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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 고백서 (김미란 이야기) - 1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48 1,087회 0건
1부 다시 만나다.

2년전 늦가을 어느 날이었어요. 전쟁 같은 아침을 치르고, 한 숨 돌리며 커피 한잔을 하고 있는데, 은주한테 전화가 왔어요.

“ 뭐하고 있어? 점심 같이 먹자. 니 깜짝 놀랄 일이 있다 “

은주는 저의 절친이에요. 고향친구이고, 학교 친구이며 우리 남편과도 잘 알아요. 자매처럼 지내고 있죠. 가끔씩 은주가 이렇게 전화를 해요. 별로 놀라지도 않았죠. 알고보면 시시한 일이 대부분인데 또 호들갑을 떠는구나 생각했어요. 귀찮았는데, 우리 집 근처로 온다고 했어요. 식당에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니 곧 은주가 오더군요. 그런데 뒤따라서 왠 남자가 들어더라구요.

“ 야… 미란아… 오랜만이야 “
누구였더라? 깊은 눈매.. 훤칠한 키… 낮은 목소리…
“ 어머! 재훈이 오빠?”
“ 그래. 재훈이 오빠다. 니 첫사랑! 호호호 “

은주가 옆에서 호들갑을 떨었어요. 17살 때 마지막으로 보고 근 20년만에 다시 만났어요. 비록 짝사랑이었지만 저의 첫사랑이었죠. 오빠는 저랑 같은 고등학교 1년 선배였어요. 시골 남녀 공학 학교를 다닌 저는 등하교 통학버스 안에서 오빠에 대한 연정을 몰래 품었었죠. 오빠는 공부를 곧 잘했어요. 키도 컸고,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여학생들한테 인기 만점이었죠. 저는 오빠의 옆모습이 좋았어요. 버스 창밖을 바라보는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눈빛이 좋았어요.

공부도 외모도 어정쩡했던 저는 좋아한다 말 한마디 못해보고 결국 짝사랑으로 끝나고 말았죠. 오빠는 졸업하면서 서울로 대학을 입학했고, 공부도 취미 없었고, 무엇보다 가정형편상 저는 가까운 도시의 자동차 부품공장에 생산직으로 취직하면서 연락이 끓어졌죠. 처음에는 보고싶어 혼자 울기도 했구요. 지금은 다 버렸지만, 부치지도 못할 편지 참 많이도 썼네요. 생각하면 우습죠. 풋내나고, 유치하고…

회사생활.. 이어진 결혼… 애들 태어나고… 키우고… 오빠는 잊혀진 존재였어요. 물론 가끔씩 생각나긴 했어요. 옛생각하며 피식 웃을 정도? 그런 오빠가 나타났어요. 어느날 갑자기 말이죠.
가슴에 불길이 일었어요. 불길이 얼굴로 번져 빨갛게 달라 올랐어요.

“ 어머 얘 좀 봐! 아직도 오빠 좋아해? 소녀같이 얼굴을 붉히고 있네. 호호호 “
은주의 호들갑에 더 달아올랐어요. ‘어이구… 은주 이 미친년 좀 가만히 있지…’ 눈을 마주치지 못하겠더라구요. 갑자기 19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바보같이.. 나이를 헛먹었나봐요.

오빠는 대학을 졸업하고, 전자회사 중소기업에 취직 했었다네요. 적성에 잘 맞지 않아서 곧 그만두고 친구랑 같이 알루미늄 재활용 사업을 했는데 그 역시 잘 풀리지 않아 얼마전부터 이곳으로 내려와 안경테 제조공장을 차렸다고 하더라구요. 결혼해서 딸이 하나 있는데 공부를 곧잘 하는가 봐요. 오빠 와이프가 교육열이 대단하다네요. 그래서 본집은 서울에 있고, 오빠는 혼자 원룸을 얻어 생활한다고 하더라구요. 주말부부인거죠.

오빠의 살아온 이야기를 들으며,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점심을 먹었어요. 은주는 평소보다 훨씬 더 조잘거리더라구요. 그때 은주도 오빠를 좋아했었나? 기억이 잘 안나네요.

“ 앞으로 종종 보자 “
미소와 함께 내민 오빠의 손을 끝으로만 잡았는데도 따뜻한 체온를 느낄 수 있었어요. 아… 이 체온… 이 온기… 낯설지 않았어요. 19년전 가을밤에도 이 열기를 느꼈었죠. 뜨겁게...

조그맣게 움트던 짝사랑의 감정이 못견디게 괴로운 ‘가슴앓이’으로 발전한 건 2학년 가을 어느 날, 오빠와 같이 단둘이서 밤길을 걷고 난 이후부터 였어요.
오빠는 그때 고3으로 늦게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마지막 버스로 하교를 했을 때라, 등교 버스안에서 잠깐씩 훔쳐본게 전부였던 때였죠. 그런데 코스모스가 만개했던 어느 가을날이었어요. 그날 엄마가 읍내에 있는 사촌집에서 무슨 서류를 받아오라는 심부름을 시켰어요. 그런데 작은 아버지께서 늦게 주시는 바람에 그만 막차를 타게 된거죠. 10시가 넘은 시각, 마지막 버스에 오르니 재훈이 오빠와 오빠 친구들 몇 명이 탔더라구요. 오빠가 사는 마을은 버스 종점이었고, 저는 오빠 마을 바로 전에 살았어요. 오빠 친구들은 도중에 한명씩 모두 내리고, 버스에는 오빠와 저만 덜렁 남게 되었어요. 저는 앞에 오빠는 맨 뒷좌석에 앉아있는데도 왜 그렇게도 가슴이 뛰던지요. 오빠와 단 둘이서(아.. 단둘이는 아니네요. 기사님이 계셨으니깐요) 앞으로 20분 정도를 갈 생각하니 괜히 얼굴이 달아오르고 했죠. 그런데 잘 가던 버스가 갑자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멈춰섰어요. 좁은 비포장 시골길을 가다가 그만 뒷바퀴 한쪽이 길옆 수로에 빠져버린 거였어요.
“ 학생들 미안한데… 안되겠다. 이거 뺄려면 한참이 걸리겠다. 걸어가는 게 좋을 꺼 같다. “
기사님이 말씀에 오빠와 전 할 수 없이 내렸죠. 그 때 달빛이 무지 밝았던 걸로 기억해요. 추석을 며칠 앞둔 날이었으니깐요. 어두운 밤이었지만, 달빛이 워낙 밝아 길을 걷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어요. 제가 쭈볏거리며 버스에서 내리자, 오빠가 바로 내리면서,
“ 너 2학년 미란이라고 하지? 형식이한테 들었어. 가방 들어줄께 “
형식이 오빠는 우리 마을 사는 3학년 제 6촌 오빠에요. 재훈이 오빠랑은 친구였죠. 어쩔 줄 몰라 머뭇거리자, 오빠가 씩 웃으면서 가방을 빼앗다시피 해서는 어깨에 매더군요. 오른쪽은 오빠가방, 왼쪽은 제 가방… 꽤 무거웠을 거예요.
“ 괜찮아. 이정도는… “
“ 고맙습니다 “ 모깃소리만하게 대답했을까요?
“ 달빛이 밝지만, 조심해서 걸어야 돼 “

달빛은 밝았고, 길가에 코스모스는 흐드러지게 피었어요. 길옆 강물은 달빛으로 반짝거렸구요. 찌르르.. 나지막하게 들리는 풀벌레 소리에 화답하듯 타박타박… 아무 말없이 타박타박… 우리 둘은 그렇게 걸었어요. 그날 밤은 약간 서늘했어요. 그런데도 저는 땀을 흘리고 있었어요. 오빠가 일부러 천천히 걸어서 전혀 힘들지 않았는데도 숨이 차는 것 같았어요. 쿵쾅대는 심장소리가 오빠한테 들릴 것 같았어요.

“ 나는 서울로 갈꺼다. 미란이는 졸업하면 어떻게 할꺼야? “
한참을 말없이 걷던 오빠가 뜬금없이 물었어요.
“ ….. “
“ 미란이도 서울로 와라. 서울 오면 맛있는거 사줄께. 하하 “
부끄러워서 말을 못했던 건 아니였어요. 저는 졸업하면 인근도시 공장으로 취직할려고 했거든요. 제가 그렇게 할려는 것이 아니라, 가정형편상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어요. 우리 동네 제 또래 여학생들은 다들 그랬어요. 지금하고는 많이 달랐죠. ‘저는 공장갈꺼예요’ 이렇게는 대답할 수 없겠더라구요. 잠깐 그런 생각은 했었어요. 서울가서 취직할까? 그런데 언니가 인근 도시에서 자리잡고 있었어요. 서울은 아무런 연고도 없었죠.

오빠가 왜 그렇게 말했을까? 그냥 해본 말인데 혼자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떨리는 가슴으로 한 30분쯤 걸었을 쯤 우리 마을에 도착했어요. 헤어질 시간인거죠. 오빠랑 하염없이 걷고 싶었는데, 멀게만 느껴졌던 그 길이 그날 밤은 왜 그리도 짧게 느껴지던지… 아쉽고 또 아쉬웠어요.

“ 조심해서 잘 들어가고, 낼 보자 “ 가방을 건네주며 오빠가 손을 내밀었어요.
“….”
“ 아.. 고맙다는 인사는 해야지. 한마디도 안 해? 하하 “
“…고맙습니다 “ 여전히 목소리는 기어들어갔죠.
“ 그리고… 굿나잇 악수!! “
오빠가 내민 손을 조심스레 손 끝으로만 잡았죠. 손 끝만 잡았는데도 분명 느낄 수 있었어요. 손 끝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체온을요. 약간의 따뜻함이 저에겐 불 같았어요. 눈은 감히 마주칠 엄두도 못내고,. 가방을 가슴에 안고 냅다 뛰기 시작했어요. 뒤를 돌아보진 않았지만, 오빠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마 제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오빠는 저를 지켜보고 있었을 꺼예요. 데이트 끝나고 집으로 들어가는 연인의 뒷모습을 눈으로 지켜 주듯이…

부모님께 서류를 전해드리며 인사를 하고, 저녁은 먹었냐는 엄마의 말을 들은체도 않고 제방으로 들어갔어요. 빨리 들어가고 싶었어요.
방으로 들어온 저는 깜짝 놀랐어요. 밑이 온통 젖어 있었는걸 그제서야 알았거든요. 팬티를 적시고 허벅지까지 흘러내렸어요. 그게 무엇을 뜻하는지 고2 여학생인 제가 모를 리 없었죠. 당황스러웠어요. 팬티를 벗고 다리를 벌리고 고개를 숙여 보았어요. 그곳의 털이 액에 젖어 어지러웠어요. 저는 머리숱이 많아요. 검고 굵고 윤기가 넘치죠. 그곳의 털도 마찬가지에요. 길고 새까맣게 우거진 털은 부끄럽게도 항문까지 이어져 있어요. 그곳을 볼려면 털을 헤치고 봐야 할 지경이에요. 대중목욕탕을 가기가 꺼려질 정도예요. 저의 콤플렉스죠. 그래도 제 남편은 정말 좋아해요. 잠자리를 할 때마다 털에다가 뺨을 부비면서 ‘비단같아’ ‘자기는 보지털이 정말 좋아’ 이렇게 음란하게 말하곤 해요. 그러면 저는 더욱 흥분하죠.

무성한 털은 그 때 이미 다 자리잡고 있었어요. 털을 헤쳐보았어요. 벌겋게 부어 올라 화끈거리면서 꾹꾹 쑤시는 느낌이었어요. 그 느낌이 이상하여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갔어요. 그때마다 벌렁대며 찔끔찔끔 액을 토해 냈어요. 흡사 내 몸에 붙어 기생하는… 내 말은 전혀 듣지 않는 한마리 괴물 같았어요. 이 해괴한 괴물을 흥분시킨 건 재훈이 오빠였죠. 저도 알고 그 괴물도 알고 있었어요. 헤어질 때 잡았던 오빠의 손끝에서 일어난 불길에 이 괴물에게 옮겨 붙은거죠. 활활 타오르는 불을 끄려는지 괴물은 끓임없이 벌렁대며 물을 토해냈어요. 하지만 소용없었죠. 제가 잘 알아요. 불을 끄려면 딱 한가지 밖에 없다는 것. 작년에 은주한테 배운 자위… 흥분한 괴물을 달래 주어야 했어요.

교복 치마를 벗기도 귀찮았어요. 허리까지 말아 올리고는 엉덩이 밑에 수건을 한 장 깔았어요. 고개를 숙여 밑의 보면서, 이미 반쯤 벌어져 액을 토해 내고 있는 괴물의 바깥 입을 조심스럽게 그렇지만 활짝 벌렸어요. 괴물은 제 몸의 주인이 뭘 하려는지 알고 있는 듯 기대에 떨며 더욱 요동 쳤어요. 괴물의 안쪽 입술을 조심스레 훑어서 손가락에 액을 충분히 묻혀서는 흥분에 겨워 떨고 있는 괴물의 머리로 가져갔어요(저는 음핵이 커요. 톡 튀어나왔죠. 흥분하면 더 커져요. 작은 땅콩 크기만큼 부풀어 올라 저절로 표피를 젖히고 나올 정도예요). 미끈한 액으로 검지를 적셔 약이 바짝 올라있는 괴물의 머리를 달래주듯 문질렀어요. 그리고 엄지와 검지로 살짝 집어서는 조금씩 압박을 가하며 살살 돌렸어요. 괴물은 더욱 물을 토해냈어요. 제 손가락의 괴롭힘에 눈물을 쏟아내듯 끈적한 액을 마구 토해냈어요. 저는 그런 괴물의 모습을 뚫어지듯 바라봤어요.

특이하죠? 보통 다른 여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섹스할 때나 자위할 때 눈을 감는다고 하는데 저는 멍하니 입을 반쯤 벌리고 눈을 부릎뜨고는 저의 그곳을 봐요. 남편과 섹스할때도 마찬가지에요. 남편의 페니스가 제 그곳에 들락거리는 모습… 남편이 깊이 넣었던 그것을 뒤로 물릴 때 마치 가지말라고 붙잡듯 물고 늘어지며 물을 토해내는 제 그곳을 보며 엄청나게 흥분하죠. 일종의 나르시즘일까요? 오르가즘 직전까지 눈이 빠질 정도로 쳐다봐요. 마지막 절정에 이르러서야 눈을 감고 “ 흐으윽! ” 하는 신음소리와 함께 온 몸의 신경을 그곳으로 모으고는 남편을 으스러지게 안죠. 남편은 꼭 남자처럼 사정한다고 하더라구요.

음핵을 엄지와 검지로 잡고 살살 돌리면서 주무르다가 검지로 음핵을 누르면서 비비기 시작했어요. 조금씩 속도를 높이면서 비볐어요. 이때 왼손이 거들어 줘야 해요. 왼손을 왼쪽 허벅지 밑으로 해서 괴물의 입술을 한번 살짝 훔치고는 중지를 조심스레 입속에 넣었어요. 괴물이 엄청난 압박으로 손가락을 물어왔어요. 상처가 날까봐 중지 두마디 까지만 넣었어요. 조금씩 넣었다 뺐다 했어요. 오른손 검지로는 괴물의 머리를 비비고, 왼손은 밑으로 해서 중지로 괴물의 입속을 들락거렸어요. 서로 박자를 맞추어 조금씩 속도를 높였어요.

아직 젓살도 덜 빠진 풋풋한 열입곱살 여고생의 이런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치마는 걷어 올리고, 다리는 활짝 벌어져 있어요. 허리를 구부정하게 앞으로 구부려 고개를 떨구고는 두 눈을 동그렇게 뜨고는 시커먼 털로 뒤덥힌 자기 성기를 뚫어지게 보고 있어요. 헉헉대는 숨소리와 함께 입은 반쯤 벌어져 있어요. 마치 마약에 취한 듯 얼이 빠진 모습이에요. 숨소리가 가빠질수록 클리토리스를 비벼대는 오른손 검지와 뜨거운 질 속을 드나드는 왼손 중지의 속도도 같이 빨라져가요. 빨라진 손가락 운동이 고비를 넘고 있어요. 엄청난 속도와 함께 마지막 피치를 가하고 있어요. 드디어 터져 나와요. ‘아아아!~윽!윽! ‘ 억눌린 격정을 토해내는 듯한 신음과 함께 질속에서 허멀건 액이 쭉쭉 뿜어져 나와요. 두번 세번… 사시나무 떨 듯 떨리는 경련과 함께 죽을듯이 경직시켰던 온 몸의 긴장이 서서히 풀어지면서 소녀의 몸은 옆으로 쓰러져요. 천천히 숨을 고르면서 열락의 기쁨을 선사해줘서 고맙다는 듯이 자신의 성기를 사랑스럽게 어루만져요. 이것이 저의 자위하는 모습이에요.

그날 달빛이 밝았던 가을밤… 저는 그렇게 뜨겁게 불타올랐어요. 미소짓던 오빠의 입술이 제 거기를 키스해주고, 따뜻한 오빠의 손끝이 제 거기를 만져주는 것을 상상하며 저는 엄청나게 흘렸어요. 수건을 다 적시고 밑의 요까지 적셨어요. 그리고 터졌어요. 머리속은 불꽃이 터졌고, 온몸의 세포는 쾌감으로 터져, 그 액이 온통 밑을 통해 쏟아졌어요.

그날 밤, 온 몸을 태울 듯한 쾌락이 있은 뒤 지독한 후유증에 시달렸어요. 짝사랑의 열병이 찾아온거죠. 그렇게 갑자기 시작된 사랑은 갑자기 끝을 끝났어요. 곧 오빠가 서울로 떠났거든요. 좋아한다 끝내 고백하지 못했어요. 보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어요. 많이 울었어요. 은주가 그때 많이 위로해줬어요.
그렇게 죽을 듯한 사랑도 시간이 흘러감으로써 잊혀지더군요. 참 간사하죠.

그런데…
그 사람이 나타났어요. 거짓말 같이… 더 이상 못 볼 줄 알았는데…
강력했던 쾌락과 그 만큼의 열병을 동시에 안겨준 오빠…

코스모스 흐드러지게 핀… 그 해 가을 푸른 달밤이 19년을 가로질러 갑자기 제 앞에 펼쳐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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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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