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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8:36 1,088회 0건
1부 - 즐겁고 짜릿한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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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 사무실에는 여직원이 세 명이 있다.

그 중에 한 명이 내 앞 자리에 앉아 있다.



뭐 그리 예쁜 편은 아니나,

요즘 젊은 아가씨들이 거의 그렇듯, 몸매 하나는 끝내주는 20대 중반의 여자다.



회사 특성상 대부분 치마를 입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고,

치마 아래로 들어난 각선미는 보는 남자로 하여금 시선을 다시

던질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늘씬한 자태를 뽐냈다.



어느 날이었다.

그 날도 여전히 그 녀는 평상시 보다도 더 짧아 보이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출근하였고,

그 녀의 들어난 늘씬한 각선미에 시선을 뺏긴 나는

아침부터 뜨거운 욕정으로 가득 채워지고 있었다.



"아~ 이런 젠장..."

내 바지 가운데에 저절로 힘이 들어갔고,

책상 밑에서 슬그머니 손을 대자 역시나 뻣뻣해진 자지가

뭔가를 기대하는 듯 끄떡거리고 있었다.



손으로 솟아 오른 자지를 가볍게 누르며

앞에 앉아 있는 그 여직원을 쳐다 보았다.



오늘 따라 예뻐보이기까지 했고,

순간적으로 내 머리 속은 그 녀의 벗은 몸을 상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녀가 자리에서 일어나면 힐끗거리며 늘씬한 다리라도 훔쳐 볼텐데

오늘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일에만 몰두하고 있는 듯 하였다.



"저 년은 화장실도 안가나???!!??"

컴퓨터 모니터에 가려진 체 얼핏 보이는 그녀의 얼굴과

긴 생머리는 나를 더욱 흥분시켰다.



나는 그 녀의 늘씬한 다리가 또 보고 싶었기에

머리를 써서 오른 손으로 돌리고 있던 볼펜을 아래로 일부러 떨어트렸다.

그리고 볼펜을 줍는 듯 하면서 책상 아래로 얼굴을 들이 밀었고,

책상 밑에 꼭꼭 숨어 있던 그 녀의 다리가 내 시야에 들어왔다.



역시 아름다운 다리였다.

가느다란 발목...

곧게 뻗어 올라간 종아리...

그리고 보일 듯 말 듯 무릎 위에서 시작되는 뽀얀 허벅지...

아쉽게도 다리를 꼭 오므리고 앉아 있었기에 그 녀의 팬티는 보이지 않았으나,

들어난 종아리를 훔쳐 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흥분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아~ 이런 이런~~~"

내 자지는 눈치도 없이 자꾸만 팽창되었고, 바지 위를 볼록하게 만들어 갔다.



"이거...진짜 텐트 치네....쩝~~~"

그 녀를 진짜 따먹고 싶어졌다.

아니 그냥 실컷 보고, 만지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듯 하였다.



"저 년...따먹는 방법 없을 까???!!!??"

사실 사무실 여직원을 따먹는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어떻게라도 접근해서 건드려 보고 싶었다.


그러나 그 녀는 사무실에서 별로 말도 없고, 도도하게까지 보이는

일만 하는 그런 스타일이라 접근이 쉽지 않을 듯 해 보였다.



갑자기 그 녀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화장실을 가는 것 같았다.

자리에서 뒤돌아 나가는 그 녀의 뒷 모습이 또 한번 내 시선을 자극했다.



잘록한 허리 라인...

적당히 솟아오른 듯한 그 녀의 히프...

그리고 치마 밑으로 쭉 뻗은 허벅지와 종아리...



평상시에도 그런 그 녀의 모습을 시선으로 즐기고 있엇지만,

오늘 따라 유난히 그런 그 녀의 모습에 참기 힘든 욕정이 꿈틀대었다.



"화장실 들어가서 치마를 들어 올리고 팬티 스타킹과 팬티를 벗어 내리겠지?? 아~~"

내 머리 속은 화장실 안에서 그 녀의 행동과 모습이 상상되었다.



"음... 음모는 어떻게 났을까?? 천연림 모습 그대로?? 아님 정리를 하나??? 아님 무모?? ㅋㅋ"

상상만으로도 온 몸이 긴장되고 또한 즐거웠다.




"숫처녀일까?? 에이...아닐꺼야... 남자들이 그냥 놔 뒀을리 없지...."

"저 년 보지에 내 자지를 콱 꽂아 넣으면?? 쫀득할까?? 으~~~!!!"

별의 별 상상을 다 했다.



"오줌 누는 보지는 어떤 모습일까?? 보지 날개는 많이 나왔을까?? 아님 얌전하게 꼭꼭 숨었을까??"

얼마 전 야동으로 봤던 오줌 누는 일본 포르노 배우의 모습까지 상상이 되었고,

어떻게든 시도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워왔다.



"술 한잔 마시자고 일단 접근을 해?? 아니면 그냥 저녁식사나 하자고????"

머리 속은 그 녀를 함락시킬 계획으로 분주히 움직였다. 돌발적인 강간은 없다고 했던가,

그 녀를 강간이라도 하고 싶은 욕정에 나름의 치밀하지만, 구멍이 숭숭 보이는 작전을 짜고 있었다.



"커피 한 잔 드세요..."

"어???!!! 네네~~ 감사~~~~"

그 녀가 불쑥 내민 커피 잔이 갑자기 내 머리 속을 하얗게 만들었다.

그녀는 화장실을 간 게 아니라 회사 건물 1층에 있는 커피 전문점을 다녀 온 모양이었고,

고맙게도 내 것 까지 사서 들고 올라왔다.

혼자 마시기 미안해서인지, 아니면 나를 아주 조금은 생각하고 있는 건지는 몰랐지만,

커피 사는 시간만이라도 나를 그 녀의 머리 속에서 떠 올렸다는 게 더 중요했다.



"귀한 커피 한 잔 얻어 마셨는데, 난 그럼 오늘 저녁 식사라도 대접할까요???"

"어머~!! 아녜요...호호...내 꺼 사는 김에 산건데요 뭐...."

아주 자연스레 작전이 펼쳐지는 순간이었는데, 그 녀는 역시 쉽지가 않았다.

뻘쭘해진 내 모습을 즐기기라도 하듯 그 녀는 가벼운 미소를 띄우며 나를 잠시 쳐다 봤고,

나는 그 자리에 얼어붙 듯 아무 소리도 못하고 그 녀의 미소를 따라 그저 웃고만 있었다.



점심도 다른 여직원들과 먹으러 간 그 녀는 도대체 말을 걸 기회를 주지 않았다.



"아...이거 어떻게 작전을 피우지?????"

어느새 욕정으로 가득찼던 하루가 거의 다 지나가고, 벌써 퇴근 무렵이 되어가고 있었다.



"에잇 모르겠다,,,부딪혀 보잣~!!"

나는 용기를 내어 회사의 메일로 들어가 그 녀의 연락처를 알아냈고,

그 녀에게 차마 전화는 걸지 못하고 짧막한 문자를 하나 넣었다.



[박수현입니다. 오늘 퇴근 후 저녁이나 합시다. 빚 지고는 못 사는 사람이라...ㅎ]

바로 앞에 문자 받을 상대를 놓고 문자를 보낸다는 게 나름은 스릴있게 느껴졌고,

문자를 보내자 마자 그녀의 폰이 진동으로 울리는 소리가 들었다.



"????!!!!"

그 녀가 폰을 들고 문자를 의아한 듯한 눈초리로 들여다 보았고,

잠시 후 내 폰의 진동이 느껴졌다.



[그러세요. 회사 1층에서 기다릴께요...]

"헉~!!!!. 이거...너무 쉽게...응해주네...."

너무도 쉽게 오케이를 해 준 그 녀 때문에 오히려 더 내 머리가 복잡해 졌다.

그 녀를 책상 너머로 다시 한 번 쳐다 보았고, 그 녀와 시선이 마주치자 그 녀는

옅은 미소를 나에게 보여주었다.



"이거 무슨 시츄에이션이지??"

나는 정말 혼란스러웠다.

그냥 추근대는 듯한 내가 불쌍해 보여서 저녁 한번 같이 먹어주는 건지,

아니면 진짜 뭔가 조금이라도 나를 생각하고 있었는지 전혀 알 길이 없었다.




"저 먼저 퇴근 할께요. 내일 뵙겠습니다."

그 녀는 평상시처럼 잠시 자리를 비우며 퇴근을 준비하는 듯 하더니

이내 인사를 하고 퇴근을 하였고, 잠시 멍 때리고 있던 나는 허둥지둥 컴퓨터를 끄고

그 녀가 기다릴 1층으로 내려갔다.



"저도 먼저 퇴근합니다."

사무실에 남아 있던 사람들의 인사 말이 들리질 않았고,

부랴부랴 복도를 지나 엘리베이터를 눌렀다.

이런 날은 더욱 엘리베이터가 늦게 온다는 걸 새삼 느끼며,

그 녀가 기다리고 있을 1층으로 향했다.

=====================> 회사 여직원-1. 즐겁고 짜릿한 상상...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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