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져 스쳐가는 바람이었으면...

3장.
파랑새는 있다.
나만이 아닌 누구에게든 파랑새는 있습니다.
고통과 좌절 고뇌에 빠져있는이들에게 파랑새는 기쁨과 희망 믿음을 상징합니다.
실존하는 파랑새는 몸빛은 선명한 청록색이고 머리와 꽁지는 검은색,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으로 날개가운데에 푸르고 흰 무니가 있어서 ,보기에도 아름다워서 눈과 마음이 밝아지는 새 이지만 철새여서 자주보기는 어려운 새입니다.
문헌이나 고사에 나오는 원래의 파랑새는 얼굴은 사람이고 몸은 새의 형상입니다.
파랑새는 영조이자 길조로 원래의 의미는 온다는 언약과 믿음입니다.

소녀들의 꿈이 대부분 아기를 잘 키우고 남편에게 내조 잘하며 살림 잘하는 현모양처입니다. 근래 들어서야 다양한 전문직종 에 진출할 기회가 많아졌지만 ,70년대의 중고생들은 그랳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가끔은 문학 지망생 이나 디자이너 선생님이 있었던 것처럼 ,전 간호사 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어린나이에 가정 살림을 도맡아하고 남동생의 육아를 책임지면서 ,성적으로 민감할 나이에 ,일찍 배우지 말아야 할 것을 배우고 말았습니다.
길거리나 버스 안에서 부딛히거나 스치기 만해도 깜짝 놀라곤 했던 예민한 가슴이 봉긋 솓아 오르기 시작 할때부터 동생의 손길에 ,민감 해지며 절로 두팔로 안아 주게되고 입술이 열리며 ,예민한 성신경이 아래쪽으로 연결되는 것을 그때는 몰랐 는데,두 아이를 키우며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모유로 배를 채우고 새근새근 잠드는 모습을 보며 배부르다고 느끼는 것은 성신경의 포만한 쾌감이 배고픔을 잊게 하기 때문입니다.
노동후의 배고픔과는 전혀 다른 종류입니다.
밤마다 한 두 번 정도 가슴과 입술 다리사이에서 일어나는 쾌감 때문에 더 동생을 사랑하게 되고, 잠자는 동생 것을 물어주기도 합니다.
자고있는 것을 내려다보면 사랑스런마음에 입을 맞추고 손을 넣어 성기아래쪽 흐믈 거리는 복주머니를 만지작거리다 고추를 두 손가락으로 잡아 아래위로 가볍게 마찰해주면 ,신기하게도 불뚝 일어 섭니다.
어떻게 흐믈 거리며 늘어져있던 것이 그렇게 딱딱 해질수 있는건지 지금도 남자 들의것을 보면 조물주의 신비스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눈이 떠지며 “누나야” 하면서 두팔을 세우며 내 얼굴을 감싸며 제 입술에 가져갑니다.
고등학생이 되더니 저만큼 커져서 안아 줄때도 ,내 위로 올라와도 정말 남자로 느껴집니다.
또 내입에서 신음소리가 나오는 것을 즐기고 있고 좋아합니다.
얼마나 사람을 흥분시키는지 두 다리 를 벌린채로 “들어봐 양쪽으로....“
마치 코 가 닿을듯 엎드리며 엉덩이 밑에 베게를 넣고서 한손으로 벌리기만 해도 사타구니에선 전율을 느끼게됩니다.
따뜻한 손가락으로 클리를 살짝 집으며 흔듭니다.좌우 로 비비기도 하고...
“좋아? 좋아...“ ”응 좋기만해 ? 너무 좋아!“
내게 대답을 요구하며, 대답을 들으며 만족해합니다.
그러면서도 “넣어줘” 라고 서너번은 요구해야 넣어줍니다.
여자애들은 고등학생나이에 은밀한 자위를 하는 얘들은 더러있어도 섹스까지는 드믈던데
동생말을 들어보면 남고생들은 꽤 많다고 합니다.
어떻게 그 나이에 여자를 이리 감미롭게 요리 할수 있는지 ,첫 남자밖에 모르던 제게 동생은 쾌락의 신처럼 날 만족시켜주고 꼼짝 못하게 합니다.
어디서 가져오는지 포르노 잡지를 가져와 같이 보며 특이한 체위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언제인가부터 자궁속이 따뜻해지며 안에서 움찔움찔하는 느낌이 들어서 큰일나겠다싶어 피임약을 먹기도 했습니다.
끝나면 따뜻한 물수건을 가져와 그곳을 부드럽게, 따스하게 닦아줍니다.
여자가 남자로 인해 행복함을 느끼고 뜨거운 밤을 보내면 아침 밥상이 달라진다더니...
동생을 대하는 내 모습은, 여자로 성장하면서 한 남자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아기를 키우는 지고지순하고 복종 잘하며 태양을 바라보듯 한남자만 바라보는 여자의 다름이 아니었습니다.
과연 이 남자가 ,내가 키우다시피 한, 어린 동생이,내 평생 에 운명으로 다가온 그 남자 인가라는 생각에 회의감 이 들었습니다.
동생이 성장할수록 고등학생이 된 이후로는 투정도 심해졌고 어쩌다 친구들이 놀러와서 잘때면 더욱 옆에 누워서 자극하며 참을수 없게 만드는 것이 ,누날 쾌락에 빠진 노예를 만드는 것이 아닌가 회의감이 들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인정받을 수 없고 ,공개적으로 같이 살수도 없으며,예민한 여동생들에게
발각 된적도 있어서,“어!내가 몸이 좀 아파서 동생이 안마 해준거야 .왜 그렇게 아프게 하던지” 신음소리를 들었던지, 더욱 조심하게 되었죠.
그 무렵 회사에서 유독 관심을 주던 계장님과 회식이 끝난후 데려다주겠다는 말에 계장님 차에 동승을 하게 되었는데,차 한잔 더하자 라는말이 맥주 한잔 하게되고,노래방 까지 가게되었습니다.이미 남자를 알고 있어서인지 남자의 품이 거부감이 없었고, 그런모습이 발그스레해진 얼굴에 나타났나봅니다.
허리에 가있던 가볍던 손이 점점 끌어당기더니 그곳과 가슴이 밀착 이 됩니다.
허벅지사이로 그의 다리가 느껴지고 그의 가슴에 스치는 유두가 꽃꽂이 일어서기 시작합니다. 큰일나겠다 하는 생각이 시간을 핑계 대며 그의 가슴을 밀었습니다.
더 있다가는 내가 안은 팔에 힘이들어갈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두 번째 데이트 때에는 약간의 알코올과 남자의 채취와 손길에 내가먼저 달아 올랐고,눈치를 챘는지 외딴곳으로 몰아간 그의 차안에서 발가벗겨지고 말았습니다.
첨엔 노래방에서 시작한 감미로운 키스를 다시한번정도만 응해주고 돌아서려했는데 그만 그의 혀를 받아들여 빨고 있었습니다.
가슴위에 머물던 손이 지긋이 누르며 자연스레 눞혀 졌습니다.
아예 조수석으로 넘어오더니 한손은 허리 밑으로 들어가고 한손은 가슴을 ,그리고 입술이 ,이미 몸은 눌리워 꼼짝 할수 없는데 그의 무릅에 다리가 열리고 말았습니다.
다른 여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난 두 다리가 열리면 그자세만으로도 취해버리고 맙니다.
이미 동생 에 의해 다리가 열릴 때면 손길을 재촉 할 정도로 젖어버리고 맙니다.
치마를 입었지만 어느새 엉덩이를 들게 되고 자그만 쪼가리가 벗겨지고 ,흐르는 애액 이 창피해서 만지지는 못하게 했지만 굵은 손가락 같은 것이 두어번 찌르는 듯 하더니 미끌거리는 애액 에 닿자마자 안으로 팍 들어옵니다.
“어머....어떻게 해...”
오히려 자극이 되었는지 더 열심히 들어와 흔들어 댑니다.
“아- 아- 계장님---”
두팔로 가슴을 허리를 꽉 안게 됩니다.
무었 보다도 아래가 꽊 찹니다.
동생 것과는 다르게 큰 것이 들어와 비벼질 때 그곳의 반응에 나자신도 놀랍니다.
불과 5분여 ...
갑자기 자궁벽에 뜨거운 그 무었이 부딪히며 “아! 어머...”
아마 큰 소리를 질렀나 봅니다.
이미 남자에 의해 쾌락을 아는 몸이어선지 계장님은 놀란 눈으로 쳐다봅니다.
“윤경 씨! 대단한데 너무 멋있어”
그러고도 잠시 이야기를 하던 중 또다시 달려듭니다.
이번엔 더 오래 나를 두 번이나 오르가즘으로 몰고 갑니다.
이래선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그의 요구대로 그의것을 잡아 내 깊은 곳으로 넣어주기 까지 했습니다.
한번 물꼬가 터지면 휩쓸리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더니...
12시가 넘도록 3번의 관계가 이루어지고 안에 따뜻하게 질벽 을 부딛혀주는 그 놀라운 새로운 쾌감으로 새로운 성 의 세계 와 두 번째 남자 를 한꺼번에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12시 넘은적 이 없었는데, 그날 이후로 동생하고의 갈등이 생기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