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 변명....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태국으로... 니꼴라이지 베이베 아가씨들 많이 먹고 왔습니다...ㅋㅋㅋ

그래서 다음편 작성을 조금 늦게 진행합니다. 사실... 저도 몰랐어요. 부부의 도전 작성하고 있는 줄... ㅎㅎㅎ

넓으신 아량으로 호의를 배풀어주시고, 다음주 금요일에 다시 태국가기 전까지 완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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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어의 없는 호통에 나는 당황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오늘 밤... 좀 더 쇼킹한 상황이 발생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나를 긴장케 하였다.

"아까 좋았어."

나는 엄지 손가락을 높이 쳐들었다. 아내의 자신감을 충만시켜 주기 위한 전략이였다.

"몰라...."

아내는 부끄러워 했지만 자신의 행동이 현태에게 자극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다.

나와 아내는 안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아내는 나의 구멍난 양말을 실과 바늘로 정성스럽게 꼬메고 있고...

"흠..."

나는 장농에 기대에 그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찰라.

"여보... 아까 현태 어땠어?"

아내가 새침하게 물어본다. 분명 자기도 신경쓰고 있는 것을 나에게 말하고 싶었나 보다.

"뭘?"

나는 일부러 그랬다. 어떤 대답이 듣고 싶었는지 알고 싶었다.

"아이 진짜..."

아내는 괜한 투정이다.

"뭘?"

"그거..."

"뭘?"

".............."

"뭘?"

"장난하세요? 아까 현태에게 했던 말처럼, 녹음기세요?"

순간 우린 서로의 눈빞을 보고 꺄르르 웃었다. 어이가 없다고 할까.

"말해봐."

아내가 다시 물었다.

"현태? 좋아했을까? 싫어 했을까?"

나는 내숭을 떨었다.

"에휴... 내가 지금 뭐하는 건지."

아내의 한숨은 고차원적인 갈등같았다.

"좋았어."

"현태가 그래?"

"내가."

"별...."

"ㅋㅋㅋㅋㅋ"

"자기 마누라 궁둥이 보니까 좋디?"

"ㅋㅋㅋㅋㅋ"

"뭐야 진짜!"

"내가 현태 였으면 아마 자기 엉덩에 만지고 싶었을꺼야."

"정말?"

나는 아내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었다. 사실 나의 개인적인 소견이였지만.

"당신은 다 좋은데 마지막, 클라이멕스가 너무 약해."

"변태."

"내숭떠네."

나는 아내의 대화 도중 아내의 흰 허벅지에 손을 넣고 만졌다.

"바늘로 찔러."

아내는 나의 손등을 향해 자신이 들고 있던 바늘을 조준 했다. 나는 놀라 손을 뺐다.

"우리...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닌것 같아. 그래도 부모 자식인데... 이런 모습까지 보여줘야 해?"

아내는 윤리를 말한다. 나는 도발을 원하고.

"봐봐. 아들이 둘도 아니고 셋도 아닌데 사랑하는 아들이 퇴폐하거나 변질 되기 전에 우리가 먼저 바로 잡아주자는

의도지, 근친상간이나 불륜, 반 일류적인 퇴폐를 행하자는 건 아니잖아?"

"..........."

아내가 넘어온 듯 한다. 오케이!

"그래서 말인데, 아줌마들을 좋아하고 뭔가 성향에 맞지 않는 성적 관계보다 정상적인 모습을 인지 시키자는 거지."

"..........."

아내가 진짜 넘어온건가?

"그렇다고... 이건 아닌 듯 해. 당신이 생각하는 의도는 어떤건지 잘 모르겠지만, 우린 그 애의 부모야."

아내는 완강했다. 젠장....

"그래서, 현태가 불륜을 일으키고 상식 이하의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음 좋겠어?"

".........."

아내가 고민한다.

"그럼... 어쩌지?"

아내가 묻는다.

"뭘?"

"앞으로... 현태가 올바른 성의식을 갖기 위해.... 어쩌지?"

아내가 넘어온다.

"어쩔까?"

내가 묻는다.

"모르니까 그렇지."

아내가 다시 고민한다.

"뭘?"

내가 염장을 지른다.

"ㅡㅡ"

아내가.... 째려본다...-_-

"콜록 콜록..."

내가 긴장한다.

"당신의 계획이 뭔데?"

아내가 협상을 원한다. 나의 생각을...

"우리가 정상적인 부부잖아? 부부는 성관계가 암묵적으로 허용되는 거야. 알지?"

아내가 수긍한다.

"그래서 그걸 어쩌자고?"

아내가 따진다.

"하자."

"응?"

"하자고."

"응??"

그렇게 잠시 안방에 침묵이 흐른다. 아무도 말하지 않아도 내가 말한 하자 라는 말의 의미를 서로 머리속에서

생각하고 있다.

"미쳤어."

아내가 토라진다.

"왜?"

"제 정신이니? 미쳤어?"

나는 아내를 설득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아들은 지금 사춘기야. 우리가 부모로써 그냥 놔두면 우리 하나밖에 없는 현태는 타락하고 불량

학생이 되어서 이여자 저여자 다 건드릴껄?"

"극단적으로 가지마."

"극단적이 아니지. 어느 나라 든 예를 들면 부모의 성교육이 자식에게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알게 될꺼야."

"그건 외국이잖아."

"자식 교육에 외국이 어딨어? 다 같은거지."

"..........."

언쟁이 극도로 향하며 우린 어느정도 합의 점에 도달하게 된다.

"여보..."

아내가 날 부른다.

"그래. 말해봐."

"그래도... 이게 과연 옳은 행동일까?"

"뭘?"

"부모가 자식을 유혹하고 성관계를 가르킨다는게..."

"해봤어?"

"뭘?"

"그런 교육."

"미쳤어. 내가 어떻게 그런걸 해."

"그럼 당신은 그걸 울 나라에서 최초로 하게 된 깨어 있는 엄마가 되는거야."

"아..."

고민한다. 아내가.

"해보자."

"............음..."

"걱정마.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우리 가정을 위한 자식교육이잖아. 그런건 걱정마.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 하는

데. 내가 원하는 일이고 하니까."

"정말... 우리가 관계를 하고 현태가 그걸 보자는 거야?"

"응."

"나 부끄러운데."

"나도 그래. 하지마 용기를 내고 사랑하는 아들을 위한 거라 생각하자. 나라고 부끄럽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할껀데?"

오케이! 나이스~ 아내가 넘어왔다!!!!