할머니는 갑자기 신음을 멈추었다. 손자에게 당하면서 신음하는 자신이 혐오스러워서일까?
할머니는 초반과는 형식적으로 반항을 했다.
할머니의 반항이 수그러들자 한손만으로 팔을 꺽어놓고,
나머지 한손으로 항문을 슬슬 문지르다가 손가락을 찔렀다.
길들이기 위해 얕게 그리고 천천히 찔러대다가 서서히 속도를 올렸다.
조용하던 할머니가 갑자기 신음을 내기 시작한다..

"아! 아!"

나는 할머니의 항문의 모양과 느낌 그리고 신음소리가 좋았다.
할머니의 항문을 눈으로 확인하는 즐거움, 항문을 쑤시는 손가락의 감촉,
그리고 귀를 자극하는 할머니의 나지막한 신음소리...
모두 환상적이었기에 더 격렬하게 손가락을 쑤셔댔다.

할머니를 형식적으로 제압하던 왼손을 풀고 둔부를 움켜쥐었다.
자유의 몸이 된 할머니는 놀랍게도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았다.
단지 신음소리를 참기 위해 두눈을 힘주어 감고 있을 뿐이다.


친할머니를 범하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내 자식놈은 한층 더 단단해지는 느낌이었다.
갑작스레 할머니가 중얼거렸다.

"아! 느낌이 온다. 느낌이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