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시작했고 그녀는 나의 얼굴을 초롱해진 눈으로 바라보며
다음 말을 기대한다는 표정을 지었다.갑자기 그녀의 눈이 이뻐진 것이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누가 말을 했던가? 갑자기 말을 해야하는 의무감에 빠졌다.

"메우노미 깅"
"아, 수아노미 깅?" 반색을 하더니
"세뇨르 깅!"하고 부른다.
"시 세뇨리따 린다." 여기까지다. 나의 한계는. 어떡하지 다음은?
"파라 아온지?" 그녀가 묻는다. 모르겠다.
"포르트기지 뻬끼뇨." 말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그녀는 이해한 것 같았다. "예는 말을 잘못하는구나" 하는 표정을 짓고 입을 다문다. 난감 또 난감.

그렇게 우리는 담배만 피고 있었다. 승무원이 명령한다. 서울가는 사람들은 탑승하라고.
난 그녀에게 웃음을 짓고 일어났다. 그녀도 나를 따라 일어나서 떠나온 비행기를 향해 길고 또 음습한 길을
걸었다. "야, 왜 말을 안 배웠니?" 하는 소리가 내 속에서 울리고 다른 목소리로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나?"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미 때는 늦었는데... 바디 랭기지를 기대했다. 그리고 달래나 볼 것을 결심했다.

떠나온 비행기는 우리의 짐을 싣고 그냥 그 자리에 있었고 엘에이서 탑승한 손님들이 우리의 탑승을 반겨 주었다. 나의 관심사는 그녀와 내 자리 사이에 누가 앉아있는가 였는데 다행히도 아무도 없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에게 들어가라는 제스츄어를 했다. 그녀도 마주 웃으며 자신의 자리인 창가로 들어갔다.

비행기가 떴다. 난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 잠이 온다. 왠지 모르지만 그 시간만큼 단잠을 자는 순간은 없었다. 마찬가지로 난 잠을 잤다. 비행기가 순항 고도에 이르고 숭무원이 음료수를 나누어 줄 때 언제나철머 잠에서 깨어났다. 승무원에게 콜라를 부탁하며 그녀를 보았다. 그녀는 오랜지 쥬스를 신청했다.

가장 맛없는 음료수가 기내 음료수이다. 적어도 나의 경험으로는. 그 맛없는 콜라를 맛있는 듯이 마시며 기회를 만들 것을 생각해 보았다. 일단 그녀가 할 수 있는 말에 어떤 것이 있는 지 확인하기로 했다. 승무원의 무리가 자리를 비켜주는 즉시 난 작업에 들어갔다.

"뽀지 활라 잉글리세?" 영어가 돼? 하고 물었다. 난 뽀지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정말 웃기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말의 보지가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할 수 있어? 하는 말이 하필이면 뽀지인가?
"노 뽀지." 그녀가 말한다. 안돼는구나. 그럼 일본어는?
"제페니즈?"
"노 뽀지." 그럼 포르트기지 밖에 없자나? 아, 고민이다.

"뽀르케 노 뽀지? 아쇼키 보세 재패니즈." 왜 못해 넌 일본년 아냐? 하고 물었는데
"시, 에우 제페니즈 페로 노 뽀지 활라 제페니즈." 라고 대답한다. 일본년인데 일본말을 못해. 아. 일본인 3세구나.
일본인들이 브라질에 가서 산지가 100년이 넘어 모양만 일본인이 많았다. 아마 그녀도 그런 모양이다.
다짜고짜 그녀의 왼 손을 잡았다. 그녀는 전혀 맬꽁舊?않고 나를 쳐다 보았다. 이제부터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한다. 말이 통하지 않을 항상 난 우리 말을 한다. 어차피 통하지 않을 바에 다른 외국어 고생시킬 필요도 없고
한국어를 선양할 기회가 그 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말은 감정을 전해주기에 어떤 말을 해도 의사 소통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믿고 또 그 믿음은 나를 배반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오는 습관이었다.

베네주엘라 공항에서 비자가 없다고 입국을 거부하는 이민국 관리와 난 한국어와 스페인어로 싸웠다. 물론 패자는 나지만.

손을 잡고 난 한국어로 생명선 등을 가리키면서 열심히 손금을 봐주었다. 나의 손금 실력은 기본에도 못 미친다. 하지만 그 실력으로 말레시아 항공 승무원 6명을 웃기고 울렸던 경험은 여자가 손금을 봐주라고 손을 내미는 순간 마음을 연다는 것을 알게 했기에 주로 손금을 본다는 핑게로 여자의 손을 잡았다.

첨에는 손 바닥에서 시작했으나 나의 손은 그 범위를 넓혀 그녀의 긴 팔티를 밀어올려 어느새 그녀의 팔을 쓰다듬고 있었다. 팔을 한참 쓰다듬고 있는데 그녀가 갑자기 팔을 뺐다. 난 절망을 느꼈다. 이제는 끝이구나 하고 있는데 그녀는 옆에 쌓여있는 담요를 손으로 잡으며 한 칸을 옮겨 내 자리 옆으로 오더니 담요로 나의 무릅과 자신의 무릅을 덮는 것이 아닌가?

그녀의 팔을 잡고 다시 쓰다듬었다. 그녀는 팔을 맡겼다. 그리고 눈을 감는다. 난 주위를 살폈다. 기내 영화가 상영되면서 기내의 불은 꺼지고 사람들은 담요에 몸을 맡기고 자려는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우리 옆자리에 앉은 사람들은 이미 잠이 들었다. 우리는 방해할 사람은 없었다. 승무원은 이미 그들만의 자리에서 조용히 담화를 즐기거나 잠에 빠졌다.

그녀를 나에게 당겼다. 아무 저항 없이 그녀는 내게 닥아왔다. 그녀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덮었다. 그녀는 그대로 입을 벌려 주었다. 나의 혀는 그녀의 입속에 들어가 그녀의 이빨을 쓸어 주고 입 천장을 건드리며 그녀의 혀를 만나 그녀의 입속에서 놀았다. 손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녀의 티위에서 유방을 만졌다. 그녀는 유방을 만지는 손을 잡더니 아래로 내려 담요속으로 집어 넣었다. 그리고 자신의 보지로 내 손을 인도했다.

"내가 꼬시는 거야? 아니면 내가 당하는 거야?"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순서가 무슨 상관이냐 하는 생각에 나는 그녀의 인도대로 그녀의 보지를 만졌다. 그리다가 바지를 내리려고 허리를 만져보니 고무줄로 만 된 허리춤임을 확인하고 바지를 밑으로 당겼다. 그녀는 슬쩍 일어나더니 바지를 밑으로 자신이 내렸다. 다시 앉은 나의 손에는 그녀의 허벅지가 만져졌다. 난 허벅지가 참 좋다. 더구나 긴 허벅지는 나를 가게 하는데 그녀의 허벅지는 탄탄하고 부드러우며 내 손의 왕복에 시간이 걸릴 만큼 길었다.

허벅지를 만지다가 그녀의 팬티에 손을 대었다. 허벅지 사이의 그녀의 팬티는 이미 젖어있었다. 팬티 허리를 잡고 밑으로 내리니까 그녀는 정말 협조를 잘했다. 팬티는 이미 벗겨져 그녀의 허벅지에 걸리게 되었고 나의 손은 자유를 찾아 그녀의 보지와 보지털을 더듬을 수 있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털이 참 많았다. 구멍은 이미 열려있었고
나의 손은 거침없이 구멍속으로 손가락을 보낼 수 있었다. 미끌거리는 그녀의 구멍속을 나의 손가락이 왕복을 하고 그녀의 구멍은 나의 손가락을 잡았다 놓았다를 반복한다.

보지를 만지고 있는 손을 그녀가 잡더니 담요위로 올려 놓았다. 난 왜 라는 표정을 짓고 그녀를 보았는데 그녀는 나의 눈을 마주 보며 일어섯다. 그리고는 위의 가방을 넣어둔 함을 열고 자신의 핸드백을 꺼내고 함의 문을 닫고 다시 앉는다. 앉아서는 백을 열고 로션병을 꺼내더니 자신의 왼손 바닥에 로션울 붓는다. 왠일일까?

나를 향해 돌아 앉더니 오른 손을 사용해 바지 짚퍼를 열고 나의 자지를 꺼낸 후 담요를 다시 덮고 왼 손으로 이미 발딱 선 나의 자지를 잡고 위 아래로 왼 손을 움직이는 것이 아닌가? 로션없이 해도 되는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그녀가 갑자기 너무 사랑스러워졌다. 그녀의 보지속에 내 손 가락을 다시 넣고 난 그녀의 입술과 나의 입술 박치기를 시도했다. 그러면서.

"치아모르" 사랑해 하고 말했다.
"치아모르 땀벵." 그녀가 숨을 헐떡이며 말해왔다. 나도 역시 사랑해. 우리는 다시 키스를 했다. 이제는 누가 보아도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입술과 나의 손가락은 그녀와 접촉을 너무 좋아했고 나의 자지는 그녀의 마사지를 너무 즐겼다. 그녀는 열과 성을 다해 나의 자지를 마사지 하며 사정을 유도 했지만 남의 손에 의해 사정한 것은 이발소에서 밖에 없었기에 그녀는 힘든 노동을 계속해야 했고 나도 계속 그녀의 보지를 쑤시기만 해야 했다.

난 내 손을 빼내고 그녀에게
"토이레치, 뽀지" 하고 물었다. 화장실에 가자는 말이었다. 그녀는 끄덕이면서 바지와 펜티를 입었고 나의 짚퍼도 나의 자지를 우겨 넣으면서 닫아 주었다. 그녀가 일단 자리에서 일어났다. 앉아있는 나를 그녀의 유방으로 누르면서 복도로 나갔다. 그리고는 화장실을 향해 걸어갔다. 난 그녀의 뒤를 따라 화장실로 갔다. 기내의 모든 사람들은 자느라고 우리의 이동을 보지 않았고 멀리서 승무원중의 하나가 우리를 보고 있었다.

화장실은 세칸이 연속으로 이어져 있었는데 아무도 사용하는 사람이 없이 다 문이 열려 있었다. 그녀는 생각을 하는 것 같더니 맨끝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갔다. 난 거침없이 그녀를 따라 들어갔다. 내가 들어가고 그녀는 문을 닫고 잠궜다. 그리고 우리는 먼저 키스를 했다. 힘을 다해 끌어안고 우리는 키스를 했다.입수을 붙이고 혀와 혀룰 교환하면서 혀를 빨아대었다. 손은 그녀의 티를 위로 올리면서 브라자 안의 유방을 희롱했다.

그녀가 키스를 멈추더니 티를 벗고 브라자를 벗었다. 두 개의 아름다운 그리고 까무잡잡하고 큰 유방이 나의 앞에 튀어 나왔다. 붙어 잡고 빨려고 하는데 그녀가 나를 막았다. 바지를 벗고 분홍빛 팬티를 벗었다. 나의 눈앞에 그녀는 완벽한 나신으러 서있었다. 난 옷을 벗을 수 없었다. 넥타이 등 너무 번잡스라웠기 때문이었다. 그냥 그녀르 세면대위에 올려 앉혔다. 그리고 그녀의 보지를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