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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8:42 906회 0건
그져 스쳐가는 바람이었으면...

2장
외딴집!
서울 남쪽외곽에 살았어도 밭이 줄지어있고 집도 드문드문.
동남쪽 공터엔 5일마다 꽤 알려진 큰장이 서는데,장날이면 밭길 사이사이마다 빈틈없이 차가 들어서고 그렇지않은날은 적막함이 느껴질정도로 조용했습니다.
외딴집의 조금외딴방 창가에는 꽃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그 못생긴 나무가 5월만 되면 좋은향기로 유혹하는바람에 밤잠을 못이룬적도 많았습니다.
그향기는 낮에 햇빛속에 숨어있었던지 ,밤만되면 혼미할정도로 닫아놓은 목창틈새로 여심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도 합니다.
중학교 들어가서야 그향기가 라일락 이란 것을 알았고 꽃말이 아름다운 맹세인 것이 ,동생과 나의 운명적인 맹세를 기약 하게했는지도 모릅니다.
부모님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옆에있는 시장보다 먼 상설시장에가서 장사를 하셨습니다.
내가 어느정도 살림의 도우미가 되었다고 생각하셨는지 엄마는 아버지의일을 도우려나가는 일이 잦아지더니, 중학교에 들어간 이후로는 취사와 빨래는 물론 동생들까지 내차지가 되었고 또 장녀로서 자연스레 받아들이게 되었죠.
두분이 새벽5시전에 시장에 나가시면,뒤이어 일어나 연탄불을 보고 밥을 안친후, 7시쯤에는 동생들을 깨워 밥을 먹이고 학교로 보낸후 나도 학교에 갑니다.
밑으로 여동생이 둘있고,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 때문에 마지막으로 난 막내가 아들이어서 1남3녀가 되었고 내가 장녀, 두살 네살 터울 진 여동생 둘 그리고 세 살 터울진 막내 남동생, 또 할머니가 계셔서 학교 가있는 동안은 막내를 봐 주십니다.
막내가 아직 걷지 못할 때 부터 안아주고 업어주고 기저귀도 엄마못잖게 갈아주고 ,9 살차이 나는 난 인형 놀이하듯 애지중지 내자식처럼 키우다 시피했습니다.
엄마가 시장에 나가신 이후로는 세 살 된 때부터 내가 데리고 잤습니다.
방도 세 개여서 부모님하나 ,할머니와 두 여동생이 두 번째 방을쓰고 ,가끔우는 동생 때문에 부모님이 새벽장사에 지장 있을까봐 부엌건너 창고에 붙어있는 작은방을 썼습니다.
그방 은 문을 닫으면 tv 소리도 잘 안 들리는 조금은 외딴방이고 거실로 오는데도 방문과부엌문 까지 두 개의 문을 열어야 됩니다.
마치 내 아기처럼 동생을 목욕시키고 ,겨드랑이며 사타구니에 파우더로 뿌려주면 개운한지 밥도 잘먹고 늘어진 잠을 잘 때면 ,마치 내가 배부른 거 같은 느낌은 여자만이 가질 수 있는 행복 인가 봅니다.
다른 여자들은 자기아기를 낳아 키울 때 그런 느낌을 받는다던 데,난 정신적으로 더 조숙했나 봅니다.
아뭏튼 그때부터 꼭 껴안고 자던 동생이 어느날 부터인가 마치 엄마가 바뀌었다는 것을 눈치 챘는지 제 가슴을 만지고 빨고 ,그러다 잠들고, 부모님이 시장나가시는 인기척에, 연탄불을 갈러 갔다오면 ,더 가슴을 보채며 파고 듭니다.
여성의 성징이 나타날 즈음부턴 ,입안에 넣을 것도 없던 봉우리가, 꽤 먹을 만 하던지 쪽쪽 빨아대는 힘이란, 애기를 키워보신분 이라면, 또 손가락이라도 물려본 아빠라면 그 흡입력을 알고 있을 겁니다.
첨엔 본능적으로 ,그담엔 누나이자 엄마인내가 간지러워 몸을 꼬며 웃는 것이 재미있는지,다른 동생들이 있을때도 가슴으로 손이 들어옵니다.
여동생들이어선지“어머 애봐! 엄마도 아닌데 큰언니 젖을 먹으려고해!”하면서 깔깔대며 놀리기도 합니다.
고등학교에 올라갈 즈음인가 봅니다.
어느날 부터인가 잠잘때의 습관이 가슴을 만지작거리고 혹은 입안에서 오물거리는 것이 ,둘만의 비밀놀이처럼 이어져오고 있었고 ,챙피한걸 알아서인지, 둘만의 방에서 잠자는 시간에만 묵계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나보다 작은 몸이지만 ,꼭 안고자면 오히려 내가 더 설래어하고 ,동생이 친척집에 간 며칠 동안은 잠을 이룰수가 없어서 ,아래에 손을 넣어 만지작거린 것이 어느순간 숨이막힐 듯 하며 아늑해지는 것이, 몸이 가볍게 떠오르며 갑자기 아래쪽이 뜨거워지며 혼란스러워지는 짜릿한 쾌감을 맛 보았습니다.
소리를 지른듯도 하고 ,도둑질을 하다 들킨 듯 숨죽이고 20-30분을 멍하게 거실쪽에 귀를 기우리며 있었습니다. 누가 가르쳐주진 않았지만 ,이게 바로 남녀 간에 느낄 수 있는 그건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동생을 안고자면서 가슴을 만지작거리고 입안에 넣고 오물거 릴때도 ,뭔가 나른해지며 좋은기분! 다큰 동생의 허벅지가 내 사이에 들어와 몸을 조일수록 좋은 기분 이었지,이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매일새벽 연탄불을 갈고오면 ,딱딱해진 고추를 들이대며 더욱 밀착을 시키며 안아옵니다.
남학생 정도는 아니지만 학교에서도 일부불량학생들이 남학생들과 관계한 것을 자랑삼아 이야기할 때,먼 남의나라라고 생각들 하고 있었지만 ,겉으로 대화는 그리하면서도 난 그게어떤 것인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새벽녘이면 ,커지고 딱딱해지는 고추,그리고 가슴을 빨아줄 때 아득해지는 몽롱함 ,어느날 부터인가 손가락 이 더듬거릴며 매만질때 모른척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니 멈추지 않았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만져보게되는 고추지만 어릴 때 와는 그 느낌이 달랐습니다.
어느날 엄마가 낮에 병원에 데려가 고래수술을 해주라 하셨습니다.
마치 보호자인 듯 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나온후 이쁘던 고추가 조금 흉측하게 변했지만 ,저녁마다 소독을 하고 약을 발라 주었는데, 새벽이면 상처가 땡긴다고 잠도 못자고 칭얼거리기도 했습니다.
왜 고추는 새벽녘이면 우뚝 솓아 오르는지 의문스러웠지만, 당시엔 모두 잠이 깊이든 시간에 둘만의 즐거운 놀이를 할 수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성의쾌감도 알고 동생것이 수술이 아문담 부턴 새벽에 일어서는 크기가 두배쯤은 커져서 작은 손바닥이 꽉 차기시작했고 동생이 만지기 좋게 슈미즈 같은 원피스 속옷속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잠자리에 들기 시작했습니다.
동생이 초등 고학년이 되었을때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녔습니다.
화장도 하게되고 ,아마 동생은 더 여성스럽게 변한 누나에게서 더 강해지는 성욕을 느꼈나봅니다. 동생 못잖게 나도 즐기고 있었지만...
육학년 어느날인가 잠결에 동생의 손길을 느끼고 있었고 벌어진 다리사이로 올라오더니 가슴을 움켜쥐고 빨아대기 시작하더니 입술을 벌리며 혀가 들어옵니다.
나도 모르게 꼭 껴안고 같이 입술을 음미하고 있는데 아래쪽은 다른 날보다 더 많은 애액으로 뜨거워지고 ,가끔 들어오던 손가락 과는 다른 느낌의 무었이 쑥 들어오는데 ,그 고통에 “아야 ”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놀란 동생은 얼른 일어나서 어쩔줄 모르고 ,뭔가 이상한느낌에 만져보니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얼른 생리대를 풀어 대는데도 그 통증이 아리하게 지워지지 않아 잠을 이룰수가 없었고, 패드 두 개쯤에 하혈 이 나온 듯 합니다.
어렴풋이 처녀막이 손상된 것을 알았고, 그날오후 외출복을 갈아입고 시내 큰 서점에 들러서 ,성 에 관한 책을 보며 임신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기도 했습니다.
며칠후 새벽녘 통증이 가셨다는건 동생의 손길이 그리워진 것으로 알수있었고,책에서 읽은데로 동생것 을 만져주며 혹은 입안에 넣어서 빨아주기도 하며 ,남자에게서 나오는 정액이란 것이 동생에게서도 나오는지 확인했습니다.
내가 떠 오르는듯한 쾌감이 오르가즘 이란것도 알았고 동생도 짜릿한 쾌감은 느낀듯한데,투명하게 맑은 액체가 귀두에 한두방울 맺히는것일뿐 아직 어려서 정액이란 것은 아니듯 싶었죠. 그리고 여자의 생리 주기에 맞추면 임신에 대한 공포도 없앨수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날 이후부터인가 거의 매일밤 동생은 날 만져주고 위로 올라와 고추를 넣은 후 들락날락
그러면 오히려 내가 더 몸을 움츠리며 껴안고 소리를 내지 않기 위해 손수건을 입에물기도 했습니다. 동생이 중학생인데 과연 내동생만 그랳던 것인지 ,(그이후 하루에 두 번 세 번이라도 할수 있는 사람은 딱 한명 있었죠) 잠자리에 들면서 한번 새벽녘에 또한번 ,두번씩 하게 되었고, 생리때는 하지 말자던 암묵적인 약속이 고등학생이 되면서 깨졌습니다.
그즈음 사내에서 쫒아 다니는 이가 한명 있어서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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