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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하고 있는 걸 까? - 1부5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37 987회 0건
늦었죠...? 죄송합니다 이사를 했는데
인터넷 연결이 좀 더뎠네요...

예상치못했는데 몇몇분들께서
쪽지로 연재를 보채주셔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오늘은 피씨방을가는한이 있어도 올려야지
했는데 다행히 인터넷이 되는군요 ㅎㅎ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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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하고 있는 걸 까?



1부 5화




내선이 아니라 경찰에넘겨야 하나 싶을정도로 화가치밀어 오른다



(이당시엔 성폭행, 강간같은 범죄로 경찰서에 가면 지금보다도 더 쉽게
일이 풀려버렸음..)



일단은 저 포스터를 빼앗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쫓아간다



"아... 왜 갑자기 사람들이 이리 많아 진거야.... 저새낀 왜저렇게 잘도망가"



"이런 썅!!!!!!" 역 한복판에서 사람들이 다 쳐다볼정도로 소리를 지른다



놓쳤다... 빌어먹을 씹어먹어도 모자랄 두놈중 한놈이었는데
놓쳤다....



혹시나..하면서 일단 좆나게 뛰어 포스터앞으로 간다



"잘도 뜯었네 씹새끼..."



분을 가라앉히지 못하고 찬우에게 전화하려는데 뜯겨지고 남은 부분에



"ㅘ상실" 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급한상황이라 그런가
숨도 쉬지 않고 바로 지하철 역 도면이 있는 벽으로 달려간다



화장실 위치를 체크하고 정말 좆빠지게 달린다
오늘따라 역이 너무 넓게 느껴진다



"어딧는거야 도대체 씨발 아 찾았다."



드디어 찾은 화장실. "고장" 이라는 팻말이 붙어있다



"하 병신들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이러면 내가 못찾나"



끼이이익. 질척 질척..
"아 뭐야 이건 진짜 고장이야?"



화장실 안이 온통 물바다다.. 일단 다시 밖으로 나온다



"어떡하지? 어떻게 해야하지 이제?"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다른 화장실이 또 있나..하고 다시 역 도면앞으로 달리...려 하는데



"...........꺄아!!!!!!!ㄱ!!!!!!!.........."



?!!!!!!




아까 그 화장실 안에서 난 소리다
그동시에 머릿속에서 가느다란 실 하나가 끊어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



쾅!!



"이 씨발새끼 나와! 나와 이 개새끼야!!!!!!"



화장실 문을 열고 당황한듯 보이는 우현이 새끼를 집어 던지고 혹시나 도망갈까



넘어뜨린후 발목을 잡아 완전히 반대로 돌려버린다
저건 100% 장담하는데 절대 걸어선 이화장실 밖으로 못나간다



정말 죽여버리고 싶지만 경찰이 오지 않을 정도의 선으로 아니
선같은것 없이 그저 누군가가 신고해서 경찰이 오게된다면 오기 전까지



내 분이 풀릴만큼 괴롭힐 참이다



화장실 칸을 한칸한칸 발로 차면서 열어간다
그리고 마지막 칸.



"나와라. 옆칸들 문 다 부셔졌다. 다정이 때문에 이문은 못부실거같으니까
니가 걸어나와라 정식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곱게 말하는거다."



.........
........
..........



딸깍. 끼이이이익



"으..으아....으으으읍... 으어 아 으아어..."



바닥에 아무렇게나 쌓여있는 옷가지들



아까 봤던 이상하게 생긴 브라. 내가 작년 생일에 선물해준 하얀 후드티.
내가 그렇게 신지말라고 잔소리하던 너무나 익숙한 회색 하이힐.



그리고 피가 거꾸로 솓는..



발목에 걸려있는 하얀 팬티 아니 자세히보니 잘려있다. 배꼽까지 올라간 청치마
아까 핸드폰에서 봤던 그 가슴. 입에 물려있는 스타킹.



그리고 마스카라가 번지다못해



온얼굴이 까매보이는 다정의 얼굴



"?????"



"내가 잘못본건가? 다정이 목에 저거 뭐지"




벌거벗은 아니 벌거 벗겨진 다정을 방패처럼 앞세워 한걸음 한걸음 나오는
정식



그리고 정식이 새끼 손에 들린, 다정이 목에 드리워진 가위



"야 씨발 미안하다 이렇게 걸리니까?ㅋㅋㅋㅋ 아 찬우 그새끼가 다 털었구만 좆같네 그래도 나 니가 생각하는 짓 안했다?
그냥 이렇게 벗겨놓고 보기만했어 진짜야 니동생한테 물어봐 후하후하"



"입닥쳐 씨발새끼야 넌 내가 진짜 찢어 쳐발라 죽일거야"



"야 무섭네ㅋㅋㅋ 야 내가 이렇게 맛있어보이는 빨통을 만져보지도 않고
아니지 만져보긴했어 조금 ㅋㅋ어쨋든
내가 안따먹었다고 니동생ㅋㅋ 그러니까 나 보내줘라 아 병신 빡치니까 무섭네"



"다정이 놔줘일단. 진짜 죽기싫으면"



"아 씨발 이새끼 말졸라 안통하네. 아 씨발 그럼 일단 우현이 저새끼라도.. 악! 씨발 뭐야 이새끼 다리 왜이래?
호오 호오.. 졸라 긴장되네 갑자기..."



정식이새끼가 끙끙거리고 있는 우현이새끼를 발로 툭툭친다



"야 일어나 병신아 일단 너라도 나가 나가서 경찰서를가든 병원을 가든해
난 나 알아서 할께 자 여기 니 핸드폰도 주머니에 넣고..

야 임지훈 이새끼 니가 그런거잖아 이새끼 병원은 보내자?
응? 일단 이새끼만이라도 내보내자 어때?"



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뭐 경찰을불러도 그전에 정식이새끼 팔다리 다 부러뜨려놓고 괴롭히다가 잡혀갈 생각이니까



"어이고 고맙네 야 내가 니 반대쪽 다리 살린거다 ㅋㅋㅋㅋ아 좆나무섭네 일단 빨리 나가 내가 한말 잊지말고"



기어가다 못해 깡총깡총 한쪽다리로만 뛰어서라도 최대한 빨리 나가려는 우현이새끼 뒷모습이
너무나 웃기다 크게 소리내서 웃고싶을만큼 웃기다



이런상황을 전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걸까 이새끼들은..



내가 아무리 병신처럼 보였어도..?


자.. 이제 화장실엔 나, 다정이, 다정이를 잡고있는 정식. 이렇게 셋이다




"으아 으아아 으아에으에......웁읍"


"뭐래 씨발년이 ㅋㅋㅋㅋ야 임지훈 이제 니동생 보내줄게 나도 보내줘"



"입"


"뭐?"


"다정이"



"아 새끼 졸라 까탈스럽네 나 보내주고 니가 풀어주면되잖아 아 씨발 진짜"



"그래.. 저새끼야 언제든 잡을수있으니까 일단 다정이부터 추스리자"



"알았다 다정이 두고 넌 빨리 꺼져라"



"그렇지 이렇게 나와야지 ㅋㅋ오케이 그대로 있어 거기 그대로 여차하면 홀랑 벗고있는 니동생 하고 같이 나간다??
후아후아 그래도 이거 한번만 더 만져보고 ㅋㅋㅋㅋ"



???!!!!!!!!!
"이런 개새끼가?!!!!!"



마지막까지.. 다정의 가슴을 만지고 거기다 그 짧은 순간 유두까지 꼬집고 야비한표정을
짖는 정식이 새끼
더이상 못참고 달려드는 나에게 다정이를 던지듯 밀어내고 밖으로 뛰쳐 나간다



"읍읍 우바으아으브읍 훌쩍훌쩍"



뭐라는진 모르겠지만 다정이 운다
입에있는 스타킹을 빼주고 일단은 그저 말없이 안아준다



"푸아..훌쩍 오빠.. 저... 저개새끼들이 내 알몸 폰으로 찍었어...어떡해... 으아아아앙...
막 오빠한테 이르면 학교에다가 사진 다 뿌린다고......... 으허어어엉"



알몸으로 내품에 안겨서 울어대는 다정을 달래다가
혹시가 역시가 되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 마지막까지 지가 승자인마냥 웃음을 잃지 않은이유가 이거구나
그런데 어떡하냐 너네.... 니들이 알던 임지훈이... 진짜 임지훈이 아닌데..
이번일을 생각할때마다 바지에 오줌쌀정도로 만들어줄게 개새끼들아..."



그리고 일단 나는 다정이를 이대로 두고 움직일 수가 없으니까
고민을 한다... 저새끼들이 컴퓨터에 사진들을 옮기기 전에


잡아서 족칠수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그리고 얼마안가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생일때나 연락하던
중학교때 친구들이 생각난다


십분정도? 화장실바닥이 주저앉아서 멍..하니 눈물만 흘리던 다정..


"집에.....가자..."


"어? 응 그래.. 다정아 일단 옷좀...아 씨발... 일단 대충 가려지게라도 잘 입어봐 오빠가
뭐라도 사올게 옷 일단은 아무거나 입고 집가자...?


"싫어!!!! 가지마 어디가지마 화장실 앞에 있어....."


"아...응 알았어 미안... 그럼 일단 옷추스리고 나와.. 옷사러 같이 가자 바로 문앞에 있을게"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다정이를 두고 화장실 밖에 나와 전화를 한다



"어~ 잘지냈냐? 미안.. 어떻게지내.."



일단 이런저런 잡담을 하면서 몇명이나 지금 시간이되는지 확인한다



"오 생각보다 한가하네 너네?ㅋㅋ 일단 쿤 피시방에서 놀고있어봐 나 금방갈께
응? 이유? 어...그게 전화로는 힘들다... 가서 얘기해줄게 일단 다 모여있어봐
미리 고맙다?!!"



6명.. 6명이 지금당장 섭외가 가능하다
6명정도면 나름 충분하단 생각이 든다



애새끼 2명 잡는거니까... 조지는건 나 혼자서도 충분하니까...



인영에게 문자가 온다 이이이잉~~~이이이이잉~~~~~



"아.. 전화오는 줄 알았네"


"오빠 저는 지금 집에 도착했어요"


"오늘은 아빠가 거실에서 영화보고 계셔서.. 이따가 오빠 와도 못나갈거에요..."


"그냥 다음에 봐요......"


"아... 오늘... 난 종소리 들은거 같아요... 히힛♥"


마지막 문자를 보고 정신이 잠시 돌아온다


"아.......나 어쩌려고 그랬지.........."


답장을 보내려하는데 다정이 나온다


그냥 핸드폰은 주머니로..


끼이이이익


"오빠."



"어? 응! 어 나왔어?"


세수도 하고 나왔는지 검은 자국들이 많이 없다
지저분하긴 하지만 정식이 새끼가 겉옷엔 손을 대지 않아서 가릴곳은 다 가려진다


"그냥 집에 바로 가자 나 집에서 쉬고싶어.."


속옷이고 겉옷이고 다 새로 사주고 싹다 버리고싶은데
다정이 이렇다니 일단 지하철타고 동네로 출발한다


속옷이 없단게 심리적으로 불편한지 계속 안절부절못하는 다정
안쓰럽기도 하지만 유리에 비춰보이는 다정의 표정이 너무 귀엽다



"아까까지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모를만큼 귀엽구나 내동생.....
이 오빠 탓이다.. 괜히 팔자에도 없는 착한학생 코스프레를 하는바람에
걱정하지마 오빠가 다 해결할게"



아무말없이 다정을 꼬옥 안아준다


그렇게 동네에 도착을해서 다정을 집에 데려다 준다


"오빠 금방 나갔다올게 집 문 꼭꼭 잠그고 샤워하고 한숨자 알았지?"


고개한번 끄덕이는것으로 대답을 대신하는 다정을 보며
한번더 정식이새끼를 잡아 죽여버리겠단 다짐을 한다



집에서 나와 애들을 만나기로한 피씨방 앞으로 간다



"어. 나야 왔어 응 애들데리고 나와일단"


지하에 있는 피씨방이라 밍기적 밍기적 괜히 귀찮은척 연기를 하며 계단을 올라오는 징그러운 놈들의
모습을 내려다 본다


강민. 승우. 인성. 희찬. 은성. 그리고 재윤


"얼마만이지... 이런 발연기를 보는게.... 반갑다 너무....휴우"



"뭐야 뭔데 우리랑 쌩까고 살것같던 임지훈이가 친히 우릴 이렇게 찾아주셔?"
전화를 받고 애들을 모아준 강민이가 어깨를 툭 치며 말을한다



"그러니까..ㅋㅋ 내가 병신같이 팔자에도 없는 찌질이 코스프레 한다고..."



"꺼져 그냥 찌질이해 병신아
야 나 간다.

새끼가 미안하다고 딱 한마디 하면될걸 자존심은 더럽게 세워 자존심같은거
개나주고 병신들 똥구멍 빨면서 살고있으면서"



재윤이다.. 중학교때 가장친했던.. 운동도 같이했고..
서로 누가 더 센지 보자며 싸움도 참 많이 했던..



키더 큰것 같다 190이 넘을듯.. 그전엔 185정도 됬던거같은데..
고릴라같은새끼...


그리고..



"재윤아. 오늘 다정이 왠 병신들한테 강제로 따먹힐뻔했다."


"뭐? 이런 씨발! 어떤 병신새끼들이야 죽여버릴거야 씨발!!!!!"


다정이를 병적으로 좋아하는....친구기도 하고



"어디있어 이 개새끼들. 아 그리고 넌 뭐했어 씨발놈아!!!! 너부터 족칠거야
이런 병신같은 새끼"


고릴라가 달려온다
무섭다


애들이 달려들어 말린다



"좋다....갑자기 옛날로 돌아간것같아서 너무 좋다...."



쓸데없는 생각들은 여기까지.



"어쨋든. 내가 너네 부른 이유는 지금 말한것과 같아. 솔직히 다들 저 뇌없는
짐승새끼보단 덜하겠지만 다정이를 친동생처럼 아끼는걸 아니까 특별히
이렇게 모여주길 부탁한거고"



"앞뒤 짜르고 지금 그새끼들 어디있냐"
강민이 말한다 그리고 승우. 인성. 희찬. 은성. 넷다 턱 근육의 움직임만으로도



이를 갈고있음을 느낄수 있다



고릴라는. 말할 필요도없고



"한새끼는 내가 다리를 꺾어놔서 걷기 힘들거야 일단 오늘 12시가 되기전에 그새끼를 잡는게 1차 목표야.
느낌상 동네오기전에 병원에 갔을것같거든?

지하철 역 출구 하나씩 맡아서 다리 저는 새끼 그리고 이렇게 생긴새끼
나타나면 일단 잡아서 전화 하기로 하자"


밴드 단체사진에 나온 우현이 새끼의 얼굴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지하철 역으로 향한다


정확히 5분. 아니 5분도 안되서 희찬이에게서 전화가온다


"야 내가 잡은새끼가 맞는거같은데 같이있던 새끼도 아까 사진에서 본것같아서
재윤이 불러서 둘다 잡아놨거든?"



"응 금방갈게 너가 2번출구쪽이지?"



"생각보다 재미있어진다.. 둘다 잡혔는데 재윤이한테 잡혔다...라...ㅋㅋ
정식아..니가할수있는 어떤방법을 써도 재윤이한테선 못빠져나갈거다..."



중간에 강민이를 만나서 같이 뛰어간다



"지훈아 우리한테도 좀 남겨줘라... 혼자 까지말고...ㅋㅋ 씨발 간만에
졸라 빡치는 일이라 흥분된다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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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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