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주적 주적 내리는 어느날 아침...
메니져로부터의 저나 ....웨이츄리스 노랑머리가 갑자기 안나왓다는 말이다.
어휴 지겨워...아무리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아 팁발 좋고 매상도 잘나와 봐주려했는데 이제는 더이상 안되겠다싶어
책임감 강한 한국분을 모시기로 했다.생계형인 아줌마로. 한국 신문에 광고를 내고 경험은 없어도 되지만 영어는 좀 해야한다고..원하는 시간으로 스케줄 맞춰줄수잇다고 광고를 낸지 이틀째..매니져가 한분을 골라 채용했는데 그린카드가 없어서 어쩌냐고 저나가 온다...할수 없이 케쉬잡으로 하기로 하고 채용을 했다.
담날 오전에 점심장사를 하러 출근을 해보니 예쁘장한 아줌마가 흰브라우스에 에이플런을 매고 메니져로부터 트레이닝을 받고 있었는데 날 보자마자 반갑게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는데 웃는 모습이 참 좋다..
두딸아이의 조기교육을 위해 와ㅛ다구 하더만..글고 남편은 저나기만드는 에스기업 과장이구..지는 한국 ㅚ고의 여대를 나왓다나..전공이 불어라 영어는 잘 못한다지만 나보다는 훨씬 잘하더군...ㅎㅎ
가게 직원만 스물명...그중에 한국 사람은 그녀와 나 둘 뿐이네...그럼 우린 식성도 같겠네....ㅎㅎㅎ
집에서 하도 심신해서 일하러 나와봤는데 대학 다닐때 알바하는 기분이라 좋다나..살도 빠지고....활력도 생기고...
잘해줘야지 ...한국을 이끌어갈 인제를 교육하고자 멀리 미국까지 오신분인데...
아이들 불러 가게서 밥먹으라고. 초대도 해주고..맛있는 이탈리안 젤라또도 사주고....가끔 박에 나가 한식도 먹고..
이러면서 친하게 지내게 되었는데.
나랑은 열두살 어린 띠동갑이넹......더욱 슬픈건 내가 대머리라 나이가 더 들어 보인다는 것.
마흔넷인데 보기에는 쉰넷으로 보이는겨..ㅠㅠ
같이 있으면 그녈 내딸래미로 보는 인간도 생길수 있다는 생각..
저녁 일곱시쯤 되었을라나 갑자기 그녀한테서 저나 울림.
파이어 알람이 울렸는데 꺼지질 안고 께속 시끄럽게 울린다는 거다..어쩌면 좋을지 모르겟다고..
가게에서 그녀의 아파트까지는 약 25분 거리라서 잠시만 기둘리라고 하고는 쏜살같이 가보니 ...비슷한 또래의 아줌마 셋이서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고 있는데..연기가 자욱한 바람에 알람이 울렷단다...어쩌겠어 얼른 떼어내서 베터리를 빼고는 원위치 시켜주니....얼빠진 얼굴들에 다시 생기가 돈다....농담삼아 출장비 달라니까..괜찮으시면 같이 합석하자고 하넹...이게 웬떡이냐...남편과 떨어진 줌마 셋이랑 삼겹살에 소주....정말 취하지도 안더라...
근데 이상하게 그녀가 내게 친구들을 소개팔때 아주 큰 래스토랑 사장님이구.. 아주자기한테 잘해준다면서 너스레를 떠는데 말 할때마다 내게 은근한 터치를 해오는게 아닌가..
옆에 앉아있는 그녀다리위에 손을 얹엇다 내렸다를 반복해본다.. 반응이 별기 없다..
그래서 아예 손을 올려놓고 술을 마신다...간간히 그녀의 손도 잡아 본다...손에 힘을 주면 그녀도 내손에 힘을 준다.
누가보면 부녀사이같이 나이 차이가 많아보이지만 ..내 물건은 나이차이를 잊은 지 오채다. 자꾸만 커지는건 어쩔 없엇다.
분위기가 자연스레 이차 노래방으로 가게 되었는데..
아줌씨 둘은 노래를 아주 즐기는 사람들이라 노래하기에 바쁘고 난 정신업이 손벽치며 흥을 돗궈주기에 바빠다.
그 와중에서도 문득 그녀가 날 남자로 대하고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는거다..
몸을 더듬어도 전혀 싫어하는 반응이 없이 아주 자연스럽게 대해주는 그녀에게 자신감이 생겨났다.
소주에 이차 맥주를 들이킨 아줌마들은 내가 직접 차로 모셔다 드리고 마지막테 그녀를 집으로 댈다주는데 잠이 들어있어.살짝 볼에다 키스를 해보니 I찮아하는것 같아서 입술을 대어f다. 자연스레 입이 열리며 살짝 나오는 그녀의 혀를 달콤하게 빨아주니 다시 더크게 열리는 그녀의 입....
이렇게 우린 그녀이 집앞 주차장에서 첫키스를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