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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46 584회 0건
* 92부 새벽 댓바람의 춘풍이 네사람을 휩쓸었죠..ㅎㅎㅎ
그러고 보면 진석은 대단합니다. ㅋㅋㅋ
진아는 이들 부부의 카운셀러이자 치료사가 되어주길 결심했죠.
뭐 제대로 할지 그건 모르지만 뭔가 이들 부부의 삶에 변화는 주겠죠.^^
그럼 이제 토요일 아침을 시작합니다.

* 93부의 시점은 진아입니다.


< 미지와의 조우 5 >

시간이 지나 언니의 숨이 가라앉았고, 나와 두남자의 손길을 잠시 더 즐기다가 힘겹게 눈을 떴다. 형부,
진석, 나의 순서로 옅게 미소지으며 시선을 맞추고 난후 고개를 형부에게 돌리며...

" 여보~....나 이렇게 올라본거 처음이에요...너무 좋았어요.....당신....괜찮아요? "
" 나? 나도 괜찮아! ㅎㅎㅎ. 나두 정말 좋았어!ㅎㅎㅎ. 근데 지금 괜찮아? "
" ㅎㅎㅎ...네에...여전히 힘이 안들어가요....ㅎㅎㅎ...여보~~...사랑해요~~..하읍! 흐으음~~~ "

언니는 행복한 표정으로 자신의 느꼈던것을 솔직히 형부에게 말했고, 형부 역시 진심이 가득 담긴 눈빛과
목소리로 언니를 안심시키고 걱정해주자 언니는 형부를 애틋하게 바라보며 사랑한다고 말하고는 힘없는
손을 들어 형부의 고개를 자신에게 끌어당긴후 키스를 했다. 형부도 그런 언니를 부드럽게 안아주었다.
형부가 포옹을 풀자 언니도 입술을 떼어내며 진석을 향했다.

" 매부~...ㅎㅎㅎ. 정말 좋았어요...ㅎㅎㅎ.
사실 다른 부부들과 하면서 오럴도 해본적 없었어요..ㅎㅎㅎ. 한번 관계갖고 끝이었죠...ㅎㅎㅎ
그런데....매부랑 동생하고 있다 보니...정말 마음이 편해져서....
너무 쟤 욕심만 차린것 같아서 미안해요...매부!.. "
" 하하하! 그건 제가 할말이죠...ㅎㅎㅎ. 저도 사실 4명이서 한건 처음이 아니에요...ㅎㅎㅎ
하지만 오늘같이 좋았던 적은 한번도 없었죠...
솔직히 진아, 형님, 처형이 아니였으면 이렇게 좋지 않았을거에요...특히 진아가 애썼죠...하하하! "
" 매부~~!!....이리와요! ...나 키스해주고 싶어요!....하읍!..흐으음~~~!! "

언니는 형부의 내심을 확인하지 않고 바로 진석의 머리를 잡아당겨 형부처럼 키스를 해주었다. 진석도
포옹을 부드럽게 해주며 받아주었다. 형부는 언니가 지극히 편하고 기쁨과 행복에 찬 모습을 보는것으로
기분이 날아갈듯한지 여전히 싱글벙글이었다. 언니의 얼굴에서 시선이 떨어지지 않는것을 보니 말이다.

형부는 정말로 언니의 감정에 그대로 반응하는 그런 남자였다. 특히 언니의 기쁨과 즐거움, 행복함등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언니도 이런 형부를 알고 있지 않은것 같았다. 안다면 형부의 내심을 확인하려 그렇게
조심스럽지 않았을테니 말이다.

너무 가까이 있어서 그냥 자신을 끔찍히 사랑하고 마음도 잘 알아맞추는 것이라고 봤을테지만 내가 볼땐
그 정도가 아니였다. 언니의 감정을 형부 자신의 감정으로 여길만큼 완전히 하나된 감정공유의 상태였다.
정말 일심동체라는게 이런게 아닐까 싶었다. 형부는 언니를 의심하지 않았다. 할 이유가 없을테니까
말이다. 그래서 자신을 의심했을 것이다. 온갖 노력을 한건 언니보다 형부였을게 틀림없을것 같았다.

" 진아야~~!!...ㅎㅎㅎ....고마워!...너한텐 이말 밖에는 할말이 없구나...후후훗! "
" 난 많은데? ㅎㅎㅎ "
" 으..응? "
" 기운 차리면....밥 먹자! 어제 저녁밥먹고 아무것도 못먹었어!
새벽부터 지금 이때까지 힘썼더니 배가 등짝에 달라붙을 지경이얏!
밥 줘!! 밥~~~~!! "

언니가 기운을 차릴동안 이들 부부를 도울 방법을 궁리하다가 본 시계는 10시가 가까워져 가고 있었다.
난 한끼를 못먹으면 정신차리기 힘들었기에 흥분이 가라앉자 아까전부터 배부터 고파왔다. 또 남자들을
부려먹으려면 일단 먹여야 할게 아닌가?

" 호호호호홋~~~~~~!!!...새모이만큼 먹으니까 그렇지! ...호호호호홋~~!! "
" 나한테 그게 정량이라구!! 자기야~~!! 형부~~~!! 배 안고파요? 우우웅~~~!! "
" 하하하하~~~!! 아예 씻고 다 같이 나가자구! 몸보신도 하고 배도 채우고 해야지 안되겠어! 하하하! "
" 그럼 형님이 한턱내세요! 뭐~~ 저야 박봉의 선생이라서요....하하하!
" 내가 그렇게 경우가 없는줄 알아? 그나저나 우리 네사람 뭐 먹는게 좋을까?
으음.... "
" 여보! 우리 전에 갔던 장어집 가요! 거기..... "
" 오오~~!! 그래?!! 거기가 좋겠네? 동서! 처제! 장어는 먹을수 있지? "
" 비싸서 못 먹죠! 있으면 전 혼자서 한관은 넘게 먹어요...ㅎㅎㅎ. "
" 장어요? 으음~~!! 먹어본적 없지만 생선일꺼 아니에요? 맛있어요? "
" 하하하~~!! 암! 맛있고 말고! 남자나 여자 모두에게 좋아! 자~~ 그럼 어서 씻고 가자구!!
아참!! 거기 자리를 예약해야 좋은데....여보? 당신 거기 전화번호 알아? "
" 호호홋! 가게 이름 아니까 114에 전화걸어서 물어보면 되죠!...ㅎㅎㅎ.
제가 전화걸어서 자리 잡아 놓을게요...호호홋! "
" 쪼옥! 역시 난 당신 없으면 아무것도 못한다니깐!! 하하하! "
" 그럼 저희는 저희집에서 씻고 옷입고 오죠...편하게 입고 가도 되겠죠? "
" 우리 부부가 전에 자주 가봐서 주인하고 잘 아니까 상관없어! 편하게 입고오게...ㅎㅎㅎ. "
" 난 벗고 다니는게 편한데...... "
" 뭐라구? 하하하~~~~!! 그래도 좀 가리구 가야지! 안그럼 가다가 사고날거야! 하하하~~!! "
" 얘는 아주 ..... 여자가 너무 그러고 다니면 헤퍼보여! "
" 우리 신랑 있으니까 상관없어! 그치~~?! "
" .....그래도 입고 다녀라! .... 애꿎은 남자들 골로 갈까 겁난다.... "
" 쳇! 약골 신랑!! 오늘 제대로 먹어놔!! 아주 본전은 뽑고 갈거니깐 알아서 햇!! "
" 하하하하~~~~~!!! 오늘 동서 힘 좀 내야겠는걸? 하하하하~~~!! "
" 호호호호~~!! 정말 동생 때문에 오랜만에 즐거워!! 호호호호~~~!! "

나와 진석은 입고 온 옷가지를 챙겨들고 그냥 알몸으로 진석의 집으로 갔다. 바로 맞은편 집인데 굳이
잔뜩 흘린 몸에 옷가지를 걸치기 뭐했다. 난 더구나 단벌 아닌가?
진석의 집으로 돌아와 같이 욕실에서 씻겨주며 오늘 하루 더 있을거라고 말하며 앞집 부부에 대해 생각한
것을 말해주며 진석에게 오늘 내 장단을 좀 맞춰달라고 하였다.

진석은 일단 내가 하루 더 같이 있어준다고 하자 입이 귀밑까지 찢어질듯 좋아했다. 물론 내가 한 얘기는
건성으로 듣는듯 했지만 내 장단을 맞춰달라는 말은 알아들었는지 흔쾌히 승낙했다. 우리는 서로 대충
상의를 한후 욕실을 나왔다. 일단 오늘 먹을 피임약을 진석 몰래 먹었다. 내가 피임약을 복용한다는걸
알지만 직접보면 또 약한 생각을 가질것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몸단장을 하는것을 보며 진석이 내 뒤에 로션과 오일을 잘 발라주었다. 몸단장을 마치고 머리와
화장을 했다. 아무래도 진석과 다니려면 나이가 있어보이게 해야했기에 어쩔수 없었다. 진석도 젊은
대학생이 입는 차림새를 하고 나왔다.

난 진석에게 팬티를 벗고 오라고 했다. 바람을 잡고 일을 꾸미려면 속옷은 불편했다. 물론 나도 속옷은
안입고 핫팬츠도 안입었다. 어제 빨아놓은 밴드 스타킹을 신고 롱티를 걸치자 준비끝이었다. 진석도 준비를
마치고 나와 우리는 문단속을 하고 다시 열려진 앞집으로 건너갔다.

" 저희 왔어요~~~!!! 준비 다 되셧어요? "
" 응~~~! 왔어? 어머머? 너 화장했니? 화장하니 인상이 확 달라지네?
진석씨도 대학생처럼 보이고....ㅎㅎㅎ. 둘이 잘 어울려~!! 호호홋! "
" 우아~~! 언니 소녀같다~~!! 원피스 나랑 색깔같네? "
" 호호홋! 니가 워낙 어려보여서....괜찮아? "
" 응! ㅎㅎㅎ. "
" 근데 너...가슴이.... "
" 응! 속옷 안입었어! 볼래? 자~~~! ㅎㅎㅎㅎ "
" 에그 망칙해랏?!!! 그게 뭐야? 입을 속옷 없어? "
" 왜긴? 우리 신랑이 원하면 난 언제 어디서든 해주기로 했거든~!! ㅎㅎㅎㅎ
또 나도 우리 신랑이랑 하는거 좋아해! 굳이 참을 필요없잖아? "
" 그....그래도... "
" 응? 언니는 그럼 형부가 원하면 안할거 아니잖아? "
" 그..그치 하...하지만 너처럼은.... "
" 무슨 말이야? 할수 있을때 실컷 해야지! 난 늙어 꼬부랑 할머니가 되두 할건데? 까르르륵!
언니도 속옷 벗어버려! 그리고 형부한테 말해줘!
언제 어디서든 형부가 원하면 하고 싶다고 말이야! 그러면 형부 물건 죽을 일 없을거야..ㅎㅎㅎ "
" 저..정말? "
" 그럼! 부부간에 하는 섹스는 가릴거 하나도 없어! 언니가 형부랑 안하면 누구랑 해?
하고 싶은거 참을 필요없어! 뭐~~ 남자들 사정을 봐가면서 해야 하지만 말이야..ㅎㅎㅎ.
참고로 우리 신랑은 나하고 하면 하루 5번이 한계일껄? 다른 여자랑은 7~8번씩 하면서 말이야..흥! "
" ....꿀꺽!...너는 몇번이나 할 수 있는데? "
" 나? 아직 몰라! ㅎㅎㅎ. 그러고 보니....전에 우리 신랑이랑 처음 만났을때..음~~!!
그때 우리 신랑이랑 다른 남자 한명이 더 있었는데....몇번했더라? "
" 7번..내가 4, 선규가 3번 이었지...쩝! 그때 내가 자빠졌잖아요...하하하! "
" 저...정말? "
" 횟수가 중요한게 아니야! 뭐... 중요하기도 하지! 헤헷!
그래도 언니처럼 진짜 남편이랑 진심으로 하는건 횟수도, 장소도, 시간도 다 중요하지 않아!
사랑을 나누는게 중요하지! 사실 좋잖아? ㅎㅎㅎㅎ "
" 으...응...ㅎㅎㅎ. 나두 좋아...내 자신이 내가 아니게 느껴질 정도로....ㅎㅎㅎ. "
" 원래 섹스하다가 좋아지면 그러게 마련이야...ㅎㅎㅎㅎ.
아무것두 안떠올라...그냥 나와 같이 있는 남자와 나만 있는거 같애...ㅎㅎㅎ.
미쳐버리는 느낌도, 산산히 흩어지는 느낌, 온몸이 재가 되어버리는 느낌등등
머리속이 하얗게 탈색되버려...헤헤헷! 난 그러다 기절하기도 해...헤헤헷! "
" 너두 그래? 넌 그러면 안무서워? "
" 뭐가 무서워? 처음도 아닌데? "
" 그...그 왜 있잖아? 남자가 너 밝힌다고 ....생각하지 않아? "
" 남자가 그런 날 싫어할까봐 무서워하냐구? 그런걸 왜 무서워 해? 여자로서 당연한 반응인걸!
오히려 그런거 못느끼는 여자가 불쌍한거야~!!
당신은 그런 내가 싫어? "
" 왜 싫어? 마치 내가 너를 최고로 만족시키고 완전히 내껄로 만든 기분이 드는데...기분 째지지..하하하! "
" 매부는 그렇게 생각해요? "
" 대부분 남자가 그렇게 생각해요...ㅎㅎㅎ. 그런데 진아처럼 특별한 여자는 드무니까...
어떤 여자들은 흉내를 내요...남자들 기분 좋으라구요...
남자들은 잘 구분못해요...대부분 여자들이 진아처럼 못느껴요..흉내를 내거나 아님 그런척도 못하죠.
그래서 전 진아가 정말 좋아요...하하하!
아마....형님도 그래서 처형을 좋아할껄요? 어제 오늘 지켜보니 흉내내시는게 아닌것 같던데요? "
" .......네에.....ㅎㅎㅎ.. 이이는 뭐하는데 이리 늦지? 잠깐만요~~! ㅎㅎㅎ "
" 속옷 벗구와! 형부랑 밖에서 한번 해보자! ㅎㅎㅎ "
" ......쟤는....ㅎㅎㅎ "

언니는 나와 진석의 솔직한 말을 듣고 급히 형부를 찾으러 안방으로 들어갔다. 언니의 표정이 놀란 가운데
고민하는것 같았다. 내가 부부사이를 강조하고 진석이 남자의 입장에서 말하고 언니는 특별하다고 했으니
평소 생각하던것과 비교해 볼것이다. 일단 뭐가 되든 언니 자신을 돌아보게 했으니 시작은 좋았다.

안에서 그새 졸고 있던 형부를 깨워서 데리고 나왔다. 형부가 졸렵다고 진석에게 운전을 부탁했고
진석은 흔쾌히 승낙하고 장소를 언니에게 확인한후 알것 같다고 한뒤 근처에 가면 알려달라고 했다.
형부의 차는 대형승용차였다. 그것도 한창 광고하는 새모델이어서 진석은 신나하면서 얼른 타라고
재촉했다. 차창이 까매서 안이 잘 보이지 않았다.

진석이 옆좌석에 형부가 타려하자 뒤에 여자들하고 같이 타라고 해서 뒷자석에 셋이 탄후 출발했다.
형부를 가운데 두고 운전석뒤는 내가 조수석쪽은 언니가 자리했다. 형부는 좌우에 미인을 끼고 가니
오던 잠도 달아난다며 굉장히 좋아했다. 특히 내 화장한 모습을 이제서야 제대로 보고는 역시 놀라버렸다.

" 이야~~!! 정말 그렇게 화장하고 꾸미니까 아가씨같네? ㅎㅎㅎ "
" 어쩌겠어요? ㅎㅎㅎ. 이렇게 꾸며야 신랑이랑 다녀도 별 의심 안받는걸요...ㅎㅎㅎ.
언니는 뭐해? 형부랑 팔짱도 끼고 해! 그리고...언니 벗었어? "
" 응? 뭘 벗어? "
" 뭐긴요? 형부 손 줘 봐요!...ㅎㅎㅎ "
" 어엇? 처제 안입었어? "
" 그럼요! 신랑이 원하면 언제 어디서든 한다! 이게 제 신조에요! 헤헤헷!
언니꺼 확인해 봐요~~!! 형부도 이렇게 예쁘고 착한 아내하고 늘 하고 싶을거 아니에요? "
" 험! 험! 그..그야 그렇지....ㅎㅎㅎ. 여보~~? 당신도 벗었어? "
" 뭐...뭘 그런걸 궁금해 해욧! 흥! "
" 여..여보? 미..미안해... "
" 형부가 뭐가 미안해요? 언니! 왜 그래? 형부 안좋아해? "
" 무..무슨 말이야?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데?!! "
" 형부도 언니 사랑하죠? 아주 많이요! "
" 그럼! 내 아내 얼마나 사랑하는데?!! 나한테는 수영이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해! "
" 봤지? 이렇게 언니를 사랑하는데 그깟 속옷 쪼가리가 대수야?
난 우리 신랑이 원하면 벌거벗고 돌아다닐수도 있어!
형부도 언니랑 늘 하고 싶다잖아? 부부간에 하는건 가릴것 없다고 했잖아? "
" 여...여보? 아까 화내서 미안해요.....당신..정말 저하고 그렇게 하고 싶어요? "
" 아니야...ㅎㅎㅎ. 사실....난 당신만 보면 안아주고 싶고, 입맞추고 싶고, 또...하고 싶어..ㅎㅎㅎ
근데 그러면 당신이 자꾸 피하잖아? 신혼때는 안그랬는데..... 그래서 좀 서운해.... "

형부가 오히려 바람을 잡아주니 다행이었다. 내가 백날 말해도 언니에겐 형부말이 효과 만점이었다.
벌써 형부가 서운했다고 말하니 언니는 안절부절 못했다. 형부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꺼내게 해서
언니를 자극하는게 나을것 같았다.

" 형부! 언니도 저처럼 속옷 벗게 해요! 네? 솔직히...형부도 그런 언니 보고 싶지 않아요? "
" 흐...흠! 그렇기야 하지만...... "
" 다....당신이 원하면...... "
" 형부! 형부가 벗겨줘요! 나도 우리 신랑이 입지 말라고 했단 말이에요! 그치~~~ 자기야? "
" 그럼! 당신이랑 이렇게 있는거 처음인데 한시도 낭비할수 없지! 하하하~!! "
" 봤죠? 헤헤헷! 어서요~~! 뭐해요? 후훗! "
" 그런데 어떻해 벗겨? 옷..옷까지 다 벗겨야 하나? "
" 밖에서 안이 안보이는데 홀딱 벗으면 어때서요? 후후훗! 그럼 저부터~~!! 읏차~~!! "

나야 어차피 롱티하나였기에 바로 몸단장까지 해서 촉촉하고 윤기나는 뽀얀 하얀 피부가 드러냈다.
진석이 휘파람을 불며 환호하자 언니는 얼굴이 뻘개진체 형부의 눈치를 봤다. 내가 형부를 재촉하자
형부가 언니의 아이보리색 쉬폰 원피스를 벗겨내었다.

풍만한 가슴을 가리는 화려한 디자인의 연한 푸른색의 브라와 그와 셋트인것처럼 보이는 고급스러웠지만
푸른색 티팬티 수준의 치부만 가리는 삼각팬티가 보였다.

" ...꿀꺽!...당신 정말 아름다워!...후우우~~...밖에서 안보이는걸 아는데 이리 떨리냐.... "
" 형부! 뭘 떨어요? 어차피 언니는 형부꺼고 형부는 언니껀데! 후후훗! "
" ......... "

언니는 말을 못하고 얼굴만 붉히고 형부의 벌겋게 달아오르고 연신 침을 삼키며 심호흡을 몰아쉬는
힐끔거렸다. 형부의 흥분한 모습을 확인하고 웅크리고 있던 몸을 펴고 투명하고 하얀 피부와 화려하기
까지한 가슴굴곡과 몸의 라인을 자랑하듯 좌석 등받이에 몸을 기대며 쭉 펴보였다.

언니도 가슴의 기복이 심한걸로 봐서 많이 흥분한것 같았다. 난 언니를 향해 몸을 튼 형부의 등에 몸을
기대고 형부의 귓가에 속삭였다.

" 언니한테 문에 기대라고 해요...ㅎㅎㅎ "
" 여..여보! 문에 기대며 내쪽으로 다리를 뻗어줘! "
" ....네에...... "

언니는 가늘게 답하며 좌석에 다리를 모아 올리며 뒤문에 기대고 난뒤 형부의 다리위로 다리를 뻗었다.
짙은 갈색의 가죽시트에 투명하고 하얀피부에 감싸인 가늘고 곧은다리가 뻗어지자 여자인 내가 봐도
숨이 막힐듯 아름다워 보였다.

" 흐흡!!....꿀꺽!.... "
" 후훗!....브라를 벗으라고 해요...ㅎㅎㅎ "
" 여....여보! 브...브라를 벗어줘! "
" ....네에.... "

형부는 숨을 들이키며 침을 삼킨후 말을 하자 언니는 천천히 머뭇거리지 않고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밑으로 약간 숙이며 눈을 감고 브라를 풀어내어 등받이에 내려놓았다. 양팔로 가슴을 가렸지만 D컵은
되어 보이는 가슴이 가늘은 두팔에 온전히 가려질리 없었다.

양팔에 젖가슴이 눌리며 생긴 굴곡이 더 선정적으로 보였다. 언니의 하얀피부가 가슴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어 더욱 생기있게 보여졌다. 형부는 자신의 다리위에 놓인 언니의 다리를 쓰다듬으며 홀린듯이 말을
잊고 언니의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며 숨결이 더 거칠어졌다. 내눈에는 오히려 너무나 요염하게 보여졌다.

진석은 백미러로 힐끗 언니와 형부를 본뒤 나를 향해 싱긋웃어보였다. 토요일 오전인데 차들이 많지
않았지만 진석은 천천히 운전했다. 시간을 최대한 끌려는것 같아 내가 잘했다고 엄지손가락을 형부의
등에 숨기고 진석에게 보여주자 진석은 윙크로 화답했다. 다시 형부의 귓가에 입술을 가져갔다.

" 후우~~....후우~~...꿀걱!...후우~~ "
" 이제....형부가 언니의 팬티를 벗겨요...그 다음은 형부가 원하는대로 하세요...
언니는 형부꺼에요! 후훗! "
" 다...당신은 내꺼야! "
" ....전 당신꺼에요....."
" 나..난 당신꺼야!...정말 아름다워! 숨이 막힐정도로! 사랑해! "
" ....여보~~! ..... "
" 알아! 당신이 나 사랑하는거...ㅎㅎㅎ. 나도 당신 사랑해...ㅎㅎㅎ. "
" ...저두요....ㅎㅎㅎ "
" 여보~~!! "
" 여보~~~!! "

형부에게 마지막으로 속삭이자 형부는 앉은채로 언니에게 다가가 언니의 다리부터 시작해 가슴을 가린
팔까지 쓰다듬으며 언니와 속삭이며 말을 나눴다. 언니는 형부가 가까이 오자 고개를 형부쪽으로 돌리며
눈을 내리깔고 가늘게 달뜬 숨을 토해내며 형부와 속삭임을 나누었다.

형부와 언니는 서로 부르며 얼싸안았다. 형부는 언니를 번쩍들어 자신의 다리위에 앉히자 언니는 형부
의 목을 끌어안고 형부를 꼭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형부는 언니가 앉던 자리에 앉은체 자신의 위에
올라앉은 언니를 끌어안고 부드럽게 언니의 전신을 쓰다듬으며 미소지은체 울고 있는 언니의 눈가의
눈물을 번갈아서 입으로 닦아주었다.

" 여보...사랑해요...미치도록 사랑해요! 하흡!! 주우~~웁! ... ~~ "
" 내겐 당신뿐이야...수영아 사랑해! 흐흡! 으으음~~... ~~~ "

언니는 형부의 목을 끌어안고 있던 팔을 풀고 스스로 팬티를 벗어던져 버리고 다시 형부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입술을 부딪혀갔다. 언니의 모습에서 나와 진석, 그리고 지금 있는곳이 어디인지 전혀
생각하지 않고 형부에게 열정적으로 키스를 하며 형부의 머리를 헝크러트리고 다리를 모아 문에 기댄체
형부의 다리위에 앉아있는 자세를 형부와 마주앉는 자세로 바꾸었다.

형부의 손은 언니의 등부터 둔부, 다리까지 천천히 움직여가며 부드럽게 쓸어주고 매만져줬다. 마치
언니의 몸에 섬세한 붓질을 하는듯 했다. 언니는 형부의 머리를 양팔로 감듯 안고 형부의 손길을 즐기며
간간히 몸을 틀어 형부의 몸에 몸을 기대며 높은 콧소리를 흘렸다. 형부는 낮은 콧소리를 흘렸고...

난 언니가 벗어놓은 팬티와 브라, 쉬폰원피스까지 차곡차곡 정리해 놓고 두사람을 보니 그냥 도착할때
까지 내버려둬도 될것 같았다. 그저 두사람은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며 패팅을 즐기며 기뻐 어찌할줄
몰라하고 있었다. 난 그런 두사람을 냅두고 운적석으로 몸을 숙여 진석의 목을 부드럽게 둘러안았다.

" 자기야~! 근데 어디로 가는지 알고 가는거야? "
" 응! 어딘지 알아...ㅎㅎㅎ. 근데 몇시까지 가야하지? "
" 몰라~! .... 배고프다...히잉~~!!...자기는? "
" 나두...ㅎㅎㅎ. 근데 니가 안고 있으니 잘 못느끼겠어...ㅎㅎㅎ. "
" 당신두 중증이야....새벽에 말했잖아? "
" 알아...ㅎㅎㅎ. 배고프니까 의지하는거야! ㅎㅎㅎ. "
" 새벽엔 메트리스 취급하더니...이젠 도시락 취급이야? 쳇! ㅎㅎㅎ "
" 까칠하게 구는거 보니....하고싶어? 아님 배가 고파서 그래? "
" 둘다! 후후훗! 근데 장어 맛있어? "
" 좋은 장어를 맛있게 요리하면 맛있지...아마 먹을만 할거야!
너도 체력을 많이 소비했으니 좀 많이 먹어도 돼...얼른 커야지!
난 니가 다 큰 모습을 보고 싶어....ㅎㅎㅎ.
정말 멋진 여자로 넌 클거야...ㅎㅎㅎ 아~~ 지금도 넌 멋진 여자야! 후후훗! "
" 왠 아부? 그런다고 당신곁에 안있어! 후후훗! "
" 지금 내곁에 있는걸로 만족해....ㅎㅎㅎ "
" ....바보...약골! 메롱~!! "

진석은 여전히 내게 마음이 있음을 고백했지만 난 매몰차게 거절했다. 그래도 진석은 지금 이 순간이
좋은지 싱글거렸다. 이런 바보같은 남자가 온전히 홀로 설때 웃으며 떠날수 있게 되기를 바랬다. 상처를
주고 떠나긴 싫었다. 하긴 되게 만들면 되었다. 좋다고 끈질기게 달라붙는 여자가 있다면 이 순하고
정많은 남자도 무너질테니 말이다.

천천히 한가한 길로 빙빙 돌듯 차를 몰아 11시가 조금 넘어서야 도착한 곳은 교외에 위치한 가든이었다.
도로에 있는 표지판을 따라 작은 둔덕을 올라가야 있어 도로를 밑으로 내려다보는 곳에 단층으로 가든이
있고 야산쪽으로 외따로 떨어진 "ㄱ"구조를 가진 2층짜리의 멋지게 꾸며진 전원주택이 보였다.

진석이 형부와 언니에게 도착함을 알려서야 두사람은 떨어졌다. 언니는 옷을 입을 생각도 안하고 형부의
팔짱을 끼고 어깨에 머리를 기댄체 정신을 못차려서 형부가 쓴웃음 지으며 원피스를 건내니 그제서야
마지못해 입고 다시 형부의 팔짱을 꼭 끼고는 첫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좋아서 어쩔줄 몰라했다.

형부가 진석에게 전원주택앞에 주차하라고 하여 차를 세우자 현관문이 열리며 고급스러워 보이는 원피스를
입은 세련된 중년부인이 나와 형부와 언니를 반겼고 나와 진석에게 인사를 나눴다. 겉에서 풍기는만큼
말과 행동에 정중하고 군더더기가 없어 차분하고 조용했지만 미소를 지우지 않았다.

형부에게 2층에 자리를 준비했다고 하며 안으로 들어오자 사람이 주거용으로 있는 집이 아님을 알수
있었다. 현관문 안쪽에 주방으로 보이는 곳이 마주보였고 왼쪽과 오른쪽으로 통하는 복도가 눈에 띄었다.
주방옆으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가니 그곳도 양탄자가 깔리고 벽에 그림과 사진들로 장식된
액자와 단층가든이 보이는 멋진 창문이 있는 밝은 복도가 이어져 있었다.

벽쪽으로 상당한 간격으로 방으로 짐작되는 문이 몇개 있었다. 우리를 왼쪽으로 안내하며 꺾여진 부분을
돌아 가장 안쪽에 있는 문으로 안내하여 열고 들어갔다. 주택 후면이 밖으로 훤히 보이는 아담한 방으로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탁자에 4인의 수저가 놓여있었다.

그냥 바닥에 앉는 탁자여서 짝을 맞춰 앉고 나자 안내했던 부인이 바깥이 보이는 창문쪽과 맞닿은 벽에서
작은 나무문을 위로 열어 그안에 든것들로 시작했다. 나무문을 내리고 단추를 누르고 잠시후 엘레베이터
벨소리가 나자 다시 나무문을 열어 탁자에 다시 올려놓았다.

오기전에 미리 주문을 해놨던지 묻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다 준비해 놓아주었다. 네사람중 나만 신기하다는
듯이 고개를 휘휘돌리며 안을 구경하는 모습을 보고 형부와 언니가 작게 웃었다. 차려놓은 것중 장어를
고아 만들었다고 하며 장어죽을 작게 덜어 담아 권하는 부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우리는 식사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언니와 형부를 보며 흉내내며 먹어갔고 부인이 네사람의 식사시중을 들었다.

이것저것 부인이 권하는 음식을 조금씩 덜어 먹는중 다시 벨소리가 들렸고 부인이 그곳에서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뜨거워보이는 돌로 된 쟁반에 담긴 장어구이를 내려놓은후 필요하면 불러달라고 한뒤
조용히 나갔다. 부인이 나가고 나자...

" 자~~! 나왔으니 먹자구~~!! "
" 형부! 여기 정말 자주 와봤어요? 난 식사시중 들어주는데는 첨 와봤어요~!!
우아~! 신기한것 투성이에요! 저기 저 문은 뭐에요?
아까전에 아줌마가 있어서 가만히 있었는데....궁금해 죽겠어요! "
" 얘는 일단 먹고 구경해도 늦지 않아~! ㅎㅎㅎㅎ. 일단 배고프다고 했으니 먹어야지!
여보~~!! 아~~!! ....ㅎㅎㅎ. "
" 우물우물~...꿀꺽! 동서가 처제 먹는거 가르쳐줘...ㅎㅎㅎ. "
" 하하하! 그러죠! 이건 양념이 맛있게 한 장어구이고, 요건 그냥 구운거..
그냥 구운건 요 두개의 소스중에 입맛에 맞는거에 찍어먹으면 돼....ㅎㅎㅎ "
" 근데....양이 너무 적잖아? "
" 호호호~! 이게 다가 아니야...ㅎㅎㅎ. 식기전에 먹으라고 이렇게 나눠서 주거든...많이 먹으렴! ㅎㅎㅎ"
" 그리구 왜 여기서 먹어요? 저 앞에 있는 가든에서 안먹구요? "
" ㅎㅎㅎㅎ. 그건........ "
" 하하하! 여기는 사실 남녀가 와서 장어도 먹고.....다른것도 할수 있는곳이거든...ㅎㅎㅎ. "
" 다른거? "
" 진아야! 일단 먹자! 너 아까 차안에서 배고프다고 했잖아? 이거 미용에도 건강에도 좋아!
양껏 먹어....ㅎㅎㅎ "
" 우웅~~!! 자기야~~! 자기는 안 궁금해? "
" 금강산도 식후경! 먹을거 앞에 놓고 그러면 벌받아! 자! 아~ 해! ㅎㅎㅎ "
" 우웅~~..아아~~~...오물오물....꿀걱! 와아~~?!! 맛있다! 헤헷! "
" 호호홋! 맛있다니 다행이네...ㅎㅎㅎ. 많이 먹으렴...ㅎㅎㅎ. "
" 응! ㅎㅎㅎㅎ "

대충 짐작이 갔다. 남녀가 만나서 할게 뭐가 있겠는가? 음식이야 만나는 명분일테고 말이다. 그래도
장어는 처음 먹어보았지만 정말 맛있었다. 기름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언니가 몸에 좋은 기름이라고 하여
믿고 먹었다. 사실 배가 많이 고팠지만 열댓점 먹으니 배가 불러와 못먹었다.

난 언니를 흉내내어 진석이 먹는걸 시중 들어주었다. 언니와 형부는 서로 먹여주고 서로 뭐가 그리
좋은지 웃으며 끊임없이 서로의 귓가에 속삭이며 식사를 했고 진석은 간간히 형부와 술잔을 기울이며
어마어마하게 먹어댔다.

돌 쟁반을 7개를 비워내고 소주병만한 사기병에 담긴 술도 5병을 마셨지만 얼굴이 불그스레할뿐 취한것
같지도 않았다. 언니도 대여섯잔을 마셔 홍조가 보기좋게 올라있었다. 두남자가 마침내 식사를 끝내고
다시 부인을 호출해서 상을 깨끗히 치우고 차와 과일을 후식으로 내온뒤 부인은 나갔고 우리는 후식을
먹으며 1시간 30분 정도의 식사시간을 정리했다.

이내 후식까지 마무리하고 다시 부인이 들어와 상을 치우고 나갔다. 형부는 약간 음충맞게 미소를 지으며
언니의 허리에 팔을 두르고 멀뚱히 바라보는 나와 느긋하게 포만감을 즐기는 진석을 보며 말을 꺼냈다.

" 흐흐흐~~! 동서? 이제 기력이 좀 돌아온거 같아? "
" 커어~~억! 소화가 좀 되야 기력이 돌아오죠! ㅎㅎㅎ. 좀 편히 쉬었으면 좋겠는데....ㅎㅎㅎ "
" 당신은 어때? 얼굴에 취기가 살짝 도는것처럼 보이는걸? "
" 호호홋! 그래 보여요? 기분도, 분위기도 좋아서..저도 조금 마셧어요...ㅎㅎㅎ. "
" 그럼....안에 들어가서 쉴까? "
" 이이는~~!! 엉큼하긴...호호홋! "
" 당신 얼굴 보니까.....너무 이뻐보여서 말이야....쩝!... "
" 그래도 입가심은 해야죠....음식냄새 나는데....ㅎㅎㅎㅎ "
" 그럼...처제랑 안에 들어가서 먼저 해! 난 조금 더 앉아있을게...ㅎㅎㅎ "
" 아니에요! 언니는 형부랑 있어야죠! 자기야~~!! 저 안에 들어가서 구경하자!! "
" 으음~~~!! 움직이기 귀찮은데...... "
" 그러다 배 나와! 배나오면 아저씨 같아서 싫어! 나처럼 적당히 먹을것이지....
공짜라고 아주...어머? 이 배가 다 뭐야? 어서 일어나!! "
" 끄응~~~!! 알았어...알았다구!...그럼 저희 먼저 .... ㅎㅎㅎ "
" 하하하! 안에 뭐 볼거 없는데....ㅎㅎㅎㅎ 그럼 먼저 둘이 들어가서 구경해봐....ㅎㅎㅎ "
" 얘! 매부 괴롭히지 마~~! 식후에 바로하면 되겠어? "
" 나두 알아~~!! ㅎㅎㅎㅎ. 뭐~~ 이 배를 생각하면 식후 운동이라도 해야겠지만...
탈 날까봐 내가 참는다! 까르르륵~~! "
" 정말 처제는 지치지도 않나봐? 하아~~....동서 아주 힘들겟어? 하하하~! "
" 힘들기만 하면 다행이게요? 처음 만났을때는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구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그래도 처음보다 한결 나아요...ㅎㅎㅎ "
" 어서 일어나~~!! 괜히 나 살인미수범 취급하지 말구!! "
" 어이쿠~~~!! 우리 아내 다리위가 구름침대같구만~~~! "
" 어머머? ㅎㅎㅎㅎ. 그렇게 좋아요? "
" 그러~~엄! 매일 매일 당신 몸에서 잠들었으면 하는걸? "
" 이이는~~!! ㅎㅎㅎ. 매일 같이 자구서 딴소리는....ㅎㅎㅎㅎ. "
" 에이~~ 내 말뜻 알잖아? 후후훗! "
" 몰라욧~!! 응큼해! ...어멋?!!....여보~~.... 여기서는..... "
" 뭘 빼는척 해? 언니도 내심 좋으면서....ㅎㅎㅎ. 알았어 우리가 자리 피해줄게 두사람이서 놀아요!
자기야~~! 가자! "
" ㅎㅎㅎㅎ 그래! 어디 구경 좀 해보자...하하핫! "
" 쟤...쟤는!! "
" 어허~~!! 여보~~~!! 으으음~~~!! 하아~~~....너무 포근해....이대로 잠들고 싶어... "
" ㅎㅎㅎ....여보~~.... "

형부가 언니의 허벅다리를 베고 누으며 손을 언니의 원피스밑으로 넣자 언니는 엉덩이를 살짝들며
손으로 원피스 자락을 엉덩이 위까지 들어올려 형부가 편하게 손을 움직이게 해주며 나와 진석의 눈치를
보며 딴소리를 하길레 나와 진석은 자리를 비켜주었다. 언니가 형부의 은근한 접촉을 형부의 눈치를
보지않고 받아들이는게 아침에 봤던 상태보다 한결 좋아진걸 알수 있었다.

형부에게 이따가라도 꾸준히 섹스외에 성적으로 언니를 흥분시키게 하고 형부가 그런 언니를 꺼려하지
않다는것을 느끼게 해주면 언니의 편견도 형부에 한해서는 엷어질게 분명했다. 시중들어주던 부인이
물건들을 꺼내던 벽쪽에 나있던 문을 열고 진석과 같이 들어갔다.

오른쪽으로 잘 꾸며진 넓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침대가 있었고 왼편으론 불투명한 유리벽으로 처리된
공간과 유리문이 있었다. 입구를 조금 더 걸어들어가자 왼편으로 작게 꾸며진 옷장과 작은 화장대가
있는 아담하지만 천박하게 느껴지지 않는 공간이었다. 우리가 식사를 했던 방보다 족히 두배이상 커보였다.

진석은 잘 꾸며진 안을 보고 마치 작은 호텔방같다고 하며 실내를 마감한 나무벽의 한쪽을 여니 미니
바와 작은 냉장고까지 찾아냈다. 유리문을 열고 들어서자 왼편 벽쪽에 문이 나있어 열어보니 앙증맞은
화장실이였다. 역시 예상대로 욕실로서 젖색 유리창으로 실외의 채광이 그대로 들어오게 꾸며져 있었다.

욕실문 바로 앞에 세련되고 심플한 세면대가 있었고 젖색 유리창 밑으로 긴 욕조가 있어 양쪽에 두사람씩
들어가도 폭이 좀 남도록 되어있었다. 진석이 욕조를 보더니 거품욕조라고 하며 욕조가에 있던 손잡이를
가리키며 물을 받고 작동하면 욕조아래 벽을 따라 거품이 생기는 장치라고 하였다. 그리고 맨 안쪽에
샤워 부스가 있었는데 두사람이 들어가도 남을 만큼 컸고 투명한 유리로 문과 벽을 해놓은 곳이었다.

유리로 된 부분외에는 유백색 대리석으로 꾸며져 있어 밝고 고급스러워 보였다. 세면대에서 새칫솔을
꺼내 진석과 같이 양치를 한다음 밖으로 나와 침실을 구경했다. 입구에서 봤을때 넓다고 생각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사람 6명은 충분히 누울수 있을만큼 컸다.

진석이 웃으며 맞춤으로 만들어진것 같다고하며 침대와 침대곁에 있는 작은 탁자까지 뒤적여 갖가지
물건들을 찾아 보여주었다. 윤활젤, 콘돔, 티슈, 타월, 가운등에서 간단한 화장품까지 성행위나 잘때
필요한 여러가지 물건들이 잘 구비되어 있었다. 안대까지 있었으니 말이다.

진석에게 아까 우리 식사시중 도와준 부인도 여기를 알까 물어봤더니 머리를 긁적이며 아마 짝이 없는
남자들과 성관계도 갖는것도 그 부인이 하는일중 하나일꺼라고 말하고 아마 방마다 여자들이 그 부인처럼
식사시중과 잠시중을 들어주는 여자들이 있을거라고 했다.

진석의 말을 듣고 거부감이 생겼으나 이내 피식 웃어버렸다. 콜걸일을 할 터인데 이런 곳을 깨림직하게
느끼는 내가 바보같았다. 혜나도 이런곳에서 만날까하는 궁금증이 났다가 나중에 치료를 겸한 일을 하게
되면 알꺼라고 넘겨버렸다.

방안을 구경하고 할 일도 없어 침대에 진석과 나란히 앉아 있으려니 뻘쭘해졌다. 진석은 아침에 가졌던
정사, 운전, 식사후의 포만감으로 침대에 눕더니 졸려운지 하품을 하기에 진석의 바지를 벗기자 진석은
화들짝 놀라 만류하러했다. 내가 옷이나 벗고 자라고 하자 피식웃으며 내 앞에서 훌훌 벗어 알몸으로
된뒤 침대의 이불보를 들치고 눕어버렸다.

난 진석이 벗은 옷가지들을 옷장에 가지런히 정리해서 걸고 내 옷과 스타킹도 벗어 정리해서 걸고 아까
진석이 찾은 가운을 걸쳤다. 남녀겸용인지 걸치니 품과 길이가 모두 컸다. 진석이 그런 나를 보더니
귀엽게 보인다고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팔을 걷어주자 그제서야 긴소매를 펄럭이지 않을수 있었다.

진석이 다시 자리에 들어가자 다시 할 일이 궁해져 나도 가운을 벗어버리고 이불을 파고 들어가 진석의
옆에 누웠다. 진석이 피식웃으며 나를 끌어당기더니 돌아누우며 잠을 청했다. 먹고 자면 살찐다고 면박을
줬더니 자고 일어나서 운동하면 괜찮다고 받아치기에 나도 진석을 향해 돌아누우며 진석의 품을 파고
들며 잠을 청했다. 우리들은 잠시 뒤척이며 자세를 편하게 잡고 같이 눈을 감았다.

밖에 있는 언니, 형부 내외는 지치면 들어올거라고 여기며 이제 너무나 익숙하게 느껴지는 진석의 알몸을
음미하였다. 이러면 진석이 힘들어질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어차피 내일이면 이렇게 오래 같이 있을 일이
없을거라고 위안삼았다.

진석도 여유를 찾으니 쾌할한 남자로 돌아가는것처럼 보였고 좀 더 이렇게 지내면 나이에 맞게 진중한
면도 되찮을거라고 여겼다. 어떤 의미로 내 남자인 진석이 멋지고 듬직한 사내로 사람들에게 비쳐지게
하고 싶었다. 선규도 마찬가지였다.

이제까지 나와 살을 섞은 남자들 가운데 안정을 찾지 못한 두남자들의 속박을 벗겨주어 멋진 남자로
만들겠다고 나 혼자만의 작은 결심을 했다. 이들 곁을 떠나서도 이들이 행복하게 산다는 말을 들을수
있다면 얼마나 뿌듯한 기분이 들까? 이들 두남자의 추억 속에 남을 나도 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을만큼
행복해지리라 꿈을 꾸었다. 아마도....누군가와 삶을 같이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와 말이다.


< 내용이 밋밋했죠?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일단 반나절 쉬게 하고 또 뛰게 해야죠!
초난감부부의 성생활 회복 전선에 용감하게 뛰어든 진아!
약간 성적인 문제가 있는 수영을 개조시키기 위해 선무당 노릇을 하는데....
일단 남편인 재훈을 이용해서 개조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과연 진아의 입맛대로 흘러갈지는 모르죠..ㅎㅎㅎ.
진아는 어른들이 쉬쉬하는 곳에 처음으로 와서 오?느낌을 받지요.
슬슬 자신이 살아갈 결심을 한 삶의 편린을 미리 보지만 기죽지 않는 진아!
다음편엔 다시 4사람이 모두 모여야겠죠.
예전에 가봤던 곳을 제 맘대로 뜯어고쳐 리모델링을 하고 다시 내놨습니다..ㅋㅋㅋ
저런 장사하려면 약간 품위를 올려놔야겠죠? ㅋㅋㅋ
그럼 다음편에
다시 시작되는 초난감 부부와의 연장된 하루가 이어집니다.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은~~~~ 필히! 반드시!! 해주십시오.
재밌게 보셨으면 댓글과 추천을!!
재미없으셨어도 댓글과 추천을!!
오타 및 기타오류 지적도 대환영!!!

이상 뻔뻔한 월야인 이었습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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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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