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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방, 미친 애욕의 몸짓 - 5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44 957회 0건
제5화 무서운 남자, 착한 남자(전)


한동안 나이많은 남자에 대한 환상을 찾아 헤매였으나

모든 조건을 갖춘 진정으로 제가 원하는 컨셉의 남자를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적어도 전화방에 돈을내고 오는 남자 중에 블루칼라의 남자는 거의 없다고 보는게 맞다라는 판단을 하게되었고

다른 경로를 통해 그런 남자를 만나러 했으나

여자 혼자서 그런 남자를 만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혼자 안마기로 자위를 하다가 뚱뚱하고 나이가 많으며 무식한 성향에 블루칼라의 상상남자를 언제나 제 자궁 속에 집어 넣지만

실제의 남자가 아니기에 저는 목이 말라 갔습니다.

제가 이야기 중간중간에 저를 꼼짝못하게하며 인생을 송두리채 바꾸어 놓은 남자 이야기를 가끔했는데,

그분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으려 해요.

이 글의 배경이 되는 시점과 그분을 만난 시점은 많은 시간차이가 있고

그 분을 만난 이후에 엄청난 많은 경험이 있지만 그부분은 이곳에 글로 표현하지 않으려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은 만나지 못하지만 아직도 그분을 사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화와 자위를 하다 지치면 별의 별 생각이 다 일어나고

급기야 이곳의 야설처럼 가공된 이야기를 글로 옮기기 까지 했습니다.

채워지지 않은 무서운 힘에 의한 굴복..

그러다가 비슷한 컨셉의 남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

이 이야기를 쓰기전에 그런 조건의 남자를 만나기 위해

팬티를 입지 않은 채, 만원지하철을 탄적도 있었고.

동네에게 좀 떨어진 공사장에 들어가 (밤에 백열등이 켜져있고 지키는 사람이 있을거로 보이는 공사현장이었어요)

치마를 올리고 소변을 본적도 있었으며,

심지어는 들어가려면 엄청난 용기를 보여야 하는 역근처 싸구려 영화관(원본과 전혀 비슷하지도 않은 간판을 달고 두가지 애로영화를 보여주는)을

간적도 있었네여.

그리고 만원버스와 야간에 운행하는 고속버스를 탄적도 있었구여.

하지만 다들 맛만 볼 뿐, 누구도 저를 가지려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분은

신사동의 전화방에서 만난 분이랍니다.

수요일 오후에 전화를 했고

참 무식한 남자였습니다.

목소리를 굵고 힘이 있었으며

여자를 묶어서 한다는 말에 호기심이 불처럼 일어 났습니다.


스스로 그 동네에서 노는 남자로 자신을 소개했고

저는 결혼을 하지 않은 채, 부모님과 같이 사는 노처녀라고 소개를 했네요.

바빠서 그날은 나가지 않겠다고 말했으나 자기가 제가 사는 곳 근처까지 오겠노라며 의욕을 보이더군요.

솔직히 호기심이 많이 일어났으나 그날 만나게 되면 두세시간 밖에는 시간이 없을 거 같아,

주말에 만나자고 약속을 했습니다.

물론 장소는 제가 사는 도시의 번화가 커피숍이었구요.


그날은 그냥 집에 있으려했으나 외출하기 위해 이미 화장을 한 이후라

누군가라도 만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날따라 내키는 남자는 없었습니다.

집에서 알고 있는 외출을 해야하는 시간이라 무작정 밖으로 나왔고

적당하게 갈곳이 없어 지하철역으로 나왔고

백화점을 서성이다가 친한 언니(유치원 운영)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저녁을 같이 먹고 수다를 떨다가 남자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는 나누었네요.

그 언니는 미혼으로 저보다 다섯살 위인데

배려가 참 뛰어난 언니거던요.

심심한데 점이나 보러가자고 했는데 마침 학부형이 찾아오게되어

다음에 가기로 하고 혼자 나왔습니다.


지하상가를 두리번거리며 돌아다니다

혼자 점을 한번 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

빨간 깃발이 유난히 많이 꽂혀있는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가게되었습니다.


무속인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모르는 상태였고

가능하면 남자였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는데

그런 곳에 많이 가보았지만 대부분이 여자인경우가 많아 큰 기대를 하진 않았네요.

좀 가파른 골목길을 올라 대분에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 곳을 들어갔습니다.

노크를 했고 츄리닝차림으로 사각형 얼굴에 스포츠머리의 남자가 나오더군요.

대략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였고

마든 무속인집 답지 않게 자신의 약력이 벽에 붙어 있었습니다.

그중에 눈에 띄는 부분이 "교사자격증"이란 부분이었습니다.

좀 우습기도 했지만 생년월일과 이름을 알려주고

점을 보았습니다.

대부분 내면적인 (제 감정 등) 이야기를 했는데 그것은 저도 알 수 있는 부분이란 생각에

별 귀담아 듣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점쟁이가 하는 말 중에, 저의 정곡을 찌르는 부분이 있어

좀 놀랏습니다.

저는 성격이 원래 하늘의 물이라 땅의 불을 모두 끈다고 했습니다.

즉, 이 세상의 많은 남자들이 모두 땅의 불이라 저와 만나게 되면

그 불이 꺼지고 만다며, 아무리 쎈불을 만나려 해도 찾기가 쉽지 않겠다고하더군요.

그리고 남편과 속궁합이 너무 안맞으며 풀려고 노력을 해도 쉽지가 않을 거 같다는 말에

내심 놀랐습니다.


무속인이 제게 오렌지를 하나 건네며 먹으라고 하더군요.

별 생각없이 받아서 까먹었고 자신이 이런 길을 걷게 된것도 이야기를 하더군요.

자신은 너무 쎈불이라 왠만한 여자와는 겉궁합, 속궁합이 모두 맞지 않아 외롭게 살 팔자라더군요.

저는 속으로 생각했답니다.

이 남자가 지금 내게 작업을 걸고 있구나라고...


한참 이야기를 듣는데 속이 좀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무속인에 제게 휴지를 주며

나쁜 기운이 전부 빠져나가려하고 곧 토하게 될거라더군요.

이 남자가 무슨 이야기를 하나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안에서 구토가 올라왔습니다.

원래 잘 토하지 않았기에 너무도 놀랐습니다.

분수처럼 토가 나왔고 두루마리 휴지로 방바닥을 훔쳤지만

또 다시 토가 올라왔습니다.

너무 미안하고 몸둘바를 몰라했는데

그분이 세수대에 물을 받고 걸레를 가져와서 닦아주더군요.

어느 정도 안정이 된 후, 무속인이 말을 이어갔습니다.

안에 좋지 않은 영이 머물 때, 이곳에 오는 손님들이 저처럼 토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아무나 토하는 건 아니고, 우리들(무속인)같은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라더군요.

즉, 저도 자신과 다를바 없는 무속인의 팔자로 태어났다고 했습니다.

믿음이 가지는 않았지만 신기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토하면서 치마에도 구토흔적이 남았고

무속인이 수건에 물을 적셔왔습니다.

그 사이에 저는 다시한 번 토했고

등을 두드려 주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쁜 기운을 이곳에 다쏟아내고 가라고..

등을 두드리다가 아래위로 쎄게 문질러 주었고

이제 좋아질거란 말을 하더군요.

뭐가 좋아진다는 건지....


세숫대에 물을 받아 방을 다 닦은 다음,

미안해 하는 제게 괜찮다고 위로(?)해 주었고

다시 토하지 않게 침을 놔주겠다더군요.

자격증이 있다고...

상을 차려놓은 옆방의 문을 열었고

누우라고 하더군요.

부끄럽고 미안했지만 침대에 누웠습니다.

조그만 통을 가져와

블라우스를 위로 올리고 몇군데 침을 놓더군요.

손과 발에도...

그리고 배를 만져주었습니다.

맨살을...

저는 이 남자가 무슨 의도로 이러는가를 눈치챘지만

그냥 편안했고

그가 하는데로 놔두었습니다.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밀려왔고

저도 모른 채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얼마나 잤는지 눈을 뜨곤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깊은 잠에 취한 사실에...

남자는 방안에 없었고

불현듯 이상한 느낌이 들어 제 아래를 살펴보았는데

아무런 흔적이 없었습니다.

밖에 있는 그에게 미안하단 말과 함께 그 집을 나왔습니다.

다음에 다시 오겠다는 말을 남긴 채...

집에 돌아와 저는 다시 깊은 잠에 빠졌고 새벽이 되어서야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토한 여파인지 성욕도 오르지 않고 이틀을 비교적 조신하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주말이 돌아왔고

신사동의 남자를 만나야 할까를 고민했습니다.

그 이유는 여전히 욕구가 생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망설임을 거듭하다가 화장을 하고 입고나갈 옷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속옷을 입을때 앞으로 일어날 일이 떠올랐고

몸이 제자리(?)를 찾는듯 했습니다.


토요일 오후..

밖은 아직도 뜨거운 날씨였고

실크계열의 옷이 저의 몸을 한껏 부추켰습니다.

커피숍에 도착을 해서 그의 핸드폰에 전화를 했고 구석자리에서 전화를 받는 남자를 발견했습니다.

처음들어갈 때무터 저 남자가 아닐까를 생각했는데

역시 맞더군요.

무속인집에 다녀온 영향이 아닌가를 생각했었습니다.


제가 다가가서 인사를 했고

남자는 거만하게 저를 쳐다보며

앉으라고 하더군요.

짧은 머리..

거구의 남자..

살랑이며 대화를 하는 전화방 남자의 컨셉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에 좀 놀랐습니다.

그는 시종곳 거만하게 대화를 했고

저의 신상을 꼬치꼬치 캐물었습니다.

대답을 했지만 전부 거짓말로 대답해 주었습니다.

점심을 아직 먹지 못했다고 뭐라고 먹자길래 그러자고 했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밖에 나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검은 양복은 입은 거구의 깍두기 남자들이 네명이나 서 있더군요.

그리고 배꼽인사를 하는데...이게 무슨 낭패인지...

조직원을 데리고 나타난 이 남자의 의도가 무엇인가를 생각했고

들컥 겁이 났습니다.

그 분은 "아그"들에게 밥을 먹으라고 이야기 했고 (식사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먹는 사람들인가 봅니다)

저희는 근처 고기집으로 갔습니다.

간단하게 먹었으면 좋겠지만 그는 굳이 등심을 4인분이나 주문했고

제가 몇점 먹는 사이에 흡입하듯히 먹어치우더군요.

이마에 땀을 뻘뻘 흘리며...


식사 후, 다시 "아그"들을 만났는데

연락할테니까 여기있으라는 말과 남기고 저희는 인근백화점의 지하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어디를 간다고 말하지도 않았고, 저도 묻지 않았습니다.

그의 차에 올랐고 아무말없이 따라갔습니다.

중간에 무슨 말이라도 해주길 바랬으나 그는 아무말도 없었습니다.

차가 도착한 곳은 20여분 거리의 꽤 고급스러워보이는 모텔이었고 차는 거침없이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능숙하게 저를 방으로 안내했고

저는 도도한 모습을 한 채, 다음에 일어날 일을 상상했고 목에 침이 꿀꺽 넘어갔습니다.

방에 들어서 그 사람이 옷을 벗는데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더운날씨에 검은 양복과 긴 셔츠를 입어 멋으로 그러나 보다 생각했는데

몸에는 온통 용이 꿈틀거리는 듯한 문신이 있었습니다.

침대 끝에 앉아 있는 저를 두고 아무렇지도 않고 옷을 훌렁 벗고는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밖으로 나오는 그를 똑바로 쳐다볼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평소답지 않게...많이 주눅이 들었구요.

얼핏 곁눈으로 그의 정면을 보게되었는데

눈이 정확하게 그의 가운데로 향했고

긴털사이에 우람하게 뭉쳐진 그의 물건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치 만두만한 크기의 울퉁불퉁한 꽈배기가....


그 분이 티비를 켜며 들어가 씻으라고 이야기를 했고 저는 옷을 입은 채로 화장실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힘에 시달릴 저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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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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