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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가 궁금해요 - 상편1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44 380회 0건

갑자기 생각나서 이래씁니다.

이이야기는 100%사실에 입각해서 씁니다.

7년쯤 전의 이야기랍니다.세이를 자주 들어갈때였으니.

그럼 시작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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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세이에 접속해 여자를 기다리는 이 방탕한 인생!

내나이 벌써 27이지만 애인도없고.휴일이지만 너무 심심해서 또다시 체팅을한다.

뭔놈의 인생이 체팅에서 못벗어나는건지..그만할때도 된듯싶은데 한달을 못넘기고 또 접속을하니..

역시나 살짝 틀어본 방제.

『너와나 둘만의 비밀만들기』

이방제로 많이 낚아보긴했지만 오늘은 과연 어떨런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수시로 들어는 오지만 역시 대부분 그냥 방에서 퇴장.

벌써 한시간째다.이제 나도 체팅에서 은퇴할때가 된모양이다.

나가기를 클릭하려고 포인트를 옮기는데 갑작스럽게 쪽지하나가 뜬다.

"초대해 주세요"

이런여자 가끔있다.그냥 지가 들어오면되지 초대는 무슨 초대.그래도 초대하는 나.

그녀가 들어오고 언제나 그렇듯 인사와 간단한 소개.

그녀나이는 22.상도동 산단다.나도 내 프로필을 읇어주고 방제에대해서 물어봤다.

"방제보고 쪽지한거죠?"
"네."
"그다지 건전한 방은 아닌데."
"알고있어요."

쪽지로 초대해달라고 한거보면 뭔가 할말이 있을것도 같은데.어찌 물어보지.

"제가 만나자고할수도 있는데 그런거 싫으면 나가셔도 되요."
"아..네."

얘도 글러먹은거같다.흠 그냥 집에있어야하나하고 생각하는데 그녀가 뜻밖에 말을했다.

"저기.제가 부탁드리고싶은게 있는데요."
"네.어떤거요?"
"그러니까.."

뭘말하려는거지.

"말씀하세요"
"남녀가 관계할때요."
"네"
"애무하잖아요."
"네"
"그 느낌이 궁금해서요."

뭔소린가 했다.그거말해주는게 뭐그리 어렵다고.

"아.그거요.말로는 100%설명을 못하지만 제경험상
여자분들은 좋아하던데.짜릿하다고하고.뭐더라 나른하다고도 하고."
"음..그렇군요.전 경험이 없어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잘 모르겠어요."

흠.어찌 설명하지.근데 느닷없이 그녀가 얘기했다.

"그래서 그런데요.저한테 그기분 느끼게해주실수 있으세요?"
"네?"

어라?이건뭐지?

"그러니까..만나서 알려달라구요.물론 방값의 반은 제가 지불할께요."

순간 할말을 잃었다.장난치는것 같기도하고 근데 방값의 반을 본인이 부담한다라..
이걸 어떤식으로 받아드려야하나..

"부탁드릴께요.못믿으시겠지만 너무 궁금해서그래요."
"음..그럼 직접 애무를 해달라는거죠?"
"네..대신에 삽입은 안하고 애무만..."

헐..이건 또 뭔소리래.누굴 말려죽일라고.

"그러니까 애무는하되 삽입은 하지말라 이거네요?"
"네.힘드시다는거 아는데 만나서 얘기하면 좀 그래서 미리 말씀드리는거예요."
"흠..근데 그게 그렇게 궁금해요?"
"네..친구들이 좋다고는하는데 제가 그래봤어야 공감을할텐데
듣고만있으려니까 그런경험도없고 뭐가 어떻게 좋다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렇군요..근데 22살이면 애인있을나이인데 왜 굳이 그런경험을 모르는사람과 하려해요?"
"모르는사람이 편할것같기도하구요.어차피 한번보고 안만날거니까.
물론 남친도 없구요.언제 생길지도 모르겠고."

하..당돌하네..요즘애들은 다들 이러는건가..

"그래도 제가 나쁜맘먹고 약속안지킬수도 있잖아요."
"그건.."

역시.정곡을 찔렀나 이제야 두려움이 생겼나보다.근데 난 왜 이런얘기를하는거지?

"님이라면 괜찮을것 같아요.정말 그럴려고 맘먹은 사람이면 님처럼 말 안할것 같아요."

호곡.얘봐라..그래.내 이한몸 희생해보자.내가 앞으로 언제 너같은 초차를 만나보겠냐

"그래요.저도 최대한 노력해볼께요.제번호는 019-4238-xxxx예요"
"네.문자 드릴께요."

그리곤 바로 방을 나갔다 한 2분쯤지났을까 휴대폰 진동이 울렸다 짧게.
그냥 번호알려주지 그걸또 문자로 찍는다..쩝 구찮게스리.

"여보세요?"
"네"
"그럼 언제쯤 볼래요?"
"어디서 오시는건데요?"
"집이죠."

헉..참내 나도 긴장했나.쩝

"아..아니..목동이예요.상도동으로 갈까요?"
"아뇨.동내는 좀 그래요.사당으로 오실래요?"

헐..어째 더멀어진다?

"그래요.대략 한시간 걸릴거예요."
"네 그럼 넉넉하게 2시간후 음..지금 4시니까 6시에 어떠세요?"
"뭐..괜찮네요 그럼 사당역 어디서 볼래요?"
"1번출구밖에서 만나요."
"그래요 이따 뵐께요."
"네.알겠습니다.끈을께요"

흠..이런경우도 다있나 싶다.사실 좀 의심스럽기도하고..좀 위험해보이기도하고..

근데 남자.아니 숫컷의 본능이 앞선다.바람맞으면 뭐어때 그냥 경험한번했다치면되지라고

생각하고 샤워를하기위해 욕실로 향했다.





사당역 1번출구앞.

역시 이동내는 좀 낯설다.차도많고 사람도많고.그나마 퇴근시간 전이라서인지

그나마 좀 한가한듯 하다.그래도 많긴하다 차나 사람이나.

그나마 요즘은 편하지.예전에 삐삐가지고 다닐때는 무슨옷입을거냐 어디에 서있을거냐

이런거 묻기 바빴는데.요즘은 공짜PCS도많고 거즘 1인 1휴대폰보급으로 많이 편해졌다.

좀 일찍도착하긴했는데 그래도 누군가를 기다리는시간은 너무 지루하다.6시가되려면 10분정도 남았군

전화기의 진동이 느껴진다.

"어디세요?"
"1번출구 앞에있어요."
"네.아 혹시 아이보리색 면바지입고 계세요?"
"네.저 보셨나요?"
"안녕하세요?"

헉.놀래라.바로뒤에서 인사하는 그녀다.

"아..하하.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잘생기셨네요."
"네?..아..고마워요."

생각보다?엄청은 아니고?참나..사탕발림이라도 좋게 말좀해주지.

인사하며 잠깐본 그녀지만 내가 좋아하는 타입이다.

키는 163정도?가슴은..음..A컵보단 약간 큰듯하고 마르지도 그렇다고 통통하지도않은

적당한 몸매.체팅으로 만난거치곤 성공이라하겠다.

그녀와 모텔을찾아 걸으며 다시물어봤다.

"괜찮겠어요?"
"흠..사실 무섭기도해요.걱정도되고..근데 호기심이 조금더 앞선다고 해야하나.
그냥 님하고 약속도있고..많이 궁금하기도하고..뭐 그래요"
"그래요..후회할것 같으면 말해요.난 괜찮으니까."
"네.그럴께요.고마워요."
"참.편하게 오빠라고해요.만나서도 님소리 들으니까 이상하네요."
"그렇겠네요.그럴께요."
그리고 내이름은 동혁이예요.장동혁"
"아..전 유미예요.장유미."

뒤늦은 통성명을하고 가장 눈에띄는 모텔로 걸어갔다.

"저기.오빠"
"네?"
"오빠는 말놔요..나이차도 있는데."
"그래도 될까요?"
"네.그리고 이거"

갑자기 돈을 건내준다.맞다.방값 반은 준다고했지.
이돈을 받아야하는건지 말아야하는건지 모르겠다.

"그러지말고 정확히 방값은 모르니까 일단 내가 낼께요.
글고 대실로 할까요?아님 숙박?"
"음..오빤 어떤게 좋아요?"
"사실 시간에 쫒기는걸 싫어하는지라 대실은 별로..
숙박으로하고 나오고싶을때 나와요.얼마 차이안나니까."
"네..오빠가 알아서 하세요.그리고 말놓으세요."
"아..미안.."

모텔로 들어가려 발을 옮기는데 들려야할 발자국소리가 안들린다.

뒤를돌아보니 고개를숙이고있는 그녀가보였다.뭔가 결심하는듯 크게 숨을 내쉬더니 나를보며

엷은미소를 지으며 내게 팔짱을낀다.

계산을하고 방으로 이동하는데 그녀몸이 살며시 떨리는게 느껴진다.

"많이 떨리겠지.처음보는 남자앞에서 옷을 벗어야하니."

방에 들어서자 그녀의 몸은 더 경직되었다.침대에 앉을줄 알았는데 작은 테이블앞 의자에 앉는다.

"많이 긴장되요?"
"네..이렇게까지 긴장될줄 몰랐는데."
"너무 긴장하면 안되는데..유미씨 욕조에 물받아줄께 몸좀담그고 긴장좀 풀래요?"
"아뇨.그게 더 긴장될것 같아요.그리고 유미씨가 뭐예요.그냥 유미야 하세요"
"그래도.초면에 어찌 야자를.."
"훗.괜찮아요.제가 그게 편해요."
"그럼 유미씨도 말 편하게해요.사실 상대가 존칭쓰면 내가 말을 놓지못하는편이라."
"흠..그럴..까?"

아..왜이리 귀엽지..너무 귀여웠다.약간은 도도한 인상일수있는데 웃을때의 모습은

살짝 보조개가 보이는게 너무 귀여웠다.

근데.문제가 있다.씻긴 씻어야하는데 뭐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목적이 섹스였으면 이리 뻘쭘하진 않을텐데 경험없는애라서 먼저 씻으라고할수도 없고

"유미야.먼저씻을래?"
"네?"
"아..아니 니가 당황하니까 나도 놀랐다.오빠 먼저 씻을께 그냥."
"네..아니 응.오빠먼저 씻어..요"

난 옷을입은채 욕실로들어갔다.옷을벗으며 별생각을 다했다.

무서워서 도망가는거아닌가.아예 시작도 못하는거 아닐까.뭐 이런 잡생각들..

집에서 이미 샤워를해서 가볍게 씻고 나가려는데 또다시 갈등..

옷을 입고나가야하는건지..그냥 쌩까고 타올만 두르고 나가는게 나은지..

후자를 택했다.뭐 좀 놀라긴하겠지만..물론 가지않고 방에 있다는 전제지만..

타올을 두르고 욕실을 나서자 아까와 똑같이 의자에 앉아 욕실에서 나오는 나를 보며

얼굴을 붉히곤 고개를 돌린다.

"어머!"

반응이 저러니 내가 무슨 잘못한것 같다.난 최대한 태연한척 하기로했다.

"유미도 씻고와.시원하다 씻으니까."

유미는 말없이 욕실로 들어가 문을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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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단신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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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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