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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일탈사이 - 단편8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44 720회 0건
제 8 장

재인과 소영이 이런 연인과 섹파 관계의 경계선을 넘나들 듯 만난지 몇개월이 지났다. 소영은 재인을 만나면서 그녀 자신의 생활이 몰라보게 활발하게 변하는 모습을 스스로 인지하며 그 생활을 즐겼다. 한 편 무미건조했든 결혼생활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겼다. 최소한 집안에선 남편을 대우해 주기로 했다. 그 이유는 간단했다. 아무리 남편이 바람을 피고 가정이나 그녀를 등한시 해도 그녀 역시 마찬가지란 생각으로 겉으로는 다정하게 남편을 대우해 준 것이다.

어찌보면 이것은 남편 때문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위안인지도 몰랐다. 소영은 오늘 가장 친한 친구인 민주를 만나기로 했다. 잠시 소영의 친구인 민주에 대해 설명을 하고 넘어가기로 한다. 민주는 소영의 고등학교 동창이었다. 고등학교 때 공부도 잘하고 선생님에 대한 애교도 많아 선생님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친구였다. 키는 작았지만 귀여운 외모에 귀여운 말투로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 이었다. 물론 소영과 민주가 다닌 고등학교의 킹카는 소영이었지만...

민주는 서울의 한 약대를 들어가서 졸업을 하고 종합병원에 근무를 하였다. 그 때 지금은 헤어진 남편을 만났다. 남편은 당시 그 병원의 레지던트였으며, 병원의 실세 중 한명인 내과 과장이 그의 부친이었다. 그녀의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결혼 후 그녀의 남편이 인턴으로 들어온 어린애와 바람을 폈고 심지어 살림까지 차린 것이었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했고 지금은 흔히 말하는 돌싱이 민주였다. 소영은 결혼생활의 어려움을 민주에게 자주 토로했었다. 이런 소영에게 민주가 제안을 한 것이 바로 결혼생활에서의 "일탈"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재인을 만난것도 이런 민주의 적극적인 조언 아닌 조언 때문인지도 모른다고 소영은 생각했다.

신촌의 한 일본식 선술집에서 만난 두 사람은 샤케와 맥주를 시켜놓곤 서로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소영은 민주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즐거웠고 또 한편으론 가슴이 후련해 지는것을 느꼈다. 누군가에도 말못할 사정을 터 놓고 이야기 한다는것은 진정 행복한 일이었다. 소영은 민주에게 재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 주었다. 민주는 이런 소영에게 "너 재인씨 이야기 하면 얼굴에 꽃이 핀다 기집애..." "내가? 호호호" 소영은 내게 이런 멋진 남자가 생겼다는걸 민주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한건지도 모른다.

"소영아 오늘 재인씨에게 시간되면 맥주나 한 잔 하자고 해 봐, 네가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남친 함 보고 싶네" 그러자 소영은 "글쎄...지금 몇시지? 어머 벌써 9시가 넘었는데 다음에...기회 봐서...." 소영은 시간을 떠나 민주와 셋이서 만나는걸 재인이 부담스러 여길 것 같아 거절을 한 것이다. 하지만 민주는 집요하게 재인을 불러내라고 재촉했다. 소영은 가장 친한 친구에게 자랑만 실컷 늘어놓고 막상 얼굴 한 번 보자고 하니 계속 거절하는것도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흠...그러면 내가 한 번 전화는 해볼께..하지만 온다는 기대는 하지마" 소영은 핸드폰을 꺼내 재인에게 전화를 했다. "재인씨 통화 괜찮아요? 지금 신촌에 내 친구인 민주랑 있는데 얘가 자꾸만 재인씨 목소리 한 번 듣고싶다고 해서..." 오라고 이야기는 못하고 그냥 목소리 한 번 듣고 싶다는 핑계로 대충 얼버무렸다. 그리고 자연스레 친구 앞에선 재인에게 말을 높여 불렀다.

이 때 "어머 내가 언제 목소리 듣고 싶다고 했어? 오라고 했지, 이리 줘 기집애야" 그리곤 소영의 핸드폰을 뺏아 민주가 받았다. 민주는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어머 재인씨..첨 뵈요 전 민주라고 소영이 가장 친한 친구에요, 오늘 얼굴 한 번 보여달라니깐 소영이 이 기집애가 자꾸만 빼네요, 지금 올 수 있죠?" 재인은 일찍 퇴근해서 집에 있었다. 그 전화를 받고 좀 적잖이 당황스러웠지만 이내 "네..반갑습니다. 민주씨..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오라면 가야죠 하하하" 사실 소영에게 친구인 민주 이야기를 몇 번 들었었다. 이혼한 돌싱이란 이야기도 들었고... 재인은 쇼파에서 일어나 차를 몰고 약속장소인 신촌으로 달려갔다.

세명이서 첫 만남이었지만 민주의 쾌활한 성격과 재인의 모나지 않은 성격탓에 마치 예전부터 아는 사이처럼 이야기꽃을 나누었다. 이야기는 재인이 리더를 했고 민주가 센스있게 맞장구를 쳐주었다. 재인이 본 민주는 쾌활하고 영민해 보였다. 조금 작은키지만 귀여운 얼굴과 풍만한 몸매를 지니고 있었다. 브라우스 사이로 그녀의 유방라인이 잡힐 때 살짝 살짝 쳐다보기 까지 했다. 그런 재인에게 소영은 "어머 재인씨 민주 맘에 들어요? 그럼 둘이 나가든가...쳇.." 농담 반 진담 반이었지만 소영은 묘한 질투심을 느끼고 있었다. 비록 취기가 올라서인지는 몰라도.. 세명은 사케 3병과 맥주 10병을 마셨다. 재인까지 취기가 돌았다.

재인이 계산과 화장실을 가려고 잠시 자리를 비웠다. 그리고 술깨는 음료수를 사러 편의점을 찾아갔다. 이 때 민주가 갑자기 소영에게 희안한 제안을 했다.
"소영아..내 말 잘 들어..."
"응 뭔데???"
"요즘 사실 내가 어떤 남자를 만나는데 이상하게 흥분이 안 돼... 병원에 가니깐 이혼 후에 무슨 트라우마 비슷한게 생겼다는데..."
"어머 정말? 그래서?" 민주는 말을 이어갔다.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내 친구에게 말도 안되는 부탁 하나 하자..."
이런 민주를 바라보며 소영은 "그래 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민주는 이어
"너 오늘 영민씨에게 나 만난다고 하고 왔지?" 영민은 소영의 남편이름이었다.
"응 왜?"
"그럼 오늘 조금 늦게 가도 되겠네"
"뭐 굳이 너 핑계 아니더라도 그이 오늘도 늦게 올거야 그리고 내가 항상 늦는것도 아니구 별일은 없을건데 왜?"
"음... 그렇담 오늘... 너희 둘 그냥 집에 갈거 아니구 호텔갈거지?" 소영은 민주가 무슨말을 하는지 도무지 감이 안왔다.
"음 글쎄... 오랜만에 만나는건 맞는데..재인씨가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지"
"그냥 오늘 가자고 해..그리고 내가 너희 두 사람 관전 좀 하면 안될까?"
"뭐........" 소영은 말을 잇지 못하고 그런 민주를 바라만 봤다.

"부탁이야.. 남자랑 해도 도무지 느끼지도 못하겠고 야동을 봐도 마찬가지야....어려운 이야긴줄 아는데... 제발 한 번만 응? " 소영은 잠시 생각을 했다. 가장 친한 친구의 부탁이었다. 한편으론 이해가 갔다. 친구 남편도 아니고 그냥 섹파일 따름인데 자신이 그런 트라우마가 생겼다면 한번 쯤 말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론 민주에게 재인과 섹스하는 장면을 보여주고 싶은 욕망도 들었다. 또한 재인을 위해 항문섹스까지 자기가 먼저 제안한 소영이었다. 섹스도 같은것이 반복되면 지루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스와핑도 하는 사람들이 느는 이유이고..

"네 맘 이해가 가고... 또 나도 한번쯤은 그러고 싶은데... 재인씨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기집애...이런거 싫다고 하는 남자 없어, 그냥 겉으론 이런말 하면 화내지만 속으론 이게 왠 떡이야 하고 달려드는 족속들이 남자들이야, 그런건 걱정마, 암튼 재인씨 들어오면 이야기 잘 해 난 재인씨 들어오면 화장실 잠깐 갔다 올께.." 이 때 재인이 여명 세병을 사가지고 들어왔다.
"어머 역시 재인씨는 센스가 있어요 호호호" 민주는 재인의 센스를 칭찬해주며 한 병을 마시곤 잠깐 화장실 다녀오겠다고 하곤 나가버렸다.

소영은 재인에게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머리속이 복잡했다. 하지만 이내 "저.. 재인씨..." "왜?" "나 정말 미친년 취급하지 말고 이야기 좀 들어줘.." "뭔데 미친년까지 나오는거야 하하하" 재인은 의아하다는듯 소영을 바라보았다. "있잖아 재인씨.. 민주가... 요즘 이혼 후 성적 트라우마가 생겼데... 그래서 하는 말이...아 몰라...." 소영은 차마 말을 못하겠다는 듯 머리를 숙였다. "뭔데 그래...괜찮으니 말 해봐 얼른.. " 재인은 마치 명령하듯 소영의 대답을 재촉했다. 소영은 재인을 똑 바로 보지 못한 채 말을 이어갔다.

"휴,,, 민주가 성적 트라우마가 생겨서 반응이 안온다네.. 남자가 생겼는데 섹스를 해도 그냥 무덤덤하고 그런... 그래서..그래서... 오늘 재인씨랑 나랑 같이 하는걸 보고....싶다네......" 소영은 말까지 더듬어며 말을 이어갔다. "뭐...푸하하하" 재인은 그냥 웃음이 나와 큰소리로 웃었다. 주변의 사람들이 다 쳐다보았다. "좀 조용히 해 쪽팔리잖아" 소영은 재인이 크게 웃어 다른 사람 들이 쳐다보자 부끄러운듯 재인에게 말을 했다. 재인은 그런 소영을 바라보며 "그래 민주씨에게 오케이 했어?" "아니 오케이 까진 아니고... 그냥 재인씨 의견 물어본다고 했지..."

여전히 소영은 부끄러운 듯 풀이 죽은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뭐..솔직히 말함 나는 민주씨 개인적으로 볼일은 없으니깐 상관은 없는데 소영씬 앞으로도 계속 볼건데.. 술기운에 후회할 일은 하지마" "술기운 아냐..그리고 술은 다 깼어...솔직히 말함 민주 걔 이혼하고 힘들어 하는것 다 알고 또 오직하면 나에게 이런 부탁하나 싶어 한번쯤은 들어주고 싶었어..나도 첨에는 미친년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안되었잖아...오직하면 나에게 그런말을..."

소영은 애써 고개를 들고 이야기를 하였다. "너는 우리가 하는거 민주씨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없고?" 이런 뜻밖의 질문에 소영은 자기 마음속 한켠을 보여준 것 같아 고개를 떨구었다. "민주씨가 아니고 소영씨가 원하면 나는 괜찮아 하지만 민주씨 때문이라면 나는 못해 아니 안해" 재인의 대답은 예상외로 단호했다. 그런 재인이 한편으론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내가 못한다고 민주에게 이야기 할께...정말 미안해..말도 안되는 이야길 해서......"소영은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재인은 "이제 결론을 짓자, 소영씨 마음이야, 민주씨 마음이 아니라 소영씨 자신이 민주씨에게 우리 하는거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어? 그것만 내게 말하면 돼" 소영은 잠시 침묵하다가 고개를 들고 이야기했다. "응...솔직히 민주 부탁때문에 그런 마음 가진거 맞아, 하지만 나도 원하고 있어..." 소영은 가슴 속 숨겨둔 진실을 끝내 이야기 하고야 말았다. 부끄러웠지만 속은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 깼다고 하지만 취기때문인지도 몰랐다. "응 그럼 됐다."

재인은 단골 대리운전회사에 전화를 하였다. 이 때 민주가 자리로 돌아왔다. 마치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는지 다 알고 있다는 듯 자리에 앉았다. 손짓으로 소영에게 뭔가 말하는것 같았고 소영도 고개로 신호를 보내는것 같았다. 자리는 조금 냉랭해졌고 잠시 침묵이 돌았다. 재인의 전화벨이 울렸다. 대리기사였다. 세명은 주차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민주는 재인의 차를 보자 "어머 능력까지 좋으신가 봐요" 라고 화제를 바꾸는 듯 이야기를 하였고 재인은 "능력은 무슨요..저 보다 나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라며 겸손을 떨었다. 대리기사에게 등촌동 인공폭포쪽으로 가자고 했다.

신촌근처 모텔로 갈까 하다가 시설도 별로 안좋았든 기억도 나고 또 여자둘과 같이 들어가면 주인이 어찌 볼지 모르는 일이었다. 그래서 예전에 자주 간 인공폭포 인근의 시설 좋은 모텔로 가기로 한 것이었다. 민주는 "어디 좋은데 있나 봐요" 라고 짐짓 너스레를 떨었고 재인은 그냥 가벼운 웃음으로 넘겼다. 차는 인공폭포쪽을 지나 유턴해서 시설 좋은 모텔에 도착을 하였다. 계산을 하고 키를 받곤 밖에 있는 둘과 함께 엘리베이트로 갔다.

이 모텔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생각하여 주차장에서 모텔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엘리베이트가 도착을 하고 타려는 순간 내리는 커플이 보였다. 중년으로 보이는 사내와 20대 초반의 새파란 여성이었다. 그 둘은 세명을 바라보고는 이상한 웃음을 지으며 지나갔다. 쓰리섬을 생각했으리라..하긴 틀린 생각도 아니지만....

모텔의 시설은 훌륭했다. 킹사이즈가 넘는 대형침대가 가운데 자리를 하고 있었고 그 옆에는 운동기구 같은 이상한 도구도 있었다. 이 도구는 섹스시 여러체형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구였다. 소영은 난 생 처음 보는 기구인 듯 신기하게 쳐다보고 민주는 무엇인지 대충 알겠다는듯 가볍게 웃어보였다. 재인은 이 모텔의 특실을 대여했다. 소영의 얼굴과 자신의 얼굴을 살릴려는 이유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민주가 관전을 한다기에 큰 방이 필요해서였다.

재인은 조명시설중 가장 어두운 조명 하나만 밝혔다. 자신도 그렇지만 두 사람에 대한 예우였다. 민주가 먼저 말을 꺼냈다. "두 사람 항상 같이 샤워하죠?" 소영은 "기집애도 참.."이라며 웃으며 쏘아보았다. "재인이 우리 먼저 샤워할께요 그럼..." 이라고 대답을 하곤 소영의 손을 이끌고 욕실로 갔다. 쇼파와 욕실 사이는 ㄱ자 식으로 생겨서 샤워장 입구로 들어가면 보이지 않은 구조였다. 룸이 그만큼 넓었다.

욕실앞애서 두 사람은 옷을 벗고 들어갔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소영은 재인의 자지를 정성스레 씻겼다. 그러나 항상 해 온 욕실에서 오럴은 하지 않았다. 민주가 신경써였기 때문이었다. 재인은 "소영씨 그냥 우리 하던대로 하면 되는거지?"라고 물었고 "소영은 "글치 뭐.."라고 수줍게 응답을 했다. 두 사람은 가슴이 떨렸다. 재인도 쓰리섬을 해본 경험이 없었고 관전을 하는 상대앞에서 섹스행위를 해본 적이 없었다. 더구나 그 상대가 연인비슷하게 만나는 여자의 가장 친한 친구였다.

소영도 마찬가지였다. 아니 가장 친한 친구앞에서 현재 연인이자 섹파와의 섹스행위 자체를 보여준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과 함께 묘한 기대감이 찾아왔다. 두려움과 묘한 기대감은 재인도 마찬가지였다. 샤워를 소영은 긴 타월로 몸을 감싸고 먼저 나왔고 뒤 이어 재인은 타월로 아랫도리를 감싼 채 나왔다. 가장 어두운 조명 불빛 속에서도 소영의 탐스런 몸매가 보였다. 특히 민주는 마른 몸매 안에 저런 잔근육이 숨어있다니... 감탄을 하며 재인을 쳐다보았다.

"재인씨 몸매가 너무 좋아요, 그리고 기지배 넌 아직도 처녀때 몸 그대로네 호호호" 민주는 이런 경험이 많은건지 아니면 특유의 쾌활한 성격탓인지 분위기를 잡아갔다. "저 신경써지 마시고 두 사람 평소 하던대로 하세요 호호호" 민주는 두사람을 향해 환하게 웃는 여유까지 부렸다. 두 사람은 애써 민주를 의식하지 않으려 애써기로 무언의 약속을 한 듯 했다. 먼저 두 사람은 침대로 다가갔다. 민주는 쇼파에 앉아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두 사람이 침대로 다가가서 타월을 벗어버리자 민주는 브라우스와 바지를 벗고 그의 몸은 브라와 팬티만 남겨놓았다. 민주의 몸은 키는 작았지만 허리를 잘록하고 유방은 풍부했으며 엉덩이 또한 유방과 흡사하게 풍부했다. 소영의 귓볼에 가벼운 키스를 시작으로 본 게임이 시작되었다. 민주는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재인은 소영의 귓볼을 간지럽히며 한 손으로 유방을 쓰다듬었다. 그녀의 허리가 가볍게 비틀렸다. 그리고 "아..."하는 신음이 시작되었다.

재인은 소영의 탐스런 유방으로 혀를 옮겨갔다. 딱딱해진 젖꼭지가 오늘따라 유난히 붉게 보였다. 그런 젖꼭지를 입에 물고 살살 간지럽혔다. 소영의 낮은 신음소리는 계속 되었다. "아......" 그리곤 한 손으로 소영의 보지를 만졌다. 애액이 서서히 나오기 시작하였다. 손가락을 보지에 넣어 질벽을 자극했다. "아.... 흑...." 조금씩 민주에 대한 의식이 없어지고 오히려 누군가 보고 있다는 생각에 흥분이 되기 시작하였다. 재인도 마찬가지였다. 이미 그의 자지에는 쿠퍼액이 넘쳐 흘렀다.

재인의 얼굴이 소영의 보지쪽으로 다가갔다. 터럭에 얼굴울 묻히고 손가락으로 클리토레스를 몇 번 자극하고는 보지속에 쑥 넣었다. "아 흑......아..재인씨.." 오늘 따라 소영의 신음소리가 간지러들 듯 들렸다. 손가락으로 보지속의 질벽을 자극하고 그의 혀는 클리토레스를 자극했다. "아 흑...아...넘 좋아..아..." 소영의 신음소리가 점 점 더 크게 들리는 순간 다른 한편 민주의 쇼파에서도 작은 신음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브라를 벗고 한 손으로 풍만한 유방을 다른 한 손으론 재인이 소영에게 하듯 자신의 손가락을 보지속에 넣고 돌리고 있었다.

작고 희미한 불빛으로 이 모든 움직임이 뚜렷히 보이고 색다른 섹스파티가 시작되었다.

제 9장에서 계속 ....

p.s) 1장으로 시작되었는데 벌써 8장을 마쳤네요. 제 생각에는 이 단편은 10장으로 끝나지 않을까 합니다. 길어도 11장 정도? 아마도 마지막 장에는 반전이 숨어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많은 추천과 관심에 온리 감사할 뿐입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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