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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8:23 887회 0건
사촌누나 - 2



지난번 1편에 이어 2부로 넘어갑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반전이 있거나 스펙타클하거나 다이나믹한 그러한 소재는 아닙니다만..경험담이며 또한 적나라한 심리나 H씬의 묘사에는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ㅎ

그럼 즐감하세요^^

아 그리고 헤피엔딩으로 끝날지 안끝날지는 지켜보시는것도..ㅎㅎ


이 글은 98.69%의 경험담과 1.31%의 허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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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그 일이 있은 후 우리는 더 가깝고 대담하게 지내왔다.

누가봐도 연인이었으며 이제는 길거리에서 뽀뽀도 하고 포옹도 하고 공공장소에서도 과하지않은 스킨쉽도 스스럼없이 하는 관계가 되었다.

누나의 친구들의 모임에도 사촌동생이라는 명분으로 몇번 간적도 있고 누나역시 내 친구들이랑 면식이 있었다.

모두 내 사촌누나로만 알고있고 누나친구들은 날 사촌동생으로만 알고있지만 그들 사이에서 몰래 나누는 애정행각 조차도 스릴있고 재미있었다.

오늘도 누나 친구들을 만나기로 한 날..


"야~ 이제 누나소리 안하면 안돼? 사촌누나라고는 해도..우리..사귀는 사이고..글구 내가 더 어려보이자나!!"

"ㅎㅎ그게 신경쓰여? 근데 나는 애칭이나 이름보다 누나라고 부르는게 왠지모르게 더 사촌누나 같기도 하고 흥분되는데..이상한건가?"

"하아-_- 변태야.."


여느때와같이 누나손을잡고 누나친구들을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로 향했다. 워낙 어렸을때부터 친했던터라 누나 친구들이라고해도 날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내 친구들도 누나를 다 아는상황이기에,

우리는 서로를 그냥 사촌동생 누나로만 소개를 하고있었다.


"지연아~ 여기~"


그녀이름은 하영..누나의 고등학교친구로 여성스러운 타입의 컬이 들어간 머리를 하고 짧은 옷을 즐겨입는 몸매로 먹고사는 피팅모델 누나다. 이누난 참 비주얼이 좋다~ 라고 예전부터 생각했다.

나도 몇번 만나서 어느정도 친한 누나였다.


"아~ 재경이도 왔구나^^ 안녕?"

"안녕하세요 ㅎ"

"미안 늦었지~ 근데 언니랑 정아는 안왔어?"


음?!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정아누나...역시 누나 고등학교친구인데 눈치 100단에 톡톡쏘는 말투와 거리낌없는 성격이 조금은 불편한 상대였다..게다가...언니라니...혹시 혜연누나인가?

혜연누나는 큰사촌누나다. 내가 사귀고있는 지연누나는 작은누나이고 그보다 2살많은 혜연누나가 있다.

물론 혜연누나와도 친하고 어렸을때부터 자주보고 만나고 잘 지내왔지만 지연누나와 사귀고 나서는 외부에선 처음보는 상황이었다..

강적을 두명이나 상대해야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두근거렸다..


"정아는 곧 올거구 혜연언니는 좀 늦는다는데 몰겠네~"

"그래? 그럼 우선 우리끼리 밥먼저 먹자"

"누나 근데..혜연누나도 보기로 한거야?"

"응,,ㅎ 걱정마 뭐 별일 있겠어? 크크"


대담한 누나다 -_-


"응? 왜? 재경이 혜연언니랑 안친해? ㅎ"


하영누나가 묻는다..


"아뇨 ㅎ 그런건 아닌데 오랜만에 보는거 같아서요 흐흐"


그렇게 대충 둘러대고 밥을 먹으러 들어갔다..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정아누나가 도착을 했다.

나랑 우리누나가 나란히 앉고 정아누나랑 하영누나가 마주보고 앉았다. 우리는 적당히 음식을 시키고 식사를 시작했다.

식사를 하는동안에도 우린 기회가 되면 테이블 아래에서 서로 손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가끔 정아누나가 신경 쓰이긴 했지만 설마 사촌지간인데 의심을 할까 싶었다.


"아 맞다. 근데 여행 어떻게 할꺼야? 어디 장소는 정한거야?"

"그냥 스키장 가자 올 겨울 가기전에 스키장 함 가야지?"


정아누나랑 하영누나는 스키장을 가기로 했나보다.


"지연아 너도 가야지~ 이번에 스키장 한번 못갔자나, 같이가자~"

"나두 가고싶은데 커플동반이라며 흐흐 니들끼리 갔다와 난 남자친구도 없고 혼자가서 깍두기 되기시러"

"야~ 우리가 남남이냐? 챙겨줄께~ 정 싫으면 재경이라도 애인인척하고 데꾸와~ 크크크 울 남친들 어차피 재경이 얼굴 모르자나 크크"


헉....역시..정아누나..사람 놀래키는 재주가 있다...그래도 저렇게 말하는거보면 의심하는건 아니라고 볼수있었다..

우리누난 당황한 기색도 없다. 나보다 더 강심장이다..-_-오히려 나랑 애인인척 하고 오라는 소리에 더 기분이 좋은가보다.

귀여운것..


"야~ ㅋㅋ그게뭐야~"

"뭐 어때~ 맨날 재경이랑 붙어다니면서 걍 애인인척해도 모를껄"


이젠 하영누나까지 돕는다.


"그래도 민폐아냐? 그리구 그걸 왜 나한테만 묻냐~ 재경이한테도 물어야지"

"재경이는 너 가면 무조건 갈거 같은데? 크크 재경이가 너 좋아하는거 같애 기집애야~"


헉...이건 또 무슨 공격이냐!!!

정아누나가 콤보를 날렸다. 이번엔 지연누나도 조금 당황한 눈치였다.

난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능글맞게 받아쳤다


"아..역시 그렇게 보이나요? ㅎㅎ 지연누나같은 여친있음 내가 이런데 안끌려다니는데 흐흐"

"야~ 그래서 내가 끌구다녀서 시르냐?"


울누나가 진담반 농담반으로 삐진척 하면 나한테 툴툴거린다.


"크크 뭐야 얘네 진짜 애인같자나~ 야~ 재경이랑 같이 가자 크크크 니들 누가봐도 연인같애~ 글구 또 사촌지간이면 어때 같이가서 놀구오면 되지~"



그렇게 정아누나의 공격이 끝나갈 무렵 혜연누나가 도착했다...이런..지쟈쓰...산넘어 산이다...뭐 그래도..좀 적응이 됐으니..



"아 언니~ 왤케 늦었어~"

"아 미안미안..어? 재경이도 있었네? 오랜만이다 야~"

"아 누나ㅎ 내가 요즘 바빠서"

"뭐야~ 여친이라도 생겼냐?"


헐....머냐 이 미래학자는....


"뭐야 그게 ㅎㅎ"

"아 언니~ 재경이랑 지연이랑 연인인척 하고 우리 스키장 여행가는데 같이 가기로 했어~"

"야~!! 내가 언제 연인으로 간다했냐~!!"


정아누나의 돌발발언에 울누나가 놀라며 소리쳤다.

혜연누나도 살짝 어이없어하는 표정이었다.


"야~ 니들 사귀냐? 요즘 지연이도 맨날 늦게 들어오구, 남친도 없는애가..프리랜서가 뭘 그리 밖에서 바쁘냐"

"치.친구들 만나는 거거등?"

"니 친구 얘네말고 또 있어? ㅋㅋ 맨날 만나냐?"

"언니가 몰라서 그래~ 나 완전 바쁘거등?"


좌불안석이다..살얼음판을 축구화를 신고 건너는 느낌이다.


"크크크 언니 완전웃겨~ 뭐야그게~"


하영누나가 깔깔웃으며 끼어들어 일단락이 되었다..나이스 타이밍..속으로 고맙다고 소리쳤다.

어쨌든 그렇게 어영부영 얼떨결에 나와 지연누나는 스키장 여행멤버에 포함이 되었고, 일주일후 가기로 약속을 잡았다.

그렇게 눈치싸움을 방불케하는 식사가 끝나고 정아누나와 혜연누나는 약속이 있다며 헤어지고 나와 울누나 그리고 하영누나만 남았다.

우린 커피한잔을 하고 헤어지기로 하고 근처 커피숍으로 향했다.

역시 나와 울누나가 나란히 앉고 하영누나가 맞은편에 앉게 되었고, 우린 이런저런 얘길 나누었다..

그때는 몰랐다. 하영누나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나도 재경이같은 사촌동생 있었음 좋겠다~"

"응? 왜요 누나?"

"왜긴~ 사촌누나가 불러내서 같이 놀자는데 이렇게 잘 따라다니고 같이 잘다니고 이런 사촌동생이 어딨어~ 요즘은 사촌끼리 이렇게 친한것도 신기하다야~"

"그런가? 나랑 지연누나는 어렸을때부터 거의 같이 지내와서 그럴거에요 ㅎ 그리구 지연누나가 좀 이쁘자나요~ ㅋㅋㅋ"

"ㅋㅋ야~ 난 못생겼다는 소리냐~?"

"아..아뇨 ㅎ 하영누나도 이쁜데 그 뭐시냐 하영누난 저같은 사촌동생이 없을뿐이구요..ㅎ"


울 누나가 옆에서 깔깔 거리며 웃는다~


"야~ 부러우면 재경이 빌려줄까? 같이놀래?ㅋㅋ"


살짝 서운하긴 했지만 물론 농담이었다. 우린 연인이었다. 완전 농담으로 했을 그말이 하영누나에겐 진담으로 들렸나보다..하긴..하영누나한테 우린 사촌지간이었으니..



"정말? 그래도 대? 나도 재경이 불러서 놀아도 대?"



엥? 무슨 소리신지...하영누나가 누구도 예상하지못한 반응으로 우릴 당황시켰다.


"헤~ 참나 머라는거야~ 니가 재경이랑 왜놀아 크크"

"왜~ 안될거 모 있냐~? 글구 니가 왜그래 재경이한테 물어보면 대지~ 어때 재경아?"

"네?..응?"


잘대답해야한다..시련이다..시험이다...잘 해야한다...속으로 머리로 온갖 잔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누나도 안절부절 못하는 모양이다 ㅎ테이블 밑으로 잡고있는 내손을 더욱 꼭 잡는다..

뭐 사귀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걸림돌이 생겼으니..


"저 여자친구 있어요~"

"엥? 야 남자친구 있거등? 그리구 너 아까까지도 여자친구 있으면 지연이 안따라다녔을거라며~ 야~ 그냥 싫으면 싫다고 해라잉? 살짝 기분나쁠라한다 너~"

"아뇨아뇨 그런건 아니구 서로 좋아하는데 아직 좀 그런 사이 있자나요 흐흐 그런거예요..제가 잘 해야 하는..그런.."

"흠...그런데 이렇게 지연이랑만 다니면 어떡하냐 너도 참...나같으면 안그럴텐데~ 그러고 누가 너랑 사귀자고했니? 왜 오버해~ 걍 지연이가 부러워서 그런거지~ 대써대써 안놀아~"

"아 그런게 아니라 흐흐 어쩌다 보니 지연누나랑 놀게 된거예요ㅎ 근데 하영누나랑까지 같이놀면 난 세여자랑 놀아야 돼요~정신없어요 ㅠㅠ"

"아하하하하하하 뭐야 재경이 너 웃긴다~ 완전 문어발이자나~ 크크크크"



이렇게 얼렁뚱땅 잘 넘어가는듯했다,,그때까지는..

그렇게 우리의 살벌한 만남이 끝나고 지연누나랑 둘이 남게 됐다..


"흐음...오늘따라 긴장을 많이했네 휴~"

"그치? 누나가 정아누나랑 혜연누나랑 다 불러서 그렇자나 크크"

"야~ 원래 있던 약속이었어~ 그리구 너도 보고싶은데 어케~"


귀여운것..우린 거리를 돌아다녔다. 언제나처럼 손을 꼭 잡고..


"야~!!! 니네 완전 커플이다~?"


헉?!! 뉴규?!!

뒤를 돌아보니 하영누나가 서있었다. 순간 지연누나가 잡고있던 내 손을 확 뿌리치며 말했다. 그 순간 나는 이러면 더 어색할거 같았다. 그래서 뿌리친 누나의 손을 오히려 더 가져다가 꼬옥 잡고 있었다.

누나는 나를 쳐다보며 당황한듯 보였지만 난 하영누나를 보고 웃으며 말했다.


"그쵸~ 우리 걍 커플로 보이죠? ㅎ 어쩌다 보니 이렇게 다니는게 편하더라구요~"

"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건 너무 연인같자나..니네..그러면 안대는거 아냐?"

"야..야...~ 왜 괜히 오버야~ 너도 남동생이나 아빠나 팔짱끼고 다니고 그러자나~"

"그건 다르지 기지배야~ 근데 난 놀릴라고 그런건데 너 정색하니까 더 이상하다야~ 갑자기 손도 놓을라하고"

"지연누나가 놀랬나봐요 크크 내가 잡고 싶어서 잡고 다니자 그런건데~"

"재경이 너도 이런모습 니가 좋아한다던 그사람이 보면 완전 오해할껄? 에효 난 몰겠다 근데 혜연언니도 그렇고 니네 이러고 다니는거 보면 그냥 그러려니 할것 같진않은데..뭐 난 몰라 흐흐"

"걱정마세요 누나~ㅎ 담에 저랑 밥이나 한번 해요"

"그래 그럼 들어가~ 어쨌든 지연아 담주에 미리 만나서 여행계획세우자~ 우리 스키장~^^"

"으응..그래~"


그렇게 또한번에 파도가 치고 우린 놀란가슴을 쓸어담았다..누나는 좀 많이 놀랐는지 아직 멍하니 아무말이 없다..

난 누나를 끌고 모텔이 보이는 쪽으로 유도를 했다..그러자 정신을 차린 누나는 순간 흠칫 놀라더니 날 쳐다본다.


"누나 내일 늦게 가도 되지?"

"응?..으으응.."

"우리 오늘 같이 있자 흐흐 누나 다리 풀려서 지금 제대로 걷지도 못하자나.."

"아..음...그..그럼..우리집으로 가자..오늘 엄마아빠도 여행가셨고 혜연언니 아까 약속있다고 일찍 간것도 회사에서 지방 출장내려간거거든..오늘 집 비는데..아무래도..그냥 집이 더 편할거 같아서.."

"아..? 그래?,,나야 뭐괜찮은데..누나 괜찮겠어?"

"응?,,아...응.."


그렇게 택시를 타고 누나네 집으로 향했다..누난 여전히 말이 없었다. 손은 계속 잡고 있었지만 뭔가 멍한 표정이었다..

누나네 집에 도착한후 누난 먼저 씻고 오겠다며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난 멍하니 소파에 앉아서 누나를 기다렸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누나가 내가 있는 거실로 나왔다. 샤워가운만 두른채 안에는 속옷을 입었는지 안입었는지 확인할 길은 없었다.

누나가 내가 있는 곳으로 오더니 내 다리 위에 날 바라보는 자세로 걸터 앉는다.

이누난 내 위에 있는게 좋은가 보다 흐흐..난 자연스럽게 누나 허벅지로 손을 갖다댔다..살짝 손을 올리니 음? 팬티가 없네~!!?

누나가 날 꼭 껴안는다..그러고는 다시 고개를 들었다.

누나의 눈망울이 그렁그렁 곧 울것같은 표정이었다..


"누나~ 왜그래!! 무슨일이야!! 무슨일있어?"


내가 물어보자 눈물이 또르르 흐른다..


"완전....나 완전..긴장하고 무서웠나봐...나 많이 놀랐나바..ㅠㅠ 다리힘이 하나도 안들어가고 머리가 백지장이고..갑자기 막 두려워져서..흐흐흑..흑.."

"누나..괜찮아..응? 우리 이럴거 각오하고 알면서도 사귀기 시작한거자나 응? 걱정마...괜찮아 괜찮아.."


놀랬나보다..흐 애기다..너무 귀여웠다..

누나를 바라보며 눈물이 흐른지국을 따라 키스를 했다..그러고는 입술에 갖다대고 키스를 나누었다..

그렇게 몇분동안 키스를 나누면서 나는 누나의 엉덩이와 허리춤을 감싸안고 있었고 누나는 내 겉옷을 벗겨내고 있었다.

나는 누나를 번쩍 들어올려서 누나의 방으로 향했다.


"누나 무겁다~ 엉덩이가 커서 그런가~?"

"야~~~~~~~~~~~!!!! 내려줘!!!"

"크크크크 갠차나갠차나.."


누나방 침대에 누나를 눕히고 키스를 계속 했다..샤워가운의 매듭이 자연스럽게 풀어지며 누나의 알몸이 그대로 드러났다..

키스를 멈추고 그 모습을 바라보자 누나가 부끄러웠는지 다리를 꼬고 팔짱을껴서 가슴을 가렸다.

귀엽다.

내가 옷을 벗으려고 침대에서 나와 일어나자 누나가 내 바지춤을 잡고 벨트를 푼다..순간..나도 씻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나 미안 나 빨리 씻고 올게.."

"응..빨리와.."

"누나 그대로 있어~"


누나가 침대에 무릎을 꿇고 내 바지를 벗기려던 그 자세로 고개만 끄덕인다..귀엽다..

나는 최대한 빨리 샤워를 마치고 속옷만 입고 방으로 뛰어들어갔다. 누나는 내가 샤워를 하러 들어갈때의 모습그대로 침대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었다.


"헉..누나 정말 안움직이고 그대로 있었던거야?"

"니가..그대로 있으라며.."

"아니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가만히 있을 줄 알았나..미안미안..안저려?"

"힝...ㅠㅠ 저려~"



누나가 볼멘소리로 날 쳐다보며 말한다.

아악~ 너무귀여워~!! 흐흐 나는 누나를 눕히고 다리를 뻗게 한다음 발아래에 자리를 잡았다..

누나의 저린발과 다리를 주물러 주었다..언제봐도 이쁘고 앙증맞은 발이다. 페디큐어는 보라색이 발려져 있었다.

나는 누나의 먹음직스러운 발을 입으로 갖다댔다. 누나는 또다시 움찔 하더니 이내 잠잠해 진다.

누나의 양쪽발을 잡고 내 입술과 혀로 그녀의 발을 핥았다.

발뒤꿈치부터 발바닥, 발가락 사이사이 발가락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핥아줬다.


"아응...앙...아...간지러워..."

"간지럽기만해?"

"아니..음..저린데다가 그러니까 찌릿찌릿해.."


난 누나의 이쁜 발가락 하나하나를 정말 맛있다는듯이 더 열심히 빨아댔다..

누나가 그런내모습을보고 귀여운 표정으로 묻는다.


"근데...넌 그런거 원래 좋아했어?"

"응? 뭘?"

"아니...그..애무를 해도..보통 발이랑 거기..,,"

"응? 발이랑 어디?"



어딘지 짐작은 했지만 누나 입으로 그단어를 듣고싶은 장난기가 생겼다..더 흥분될거 같았다..


"응? 어디~~"

"아우..발이랑...엉덩이 구멍이랑..."

"응? 엉덩이 구멍이면..누나 똥꼬?"

"야~ 똥꼬가 뭐야~ 크크크"

"왜~ 귀엽자나 크크"

"응..어쨌든 그런데는 보통 잘 안하자나..."



난 씨익 웃으며 빨고있던 발을 내려놓고 누나를 홱 뒤집었다. 난 바로 누나위로 달려들어 엉덩이를 벌리고 얼굴을 묻었다.


"야..양~~~야!!!!! 하지마...아우...악..."

"난 누나꺼 다 좋아...그니까 부끄러워하지마..괜찮아 정말 좋아서 이러는거니까"

"아우..야...그래도...ㅠㅠ"


난 아랑곳않고 누나의 엉덩이를 벌리고 누나의 항문 주름을 하나하나 핥아댔다.

누나가 부끄러운지 바둥바둥 거린다.

나는 더욱 집요하게 누나의 항문을 빨아댔다. 누나의 바둥거림이 사라질 무렵 나는 손가락 하나를 누나의 항문밑에 있는 보지에 살짝 집어넣었다.

애액이 흐르고 있어 별 무리없이 내 가운데 손가락을 끝까지 삼켰다.


"아...하악..."


항문을 자극하면서 손가락으로 보지를 자극하니 자극이 심한가보다..몸을 꿈틀꿈틀거린다.

난 얼마동안 보지를 쑤시던 손가락을빼고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손가락을 누나의 항문으로 가져갔다..난 누나의 항문에 애액을 펴바른후 천천히..하지만 끝까지 가운데 손가락을 넣었다..

누나가 부끄러운지 배개에 얼굴을 파뭍고 다리만 바둥거린다.


"야...아...하지마..더럽다니까..ㅠㅠ앙.."

"괜찮다니까 그러네..조금만 참아바..아파?"

"아니..아니..그래도..하지마...아프진않은데 이상하다니까.."

"조금만 더 느껴봐 그냥,,"


난 누나를 안심시키고 잠시 항문에 들어간 손가락을 가만히 두었다..동시에 누나의 뽀얀 엉덩이를 애무해 주었다..그렇게 잠시 시간이 흐르고 천천히 누나의 항문에 들어가있던 손가락을 움직였다.


"아흑...아...아웅....이..이상해..재경아..하지마..잠깐만빼봐 느낌이 이상해"


난 그냥 무시하고 천천히 계속 움직였다. 누나가 바둥거렸지만 내가 위에서 허리를 감싸 누른채로 손만 움직이니 어떻게 빠져나갈 방법은 없었다.

그렇게 얼마동안 항문을 유린하고 누나가 조금 잠잠해 질즘 손가락을 빼내었다. 누나가 홱 나를 돌아보더니 내 손을 잡고 휴지로 닦는다 크크 귀여운것.


"누나 괜찮다니까 아무것도 안묻어..냄새도 안나고 이것봐"


나는 손가락을 코에 갖다댔다..음? 조..조금 냄새가 나긴나네..크크


"야아~~~~하지말라구!!! ㅠㅠ바보야~"

"크크 갠차나 냄새안나.."

"거짓말 어떻게 냄새가 안날 수있냐? ㅠㅠ"

"진짜야..흐 걱정말고 누나 엉덩이 들고 엎드려봐"

"왜..왜또~!!"

"왜긴 -_- 내꺼 넣을라구 그러지.."

"헉...어..어따가!!!!?"

"뭘 어따가야-_- 이누나가 왜이래 크크귀여운것.."


누나가 우물쭈물하더니 엉덩이를 들고 엎드린다. 내 눈앞에 벌어진 누나의 항문과 보지가 적나라하게 보인다..나는 누나의 보지에 입을대고 개걸스럽게 빨아댔다. 누나가 점점 흥분하는지 움찔거린다.

난 한동안 누나의 보지를 애무하고 허리를 세워 내 자지를 누나의 보지입구에 갖다 대었다. 살짝 넣으려는데 너무빼곡하여 잘 들어가지 않았다.

순간 누나가 날 향해 돌더니 껄떡거리는 내 자지를 입에 문다..누구보다 사랑스럽게 맛있게 내 자지를 빨아준다..그렇게 한동안 빨아대니 내자지가 누나의 침으로 번들거렸다.


"이제 넣어봐..천천히"

"누나..야해~!!"


난 놀리듯이 그렇게 말했다..그러자 누나가 얼굴을 붉히며 헤헤 거리며 웃는다.


"야..그..그냥 하면 나 아프니까 그러치 ㅠ 나 아프면 좋겠냥"

"알았어..흐흐 누나 엎드려봐 다시.."


누나가 다시 엉덩이를 내쪽으로 하고 엎드렸다.

난 누나의 뒤에 자리잡고 살짝살짝 누나를 애태우다가 누나의 엉덩이를 잡고 내 자지를 누나의 보지안으로 끝까지 집어넣었다.


"아악..읍..읍...하아..."


끝까지 넣었던 자지를 천천히 뺀다음 다시 쑤욱 끝까지 집어넣었다..그렇게 천천히 피스톤운동을 시작하고 누나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점점 빨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난 내아랫배가 아플정도로 쎄게 누나의 보지에 넣고 흔들고 있었고 누나도 아픈건지 좋은건지 거센 나의 피스톤운동에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다..

난 누나를 똑바로 눕히고 누나를 바라보면서 천천히 내 자지를 넣기 시작했다. 순간 누나가 날 확 끌어안으며 키스를 퍼부었다..


"빨리..빨리넣어...빨리넣어줘"

"누나 그렇게 좋아?"

"응..좋아..좋아 너무"


누나가 허리를 들썩인다. 난 누나와 키스를 한채로 누나의 보지구멍을 찾아 내 자지를 끼워넣는다.


"하악...악...처..천천히..."

"왜..아파?"

"아..아니..너..너무자극되어서.."


난 천천히 하는듯하다가 이내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누나의 표정이 점점 일그러지더니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다..다리는 내 몸 양옆으로 알아서 벌려들고 있었다.

난 점점 세게 누나의 보지에 박아댔다. 물이 흥건히 나왔고 누나의 보지주변과 허벅지 안쪽은 애액으로 번들거렸다..난 누나를 꼬옥 안은채로 키스를 하며 허리운동을 계속 하였다..


"아악..아..아....하악..아앙.....아..재경아.....아....악...자기 너무 좋아..어떡..어떡해..앙 아흑.."

"아아...누..누나 나도 쌀거같애.."


누나가 자지러지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그소리에 흥분한 나도 허리운동이 빨라지며 사정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아..안대..오늘은 안에다가 하면 안돼...밖에다가해..응?"

"응? 아..자..잠깐...아...아..안"

"아..아안대 재경아..아아...아"


이미 늦은 상태다..이미 나의 자지는 껄떡거리며 누나의 자궁안에 정액을 분출하고 있었다...


"아...앙...안대는데...아..아.."

"아...누..누나..어떡해.."


난 그순간 연인이라는 생각보다 사촌이라는 생각이 앞섰다. 누나도 그랬을것이다.

우린 한동안 멍하니 껴안고 있었다..

내 자지는 아직 누나의 보지안에서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살짝살짝 움찔거릴때마다 누나역시 움찔거리며 반응했다.


"미..미안..누나..어떡해"

"아..우..괜찮을거야..사후피임약 먹음 되"

"진짜 괜찮은거야?"

"그니까 왜 그렇게 안에다 무작정 싼거야~바보야~"

"너무 흥분되니까.."

"바보..괜찮아 내일 바로 사먹지 뭐.."

"응..미안.."


누나는 싱긋 웃으며 오히려 나를 안심시켰다. 별일 아니라며..

우린 같이 화장실로 들어가 서로의 몸을 씻겨주었다. 누나는 아직 왠지모르게 우물쭈물 부끄러워했지만 그래도 너무 귀여웠다.

정말..생각하면 할 수록 우리의 관계가 신기하고 또 자극적이었다.

이런말을 하면 누나도 맞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우린 그야말로 천생연분이었다.

그렇게 아찔한 두번째 경험이 있고난 후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존재라는 걸 깨닫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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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가 끝이났습니다. 중간에 중단이 되거나 갑자기 사라지는 일은 없을테니 걱정마세요^^ 많은 성원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해피엔딩은 힘들수도 있지만..그렇게 좌절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기대하셔도 좋을듯? ㅋㅋ

참고로..그리 옛날은 아닌 이야기입니다 ㅋㅋ

그럼 조만간 3부에서 뵙겠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3부는 스키장 여행 에피소드입니다.ㅎ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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