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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회고담 시리즈 - 1부81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22 1,016회 0건
실화 ~ 선배님회고담 ~81 (하숙집 사랑방/ 허니문 베이비)



황혼에는 보통 자기가 살아온 삶에 대해

반성하고
참회하고,
후세에게 밀알이 된다는 심정으로 자가 성찰을 하는게 일반적인데,

이 늙은이는 "넉두리 회고담"이란 제목 하에 소라사이트에다 먹칠, 똥칠, 하고 있으니 ...


서쪽 하늘로 해가 기울어 땅거미가 질 무렵 ~ 마당가 벤치에 나 홀로 앉아
서서히 죽어가는 내 신세를 돌이켜 볼 때 심히 개탄스러울 뿐입니다

각설하고 ~~~



1972년 5월 14일,
7년만에 결실을 본 순이와 결혼식 ~!

그리고 5일간의 달콤한 신혼휴가 ~
(요즈음은 신혼휴가를 일주일씩 허용하지만 ~ 70년대 그 시절엔 겨우 5일간 쉬었다)


서투른 노란 병아리 초보 운전기사 였지만 ~ 대전한의원의 큰 형님이 보내준
번지르르한 레코드 로얄 (새한자동차) 승용차를 조심 조심 운전하여
나와, 순이, 순심누나, 정이처형, 김반장, 5명의 가족들이 기분 좋게 출발하였다


유성온천호텔을 출발 ~ 동학사 ~ 갑사 ~ 그리고 처갓집으로 고고씽 ~!!!!


점심시간 조금 지나서 처가에 도착했더니
온 마을 사람들이 처가집과 하숙집 마당에 웅성웅성 모여
결혼식 축하 겸 신행인사 오는 신혼부부 환영회(?) 마을잔치를 벌리고 있었다


5월이라 ~
양지바른 마당가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작약 꽃향기가 집안에 가득하고

결혼 뒷날이라 ~
대전 결혼식에 참석했거나 참석치 못했던 하객들 사이에 이런저런 덕담이 담 너머로 번져나갔다



우리들 일행 5명이 승용차에서 내려 처갓집 마당에 들어서자
집안에 모여 있던 마을 사람들이 우리들을 빙 둘러 싸면서
이구동성 결혼을 축하 한다는 인사말과 큰 박수를 쳐주며 환호를 보내주었는데

이름 없는 작은 농촌마을에 텔레비전의 유명 스타가 나타난 듯 한 분위기를 연출, 우리를 즐겁게 해 주었다



방안으로 들어가 장인 장모님께 큰절 올리고 ~
시암댁 어머니께도 양아들, 며느리로서 다시 한 번 정중한 인사 올렸다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 ~
시암댁 어머니는 나의 다섯 번째 전용 여인인데 ~
치마 속에 숨겨진 늙은 YY(?)앞에 엎드려 양어머니라고 절 하는게 ~ 속으로 우습기도 하였다)



예로부터 농촌마을 사람들은 ~ 모두가 이웃사촌? (지금도 마찬가지 일까요?)
이웃 집 애경사에도 모두들 자신들의 일 인냥 발 벗고 나서서 척 척 척 ...


밥하고, 국 끓이고, 고기 굽고, 전 부치고, 나물 무치고 .....
방안에도 ~ 마루 끝에도 ~ 마당가에도 ~
삼삼오오 모여 앉아 막걸리 한 사발에 웃고 떠드는 이웃사촌들 ...


"어이 ~ 김주사 ~! 우리 새신랑 술 한 잔 받아 마시자구 ~!"
"그려 ~ 새신랑이 고분고분 말 안 들으면 ~ 밤중에 다리를 매달아 방망이로 때려 줄테여 ~!"

"어허 ~ 이 사람들이 ~! 씨름장사 서씨 한테 붙잡히면 맥도 못 출거면서 ~!
그러나 저러나 서씨 집에서는 사위지만 ~ 시암댁 집에선 며느리를 본 것이니 ~
우리들은 어느 쪽 술을 마셔야 할건가 ~?"

하하하
허허허
껄껄껄
호호호


지난해 ~ 모처럼만에 농촌에 대풍이 든 탓으로
예전 같았으면 먹을게 부족할 "춘궁기" 봄철 이지만 마을 사람들의 인심이 넉넉하였다

손에 손에 먹을거리를 들고와 "십시일반" 합동으로 마을잔치를 벌리고 있으니
이러한 전래 미풍양속이 얼마나 아름다운 "참 우리 것"이 아니겠는가?



(춘궁기 (春窮期) =
가을에 수확한 양식은 바닥이 나고 햇보리는 미처 여물지 않은 4~6월
식량이 모자라서 고통 받던 시기를 뜻함

영농법이 발달하기 전 ~
할아버지, 아버지 대의 가난했던 시절에 우리나라는 항상 춘궁기를 겪어야했다

매년 ~ 일년 중 설을 넘기고 보리가 수확되기 전까지의 (4~6월?)
곡간이 텅 비어 먹을 게 없는 궁핍한 기간을 춘궁기(보릿고개)라 하였는데
며칠씩 굶주린 사람들이 허기에 지쳐
봄나물, 덜익은 보리, 소나무 속껍질 등을 끓여 먹기도 하였다)


(십시일반 (十匙一飯) =
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 사람 먹을 분량(分量)이 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힘을 합(合)하면 한 사람을 돕기 쉽다는 뜻,)

***********************************************************************************


동네잔치에는 음주가무가 뒤 따르는 법 ~

악보도 없이,
오직 귀동냥 구전(말로 소리로 전달 받은)으로 익힌
할아버지의 구성진 육자베기 ~ 일제침략기 흘러간 옛노래 ~ 아줌마들 최신 가요 ~

양은 주전자, 노란 쟁반, 하얀 양제기, 빨간 양픈을 숫가락으로 두드려 박자를 맞추면서
얼씨구나 ~ 지화자 좋을 시고 ~


오후 내내 ...
처가집과 하숙집의 마당에서는 흥겨운 노래와 춤사위로 마을잔치가 계속되었고


극성스런 야학 아줌마들의 성화에 못이겨 일종의 신랑 신고식(?)
신랑이 신부를 등에 업고서 마당을 빙빙 돌기도 하고 ~
신랑이 장모님, 시암댁어머니를 등에 업고서 마당을 빙빙 돌아다니기도 하였다


"에이구 ~ 장난질 그만들 혀 ~ 우리 아들 허리 다치겠구먼 ~ "
"하이구 ~ 신랑이 허리 다치면 안되지요 ~! 밤일을 제대로 못 할테니까 ~!"


시암댁 어머니의 만류에 ~
야학 아줌마들의 엉큼한 대답으로 좌중은 폭소의 도가니 ~!


"김주사가 ~ 명색이 우리들 야학선생님이었는데 ~
신랑 다루어먹기 ~ 다리 매달아 때릴 수도 없는 일이고 ~
올커니 ~ 김주사랑 순이가 노래 한 곡씩 불러봐 ~ 그걸로 대신 할거니까 ~!"


해는 저물어 어두워지는데 ...
마루 끝에 백열등을 환히 켜고서 ...
(농촌 전기사업의 1단계로 면소재지에 인접한 처가 마을엔 1972년 부터 전기가 연결되었음)

마을 사람들은 마당에 멍석을 두 장 깔고 남녀 구분 관람석처럼 모여 앉았고
순이와 나는 마루에 올라서서 손을 마주잡고 ~ 노래를 불렀다


먼저 순이의 노래 ~ 송민도씨의 ‘나 하나의 사랑’

나 혼자만이 그대를 알고 싶소
나 혼자만이 그대를 갖고 싶소
나 혼자만이 그대를 사랑하여
영원히 영원히 행복하게 살고 싶소
영원히 영원히 행복하게 살고 싶소 .....


7년의 긴 세월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
새색씨 순이가 많은 마을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도 잊은 듯,

존경과 사랑을 가득 담은 눈빛으로 내 얼굴을 올려다보며 청아하고 고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자
그 자리에 모인 마을 사람들이 숨소리를 죽이고 노래를 들었고


노래를 다 마친 후에는 ~
우레와 같이 큰 박수를 쳐주면서 이곳저곳 수군수군 칭찬을 해주었다


“순이가 시댁 어른들 잘 만나 서울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녔다더니만 ~
정말 노래를 멋지게 잘 부르는구먼 ~~~”

“김주사는 참 좋겠다 ~ 얼굴 이쁘고 ~ 키도 훤칠하고 ~
꾀꼬리 같은 목소리 ~ 순이는 김주사에게 잘 어울리는 참한 신부여 ~!“



순이의 노래에 칭찬 소리가 서서히 잦아들고 ... 이어서 나의 노래 ~~~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내 가슴은 뛰었소
아지랑이처럼 피어나는 그건 사랑이었소
당신이 내게 다가올 때 나는 알고 있었소
소리 없이 내게 찾아온 그건 행복이었소

아 ~ 봇 물 같은 사랑
이 가슴 깊은 거기에서 하늘까지 터진 사랑
백년을 두고 태워도 끝이 없을 우리사랑 ~~~


내가‘결혼기념일의 노래’를 열창하자 ~
마당에 가득 모였던 모든 사람들이 잠시 넋을 잃은 듯 조용 ~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남정네들
감동에 젖어 눈시울을 붉히는 아줌마들


"와 ~~~ 김주사선생님 최고다 ~!"
"우와 ~ 새신랑이 멋쟁이여 ~!"
"순이야 ~ 신랑 단속 잘하거라 ~! 눈 감으면 누가 뺏어 갈라 ~! 호호호"


모두들 와 와 환호성을 지르고 큰 박수를 치면서
장인, 장모님 ~ 그리고 시암댁 어머니께 술 잔을 권하면서 덕담 ~!


"씨름장사 집안에 ~ 사위를 잘 들였구먼 ~ 정말 다시 없는 멋쟁이여 ~!“

"양아들이라지만 ~ 시암댁이 너무 부럽소 ~!
순이가 어느 덧 잘 자라 며느리로 손색이 없으니 ~ 시암댁은 양손에 떡이로구먼 ~!“

"순이가 신혼살림하는 서울집은 2층 일본집인데 대궐 같이 넓다고 말들 하던데 ~
순이의 사주팔자는 남편복, 재물복, 온갖 복을 두루두루 타고 낫나봐 ~!"


순박한 농춘사람들 ~
가식없는 덕담이 계속이어져 ~ 우리의 귀를 간지럽게 하였고


점심 때 모인 마을사람들이 ~
저녁식사 까지 마치고 하나 둘 헤어진 후에야 겨우 차분한 분위기가 되었는데 ~


장인, 장모님, 시암댁 어머니, 순심누나, 정이처형, 김반장, 순이와 나까지,
8명이 처가집 안방에 모여앉아 임시 가족회의를 개최하였다


-. 장인어른 :
순이는 이제 김씨 집안의 정식 며느리가 되었으니 남편과 시댁 어른들을 잘 받들거라

-. 장모님 :
김서방 나이도 많고, 시댁에서 그토록 원하고 있으니 하루 빨리 득남 하거라
더불어 정이도 어서 애기 소식이 있으면 좋겠다마는 ~ 맘대로 안되는게 자식농사라 ~!

-. 시암댁 :
다들 잘 될거여 ~ 모두가 열심히들 살고 있으니 ~ 원하는데로 다 이루어 질 거구먼



장인, 장모님, 시암댁 어머니의 당부 말씀에 이어 .....

순심누나가 말을 이어받아 ~
장충동 청운식당 건물공사 진행내용과 개업 예정일을 자세히 설명하고

앞으로 이곳 시골에서 정기적으로 조달할 간장, 된장, 고추장, 구입방법과

식당일을 도와줄 도우미 (주방, 홀써빙) 들을 미리 정했으면 좋겠는데
마땅한 사람이 있으면 내일이라도 면접(?)을 보았으면 좋겠다고 ...


장모님이 이른 아침에 마을을 돌면서 희망하는 몇 몇 사람을 미리 탐문하여
순심누나가 직접 면담할 수 있게 소개하기로 의논을 마쳤다



처남 내외가 서울 함바식당에 올라간 탓에 차갓집 방이 한 칸 비었으니 ~
정이처형과 김 반장은 그 방에서 잠자기로 하고
시암댁 어머니/ 순심누나/ 순이와 나는 하숙집으로 건너왔다


하숙집 대문을 열고 들어섰는데 ~
야학 아주머니들 넷이서 마루 끝에 앉아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룻밤만 자고 ~
내일 바로 서울로 올라간다고 하던데 ~
금방 헤어지기 너무 섭섭해서 우스개 이야기 더 하려고 기다렸다고 ~

큰방에 둥그렇게 모여 앉아 ~
정겨웠던 지난시절 이야기 도란도란 주고 받으며 ~
그 당시 막 시작한 비닐하우스 농사 ~ 귀한 딸기를 한 바구리 가져와 나눠 먹으면서



"돌이켜 보면 ~
꼭 영화 같은 이야기 아니겠어 ~?
순이가 16살 중학생 때, 김주사 따라 민며느리로 시댁에 들어가서
이처럼 자랑스런 새색씨가 되었으니 ~ 사람의 연분이란 따로 점지해 있는건가봐?"


"그러게 말이여 ~
우리 면에서 제일 많이 배운 여성으로 ~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에 영양사로 근무한다고 ~ 군에 까지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어 ~!"


"우리 김주사 선생님이나 시댁 어른들이 ~ 참으로 좋으신 분들이여 ~
어린 순이 대려다 가르치고, 키우고, 이렇게 당당한 신부 만들어 주었으니 ~
순이 너는 머리카락으로 신발을 지어서라도 ~ 그 은혜에 보답해야 할거여 ~"


"네에 ~ 아주머니들 말씀하신 뜻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

"어이구 ~ 그만들 하세요 ~ 제가 순이에게 첫 눈에 반해서 그리된거라구요 ~“

하하하
호호호
헤헤헤
후후후


신선한 딸기는 달고 ~
방안의 이야기는 구수하고 ~
서로 간에 바라보는 눈빛은 정이 넘쳐흘렀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고 떠들고 이야기 나누는데 ~
정이처형이 이불 보따리를 머리에 이고 찾아왔다


"엄마가 ~ 제낭과 순이의 신혼방에 새이불을 펴 주라고 했다고 ~" (정이처형)
"아이구 ~ 여기서도 제일 좋은 이불 요를 준비해 두었는데 ~" (시암댁 어머니)
"운명이 순이를 위해서 처형이 사랑방에 자리 펼쳐 주는게 좋겠다 ~" (순심누나)



밤 새워 더 놀다가고 싶다는 야학아줌마들 등을 떠밀어 돌려보내고
이곳에서 함께 자고 싶다는 정이처형을 김반장이 기다리는 처가집으로 돌려 보낸 뒤


시암댁 어머니/ 순심누나/ 순이/ 나/ ...
네 사람만 큰 방에 남아 편한 자세로 벽에 기대어 앉아 ~ 정겨운 이야기 도란 도란 ~!


"허허허 ~ 생각해 보니 ~ 꼭 꿈만 같아요 ~" (주인공)

"뭐가 꿈 같다구 그러니~?" (순심누나)

"이곳 면사무소에 근무하면서 ~
오갈데가 마땅치 않아 어머니께 하숙 좀 부탁한다고 억지를 부린 일 ...
초 여름날 방문에 모기장 바른 일로 야학아줌마들 권유를 받아 양아들이 된일 ...

어머니와의 모자관계 ~
옥희와의 오누이 관계 ~

7년전 함박눈이 펑 펑 내리던 겨울 밤 ~
16살 순이랑 첫 키스를 하면서 아내 삼고 싶다고 말했던 일 ~
그리고 긴긴 세월이 흘러 ~~~
변함없는 인연으로 결혼식 올리고 지금 이 자리에 와 있다는 것 ~
그 모든 일들이 한 편의 영화 같아요 ~~~ 마치 꿈을 꾼 듯 하다구요 ~!"



나는 시암댁 어머니의 무릎을 베게 삼아 편히 누웠고
순심누나와 순이는 나의 양쪽 팔에 안긴 체 옆으로 들어 누워

서로의 얼굴을 만지다가 ~
손을 만지다가 ~
허벅지와 사타구니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말없는 스킨십


그 순간에는 달콤한 한 마디 말 보다도 ~
살짝 스치는 살갗의 감촉이 서로의 마음속에 진실을 전달할 수 있었다


"누나 ~ 순이랑 나도 여기서 함께 잤으면 싶은데 ~"
"못써 ~ 막 결혼한 신혼부부잖아 ~ 두 사람만의 오붓한 시간 가져야지 ~"

"첫날밤 순이 아래가 심하게 상처 나서 ~ 오늘도 밤일도 제대로 못 할텐데...하하하"
"아잉 ~ 오빠는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 챙피해요 ~ 헤헤헤"

"어제 밤에 1차 펑크 냈으니 ~ 오늘 밤에는 잘 될거야 ~ 어서 건너가 ~ 호호호"
"그려 ~ 어제 오늘 피곤 할 텐데 ~ 어서 건너가 둘이서 편히 자 ~! 후후후"

"자아 ~ 그럼 우리는 사랑방으로 갑니다 ~! 오늘밤 건강한 허니문 베이비를 만들어 볼꺼나 ~!"


하하하
호호호
헤헤헤
후후후

어머니와 순심누나가 "어서 가라고 ..." 등을 떠미는 통에 마지못해 순이와 나는 사랑방으로 건너왔다


마당 가에 드리우는 눈썹달(초승달)이
하얗게 달무리를 이루어 실루엣으로 비췄고

담장 아래 한 뼘 되는 꽃밭에는 작약꽃, 철쭉, 천리향이 한 것 피어나
달빛을 받아 부끄러운 듯 미소를 띄우며 은은한 향기를 자아내었다



사랑방에 들어서니 ~
처형이 깔아둔 깔끔한 새 이부자리가 우리를 마중하고 있었는데
황금색 비단금침은 아니었지만 ~ 오색무지개 색동이불과 새하얀 요가 눈부시게 빛났다

순이를 살포시 끌어안아 내 허벅지 위에 앉히고 가벼운 입맞춤 ~


"순이야 ~ 7년전, 이 방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키스했었는데 ~
이제 떳떳한 부부가 되어 신혼의 밤을 지내게 되는구나 ~ 그 때의 기억이 새롭지 ~?"

"네에 ~ 오빠가 말씀한 대로 ~ 모든게 꿈만 같아요 ~!"

그렇게 말하며 둘이서 긴 시간 키스를 하였다


나의 혀가 순이의 입속으로 들어가 온군데를 다 헤집고 다니면서 희롱을 하였고
순이의 혀는 내 입속에 가득한가 싶더니 금방 달콤한 타액으로 가득 채워졌다

평소 집에서 순심누나와 쓰리섬을 많이 즐긴 탓인지,
순이는 아다(보지)를 꼭 꼭 지켰지만 애무 오랄 키스는 능수능란 프로급으로 잘했다


키스를 하면서 나의 한 손이 순이의 7부 치마속을 더듬었는데
벌써 사타구니가 흠뻑젓다 못해 애액이 팬티 밖으로 흘러내리는 느낌을 받았고

순이는 두 팔로 나의 목을 감싸 안으며

"아~ 오빠 ~!"
달뜬 신음소리를 입술 사이로 흘러내었다



나는 순이의 YY에서 흘러내린 미끌미끌한 애액을 손가락에 잔뜩 묻혀
감씨 부위를 스치듯 만지다가 질 입구를 살짝 찌르고 빙빙 돌리면서 농탕질을 하였다

"어제처럼 여기가 아프면 안 되니까 ~ 손가락으로 미리 구멍을 넓혀 줄께 ~"

나의 말에 순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허벅지를 벌려 동조하면서
입에선 또 다시 흥분에 들뜬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오빠의 손길이 ~ 너무 좋아요 ~ 아아 짜릿해요 ~ 음음~~ 아아~~"

순이를 요 위에 눕히고 입으로는 키스하면서 겉옷 속옷을 한 겹 한 겹 벗겨 내렸는데

불 꺼진 어두운 사랑방 ~!

창호지 방문으로 스미는 흐릿한 달빛을 받아 순이의 글래머 나신이 눈부시게 빛났고
순이는 자리에 들어 누운 자세로 손을 뻗어 ~
나의 옷을 벗기는 손놀림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한쪽 팔로 순이의 목 아래를 베게처럼 받쳐주면서
다른 손으로는 애액으로 허벌진 감씨와 YY를 계속 애무하였다

가끔씩 나의 손가락을 순이의 질 구멍 속에 밀어 넣어
위아래 좌우로 빙글빙글 돌려 삽입하기 좋도록 아래 구멍을 넓히는 작업을 계속하였다


엄지 손가락으로 순이의 클리토리스를 꾹 눌러 비벼주면서
가운데 손가락으로는 질 입구를 이리저리 헤매였는데
아래 구멍이 어느 정도 넓혀진 듯 하게 느껴져 ~ 손가락 두개를 찔러 넣었더니

순이는 나의 부드러운 손가락 애무에 YY로 부터 짜릿함이 느껴졌는지
온 몸으로 퍼지는 쾌감을 뜨겁고 열정적인 키스를 통해 나에게 전달해 주었다


"오빠의 ~ 부드러운 손가락 애무가 너무 좋아요 ~ 미치도록 짜릿해요 ~"
"이렇게 전희를 충분히 해주었으니 ~ 오늘밤엔 순이 아래가 아프지 않겠지~?"

"잘 모르겠어요 ~ 그렇지만 어제 보다는 덜 아프겠지요 ~? 헤헤헤"
"자신을 가져봐 ~ 자 그럼 서서히 삽입을 시작해 볼까~! 하하하"

"잠시만요 ~ 저도 오빠에게 사랑의 오랄서비스 해 드릴게요 ~ 헤헤헤"
"그거 좋지 ~ 이제는 순이가 능동적이구나 ~ 아주 좋은 변화라구 ~ 하하하"


순이가 누웠던 자리에서 부시시 일어나
나를 요위에 눕히고 거시기를 빨기 시작했는데
노련한 입놀림으로 자지를 입술로 빨다가, 혀끝으로 XX 머리를 핥아 주었다


한 손으로는XX 몽둥이를 위 아래 훑어내리고 ~
다른 손으로는 붕알 두 쪽을 주물럭거리면서 ~
가끔씩 예민한 회음부를 간지럽히기도 했는데 ~

평소 순심누나가 새신부 순이에게 성교육을 철저히 시킨 보람이 확실히 나타났다



"쭈욱쭈욱" 소리내어 아래를 빠는
순이의 허리와 궁둥이를 내 가슴 위로 끌어올려 69자세를 취하면서
순이는 입으로 자지 오랄서비스에 열중 ~
나는 손가락으로 순이의 YY 구멍 넓히기에 열중 ~


나의 XX 는 천정을 뚫을 정도로 벌떡 벌떡 발기가 되었고
순이 YY 는 한강물이 넘쳐 흐르며 움찔움찔 쪼이더니 어느 순간 경직되는걸 느꼈다


"아아 ~ 오빠 ~ 느껴져요 ~ 나 오줌 나오려고 해요 ~!"

그렇게 비명을 지르더니 순이가 갑작스레 여성상위로 자세를 바꾼 뒤 ~
나의 XX 를 한 손으로 잡고 애액이 넘쳐나는 YY 구멍에 그대로 푹 ~ 쑤셔 넣었다

"아악 ~ 아파 ~ !!!"


내 XX 의 귀두 끝부분만 들어갔는데도 질 입구 물렁뼈가 꽉 막히는 걸로 보아
순이의 YY가 확실히 작다는게 느껴졌다


"많이 아프지? ~ 그럼 빼 내 ~ 내가 위에서 조금씩 박아볼께 ~"
"아니요 ~ 이대로 참아 볼게요 ~ 제가 알아서 서서히 삽입하면 아픔이 적을 듯해서요 "

"순이는 다른 여자들 보다 질구멍이 좁은가봐 ~?"
"저는 정상인데 ~ 오빠 장군이 너무 큰거라구요 ~ 헤헤헤"

"아니야 ~ 순심누나는 체격이 작은대도 아래는 넉넉하거든 ~ 옥희도 정이도 구멍이 넓어요 ~ 하하하"

"글쎄요 ~ 순심언니랑 쓰리섬 할 때는 오빠 것이 이처럼 크다는걸 미쳐 몰랐는데 ~
정말 짐승처럼 무지막지하고 징그러워요 ~ 헤헤헤"


"뭐라구 ~ 내가 짐승이라구 ~?"
"네에 ~ 오빠는 밤이면 짐승 같아요 ~!"

하하하
호호호


둘이서 아래를 마주한 체로 한 것 웃다가 보니 ~ 어라 ~!!!
순이의 구멍이 스르륵 열리면서 XX의 절반 이상이 질속에 부드럽게 삽입되었고

순이는 엉겹결에 다소 놀란 듯 ~
그리고 다행이다 싶은 듯 ~
얼굴을 살짝 찡그리면서도 ~
YY구멍에 XX 를 삽입한 체로 히프를 슬슬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지금도 아프니 ~?"
"조금 아프지만 ~ 어제 보다는 훨씬 낳아요 ~ 이대로 견딜 수 있어요 ~"


아주 서서히 ~ 조심 조심 ~ 부드럽게 ~ 삽입 완료 ~!
XX 밑둥 뿌리까지 순이의 좁은 질속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나는 순이의 얼굴을 매만지면서 장하다는 듯
"오케이" 손짓을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고
순이는 하얀 이빨을 내보이며 자부심을 느낀 듯 방글방글 미소를 지었다


나는 순이의 히프를 붙잡고 느린 템포로 몇 번 피스톤 운동을 시켰고
순이는 아래 문이 활짝 열린 듯 "찔걱 찔걱" 소리를 내면서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여성상위 순이를 끌어안고 유방을 빨아주고 키스를 해주고
귀바퀴, 목덜미, 겨드랑이를 새끼 강아지처럼 혀로 서서히 핥아 주었더니
순이의 몸이 또 한 번 경직되면서 ~ 구멍 속에서 뜨뜻한 애액이 줄줄 흘러내렸다



통통한 유방을 쥐어짜면서 앙증스런 젖꼭지를 입으로 "쭈욱 쭈욱" 빠는데
순이를 올려다 보며 빨아주는 나도 기분 좋았지만 ~
위에서 내려다 보며 남편에게 젖 먹이는 기분을 느끼는 순이도 기분이 업 되는 듯,


힘을 크게 쓰지 않았는데도
가끔씩 오돌톨한 질벽과 동전처럼 둥근 자궁입구가 강하게 쪼임을 하는게 느껴졌다


나는 두 손으로 순이의 탱탱한 히프를 끌어당기며
앞뒤로 왔다 갔다 하는 동작에 맞추어
히프와 둔덕을 들썩거리면서 삽입 각도를 깊게 얕게 조절을 하였다


내가 히프를 살짝 들어올릴 때 마다
순이의 구멍속에서는 뜨뜻하고 미끌한 애액이 나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걸 느꼈다



잠시 후,
내가 자리에서 반쯤 일어나 앉은 자세로
두 손으로 순이의 엉덩이를 끌어안아 들어 올리면서 쓰다듬기 시작했고

내가 앉은 자세로 상체를 일으켜 세우자
순이는 자신의 유방을 내 입에 물려주면서 빨아 주기를 갈망하는 듯 하였는데

서로 아래를 결합한 상태에서 유방과 젖꼭지를 입술로 빨기 시작하자
순이의 유방에서 파르르 산소 아세칠렌 개스의 불꽃이 일어나는 것 같았다


순이의 부드러운 피부가 나의 피부에 스쳐 닿을 때 잔떨림 전율이 느껴지면서
겨드랑이 몇 가닥의 체모가 너울너울 춤을 추었고
귀밑머리 미세한 솜털 들은 산들산들 봄바람에 흔들리는 듯 하였다


순이가 나의 넓은 가슴안에 몸을 폭삭 안기면서 두 팔로 나의 목덜미와 등을 쓰다듬었다


나는 순이의 양쪽 귀를 이쪽저쪽 왔다갔다하며 빨다가 깨물기도 하였고
두 손으로 유방을 가운데로 모아 두 개의 유두를 혀로 이리저리 핥아주었다



23살, 어린신부(?) ~!

순이의 아다라시 몸둥이는 어느 곳 한 군데 빼놓지 않고 모두가 성감대가 된 듯 불 타 올랐다

순이의 아래에선 질척거리는 애액이 계속 흘러내려
나의 허벅지와 궁둥이까지 모두 축축이 적시어진 느낌이 들었는데


"내일 아침에 얼룩진 이부자리를 보면서 장모님이 흉보시겠구나 ~"
겸연잖은 걱정에 작은 걱정이 일기도 하였지만 ~

순이는 "세상만사 무사태평" 인 듯 나를 꼭 끌어안고서
나의 얼굴을 붙잡고 열화와 같은 키스를 해 대면서 ~ 궁둥이를 심하게 들썩 거렸다

찔덕 찔덕
철벅 철벅
뿌직 뿌직


"아앙 ~ 오빠 ~ 지금 너무 좋아요 ~ 오빠 장군이 아프게 느껴지지 않아요 ~"
"순이 아래에 홍수가 났기에 아프지 않은거야 ~ 홍수난 YY 를 한 번 빨아줄까?"


"아니요 ~ 그냥 이대로가 좋아요 ~ 오빠는 가만히 있어요 ~ 제가 알아서 움직일게요~"
"그래 ~ 순이가 아프지 않다니 ~ 기특하구나 ~ 하하하"


"저는 오빠를 ~ 존경하고 사랑해요 ~!"
"나는 ~ 순이가 귀엽고 사랑스러워 ~!"


"아앙 ~ 오빠 ~ 느껴져요 ~ 어머나 ~ 또 오줌 나오려고해요 ~!"
"으응 ~ 좋으면 맘대로 보지물을 싸 ~!"


"어머머 ~~~ 지금 싸요 ~ 싼다구요 ~!"


순이가 숨을 거칠게 헐덕이면서 나의 목을 으스러져라 껴안고 궁둥이를 부르르 잔뜩 경련하더니
내 어깨에 머리를 쳐 박으면서 한 밤중 들짐승 우는 듯한 묘한 신음소리를 쏟아냈다


그리고는 ~
아래에서 뜨뜻한 애액이 철벅철벅 흘러나와 요바닥을 흠뻑 적시고 말았다


"순이야 장하구나 ~ 이제 진정한 내 여자가 된 거야 ~"
"온 몸이 전기에 감전 된 듯 짜릿한데 ~ 뭐라고 딱히 표현을 못하겠어요 ~“

"오빠 ~ 지금 키스해 주세요 ~! 최고로 달콤하게 ~!"
"그래 ~ 순이가 어른 된 기념 키스 ~!!! 쭈욱 쭉 쭉 "

마주앉은 자세로 ~ 두 눈을 감고 ~ 서로를 꼭 끌어안고 ~ 키스를 하였다



남녀간에 황홀한 절정의 순간에는 타액이 달콤한 법 ~!
순이의 입안에서는
아카시아 벌꿀처럼 달콤한 타액이 흘러 넘쳐 나의 혀 끝을 달고 감미롭게 해주었다


"오빠 ~ 아래가 너무 질퍽하게 흘렀나봐요 ~? 나가서 깨끗히 씻고 올께요 "

"그대로 가만이 있어 ~! 여자의 애액이 얼마나 좋은 윤활유인데 ~
지금 씻어버리면 ~
다시 시작할 때 아파서 삽입을 못 할거라구 ~ 하하하"


"오빠는 ~ 사정 마무리 안하세요 ~?"
"아직은 ~ 조금 더 해야만 나올 것 같아 ~!"


"후유 ~
오빠는 정말 대장군이예요 ~ 밤마다 이러다간 순이 죽겠어요 ~ 헤헤헤"

"남녀가 즐겁게 섹스하다 죽었다는 말 들어보았니? ~ 섹스는 건강에 최고 보약인데 ~"


"병원에서 ~
급식실 아줌마들 한테 전해 들었는데 ~
나이 많은 할아버지들이 너무 심하게 성관계 하다가 복상사 했다고 하던데 ~"

"흐음 ~ 복상사라? ~
그렇게 죽은 남자를 부럽다고들 말 하던데?...하하하"


(복상사 [腹上死] =
남녀가 성교 중 또는 성교 후 급작스런 혈압 상승 등의 이유로 사망하는 돌연사의 일종 ...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 "배[腹] 위에서 죽는다"는 뜻으로,
긴장된 상태 또는 심리적 흥분이 극도로 고조되어 혈압 상승과 맥박이 빨라져
순간적으로 심장마비 또는 뇌출혈 등이 일어나
급작스럽게 사망하는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돌연사의 일종이다.

남녀가 잠자리를 하던 중 또는 성교가 끝나고 몇 시간이 지난 시점까지 포함하며,
대개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평소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거나
심신이 피로한 상태에 있거나 심혈관에 부담을 주는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

*******************************************************************************************


한 바탕의 절정으로 진땀을 흘리는 순이의 이마에 흐트러진 머리카락을 손으로 만져주면서

"순이 ~ 이렇게 앉은 자세가 너무 힘들지 ~? "
"아니요 ~ 괜찮아요 ~ 너무 좋아요 ~ "

마주보고 앉았던 자세의 자지 보지 삽입을 풀고 ~ 순이를 요위에 바르게 눕혀놓고
두 손으로 아래 떡잎을 살짝 벌려 혀 끝으로 맛을 보았다
YY 물은 무색무취라더니 ~
평소 YY 의 시큼한 식초(애액) 냄새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달콤한 느낌 ~!!!!!



순이는 행복에 겨운 표정으로 나의 행동을 지켜보며 내 머리카락을 손으로 만져주었고
나는 몇 번을 살짝 살짝 떡잎에 혀를 갔다대다가

갑자기 혀를 길게 내밀어 순이의 감씨 ~ 질구 ~ 회음부 ~ 항문 전체를
빙판길 미끄럼 타 듯 세 번 네 번 혀로 쑤욱 쑤욱 훑어 내렸더니


순간 순이는 아찔한 쾌감을 느낀 듯,

"아아아앙 ~ 어머머머"

깊은 밤 숲속의 여우 울음 같은 긴 신음소리를 내 뱉었다


평소 집에서 순심누나와 쓰리섬 즐기면서
순이 아래를 빨아줄 때는 이렇게 강한 쾌감과 짙은 신음소리가 없었는데 .....


사랑하는 남편을 ~
온 몸으로 받아들이고 나서 ~


나의 뜨거운 입김이 YY 부근을 스치기만 하여도 절절한 쾌감이 느껴지는 듯,
순이는 두 손으로 허벅지를 붙잡아 양쪽으로 활짝 벌려가면서
구석구석 더 핥아주라고 행동으로 암시하였다


나비 날개처럼 팔랑거리는 겉 YY 양쪽날개 ~
구슬치기 구멍 같이 동그라미 작은 질구 ~
순이가 궁둥이에 힘을 줄 때마다 질속에서 밖으로 돌출되는 살아있는 말미잘 속 YY ~



보지 전체를 진공청소기처럼 한 입에 쭈욱 흡입하여 빨아 주면서
마치 순이의 애액이 맛 있기라도 한 듯이
감씨와 YY와 회음부 그리고 항문 주위로 흐른 애액을 입술로 쭉 쭉 핥아주기 시작하였다



젊음이란 ~
새색씨란 ~
봄날에 돋아나는 파릇파릇 새싹일까?

나의 입술과 혀가 YY와 항문을 핥으니 순이는 또 다른 쾌감에 부들부들 전율했고
그럴 때마다 질구멍 속에선 애액이 계속 흘러나와 질퍽하게 되었는데

지난 7년여 세월 ~
수 없는 애무 오랄 쓰리섬을 즐겼지만 이렇게 많이 애액을 흘려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았다



한참 동안이나 순이의 아래를 헤집고 만지며
입으로 빨고 핥으면서 장난을 치다가
정겨운 키스와 가벼운 유방 터치 젖꼭지 애무를 해주면서 순이의 몸 위에 서서히 올라탔다


나의 발기된 XX 로 순이의 둔덕과 감씨 주변에 문지르다가
애액이 질퍽하게 흘러 내리는 YY 구멍에 서서히 밀어 넣었다


조금씩 조금씩 ~
새 YY속으로 빡빡하게 진군해 들어가는 삽입의 느낌 ~!

아픈 듯,
아미를 살짝 찡그리는 순이의 표정을 슬쩍 살펴 본 후, ~ 동작 그만 ~!


한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살짝 문질러 주었더니 그럴 때마다
순이는 엉덩이를 조금씩 들썩거리면서 허벅지를 뻣뻣하게 뻗으면서
입안에선 "아아 ~ 으응 ~ 아앙 ~" 끊임없이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나는 엉덩이를 서서히 내려 눌렀고 ~
점 점 강하게 히프를 들썩거렸다 ~

마침내 우람한 XX 몽둥이가 뿌리 체 순이 구멍속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드디어 제대로 정상위 삽입이 된 셈이었다



방문에 드리우는 흐릿한 달빛에 까만 눈동자 반짝이는 순이의 귓 가에 속삭임 ~!

"어떠니? ~ 지금도 아래가 많이 아프니?"
"아니요 ~ 괜찮아요 ~ 그러나 조금 천천히 움직여 주세요"

"안 아프면 ~ 오래도록 해줄까?
"안되요 ~ 빨리 끝내 주세요 ~ 심하게 하면 내일 밤에 못 하잖아요 ~"


"내일 밤에도 ~또 하려고 ? 하하하"
"밤 마다 해 주세요 ~! 헤헤헤"

"하루밤에 세 번씩 ~? 하하하"
"네에 ~ 병원에 출근해서 ~ 급식실 아줌마들 한테 실컷 했다고 자랑할거에요 ~! 헤헤헤"


하하하
헤헤헤



사랑이 가득 넘쳐난 이런 이야기들을 계속해 주면서 ~
순이의 대리석 허벅지를 모아 붙여 쭉 뻗게 하고 힘찬 리듬을 타기 시작하였다


그렇지 않아도 비좁은 새YY 질구에 ~ 허벅지를 꽉 모아 붙이니 ~ XX에 가해지는 압박 ~!

XX 끝에서 느껴지는 짜릿함이 척추와 뇌에 까지 번져 오면서
손과 발이 일순간 마비되는 듯한 전율이 느껴졌고 ~
순이와 양 손, 열 손가락을 깍지로 얽어메어 꺽어쥐면서 전신을 부들부들 ~~~


"어헉 ~ 헉 헉 ~ 순이야 네 YY가 쪼이니까 ~ 오빠 미치겠다 ~!"
"오빠 ~ 저도 좋아 죽겠어요 ~ YY가 조금도 안 아파요 ~!


"오빠 ~~ 아아아 ~ 어머머 ~!"
"순이야 ~ 나 쌀거다 ~!"


"네에 ~ 어서 싸세요 ~ 오빠의 모든 것을 제게 몽땅 싸주세요 ~!"
"와우~ 나 ~ 싼다 ~ 내 XX 물이 나온다 ~ "



사정의 순간,

아프리카 성난 코끼리와 같은 소리를 내 지르며 나의 몸은 활처럼 휘어졌고
순이는 다리를 쭉 뻗은 체 히프를 위로 쳐들어 올려
나와 함께 최후의 오르가즘을 느끼며 폭포수 같은 YY 물을 토해 내고 말았다


쭈욱 쭈욱 ~
내 거시기 끝에서 토해내는 정액들이 순이의 자궁 안으로 힘차게 쏘아져 들어갔다



나와 순이는 거친 호흡과 함께 기진맥진 축 늘어졌고 ...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니 진땀으로 번질거리고 있었는데
만족을 느낀 후의 순이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찐하게 키스를 하면서 꼭 안아 주었다


흐트러진 머리카락이 땀에 젖은 순이가 부드러운 손길로 나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오빠 ~ 너무도 황홀했어요 ~ 오빠도 좋으셨어요 ~? " 수줍은 듯 다정히 물었는데

"응 ~ 정말 대단했어 ~! 꼭 미치는줄 알았다구 " 하고 솔직하게 칭찬해 주었다

"오빠가 저에게 만족해 하니까 ~ 너무 좋아 기절 할 것 같았어요 ~ 헤헤헤 "



순이를 바라보니 순진한 새색씨의 눈엔 아직도 욕구가 남아 있는 듯 보여서
삽입을 풀지 않고 ~ 그 상태로 가만히 엎드려 있었다


"내 몸이 무겁지~?"
"아니요 ~ 안 무거워요 ~"

"씨름장사 딸이라서 힘이 좋은건가? ~ 하하하"
"피이 ~ 원래 여자는 자신의 몸무게 두 배를 배 위에 얹을 수 있데요 ~헤헤헤"

"그런 말은 누가 해주었니?"
"급식실 아줌마들이 하는 이야기 들었어요 ~"


"허참 ~
순이가 다니는 대학병원 급식실 아줌마들은 입으로 음기가 올랐나 보구나 ~?"

"그런지도 몰라요 ~ 한가한 시간이면 어찌나 야한 이야기들을 하는지 듣기 민망해요 ~"

"순이야 ~ 내가 무거울테니까 ~ 이제 옆으로 자세 바꾸자 ~!"



정상위에서 XX 를 빼내었더니 ~
애액과 정액이 잔뜩 묻은 풀 죽은 XX가 소세지처럼 미끄덩 빠져 나왔는데 ~

순이의 아래에선 어젯밤 처럼 처녀혈은 보이지 않았지만 ~
연탄불 화덕 위에 구어진 피조개처럼
쩍 ~ 벌어진 구멍에서는 허연 정액이 주르륵 항문을 타고 흘러내렸다


곁에 있던 부드러운 가재손수건으로 질 밖으로 흘러내리는 정액을 닦아주면서
사이드암 ~ 가위지기 자세로 허벅지를 교차한 뒤

순이의 쩍벌어진 허벌난 아래 구멍에 고개숙인 내 XX 를 억지로 밀어 넣었더니

절정을 두세 번 느낀 후 YY 구멍은 크게 넓혀져 있으나 ~
XX가 부드러운 탓에 미끌미끌 빠져나오다가 끙 ~ 히프에 힘을 쓰자 그대로 쑤욱 ~ 박혔다



그렇게 삽입한 상태로 둘이서 꼭 껴안고 사르르 꿀잠에 빠져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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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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