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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질내사정기 - 색골 편 - 단편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28 770회 0건
* 언제나 100% 실화만 이야기 합니다. 단, 등장인물의 신상보호를 위해 시간과 장소를 흐릿하게 처리했습니다.

* 이야기 중간 여자분과 촬영한 영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절대 교환 또는 양도하지 않습니다. 나를 믿어준 상대 여자분에 대한 예의 입니다. 그러니 교환 관련 쪽지 절대 보내지 마세요. ^^


색골 편



그녀와 첫 만남은 군대를 전역한지 며칠 되지 않은 어느날, 학교 앞 주점이었습니다. 저는 약간 늦게 약속 장소에 도착하였는데, 들어서자마자 그녀가 눈에 띄더군요. 대다수의 후배들이 교복인냥 학교잠바를 입고나왔는데, 유독 그녀만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투피스. 눈이 안 갈래야 안 갈 수가 없었지요.

얼굴은 그냥저냥 예쁘장하게 생겼는데 검은 긴 생머리와 검은 투피스는 아직도 가끔 떠오를 정도로 매우 스타일리시한 차림이었습니다.

첫만남을 가진 자리에서부터 자꾸 눈이 마주쳤지요. 보통 이런 경우 여자쪽에서 눈을 피하기 마련인데, 오히려 그녀는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더군요.

‘나 이 여자랑 뭔가 있겠구나’

하지만 알고 보니 그녀는 제 친한 남자후배의 여자친구더군요. 다만, 그 남자후배가 당시 군인이라는 것이 방금 전 꽂힌 느낌의 전조랄까.

그후 우연인지 인연인지 그녀와 저는 자주 마주쳤습니다.

- 우리과 학생이 아무도 안 들을만한 교양수업을 같이 듣게 되었고
- 그 겹친 교양수업에서 같은 조가 되어 같이 과제를 수행하였고
- 봄 MT에서 나란히 조장과 부조장이 되기도 하였고
- 학교 축제에서 진행한 커플 게임도 우연찮게 같이 참석하였지요.
(*지금 생각하면 복학생 주제에 제가 왜 이렇게 열심히 학교생활 했는지 -_-)

특히 교양수업 시험공부를 같이 하면서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머리를 맞대고 공부를 하다 밤늦게 같이 식사를 하는 날이 늘었습니다.
(*많은 남자분들이 작업을 하려면 여자분께 술을 많이 먹이는 게 정석이라고 알고 계시지요? 그건 준범죄입니다. 자주 같이 밥을 먹고 우연처럼 자주 마주치는 게 최고입니다.ㅋ)

어느덧 우리는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눈을 피해 사적인 만남을 가지는 사이가 되었지요. 간혹 같은 시각/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싸이세상에 올라와 우리의 관계를 눈치 챈 사람들도 있었지만 우린 개의치 않고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물론 갈등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며 미소 짓다가도 군대에서 고생할 후배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팠습니다. 특히 후배가 휴가라도 나오면 내 눈치와 후배눈치를 보는 그녀의 이중적 태도 역시 견디기 힘든 것이었지요.

---
그 아이와 저의 첫 잠자리는 생각보다 이르게 찾아왔습니다. 사실 첫 잠자리를 할 때까지 우리는 서로에 대한 호감을 단 한번도 표현한 적이 없었습니다. 둘이 나란히 길을 걸어도 손 한번 잡은 적이 없었지요. 좋아한다는 말 역시 나눈 적 없었습니다. 다만 나란히 걷다 눈이 마주치면 서로 싱긋 웃어줄 뿐이었지요.

완연한 봄, 긴 노을이 교정으로 기울던 어느 저녁. 저는 그녀와 수업을 마치고 나란히 걷다가 아무소리 없이 그녀의 손을 꼬옥 잡아주었습니다. 깍지를 끼며 살짝 힘을 주는. 흠칫 놀라는 듯싶었던 그 아이도 제 손을 힘주어 잡아주었지요. 그리고 그녀가 처음 보여주었던 자신감 가득한 미소.

그리고 그날, 우리는 그녀 동네의 어느 모텔에서 잠자리를 같이 하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창피하면서도 웃긴 이야기인데, 우리 둘 다 숙박비가 모자랐습니다. ^^;; 당시 숙박비가 평일 기준 4만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우리 둘 다 돈을 탈탈 털어도 2천원정도가 부족하였지요.

여자 앞에서 돈 때문에 쪽팔리기도 하고, 그렇다고 신용카드를 쓰자니 기록에 남는 것이 떨떠름했던 저인데, 그녀는 무대뽀더군요.

“선배, 일단 가요!”
라며 제 손을 이끌더니 카운터에 가서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사장님, 우리 학생인데 좀 깍아 주세요. 돈이 조금 모자라서요. 일회용품도 그냥 서비스로 주시면 안 돼요? 우리 앞으로 여기 자주 올게요.”

-0-.......................

저는 그녀의 당당함에 뿅~하고 반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앞으로 여기 "자주" 올 거라니. 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당당한 그녀 뒤에서 꼬깃꼬깃한 지폐를 탈탈 터는 제 모습은 찌질함의 극치였지요. ㅋㅋㅋ 그 순간만큼은 정말이지 그녀가 멋져 보이더군요.

---
샤워를 마치고 나온 그녀의 모습은 그림 같았습니다. 늘씬하고 큰 키(167정도)에 마른 몸, 팔다리가 길어서 상상했던 그대로 예뻤습니다. 게다가 남자들의 로망이라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생머리. 가슴이 꽤나 납작한 편이었지만 잘록한 허리와 발달된 골반이 그 단점을 커버해주었지요.(*그녀는 내가 만나본 여자 중 두 번째로 가슴이 없는 여자였습니다)

저는 샤워도 생략하고 그녀에게 돌진!

당시의 저는 전역한지 고작 두 달. 얼마나 에너지가 넘쳤겠어요? ㅋ 가녀린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못 하며 침대 위로 쓰러졌습니다. 그저 그녀를 마음껏 탐하고 수컷으로서의 거침을 보여주려 하였지요.

처음 제가 생각했던 것은 반강제적으로 보일만큼 거친 섹스였는데, 그녀는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거기에 장단을 맞춰주었습니다. 반항이나 내숭 없이 다리를 벌려 자신의 예쁜 조개를 보여주기도 하였고, 제 페니스를 손으로 쓸며 조금이라도 더 커지게 만들려 하는 등 매우 적극적으로 섹스에 임하더군요.

군대에 있는 남자후배와 2년 넘게 사귀었으니 당연히 섹스에 대해 잘 알거라 생각하긴 했지만, 예쁘장한 얼굴의 그녀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페니스를 오럴하니 상당히 아찔하더군요.

이윽고 시작된 삽입.
삽입 직전에 콘돔을 끼우려 하니 휙 낚아채 던져버리면서

“이런걸 내 몸에 넣으려 한단 말이야?”
라며 정색하더군요.

그런 그녀의 적극성에 다시 한번 페니스에 힘이 불끈! 그 불끈함 그대로 그녀의 보지 안에 제 페니스를 밀어 넣었습니다.

아~!
하고 터지는 그녀의 신음소리. 저는 조금씩 페이스를 올려가며 그녀의 보지 안 쪽 주름을 페니스로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일까요? 불과 몇 번 피스톤 운동을 하였을 뿐인데, 몸의 모든 피가 페니스 끝에 몰리는 느낌. 그리고 요도를 타고 올라오는 정액의 진격이 느껴지더군요. 결국 삽입 후 3분 만에 그녀의 몸에서 황급히 물러나 그녀의 배 위에 하얀 정액을 토해냈습니다.

보통 사정감이 와도 1~2분 정도는 펌핑을 계속하면서 사정을 조절하였는데, 정말 5초도 안 되는 그 찰나에 사정이 진행된 것이지요. 맥이 탁 풀리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녀도 내가 사정했다는 걸 알고 “쌌어요?”라며 배시시 웃었습니다. 마치 종종 있는 일이라는 듯.

‘긴장해서 그런가?’ 싶은 마음에 그날 밤 두 번을 더 달려들었지만 총 삽입시간은 10분이 채 안 되었습니다. 오히려 첫 번째 삽입 보다 더 짧았던 이후의 섹스 삽입시간.

그렇다고 그녀가 대단한 명기도 아니었습니다. 질이 좁은 것도 아니었고 가슴도 납작하여 시각적인 흥분을 주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냥 이상하게도 이 아이 안에만 들어가면 사정감이 밀려왔습니다.

민망하고 창피한 마음에 어물어물하고 있으니 오히려 그녀가 저를 빽허그 하며

“선배~~~ 나 정말 사랑하는구나? 그렇게 좋았어요? 나도 선배가 좋아요! 이렇게 안고만 있어도 나 정말 많이 행복해! ^^”
라고 말해주더군요.

그리고 덧붙이는 말이

"선배, 우리 처음 만난 날 기억나요? 선배 나랑 눈이 딱 마주쳤잖아. 난 그 순간 선배랑 언젠가 사랑을 하게 될 거라고 직감했었어. 선배 같은 눈빛을 그전에는 본적이 없었거든."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사랑은 얼어 죽을 -_- 그녀와 저 사이에는 오로지 섹스와 섹스, 그리고 섹스만 있었습니다.

긴장감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어이없는 첫섹스, 하지만 이후 가진 그녀와의 잠자리 역시 별반 다를 게 없었습니다. 정말이지 희한하게도 그녀 안에만 들어가면 5분을 넘기지 못 하겠더군요.

다행인 것은 사정을 해도 곧장 발기가 되어 다시 그녀에게 돌진할 수 있었다는 것과, 내가 아무리 빨리 끝내도 행복하다며 웃어주는 그녀.

다행이 그녀와 섹스를 나눌수록 삽입시간을 늘어갔지만 뭔가 시원한 기분은 아니었습니다.

---
그녀는 콘돔 쓰는 것을 특히 싫어하였습니다. 질겁했다는 표현이 더 맞겠군요.

문제는 위험한 날에도 콘돔 쓰기를 거부했다는 것. 자기는 콘돔 써본 적이 없다며 알아서 조절하여 질외사정 할 것을 요구하였지요.

실제로 그녀는 모텔에 한번 투숙하면 서너 번은 기본으로 섹스를 요구하였고, 그 요구를 모두 들어주려면 콘돔 가격 역시 만만찮았기에 오히려 다행일 수............ 있기는 개뿔!
(*여러분! 다시금 말하지만 섹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과 위생입니다. 어떻게든 피임 꼭 하세요!)

---
그녀와 섹스를 나누면서 알게 된 그녀의 이면은 그녀가 상상 이상의 색골이라는 것. 저는 지금도 그녀와 같은 색골은 만나본적 없습니다.

그녀는 섹스를 병적으로 좋아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성적 자극을 원할 때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 섹스 중독자였습니다.

한번은 주말에 모 대학가 커피숍(*그땐 지금처럼 스타박스, 커피뷘 같은 프렌차이즈가 아닌 커피숍이 대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는데, 저와 마주보던 그녀가 제 옆에 앉더군요.

그러더니 불쑥 제 물건을 확! 만지는 것이 아니겠어요? -0- 지쟈스... 이런 고마운 경우가! ㅋㅋㅋ
당황한 저는 어버버 거리며 아무 반응도 못 하고 있는데, 그녀는 그런 저의 당황함을 아는지 모르는지 손가락으로 조물거리면서

“선배. 이거 여기서도 커질까?”
라고 묻더군요.

당연히 커지지요. -_-; 그녀의 손놀림에 맞춰 제 바지춤은 점차 부풀어갔습니다. 이윽고 육안으로 봐도 그곳 부위가 솟아오르자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제 지퍼를 내리고 속옷을 헤집어 제 페니스를 만지더군요. 정말 ‘맡겨놓은 물건을 되찾듯’ 아무렇지 않게 제 페니스를 조물딱 거리더군요. 다행히 주변 테이블에 손님이 없었고, 우리가 살짝 구석진 자리였지만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못 참겠다는 듯 저를 카페 건물 옥상으로 이끌더군요. 옥상의 문은 잠겨있었지만 제일 꼭대기 층에서 후배위로 짧은 섹스를 즐겼습니다. 그녀의 나풀거리던 꽃무늬 치마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또 언젠가는 영화관에서 뜬금없이 제 손을 자신의 가슴으로 이끌더군요. 약간 더운 날이라 그녀는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이었기에, 얇은 티 안으로 그녀의 브래지어와 가슴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저 역시 영화가 흥미 없던지라 그녀의 가슴을 계속 조물조물 거리며 상영시간을 때웠지요. 그녀는 약한 신음을 내기도 했습니다. 영화가 끝난 후 팥빙수를 먹으면서 그녀가 이야기 했습니다.

“나는 영화관에서 남자 손잡고 영화 보는 것 보다, 남자가 내 가슴 만지면서 영화 보는 게 더 기분 좋더라.”

-_-;;;;

가장 난감한 경우는 생리 중에 섹스를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생리 중에 관계 갖는 것은 극도로 꺼립니다. 피 보는 것도 싫을 뿐더라 그 특유의 비릿한 냄새는 정말...
그러나 색골 그녀에게 생리 따윈 아무것도 아니었지요. 생리 is nothing... -_-

보통 여자분들 생리 3일째까지는 생리통도 심하고 양도 많지 않은가요? 그녀에게 그딴 거 없었습니다. 생리 때도 무조건 해야 했지요.
게다가 콘돔 쓰는 것을 매우 싫어하여서 생리가 정말 심할 때 제외하고는 콘돔도 쓰지 못 하고 제 페니스가 그녀의 생리혈에 노출되곤 하였지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짓입니다. 각종 세균과 질염/요도염에 노출 되는 바보짓입니다)

그녀와의 섹스에서 가장 특이했던 점 중 하나가, 사진촬영에 거부감이 없다는 것. 아니, 오히려 먼저 사진을 찍자고 청한 것이었습니다.

색골 그녀는 자기가 예쁘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사진 찍는 것을 매우 즐겼습니다. 이 역시 병적인 수준이었지요.

저 역시 지금은 사진이나 영상 찍는 것에 흥분을 느끼곤 하지만, 처음부터 여자분께 촬영 하자고 달려들지 않습니다. 여자분과 많은 교감 속에 신뢰가 쌓이면 합의 하에 조심스럽게 촬영을 합니다.

그런데 그녀는 첫섹스 때부터 사진 찍을 것을 요구하더군요. 덕분에 그녀와 섹스를 나누는 동안에 수많은 영상과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폰카의 화질이 좋지 않을 때라 디카를 이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거의 대부분 삭제하였지만 당시 수백장은 찍은 듯 합니다.

---
처음부터 섹스에 있어 내숭이 없던 그녀. 섹스 이후에 나누는 대화에서도 거침이 없었지요.

우린 주로 그녀의 남친(저랑 친한 후배)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년 가까이 많은 섹스를 함께 했다고 하더군요. 둘이서 할 수 있는 것은 안 해본 게 없을 정도라고 스스로 이야기 했습니다.

애널도 가끔 하였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남자가 끝없이 요구하여 어쩔 수 없이 응하였는데, 그때는 너무 아프고 끔찍한 기억이었다고. 하지만 두세 번 더 하다 보니 묘한 쾌감이 생기면서 오히려 보지 보다 애널이 더 땡기는 날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1이 아닌 섹스를 한 적은 없다고 강조하더군요. 남친이 가끔은 다른 남자와의 섹스나 스와핑에 대해 운을 떼었지만 그녀는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더불어 남친을 만난 이후 남친이 아닌 남자와의 관계를 가진 것은 제가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나 말고 다른 남자들도 조루처럼 그녀 안에서 빨리 끝나는지. 그녀의 대답은 "so so".

대체로 그녀와 잠자리를 가진 남자들(*참고로 그녀는 당시 저를 포함해 세명의 남자경험)은 몇 분을 넘기지 못 했다고. 특히 그녀가 고3 때 첫경험을 나눈 남자는 두 번 섹스를 했는데 모두 1분을 넘기지 못 했다고 하더군요. 군대에 있는 남친은 처음에는 3분도 못 넘기다가 나중에야 겨우 5분, 6분...10분 이런 식으로 늘려갔다고.

저 역시 그녀와 섹스를 나누면 나눌수록(*그녀와의 섹스는 대략 두 달 간 계속 되었습니다) 삽입시간이 조금씩 늘긴 했습니다.

그녀의 바기나가 그렇게 좁거나 조임-탄력이 좋다고 볼 수 없지만 확실히 요물이긴 한가 봅니다.

---
그녀와 거리를 두게 된 계기 역시 과도한 섹스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남친과 이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나와 몸을 섞으면서 군인남친의 휴가/면회/외박을 챙기는 그녀가 끝내 못마땅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뜨끈미지근한 대답만 하면서 남친을 버리지 못 하더군요.

하루는 저와 모텔에서 숙박을 하면서 퇴실 직전까지 섹스를 나눴습니다. 질내사정을 하였고 그녀는 당분간 섹스를 안 해도 될 거 같은 표정으로 만족감을 보였지요.

그런데 그날 저녁 우리집 근처에 찾아와 또 섹스를 요구하는 그녀. 그날따라 더 잘 느끼고 적극적으로 허리를 흔들던 그녀였습니다.

그녀의 바기나 안에 시원하게 사정을 하고 숨을 고르고 있는데 그녀가 말하더군요.

“선배~ 남친도 아까 내 안에 쌌다!”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녀는 모텔퇴실 이후 휴가 나온 남친을 만나 질내사정을 당하였고, 남친과 헤어지고 곧장 저에게 와서 다시 질내사정을 당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자랑하듯 당당하게 말하는 색골 그녀.

원효대사 해골물의 교훈처럼, 모르고 사정했으면 기분 좋은 질내사정이었을텐데... 불과 몇 시간 전 그녀의 보지 안에 쏟아졌을 남자후배의 정액이 내 페니스에 묻었다고 생각하니 심한 불쾌감이 찾아오더군요.

그것을 계기로 저는 그녀와 거리를 두기로 마음먹었습니다.

---
우리과에서 이미 우리에 대한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나갔고, 술자리에서 우리의 관계를 묻는 학우들의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저는 항상 부정하였지만 어떻게 하다 보니

[그녀가 어디쯤 선배에게 꼬리 치려다가 안 되어 다시 군인 남친에게로 갔다]
라는 소문이 돌았고 그녀는 삽시간에 과에서 발붙이기 어려운 위치에 처해버렸습니다.

게다가 그녀가 학교 밖에서 또다른 남자와 섬씽이 있었다는 소문도 돌았습니다. 한마디로 ‘그렇고 그런 걸레’라는 낙인이 찍힌 것이지요. 사실 그 소문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녀는 저 말고도 다른 남자를 주기적으로 만났었고, 저 역시 이를 알고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그냥 아는 오빠라고 말했지만 색골인 그녀가 과연...

여름방학을 시작으로 그녀는 휴학을 하였습니다. 사실 그녀는 전공이 안 맞는다는 말을 여러번 하였더랬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녀가 소문 때문에 학교를 그만 둔 것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렇게 퇴장한 그녀와는 다르게 저는 별 탈 없이 학교를 다녔고 (군필)동기들 중 가장 빠르게 졸업을 하였습니다. 다행인지 뭔지, 제가 졸업할 때까지 당시 군인이던 그녀의 남자친구는 복학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들은 이야기는 그녀가 결국 학교로 돌아오지 못 했다는 것.
그리고 남친이 군대 전역하는 것까지 기다렸으나(?), 모든 고무신이 그러하듯 버림받았다는 아픈 소식도 들었지요.

그리고 몇 년이 지나 다시 들은 소식은, 그녀가 끝내 대학을 졸업 못하고 취업을 하였다는 것과 가슴과 코 성형을 하였다는 것 정도. 워낙 안 좋은 소문과 함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퇴장한 그녀라 그 이상의 소식은 듣기 어려웠습니다.

---
예전에도 밝혔듯 저는 네토리 성향이 있습니다.

네토리란 임자가 있는 여자를 취했을 때 더 큰 쾌락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말하는 네토라레(자신의 여자나 남자가 다른 이성과 관계하는 것을 즐기는 성향)와는 반대성향이지요.

지금 생각하면 제가 네토리 성향을 가지게 된 데에는 남친이 있던(그것도 내가 아는 남자후배) 그녀를 탐하면서 부터였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군대에 있는 후배에 대한 미안함이 컸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음탕함을 보면서 더 커져가던 쾌락이 제 네토리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
[색골 편] 끝.


* 모든 쪽지에 답을 하곤 합니다.
...라고 하니까 어떤분이 섹스파트너 구하기 위해 그러냐고 하시는데 절대 NO!!
심심할 때 쪽지 보고 답하는 재미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 글 읽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남자분들이라 쪽지 주시는 분들도 절대다수가 남자분들이십니다.
오해 없으시길~ ^^

* 추천은 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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