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유부녀와 채팅 글을 올렸었어
기억하는 사람있을진 모르지만...다른거 아무것도 더하거나 빼지 않고 순수 채팅 내용 캡쳐해서 올렸었지
사실그대로 보여지기위해서였는데 그녀와 내가 어떻게 만나고 만나오고 있는지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오늘에서야 써나가려고해

본론에 앞서 프롤로그먼저 쓰려해

순서가 맞지 않지?
뒤늦은 프롤로그가 되어버렸네

그녀랑은 지금도 계속 잘 만나고 있어
실증이 나야 하는데 만날수록 더 좋고 그러네
서로가 나중에 상처가 될지 좋은 기억으로 아니면 가슴아리는 기억으로 남을지 좀 위험해 질것 같기도해

여지껏 살면서 처녀보다 유부녀를 더 많이 꼬셨어
섹스까지 나눈 상대가 대강 100명은 넘는데 그중에 한 80프로정도?
처녀는 아주 어리거나 아니면 아주 외모가 뛰어나거나 하지 않으면 꼬시지 않았어
젤 어린애가 17살 고등학생이 첨이자 마지막 미성년자였고
대부분 이십대 초반 몸매 이쁜애들...근데 사랑까지 한 처녀는 단한명도 없었어
상대여자애는 날 집착하는 애들이 많았어
물론 유부녀도 혼자 집착해서 좀 힘든경우도 종종 있었어

어릴적엔 어린맘에 이게 사랑이다 라고 착각한적이 있어
하지만 나이들고 생각해보니까 그건 사랑이라고 하기엔 스스로가 별거 아닌걸로 기억남아버렸고
내가 나이들어 지난날을 회상하면서 기억에 남는 진짜 사랑은 지금 만나는 유부녀 포함 총 세명이야
그리고 모두 유부녀지

유부녀와 진짜 사랑은 좀 위험하기도 했어
월경을 할 시기가 지나서 이상해서 임신테스트 해보니까 임신을 하게 되었구
한달밖에 안된 태아였지만 지우면서 서로 울기도 했어
내인생에서 가장 나쁜 죄를 지었지
헤어진건 그녀와 내가 임신충격이 너무 컸어

솔직히 유부녀를 사랑하고 싶어서 꼬신적은 단한번도 없어
오로지 성적으로 끌려서 서로가 섹스파트너로 꼬심당하고 꼬신거였는데 너무 좋아져서 사랑하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
첨엔 불륜의 짜릿함을 즐기지만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서로 사랑하게 되었어

어케 생각하면 아름다운 결말이기도 하고 어케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
서로 좋은 감정으로 보내주었으니까...아름다워야 하는데도 지금도 그립고 그러네

새로 좋은상대를 만나고 있음에도 지금 이글을 쓰면서 지난 기억 떠올리니까 여러가지로 맘이 복잡해진다

서론이 너무 길었지 지금 사랑하고 있는유부녀 이야기 다음편으로 계속 쓰도록할께

그녀를 생각하니까 복잡했던 맘이 다시 불끈거리네
인간의 간사함마저 느껴지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