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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 그녀가 음란하게 변하다.. - 2부1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45 962회 0건
이제 2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본격적으로 수경과 저의 만남이 이어지는 시기이지요..

먼저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글은 경험담과 허구가.. 대략 5:5 정도로 섞인 글입니다.. 어떨 때는 스토리가 허구이기도 하고, 어떨 땐 행위가 허구이기도 합니다..

분류를 SM으로 하긴 했습니다만, 제 성향이 육체적 위해를 가하는(예를 들어 체벌..)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본격적인 SM 장면은 많이 나오지 않을겁니다..

그저 남들과 조금 다른 섹스를 즐기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그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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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과 나는 그 날 이후로 본격적으로 SM적인 플레이를 하긴 했지만, 모든 섹스를 SM 플레이로 한 것은 아니다..
인간은 특이하거나 강한 자극에는 오히려 쉽게 질리는 경향이 있고, 점점 더 강한 것을 추구하다보면.. 서로의 한계에 부딪히게 될까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쉐이빙은 빼먹지 않고 하도록 유지했고.. 존댓말도 왠만하면 지키도록 했다..
덕분에 노멀한 섹스를 하더라도 조금은 다른 긴장감이 유지되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 SM플레이를 원할 때 쓰는 키워드도 생겨났는데..
둘 중 한명이라도.. "개보지"라는 말을 하면.. 그날은 SM적인 플레이를 하고 싶다는 뜻이다..


그렇게 서로 키워드에 익숙해져 있을 때쯤..
지헌이라는 친구에게 연락이 왔다..
대한항공에서 부기장으로 일하고 있는 친구인데.. 유흥을 정말 좋아하는 놈이다..
겉으로 보기엔 참 건전하고 반듯한 놈인데.. 이 나이가 되어서도.. 적어도 한달에 한두번은 나이트, 룸빵, 안마 등을 꼭 다니는 놈이다..
물론 나와 같이 가는게 그 정도 빈도니.. 다른 사람들과는 더 다닐지도 모르고..

하여튼 오늘도 지헌과 나이트를 가기로 한 날..


"오빠~ 오늘 나이트 안가면 안돼요?"
"약속인데.. 가야지.. 그 놈도 독거노인이라서.. 한번쯤 놀아줘야 돼.."


전화로 목소리만 들어도.. 입에 한참 나온 게 보인다..


"놀아줘도.. 다른 거 하면서 놀수도 있잖아요.."
"남자 둘이서 뭐하고 노냐? 그 놈이나 나나 술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뭐 다른 거 많잔아요.."
"생각보다 별 거 없어.. 나이트 아니면 룸인데.. 룸은 안 땡겨.. 나이트가 차라리 재밌지.."


정말 나이트가 나을 때가 있다.. 일반 룸싸롱은 애들이 꽝이고..
그렇다고.. 쩜오나 텐을 가자니.. 술값이 부담스러우니까..
특별히 여자 생각이 나는 게 아니라면.. 나이트가 낫다.. 가끔.. 대박을 건지기도 하고..


"치~ 나이트가서 부킹하고 여자꼬시려고 그러죠?"
"아냐.. 부킹 기술도 다 까먹어서.. 이젠 못한다.."
"치~ 거짓말~"
"어쭈.. 대드는 거야? 안 꼬신다니까.. 우리 개보지 두고 내가 왜 다른 여자를 꼬셔..?"
"치~"
"지헌이 온다.. 이따 연락할께.."
"치~ 그래도 이왕간 거 재미있게 놀다와요.."


그래도 재밌게 놀라니.. 역시.. 여자는 착한 여자 만나야 한다..

9시쯤 들어선 나이트.. 룸으로 가는 길에 살짝 훑어보기론.. 오늘 물은 나쁘지 않다..
늘 부르던 웨이터 백두산은.. 오늘도 호들갑이다..


"형님~ 왜 이렇게 오랫만이세요~? 제가 연락드릴 때 오시지.. 그 때 물 조~~았는데.."
"네가 연락할 때 와봤자.. 애들 볼 거 없길래.. 이제 안올라고 그랬지.."
"아~ 형님 무슨 말씀이세요.. 오늘은 제가 책임지고.. 둘이 오셔서 넷이 나가게 해드립니다.."
"됐고.. 술 적당히 깔고.. 애들이나 데꼬 와.. 오늘 둘 다 허당이면 보조팁만 준다.."
"예.. 형님.. 오늘 화끈하게 달리겠습니다.."


웨이터의 호들갑에 적당히 대꾸해주고 앉았다..


"야.. 배지헌.. 이제 우리 나이트는 졸업할 때 돼지 않았냐?
"안 그래도.. 강제 졸업 당할 거 같다.."
"어? 왜?"
"나 여자친구랑 3년 됐잖냐.. 결혼하자고 난리다.. 미루고 미루다.. 이젠 해야될 거 같어.."
"오~ 그래? 축하해야 되는거냐? 애도해야 되는거냐?"
"몰라.. 그건 모르겠고.. 어쨌든.. 오늘은 꼭 데꼬 나가야겠다.. 서포트 짱짱하게 해라.."
"그래.. 나도 오늘은 여자 별로 안 땡긴다.."


이 놈이랑은 유흥호흡이 잘 맞는다.. 내가 땡길 땐, 저 놈이 서포트.. 저 놈이 땡길 땐 내가 서포트..
그렇게.. 괜찮다 싶은 애들은 열심이 지헌이에게 밀어주고.. 난 하는둥 마는둥 부킹을 하면서.. 2시간쯤 되었을까?
잘 안 먹는 술이지만.. 부킹온 애들 한잔 두잔 따라주고.. 받아주다 보니.. 은근히 취기가 오른다..

지헌이 놈은.. 30분 전쯤 들어온.. 몸매좋은 애한테 꽂혀서.. 작업중이고..
룸이라 그다지 시끄럽지도 않은데.. 서로 귓속말로 속닥이는 거 보니..
조금 뒤면 데리고 나갈 거 같다..
얼굴도 저만하면 나쁘지 않고.. 오늘 저 놈은 잘 건져가는 거 같다..


내 옆에 앉은 애는 몸매는 좋은데.. 얼굴이 참 많이 아쉽다..
술을 좋아하는 건지.. 한잔 두잔 받아마시더니..
옆구리에 찰싹 붙어서.. 팔꿈치에 가슴이 그대로 느껴진다..


"야~ 너 내 팔꿈치가 맘에 들어? 왜 거기다 부비부비야?"
"아잉~ 오빠.. 저질이야~"


저질이라면서.. 팔을 잡고 더 바짝 붙는다.. 술기운도 있겠다.. 뭉클한 가슴이 팔에 느껴질 때 마다..
자지에 불끈함이 느껴진다.. 데리고 나갈 수도 있겠는데.. 아쉬운 대로 얘라도 데리고 나갈까?

그 때 울리는 전화기.. 수경의 문자다..


"오빠~ 재미있어요? 왜 연락도 한번도 안해요?"
"재밌긴.. 그냥 부킹오는 애들 구경만 해.."
"이뻐? 좋아?"
"우리 개보지만한 여자가 어디 있나? 눈에도 안 들어와.."
"치~ 거짓말.."
"정말이야.. 난 우리 개보지가 제일 좋아.."


내가 문자에 집중하자.. 옆에 있던 부킹녀가 전화기를 들여다보려고 덤빈다..
얼굴을 가까이서 보니.. 더.. 아니다.. 얜 안되겠다..


"아~ 모야 오빠? 여자친구야?"
"어.."
"어~? 오빠 여자친구 있었어?"
"응.. 넌 남자친구 없냐?"
"아~ 몰라~ 그래서 여자친구랑 놀꺼야?"
"어.. 바쁘면 가봐.."
"아~ 뭐야~"


투덜거리며 방을 나가는 부킹녀.. 미안하다.. 내가 술이 덜 취한게 죄다..

다시 수경의 문자..


"오빤.. 오늘 만나주지도 않을거면서.. 왜 자꾸 개보지래요.. 치.."
"만나면 돼지.."
"치.. 정말요?"
"정말.. 지금 나올 수 있지?"
"예 나갈 수 있어요.. 저 오늘 개보지되는 거예요?"
"그래.. 오늘 개보지에 박아줄께.."


지헌과 파트너는 이제 얘기가 된 듯.. 나갈 채비 중이다..


"먼저 나가봐야 될 거 같은데.. 괜찮지?"
"어.. 먼저 나가봐.. 나도 금방 가야될 거 같어.."
"그럼.. 먼저 갈께.. 오늘 계산하고.. 문자해라.."
"그래.. 가봐.."
"오빠~ 담에 뵈요.."
"그래요.. 안녕히 가세요.."


다음에 보기는 개뿔..
그렇게 지헌과 파트너를 내보네고.. 문득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단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개보지야~ 나오려고 준비하는 데 얼마나 걸려?"
"20분쯤이요.."
"그래? 그럼 내가 시키는 대로 하고 나올 수 있어?"
"예.. 어떻게요?"
"일단.. 밴드스타킹만 신고.. 그 위에 코트입고 나와.. 브라도 팬티도 입지 말고.."
"예? 어떻게 그렇게 나가요..?"
"코트 입으면 안에 뭐 입었는지는 아무도 몰라.. 그리고 입술은 꼭 빨간립스틱 바르고.."
"누가 보면 어떻해요?"
"괜찮아.. 아무도 몰라.. 불안하면.. 코트 안에 스카프해서 좀 가리던가.."
"불안한데.."
"걱정하지 말고.. 개보지가 왜 이리 말이 많아? 시키는 대로 해.."
"예.. 알겠어요.."


나도 처음 해보는 새로운 시도.. 재밌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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