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나와 네살차이다.
그리고 우리가 스와핑을 한것도 4년째다.
누구나 다 뻔한 스토리겠지만, 정말 이건 용기와 뚝심없이는 해낼수가 없는것이다.
간혹, 아내가 완강해서 어렵다는 사람들은 의지와 노력부족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남편과는 살아야겠고, 남편은 한다면 하는 사람이고.. 라는걸 느끼면
여자는 꺾일수밖에 없다. 사랑함이 변하지 않았다는 확신까지도 줄수있다면...

이것저것 다해봤다..
하면 할수록 느끼는건, 별거 없다는것.
더 강한 자극을 찾고싶지만 부부로써의 한계가 있다는것.
그리고, 난 내가 즐기는것 보다 아내의 음탕함을 즐기는 성향이 더 강하다는것..

아내는 170의 키에 53키로, 가슴은 75에 씨컵..
몸매도 정말 환상이고, 얼굴도 작고 쌍거풀 없는 선한눈에 피부가 뽀얀 전형적인 동양인 마스크..
처녀적부터 패션관련 일을 해와서 옷입는 스타일도 아줌마가 된 지금까지도
집에서 입는옷까지 세련된 그런 여자다..

대기업의 승승장구 라인을 탄 나는 또래에 비해 빨리 승진하고 능력도 인정받았고
아이들도 아픈구석하나없이 잘커주고 있고
아이둘을 유치원에 직접 데려다주고, 휘트니스 센터에가서 수영하고 헬스하고 점심먹고
집에와서 집안일 잠깐 보고나면 아이들이오고 그게 아내의 일상이다.

학교 급식일을 하시는 주말 가정부 아주머니는 토,일요일에만 집에 오셔서 주무시고 가신다.
평일엔 엄마가 애를 보고, 주말은 아주머니에게 아이들을 맡긴다.
주말은 우리 부부가 집에 안들어오는 경우도 많다. 우리의 야릇한 취미때문에..

네 부부가 수원에서 모인다는 소리를 듣고, 토요일에 수원으로 갔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내가 좋아하는 양대창을 먹었다.
아이들 얘기, 부모님 얘기, 내 직장얘기.. 그냥 평범한 부부다.
문자가 왔다. 열시에 파티룸에서 모이기로 했단다.
아내에게 사람들이 다왔으니 가자고 계산을 하고 걸어서 룸으로 들어간다..

꼭대기층을 누르고 엘리베이터가 올라간다.
이 상황이 가장 어색하다.. 아내와 나는.. 아직도..
벨을 누르니 어떤 남성이 문을연다.. 마흔 중반은 되어보인다.
아내가 힐을 벗는동안 신발이 여덟켤레가 있는게 보였다..
여자신발은 세켤레이다.. 초대남들도 있나보다..

편의점표 만찬이 차려져있다..
끈나시를 입은여인, 미니스커트, 브라를 안해서 브라우스에 유두가 톡 튀어나와있는 여인..
남자들은 팬티만 입고 바지는 벗었다..
옷을 다 차려입고 있는 우리가 좀 어색했다..
침대가로 테이블을 옮겨서 불편하게 다 안았다..
종이컵에 맥주를 따라주고, 누군가는 소주를 타서 마시고..
육포,과자,배달시킨 치킨..
배가부른 우리는 그저.. 맥주만 홀짝거리고...

검은색 무릎까지 오는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은 아내는 가장 단아해 보였으나
가장 섹시했다.. 몸의 라인이 그대로 들어나는 자태였고
서른 아홉의 나이보다 네살은 어려보이는 아내는
여인들을 부끄럽게 만들고 있는것 같았다..

부럽다, 예쁘다, 관리잘했다, 등등.. 아내칭찬 일색이었고
남자들도 감히 아내에게 스킨쉽을 하거나 추근대지도 못했다..
초대남도 나이지긋한 쉰이 넘은 양반 두분이서 너무나 편하게 동생,제수씨라고
불러가며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어린 초대남이 무슨 종업원처럼 그러는거보다는 나이 지긋한 분들을 아내도
나도 더 선호한다.. 그래야 눌려지는 맛이 있기때문에..

그들은 이미 하나의 팀이었다..
만난지도 오래된거 같았고, 초대남중 한 분은 아내와 함께 즐기다가 아내를
잃고 가끔 이런 자리에 불러주면 와서 즐리고 가는 젠틀한 신사였다..
또한 분은 그의 친구였고.. 올해 53이 되었다고 했다..
연신, 나이가 많아 죄송하다며..

아내에게 벗으라고 했다..
어르신들 무안해하니 니가 먼저 벗으라며..
이런 분위기가 적응은 안되지만 할거면 얼른하고 가자는 아내의 성격상
바로 모두가 보는 앞에서 원피스 뒷지퍼를 내려주고 아내는 스스럼없이 내렸다..
티팬티와 브라가 몸을 가리고는 있었지만 모두가 환호성이 터졌다..

그렇게 모두가 속옷차림으로 술을 몇잔씩 더 한후에
가장 나이가 많아 보이는 여인에게 내가 침대로 올라가자고 그랬다..
그래야 아내를 범할것이기 때문에..

나이가 많은 여인은 가슴도 심하게 쳐져있었고, 보지겉도 탄력이 없어 늘어지는
일반인은 별로라고 생각하는 여자지만 난 이런 여인에게 오히려 자극을 느낀다..
조그만 성의에도 신음을 지르고, 마치 자신에게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에
감사해 할줄아는 여인..

내 몸을 너무나 정성스레 핥아주고 내 자지를 입안가득 머금고 빨아주는 여인..
아내는 그 광경을 볼 겨를도 없이 남자 세명에게 점령당해있었다..

한시간넘게 서로가 서로를 돌아가며 삽입하고 애무하고..
다시 둘러앉아 맥주로 목을 축이고..

다시한번 더 격정의 놀이를 하고난후 아내는 욕실로 가서 간단히 샤워를 하고
그리고 우리는 모텔을 나왔다..

우리둘이 다른 모텔에가서 방을잡고 둘이서 한바탕 섹스를 더치르고 잠이들었다..

다음날 집으로가니 아이들이 반겨준다..
아주머니도 내가 좋아하는 김치찌개와 나물반찬을 해두시고는 퇴근을 하셨다..

아내는 아이들을 재우고 아이들방에서 잠들어있고
난 소라를 로그인했다..

사진도 올리지 않고, 글도 쓰지않는 나로써는 쪽지가 올리 만무했건만
쪽지가 와있는것이다.. 또 광고겠지 하고 열었는데 광고가 아닌 쪽지가 와있었다..

"어제 만났던 형인데 잘 들어갔지? 제수씨가 너무 아름다워서 난 어제 손도 못대고
쳐다보기만 했네.. 언제 시간나면 제수씨를 모실수 있는 영광을 줄수 있겠나?
무리한 부탁인줄 알지만 섹스의 대상이 아닌 내 여인으로써 한번이라도 대해보고
싶은 나이많은 형의 주책이라고 생각해줘.."

기분이 좋지만은 않은 글이었으나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경우라서 약간은 호기심도
생겼고 내가 보지않는 장면에서 아내의 섹스를 상상해볼수 있다는 흥분도 나쁘지만은
않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모임에 나에게 전화를 주셨던 형님에게 전화를 해서 그 분에 대해 물었다..
잘은 모르는데 사업을 하고 계시고, 집은 한남동이고, 먹고사는건 풍족한분 같고
매너있고.. 등등..
나쁜소리는 하나 없었다...

한번 진행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가볍게..
그리곤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