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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of Fragment - 3부3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38 323회 0건
3부 그녀가 떠난 자리에 그녀가 들어왔다

비가 조금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다
가게엔 손님이 일찍 끊겨 구석자리 패팅족만 서로를 탐하고 있었다

‘좋을 때다’

맘 속으로 그들을 부러워하며 혼자 고독감을 씹고 있을 때
정문이 열리며 우산 하나가 들어왔다

“어서오세~~어? 경희야?”
“웅 나 왔어”

조금 초췌한 얼굴의 빗자루녀, 경희
첫 섹스 후 한동안 자주 내 방을 찾았던 그녀가
한 두 달 전부터 조금 뜸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

남녀 관계에 대해서는 서로 터치를 안하고 쿨하게 파트너로 지내자고 했기에
다른 남자의 품에서 놀고 있을 그녀를 생각하면서도
내 방으로 다시 돌아올 그녀를 은근 기다리곤 했었다

“그 동안 뭐 했길래 얼굴도 안 비쳤어?”
“조금 바빴어 미안”
“아냐 이렇게 왔으면 됐지
따뜻한 거 뭐 줄까?”
“웅 커피 한 잔만”
“잠시만”

나는 그녀를 위해 뜨거운 커피를 한 잔 만들어 그녀 앞에 놓았다
말없이 커피를 바라보고 있던 그녀는 잔을 들고 한 모금 마시며 말을 이었다

“그 동안 일이 좀 있었어”
“그래? 남자 문제?”
“웅 그렇지 뭐”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생긴 거야?”
“…..”
“나한테 말 못할 게 뭐 있어? 터놓고 얘기 해봐”
“얘기를 하자면 조금 길어 그러니까”

그녀는 목이 마른 지 커피를 자주 홀짝거린다
여자들이 남자 앞에서 이렇게 뜸을 들이는 경우는
굉장히 큰 죄를 지었거나 미안할 일을 한 경우 2가지다

경희는 사실 이 두 가지 어느 것에도 해당사항이 없었다
내가 애인도 아니고 경희와는 쿨하게 지낸 사이였으니까
설사 어디 가서 보지를 함부로 돌렸다고 해도
그 일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나도 아니었다

“무슨 일인데 심각해?”
“….”

이상하게 말이 없다
뜸들이는 이유가 뭘까 고민하게 만든다

“나…. 남자 생겼어”
“남자야 늘 있었잖아”
“예전 남자”

예전 남자
대화 중에 나왔던 그 예전 남자인가
스쳐가는 말로 그 남자가 다시 온다면
그 남자에게 올인하고 싶다는 말을 했었다

어쩜 예견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단지 그 시간이 생각보다 조금 더 일찍 온 것 뿐이다

“다시 만나니 어때?”
“…..”
“좋았어? 예전 생각 나?”

그녀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인다

“니가 좋으면 됐지 무슨 상관이야?
나야 너의 모든 것을 이해해주는 사람이잖아”
“그래도….”

그녀의 말끝에 묘한 여운이 들린다

‘그래도라
아쉽다는 거겠지?’

마치 내 처분만을 기다리는 사형수처럼
고개를 떨구고 그녀가 기다린다

“괜찮아 우리야 친구잖아
남자 만난다고 나랑 쌩까고 지낼 것도 아니고
나도 너 미워하진 않을 거고”
“나 그 사람 만나면 너 보러 못 올지도 몰라
집으로 가서 같이 자는 것도 안되고
이번엔 그 사람에게 충실하고 싶어
미안한 맘 들면 또 헤어질 것 같아서”
“당연하지
우리 집에 놀러 와도 내가 쫓아 낼거다 뭐 하하하”

입으로는 웃으며 말하고 있지만
내 스스로도 철없는 허세같이 느껴졌다
그만큼 경희는 내게 위안이 되는 존재였다
그녀가 하나 없다는 건 다른 여자 2-3명이 사라진 것과
비슷한 충격을 내게 가해올 것을 난 이미 알고 있었다

“나 밉지?”
“아니 왜 미워?
니가 행복해 진다는데
하나도 안 미워 걱정마”
“피이~~그래도 미워야지”
“그런가? 하하하”

난 어울리지 않게 그녀 앞에서 쿨해 보이려고 노력 중이다
지금의 맘은 그녀도, 나도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린 둘 다 서로에게 그런 존재다

“언제 끝나?”
“글쎄 손님 끊어지면 정리해야지”
“나 오늘 몸이 안 좋아서 집에서 일찍 잔다고 했어”

아마도 그 남자에게 거짓말을 한 모양이다
아마도 이게 그 남자에게 하는 마지막 거짓말이 되길
그녀는 맘 속 깊이 바라고 있을 것이다

“자고 갈 거야?”
“웅 너랑”
“오늘이 마지막인가?”
“아마도”
“남친한테 미안하지 않아?”
“이번만큼은 아니야
나도 널 원하니까”
“그래 그럼 그렇게 해”

마감 전까지 그녀는 테이블에 앉아 조용히 나를 기다렸다
손님이 다 끊기고 가게 정리가 끝날 때까지
집으로 가는 동안에도 그녀는 말을 건네지 않았다
조용히 입을 굳게 다문 채 내 옆에서 함께 걸었다

“씻을래?”

방으로 들어와 내가 그녀에게 권했다
그녀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욕실로 들어섰다
피곤한 몸을 그대로 침대에 던졌다

“쏴아아아아~~~~”

시원한 물줄기 소리가 내 청각을 자극한다
평소 같으면 기대와 상상으로 흥분이 극에 달았을 상황인데
지금은 마치 깊은 산 속의 무덤가처럼 마음이 고요하다

‘내가 널 다시 찾지 않을까?’

경희를 쉽게 놓아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섹스뿐만 아니라 심적으로도 많이 의지되는 친구다
여자 문제를 비롯한 모든 고민을 쉽게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
살면서 그런 이성을 만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라는걸 알고 있었다

“씻어 너도”

그녀가 수건으로 가려지지 않는 몸을 애써 가리며 나온다
마지막 순간이기 때문일까?
평소엔 그냥 알몸으로 나오던 그녀가 오늘따라 내외를 한다
그 모습이 좀 서운하다
이제 정말 끝이라는 생각이 든다

뭐라고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어색해질 것만 같아 그대로 욕실에 들었다
샤워기 물줄기가 유난히 차게 느껴진다
내 마음이 많이 식어버린 모양이다

대충 샤워를 마치고 밖으로 나가니 침대 곁에 다소곳이 앉아 있다
돈 주고 산 여자가 다리 벌릴 남자를 기다리는 형상이다
갑자기 화가 확 치미는데 또 한번 꾸욱 참았다

“그냥 눕자 좀
나 오늘 조금 피곤하네”
“ 그래 편하게 누워”

내가 누울 수 있도록 그녀는 곁을 내어준다
내가 눕자 자신도 조용히 내 옆에 눕는다

난 말없이 팔을 뻗어 그녀의 머리 맡에 둔다
그녀가 고개를 들더니 내 팔을 베고 내 가슴에 안긴다

차가운 피부의 감촉이 내 전신에 와 닿는다
그녀 머리카락의 까끌함, 피부의 보드라움, 그리고 손길의 따스함
아직 내 몸을 그녀를 이렇게 잘 기억하고 있는데
오늘이 지나면 그녀는 내게서 잊혀지려 하고 있다

“그냥 오늘은 이렇게 자자
니가 너무 가라앉아 있어서 섹스할 기분이 들지 않아”
“미안해 희수야”
“아냐 왜 미안해? 대신 꼭 행복해야 한다”

그녀는 말없이 가슴에 더 깊이 안긴다
그녀의 머리카락을 한 올 한 올 쓰다듬었다
내 몸이 조금이라도 더 그녀를 기억하도록
알 수 없는 피곤함이 머리를 치고 온 몸으로 퍼진다
저절로 눈이 감긴다

얼마나 잠들었었는지는 모르겠다
내 하체에 느껴지는 이물감 역시 얼마나 지속된 것인지도

살짝 잠을 깨서 내려다 보니 내 아랫도리에서 뭔가 꾸물대고 있다
경희다
언제 일어났는지 경희는 내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고 내 하체를 유린 중이다

“으음… 뭐해?”
“어… 깼어?
빨아주고 싶어서”
“자다가 깬 거야?”
“깊이 못 잤어
살짝 만져 보니까 서 있길래 빨고 싶어 졌어”

그녀는 다시 오럴 섹스에 몰입한다
부드럽게 지속되다가 이따금 내 자지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 가면서
거칠고 투박하게 입을 놀린다

“아~~~ 자지 짜릿해”
“흡흡흡~~~ 좋아? 박고 싶어?”
“아직… 좀 더 빨아줘”
“읍읍~~ 박고 싶음 말해
난 아까부터 달아 올랐어”

손을 뻗어 그녀의 보지를 만져보니 이미 한강이다
꽤나 오랜 시간동안 자지를 빨면서 스스로 흥분한 듯 했다

“박고 싶으면 박아”
“아~~~~ 고마워
니가 일어나지 않으면 어쩌나 했어
박고 싶은데 자는 동안 박으면
날 걸레같이 볼까 봐 무서웠어”
“내 앞에선 걸레였잖아 ^^”
“지금은 상황이 다르니까
딴 남자한테 도망간 걸레잖아”

도망간 걸레라는 표현이 성욕을 자극한다
입에서 자지를 뺀 그녀는 망설임 없이 내 하체에 타고 오른다
귀두를 잡고 애액을 적시는 문지름도 없이 그대로 자신의 몸에 꽂아 넣았다

“아흐~~~~~아~~~”

자지가 뜨거운 뭔가에 쑤욱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이미 젖을 만큼 젖은 보지가 몸 전체를 흡수할 기세로 날 흡입한다

“아흥~~앙~~ 맛있어 니 자지”

몸을 섞지 않았을 때는 어색하던 그녀가
몸을 섞고 나니 늘 이 자리에서 내 자지를 먹던 그녀로 돌아와 있었다
클리토리스를 비비기 위해 보지 둔덕을 내 몸에 밀착하고 흔든다
간간히 입에서 터져 나오는 비명은 온 방을 감아 돈 후 내 귀에 닿는다

“아~~~ 희수야~~~ 나 좀 어떻게~~”

흥분이 고조되는지 미친 듯이 몸을 흔들어대는 그녀
소담한 가슴이 출렁일 정도로 그녀는 섹스에 빠져있다

“돌아봐”

격한 운동 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그녀를 돌려 개처럼 엎드리게 했다
그리곤 뒤로 들어가 자지를 뿌리 깊숙이 꽂아 넣는다

“아아악~~~~”

보지 동굴 끝까지 꽂힌 자지가 감격에 겨워 덜렁거린다
그녀는 마치 목구멍까지 내 자지에 꽂힌 듯이 신음소리를 토하며
내 거친 움직임을 그대로 받아내고 있었다

“나쁜 년
이렇게 만들어 놓고 이제와 도망가겠다고”
“미안해~~~아흐흐 미안해~~ 희수야
아아아아~~~ 좀 더 박아줘 세게”
“닥쳐 시발년
걸레 같은 년 다시 찾아와도 안 박아 줄거야”
“안돼 제발~~
나 니 몸을 못 잊어 돌아올지도 몰라
받아줘 내가 보지 벌리면 박아줘”
“싫어 갔으면 그대로 잘 살아야지
뭐 좋다고 다시 와”
“안돼~~안돼~~~ 못 잊어 널
아우아흐 제발~~~~”

그녀의 애원에 난 더 거칠게 그녀를 능욕했다
가슴을 짓이기고 항문을 거칠게 벌리고
가끔 그녀의 오동통한 둔부를 짝짝~~ 갈기기도 했다

“허엉어엉~~희수야~~아흐흐흥~~~”

아파서 우는 것인지 좋아서 콧소리를 내는 것인지 모르게
그녀는 내 움직임에 리듬을 타며 동조했다

“개 같은 년
오늘 니 보지를 찢어버릴 거야
그 새끼한테 못 주게”
“좋아 좋아~~~찢어줘 내 보지
너말고 다른 자지 못 주게 발기발기 찢어줘~~~”

흥분 때문에 헉헉거리는 모습이
오뉴월 논두렁에서 뒷치기를 받아내는 암캐의 모습처럼 추했다
그러면서도 내 자지가 좋다고 요분질치는 모습이 더없이 사랑스럽기도 했다

나보다 먼저 만났던 자지가 좋다고
내 자지를 버리고 가겠다는 여자
그러면서도 내 자지에 박혀 할딱거리는 암캐 같은 여자
잠시 후면 눈을 까 뒤집고 보지에서 분수가 쏟아질 여자
오늘이 지나면 내 정액받이를 다시 못할 이 여자
날 떠나가는 경희의 모습이었다

“니 보지에 쌀꺼야 헉헉~~~”
“아~~~ 조금 위험한데?”
“쌀 거야 반항하지마 이년아~~”
“아아아아흑~~~ 싸줘”
“썅년 나쁜 년 가서 잘 먹고 잘살아~~씨발년아~~~
아아아아악~~~~아흐아흑악~~~~”

그녀의 뒷태를 거칠게 짓밟던 나는
그녀의 동굴 속에 불알에 담겨 있던 정액의 전부를 쏟아 넣은 듯 했다
사정의 순간 정액을 토해내는 자지의 토악질이
평소와는 또 다르게 꽤나 오랜 시간 지속됐다

“아흐 헉헉헉헉~~~”

둔부만을 세운 채 얼굴을 침대에 묻은 그녀는
내 사정에 맞춰 부르르 몸을 떨며 거친 숨소리를 진정시킨다

어느 정도 사정이 끝난 다음 그녀를 안고 그대로 침대에 엎어졌다
가녀린 그녀를 밑에 깔고 자지는 보지에 박은 채
그녀의 몸 위에서 야릇한 후희의 여운을 즐겼다

“많이 쌌어?”
“조금”
“뭐 완전 위험한 날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걱정되네”
“그럼 욕실에 가서 닦아내”
“아냐 괜찮아 나도 내 안에 싸는 게 좋아”
“고마워”

고맙다는 내 말에 그녀가 이제야 빙긋 웃는다

“내가 안 덤볐으면 섹스 안 하려고 했어?”
“그랬을지도 몰라 하고 싶은 맘은 없었으니까”
“마지막 작별 섹스도 없이 헤어 질려고”
“우리가 뭐 헤어지는 건가?
잠시 못 보는 거지”
“그래 맞아
그냥 잠시 못 보는 거야”

그렇게 말하는 그녀의 눈이 슬퍼 보였다
창문 쪽을 보니 이미 커튼 뒤로 환한 햇살이 비쳐 온다

“집에 가봐야지?”
“어? 응”
“가서 얼른 전화해 줘
너무 늦으면 무슨 일인가 걱정할 거야”
“내가 이러고 있는 것은 모르겠지? 그 사람”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해
나에 대한 배려라고”
“그래 마지막으로 널 안고 싶었어 정말”
“알아 나도 그랬어
혹시라도 힘들거나 보고 싶으면 언제든 와’
“너 여자 친구 생기면 못 보겠지?”
“내가 여자친구 만들겠어?
내 삐삐 번호 알잖아 연락하면 되지”
“알았어 혹시라도”
“연락 안 오면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할게”
“웅 고마워”
“어차피 희준이랑 꼬맹이 때문에 니 소식은 들을 거야
잘 지내고 그 동안 고마웠어
넌 좋은 친구이자 섹스 파트너야”
“나도 그래 고마워”

그녀는 내 얼굴을 잡고 길고 연한 키스를 지속하더니 결심한 듯 일어나 옷을 입었다

“안 씻고 갈려고?”
“니가 준 것 담아 가지고 갈려고”
“아… ㅎㅎㅎ”

그녀는 조심조심 팬티를 입더니 내게 찡긋 눈치를 하곤 재빨리 옷을 입는다

“일어나지마
나 그냥 갈게”
“그래 잘 가~~”
“고마워 희수야 잘 지내
내 몸은 널 계속 기억할 것 같아”

그녀의 바람대로 난 침대에서 그녀를 배웅했다
그녀는 미련을 두지 않으려는 듯 뒤돌아 보지 않은 채 방을 나갔다
그녀가 떠난 후 그녀의 체취가 남아 있는 방이
더 쓸쓸하고 외롭게 느껴졌다

그런 쓸쓸함이 싫어서 그대로 이불을 푹 덮은 채 다시 잠을 청했다
그녀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다 기억시키려는 듯
어느 때보다 강하고 격렬한 섹스를 자신의 깊은 곳에서 이끌어냈다
나 역시도 그녀의 머리 속에 강하게 기억되고 싶었는지 그런 그녀를 지배해갔다

그렇게 몇 시간의 격정이 지나가고 그녀는 새벽안개 사이로 자신의 길로 떠났다
그녀의 몸은 영원히 날 기억하겠지만 맘은 그에게 향해 있겠지?

지금 생각해보면 그녀가 바로 내 첫 섹스파트너였던 것 같다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주며, 상처를 보듬고 감싸주며 나누었던 섹스
그런 의미에서 섹스파트너라는 것은 좋은 의미였다
물론 우리 관계를 나쁘게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서로를 그렇게 다 감싸줄 수 있는 거
어쩜 애인 사이에도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무언가를 서로에게 바라게 되면 모든걸 이해할 수는 없는 거니까

외로운 사람이 만나 나누는 섹스는 조금은 슬프다
서로를 위로하며 따뜻하게 보듬어주는 행복감
하지만 그 행복 역시 다른 무언가에 의해 쉽게 깨어질 가짜다
그래서 섹스파트너는 영원할 수 없고 해피 엔딩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우린 어쩜 해피 엔딩 이었던 것 같다
그렇게 또 한 여자가 내 곁을 떠나갔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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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인 관계로 오늘은 2편 연속으로 올리고 갑니다

아울러 작가집필실 자유게시판에 의견이나 질문 주시면
성심 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연휴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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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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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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