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한 유부녀가 쾌락의 빠지다



-프롤로그-



내이름은 김효정

나이는 올해로 40살이며 전업주부이다.

젊었을 적에는 눈에 확 띄일 정도로 이쁜 것은 아니였지만 남자 한둘정도 달라 붙는 정도였다.

오히려 세월이 흐른 지금 별 다른 큰 걱정없이 산 나는 또래 아줌마들 중에는 제일 이쁜 것 같았다.

그리고 꾸준한 운동으로 처녀들 만큼은 아니지만 꽤 몸매가 좋았다.

가슴은 좀 젊었을 적보다 커졌지만 쳐지지 않았다.



이정도로 내 소개를 마치고 내 자랑거리인 가족들을 소개 해야겠다.

그 어는 누구보다 가정적인남편은 나보다 4살이 많고 지금은 잘나가는기업의 부장으로 다니고 있다.

회사 초창기부터 뼈빠지게 열심히 일했었기에 많지는 않지만 넉넉하게 살수 있었다.

대학생때 남편과 연예를 하던 중 낳은 아들 연후는 어느새 고등학생이 되었다.

연후는 고등학생이 되면서 상위권을 유지하기에 공부하기도 힘들터인데

운동도 열심히 해 키도 크고 몸도 상당히 단단 했었다.

성격도 좋아 많은 친구들고 사귀며 집에도 자주 데려 왔다.

이렇게 아무 걱정없이 살 것 같은 내게도 요즘 고민이 생기고 있었다.

나이 40에 들면서 점점 몸은 뜨거워 지지만 남편은 그것을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남편은 흔히들 말하는 조루였다.

예전에는 그저 남편과 하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생각 했지만 점점 시간이 갈 수록 조금만 더

버텨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강해졌다.


이런 고민을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었지만 그 고민을 누군가에게 말하기가 껄끄러웠다.

그러다 문득 생각 난 곳이 인터넷 채팅이였다.

생각과 동시에 컴퓨터를 켜 인터넷 채팅사이트에 들어갔다.

어렵사리 아이디를 만들고 들어가 보니 사람들이 꽤 많았다.


일단 아무 채팅방 들어가보니 수없이 많은 쪽지가 날라왔다.

예의를 갖춘 쪽지와 그렇지 못한 쪽지까지


저렇게까지 처음본 사람한테 까지 이런 쪽지를 보낼 정도로 목말라 있나 싶었다.


수많은 쪽지 사이에 "저에게고민을 털어 놓아보세요"라는 초대장도 섞여 있었다.


이 초대장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내가 왜 이 채팅사이트에 들어왔는지 정확히 알고보내는 것 같았다.


그 초대에 수락하자 1:1대화가 시작되었다.


처음에 들어가자 의레 그렇듯이 서로 인사 나누며 시작했다.

처음부터 내 진정한 고민을 애기하면 이상한 여자로 보일 것 같아 티비에서 본 고민을 말하면서 대화가 시작 되었다.

그런식으로 애기하면서 그와 나는 상당히 친해졌다.

자신이 키 180에 몸짱이다며 자랑하자 나 역시 운동으로 다져진 몸이라며 맞장구 치고 나역시 운동으로 몸매가 괜찮다며

서로 맞장구 치며 놀고 서로 많은 애기를 나누었다.

서로 친구추가도 하며 그런식으로 몇일 간을 대화 하였다.


그렇게 친해지자 내 진짜 고민을 털어 놓았다.

그러자 그가 자신이 뜨거운 몸을 달래 줄 테니 한번 만나자는 것이였다.


나는 내심 만나보고 싶었지만 거절 하였다.

그래도 명색이 유부녀인데 쉽게 만날 수 있나..


그렇게 몇일 그의 집요한 설득 끝에 약속장소를 잡고야 말았다.


만나기로 한 날 나는 설레는 맘으로 준비를 했다.


지하철 타고 30분 거리에 있는 약속장소에 가자 그가 가르쳐준대로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전화를 걸자

한 남자가 전화를 받는 것을 보았다.

그는 채팅에서 말한 것처럼 키도 크고 옷도 깔끔하게 입었다.


그에게 다가가 떨리는 목소리로 인사를 했다.


"혹시 이진호씨?...


그러자 그 사람 역시 떨리는 목소리로 답을 하였다


"네.. 제가 이진호입니다..훗 채팅에서 말한대로 네요...그럼 바로 그냥 갑시다.."


그는 내 손을 잡고 모텔로 향했다.




늦은 새벽에 글쓰는 대충 휘갈기네요 ....

졸리다 보니 그냥 대충대충

다쓰고 보니 정숙해보이지 않지만... 제목 생각하는게 너무 힘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